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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07 집에서 사용할 의자 젤리아 메쉬체어 (w-127)를 사다 by S
생활공감/쇼핑2013. 2. 7. 23:46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던 의자가 망가지고 불편했던 중 몇 년 전부터 의자하나 사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결국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를 잘 사용하지 않기에 의자가 필요치 않았었다.

 

그러다 요근래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집에서 자기전까지 몇시간씩 불편한 의자에 앉아있을때가 태반이라 최근 심해지는 요통과 함께 다시 의자를 사기로 결정.

 

의자란것이 원래 관심있는 품목이 아니다보니 죄다 비슷비슷해보이고 워낙 종류가 많아 뭘 사야될지 모르겠더라.

유일하게 아는 의자 브랜드인 듀오백 사야되나? 했다가 뭐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도 아니고 집에서 저녁때만 잠깐 사용하는거 비싼거 사냐... 그냥 소셜에 나온것 중 적당히 사자 마음먹고 회사에서 쇼핑질;;

 

쿠팡이랑 티몬 등 여러군데 돌아다녀 봤지만 다 똑같아보이고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도 모르겠고 한 사이트만해도 수 십 종류의 의자들이 있어 오히려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cj오클락에서 단일상품으로 행사하고 있는 의자를 발견.

 

젤리아 메쉬체어 w-127 라는 제품인데 내가 원하던 헤드가 없는 등받이가 낮은 의자에 (헤드가 있으면 높이가 높아 좁은 방이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평소 습관대로 옷을 걸쳐놓을수가 없으니 ㅋ) 모양도 적당히 쓸만해 보이길래 대충 색상만 선택해서 구매했다.

딴 건 꼼꼼하게 비교하고 구매하는 편인데 워낙 관심없고 잘 모르는 분야이다 보니...;;

 

 

 

 

39,900원 이었으니 가격도 저렴하고

원래 가격이 109,000원이라는걸 실제 믿지는 않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뭐 어쨌든 5만원 이상은 하는 제품이더라.

 

 

 

 

 

설이 끼는 바람에 명절 지나서 배송될 줄 알았는데

오늘 무사히 도착했다.

인터넷으로 의자는 사본적이 없는지라

어떤식으로 올지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음...어찌보면 당연하게도 분리된 상태로 박스에 담아져 왔다.

(왜 의자 그상태로 온다고 생각했을까;;)

 

 

 

 

 

일단 방에 펼쳐놓고 이럴때만 유일하게 아쉬운 오빠를 불러 조립을 부탁했다.

뭐 꿍시렁대면서도 해주긴 하니까...ㅎ ㅣ ㅎ ㅣ

오발에 바퀴를 끼우는데 엄청 안들어간거 빼고는

 설명서 없이도(실제로 없다) 적당히 구멍맞춰 나사만 조여주면되는

간단한 조립이었다.

(물론 난 옆에서 보고만 있었지만~ ㅋ)

 

 

 

 

 

바퀴를 끼우고 밑판을 나사로 조이고 팔 걸이를 밑판에 고정시키고...

합체후 등판을 끼워 나사로 조이면 이렇게 완.성.

심플하면서도 연두빛의 등판색이 아주 화사하다.

우측 하단 사진의 색상이 가장 정확히 나온듯.

 

 

 

 

 

푹신푹신한걸 좋아해서 쿠션이 좋은 의자를 살까도 했었는데

그런것들은 회장님 의자처럼 다 덩치가 큰 것들이라 방에 안어울리기도 하고

앉는 부분의 공간이 넓으면 끝에만 살짝 걸쳐 앉게 되는지라 

자세를 잘 잡아줄 수 있을만해 보이는

작은의자로 적당히 고른건데 앉아보니 나름 마음에 든다.

 

 

등받이는 앉으면 목에서 한뼘정도 아래에서 끝나는 높이이고 

메쉬소재라 등받이의 허리부분이 굴곡이 져 허리를 탄탄하게 잘 받쳐준다.

뒤로 기울어지거나 하는건 아니고

높낮이 정도만 조절할 수 있다.

 

 

단지 연두색의 등받이 부분이 쉽게 때가 탈거 같아

그게 좀 우려된다고 해야하나...

일단은 예쁘긴한데 나중을 위해 검정색 살걸 그랬나하는 생각도...

 

 

뭐 추천까지 할만한 제품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렇게 싸보이지도 않고

저녁때 잠깐 잠깐씩 책상에 앉아 사용할 때 딱 쓰기 적당한 의자인것 같다.

일단 가격에서 만족~^^

 

 

 

 

 

근데 블로그 한다고 의자까지 사고 있으니 나도 참...-_-;;

 

그래도 블로그 시작하고 최근 두 달동안 쇼핑횟수가 훨씬 줄었으니 이 정도쯤은 투자해도 괜찮지 않을까...하며 현재 자기 합리화 중 ㅋ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