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스타2013. 5. 13. 18:20

 

 

 

젠슨 애클스 (Jensen Ackles | Jensen Ross Ackles)

 

 

 

출생 1978년 3월 1일 (미국)
신체 185cm
가족 배우자 대니얼 해리스

주요 TV 출연작
우리 생애 나날들(에릭 브래디 역, 1995), 도슨의 청춘일기(1998~2003), 다크 엔젤(알렉 맥도웰 역,

2000~2002년),  스몰빌4(제이슨 티그 역, 2004~2005), 수퍼내추럴1(딘 윈체스터 역, 2005)~8시즌(2013)

 

주요 영화 출연작
디바우어(제이크 그레이 역, 2005), 텐 인치 히어로(2007), 블러디 발렌타인(톰 해니거 역, 2009)

 

 

 

젠슨 애클스는 인기 미드 슈퍼내추럴에서 '딘 윈체스터'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올해 35살이 된 미국 배우이다. 슈퍼내추럴 이전에도 미드 스몰빌과 다크 엔젤에 출연했었지만, 역시 젠슨 애클스는 슈퍼내추럴의 '딘 윈체스터' 역으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진 배우라 할 수 있다.

 

 

미드 '스몰빌'에서 만나 결혼한 '젠슨&대니얼' 커플

 

 

젠슨은 슈퍼내추럴에서와 마찬가지로 진과 부츠를 즐겨 신는다. 텍사스 출신인 그는 말타기를 좋아하고, 컨트리 음악을 즐겨 들으며, 기타 치는 걸 좋아하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거친 농담을 던질 수 있는 상남자 캐릭터인 딘 윈체스터와 다르게 내성적인 면이 있어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는데, 그 모습은 도저히 상상이 가질 않는다.

 

 

슈퍼내추럴 1시즌의 '딘 윈체스터'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건 '젠슨 애클스'라기보다는 '딘 윈체스터'라고 보는게 맞을 듯하다. 즐겨봤던 스몰빌에 나온 젠슨 애클스는 나에겐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였고, 젠슨이 너무나 예쁘게(?) 나왔다는 다크 엔젤은 보지 않았으니 모르겠고, 젠슨이 출연한 영화를 본 것도 아니니 말이다.

예전에도 '딘 윈체스터'가 너무 좋아 배우인 '젠슨 애클스'에 대해서 이것저것 파고들어 알아본 적이 있지만 시들해지다가 '딘'만 보면 열광하곤 했다.

물론 젠슨이 연기한 '딘'이니 젠슨을 좋아한다고 해도 맞겠지만, 그가 다른 미드나 영화에 나온다고 해서 찾아서 챙겨서 볼 생각이 안 드는거 보면 젠슨은 아직까지는 나에게 슈퍼내추럴 외에는 큰 인상을 주지 못한 듯하다.

 

 

슈퍼내추럴 시즌 1 포스터

 

 

슈퍼내추럴은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찾아다니며 해결하는 퇴마사 형제가 나오는 미드로 현재 8시즌까지 방영되었다.

이 드라마는 무서울 땐 어떤 호러 영화보다 무섭고, 웃길 땐 어떤 개그 영화보다 웃기고, 감동적일 땐 대놓고(?) 감동적이라 한때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드라마다.

나에게 슈퍼내추럴 최고의 시즌을 말하라고 하면 당장 3시즌을 말할 것이다. 재미면에서 모든 시즌을 통털어 가장 최고였던 시즌이었으므로..(그나저나 슈퍼내추럴 3시즌의 벨라가 워킹데드의 메기라는 것이 정녕 사실? 오~ 이 배우 정말 연기 잘하나 봄. 두 역할 매치가 안되넹)

하지만 천사와 악마 구도로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서서히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해 이젠 우리나라 미드 순위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나만 해도 7시즌까지 보다가 흐지부지하고 말았으니..

하지만, 8시즌까지 온 저력은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지금의 슬픈 현실이야 어찌됐든 슈퍼내추럴에서는 미모(?)와 캐릭터로 여심을 불사르는 매력적인 두 남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그들은 다름 아닌 '딘'과 '샘' 형제이다.

슈퍼내추럴을 계속 보다보면 필연적으로 딘이든 이든 한 명을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난 샘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미소보다 딘의 장난끼 많은 미소가 훨씬 맘에 들었다는~

 

 

슈퍼내추럴 2시즌의 '딘 윈체스터'

 

 

딘 윈체스터는 터프하고 단순하지만 의외로(?) 똑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샘도 터프하고 똑똑하지만, 현명함에 있어서는 형을 못 따라온다.

딘은 아무리 상황이 막막해도 현실과 타협하는 순간 일이 꼬인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행동하는 '단순한 현명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악과 손잡는 걸 싫어하고, 동생에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딘의 이런 모습을 잔머리를 잘 굴리는 사람이 보면 답답해 보이겠지만, 결국엔 옳은 길을 가고 있으므로 그에 걸맞는 결과를 얻는다.

솔직히 의외로 영악하기에 절대 손해보는 짓은 안하는 딘이다 ㅎㅎ 이런 딘의 성격에 서서히 물들어가는 샘을 보는 것도 두 형제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샘과 카스티엘

 

 

슈퍼내추럴에서 내가 딘 다음으로 애정하고 있는 캐릭터라면 아무래도 샘일 것이다. 후반 시즌의 이런 저런(?) 바보짓으로 인해 밉긴해도 쌓아온 정이 있다보니 완전히 미워할 수는 없었다는;; 솔직히 어느 누구도 저런 상황에 처하면 모두가 다 딘처럼 행동할 수는 없을 것이다. 뻘짓도 하고 그래야 인간이 아닐까..

 

슈퍼내추럴의 또 다른 완소 캐릭터인 '카스티엘' 역의 '미샤 콜린스' 또한 푹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지만, 내가 보기에는 영락없이 보호본능을 일으키고마는 여리여리한 남자라(능력이야 최고겠지만, 성격이 그렇다는 거다) 우리 딘(ㅎㅎ)에 비하면 애정 순위가 쪼~~~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난 아버지 존보다 더 아버지같았던 밥이 카스티엘보다는 좋다. 아무래도 난 강한 남자가 좋은가보다 ㅎㅎ

 

 

 

 

 

슈퍼내추럴에서 서로 죽고 못사는 형제 '샘', '딘'과 마찬가지로 배우 젠슨 애클스와 제러드 파달렉키 사이가 그렇게 좋다고 하니 제작비나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샘'과 '딘'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게다가 슈퍼내추럴의 여성팬들이 쑥쑥 늘어난다고 하니 인기 걱정도 안해도 될 것 같고..

 

나도 7시즌부터 다시 보든, 1시즌부터 정주행하든 딘 윈체스터를 볼 수 있는 슈퍼내추럴의 세계로 다시 빠져들고 싶다.

 

 

 

딘 위주로 만들어진 뮤비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