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1일 S양의 생일을 맞아 만나 본 '수상한 흥신소'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연극이었다.

여태까지 대박 연극을 만나 즐겁기도 하고, 그저그런 연극을 보고 실망한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항상 연극만의 매력만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돈이 아까운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강남아트홀에서 본 '수상한 흥신소' 역시 무대가 너무 작고,

'라이어'처럼 빵빵 터지는 웃음코드도 '두여자'처럼 소름끼치게 무섭지도 않았지만

가끔은 웃기기도 하고, 가끔은 무섭기도 하고, 가끔은 감동적인 매력적인 연극이었다.

 

 

그래서 연극에 맛들리면 계속 찾아서 보게되는가보다^^

 

 

S양과 만나기로 한 강남아트홀은 이름과 다르게 엄청나게 소탈한(좋게 말하면;) 소극장이었다.

요렇게 미리 소셜에서 예약한 표를 받고 시작 15분 전에 입장해보니

관객석과 무대 사이에는 50cm~1m 정도밖에 안되는 공간이 남는 어떻게 보면 답답해보일 정도로 작았다.

 

 

 

 

 

솔직히 여태까지 다녔던 극장중에는 가장 작았던 듯싶다.

하지만, 연극이 시작되고 배우들의 열연이 시작되면서 역시 연극의 매력의 푹 빠져버렸다.

중간중간 오글거리는 대사들에 눈둘곳을 몰라하기도 했지만~그건 그만큼 때가 타버린 우리들 탓이 더 큰 듯?? ㅎㅎ

 

 

 

 

 

연극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1인 다역을 하시는 배우분들은 정말 다재다능하신 듯하다.

위의 사진 중에서 가장 왼쪽에 계신 분이 맡으신 역할은 여자아이, 깡패, 경비원, 10대 가수 지망생 등..

그 스펙트럼이 정말 넓었는데, 하나같이 제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워서 그분의 연기 내공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S양도 나도 정말 오랜만에 찾은 아웃백 음식맛도 정말정말 만족스러웠다.

한파에 눈까지 내려 미끄러운 길을 한참을 걸어 겨우 아웃백에 도착해 너나할것 없이 절대 밖에 나가지 말자고..

그냥 아웃백에서 헤어질때까지 수다떨며 시간보내자고..

그러기 위해 음식을 천천히 먹어보자고 했건만..

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도 찍는둥 마는둥 ㅎㅎㅎ

 

 

아웃백을 10년 넘게 다녀본 경험을 한껏 살려 항상 주문하는 스테디 베스트 메뉴

'치킨텐더 샐러드'와 '투움바 파스타'를 먹으려다가 신메뉴 '랍스타 투움바 파스타' 사진에 꽂혀

'치킨텐더 샐러드', '랍스타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다.

 

 

 

 

 

치킨 텐더 샐러드야 익숙한 맛 그래로 맛있었지만, '랍스타 투움바 파스타' 맛은 놀라울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투움바 파스타 원래 맛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크지 않은 랍스타 2개가 곁들여 나오는 메뉴인데

크기가 작은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랍스타 맛이 좋았다.

 

그 크기가 작다는게 유일한 단점인 요 메뉴의 가격은 '29000'원 정도?

원래 파스타보다 많이 비싸지 않으면서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신메뉴였다.

 

아웃백은 오랜 세월동안 인기 메뉴를 그대로 유지해줘 그 점이 너무너무 좋다.

 

 

 

 

난 이날 연극도 좋고, 식사도 좋았는데 그 날의 주인공이었던 S양은 어땠을라나? ㅋㅋ

 

아참..

이날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크리스마스 날 남친과 다시 한번 죽전 이마트 아웃백을 찾아갔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인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맛이 그닥이어서 실망했다능 ^^;

 

 

 

 
 
 
 

 

Posted by 두여자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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