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여행#맛집2014. 11. 24. 13:37

 

 

 

10월 첫째주 주말 연휴를 맞아 이른 단풍구경을 가기 위해 설악산을 다녀왔었다.

글을 이제서야 쓰는 이유는? 게을러서..켁;;

 

당연한 말이지만 그때는 단풍이 질때가 아니어서 그런지 흔들바위 다녀온걸로 만족했다능;

첫날은 설악산 등반, 둘째날은 바베큐를 즐기고 셋째날 집에 돌아왔다.

 

설악산은 성인이 되서도 여러번 다녀왔지만 흔들바위는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근데 등반길 내내 술이나 전 등의 음식을 파는 곳이 있어 멋진 경치도 다 가리고, 기분도 좀 안좋고..

하여튼 내년까지는 모두 철거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10월 초순의 설악산은 단풍구경하기에는 이르지만 약간 쌀쌀한 때라 등산하기에는 딱 맞다.

지금이야 헬스장에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그때만해도 체력이 바닥이라 흔들바위까지도 간신히 다녀왔;;;

하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울산바위까지 올라가면 끝내주는 경치가 보인다니 다음에는 꼭 정상까지 시도해봐야겠다.

 

 

 

설악 올라가기 전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어디가 이상한건지 남친은 내내 속이 안좋았다능;

설악산  올때마다 들르는 식당이었는데 이제는 못가겠음;

 

 

 

유명한 강원도 옥수수다.

옛날 집앞 텃밭에서 키우던 옥수수 맛이라 정말 반가웠다 ㅎㅎ

 

 

 

 

날이 흐려서 사진도 흐릿하게 나왔음.

설악산은 반달곰이 유명한가봄?

 

 

 

설악산 본격 등반하기 전, 공원에 있는 불상인데 크기가 엄청나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단풍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어서 슬펐다..훌쩍 ㅠ

 

 

 

 

 

흔들바위 등반 길은 나름 잘 닦여있어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물론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ㅎㅎ

 

 

 

 

흔들바위 도착 기념으로 찰칵~!

예전에는 바위 근처에 뭐가 없었던거 같은데 이제는 가게, 절, 박물관 등 많이도 생겼드라.

근데 그게 자연 경관을 해치는거 같아 그닥 좋아보이진 않음

 

 

설악산을 가본 뒤로 쇼핑몰한답시고 거의 칩거생활을 하고 있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어디론가 바람 좀 쐬고 싶다능~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