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라고 하지 못하는 이유는 노래는 진즉부터 내 음악 리스트에 고이 모셔져 있지만 항상 랜덤으로 듣는 스타일이라 들리면 듣고, 안들려도 별다른 아쉬움이 없는 그저 좋은 노래 중 하나였을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주에 처음으로 이 뮤비를 접하고부터는 지금까지 시간이 날때마다 뮤비를 틀어놓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있으니 홍진호, 김연아 이후로 마음을 송두리채 빼앗길 것 같은 무서운(?) 예감까지 드는 중이다.
(난 팬이 된다고 해서 딱히 돈을 쓰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마음을 빼앗기는 순간부터 엄청나게 시간과 심력을 투자해버려 일상 생활이 힘들어져 버린다.
그래서 마음을 빼앗긴 정도가 홍진호, 김연아가 아닌 비욘세 정도이길 바라는 중이다;;)
음..뮤비를 보자마자 바로 박효신이 천사로 보이게 된 이유?
사기적인 노래 실력? 섬세하게 잘생긴 외모?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
솔직히 나도 바보, 눈의 꽃, 좋은 사람 등 박효신의 히트곡을 대충은 알고 좋아하던 사람인지라 위의 세 가지 모두 몰랐던 바가 아니므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였다.
그렇다면 뮤비가 특별해서?
헬리캠으로 촬영되고 원테이크로 진행되는 뮤비 컨셉이 독특하고, 쓸쓸한 감성을 자극하는 배경 등이 노래와 잘 어우러진 뮤비이긴 했지만 뮤비만으로 이렇게 빠지게 되었다고는 믿기 힘들다.
박효신 - 야생화 MV
뭐 짐작할 수 있는 게 하나 있긴 있다.
예전 박효신의 라이브나 뮤비에서는 그에게 빠지지 못했지만 '야생화' 뮤비를 보고는 빠지게 된 이유,
평소 절대 아이돌에게는 빠지지 못하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하는 그것은 바로...박효신의 성숙해진 감성과 진심이다.
박효신에 대해서는 상식 수준으로만 알고 있기에 사전 지식이 있어서가 아닌 가슴에 와닿은 그의 감성과 노래에 담긴 진심이 결정적으로 나를 인생에 있어 몇번 없었던 입덕(?)의 세계로 빠뜨린 것이다.
박효신 - '야생화' 라이브 1 (Happy Together in 부산)
그토록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꾸준히 창법을 진화(?)시켰다는 것, 그토록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소송 등으로 아픔을 겪었다는 것, 노래만 잘 부르는 가수가 아닌 그토록 아름다운 노래를 작사/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것 등 박효신에 대해 알면 알수록 같은 노래를 들어도 마음이 더 아프고 또 아프다.
아무리 좋아해도 좋아하는 것만 편식해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아직은 '야생화'만 주구장창 듣고 있지만 앞으로는 또 어떤 것에 빠지게 될지 무서우면서도 좋은 이것은...정말 오랜만의 설레임이다.
'야생화' 가사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라 라 라 라라 라~
'강남스타일'은 관련 동영상인 댄스 동영상만 해도 조회수 '133,375,031'으로 4위인 소녀시대의 'Gee'보다도 조회수가 높다능; 역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동영상은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현재 KPOP 인기 동영상 조회수를 보면 보통 천만~1억 사이인데, 몇년 전에는 대부분 백만~천만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다. 숫자만 보면 언듯 몇년 사이에 KPOP의 위상이 높아졌구나 생각되겠지만, 그 사이 미국의 팝 음악도 예전의 천만 단위에서 1억 단위로 단위 자체가 올라갔으니 유투브 자체가 활성화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하다.
목록을 보면 국내에서만 인기있는 가수보다는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몇몇 가수나 그룹에 편중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유투브에서 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려면 어느 정도의 해외 인기를 바탕으로 한 인지도가 있어야한다는 뜻이 아닐까나~
50곡 중에서 2013년 이후로 발표된 곡은 싸이와 엑소의 노래 외에는 없다.
단시간(1~2년)에 몇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건 역시 힘들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려면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곡을 발표하거나 빅뱅이나 소녀시대처럼 네임벨류가 높은 아이돌(아무래도 해외에서는 아이돌이 인기있으니..)이 나타나야 하는데 둘 다 쉬운 일은 아닐터..
그 낮은 가능성을 뚫은 예가 싸이와 엑소인 듯..?
참고로 순위에는 (언어를 우선시하여) 영어 버전(노바디)이나 일본어 버전(Mr.Taxi)은 뺐고, 대신 노바디는 방송에서 부른 퍼포먼스 곡을 넣었다.
겨울왕국의 'Let it go'에 빠져서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문득 다른 애니메이션의 노래를 듣고 싶었던 적이 다들 있을 것이다. 그래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중에서 좋아하는 곡을 골라 연도순으로 정리해보았다.
노래 목록
Under the Sea - 인어공주(1989)
Part of Your World- 인어공주(1989)
Kiss the Girl- 인어공주(1989)
Beauty And The Beast- 미녀와 야수(1991)
A Whole New World - 알라딘(1992)
Circle of Life- 라이온 킹(1994)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라이온 킹(1994)
Colors of the Wind- 포카혼타스(1995)
Reflection - 뮬란(1998)
You Will Be In My Heart- 타잔(1999)
Let it go- 겨울왕국(2013)
인어공주(1989)
인어공주는 디즈니의 28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89년에 만들어졌다. 영화 인어공주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엔딩을 해피엔딩으로 바꾸어 사람들의 기억에 거품으로 사라지는 인어공주가 아닌 왕자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인어공주를 새로이 심어주었다. 나 역시 디즈니의 인어공주가 나오기 전에는 '인어공주'를 떠올리면 불쌍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는데 영화를 본 후에는 화려한 색감에 신나는 'Under the Sea'가 먼저 떠오르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인어공주의 OST는 엘런 맨캔이 작곡하고 하워드 애시먼이 작사했다.
인어공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 아마도 충분히 디즈니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 또래에 처음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이유가 가장 크지 않나 싶다. 게다가 지금까지 나온 겨울왕국까지 포함해서도 노래가 가장 내 취향에 맞는것도 있고, 하여튼 인어공주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설렌다.
Under the Sea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Under the Sea는 세바스챤 역을 맡은 Samuel E. Wright가 부른 노래로 그 당시에도 지금도 디즈니 노래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영화가 개봉되던 당시에는 2D 그래픽도 충분히 화려하게 느껴질 때였으니) 노래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바닷속 생물들의 화려함이 특히 인상 깊었던 곡이다.
Part of Your World
'Part of Your World'는 차곡차곡 모아놓은 인간의 물건들 사이에서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에리얼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에리얼은 특히 디즈니 공주들 중에서도 목소리가 예뻐서 영화에서 에리얼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참 곱고 예쁘다. 그래서 자신의 목소리를 마녀에게 주는 바람에 꽤 오랫동안 에리얼의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던 점은 영화를 보면서도 정말 아쉬웠다. 노래는 에리얼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Jodi Benson이 불렀다.
Kiss the Girl
이 노래는 Under the Sea에서처럼 호숫가의 동물, 식물들과의 화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역시 세바스챤 역의 Samuel E. Wright이 불렀다. 에릭 왕자가 에리얼에게 키스하도록 만들기 위해 세바스챤이 부르는 곡인데 결국 키스하기는 실패했지만 노래 자체가 핑크빛 그 자체여서 어린 나이에도 노래를 들으면서 두근거렸었던 기억이 난다.
미녀와 야수(1991)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의 30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1년에 만들어졌다. 프랑스 동화인 '미녀와 야수'를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놀라운 작품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화의 주제곡인 'Beauty And The Beast'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미녀와 야수 OST는 인어공주의 음악을 맡았던 앨런 멘켄과 하워드 애시먼이 영화의 음악을 작곡 및 작사하였다.
미녀와 야수는 차가운 마음을 가진 야수가 벨과 함께 지내면서 사랑에 대해 알게 되는 내용인데 츤츤거리는 야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디즈니 공주인 벨보다 야수가 더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다. 하지만, 마지막에 야수가 인간으로 변한 모습은 기억도 안날 정도로 별로였다는게 함정;; 이 영화에서는 인간보다 더 매력적인 야수가 최고의 캐릭터였던듯 싶다.
Beauty And The Beast
영화에서는 주전자가 부르지만 벨과 야수가 춤추는 아름다운 화면에 비해 떨어지는 가창력이 아쉬워 'Celine Dion'과 'Peabo Bryson'이 부른 노래가 곡을 올렸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노래답게 역시 명곡이다. 영화 속에서는 미세스 포츠 역을 맡은 앤젤라 랜스베리가 불렀다.
이 노래가 흐르는 부분은 영화에서도 하이라이트 부분인데 벨과 야수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툴툴거리던 야수가 더 귀엽고 좋았기에 순해진(?) 야수는 별로였다 ㅋ
알라딘(1992)
알라딘은 디즈니의 31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2년에 만들어졌다. 알라딘은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애니상을 모두 휩쓴 작품으로 아랍의 설화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천일야화'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알라딘 OST는 앨런 멘켄이 작곡하고 하워드 애시먼과 팀 라이스가 작사를 맡았다. 영화의 주제곡인 'A Whole New World'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그래미상까지 수상한 유명한 곡이다.
A Whole New World
영화에서는 Lea Salonga와 Brad Kane이 부르는데 남자 가창력이 살짝 아쉽다. 애초에 연기도 되고 목소리도 멋지면서 노래까지 잘 부르길 기대하는 건 무리일수도? 'Peabo Bryson'와 'Regina Belle'이 부른 원곡이 있지만 그래도 영화에서의 곡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하는 장면과 정말 잘 어울려 올려본다.
라이온 킹(1994)
라이온킹은 디즈니의 32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4년에 만들어졌다. 어린 사자 심바가 아버지 무파사가 죽은 후 숙부 스카에 의해 추방되었다가 다시 돌아가 우두머리가 되는 과정이 멋진 액션과 함께 감동적으로 그려진 디즈니 최초의 100% 창작물이다. 하지만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에서 모비브를 따왔다고 한다. 라이온킹의 주제가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
라이온 킹은 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으로 장엄하고 웅장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줄거리가 매우 감동적일 뿐만 아니라 영화에 삽입된 곡들도 명곡들이다.
Circle of Life
'Circle of Life'는 영화의 오프닝에서 흘러나오는 곡으로 엘튼 존이 작곡하고 팀 라이스가 작사했으며 'Carmen Twillie'와 'Lebo M'이 부른 곡이다. 처음에는 아프리카어인 줄루어로 시작되는데 굉장히 웅장한 느낌이 드는 곡이면서 마치 아프리카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웅대한 자연을 체험하게 해준다.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티몬과 품바가 심바가 사랑에 빠지자 좌절하는 모습, 심바와 날라의 애정 관계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로 티몬, 품바, 어른 심바 그리고 어른 날라가 부르는 사랑 노래다. 영화에서 흘러나오는 곡이 뮤지컬 느낌이 강하다면 아래 엘튼 존이 부른 곡은 팝 버전인데 역시 엘튼 존 버전이 레전드다.
엘튼 존 버전
포카혼타스(1995)
포카혼타스는 디즈니의 33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5년에 만들어졌다. 디즈니 영화 중에 최초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데, 실제 인물이었던 인디언 포카혼타스와 영국인 존 스미스 사이에 있었던 사건을 각색하여 만들어졌다. 하지만 실제로 포카혼타스는 영국인 존 스미스가 아니라 존 롤프와 결혼했으며 런던으로 이주하여 유명인사가 된 여성이라고 한다. 포카혼타스의 주제가인 'Color of the Wind' 역시 아카데미 상과 골든 글로브, 그래미 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이야기만 보면 영화 토착민과 정복자 사이의 사랑, 전쟁으로 토착민을 몰아내고 자원을 차지하려는 욕망 등등 영화 '아바타'와 비슷한 면이 많다. 나중에 나온 아바타가 '포카혼타스', '타잔' 등을 합쳐놓은 영화라고 보면 될 듯~
Colors of the Wind
'Colors of the Wind'는 영화에서는 포카혼타스 역을 맡은 주디 쿤이 불렀으며, 바네사 윌리엄스가 부른 팝 버전의 경우 빌보드 차트에 4위까지 올랐던 곡이다. 노래 한 곡에 영화를 모두 담아낸 듯한 느낌이 드는 포카혼타스의 대표곡이다.
바네사 윌리엄스 버전
뮬란(1998)
뮬란은 디즈니의 36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8년에 만들어졌다. 훈족의 침입에서 중국을 구한 화목란에 대한 중국의 구전 설화 목락사를 디즈니에서 재구성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화려한 색채와 동양적 여백의 미와 선의 아름다움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뮬란을 보다보면 배경과 인물과의 거리감, 흉노족이 쳐들어오는 장면 등 특이하고 신기한 부분이 많은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따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한다.
뮬란에서는 디즈니 최초로 아시아 여성이 주인공이라 굉장히 기대하고 봤었는데, 굉장히 독립적인 여성으로 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영웅의 여자 버전인거 같아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구국적인 영웅의 모습에 치중한 나머지 러브 라인이 약했던 것도 디즈니 만화로써는 의외였는데, 그래도 동양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에서 도입한색채와 기법의 화려함은 정말 독특하고 좋았다.
Reflection
영화에서 나오는 'Reflection'은 뮬란의 목소리 연기를 한 Lea Salonga가 부른 곡인데 인어공주의 목소리 다음으로 목소리가 정말 예쁘다. 그래서 디즈니 애니에서 여러 공주역을 맡은 듯? 레아 살롱가는 '미스 사이공'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라고 한다.
나에게 뮬란의 'Reflection'은 김연아의 07-08 시즌의 갈라곡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알라딘에서 공주 역을 맡아 'A Whole New World'를 불렀던 레아 살롱가가 뮬란에서도 뮬란 역을 맡아 'Reflection'를 불렀는데 이 버전도 영화에 어울리고 좋지만,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사용된 곡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팝송 버전이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에 삽입된 레아 살롱가의 버전이 더 잔잔하고 좋다.
타잔(1999)
타잔은 디즈니의 37번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1999년에 만들어졌다. 에드가 라이스 버로의 소설 '유인원 타잔'을 토대로 만들어졌지만 엔딩을 디즈니답게 타잔과 제인이 밀림에 남는 해피엔딩으로 바꾸었다. 타잔의 주제가 'You Will Be In My Heart'는 영화에서 나래이션을 맡았던 Phil Collins가 불렀으며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 타잔은 디즈니 르네상스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으며 이후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디즈니는 긴 침체에 빠지게 된다.
You Will Be In My Heart & Two World
'You Will Be In My Heart'는 슈퍼 팝가수 필 콜린스가 부른 노래이며 버려진 인간 아기 타잔을 돌보는 고릴라의 노래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아주 짧게 등장하는 노래임에도 워낙 감동적인 장면인데다가 노래도 명곡이라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겨울왕국(2013)
겨울왕국은 디즈니의 53번째 작품으로 2013년에 개봉되었다. 영화의 모티브는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이며, 안나 역에는 '크리스틴 벨', 엘사 역에는 '이디나 멘젤', 크리스토프 역에는 '조너선 그로프', 올라프 역에는 '조시 개드'가 목소리를 맡아 열연했다. 디즈니 르네상스 이후로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골든 글로브 최우스 애니메이션상,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Let it go
겨울왕국 주제가인 'Let It Go'는 로버트 로페즈가 작곡하고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가 작사한 곡으로 엘사 역의 이디나 멘젤이 불렀다. 솔직히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그다지 크게 와닿지 않았었다. 그 이유는 이디나 멘젤의 목소리가 다른 디즈니의 공주들처럼 꾀꼬리같은 목소리가 아니어서였는데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엘사를 악역에서 선한 역할로 바꿀 정도로 비중이 컸던 노래여서 그런지 노래의 흥행 성적이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얼마전에는 미국 EW에서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Let it go 커버 영상들 중에서 네티즌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영상을 10개 선정했는데 손승연이 10위로 뽑히기도 했다.
요새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를 얼마나 들었는지 일하다가도 흥얼거리는 증세를 보이고 있는 나~~~
I Don't Care~~~ㅋㅋㅋㅋㅋ
역시나 노래 잘 부르는 가수들도, 평소 노래 좀 부른다는 일반인들도 모두 'let it go' 부르기에 열심이다.
물론 엘사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하며 극적인 분위기의 뮤지컬 느낌까지..
원곡이 영화와 가장 어울리고 그래서 가장 사랑받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영화를 제쳐두고 노래만 보자면 우리나라 가수들이 부른 노래나 미국 가수가 부른 팝송 버전, 남자가 부르는 let it go도 듣는 맛이 쏠쏠하다. 게다가 영화와 노래의 인기를 반영하듯이 여러 버전들이 앞다투어 나오니 여러 버전 중에서 마음에 드는 버전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능~ㅎ
그래서 여태까지 나온 여러 버전의 let it go을 소개해볼까한다.
이디나 멘젤(Idina Menzel)가 부른 원곡 'Let It Go'
겨울왕국에서 나오는 원곡은 뮤지컬 영화 '렌트', '마법에 걸린 사랑'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Idina Menzel)이 부른 뮤지컬 버전이다. 모든 let it go 버전 중에서 가장 내 마음에 드는 곡이고,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곡이다. 그런데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공주 대신 결국 왕자와 결혼하던 그 개성강한 낸시가 이디나였다니...얼굴과 목소리와 영~매치가 안됨;
데미 로바토(Demi Lovato)가 부른 팝 버전의 'Let It Go'
원곡의 let it go의 만화적인 느낌을 싹~~없앤 밝은 느낌의 팝송 버전 'let it go'다.
이 정도 퀄리티면 영화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나오면 딱인데...미국에서는 그랬을 수도 있겠다.
난 데미 로바토의 팝송 버전도 꽤 마음에 듬~ㅎ
효린이 부른 가요 버전의 'Let It Go'
처음에 들었을 때는 한국어가 영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잠시 원곡을 머리속에서 지우고 가요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꽤 잘 편곡된 곡인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원곡과의 비교를 걷어치우자면 효린의 목소리도 가요 버전의 'let it go'에 꽤나 잘 어울린다능~
에일리가 부른 팝송 버전의 'Let It Go'
'역시 에일리'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소울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데미 로바토 버전의 'let it go'다.
평소의 파워풀함은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에일리만의 감성만은 최고~
보이스코리아 1시즌 우승자였던 손승연이 부른 'Let It Go'
내가 들은 모든 'let it go' 중에서도 가장 힘이 넘치는 손승연다운 'let it go'~또 가장 굵은 목소리의 'let it go'다.
그런데 그런 파워풀한 노래를 편안하게 앉아서 부르는 손승연..정말 대단;;
그룹 '키스&크라이'의 보컬 디아가 부른 원곡과 꼭 닮은 'Let It Go'
디아가 부른 곡은 원곡과 정말 꼭 닮아있다.
목소리고 그렇고, 본인만의 편곡 없이 원곡을 그대로 따라부른 것까지 그렇다.
그래서 익숙해서 듣기에는 좋다능~
겨울왕국 더빙판에서 박혜나가 부른 한국어 버전 '다 잊어'
더빙판으로 영화를 본게 아니라서 영상과 같이 듣지는 못했지만 만약 더빙판으로 영화를 봤다면 진짜 실망했을거 같다. 발음 좋고, 노래도 생각보다는 잘 부른건 알겠는데 엘사랑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목소리라 몰입을 못했을 것이다.
'Reality Hits You Hard Bro(현실은 널 세게 때린다)'는 'Songify This'라는 시리즈 곡으로 실제 뉴스 영상을 기계음으로 편집해서 만든 곡이다.
여기서 'Songify This' 시리즈라는 건 미국의 코미디락 밴드인 'The Gregory Brothers' 밴드에서 만들어 유투브에 올리는 코미디락 시리즈로 비정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정치적인 내용을 담은 코미디락 시리즈로는 'Auto-Tune the News'가 있음)
위의 영상은 패러디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위의 영상을 이용하여 자신이 특정한 인물이나 컨텐츠에 빠지게 된 계기(짧게 입덕 계기라고)를 표현하는 패러디 영상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노래에서 'Boom(뿜)'하고 터지는 반전 부분과 자막이 잘 어우러지는게 이 패러디의 매력 포인트다~ㅎㅎ
내가 결정적으로 이 패러디 영상에 빠지게 된 건 아래 영상 때문이었다.
지니어스로 홍진호를 알게되고 팬이 되는 과정을 재밌게 표현한 영상인데, 오래된 팬인 나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일단 자료가 한두개가 아니고...거의 보물창고 수준 ㅋㅋㅋㅋㅋ (10년간 쌓였데 ㅋㅋ)
그리고 지니어스 2가 시작됐는데 빌어먹을 해달별 ㅋㅋ
아무도 게임도 안하고, 심장에 해로울거 같아 ㅋㅋㅋㅋ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짱인 듯~!!
하여튼 이런 영상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이제 홍진호도 연예인이 다 되었다는 의미 아니겠남? 아닌감?^^;;;
슈퍼스타K라는 프로의 팬이라서 정 때문에 보는것 같기도 하고, 예능 프로의 재미로 보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슈퍼스타K5가 예전보다 더 짜증나게 하는 편집에 비해 예전보다 떨어지는 실력의 후보들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건 확실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슈퍼스타K5를 보고 나면 뭔지 모를 아쉬움에 꼭 예전 슈퍼스타K를 찾아서 보게 된다.
이렇게 예전 슈퍼스타K를 많이 보다보니 나중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보다는 보는 공연만 보게 된다.
그래서 자꾸만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공연들만 골라 '나만의 슈퍼스타K 베스트 공연 10'을 뽑아보았다.
본무대
1. 존박 - Men In The Mirror (슈퍼스타K2)
2. 울랄라세션 - 미인 (슈퍼스타K3)
3. 버스커버스커 - 막걸리나 (슈퍼스타K3)
4. 강승윤 - 본능적으로 (슈퍼스타K2)
5. 허각 - 하늘을 달리다 (슈퍼스타K2)
6. 투개월 - 여우야 (슈퍼스타K3)
7. 울랄라세션 - Open Arms (슈퍼스타K3)
8. 장재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슈퍼스타K2)
9. 유승우 - My Son (슈퍼스타K4)
10. 울랄라세션 - Swing Baby (슈퍼스타K3)
슈퍼위크 무대
1. 장재인 & 김지수 - 신데렐라 (슈퍼스타K2)
2. 로이킴 & 정준영 - 먼지가 되어 (슈퍼스타K4)
탈락자 무대
김보경 - Because Of You
여기에서는 순수한 무대 라이브만의 베스트만을 뽑은거고 슈퍼스타K 음원에서의 베스트는 위와는 전혀 다르다. 음원으로는 버스커버스커의 모든 노래, 이정아 데스페라도, 울랄라세션 서쪽하늘 등 주로 슈퍼스타K3 음원이 좋다. 슈퍼스타K3 때부터 음원에 공을 들인 것도 있겠지만, 워낙 슈퍼스타K3에 음원 강자들이 많아서인듯하다.
주군의 태양은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태양'과 소지섭의 멋스러움이 돋보이는 '주군'이 어우러지면서 요새 더 재밌어 지는 중이다. 특히 소지섭의 '주중원' 캐릭터가 살아나면서 이제 '독고진'이 안보이는 것같아 더욱 좋다. 게다가 공효진의 '태공실' 캐릭터도 자신만의 매력이 발산되는 중이라 요새는 '최고의 사랑'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주군의 태양'만 오롯이 즐기는 중이다.
특히 드라마에서 태공실의 속삭이는 듯, 힘없는 듯한 목소리를 듣다보면 보호본능과 측은지심을 자극하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 공효진의 연기는 연기라고 느껴지지도 않을만큼 자연스러워서 그저 드라마에 빠져보는 수밖에 없다. 소지섭은 작년 드라마 '유령'의 '김우현'과는 완전히 다른 로코 주인공 '주중원'을 너무나도 멋지게 소화해내고 있는데, '주군의 태양'으로 새로운 여성팬들을 끌어모을 듯하다.
(근데 의외로 소지섭의 드라마를 처음 봤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당황스럽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 등 명품 드라마에 출현했던 '소간지'를 모르다뉘;;)
드라마를 보면서 OST 또한 좋았는데, 아련한 부분에서는 효린의 '미치게 만들어'가, 달달한 부분에서는 윤미래의 'Touch Love'가 나오면서 드라마의 분위기를 더욱더 살려준다. 두 OST 중에서 '미치게 만들어'가 일단 노래는 더 좋은 것 같은데, 자꾸 듣게 되는 노래는 'Touch Love'라서 약간 신기하다능;;
평소에 워낙 뮤직비디오 보는걸 좋아하는지라 좋아하는 뮤직비디오가 너무 많아 오히려 그 중에서 몇개만 고르는게 너무 힘들었다. 어짜피 예전 뮤직비디오는 지금 보기에 유치하거나 영상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최소한 2000년 이후에 제작된 뮤직비디오 중에서만 골라봤는데도 너무너무 많았다 ㅠ
결국 최종적으로 선택한 뮤직비디오를 보면 사람들이 많이 보는 즉, 잘 만든 뮤직비디오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잘 만든 뮤직비디오란?
노래의 분위기나 가사와 잘 맞고, 노래를 더욱 살려주고, 보는 재미가 있는 뮤직비디오가 아닐까?
싸이가 12일 신곡 '젠틀맨'을 공개한 이후 현재 17개국의 아이튠즈 톱 싱글즈 송즈 차트에서 1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투브의 뮤비 영상은 '44,500,314' 조회수를 기록하는 중인데 이 수치도 한시간 넘게 멈춰있는 걸 보니 어느 순간 보면 또 껑충 올라있을 듯하다. 그리고 65,000의 '좋아요'와 '10,000'의 '싫어요'를 기록 중인 걸 보니 뮤비에 대한 호불호가 꽤 분명한 편인 듯하다. 댓글은 30만을 기록 중이고, 댓글을 읽는 몇 초 동안에도 100개씩의 새로운 댓글이 올라온다.
유투브 '젠틀맨' 뮤비 화면
외국인들의 리액션 영상을 보기 전에 먼저 4월 13일 '해프닝'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연한 '젠틀맨' 라이브 무대를 감상해보자. 가사까지 있으니 같이 감상 고~
이번엔 외국에 사는 한국인의 '온몸 리액션' 영상이다. 춤도 잘추고 노래에도 제법 잘 어울린다.
그리고 다음 영상은 '젠틀맨'의 최초 리믹스 영상일 듯하다. 기타 리믹스인데 흠...남자 잘생겼다 ㅋ 듣기에도 괜찮음~ㅎ
KPOP의 리액션 영상을 최초로 본 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때였다.
이때 KPOP 해외 사이트에서 리액션 영상 콘테스트가 열려 꽤 많은 사람들이 리액션 영상을 올렸고, 그 뒤로 유행처럼 KPOP 신곡에 대한 리액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리액션 영상 세계에서도 유명한 사람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젠틀맨'은 아직 뮤비가 공개된지 몇일 안됐으므로, 영상 개수도 조회수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리액션 영상을 계속 보다보면 '젠틀맨' 뮤비에 한층 더 푹 빠져버리게 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난다나~모라나~ㅎㅎ
작곡/노래 강근식 1972년에 탄생한 브라보콘은 콘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처음 선보였다. 쭈쭈바 쌍쌍바 같은 50원 100원하던 하드들 사이에 당당히 2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난다. 그 콘이 어느새 500원이 되고...700원이 되고 1000원을 훌쩍넘기며 세월을 느끼게 한다. 내 체감상 모든 과자들 중 일년일년 가장 빠르게 가격 상승한 품목이 아이스크림,
그 중에서도 콘이 아닌가 싶다.
당시 경영위기에 있던 해태는 브라보콘 cm송의 히트로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회생했다.
이건 나가수에 나오고 정엽과 윤도현씨가 나온 브라보콘 광고인데 둘이 전혀 다른스타일로 대결모드인게
재밌다. 근데 왜 난 처음봤지 ㅎㅎ;;
<윤도현 버전>
<정엽 버전>
12시에 만나요 브라보콘~ 둘이서 만나요 브라보콘~ 쌀짝쿵 데이트~ 해~태 브라보콘
5. 스크류바
김도향씨는 우리나라 cm송의 대부라 말할 정도로 수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1972년 오리온 줄줄이 사탕의 cm송을 제작해 히트한 후 (이건 내 기억엔 없다) 스크류바, 맛동산, 아카시아 껌, 삼립호빵, 뽀삐, 월드콘 등을 제작했다.
스크류바는 지금도 여름이면 내가 무지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이다. 한번먹으면 혓바닥이고 입술이고 모두 빨개지지만 그게 스크류바의 매력 아니겠는가 ㅋ
이건 왠지 막 돌리면서 먹게 된다능~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상케하는 cm송인지라 빠삐코랑 느낌이 좀 비슷하다.
애니메이션 케릭터도 비슷하고...예전에 고인돌 만화 그렸던 분이 그리신거 같은데...
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얼음으로 꼬았죠~ 롯데 스크류바~ 비비 꼬였네 들쑥날쑥해~ 사과맛 딸기맛 좋아좋아~ 맛이 좋은 얼음꽈배기 롯데 스크류바~
6. 아카시아껌
김도향 제작. 1976년에 태어났다. 롯데껌 위주의 한국 껌 시장에서 해태껌이 반격의 계기로 삼을 만큼 대 히트를 쳤다. 지금은 자일리톨이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하면서 껌을 고를일이 별로 없어졌지만 어렸을적에는
여러종류의 껌중에 항상 무엇을 살지 고민했었다. 그 중 아카시아껌은 내가 좋아하는 껌 중 하나였는데 검은색 포장지의 그 달달한 껌을 누군가 씹고 있으면
참 좋은 향이 났다. 생각해보니 난 아카시아껌 보다는 이브껌을 좀 더 좋아하긴 했지만 ㅋ
껌 광고라기에 한편의 짧은 노래라봐도 무방할서정적인 선율이 참 아름다운 곡인데
1992년 김형로씨가 이 cm송을 재편곡해서 '아카시아같은 여자'라는 제목으로 음반을 내기도 했다.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 그리 예쁜가요(아카시아) 아~가씨 그~으윽한 그 향기는 무언가요~(아카시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카시아껌 여성만을 위한 껌. 해태껌, 아카시아
7. 페리카나 치킨
그 당시 인기있었던 요술공주 샐리란 만화 주제곡을 개사해 만든 cm송인데
한창 요술공주 샐리 노래를 부르다보면 어느새인가 막 가사가 섞인다;;
1989년 개그맨 전성기때의 최양락씨와 임미숙씨가 출현했던 광고로 기억이 깊이 남아있는데 작년에 씨스타가 cm송을 리메이크해서 광고가 다시 나왔다.
페리카나는 왜 그동안 그 익숙한 cm송을 안쓰고 매번 전혀 다른 광고를 시도했는지 모르겠다. 사실 다른 광고들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그 동안 광고를 했었는지도 몰랐다;; 음...
예전엔 참 브랜드 치킨이었는데 워낙 간장 치킨, 바베큐 치킨, 스파이스 치킨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약간은 촌스러운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 페리카나 치킨은 과거의 치킨이 되어버렸다.
특히 양념치킨...엄청 달다. 뭐 요새는 제품 개발을 꾸준히 했을테니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10년 전을 마지막으로 이후로는
먹어본 적이 없는듯하다. 그래도 그 광고가 나왔을 당시 치킨하면 페리카나였다.
이건 씨스타가 나온 광고. 최양락씨 광고는 유투브에서 찾기가 힘드네;;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정말 맛있는 치킨이 찾아왔어요~ 나는 프라이드치킨, 나는 양념치킨 페리페리 페리카나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매콤달콤~ 맛있는~ 페리카나
8. 맛동산
김도향 작곡. 맛동산의 원래 이름은 '맛보다'였는데 판매실적의 저조로 6개월만에 브랜드를 접는 사태가 발생했다. 해태제과는 즉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시작했고, 1975년 온갖 고소한맛이 모여 있다는 뜻의 맛동산으로 이름을 바꿔 재출시 했다고 한다.
사실 이 과자는 왠지 칼로리가 엄청 높을거 같아 과자를 고를때 잘 손이 안간다. 뭐 도토리 키재기겠지만^^;;
맛동산먹고 즐거운파티~ 맛동산먹고 맛있는파티~
해태 맛동산 해태 맛동산~ 땅콩으로 버무린 튀김과자~
맛이좋아 맛동산, 해태 맛동산~
9. 뽀비
참...이 노래 많은 강아지들의 이름을 통일화 시켰다. 일단 이후 우리집에서 키웠던 강아지만해도 몇 번인가 뽀삐였다.^^;; 원래 그 당시에 흔한 강아지 이름이 뽀삐였던걸 제품이름으로 사용했던건지
광고가 나와 뽀삐란 이름이 흔해진 건지는 모르겠다.
어릴 때 참 많이도 따라불렀지 아마...
우리집 강아지 뽀삐~ 우리집 화장지 뽀삐~ 뽀뽀뽀뽀뽀뽀 삐삐삐삐삐삐 뽀삐 뽀삐~
10. 초코파이
뭐...초코파이하면 말할 필요도 없다. 1974년 출시되어 2003년 제과업계 최초 단일품목으로 매출 1조원 돌파. 세계 100대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팔린 개수만해도 162억개, 지구 25바퀴를 돌수 있는 양이다.
초코파이의 처음 상자는 파란색이었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롯데나 해태같은데서도 똑같이 생긴 초코파이를 만들어 냈고
오리온이 아마도 다른것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빨간색 상자로 바꾸지 않았나 싶다. 초코파이의 원조인만큼 오리온의 그 부드러운 맛은 따라오지 못해 항상 오리온만을 찾아 샀던 기억이...
(아직도 다른데서 초코파이가 나오는지 모르겠네) 지금이야 워낙 비스비스한 종류의 파이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역시 오리온 초코파이가 짱이다.
초코파이는 딱 한 단어로 설명가능하다.
정(情)
그만큼 서정적인 스토리 위주의 따뜻한 광고가 참 많았다.
1978년부터 2011년 까지만해도 48편의 워낙 많은 광고가 시리즈처럼 나왔다. 그냥 이건 2011년 광고 중 하나인 초코파이 정타임 cf ng모음인데 보고있으면 영화처럼
왠지 마음이 훈훈해진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며 우~ 마음속에 있다는것~
이 외에도 기억에 남는 광고들이 꽤 있다.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로 유명했던 이준기가 나와 유명했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전자제품 살 땐 하이마트로 가요~"라는 이 카피 한 줄로 [전자제품=하이마트]라는 공식을 깊게 각인시킨 광고 독특했던 현대카드 광고의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글을 쓰기 전에 한마디하자면 나는 가수다가 2011년인 재작년에 시작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역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진리였나보다. 내 맘을 완전히 흔들고, 오랜만에 감성에 젖게 해주었던 공연들이 벌써 2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뉘;;;
'나는 가수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가수들의 서바이벌을 내세우며 등장했던 충격의 프로그램이었다. '쌀집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PD가 미친 인맥을 과시하며 1기로 섭외한 가수들의 면면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나 또한 3월 6일 첫방송을 얼마나 여러번 봤는지 모른다.
프로그램의 성격이 그러하다보니 보는 이들도 주인공인 가수들도, 매니저 역의 개그맨들도 모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얼떨떨했을 것이다. 물론 파격적인만큼 단숨에 전국민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결과적으로 김건모 재도전에 프로에 대한 애정만큼 분노했던 것일게다. 하지만, 한 달의 공백 기간을 가진 뒤 더 화려하게 부활했고 예능보다는 공연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더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더 사랑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김연우가 탈락하고 임재범이 나가고 다음 가수들이 참여하면서 조금 식기 시작한 열기가 기존 멤버들이 명예 졸업하여 나가면서 가끔씩 보다가 결국 아예 안보게 되었다. 그 뒤로 어떤어떤 가수가 엄청난 무대를 꾸몄다더라..라는 얘기가 들려와도 시큰둥했던건 1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강했기 때문이리라.
1기 멤버들은 박정현, 김범수, 김건모, YB, 백지영, 이소라, 정엽이었고, 그들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을 때 '나는 가수다'에 대한 내 애정도 사그라들었다. 그런만큼 나에게는 '나는 가수다'의 초반 무대 하나하나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시기(2011/3/6~2011/5/22)에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무대를 뽑아보았다. 이 리스트는 본인의 노래를 부른 공연도 포함한 리스트이며 순전히 개인적인 리스트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무대는 보는 이를 어떤 식으로든 마비시키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들이 얘기하는 '몰입도'라는 말로 바꿔 말할 수 있을텐데, 다른 생각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던 무대가 100번 보아도 똑같이 그런 상태가 된다면 정말 최고의 무대가 아닐까한다.)
1. 김범수 - 제발(이소라), 3월 27일 '노래 바꿔 부르기' 1등
노래를 정말 부르는 김범수가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노래 중에서도 정말 잘 부른 노래라고 생각한다. 김범수의 '제발'은 김건모 재도전 사태의 최대 수혜자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노래가 1등 하자마자 1달을 휴방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나는 가수다'에 대한 목마름을 이 노래로 풀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2011년 2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2600만여 명이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들었다고 하니, 이만큼 수혜를 받은 곡도 드물 것이다.
2. 김건모 - You are my lady(정엽), 3월 27일 '노래 바꿔 부르기' 4등
이 공연 일주일 전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르고 탈락하게 된 김건모는 재도전을 하기로 한 방송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먹을 욕을 먹게 된다. 내 성격상 남을 판단하여 뭐라 하는 걸 못하기에 나는 욕하지 않았지만, 나만 빼고 다 욕한 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 당시 김건모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런 상태에서 부른 노래가 이 노래이다. 항상 무대를 즐기기로 유명한 김건모가 손을 떨고, 음이탈까지 했다. 결과적으로 이 노래를 부르고 스스로 프로에서 빠지면서 용서 받고, 오히려 더 유명해지고, 사랑받게 되었지만 말이다. 역시 가수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무대이다.
3. 박정현 - 미아(본인곡), 5월 1일 1라운드 '대표곡 부르기' 2등
본인곡이지만 이 무대를 보기 전에는 모르는 곡이었기에 나에게는 '나는 가수다'의 곡으로 남아있다. 박정현이 말하고 원했던대로 이 무대 후에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다. 나는 이 노래의 광팬이 되었고, 기분이 우울하거나 센치해질때는 어김없이 이 노래를 듣는다.
4. 임재범 - 너를 위해(본인곡), 5월 1일 1라운드 '대표곡 부르기' 1등
역시 본인곡이지만, 이 무대 전에 나는 일반인이 노래방에서 부르는 걸 빼곤 노래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역시 임재범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임재범과 이 노래 모두 나에게는 '나는 가수다'의 가수와 노래로 깊게 각인되었다. 처음 무대에 등장할때부터 그 카리스마에 빠졌고 한동안 이 노래에 빠져 허우적댔던걸로 기억한다. 가수가 기교만 좋다고 좋은 가수가 아님을 제대로 보여준 가수가 임재범이 아닐까한다.
5.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조용필), 5월 8일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 1등
'나는 가수다'로 사랑하게 된 가수 박정현의 이 무대는 한마디로 완벽한 무대였다. 기승전결이 있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달까. 이 뒤로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가수 꿈나무들이 이 노래로 가창력을 뽑냈다는 설이 있더라.
6. 김연우 - 나와 같다면(김장훈), 5월 22일 '네티즌 추천곡' 4등
비운의 김연우라고 부르고 싶다ㅠ 다른 라운드에서였다면 그도 전설이 될 수 있을 실력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김연우가 탈락했던 이 주에는 박정현을 제외하고는 모든 가수들이 자신의 베스트 공연이라고 할 만한 공연을 펼쳤으니 대진운이 나쁘다고밖에 할 수 없을 듯하다. 물론 김연우도 최고의 공연을 펼쳤지만 말이다. 이때 김연우를 제쳤던 임재범의 '여러분', BMK의 '아름다운 강산', 김범수의 '늪' 등의 무대는 퍼포먼스성 무대여서 나중에 안보게 되었지만, 김연우의 무대는 자꾸만 보고싶게 만드는 무대여서 탈락이 더욱 안타깝다.
번외
남진 - 비나리(심수봉), 9월 12일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추석 특집' 1등
'나는 가수다'의 추석 특집이었던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순전히 '나는 가수다'에 대한 애정으로 본 프로였지만, 이 무대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꼴찌를 면하기 위해 많은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이 고음을 내지르고 파격적인 무대를 꾸미는 와중에 남진은 유독 잔잔하게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도 듣는 내내 눈물이 흐를 정도로 감동적인 무대였다. 이 무대는 남진의 진정한 연륜을 보여준 무대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 곡은 내 핸드폰에 유일하게 저장된 트로트 곡이 되었다.
예전에 아메리칸 아이돌에 푹 빠져 보면서 우리나라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기면 '저렇게 잘 부르는 사람이 나올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었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1시즌의 켈리 클락슨, 2시즌의 클레이 에이킨, 3시즌의 판타지아 바리노, 4시즌의 캐리 언더우드, 5시즌의 크리스 도트리, 8시즌의 애덤 램버트 등의 쟁쟁한 가수를 배출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곤 했다. 우리 나라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가수로 성공한 케이스는 허각, 버스커버스커, 이하이 등이 생각나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의 개수를 생각해보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매번 계속해서 놀라운 실력자가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내곤 한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 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엠넷의 '슈퍼스타K', 그리고 MBC의 '위대한 탄생', 엠넷의 '보이스 코리아', SBS의 'KPOP 스타' 등이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 개인적으로 위대한 탄생은 1시즌만 그것도 매우 재미없게 본 관계로 빼버리고 나머지 3개의 프로그램에서 개인적으로 베스트로 뽑은 공연을 소개하려고 한다.
포스트를 위해 공연을 다시 보면서 어떤 프로그램은 너무 베스트가 많아 고민하고, 어떤 프로그램은 너무 적어 고민하기도 했고,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공연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공연을 고르려고 해도 대중적인 인기를 외면하기는 힘들어 수차례 선택이 바뀌곤 했다. 결국 대중적인 인기와 내 취향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면서 베스트 공연을 골랐지만, 결국엔 '나만의 베스트 공연'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보이스 코리아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블라이드 오디션에 맘에 드는 공연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시간상 제한이 있어 완성도가 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라이브 쇼는 너무 재미없었던 관계로 베스트로 뽑은 공연이 거의 베틀 라운드 공연이다. 블라이드 오디션 때 너무 열광을 한 탓인지 프로그램 포맷 탓인지 뒤로 갈수록 보는 사람을 김 빠지게 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이게 또 보이스 코리아의 맛이 아닐까 한다.
1. 장재호 vs 황예린- 안부(별 feat 나윤권) 신승훈 코치 팀
2. 지세희 vs 오경석- 맨발의 청춘(벅) 강타 코치 팀
3. 임진호 vs 유성은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은하) 백지영 코치 팀
4. 장은아 vs 이윤경 - 훗(소녀시대) 길 코치 팀
5. 장정우 vs 노영호 -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테이) 강타 팀
6. 손승연 - 물들어(BMK) 라이브쇼 신승훈 코치
여기에서 소개한 공연 외에도 이소정vs나들이의 '코뿔소', 김채린vs신초이 '사랑 사랑 사랑' 등의 공연 등이 아주 좋았다.
슈퍼스타K 2시즌
슈퍼스타K 1시즌은 아무리 보아도 공연의 수준이 다음 시즌들에 비해 떨어져 베스트로 꼽을만한 공연이 없었다. 그래서 2시즌부터 시작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2시즌은 단체 공연이 좋았는데 마치 아메리칸 아이돌의 2시즌처럼 경연자들의 목소리 궁합이 참 좋은 편이었다. 개개인의 개성이 강했던 3시즌은 단체공연이 꽝이었던 데 비해 2시즌은 아주 훌륭한 편이다. 특히 이문세 스페셜과 마이클 잭슨 스페셜은 단체 공연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공연도 좋았었다. 개인적으로 뽑고 싶은 공연이 많았던 시즌이고 환풍기 설비공인 허각과 미국 명문대 학생 존박이 결승전에 올라 온 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시즌이다.
1. 장재인 vs 김지수 - 신데렐라(서인영)
2. 존박 - Man In The Mirror(마이클 잭슨)
3. 강승윤- 본능적으로(윤종신)
4. 허각 - 하늘을 달리다(이적)
여기에서 소개한 공연 외에 남자대 여자팀으로 대결했던 공연에서 남자팀의 'Bad Girl Good Girl'과 각 단체 공연, 존박의 '빗속에서' 등이 좋았던 공연이었다.
슈퍼스타K 3시즌
3시즌은 울랄라 세션과 버스커버스커 등의 팀이 강세인 시즌이었다. 솔직히 본방에서는 울랄라 세션의 완성도가 너무 높아 다른 경연팀들과 격차가 심한 편이어서 우승자 예상도 쉬웠던 시즌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아도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울랄라 세션은 넘사벽이었던 듯싶다. 물론 버스커버스커가 특유의 음악성으로 가요계를 장악했지만 그건 경연이 끝난 후이니 울랄라 세션의 실력을 의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 생방송 특성상 더 튀고 더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가 강했던 팀이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외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투개월이 있다.
1. 울랄라 세션 - 미인(신중현)
2. 투개월 - 여우야(더 클래식)
3. 버스커버스커 - 막걸리나(윤종신)
4. 이정아 - Desperado(The Eagles)
이 공연들 외에 울랄라 세션의 모든 공연과 버스커버스커의 모든 공연, 투개월의 'Poker Face' 등의 공연이 좋았던 공연이었다.
슈퍼스타K 4시즌
4시즌은 망한 시즌이라고 본다. 아무래도 2~3시즌이 전성기였던 듯싶다. 돋보이는 후보는 몇몇 보였으나,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겸비한 후보가 없어 생방송 내내 뭔가 하나씩 부족한 듯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건질만한 공연은 예선전에 많은 점과 예선전에서 그렇게 반짝이던 후보들이 생방송에서는 그렇지 못했던 점으로 슈퍼스타K 4시즌을 제 2의 보이스코리아라고 불러도 될 듯싶다. 그나마 좋아했던 유승우조차도 생방송에서 점점 빛을 내지 못했던 점이 개인의 능력인지 슈퍼스타K의 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안타까울 뿐이다.
1. 로이킴 vs 정준영 - 먼지가 되어(김광석)
2. 유승우 - 석봉아(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외 The Lazy Song(Bruno Mars)
3. 유승우 - My Son(김건모)
4시즌에서는 그 외의 공연이라고 꼽을 만한 공연도 딱히 없다. 뭔가 빛이 나는 공연이 없었달까..
K팝 스타 1시즌
2시즌은 지금 한참 방송하고 있는 중이니 1시즌만 다루려 한다. 1시즌에서는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이하이를 배출했다. 이하이가 생방송에 진출하기 전까지의 모든 공연을 다 좋아하지만, 역시 대중의 인기도 고려하여 베스트 공연을 뽑으려고 정말 노력했다. 그래도 4개 중 3개에 이하이가 포함되어 있으니 영 성공한 초이스는 아닌 듯;;;
1. 이하이 - 너를 위해(임재범)
2. 이하이 - Mercy(Duffy)
3. 수펄스 - Fame(영화 Fame OST)
4. 이하이 vs 박지민 - Good-bye Baby(Miss A)
이 외에도 박지민 'rolling in the deep', 백아연 'Run Devil Run' 등이 기억에 남는 좋은 공연이었다.
이번에는 1990년대 이후의 영화에서 주인공이 직접 부른 노래를 소개해보겠다. 사실 시스터 액트의 'I Will Follow Him'을 우연히 오랜만에 보고 시작한 포스팅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영화에서 주인공이 직접 부른 노래가 정말 많드라. 1990대 이후의 노래는 옛날 노래처럼 아직도 많이 불리는 명곡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풍부해 보기에 즐겁다.
'시스터 액트'의 I Will Follow Him, '시스터 액트2'의 Joyful, joyful, '워크 투 리멤버'의Only Hope, '스쿨 오브 락'의Teacher's Pet,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스텝업'의 Till The Dawn, '하이 스쿨 뮤지컬'의 Start of Something New를 차례대로 감상해보자. 이 중에서 하이 스쿨 뮤지컬은 드라마지만 넣어봤다.
첫 번째 노래
영화 제목 - 시스터 액트(Sister Act, 1992)
노래를 부른 주인공 - 들로리스(우피 골드버그)와 수녀들
노래 곡명 - I Will Follow Him
I will follow him 그를 따르리 follow him where ever he may go 그가 가는 곳은 어디든 따르리 And near him I always will be 그리고 언제나 그의 곁에 있으리 for nothing can keep me away 무엇도 날 그와 떼어 놓지 못하리 He is my destiny 그는 나의 운명
I will follow him 그를 따르리 Ever since he touched my heart I knew 그의 손길이 닿은 후 알게 외었네 There isn't an ocean too deep 어떠한 깊은 바다도 a mountain so high it can keep, keep me away 어떠한 높은 산도, 날 떼어놓지 못하리 away from his love 그의 사랑으로부터 떼어놓지 못하리 I love him, I love him, I love him 그를 사랑하리, 사랑하리, 사랑하리 And where he goes I'll follow I'll follow 그리고 그가 어딜 가든 그를 따르리, 나는 따르리 I'll follow, I will follow him 나는 따르리, 그를 따르리 follow him where ever he may go 그가 어딜 가든지 어디든 따르리 There isn't an ocean to deep 그 어떠한 깊은 바다도 a mountain so high it can keep keep me away 그 어떠한 높은 산도 날 떼어놓지 못하리 We will follow him, (follow him,) 우리는 그를 따르리, (그를 따르리) follow him where ever he may go 그가 어딜 가든지 어디든 따르리 There isn't an ocean to deep,(to deep) 그 어떠한 깊은 바다도 (깊어도) a mountain so high it can keep, 그 어떠한 높은 산도 떼어놓지 못하리, keep us away, away from his love 우리를 떼어놓지 못하리, 그이 사랑에서 떼어놓지 못하리 (I love him) (그를 사랑하리) oh yes I love him (I'll follow) 오 그래 나는 그를 사랑하리(따르리) I'm gonna follow 나는 따르리 (True love) he'll always be my true love (진실한 사랑) 그는 언제나 나의 진실된 사랑이리 (Forever) from now until forever (영원히) 지금 부터 언제까지나 I love him, I love him, I love him 그를 사랑하리, 사랑하리, 사랑하리 And where he goes I'll follow 그리고 그가 어딜 가든 나는 따르리 I'll follow, I'll follow 나는 따르리, 따르리 He'll always be my true love my true love 그는 언제나 나의 진실된 사랑이리 my true love from now until forever 나의 진실한 사랑 지금부터 언제까지나 forever, forever 영원히, 영원히 There isn't an ocean to deep (no ocean) 그 어떠한 깊은 바다도 (어떤 바다도) a mountain so high it can keep 그 어떠한 높은 산도 떼어놓지 못하리 (nothing can keep us away) (무엇도 우릴 떼어 놓지 못하리) away from his love 그의 사랑으로부터 떼어놓지 못하리
두 번째 노래
영화 제목 - 시스터 액트2(Sister Act2, 1993)
노래를 부른 주인공 - 들로리스(우피 골드버그)와 학생들
노래 곡명 - Joyful, joyful
Joyful Joyful lord we adore thee
기쁘다, 기쁘도다. 주를 사랑합니다.
God of glory lord of love.
영광과 사랑의 주님이시여.
Hearts unfold like flowers before thee Healthy as the sun above
주 앞에서는 태양아래 있는 꽃처럼 마음이 열리고
Melt the clouds of sin and sadness 고통과 슬픔의 구름과
Drive the dark of doubt away 어두운 의심에서 구해
Giver of immortal Gladness 무한한 기쁨을 주시는 주여
Fill us with the light, fill us with the light, oh fill us, with the light of day.
빛으로 우리를 채워주시네. 빛으로 우리를 채워 주신다네.오 빛으로 우리를 채워주시네.
Joyful Joyful lord we adore thee 기쁘다, 기쁘도다. 주를 사랑합니다
God of glory lord of love. 사랑과 영광의 신이시여.
Hearts unfold like flowers before thee Healthy as the sun above. 주 앞에서는 태양아래 있는 꽃처럼 마음이 열리고
Melt the clouds of sin and sadness 죄와 슬픔의 구름을 녹이시네.
Drive the dark of doubt away Drive it away Giver of immortal gladness. 어두운 의심을 없애고 영원한 기쁨을 주신 주여!
Full us, fill us with the light of day. Light of day 빛으로 채워주소서. 한낮의 빛으로!
---(RAP)--- Check one! Joyful Joyful lord we adore thee 기쁘고 기쁘도다. 주를 사랑합니다.
And in my life I've put none before thee 내 삶에서 주 앞에 아무도 없으리.
Cause since I was a youngster I came to know 왜냐하면 어릴때부터 주님 뿐임을 배웠습니다.
That you was the only way to go 당신만이 오직 단 한길이고,
So I had to grow and come to an understanding That I'm down with the king
그리고 하늘의 왕과 내가 함께 있음을 알게 됐고.
So now I'm demanding That you tell me. who you're down with see? 내게 말해보세요. 그대는 누구와 함께 있습니까?
Cause all I know is that I'm down with G.O.D. He down with G.O.D 나는 지금 주님과 함께 있는데 당신은 어떻죠?
Yeah you know me 그래요
He down with G.O.D. 그대, 주와 함께 있나요?
Yeah you know me 네 그래요
He down with G.O.D 그대, 주와 함께 있나요?
Yeah you know me 네, 그래요
Who's down with G.O.D.? 누가 주님과 함께있죠?
Everybody!! 우리 모두요
Come and join the chorus 와서 모두 함께 노래해요.
The mighty, mighty chorus Which the morning stars began 샛별이 뜨기 시작할때
The power of love is right before us. 주님의 사랑이 사방을 따스하게 하리.
By the way, what have you done for him lately 그런데 주님을 위해 무슨 일을 했지?
ooooh yeah
What have you done for him lately. 주님을 위해 최근에 무슨 일을 했어?
He watches over everything, so we sing 주님은 모든 걸 보시네. 그래서 우리는 노래하네
Joyful Joyful (Oh Joyful!) lord we adore thee (Oh God!) 기쁘다, 기쁘도다. 주를 사랑합니다.
God of glory (Oh-! Ahaaa...!) lord of love. 영광과 사랑의 주님이시여.
Hearts unfold like flowers before thee (Healthy!) Healthy as the sun above 주 앞에서는 태양아래 있는 꽃처럼 마음이 열리고
Melt the clouds of sin and sadness 죄와 슬픔의 구름을 녹이시네.
Drive the dark of doubt away Drive it away. Giver of immortal gladness (Want You!) 어두운 의심을 없애고 영원한 기쁨을 주신 주여!
Fill us 채워주소서
Fill us with the light day, oh fill us 빛으로 채워주소서
(Fill us) Oh we need you, yes we do , fill us 우린 주님이 필요합니다. 예 우린 그래요. 채워주소서
(Fill us) Hey yeah, yeah, yeah, yeah oh. (Fill us) With the light of day lord 빛으로 채워주소서, 주여
(Fill us) Fill us with the light of day 빛으로 채워주소서
Light of Day! 한 낮의 빛으로!
세 번째 노래
영화 제목 - 워크 투 리멤버(A Walk To Remember, 2002)
노래를 부른 주인공 - 제이미(맨디 무어)
노래 곡명 - Only Hope
There's a song that's inside of my soul 내 영혼 깊숙히 노래가 있어요
It's the one that I've tried to write 무한한 추위 속에서 깨어나
over and over again I'm awake and in the infinite cold 거듭 내가 쓰려고했던
But You sing to me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그 노래 당신이 내게 거듭 되풀이해 부르네
So I lay my head back down And I lift my hands 내 머리를 뒤로 누이고 팔을 들어
And pray to be only Yours I pray to be only Yours 당신, 오직 당신의 사랑이 되고저 기도하네
I know now You're my only hope 지금 당신은 나의 유일한 희망
Sing to me of the song of the stars 내게 별들의 노래를 불러줘요
Of Your galaxy dancing and laughing and laughing again 춤추고 웃는 은하의 노래도 같이
When it feels like my dreams are so far 내 꿈이 너무 멀다고 느껴질때
Sing to me of the plans that You have for me over again 내게 당신이 가진 계획들을 거듭 불러줘요
So I lay my head back down And I lift my hands 내 머리를 뒤로 누이고 팔을 들어
And pray to be only Yours I pray to be only Yours 당신, 오직 당신의 사랑이 되고저 기도하네
I know now You're my only hope 지금 당신은 나의 유일한 희망
I give you my destiny I'm giving You all of me 당신에게 내 운명과 내 모든걸 주어요
I want Your symphony Singing in all that I am 나의 모든 존재가 당신의 교향곡이 되고 싶어요
At the top of my lungs I'm giving it back 내 폐속 꼭대기에서 교향곡을 울릴거예요
So I lay my head back down And I lift my hands 내 머리를 뒤로 누이고 팔을 들어
And pray to be only yours I pray to be only yours 당신, 오직 당신의 사랑이 되고저 기도하네
I pray to be only Yours I know now You're my only hope 지금 나의 유일한 희망인 당신을 위해
네 번째 노래
영화 제목 -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2003)
노래를 부른 주인공 - 듀이 핀(잭 블랙)과 학생들
노래 곡명 - Teacher's Pet
Baby, we was making straight A's 우린 줄곧 올백점만 받아왔지
But we was stuck in a dumb daze 근데 우린 어리석은 현혹에 열중이었던거야
Don't take much to memorize your lies 너의 거짓된 모습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
I feel like I've been hypnotized 마치 최면에 걸려있었던것 같은 느낌이야
And then that magic man he come to town 마법사가 우리를 찾아 왔지
Oh re~ He done spun my head around 그 마법사가 내 머리속을 온통 휘저어버렸어
He said "recess is in session, two and two make five" 수업시간에 맨날 나가놀으라고만 하고, 2+2=5 라고 가르쳐줬어
And now, baby, oh I'm alive 이제서야 진정으로 살아있는것만 같아
Oh yeah, I'm alive! 바로 이 느낌이야!
And if you wanna be the teacher's pet 선생님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으면
Well baby, you just better forget it 당장 락을 잊어버리는게 좋을거야
Rock got no reason, Rock got no rhyme 락에는 이유도, 운율도 없어
You better get me to school on time 날 학교에 늦지않게 데려다 주는게 좋을거야
oh yeah, yeah! ho~
Oh, you know I was on the honor roll 나도 한때는 우등생명부에 이름이 있었지
Got good grades, Ain't got no soul 좋은 성적을 받는얘들치고는 영혼이 없었더라구
Raise my hand before I can speak my mind 내 맘을 열기전에 내 개성부터 치켜세워줘
I've been biting my tongue too many times 하고 싶은 말들을 너무너무 꾹 참아왔어
And then that magic man took you away 그럼 마법사가 널 멀리 데려다 줄거야
Uh huh 응
Do what magic man do 마법사가 하라는대로만 해봐
Not what magic man say 마법사는 그런 소릴 안하거든
Now, can I please have the attention of the class 자, 수업시간중에 주목좀 해 줄래
Today's assignment, hmhm 오늘의 숙제는 말야, 흠흠
Kick some ass! 아무나 두들겨 패버려!
And if you wanna be the teacher's pet 선생님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으면
Well baby you just better forget it 당장 락을 잊어버리는게 좋을거야
Rock got no reason, Rock got no rhyme 락에는 이유도, 운율도 없어
You better get me to school on time 날 학교에 늦지않게 데려다 주는게 좋을거야
(x2 repeat)
Oh Yeah! Oh Yeah!
This is my final exam 이젠 내 마지막 시험이군
Now, y'll know who I am 내가 누군지는 알겠지만
I might not be that perfect son 완벽한 아들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But y'all be rocking when I'm done 시험 끝나면 너넨 전부 감동먹을거야
다섯 번째 노래
영화 제목 -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2004)
노래를 부른 주인공 - 크리스틴(엠마 로섬), 라울(패트릭 윌슨)
노래 곡명 - Think Of Me
[크리스틴]
Think of me Think of me fondlywhen we've said goodbye 날 생각해줘요.. 우리 마지막 안녕을 고할 때 Remember me Once in a while please Promise me you'll try 기억해줘요 잠깐 동안만이라도 부디 그렇게 해주겠다고 약속해요
When you find That once again you long To take your heart back and be free
오랜 시간이 지나 나를 찾게 됐을 때 마음을 자유롭게 묶어둬요
If you ever find a moment Spare a thought for me 잠깐이라도 날 생각할 시간을 남겨주세요
We never said Our love was evergreen Or as unchanging as the sea 우린 말하지 않았어요 우리 사랑이 변치 않는 바다처럼 영원할 거라고
But if you can still remember Stop and think of me 하지만 아직도 날 기억한다면 하던 일 멈추고 날 생각해요
Think of all the things We've shared and seen 우리가 함께 공유하고 나눴던 모든 것을 생각해봐요
Don't think about the things Which might have been
이미 지나간 일은 생각지 말아요
Think of me Think of me waking Silent and resigned 깨어있을 때마다 날 생각해요 조용함에 몸을 내맡긴 채
Imagine me Trying too hard To put you from my mind 날 떠올려요 당신 맘속 들어갈 수 있도록 아주 강하게
Recall those days Look back on all those times 함께 지내온 날을 생각하며 그 시간을 되돌아봐요
Think of the things we'll never do There will never be a day 우리 하지 않을 일을 생각해봐요 그것은 내가 당신을 생각지 않는 한
I won't think of you
절대 일어날 수 없을 테니까요
[라울]
Can it be Can it be christine? bravo ! 이럴수가, 저건 크리스틴? 브라보!
Long ago It seems so long ago How young and innocent we were 오래전 아주 오래전에 우리 그 얼마나 어리고 순진했던가
She may not remember me But I remember her 그녀 날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난 그녈 기억해
[크리스틴]
Flowers fade The fruits of summer fade 꽃과 과일이 시들고
They have their season so do we But please promise me 사랑도 때가 있다지만 그래도 약속해주세요
That sometimes You will think ahhahahaaaah. aaaaaaah of me 가끔씩은 당신이 생각해주겠다구요 나를요
여섯 번째 노래
영화 제목 - 스텝업(Stepup, 2006)
노래를 부른 주인공 - 마일즈 다비(마리오)와 루시 아빌라(드류 시도라)
노래 곡명 - Till The Dawn
Drew:
Ah, Ah (x4) Yeaah, ooh, woaa, woaa, whoa whuh-oh, no, no (Out on the weekend, Out on the weekend, Out on the weekend, Out on the weekend) Let them in, get the lights, let party begin Mix a little love, get the mood jumpin From New York to Miami by ten I think I'm ready to go High, every time that we hit up our spot See everyone in line, and they payin a lot ‘Cept their payin for the night cuz the drinks are fixed But the music is free
You want it, you got it You need it, but you know you gotta have it boy The music is freein' (Out on the weekend, Out on the weekend, weekend)
This is for the girls comin' from NYC I'm feelin' you like yous family And everybody down from LA to BC Rockin' to the same old CDs This is for the kids in the clubs and the street Talkin' bout you work three deity Get on the dance floor where the music is free
Slip, gone until the dawn's gone with me Gone until the dawn's gone with me Where the music is free Slip, gone until the dawn's gone with me (Out on the weekend, on the weekend, weekend)
*spoken: Now all my ladies, Move it to the front, show 'em what you got
Part Ⅱ에서는 댄스곡이나 빠른 템포의 노래를 소개하려 한다. 다행히 그 시절의 라이브 영상을 모두 찾을 수 있어서 모든 곡이 라이브 영상이다. 라이브라 하지만 노래는 립싱크로 대체하고 댄스에 주력하는 분위기라 80년대 댄스 곡에는 진짜 라이브는 전혀 없고, 90년대에도 간간히 있을 뿐이었다. 지금처럼 댄스와 라이브에 주력하여 훈련받는 아이돌조차도 힘든게 라이브인데, 그 시대에 댄스와 함께 라이브를 하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곤 했다. 어떤 곡은 라이브를 너무 못해 차마 올리지 못하기도 했지만 ㅋ
8090 그때 당시에는 80년대 이전의 가수들인 이미자, 남진, 조용필 등의 가수와 비교해서 어른들이 곧잘 가수들이 노래를 못부른다고 욕하시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 가수들이 그때 노래를 불러보면 그때 가수들이 지금의 가수들보다는 더 가창력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노래의 기교야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은 지금 가수들이 훨씬 낫겠지만, 노래에 감정을 담고,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가수의 가장 큰 기교라고 본다면 그때의 가수들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라는 곡도 그 당시에는 노래는 좋았지만 가수가 다 망쳤다고 욕했던 나였지만, 세월이 흘러 들어보니 그 차이를 알겠더라. 그때는 어떻게 그 감정을 몰랐을 수 있었을까 싶다.
댄스곡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1990년대는 주옥같은 명곡이 정말 많이 나왔고, 특히 1994~1996년도는 다른 해에 비해 명곡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기억하고 많이 들었던 댄스곡들은 1994~1996년에 나온 곡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서도 8090이라고 써놨지만 90년대 노래가 대부분이다.
1. 이상은 - 담다디 ('9집 제9회 MBC 강변가요제' 타이틀 곡, 1988년 作)
2. 박남정 -널 그리며(박남정 2집, 수록곡, 1988년 作)
3. 강수지 - 보라빛 향기 (1집 '보라빛 향기' 타이틀 곡, 1990년 作)
4. 서태지와 아이들 - 난 알아요 (1집 '난 알아요' 타이틀 곡, 1992년 作)
5. 015B - 신인류의 사랑 ('The Fourth Movement' 수록곡, 1993년 作)
6. 마로니에 - 칵테일 사랑 ('마로니에 3집' 타이틀 곡, 1994년 作)
7. 김건모 - 잘못된 만남 (3집 '잘못된 만남' 타이틀 곡, 1995년 作)
8. 룰라 - 날개 잃은 천사 (2집 '날개잃은 천사' 타이틀 곡, 1995년 作)
9. 영턱스 클럽 - 정 (1집 '정' 타이틀 곡, 1996년 作)
10. 클론 - 꿍따리 샤바라 (1집 'Are You Ready?' 타이틀 곡, 1996년 作)
11. 자자 - 버스 안에서 (1집 '버스 안에서' 타이틀 곡, 1996년 作)
12. 솔리드 - 천생연분 (3집 'light camera action' 타이틀 곡, 1996년 作)
13. DJ DOC - 겨울 이야기 (3집 'D除2德' 타이틀 곡, 1996년 作)
14. 쿨 - 운명 (3집 'Destined The Best' 타이틀 곡, 1996년 作)
15. 에코 - 행복한 나를 (2집 'Voice Of Eco' 타이틀 곡, 1997년 作)
16. 젝스키스 - 커플 (3.5집 'Special Album' 타이틀 곡, 1998년 作)
가수가 진짜 라이브로 부른 영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뭐 라이브로 안불렀다고 해서 진짜 라이브 실력이 떨어진다는 건 아니겠지만 말이다.
예전엔 한 번 흘러간 노래는 다시 듣기 힘들고, 새로운 노래만 찾는 경향이 강했지만 요즘엔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의 프로에서 예전 노래를 재조명하고 재평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 반갑다. 이번에 노래를 찾으면서도 요즘 가수들이 다시 부른 버전이 꽤나 많아 놀라웠다. 90년대의 노래가 재조명되었던 '응답하라 1997'과 같은 드라마도 반갑다. 아마 언젠가는 지금 시대의 노래도 재조명되어 다시 향수를 자극할 테고 그때에는 내 나이도 40-50대가 되어 또다시 반가워할테지..
1980년대와 1990년대는 사춘기와 20대라는 인생에 있어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를 보낸 시절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의 노래를 들으면 왠지 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그 기억이 기쁜 기억일 수도, 슬픈 기억일 수도 있지만 기억이기 때문에 그다지 상관은 없다. 마음을 울리고 그 시절을 다시 회상케 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나는 더욱 내 청춘을 함께한 노래에 집착하는 걸 수도 있다.
Part Ⅰ에서는 빠른 곡을 배제하고 밤이나 비오는 날에 듣기 좋은 노래들로만 선정했다. 빠른 곡은 다음에 쓸 Part Ⅱ 에서 다루려 한다. 노래는 모두 mp3로 가지고 있으니 올리고 싶지만, 저작권 정책으로 인해 노래로 올릴 수는 없고, 영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음반이 나왔던 그 시절의 라이브, 뮤직비디오, 기타 영상 순으로 올리기로 했다. 라이브가 없다면 뮤비, 뮤비가 없다면 기타 영상..이렇게 말이다. 음악 감상을 중요하게 여겼다면 거꾸로 우선 순위를 매겨야 하겠지만, 이 글에서 나는 그 시절 그 당시의 감성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음악 감상이야 mp3로 해도 되지 않남? 음악의 순서는 내가 좋아하는 순서..는 아니고 연도 순이다.
1. 이문세 - 소녀(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 수록곡, 1985년 作), 기타 영상
2. 변진섭 - 숙녀에게 (2집 '너에게로 또다시' 수록곡, 1989년 作), 뮤직비디오
3. 김민우 -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1집 '사랑일뿐야' 타이틀곡과 수록곡, 1990년 作), 라이브
4. 이상은- 언젠가는 (5집 'Darkness' 타이틀 곡, 1993년 作), 뮤직비디오
5.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1집 '다시 부르기(리메이크 음반)' 수록곡, 원곡 1990년 전인권의 '이등병의 편지', 1993년 作), 라이브
6. 신해철 - 날아라 병아리 (2집 'The Return of N.EX.T PART I The Being' 수록곡, 1994년 作), 기타 영상
7. 전람회- 기억의 습작 (1집 'Exhibition' 타이틀 곡, 1994년 作), 기타 영상
8. 솔리드 - 이 밤의 끝을 잡고 (2집 'The Magic of 8 Ball' 타이틀 곡, 1995년 作), 뮤직비디오
9. 서지원- 내 눈물 모아 (2집 'Tears' 타이틀 곡, 1996년 作), 기타 영상
추가로 주제에서 벗어나는 곡이지만 노래를 찾으면서 오랜만에 보아 너무나 반가웠던 곡을 올린다.
10. 무한궤도- 그대에게 (1988 대학가요제 대상곡), 대학가요제 당시 라이브
이 글은 나를 위로하는 글이 될 듯하다. 아니, 나와 비슷한 나이 또래에게도 팍팍한 삶이 감당하기 힘든 무게로 다가올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 됐으면 좋겠다.
드림걸즈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영화중 하나이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당대의 흑인여성 트리오 '슈퍼림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1981년 헨리 크리거가 작곡을 맡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처음 선보였고 2006년에 영화화 된 작품이다.
드림걸즈는 실존 캐릭터에 기반을 둔 탓인지 영화의 소재만 놓고봤을때 충분히 좀 더 극적으로 몰고 갈수있는 화려한 성공스토리를 예상과 달리 살짝 지루하게 끌고 나가는 부분이 있긴하다. 물론 한편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흑인과 백인의 인종차별이라던가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뒷공작이 난무하는 더러운 쇼 비즈니스계의 세계라던가 지금이나 예나 빠지지않는 외모지상주의에 사회의 부조리까지... 게다가 뮤지컬 영화답게 부분부분 노래가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느려지는 전개에 처음 드림걸즈 영화를 봤을땐 그렇게 재밌다고 느끼진 못했다.
그러다가 이 영화를 좋아하게 된건 두번째 봤을 때였다. 처음 들었던 곡중 몇몇이 어느순간 생각나 노래가 다시 듣고 싶어져 두번째 봤을때 영화 드림걸즈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두번째 보는 영화임에도 노래들이 이미 너무나 익숙하다고 해야하나... 오렌지계열의 영상 색감과 조명, 복고풍의 옷들이 노래와 어울려 어쩜 그렇게 그 시대를 이질감없이 잘 표현해 냈는지...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드림걸즈의 노래들은 영화의 분위기만큼이나 올드한 느낌이 들면서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드림걸즈만의 음악이 담겨있다.
난 이 영화로 인해 그 동안 유명해서 그냥 이름만 알고 있었던 비욘세라는 가수를 처음으로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사실 영화를 보는내내 그 가수가 비욘세라는 것도 몰랐다면 말다했지 않은가;;
(나의 이 심각한 외국인 안면인식장애 -_-) 너무 예쁘고 몸매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르기에 당연히 그냥 유명한 외국배우가 립싱크한거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누구인지 찾아봤다가 그녀가 비욘세라는걸 알고 헉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쨌든 드림걸즈에서 그녀의 노래실력은 빛났다. 주연인 비욘세보다 오히려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우승후보까지 올랐던 제니퍼 허드슨이 에피역으로 나와 노래실력으로 더 각광을 받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허스키한 굵은 목소리보단 맑고 깨끗한 음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비욘세가 부른 노래들에 더 매력을 느꼈다고나 할까.
특히나 드림걸즈에서 비욘세가 부른 listen은 그 중독성이 농후하기에 내가 좋아하는 팝송 베스트10에 여전히 자리하고있다.
뭐 그거야 내 취향인거고 드림걸즈에는 너무나 좋은 노래가 많기에 한번 정리해 보았다. 가끔씩 노래가 다시 듣고싶을때 일일이 찾아보려면 귀찮으니까 ㅎㅎ
[드림걸즈 OST]
1. Move - Jennifer Hudson, Beyonce, Anika Noni Rose
드림메츠라는 세명의 여성 트리오 디나,에피,로렐이 꿈을 가지고 스타가 될 기회를 얻기위해 아마추어 콘테스트에서 부른곡이다. 그녀들의 열정과 재능이 야심가 커티스 테일러에게 발견되어 그의 농간으로 비록 오디션에서 우승하진 못하지만 제니퍼 허드슨의 성량이 빛나는 신나는 댄스곡이다.
Move, move!
멀리 가버려 Move right out of my life!
내 인생에서 사라져 Move, move!
멀리 가버려 Move right out of my life!
내 인생에서 사라져
EFFIE: You better move [Move!]
어서 가시지 You’re steppin’ on my heart
내 가슴 그만 짓밟고 I said move [Move]
어서 가래도 You’re tearing it apart, please move! [Please move]
내 가슴 그만 찢어놓고, 제발 가 Ohhh, what am I gonna do, my heart [My heart]
나 어쩌라고, 내 가슴이 Ooh, breaking breaking up over you [Breaking, breaking up over you!]
너무 아파 터질 거 같아 You’ve got such magnetic power
너에겐 마법의 힘이 있어 That just keeps holding me down [Oooh] 날 꼼짝 못하게 해
I feel just like a flower
난 한송이 작은 꽃이 되어 That you keep stomping the ground
주저 앉아 있을 뿐
DREAMETTES:
Move, move!
멀리 가버려 Move right out of my life! 내 인생에서 사라져 버려
Move it, move it!
빨리 빨리 사라져 줘 Out of my life!
내 인생에서 사라져 줘 Move, move!
빨리 빨리 Move right out of my life!
내 인생에서 사라져 줘 Move it, move it!
멀리 가버려 Out of my life!
내 인생에서 사라져 Move, move!
멀리 가버려 Move right out of my life!
내 인생에서 사라져
EFFIE: You are so horribly Satanic
넌 나의 무서운 악마 The way you lead me around [Oooh]
네 주위만 맴돌게 해 I feel just like the Titanic [Ohhhhh]
난 사랑의 타이타닉호 되어 I’m always going down, down, down, down!
밑으로만 가라앉을 뿐 [Move, move, you’re steppin’ on my style]
멀리 가버려 내 인생을 송두리째 망쳐놨어 You’re steppin’ on my style!
내 인생을 송두리째 망쳐놨어 [Move, move, I wanna breathe for a while] Ohh, please move, I wanna breathe for a while
멀리 가버려, 이젠 숨 좀 쉬며 살고파 [Move, move, move right out my life] Ohh, baby! [Move it, move it, out my life] Ohh, baby! [Move, move, move right out my life] Get out my life!
내 인생에서 사라져 버려 [Move it, move it, out my life] There’s too much pain and strife
너무 힘들어 안되겠어 So why don’t you pack it up and move it, [Move]
짐 싸갖고 나가 Take the cat, kit, and caboodle [Move]
하나도 남김없이 Your broken down car [Move]
고철덩이 똥차도 Your old smelly cigar [Move]
냄새나는 담배도 And just move right out my [Move, move, move]
전부다 챙겨서 Move right out my life! [Move right outta my life!]
2. Fake Your Way To The Top - Eddie Murphy, Jennifer Hudson, Beyonce
드림메츠가 지미 얼리의 코러스에 투입되며 프로로서 활동에 시작을 알리는 노래이다.
시작 부분은 지미가 세명의 코러스 여성들을 만나 노래를 시작하며 노래가 진행되는 도중 실제 공연을 하는 모습으로 바뀌며 버스를 타고 순회공연을 펼치는 장면이 보여진다.
중간중간 지미의 로렐 꼬시기도 들어가고 말이다 ㅋ
JAMES EARLY Thirteen years of solid gold platters Rising cost and cocktail chatter Fat deejays, stereophonic sound The game of hits goes 'round and around But you can fake your way to the top
CURTIS 'Round and around, Try that part baby
LORRELL 'Round and around!
JAMES EARLY Fake your way to the top
DEENA 'Round and around!
CURTIS (Spoken) You fit right in there sweetheart!
JAMES EARLY You can fake your way to the top
EFFIE 'Round and around!
CURTIS (Spoken) I knew you'd have it baby!
JAMES EARLY And it's always real, so real
DREAMETTES Always so real
JAMES EARLY Yeah, when you're comin' down!
ANNOUNCER (Spoken) Ladies and Gentleman, the wildest man in show business, James "Thunder" Early!
JAMES EARLY Oh, Help me Jesus
DREAMETTES Help me, Jesus!
JAMES EARLY Help me, help me Jesus
DREAMETTES Help me, Jesus!
JAMES EARLY Help me, help me Jesus
DREAMETTES Help me, Jesus!
JAMES EARLY Help me Jesus Up, back up, back up
DREAMETTES All the way up...
JAMES EARLY Yeah, number one I know what's happenin'
DREAMETTES Doo, doot, doo doo
JAMES EARLY I been around Workin' my way
DREAMETTES Doo, doot, doo doo
JAMES EARLY Through every town I make my livin'
DREAMETTES Doo, doot, doo doo
JAMES EARLY Off of my sound
DREAMETTES Doo, doot, doo doo
JAMES EARLY And the game of hits Here we go Goes 'round, and around, and a
DREAMETTES 'Round and around and 'round and around and 'round and around
JAMES EARLY You can fake your way to the top
DREAMETTES 'Round and around!
JAMES EARLY (Spoken) Blow your horn! (Sung) Fake your way to the top Don'tcha know I made my way to the top Yes I did And it's always real, so real
DREAMETTES Always so real... Ooh!
JAMES EARLY OH!
DREAMETTES Help me, Jesus!
JAMES EARLY Help me, help me Jesus
DREAMETTES Help me, Jesus!
JAMES EARLY Help me, help me Jesus
DREAMETTES Help me, Jesus!
ALL Fake my way to the top!
3. Cadillac Car - Eddie Murphy, Jennifer Hudson, Beyonce, Anne Warren
영화 드림걸즈에서 상당히 인상깊었던 곡 중 하나다. 캐딜락 차를 주제로 신나는 비트와 함께 히트를 치며 캐딜락 카의 인기를 끌고오지만 결국은 백인에게 곡을 표절당해버린 그 시대적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지미가 캐딜락을 부른후 백인가수가 조용한음악으로 편곡해 바꿔부르는 장면이 바로 나오는데 이걸보면서 영화 헤어스프레이에서 한달에 한번있는 흑인의 날 백인과 같은 노래를 전혀 다른 스타일로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장면이 왠지 겹쳐보였었다.
[Jimmy Early:] I got me a Cadillac
나에겐 캐딜락이 있지 [Dreamettes:] Cadillac, Cadillac [Jimmy Early:] I got Me a Cadillac car
캐딜락 차가 있다네 [Dreamettes:] Oo, Oo [Jimmy Early:] Got me a Cadillac
나만의 캐딜락 [Dreamettes:] Cadillac Cadillac [Jimmy Early:] Look at me mister, I'm a star
날 좀 봐요 난 스타라네 [Dreamettes:] Oo, Oo [Jimmy Early:] I'm on the move
자유롭게 달리네 [Dreamettes:] Yeah [Jimmy Early:] I'm getting on
달리고 또 달려 [Dreamettes:] Oo [Jimmy Early:] I'm breaking out
나 탈출하네 [Dreamettes:] Out [Jimmy Early and Dreamettes:] And it won't take long
이 차와 함께라면 [Jimmy Early:] behind the wheel
순식간이야 [Dreamettes:] yeah [Jimmy Early:] got a song
음악틀고 [Dreamettes:] oo [Jimmy Early:] pedals down
엑셀 밟고 [Dreamettes:] ahh [Jimmy Early:] and I'm going yeah 나 떠나리 [Jimmy Early:] I got me a Cadillac
나만의 캐딜락 [Dreamettes:] Cadillac, Cadillac [Jimmy Early:] I got Me a Cadillac car
캐딜락 차가 있다네 [Dreamettes:] Oo, Oo [Jimmy Early:] Yes I got me a Cadillac
나만의 캐딜락 [Dreamettes:] Cadillac Cadillac [Jimmy Early:] Hey hey Look at me mister, I'm a star
날 좀봐요 난 스타라네 [Dreamettes:] Oo Oo [Jimmy Early:] Antennas Up
안테나 올리고 [Dreamettes:] up [Jimmy Early:] Top is Down
루프 내리고 [Dreamettes:] Down [Jimmy Early:] Heading out 이 기분을 만끽해봐
[Dreamettes:] Oo [Jimmy Early:] Don't care where I'm bound
어딜가든 상관없어 [Jimmy Early:] These four wheels
바퀴 넷만 있다면 [Dreamettes:] Yeah [Jimmy Early:] Spinning round
누비는거야 [Dreamettes:] Oo [Jimmy Early:] Me and my two-toned caddy are gonna blow this town 나랑 내 애마 캐딜락이랑 이 마을을 뜨는거야
4. Steppin’ To The Bad Side - Jennifer Hudson, Beyonce, Jamie Foxx, Hinton Battle
캐딜락 카 노래를 백인들에게 빼앗기고 열받은 그들이 뒷거래를 하며 제대로 손을 써 '비열하게 사는거야! 막 나가보는거야!'라는 내용의 노래를 히트시킨다.
[Curtis, J.T. Early, C.C. White, Wayne]
Steppin to the bad side, ooh, ooh, ooh
[Wayne] Steppin to the bad side
[Curtis, J.T. Early, C.C. White] Gonna take a mean
[Curtis] Ride
[C.C. White] Ride
[J.T. Early] Mean ride
[C.C. White] The smile I had has gone away
[J.T. Early] Those that steal gonna pay
[Curtis, J.T. Early, C.C. White, Wayne] Steppin to the bad side today Steppin to the bad side, ooh, ooh, ooh Gonna take a mean ride, ooh, ooh, ooh
[C.C. White] The smile I had has gone away
[J.T. Early] Those that steal are gonna pay
[Curtis, J.T. Early, C.C. White, Wayne] Steppin to the bad side today
[Curtis] I tell ya now, its got to end No more trustin them, my friends We're gonna change our style, change our tone Look for songs we sing our own
[Curtis, J.T. Early, C.C. White, Wayne] Steppin to the bad side, ooh, ooh, ooh Gonna take a mean ride, ooh, ooh, ooh
[Curtis] I got you all the breaks you need Just two years, we'll be in the lead Just sit back, its plain to see Open your eyes and trust in me
[Curtis, J.T. Early, C.C. White, Wayne] Steppin to the bad side, ooh, ooh, ooh Gonna take a mean ride, ooh, ooh, ooh
[Vocal breakdown] [Radio DJ intros, overlapping]
[Dreamettes: (x2)] Steppin to the bad side, steppin to the bad side
[Announcer] Singing their big new hit, here's James Thunder Early and the Dreamettes!
[James Thunder Early] I had to step into the bad side
[Dreamettes:] Ooh, ooh, ooh
[James Thunder Early] I had to take myself a mean ride
[Dreamettes:] Ooh, ooh, ooh
[James Thunder Early] You know the smile I had has gone away
[Dreamettes:] Ooh
[James Thunder Early] Those that steal are gonna pay
[J.T. Early & Dreamettes] Steppin to the bad side ([Dreamettes:] Today)
[James Thunder Early] Yea-ee-yea, Man just stole my woman from me Took her down to Tennessee She was the best girl I ever knew If it wasnt for him, she'd still be true I've always been a good man, its been said Damnit, that man, he wish you were dead Men like him make good men mad Starting today Im gonna be bad, yeah, yeah, yeah
[J.T. Early ad libs]
[Dreamettes (repeat to end of song)] Step, step, to the bad side
5. Love You I Do - Jennifer Hudson
에피(제니퍼 허드슨)가 커티스에게 사랑한다고 노래하는 장면. 그러나 커티스는 정작 그 사랑을 받아주면서도 아름다운 디나에게 더 끌리는 듯한 장면이 살짝 비춰진다.
Never met a man
당신같은 남자 Quite like you
처음이야 Doing all you can
혼신을 다해 Making my dreams come true
내 꿈을 이뤄주려
You’re strong and you’re smart
강하고 현명해 You’ve taking my heart
내 마음을 빼앗아 갔지 And I’ll give you the rest of me too
나 당신께 모두 드리리
You’re the perfect man for me 내겐 완벽한 남자
I love you I do
그대를 사랑해
Mm I love you
사랑해
I’ve never felt Quite like this
이런 느낌 처음이야 Good about myself from my very first kiss 우리의 멋진 첫 키스의 느낌이 나를 있게해 I’m here when you call
나 여기 있어요 언제든 당신이 날 찾을때 You’ve got it all and confidence like I never knew
당신은 자신감이 넘치고 내가 미쳐 갖지 못했던 그 모든것을 가지고 있지
You’re the perfect man for me
내겐 완벽한 남자 I love you I do
그대를 사랑해
You’ve got a charm
서글서글한 매력에 You simply disarm me every time
나 매번 벽을 허무네 As long as u drive
그대 가는 곳 I’m along for the ride your the way
그 어디라도 따라갈테야 I said it before
전에 말했지 There won't be a door That’s closed to us 우리에게 한계는 없다고
Putting all my trust in you
나 그대 믿고 의지해 Cause you, you’ll always be true, Oh
그대 항상 진실하기에
I never could have known
나 진정 몰랐네 This would be, 이렇게 될줄이야
Oh you and you alone, yeah
그대, 그대는 Now for me
내 사랑 I know you’re the best
그대는 최고 You’ve past every test
거칠게 없네 It's almost too good to be true
이런 사랑이 내게도 온 걸까
You’re the perfect man for me
내겐 완벽한 남자 I love you I do
그대를 사랑해
You’re the perfect man for me
내겐 완벽한 남자 I love you I do
그대를 사랑해
6. I Want You Baby (Feat. Keith Robinson) - Eddie Murphy, Jennifer Hudson, Beyonce
지미가 로렐에게 사랑을 속삭이고 결국 로렐이 유부남인 지미에게 넘어가는 대목이다.
I want you baby (I want you)
And I need you baby (I need you) Oh baby, you got me on my knees (got me on my knees) You got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Please
I know you dont trust, the way I feel (the way I feel) Thats why your standing over there But dont go back on me baby Believe me believe me, cause I really care oh.
And I want you baby And I need you I need you I need you, oh baby You got me on my knees You got me baby, baby baby. Baby Baby. Ba ba ba ba baby
Oh i want you baby I need you baby ooh oh baby I need you baby Yes I do I want you You got me baby oooh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Yes! (baby baby baby)
7. Family - Jennifer Hudson,Beyonce,Jamie Foxx,Keith Robinson
드디어 지미의 코러스에서 빠지고 세명의 걸들은 따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지만 에피대신 외모가 아름다운 디나를 메인보컬로 바꾸자는 커티스. 이에 에피는 화를내고 작곡가인 씨씨가 우리는 가족이니 함께해서 꿈을 나누어 가지자고 에피를 설득한다.
What about what I need?
내가 원하는 건 어쩌고? Curtis says its the best thing for the group.
이게 그룹에게 최선이래 What about whats best for me?
내게 최선인 건 어쩌고? He feels the Dreams can crossover.
백인한테 통할 거 같은 느낌이래 What about how I feel? 내 느낌은 어쩌고?
But when we're famous I'll write great things for ya, Effie do it for me.
유명해지면 누나한테 곡 써줄께, 에피누나 날 봐서 해줘. What about me? What about me?
난 어쩌고? 난 어쩌라고?
It's more than you, it is more than me
이건 너, 그 이상이야. 이건 나, 그 이상이야 No matter what we are, we are a family
우리가 무엇이 됐든 우린 한 가족이야
This dream is for all of us, this one can be real,
이 꿈은 우리 모두를 위한거야 이번엔 이룰 수 있어 and you cant stop us now because of how you feel.. 지금 그걸 막아선 안돼. 단지 감정 때문에..
It's more than you, It is more than me
이건 너, 그 이상이야. 이건 나, 그 이상이야 Whatever dreams we have, there for the family,
우리 꿈이 무엇이든, 우리 가족을 위한 거야 We're not alone anymore now there are others there,
우린 더 이상 혼자가 아냐 모두가 곁에 있어줄 테니 and that dreams big enough for all of us to share, 그리고 그 커다란 꿈은 모두가 나눠 갖는 거야
so dont think that your going,
그러니 달아나지마 your not going anywhere, your staying and taking your share,
우리곁에 머물러줘. 다함께 꿈을 나누는 거야 and if you get afraid again, I'll be there..,
또 다시 두려워질 땐 내가 있어줄께 We are a family like a giant tree branching out towards the sky, we are a family
우린 가족이야 거대한 나무처럼 하늘향해 가지를 뻗은 우린 한 가족이야 We are so much more than just you and I we are a family like a giant tree,
우린 인생의 동반자야 단지 너와 나를 떠나서 우린 한 가족이야 거대한 나무처럼 growing stronger, growing wiser, we are growing free..we need you..we are a family..
더 강해지고, 더 현명해지고, 보다 더욱 자유로워져..우린 네가 필요해..우린 한 가족이니까..
8. Dreamgirls - Beyonce, Jennifer Hudson, Anika Noni Rose
디나를 메인으로 한 그녀들의 데뷔 첫 무대곡. 이후 그녀들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되지만 이에 에피는 본인이 메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날이 갈수록 못마땅해 한다.
9 It’s All Over - Jennifer Hudson, Beyonce, Jamie Foxx, Sharon Leal
제멋대로구는 에피의 행동에 커티스는 드림걸즈에 그녀대신 새 멤버를 넣기로 하고 에피는 화를 내며 자신을 항변하지만 결국 분란만 커지며 모두가 그녀에게서 등을 돌린다.(이때 에피는 커티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여러명이 대화하듯이 노래하며 에피와 한명 한명 싸우는 장면이 상당히 흥미롭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감정이 점점 고조됨이 함께 느껴진다.
(C.C.)
Effie, Curtis was supposed to…
에피, 사실 커티스는... (Effie)
Love me! Curtis was supposed to love me!
날 사랑해야지! 그사람은 날 사랑해야해! (Curtis)
There you are, Effie. I’ve been looking all over.
왔구나 에피. 여태 찾았잖아 (Effie)
I turn my back and find myself out on the line.
되돌아 와보니 날 빼놨군요. You could have warned me but that would have been too kind.
경고했나 몰라도 너무 약했잖아요. (Curtis) I’ve been warning you for months to clean up your act.
몇번이나 그러지 말라고 했잖아. You’ve be late, you’ve been mean, giving all kinds of bullshit flack.
근데 계속 늦고 함부로 화만 냈어. (Effie) That’s a lie! That’s a lie! It’s just I haven’t been feeling that well. 거짓말 거짓말 마. 몸이 안좋아서 그런건데
(Curtis) Effie, please. Stop excusing yourself.
에피. 핑계좀 그만대. You’ve been late; you’ve been mean and getting fatter all the time.
맨날 늦고 심술만 내고 나날이 뚱뚱해져만 갔어. (Effie) Now you’re lying! You’re lying! I’ve never been so thin.
거짓말이야! 난 날씬한 적 없어. You’re lying! You’re lying ‘cause you’re knocking off that piece
거짓말이야! 쟤나 자빠뜨리니 그러지. who thinks she’s better than everybody.
(에피가 디나에게) 자기가 썩 잘난줄 알지만 She ain’t better than anybody. She ain’t nothing but common.
나은거 쥐뿔도 없어. 평범하기 짝이없지. (Deena)
Now who you calling common you self-indulgent,
너야말로 제멋대로 self-absorbed nonprofessional?
자기만 알고 프로의식도 없어 (Effie)
You! I’m calling you; I’m calling you the common piece he’s knocking off!
너! 너말이야. 자빠지기나 하는 평범한 기집애야.
(Deena) Now you listen to me, Miss Blame-It-On-The-World.
세상탓만 하는 비겁녀야. See, I’ve put up with you for much to long. I have put up with your bitching. 나도 참을 만큼 참아줬어. 투덜대는거 다 봐줬어.
I’ve put up with your nagging and all your screaming too!
잔소리에 큰소리까지 다 들어줬어. (Lorrell) Oh, now when are you two gonna stop all this fighting?
너희들 언제까지 싸울래? (Effie) Stay out of this, Lorrell! This is between Deena and me.
넌 빠져. 로렐! 디나랑 내문제야. (Lorrell) Yeah? Well, it’s between me too.
내 문제이기도 해. I’m as much a part of this group as anybody else and I’m tired.
나도 이 그룹 멤버니까. 이젠 지쳤어 Effie, I’m tired of all the problems you’re making us.
난 지쳤어 에피. 말썽 좀 그만 일으켜. (Effie) I always knew you two were together.
너흰 늘 한패더라. (Lorrell) What?
뭐? (Effie) I always knew you two were ganging up on me.
둘이 작당하고 내게 덤빌 줄 알았지. (Deena) She had nothing to do with this change. It was you.
쟤한테 화살 돌리지마. 이건 너 때문이야. It was you always thinking of you, always thinking of you.
늘 자기만 생각하지. 늘 자기가 우선이지. (Curtis) I knew you were trouble from the start.
처음부터 네가 말썽이었어.
(Effie)
Trouble?
말썽?
(Curtis) You were real bad trouble from the start….
심한 두통거리였지. (Effie)
Curtis I’m your woman
커티스 난 네여자야. (Curtis) But you’re getting out now. I’m not building this group to have you tear it apart.
네가 망쳤어. 어떻게 만든 그룹인데 네가 헤집는 꼴 못보지. Go ahead and rant and scream and shout.
고함에 비명에 소리쳐봐. Don’t worry baby, I’ll buy you out.
걱정마 베이비, 돈은 섭섭지 않게 주지. (Effie) There’s no money dirty enough to buy me out. You remember that, Curtis.
그런 더러운 돈 받을까봐. (C.C.)
Lay off, Effie. Just take the money and run.
그만해 에피누나. 돈 갖고 사라져. (Effie)
You in this with them, C.C.?
너도 한패야 씨씨? (C.C.)
Cool it, Effie. This time you know what you’ve done.
진정해 에피누나. 누나가 자초한 거잖아. (Effie)
So they bought your black ass too, huh?
너도 매수 당했구나. (C.C.)
I said cool it, Effie. This time you’ve gone too far.
진정하래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야. (Effie)
Oh I can go further. I can go further.
더 엎질러주지. (Michelle) I don’t want to stay around this. I’m just breaking into this business.
난 여기 있고 싶지 않아. 막 연예계에 발을 디딘건데 This is between all of you. This is none of my affair.
이건 당신들 문제야. 난 아무 관계 없다구. (Effie) Yeah? Well, it’s between you too now, lil’ sister.
이젠 관계 있지. This snow job is as much your sin. Look at me. Look at me.
이 음모에 너도 한몫 했잖아. 날 봐. 날 좀 봐. How much did you put out to get in?
여기 끼려고 몇번이나 대줬니? (Michelle) Now you watch your mouth, watch your mouth Miss Effie White,
말 조심해 에피 화이트. ‘cause I don’t take that tone from some second-rate dive who can’t sustain.
그런 말 못참아. 책임감 없는 2류가수 주제에... (Effie) I’m not feeling well. I got pain. 몸이 안좋아. 나 아프다구.
(Deena, Curtis, C.C., Lorrell, Michelle) Effie, we all got pain.
에피. 우리도 맘이 아파. (Effie) Oh for seven years I sung with you. I was your sister.
7년간 너희와 노래했지. 자매처럼 지냈어. (Deena, Curtis, C.C., Lorrell, Michelle) You were our trouble.
넌 골칫거리였어. (Effie) And now your telling me it’s all over?
근데 지금 내게 끝이라고 할수 있어? (Deena, Curtis, C.C., Lorrell, Michelle) And now we’re telling you it’s all over.
지금 네게 끝이라고 하는거야. (Effie) And now I’m telling you I'm not going.
그럼 지금 말해두지. 난 안가. (Deena, Curtis, C.C., Lorrell, Michelle) It’s all over.
다 끝났어. (Effie) I'm not going.
난 안가. (Deena, Curtis, C.C., Lorrell, Michelle) It’s all over.
다 끝났어.
10.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 Jennifer Hudson
에피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커티스에게 당신없이 살수없다고...그에대한 마음을 절절히 토로하지만 커티스는 결국 그녀에게 등을 돌려 떠나고만다. 노래속에 그녀의 슬픔이 매우 절절히 묻어나며 마지막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외치듯 노래하는 장면은 제니퍼 허드슨이라는 가수의 존재감을 단단히 각인시킨다.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You're the best man I'll ever know There's no way I can ever go No, no, there's no way No, no, no, no way I'm living without you Im not living without you I dont wanna be free Im staying Im staying And you, and you You're gonna love me, oohh ooh mm mm You're gonna love me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Even though the rough times are showing There's just no way, there's no way We're part of the same place We're part of the same time We both share the same blood We both have the same mind And time and time, we've had so much to see and No, no, no, no, no, no Im not waking up tomorrow morning and finding that there's nobody there
And I mean there's no way No, no, no, no way Im living without you Im not living without you You see there's just no way, there's no way
Tear down the mountains Yell, scream, and shout like you can say what you want Im not walking out Stop all the rivers, push, strike, and kill Im not gonna leave you There's no way I will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You're the best man I'll ever know There's no way I can ever, ever go No, no, no, no way No, no, no, no way Im living without you Oh, Im not living without you, not living without you I dont wanna be free Im staying, Im staying And you, and you, and you You're gonna love me
You're gonna love me, yes you are Ooh ooh love me, ooh ooh ooh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You're gonna love me
11. When I First Saw You - Jamie Foxx
에피가 드림걸즈를 떠나고 8년 후 큰 인기과 함께 이미 아이돌가수가 아니게 된 디나,로렐,미쉘. 그 후 디나는 커티스와 결혼하고 커티스는 음반계의 성공한 흑인사업가로 명성을 떨친다. 그러나 그는 디나를 클레오파트라역으로 영화업계에 내세우려 하지만 디나가 이를 마땅치 않게 여기자 디나를 붙잡고 당신을 처음보았을때 꿈을 보았다고 사랑을 속삭인다.
[Verse 1]
{Jamie} When I first saw you I said "O My" That's my dream, that's my dream O, I need a dream when it all seemed to go bad Then I find you And I have had the most beautiful dreams any mans ever had {Beyonce} When I first saw you I said "O My" That's my dream, that's my dream I needed a dream to make me strong You were the only reason I had to go on
[Chorus] You were my dream All of the things that I've never knew You were my dream Who could believe they would ever come true And who would believe The world would believe In my dreams too
{Jamie} Before you appeared My life was only a game And day in And day out Were the same Oh {Beyonce} Now dreams {Jamie} The dreams {Beyonce} Coming true {Jamie} Coming True {Beyonce} Like a star {Jamie} Like a star {Beyonce} See It shine {Together} A dream {Beyonce} That is yours {Jamie} That is yours {Beyonce} That is mine {Jamie} That is mine {Jamie} You were my dream {Beyonce} Now I've got dreams of my own {Jamie} All the things I could never be {Beyonce} Dreams you've never known {Together} You won't take my dream from me
[Verse 2] {Jamie} When I first saw you Oh {Beyonce} I said "O My" {Jamie} I said "O My" {Together} That's my dream
12. Patience - Eddie Murphy, Keith Robinson, Anika Noni Rose
커티스의 아이와 함께 현실에 찌들어 살고 있는 누이 에피에게 씨씨가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그녀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래이다. 그렇지만 이 곡을 커티스에게 들려주었을때 이런 메세지송은 팔리지 않는다며 음반을 내주지 않는다.
Listen
들어봐 I know you have questions, same ones as me
의구심이 들겠지. 나또한 그래왔으니 How long has it been?
언제부터 그래왔으며 How long will it be?
언제까지 그럴건지 When will come the morning to drive the night away
해맑은 아침은 언제와서 캄캄한 밤을 날려줄까 Tell me when will come the morning of a brighter day
눈부시게 찬란한 아침은 그 언제쯤 오는 걸까 Yeah~Ooh, patience, little sisters
조금만 참아봐 나의 누이여 Patience, little brothers
조금만 참아봐 나의 형제여 Patience, patience, yeah 조금만 참아봐
Take each other by the hand, yeah 손에 손을 맞잡고
Ooh, patience, little sisters 조금만 참아봐 나의 누이여
Patience, little brothers 조금만 참아봐 나의 형제여
Let us walk together to the promised land, yeah
There's a river to cross
강을 가로질러 And a mountain to climb
높은산에 오르려면 Patience, patience, oh
조금만 더 참아봐 It's gonna take some time, yeah
인내를 갖고 기다려봐 We must walk in peace (we got to walk in peace) 조용히 걸어가야해(조용히 걸어가)
It's the only, only way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야 If we wanna see that morning, yeah, of a brighter day
그래야 눈부시게 찬란한 그 아침이 오는거야 Patience, little sisters
조금만 참아봐 나의 누이여 Patience, little brothers
조금만 참아봐 나의 형제여 Patience, patience, yeah
조금만 더 참아봐 We're gonna find a way
그 날이 올거야 Patience, little sisters 조그만 참아봐 나의 누이여
Patience, little brothers
조금만 참아봐 나의 형제여
Until the morning of a brighter day, yeah
찬란한 아침이 올때까지 Oh, patience Till a brighter day Yeah yeah yeah Till a brighter day Come on now (come on) Sing in patience, yeah Gotta have some patience Patience, patience
13. I Am Changing - Jennifer Hudson
과거를 꿈꾸며 술에빠져 돈을 다쓰고 이제는 3류 클럽의 공연 일자리조차 구하기 힘든 에피. 그녀를 채용할 수 없다는 클럽주인에게 자신은 이제 변했다고 노래하며 설득한다. 이에 클럽에 채용되어 사람들의 갈채속에 그녀는 공연을 할 수 있게된다.
Look at me, Look at me
날봐요 나를봐여 I am changing
나는 변했어요 Trying every way I can
뭐든 해보려 애쓰죠 I am changing
나는 변했어요 I'll be better than I am
더 나은 내가 될께요
I'm hoping to work it out
난 바래요 잘해내기를
And I know that I can 잘할 수 있어요 But I need you, I need you
그대만 있다면, 난 당신이 필요해요
I need a hand
난 도움이 필요해요
I'm trying to find a way to understand
잘해볼게요 잘할 수 있어요
All of my life I've been a fool
평생토록 난 바보였어요 Who said I can do it on my own
혼자 할 수 있다고 누가 말했나요 How many good friends have I already lost?
얼마나 많은 친구를 이미 잃었나요? How many dog nights have I known?
얼마나 많은 밤들을 혼자 지새웠나요? Walking down that wrong road
잘못된 길을 걸어왔기에 There was nothing I could find
나 얻은게 하나 없죠 All those years of darkness
캄캄했던 수많은 세월에 Looking for some light
나 눈멀어 버렸어요 But now I can see
그러나 이제 보여요
I am changing
난 변했어요 Trying every way I can
뭐든 해보려 애쓰죠 I am changing
나는 변했어요 I'll be better than I am
더 나은 내가 될께요 But I need a friend
하지만 친구가 필요해요 To help me start all over again
다시 시작할수있게 도와줄 벗 That would be just fine
그럼 남 족해요 I know it's gonna work out this time 이번엔 해낼수 있어요
'Cause this time I am
왜냐면 이번에는 나 This time I am
이번에는 나 I am changing
나는 변했어요 I'll get my life together now 나 이제 열심히 살아갈게요
I am changing
나는 변했어요 Yes I know how I'm gonna start again
네 이젠 알아요 어떻게 다시 시작할지 I'm gonna leave my past behind
지난일은 묻어두고 I'll change my life
새 인생을 살거예요 I'll make a vow and nothings gonna stop me now
나 맹세할게요 그 무엇도 이런 날 막을 수 없어요
14. I Meant You No Harm Jimmy’s Rap - Eddie Murphy
로렐과 8년간이나 바람핀 지미. 43세의 이미 한물간 가수가 되어버린 지미는 공연 중 여전히 그녀만을 사랑한다 노래부르다 분위기를 바꿔 랩을 부르며 흥을 돋운다. 그러나 공연중 바지를 벗는등 그 정도가 지나쳐 공연은 중단되고 오랜친구였던 커티스에게 외면당한다.부인에게 로렐과의 사이가 들통나고... 로렐에게도 이별통보를 받는 지미. 모든걸 잃은 그에게 남은건...죽음뿐이다.
[Announcer:] And now the mellow sounds of jimmy early
I meant you no harm I never meant to make you cry You were the only one I've ever loved in my life And though its hard for me to show it I have to let you know it Cuz darling I love you more each day But the words got in my way Oh I meant you no harm And I would die If you ever said goodbye I love you, I love you I meant you no harm I never never meant to make you cry You are the only one I'll ever love in my life
Hold it, hold itm hold it I cant do it, I cant sing no more sad songs One two three hit me Bop be bop, bop be bop be deed bop Bop be bop, bop yeah Bass man, huh, come on up One two three hit me Uh, sound good, yeah Saxophone on the floor, one two three, hit it Yeah, ow, uh, come on Horns hit it, uh, yeah Hey girl lets rock with jimmy early Got a home in the hills, Mercedes benz, hot swimming pool, got lots of friends Got Clothes by the acre, credit to spare, I could wake up tomorrow and find nobody there But Jimmy want more, jimmy want more, jimmy want, jimmy want, jimmy want more Jimmy want a rib, jimmy want a steak, jimmy want a piece of your chocolate cake And more than all that Jimmy want a raise, cuz Jimmy got soul, Jimmy got soul, Jimmy got, Jimmy got, Jimmy got soul Sooner or later The time comes around For a man to be a man to take back his sound I gotta do something to shake things up I like Johnny Mathis but I cant do that stuff Cuz Jimmy got soul, Jimmy got soul, Jimmy got S-O-U-L soul I cant do rock I cant do roll, what I can do baby is show my soul, Cuz Jimmy got, jimmy got, jimmy got SOUL
15. One Night Only - Jennifer Hudson
씨씨는 지미를 죽음으로까지 몰고간 커티스에게 환멸을 느껴 에피에게 돌아오고 용서해 달라며 자신의 누이를 위해 곡을 써준다. 누나밖에 부를사람이 없다면서...그리고 그녀만의 음반을 내게된다.
드림걸즈에서 Listen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이지만 제니퍼 허드슨의 길게끄는 느린 곡을 듣고있노라면 답답해져서 어느새 신나는 댄스풍의 디스코 버전인 비욘세의 원나잇온리를 찾게된다. 개인적으로 신나는곡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You want all my love and my devotion 당신은 내 모든 사랑과 헌신을 원하죠 You want my love and soul right on the line 당신은 내 사랑의 영혼을 모두 원해요 I have no doubt that I could love you forever 나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는 건 확신하지만 The only trouble is you really dont have the time 하지만 당신에겐 시간이 많지 않네요 You've got one night only (one night only) 당신에게 호용된 건 오직 하룻밤(오직 하룻밤) That's all i have to spare (one night only) 그게 내가 그대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오직 하룻밤) Let's not pretend to care 걱정하는듯한 표정 짖지 말아요 One night only, one night only 오직 하룻밤, 오직 하룻밤만 Come on baby big baby come on (one night only) 그대여 이리와요 (오직 하룻밤) We only have til dawn 우리에게 주어진 건 새벽까지만 In the morning this feeling will be gone 아침이 오면 이 느낌도 사라지겠죠 It has no chance going on 더 나아갈 길은 없어요 Somethin so right has got no chance to live 너무나 좋은 건 금방 사라지고 말죠 So let's forget about chances 그러니 더는 바라지 말아요 It's one night only we'll give 우리에게 주어진건 오직 하룻밤 One night only(One night only) 오직하룻밤, 오직 하룻밤 You'll be the only one 그대는 나의 유일한 모든 것 One night only 오직 하룻밤만 Then you'll have to run 그리고 그대는 떠나야 하네요 One night only, one night only 오직 하룻밤, 오직 하룻밤 There's nothing more to say 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One night only 오직 하룻밤 One that's getting nowhere 더 이상 갈 곳이 없네요 One night only, 오직 하룻밤 One night only, 오직 하룻밤 One night only, 오직 하룻밤
16. One Night Only (Disco) - Beyonce, Sharon Leal, Anika Noni Rose
커티스는 그녀의 음반을 듣고 그 곡을 빠른 비트로 편집해 디나에게 부르게한다. 이미 친구고 뭐고 돈을 위해서는 양심 버리는건 일쑤인 그에게 그건 사업일 뿐이다.
스토리상으로 보자면 전혀 즐길만한 부분이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드림걸즈에서 영상과 함께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아닌가 싶다.
Ha~ (Come on baby) Ha~ (One night) Ha~ (One night only)
You want all my love and my devotion
내 모든 사랑을 원하지 내 헌신까지도 You want my loving soul right on the line 그대 사랑으로 흔들리는 내 영혼을 원하지
I had no doubt that I could love you forever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란 확신은 있지만 The only trouble is I really don't have the time
그대 남은 시간이 없기에 내 가슴만 태울 뿐
I've got one night only
단 하룻밤, One night only
단 하룻밤밖에 That's all I have to spare
함께할 수 없기에 One night only 단 하룻밤
Let's not pretend you care
모든걸 불태우리
I've got one night only
단 하룻밤 One night only
단 하룻밤이니 Come on, we better come on 미련 없이 보내자
One night only
단 하룻밤 We only have 'til dawn (We only have 'til dawn)
새벽이 올때까지 We only have 'til dawn (We only have 'til dawn!)
새벽이 올때까지 One night only One night only
One night only (Yeah~) One night only (Come on, come on) One night only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17. Listen - Beyonce
비욘세의 리슨...드림걸즈하면 떠오르는 대표명곡이 되어버렸지만 사실 listen은 원작에 없는곡이다.
뮤지컬을 영화화하면서 비욘세의 노래를 적당히 배치한것뿐인데 영화를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잡았고 2009년 드림걸즈 뮤지컬 리바이벌 공연때 뮤지컬 제작자들은 listen을 넣을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listen의 가사 내용이 one night only원곡의 가사와 겹쳤기때문에 (영화에서 비욘세가 부른 one night only는 춤을 보여주기위해 편곡된 클럽음악이다) 제작자는 원작의 one night only는 그대로 두고 listen을 개사하여 에피와 디나의 듀엣곡으로 바꿨다.
비욘세의 listen이 남편 커티스에게 아무것도 본인의 마음대로 할수없는 그녀의 외로웠던 심정과 이젠 나를 찾아떠나겠다는 그에대한 경고를 표현한거라면 듀엣버전은 오랫동안 헤어져있던 두 친구의 화해를 다룬 노래이다.
Listen,
들어봐 To the song here in my heart
나의 마음의 노래를 A melody I've start
선율은 시작되는데 But can't complete
끝낼 수가 없네
Listen, to the sound from deep within 들어봐 내 깊은 곳의 소리를
It's only beginning
비록 시작이지만 To find release
끝내 자유를 찾으리
Oh, the time has come
이제 때가 되었네 for my dreams to be heard
내 꿈에 귀기울일 때 They will not be pushed aside and turned
더는 밀어두지 않으리 Into your own
당신에게도 맡기지 않아 all cause you won't Listen....
듣지 않을 테니
[Chorus] Listen,
들어봐 I am alone at a crossroads
나 갈림길에 홀로 서있네 I'm not at home, in my own home
내 집에서도 편하지 않아 And I tried and tried
말하고 또 말했건만 To say whats on my mind
내 가슴속 진심을 You should have known
진작 알아줬어야지 Oh, Now I'm done believin you
이젠 믿지 않겠어 You don't know what I'm feelin
당신은 내 마음을 몰라 I'm more than what, you made of me
난 절대 꼭두각시가 아냐 I followed the voice you gave to me
앵무새처럼 시키는데로 노래했지 But now I gotta find, my own..
하지만 이젠 내 목소리를 찾겠어
You should have listened
진작 들어줬어야지 There is someone here inside 이 안에서 난 살아 숨쉬어
Someone I'd thought had died Sooo long ago
오래 전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Ohh I'm free now and my dreams to be heard
나 크게 외치네 내 꿈에 귀기울일 테야 They will not be pushed aside on words Into your arms
이젠 밀어두지도 변색시키지도 않아 All cause you won't Listen...
당신은 무시하겠지
[Chorus] 반복
I don't know where I belong
나 어디로 갈지 몰라
But i'll be movin on 하지만 나아가겠어
If you don't....
당신은 듣지도 않고 If you won't....
들으려 하지도 않아
LISTEN!!!...
들어봐 To the song here in my heart
내 마음의 노래를 A melody I've start 선율이 시작됐으니
But I will complete
끝을 맺으리
Oh, Now i'm done believin you
이젠 믿지 않겠어 You dont know what I'm feelin
당신은 내 마음을 몰라 I'm more than what, you made of me
난 절대 꼭두각시가 아냐 I followed the voice, you think you gave to me
앵무새처럼 시키는 대로 노래했지 But now I gotta find, my own..
하지만 이제 내 목소리를 찾겠어 my ownn...
이제는
18. Hard To Say Goodbye - Beyonce, Sharon Leal, Anika Noni Rose
이제 모두들 하나가되어 그 동안의 악행을 저지른 커티스를 등지고 디나마저 그를 떠난다. 그리고 이제 걸그룹이 아닌 드림걸즈는 팬들과 작별하는 마지막 고별공연을 편친다.
Hard To Say Goodbye Beyonce Knowles Sharon Leal Anika Noni Rose
We didn't make forever 우린 영원히 함께 할순없죠 We each got to go our seperate way 우린 각자의 길을 가야만하죠 And now we're standing here, helpless and Looking for something to say 이제 우린 여기에 힘없이 서서 할말을 찾고있네요 We've been together a long time 우리 참 오랫동안 함께했죠 We never thought it would end 끝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거예요 We were always so close to each other 우린 언제나 서로 가깝게 지냈죠 You were always my friend 여러분도 언제나 저의 친구였어요
And it's hard to say good-bye, my love 작별의 인사를 하기 힘드네요 It's hard to see you cry, my love 여러분이 우는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Hard to open up that door 저 문을 열기가 힘드네요 You're not sure what you're going for 어디로 가야할지 여러분이 확신하지 못하실 때
We didn't want this to happen 우리도 원해서 생긴일은 아니에요 But we shouldn't feel sad 하지만 우린 슬퍼하진 않을거에요 We had a good life together 우린 멋진 인생을 함께 살았죠 Just remember, all the times we had 기억해주세요 우리가 함께했던 그 시간들을
You'll know I'll always love you 언제나 여러분을 사랑할께요 You'll know I'll always care 언제나 여러분을 신경쓸게요 And no matter how far I may go, In my heart, You'll always be there 제가 아무리 멀리 간다해도 제 마음속에서 여러분은 항상 거기있을거예요
(It's so hard)And it's hard to say good-bye, my love 작별의 인사를 하기 힘드네요 It's hard to see you cry, my love 여러분이 우는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Hard to open up that door 저 문을 열기가 힘드네요 You're not sure what you're going for 여러분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때
We've got to work it, We've got to try 하지만 우린 그렇게 해야해요. 우린 노력해야해요 Though it's hard, so hard we have to say good-bye 아무리 힘들다 할지라도 우린 작별의 인사를 해야해요 (Baby, ti's so hard)We didn't make forever 우린 영원할 순 없죠 But I’ll always love you 하지만 항상 여러분을 사랑할께요 We didn't make forever 우린 영원할 순 없죠 But I’ll always love you 하지만 항상 여러분을 사랑할께요 (It's so hard) 너무 힘드네요 (Baby, it's so hard) 베이비, 너무 힘드네요
19. Dreamgirls (Finale) - Jennifer Hudson, Beyonce, Sharon Leal
디나는 고별공연 마지막곡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드림걸즈는 원래 셋이아닌 넷이였다고 말한다.그리고 에피와 함께 넷이 공연을 펼치며 마지막 그녀들의 꿈의 무대를 장식한다.
Effie-Every man has his own special dream And that dreams just about to come true Life’s not as bad as it may seem If you open your eyes to what’s in front of you Dreams-We’re your dream girls Effie-Dream girls Dreams-Boys, we’ll make you happy Effie-We’ll make you happy Dreams-We’re your dream girls Effie-Dream girls Dreams-Boy, we’ll always care Effie-We’ll always care Dreams-We’re your dream girls Dream girls will never leave you Effie-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leave you and all you got to do is dream Dreams-All you’ve got to do is dream Effie-And all you got to do is dream and Dreams-Just dream and Effie and the Dreams-Baby we’ll be there (ad lib. until end)
드디어 드림걸즈 영화의 OST 노래듣기 포스팅이 끝났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일이 너무 커져버려 중간중간 내가 대체 이걸 왜 하고있지란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회사끝나고 집에와서 쉬지도 못하고 이틀을 꼬박...결국 시작했으니 끝을 보자란 생각으로 마무리를 지긴했다.
작가이자 감독인 바즈 루어만은 이 대담하고 속도감 있고 난잡하고 화려하며 독특한 이야기로 뮤지컬 영화를 효과적으로 재발명했으며, 이 영화는 「댄싱 히어로」(1992)에서 시작해 「로미오와 줄리엣」(1996)으로 이어진 루어만의 ‘붉은 커튼’ 삼부작의 세 번째 작품이다.
「물랑 루즈」는 1890년대 파리의 로맨스를 21세기 MTV 스타일로 그려낸다. 무대의 커튼이 올라가면 우리는 작가가 되기 위해 영국에 온 젊은 영국인 크리스티안(이완 맥그리거)을 만난다. 곧 그는 툴루즈 로트렉(존 레귀자모)이 이끄는 예술가 무리를 만나는데 그들은 쇼를 공연하고 싶어하고 크리스티안에게 대본 쓰는 일을 맡긴다. 그는 후원금을 얻기 위해 물랑 루즈의 주인 해롤드 지들러(짐 브로드벤트)에게 접근했다가 물랑 루즈의 아름다운 스타 샤탱(니콜 키드만)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물론 고통스러운 로맨스의 전통대로 그들의 사랑은 이뤄질 수 없는데, 그녀는 교활한 공작(리처드 록스버그)의 약혼녀인 데다가 크리스티안은 모르고 있지만 그녀는 폐병으로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투하는 작가로서 등장한 맥그리거는 순진하고 카리스마 넘치고 예민하며, 섹시하고 강하고 화려한 샤탱 역의 키드만은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물랑 루즈」는 루어만이 독창적인 효과를 이끌어내도록 사용한 음악에 대한 찬미이기도 하다. 이 시각적 대작을 사랑하든 혐오하든 간에, 이전에도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영화 물랑루즈는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에 애정을 갖게 해준 소중한 영화다. 이런 소중한 영화를 감상문만 쓸 수는 없고, 뮤지컬 영화이니 음악에 대해 써보려 한다. 물랑루즈 OST는 몇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곡을 영화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도록 재해석한 곡들이다. 영화에서 가장 좋아했던 노래부터 개인적인 취향에 안맞는 곡들은 과감히 빼버리고 소개해보겠다.
먼저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에서 나온 노래 'Your Song'은 엘튼 존의 'Your Song'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장면에서 이완 맥그리거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으며 볼 때마다 그에게 다시 반해버리고 만다.
Ewan MacGregor - Your Song
원곡 Elton John - Your Song LIVE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가 같이 부른 노래 'Elephant Love Medley'의 원곡은 열 곡이나 된다. 말 그대로 메들리이며,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 창녀 새틴과 보헤미안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 사랑이 세상의 최고라고 믿는 가난한 작가 크리스티앙의 대화가 노래 가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Nicole Kidman, Ewan McGregor - Elephant Love Medley
비틀즈 "All You Need Is Love" 키스 "I Was Made For Lovin' You" 필 콜린스 "One More Night" U2 "Pride (In The Name Of Love)" 텔마 휴스턴 "Don't Leave Me This Way" 폴 메카트니 "Silly Love Songs" 제니퍼 원스와 조 카커(사관과 신사 OST) "Up Where We Belong" 데이빗 보위 "Heroes" 휘트니 휴스턴 (보디가드 OST) "I Will Always Love You" 엘튼 존 "Your Song"
Elephant Love Medley와 원곡 노래들의 비교 동영상
니콜 키드먼이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부른 노래 'One Day I`ll Fly Away'는 그룹 크루세이더의 리더였던 조 샘플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Nicole Kidman - One Day I`ll Fly Away
원곡 Joe Sample, Lalah Hathaway - One Day I`ll Fly Away
크리스티나 아길래나, 릴킴, 마야, 핑크가 부른 'Lady Marmalade'는 70년대 걸 그룹 Labelle의 'Lady Marmalade'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노래는 영화 초반에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의 번화가 클리시거리에 있는 댄스홀 '물랑루즈'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나온다.
Christina Aguilera, Lil' Kim, Mya, Pink - Lady Marmalade
원곡 LaBelle - Lady Marmalade LIVE
니콜 키드먼의 솔로곡 'Sparkling Diamonds'은 마를린 먼로의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1953' 영화의 OST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영화에서 새틴의 아름다움과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곡으로 크리스티앙이 새틴에게 반하는 부분이다.
Nicole Kidman - Sparkling Diamonds
원곡 Marilyn Monroe -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Like A Virgin'은 해롤드 지들러와 공작이 부르는 노래인데 신나긴 하지만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조합이라(ㅋ) 원곡인 마돈나의 뮤비만 올려놓는다.
원곡 Madonna - Like A Virgin MV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만든 노래 'Come What May'를 감상해보자.
Nicole Kidman, Ewan McGregor - Come What May
그 외 다른 곡의 원곡을 살펴보자면 'Because We Can'은 본 조비의 'Because We Can'을, 'Rhythm Of The Night'은 DeBarge의 'Rhythm Of The Night'을, Children Of The Revolution은 T-렉스의 'Children Of The Revolution'을, 'Diamond Dogs'는 데이빗 보위의 'Diamond Dogs'을, 'El Tango De Roxanne'는 폴리스의 'Roxanne'를, 'The Show Must Go On'은 퀸의 'The Show Must Go On'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2012.12.31 타임스퀘어에서 강남스타일 공연을 함께 하고 있는 노홍철, 싸이, 유재석
싸이와 강남스타일의 두 번째 포스팅은 각종 외국 활동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8월 초부터 CNN 등의 방송을 타기 시작한 '강남스타일' 뮤비는 CHELSEA LATELY, LMFAO, 케이티페리 등의 유명인들이 SNS에 관련글들을 올리는 등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에 8월 중순 스쿠터 브라운의 요청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 싸이는 LA다저스 스타디움에 나타나고, Big Morning Buzz Live 출연하는 등의 10일간의 미국 일정 마치고 귀국하게 된다.
미국 첫 방송 출연 Big Morning Buzz Live (2012. 8. 22)
결국 싸이는 9월 4일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와 음반 유통 부문을 계약하고,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이 운영하는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부문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미국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9월 6일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자로 참석한 싸이는 시상식에 참가한 소감으로 '죽이지?' 한 마디를 날리면서 '역시 싸이!'라는 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다.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서 말춤을 추며 등장하는 싸이
9월 10일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의 'KIIS FM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한다. 나도 '아메리칸 아이돌' 팬이라 라이언 시크레스트의 목소리가 반갑다.
라이언 : 여러분, 아마 이 음악에 익숙하실 겁니다. 강남스타일!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1억 2천만 뷰에 빛나는, 그리고 매순간 백만 뷰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싸이, 당신의 본명은 뭐죠?
싸이 : 제 이름은 박재상입니다. 완전히 다르죠.
라이언 : 언제 이렇게 세계적으로 폭풍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걸 알게 됐나요?
싸이 : 아세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이 LA 거리를 걷다 보면 내가 왜 여기 있나하는 생각이 들죠. 저는 이 인기를 한국에서 12년 전에 얻었지만, 여기에서 저는 아직 초짜에요.
라이언 : 하하하, 초짜요. 당신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 대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세요.
싸이 : 저는 버클리 음악 대학에 다녔어요. 그런데 4년 동안 1학년이었어요.
엘렌 : 낙제했군요?
싸이 : 아니요. 학교가 너무 일찍 시작했어요.
라이언 : 제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예전에 응급차 다섯 대가 오고 그랬던 일이 있는게 그거 익숙한 일인가요?
싸이 : 아 네, 제가 고등학교 마치고 처음 미국에 왔는데 그 땐 영어를 못했어요. 그래서 미국 애들과 있는데 저는 유일한 아시안, 한국인이었죠. 저는 그들과 친해지고 싶었죠. 그런데 제가 미국에서는 20세 이하는 절대 술이 금지된다는 걸 몰랐던 거에요.
엘렌 : 한국에서는 어때요? 더 어려도 되나요?
라이언 : 12살? 13살? 14살?
엘렌 : 18살?
싸이 : 같은 20살인데, 한국은 미국과 나이 세는 법이 달라요.
엘렌 : 태어나면서부터 1살을 세는 군요.
싸이 : 네. 태어나면 1살이고, 다음날 부터 저는 2살이죠. 아무튼 저는 대학 1학년 때 술에 아주 익숙했고 삼일째 되는 날 친구들에게 한잔 하자고 했어요. 걔들은 우리 ID(주민증)가 없는데 어떻게 마셔? 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차이나타운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했죠. 그래서 구입했고, 제 방에서 마셨고, 모두 고주망태가 됐죠. 그런데 걔들은 술이 약했고 그래서 토하고, 토하고, 토했어요. 그래서 네다섯대의 응급차가 와서 저에게 “이봐, 너 왜그랬어?” 라고 자꾸 물었어요. 그런데 전 영어를 진짜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저 아니에요” “저 아니에요” 만 연발했죠.
라이언, 엘렌 : ㅋㅋㅋㅋ
라이언 : 한국으로 돌아가서, 당신은 거기서 엄청난 스타죠? 어디든 갈 수 있죠?
싸이 : 솔직히 그래요.
엘렌 : 한국에서 공연한 가장 큰 공연장은 몇명이나 들어갔나요? 10만명?
싸이 : 한국에서 3만5천명이 들어가는 공연장에서 공연했어요. 정말 큰 곳이죠.
라이언 : 언제 이 춤이 한국에서 뜨기 시작했나요? 언제가 뜨기 시작한 날이죠?
싸이 : 7월 15일에 나왔고, 3일 안에 뜨기 시작했어요.
라이언 : 이 춤을 직접 만들었나요?
싸이 : 네. 그랬습니다.
라이언 : 이 춤은 어떻게 추는 거에요? 하나둘하나둘?
싸이 : 오른발이 하나, 왼발이 둘, 1, 2, 3, 4. 2, 2, 3, 4
라이언 : 아.. 머리속에 떠올라요. 알겠어요.
라이언 : 제가 발음 맞게 했나요? 강남 스타일?
싸이 : 네 당신 발음 멋져요. 강남 스타일. 한국 사람 같아요.
라이언 : 강남이 무슨 뜻이에요?
싸이 : 강남은 한국의 한 지역인데, 낮에는 귀족적이고 밤에는 미치게 잘 노는 동네에요. 그래서 저는 신사 숙녀 여러분, 낮에는 귀족적이고 밤에는 미쳐서 놀자고 하는 거에요.
라이언 : 그게 이 노래가 이야기하는 건가요?
싸이 : 네 ㅎㅎ
라이언 : 제가 알아듣는 유일한 부분은 “헤이, 쎅시 레이디” 하는 부분이에요.
엘렌 : 하하하하
싸이 : ㅋㅋㅋㅋ
라이언 : 왜 이렇게 영어를 조금 넣었나요?
싸이 : 다른 좋은 대체할만한 표현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쎅시 레이디는 쎅시 레이디잖아요 ㅋㅋㅋ
라이언 : 그 왜.. 당신, 아버지인가요?
싸이 : 쌍둥이가 있어요
라이언 : 몇살이죠?
싸이 : 4살이요.
라이언 : 걔들이 한국인인가요 미국인인가요?
싸이 : 물론 한국인이에요.
라이언 : 그럼 미국 식으로 몇살이죠?
엘렌 : 3살?
싸이 : 오..아뇨아뇨.. 한국식으로는 6살이에요. 미국식으로는 4살이고요.
라이언 : 잠깐.. 올해가 몇년도더라? ㅎㅎㅎ
싸이 : 그래서.. 걔들은 207년 10월 1일에 태어나서.. 미국식으로 현재 4살이이에요. 한국식으로는 6살이에요.
엘렌 : 10월이 막 지났으니까요.
라이언 : 아니 아직 10월이 안 지나갔는데.. ㅋㅋ
라이언 : 그래서 걔들이 아빠가 뭐하는지 알아요?
싸이 : 걔들은 콘서트라는 단어를 알아요. 아빠의 직업이 콘서트라는 걸 알고요. 걔들은 아빠보다 콘서트를 더 좋아해요.
라이언, 엘렌 : 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
라이언 : 미국에서 또다른 싱글을 내놓을 곧 내놓을 계획인가요?
싸이 : 그에게 물어보는게 좋겠는데요.
라이언 : 싸이가 “그”를 가리켰습니다. 그가 스튜디오에 올라와야겠네요.
엘렌 :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스쿠터 브라운이 스튜디오로 올라옴)
라이언 : 우리 쇼에 익숙한, 저스틴 비버와 원티드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입니다. 싸이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스쿠터 브라운 : 한국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저에게 9일만에 백육십만 뷰를 달성한 영상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그 친구가 저에게 “이거 진짜 재미있지 않니?”라고 했어요. 저는 그 친구를 마주봤어요. 그 친구가 저에게 “왜?” 라고 했고, 저는 그에게 “나 이 가수하고 계약하고 싶어” 라고 했죠. 그 친구는 “장난해? 이 사람 Kpop 가수야. 한국말이라고” 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나 어렸을 때 Snow Informer(캐나다 래개 가수) 노래도 들었는데 그것도 못 알아듣긴 마찬가지였어” 라고 했죠. 그래서 싸이에게 접촉했고 싸이도 “왜?” 라고 저에게 말했어요. ㅋㅋ 결국 싸이는 미국으로 오게 됐고, 우리가 만나서 비지니스 이야기했는데, 싸이는 “이거 정말 좋은데, (항구적 계약을 위해..인듯) 일단 나 널 코리아타운으로 오늘밤 데려가야겠어 ” 라고 했어요.
라이언,엘렌,싸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 : 어셔가 다음에 그러자고 했죠?
싸이 : 그리고 전 어셔에게 어떻게 춤 추는지 알려주겠다고 했죠.
라이언 : 뭐…뭐라고 했다고요????
싸이 : 싸이가 어셔에게, 어떻게 춤 추는지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고요. ㅋㅋㅋ
라이언, 엘렌, 스쿠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 : 그는 웃었고요, 기대하겠다고 했어요
스쿠터 : 어셔가 이 노래를 “오픈 콘돔 스타일” 이라고 불렀어요.
라이언, 엘렌, 싸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언 : 이번에는 K-Pop 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요새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이라는 장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싸이 : 그들 대부분은 아시다시피 보이 밴드, 혹은 걸 밴드입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이 저보다 어리죠. 그들은 외국에 나갔다 와서 저에게 “우리 이거 했어요”, “우리 저거 했어요” 라고 말했고, 저는 “오 그래? 축하해. 내가 한잔 살께” 라고 말하는게 역할이었어요. 제가 K-Pop 스타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한거죠. 그래, 잘했어, 힘내, 화이팅, 내가 한잔 쏠께, 그런거죠.
라이언 : 오늘 술이 주제인가봐 ㅋㅋㅋ
라이언 : 당신 옷장은 어때요? 옷 입는거 말이에요.
싸이 : 강남 스타일을 위해서 저는 옷을 고급스럽게 잘 빼어입고 춤은 싸구려로 추고 있어요.
모두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 : 그렇게 비꼬고 대비를 시킨거죠.
라이언 : 네, 바로 그 강남 스타일 입니다!!
9월 11일 미국 NBC '더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깜짝 출연하여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쇼의 MC인 엘렌에게 말춤을 가르쳐주게 된다. 이때 아메리칸 아이돌의 독한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사이먼도 같이 있었는데,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나 많이 들어본 'brilliant~', 'Amazing~' 등의 감탄사를 듣고 싸이의 성공이 더 와닿는건 뭘까..이 방송은 쇼 역대 최고 시청률 3% 기록하고, 영상 또한 다른 엘렌쇼 영상과는 달리 조회수가 5천만을 넘어가고 있다. 이 방송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춤에 대해 'Dress Classy, Dance Cheesy(의상은 품격있게, 댄스는 싼티나게)'라는 명언을 남기고, 이 명언은 후에 싸이의 미 콘서트 포스터에도 등장하게 된다.
NBC '더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서 브리트니에게 말춤을 가르쳐준 싸이
이 방송에 싸이가 출연하기 전 영상이 하나 있다. 이때 엘렌은 싸이 뮤비보며 따라하며 아주 즐거워하는데 이 뒤로도 엘렌은 싸이의 왕팬이 되어 쇼에서 여러 번 싸이를 언급한다.
싸이 엘렌쇼 방송 출연 전 영상
그 동안 미국 방송에 나와 말춤만 가르쳐주던 싸이가 최초로 강남스타일을 공연한 건 9월 14일 싸이 NBC 투데이쇼에서였다. 무한도전을 본 사람들은 많이 알겠지만, 노홍철에게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어 미국 한인들에게 콜수를 올려달라고 부탁'했다는 그 공연이다. 이때만해도 공연을 보려고 몰려든 동양인들을 보고 동양인들에게만 인기있다 생각해서 감히 '싸이는 아직 멀었다'는 망발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드랬다. 뭐 나중에 이런 저런 기록으로 그런 얘기는 쏘옥 들어갔지만..
NBC 투데이쇼의 스테이지 토크와 싸이의 공연 후 인터뷰 영상(자막 有)
NBC 투데이쇼에서의 라이브 공연
9월 15일 美NBC 'SNL(Saturday Night Live)' 시즌 첫 생방송 출연하게 된다. SNL은 1975년부터 방영된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로 매회 톱스타가 나와 여러 풍자와 패러디를 통해 스스로 망가져 미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싸이가 출연하게 되면서 최소한 미국인의 반은 이때 싸이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쇼에서 특히 웃겼던 장면은 가짜 유재석과 가짜 노홍철이 나와 뮤비를 흉내내는 장면이었다.
SNL에 출연한 싸이(자막 有)
9월 20일 싸이는 다시 엘런쇼에 출연하여 드디어 강남스타일 공연을 하게 된다. 이 공연에서 싸이는 안정된 라이브와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매너로 모두를 열광케했다. 방청객석에 난입하여 말춤을 추는 부분은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명장면이다.
엘렌 쇼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라이브
9월 21일 미국 'iHeartRadio Music Festival 2012'에 참석하여 공연하게 된다. 이 뮤직 페스티벌은 미국 전역의 800여개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추천을 많이 받은 가수들만 초청하여 공연하는 무료 콘서트다. 즉,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중 가수들이 나오는데 여기에 싸이도 초청받았다는 건 이미 그 인기가 충분히 입증될 듯하다. 이때 백댄서 없이 혼자 공연했는데 그럼에도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다.
iHeartRadio Music Festival 2012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
싸이는 9월 25일 귀국하여 10월 15일 호주로 출국할 때까지 국내 활동을 이어가는데, 이때 참 말이 많았다. 빌보드 1위를 하려면 미국 활동을 이어가야하는 중요한 시점에 한국 활동이 웬말이냐는 둥, 싸이가 미리 약속하여 공연하는 대학들을 욕하는 둥, 강제로 출국을 시켜야한다는 둥..그 맘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렇게 인터넷에 공공연하게 말하기까지 하는 사람들의 오지랖은 대체 뭔지;; 마치,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결별할 때를 보는 듯했다. 개인의 일정이고, 개인의 계약인데 왜 남들이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잊어버리고 만다는 것이니 그때 힘들어한 장본인들만 억울할 밖에..
나야 모 싸이의 국내 활동 중 10월 4일 시청 앞 광장 공연에 참가하여 오랜만에 미친듯이 즐겼고, 소중한 동생을 얻었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에 그저 싸이에게 고마울 뿐이다.
다시 호주로 출국한 싸이는 호주에서 아메리칸 아이돌의 원조격인 X-Factor에 출연하여 공연도 하고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이자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멜라니 B와 말춤을 춘다. 이 공연은 싸이의 해외 방송 공연 중에서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듣기로는 X-Factor 측에서 무대에 특히 신경을 써줬다고 한다. 진행자의 말을 들어봐도 싸이를 월드슈퍼스타로 인정해주는 걸 알 수 있다. 여러모로 맘에 드는 공연이다.
호주 X Factor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
이후 싸이는 미국으로 갔다가 전용기를 타고 유럽으로 가 프랑스의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2만여명의 플래시몹 현장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C'Cauet sur NRJ'에 출연하고, 'LE GRAND JOURNAL'에 출연하는 등 프랑스 활동을 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특별 강연을 하게 된다. 이때가 빌보드에서 7주째 2위를 기록하는 때다.
11월 11일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 참석하여 베스트 비디오상 수상하게 되는데 MTV에서 한국 가수가 본상을 수상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럽다. 게다가 한국어 노래로 말이다.
EMA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
이제 드디어 싸이가 전설적인 가수들과 합동 공연을 하기 시작한다. 11월 14일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마돈나의 콘서트 무대에서 강남스타일 퍼포먼스를 무려 마돈나와 함께 펼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근데 마돈나 언니..나이도 정말 많은데 여전히 열정적이시다.
마돈나와 싸이의 협동 공연
11월 18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뉴 미디어'상을 수상하며 엔딩 무대를 MC해머와 함께 꾸미게 된다. 나에게는 MC해머라 하면 '미녀 삼총사'에서 해머 타임에 맞춰 춤을 추던 부분이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정도고, 노래도 한두곡만 귀에 익은 정도로만 알고 있는 가수지만, 그 역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가수시다. 상을 탄것도 엔딩 무대에 선것도 모두 축하할 일이지만, 아무래도 이슈가 된 것은 MC해머와의 콜라보 공연이었다. MC해머의 'too legit to quit'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매쉬하여 공연하여 미국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MC해머에게는 요즘 세대에게 자신을 다시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싸이 또한 전설적인 가수와 함께 공연을 했다는 기록이 남았으니 모두에게 윈윈이었던 공연이었다.
AMA 싸이와 MC해머의 공연
11월 22일 추수감사절에 싸이는 미국의 3대 토크쇼라고 불리는 NBC 방송의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With Jay leno)'에 출연하여 공연을 하는데 무려 방청객이 군인들이다. 박수소리 우렁차고 함성소리 또한 우렁차다. ㅎㅎ
NBC 투나잇 쇼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
12월 9일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크리스마스 캐롤과 강남 스타일을 공연하게 되는데 후일담에 의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악수를 청해 악수는 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같이 말춤은 못추었다고 한다. ㅎㅎ
워싱턴에서의 공연
12월 31일 미국 ABC 방송의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공연에서 유재석, 노홍철, 하하, MC 해머와 함께한 공연하게 된 싸이!! 무한도전빠인 나에게는 뭐 새해 선물인가? 싶은 공연이다. 긴장으로 유재석도 얼고, 노홍철도 얼고, 열심히 추고 있는 하하도 얼어 있지만, 그것도 보기에 너무 재미있다. 그만큼 큰 무대라는 뜻이겠지..그나저나 AMA에서 했던 MC해머와의 콜라보 공연을 다시 하는 걸 보니 그날의 공연이 화제가 되긴 됐었나 보다. 다른 가수와 다른 공연을 했었어도 좋았을 듯..약간 아쉽긴하다.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공연
하도 여기저기 출연해서 다 영상을 올리진 못했지만, 나름 인상깊었던 영상은 다 올린 것같다. 다음 후속곡도 그 다음 후속곡도 성공했으면 싶고, 다른 k팝 가수들도 전세계를 주름잡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다시 신나게 그들의 글을 포스팅할 것이 아닌가..
배우 활동 오스틴 파워 3 - 골드멤버(폭시 클레오파트라 역, 2002), 핑크 팬더(자니아 역, 2006), 드림걸즈(디나 존스 역, 2006) 등
비욘세는 내가 가장 오랫동안 좋아한 외국 여성 가수다. 비욘세를 처음 알게 된 건 영화 '미녀 삼총사'에 삽입된 OST 곡 'Independent Women'을 통해서였다. 그 노래를 통해서 여성 그룹 'Destiny's child'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중에서 특히 아름다웠던 멤버 비욘세가 인상에 남게 되었다.
Destiny's child는 비욘세의 아버지 매튜 놀즈가 매니져로, 어머니 티나 놀즈가 스타일리스트로 함께 활동한 그룹으로 전 세계에서 5000만 장을 팔아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가장 많은 앨범 판매율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이다.
멤버인 미셸 윌리엄스, 비욘세,켈리 롤랜드
Destiny's child의 노래 중에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 세곡이다.
먼저 Destiny's child의 정규 2집 앨범 The Writing;s on the Wall'에 수록된 곡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한 곡인 'Say My Name(1999)'
다음 곡은 Destiny's child의 정규 3집 앨범 Survivor에 수록된 곡으로 미녀삼총사의 OST이며, 빌보드 차트 11주간 1위를 차지한 곡인 'Independent Women Part1(2000)'
마지막으로 Destiny's child의 정규 3집 앨범 Destiny Fulfilled에 수록된 곡으로 뮤비가 맘에 들었던 'Lose My Breath(2004)'
Destiny's child 그룹 활동 내내 솔로 데뷔 가능성이 가장 컸던 비욘세보다 켈리 롤랜드가 먼저 데뷔를 하게 되고, 비욘세도 뒤이어 2003년 솔로 데뷔를 하게 된다. 비욘세가 세계적인 가수가 된건 이때부터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내가 비욘세를 좋아하게 된 것도 지금의 남편인 제이 지와 함께 작업한 1집 정규 앨범의 Crazy In Love 뮤비를 보고 난 후였다. 이 뮤비에서는 그 맘때의 비욘세의 매력이 발산되어 뮤비를 보는 사람마다 그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거 같다. 아마 이후 우리 나라의 섹시 솔로 여가수들의 뮤비는 Crazy In Love 뮤비를 모두 조금씩은 따라했을 것이다.
비욘세 1집 Dangerously In Love 앨범에 수록된 'Crazy In Love(2003)'
그리고 특별히 따로 좋아하는 곡 'Naughty Girl(2003)'
그 후 2집 앨범 B'day(2006)에서는 Irreplaceable이 빌보드 10주 1위를 하며 대히트를 하게 된다. 이 앨범에서는 영화 '드림걸즈' OST로 유명한 'Listen'이 포함되어 있다. 나는 항상 비욘세의 댄스곡은 바로 좋아하게 되는 반면, 비욘세의 발라드 곡은 여러 번 들어야 좋아하게 된다. 'Listen'이 그렇고, 'Halo'가 그렇다. 두 곡 모두 지금은 너무 좋아하는 곡이지만, 처음 들었을 때는 그다지 와닿지 않았었다. 'Listen'과 'Halo' 모두 발매 이후 많은 가수들이 가창력을 뽐내기 위해 선택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그 중 'Halo'는 우리 나라의 에일리가 여러 번 부른 걸로 알고 있다.
영화 '드림걸즈'의 OST인 'Listen(2006)'
2009년에 나온 3집 앨범 I Am... Sasha Fierce의 수록곡인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 역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너무 자주 나와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뮤비 자체는 여자인 내가 보기에는 좀 적나라한 듯해 잘 보지 않는다.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2009)
Beyonce - Halo(2009)
이후 2011년에 발매된4집 앨범 '4'는 다른 앨범에 비해 성적이 좀 저조한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수로서의 활동과 배우로서의 활동 모두 활발하게 이어가는 중이니, 나를 설레게 할 다른 노래나 영화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