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4. 12. 1. 22:50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2년 전부터 눈여겨 봤던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제작년에 Y언니에게 스프리스 패딩부츠를 선물받아 올해까지 한참동안 잘 신고 다녔기때문에 잠시 접어뒀었는데,

이젠 다른색 패딩부츠도 신어보고 싶어서 요새 또 노스페이스 패딩부츠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마침 할인도 하겠다~ 노스페이스 패딩부츠는 매년 품절이 빨랐던걸 상기해, Y언니에게 요번 생일선물을 한달이나 일찍 앞당겨 받아버린 나능야~~뻔뻔한 뇨자 ㅋㅋ

 

 

 

 

제작년 막 패딩부츠란게 나오기 시작했을때만해도 거의 블랙밖에 못봤는데,

2014년 신상으로 올해는 다채로운색과 패턴이 많이 나와서 색상선택 고민을 많이했다.

그중에서 버건디색과 카멜색, 스틸그레이 색상을 놓고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조금 특이하게 패턴이 들어간 카멜색(CAM) 선택.

 

블랙 패딩부츠가 있었기때문에 처음엔 버건디색상을 사려다가 붉은색의 어그부츠가 있어서 브라운계열의 카멜로 결정한것이다.

아직 신상이라 그런지 후기도 별로 없더라.

사이즈는 좀 넉넉하게 나왔다길래 가장작은 사이즈인 230으로 주문.(원래 보통신발 230사이즈를 신음) 겨울에야 두꺼운 양말도 신고 하니까...

 

 

 

 

 

그리하여 드디여 택배왔따~~!!!!!!!!!!!!!!!!!!

 

 

 

 

 

3중으로 꼼꼼히 포장되어 점점 실체를 드러내는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짜짠~~!!!

화면에서 봤을땐 재질이 좀 니트같은 느낌이었는데, 실재론 오리털 잠바(?)처럼 만지면 바스락바스락하는 생활방수되는 재질이다.

그럼에도 패턴으로인해 번들거리지 않고, 얼핏봤을때 천 느낌이 나서 더 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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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패딩부츠

 

 

 

 

 

굽은 기대안했는데, 뒷굽 높이도 한 4cm정도?  호빗족인 나에게 더좋아~ 흐흐.

 

노스페이스패딩부츠

 

노스페이스패딩부츠

 

노스페이스패딩부츠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이전에 신었던 스프리스 패딩부츠는 안쪽이 기모안감으로 좀 얇고 포근했다면, 이건 안쪽까지도 전부 차가운 방수천재질로 살짝 뻣뻣한감이 있다.

그래도 아래 스프리스 패딩부츠처럼 보풀은 안나겠더라.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발바닥은 별로 미끄러지지 않을듯한데 저 하얀 점박이 돌같은건 왜 박아놓은건지 모르겠음;;

그냥 바닥이라면야 안보이니까 상관없는데, 뭔가 공정과정의 문제인지 저거때문에 밑창 옆라인이 빙둘러 점점이 하얗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꼭 싸구려신발 본드 뜬거처럼;; (위에서 7번째 사진 밑창부분 참고)

근데 뭐 신고다니면서 흙 뭍으면 별로 안보이긴 하겠지만...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그리고 나에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길이감 ㅋ

다리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난, 신발 길이에따라 다리가 좀 더 날씬해보이기도 하고 통통해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사진을 보정없이 그냥 막 올렸더니, 내 친구가 내 다리사진을 보고는 넌 웹디가 사진보정도 안하냐고 물은적이 있다.

그래서 난 당당히 여기오는 사람들은 리얼후기를 보고싶을거라 했더니, 남들은 리얼후기가 보고싶은거지 니 리얼다리가 보고싶은게 아니라고 그 친구가 나에게 면박준적이 있다.

더욱 굴욕이었던건 그 사진자체가 찍을때 거울매직으로 약간의 자체보정이 있었던건데........ㅠㅠㅠㅠㅠㅠ

 

그 정도로 내 다리가 그리 자랑스럽지 않기에 지금은 내 저주받은 하체의 종아리를 아주 사~알짝 보정하긴 하지만

 

 

 

 

추운겨울엔 거의 검정 레깅스에 많이 신고다니기 때문에 아래정도의 느낌이다.

사실 잔 패턴은 멀리서보면 아래처럼 색깔이 섞여 그냥 어두운 브라운색 정도로 보인다. 그래도 왠지 패턴색때문에 단순한 브라운이 아닌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듯.

 

노스페이스패딩부츠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길이감은 딱 베어파우 엠마숏 정도로 아무데나 신기좋은 무난한 길이감이다.

다리도 꽤 날씬해 보이고...

 

 

 

 

 

이전에 신던 스프리스 패딩부츠가 이보다 조금 길었는데,

사실 추울땐 이것도 짧은듯이 느껴져 요번에 노스페이스는 좀 더 롱한걸로 살까하다가 여기서 더 길어지면 두꺼운 패딩이 너무 투박해 보일듯해 포기했음 ㅋ

 

스프리스 패딩부츠

 

<스프리스 패딩부츠>

 

 

 

 

어찌됐든 올 한겨울은 요 노스페이스 패딩부츠로 따뜻하게 날거같다.

마침 딱맞춰 오늘부터 한파가 몰아치니 내일부터 바로 신고 댕겨야지~~

 

선물해준 Y언니 고마워요~ 잘신고 다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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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2일 추가!

 

노스페이스 패딩부츠가 따뜻하고 괜찮길래 내 남친에게도 하나 선물해줬다.

무난하게 블랙에 신고벗기 편하게 숏으로 사주려했더니 내꺼랑 비슷한게 좋다고해서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남성용(NZS99F68) 애쉬로 결정~ (남자용은 카멜색상이 없어서...)

노스페이스 패딩부츠는 사이즈가 10단위로 나오는지라 255신는 남친때문에 살짝 고민했으나 230사이즈인 내껄 235신는 엄마도 맞았기때문에 250으로 주문했는데 역시 남친도 잘 맞는단다.

두꺼운 양말 신으면 아주 딱 맞겠다고 하는거보면 타이트하지않게 맞는듯.

패딩부츠는 발목부분이 넓어 발을 딱 잡아주는감이 없기때문에 넉넉하게 신기보다는 딱 맞게 신는게 좋을듯하다.

 

애쉬는 카멜과 같은패턴이지만 다크네이비정도? 얼핏보면 블랙으로 느껴질정도로 생각보다 어두운색이었음...(화면보다 더 어두움)

아무데나 신기도 무난하고, 남친이 예쁘다고 아주 맘에 들어했기에 흐믓하긴한데 개인적으로 두개를 같이놓고 봤을때 난 애쉬보단 브라운계열의 카멜색이 더 맘에든다.

하긴 그러니까 내꺼살때 카멜색을 골랐지만 ㅋ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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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