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컴퓨터를 켜고 c나 d드라이브를

더블클릭해도 아무것도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
난 이때 순간적으로 파일이 다 날라갔나 하고 맨붕이 온 적이 있었는데

용량을 보면 그대로 남아있고

알고보니 파일이 몽땅 없어진게 아니라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려 파일들이 숨김처리 되어있는 상태인것이다.

 

 

도구메뉴에서 숨김폴더를 해제하거나

마우스 우클릭 열기로 들어가면 제대로 보이는데


마우스 우클릭을 해서 탐색부분에 댔역같은 이상한 글씨가 뜨거나

드라이브의 아이콘이 폴더모양으로 변경되고,
혹은 바로가기폴더만 잔뜩 생기거나

이유없이 액세스가 거부되고 더블클릭시 연결이 나오거나하면

그냥 오토런바이러스에 걸린거라 생각하면된다.

 

 

 


원인은 autorun.inf 파일 때문인데 이건 원래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프로그램을 자동실행 시키기 위해서 만드는 파일이다.
정상적인 파일은 열어보면 "open=파일주소어쩌구" 처럼 되어있는데

open부분의 파일주소를 실행시키는것이다.

 

 

그런데 이를 악용하여 만든 바이러스가

바로 오토런바이러스로 흔히 usb메모리를 통해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퍼지기 때문에 usb바이러스라고도 불리며,

때문에 usb연결시 자동실행을 방지해놓으면 오토런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오토런바이러스는 pc작동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이처럼 폴더나 파일을 숨기거나 더블 클릭을 방해하는 등의 불편을 초래하는데
삭제해도 계속 생성되는 아주 끈질긴 놈이기 때문에

왠만한 백신 프로그램으로도 잘 치료가 안된다.

 

 

 

 

 

 

그럼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때 내가 가장 간단하게 해결했던 방법은

일단 사용하던 모든 프로그램을 저장하고 끈다.

 

 

Ctrl+Art+Delete 키를 같이 눌러 작업관리자를 띄운다.

작업관리자에서 '프로세스' 탭을 누른 후

explorer.exe항목을 프로세스 끝내기로 종료하면
바탕화면에 있던 내용과 작업표시줄이 모두 사라진다.

 

 


 


다시 작업관리자에서 '응용프로그램'탭으로 이동
새 작업을 클릭한다.

 

 

 

 


새 작업 만들기 창에서 'cmd'를 입력하고 확인.

 

 

 

 

 

아래의 도스창이 열리면

c드라이브가 문제일시 del c:\autorun.* /f/q/a
D드라이브가 문제일시 del d:\autorun.* /f/q/a

 

이런식으로 입력하고 엔터키를 눌러준다.

 


 

 

 

마지막으로 작업관리자 프로그램에서

'시스템 종료'메뉴의 '다시시작'을 눌러 재부팅 시키면

이제 다시 원상태로 작동할 것이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