생활공감/여행#맛집2013. 1. 21. 01:29

 

 

 

닭익는 마을(상), 쉐이크 포테이토(하)

 

요사이 동백 CGV로 영화를 보러 자주 가게 되는데 갈때마다 식사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CGV 건물 9층에 위치한 닭익는 마을이다. 안동찜닭은 다른 곳에서도 자주 먹어봐서 색다른 메뉴를 시키기 위해 '매콤찜닭'을 주문했다. 처음 가서는 웬지 2인분이 작아보여 다른 메뉴까지 시켰다가 배불러 다 못먹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매콤찜닭 2인분만 시켜 먹었는데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가격은 2인분에 17000원, 3인분에 24000, 4인분에 28000원이다.

 

 

맛은 매운 걸 잘 못먹는 내가 먹으면서 물을 한 컵 정도만 들이킬 정도로만 매웠고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뭐 매운걸 좋아하면서 입맛도 까다로운 남친도 만족하는 걸 보면 매우면서도 맛있는 게 통한 듯하다.

 

 

배도 든든하니 채우고 영화를 보기 전에 7층 CGV 매점 옆에 있는 쉐이크 포테이토에서 칠리 포테이토를 시켜서 먹었다. 미디움 크기에 4000원인데 이 역시 극장에 갈때마다 빼놓지 않고 먹게 된다.

 

 

이 맛 역시 매콤하고 맛있다. 감자가 원래 차가워지면 맛이 없어지는 데 여기 감자는 차가워도 정말 맛있다. CGV에서 콜라를 사들고 이 놈 하나 같이 들고 가면 영화가 시작되고 10분도 되기 전에 게눈 감추듯이 다 먹어버린다는 게 좀 아쉬울 뿐이다. 영화 생각만 안한다면 CGV에서 음료야 리필되니까 콜라를 계속 리필해서 이 놈만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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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