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을 사용하다보면 가장 많이쓰는 툴이 선택&무브툴이다. (단축키v)

사람마다 본인이 작업하면서 익숙해진 가장 편한방법을 사용하고 있겠지만 선택툴 상단설정 Auto-Select에 체크를 해놓은 상태면 마우스를 클릭만해도 마우스포인트 위의 레이어가 선택되는데 이것저것 레이어가 많은 복잡한 작업시에는 잘못 클릭되어 의도치 않았던 레이어가 본인도 모르는사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적으로 Auto-Seclect는 체크해제를 해놓은 상태로 사용하는걸 추천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일일히 레이어의 눈을 껐다켰다하면서 찾아서 레이어로 선택해야 하느냐하면 그건 아니다.
선택이 필요할때만 Ctrl키만 누른상태로 마우스를 클릭하면 마우스포인트위의 레이어가 선택되는데

Auto-Seclect가 해제되있는 상태에서도 같은 효과를 낼수있는것이다.

 

또한 Ctrl+Shift를 누른상태로 작업판을 클릭하면 계속 여러개의 레이어가 추가로 선택되므로 한번에 같이 이동하는 작업등에 수월해진다.

 

여기까지는 포토샵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레이어를 사용하면서 작업하다보면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선택방법은 마우스로 드래그한 영역안의 모든 레이어가 선택되는 드래그선택법이다.
사실 이건 내가 실무를 시작하고도 한참후에나 알게됐는데... 포토샵 이전에 캐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서 캐드의 드래그 선택이 매우 편리하다는걸 알고 포토샵에도 사용해보려고 시도한적도 있었지만 작업창에서 드래그를 하면 대부분 선택되어있는 레이어가 그냥 움직이는 걸로 끝나기 때문이다.

 

드래그 선택의 방법은 간단하다.
Ctrl+마우스드레그 -> 드래그 범위안의 레이어 다중선택

근데 이때 중요한건 드래그가 시작되는 위치를 클릭했을때 선택되는 레이어가 없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레이어가 이미 선택되어 있는건 괜찮다.)


그럼 여기서 이게 왜 쉽게 발견되지않았냐...하면 대부분 작업창에 bg(백그라운드)가 레이어 맨밑에 깔려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드래그 시작할 작업창의 빈공간을 Ctrl+클릭했는데 어떤 레이어가 선택된다면 그 레이어에 일단 '락'을 걸어 잠그고 다시 드래그를 하면 범위안의 모든 레이어가 선택 될 것이다.

(물론 드래그하는 선택범위에 '락'이 걸려있는 레이어는 선택되지 않는다.)

 

 

이렇게 여러개의 레이어가 선택된 상태에서 Ctrl누른 상태로 작업창이 아닌 레이어를 직접클릭하여 선택을 추가하거나 제외시킬수있다.
(파란색의 이미 선택되있는 레이어를 클릭하면 선택에서 제외가 되고,선택이 안되있던 레이어를 클릭하면 추가로 선택된다.)
그렇게하면 좀더 정교한 선택이 가능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드래그로 다중선택된 레이어를 아래로 끌어당겨 그룹아이콘까지 누르면 폴더 안에 선택된 레이어들이 전부 들어가서 폴더이름만 잘 써놓아도 그룹별로 아주 쉽게 레이어 정리를 할 수있다.

 

 

이 방법을 쓰고부턴 레이어에 일일히 이름을 달아서 관리할 필요가 없으니 작업속도가 훨 빨라지더라.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