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여행#맛집2013. 12. 27. 22:40

 

 

 

지난 주말 Y언니와 대학로에서 만나기로 하고 점심거리의 쿠폰을 알아보던 중
맛있어보이는 찹스테이크집이 보이길래 쿠팡에서 쿠폰을 샀다.

 

 

 

메뉴들 가격보니까 대략 3만원 정도면 둘이 먹을 수 있어 보이길래 7천원에 3장을 구매했으니
총 9천원을 절약한 셈 ^^V

 

이래서 소셜을 끊을 수 없는 1인 ㅋㅋ

 

 

 

 

어쨌든 당일날 혜화역에 도착해, 지도보고 찾아가는데 목적지에 '내여페'라는곳이 표시되어 있길래
그게 음식점 이름인갑다...하고 둘다 아무 생각없이 지하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소극장이었다는...;;

결국 안에서도 둘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뒤늦게 상황을 눈치채고 나왔더니 찾던 음식점은 바로 그 옆이었다. ㅋ

 

 

 

[스테이쿡(STEAKOOK) 찾아가는 길]

 

 

 

 

 

 

예쁜 입구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아늑한 인상을 주는곳이다.

 

 

 

 

 


여기서 우리가 시킨건

찹 스케이크 정식-L(10,000)에 쉬림프(2,000)와 계란후라이(1,000) 토핑을 얹고,
스테이쿡 볶음밥(9,000원)에 쉬림프(2,000) 토핑 추가.
그리고 레몬에이드(3,000), 아이스티(3,000) 하나씩 시켰더니 딱 3마논~!!!

 

 

사실 쿠폰가격 맞추려고 주문하면서 몇번을 바꿨는지 ㅋㅋ
중간중간 우리가 3만원 맞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으니 옆에서 받아 적으시는 분께 좀 죄송했다능^^:;
그래도 아주 친절하시더라~
볶음밥은 기본으로 계란후라이 들어가니까 토핑따로 추가할필요 없으니

그거빼면 딱 3만원 될거같다는 조언까지 해주시고 ㅎㅎ
치즈를 좋아해서 치즈토핑도 넣고 싶었는데 치즈는 함박스테이크에만 토핑으로 올릴수 있단다.

 

 

 

 


어쨌든 요로코롬 복잡하게 주문해서 세팅완료.

 

 

 

 

찹스테이크 전문점인지라 기본찬은 피클이나 단무지, 찍어먹을 소스정도니까 별거 없다.

주문한 레몬에이드 색깔이 특이하게도 청록빛이 난다.

 

 

 

 

 

언니가 주문한 찹스테이크 정식이랑 내가 주문한 스테이쿡 볶음밥은

추가로 시킨 토핑때문인지 외관상으론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는데, 내껀 계란밑에 볶음밥이 숨어있다는거~
언니껀 찹스테이크양이 좀 더 많고 볶음밥대신 공기밥이 하나 따로 나왔다는거?

 

 

 

[스테이쿡볶음밥 + 쉬림프 토핑]

 

 


 
아삭아삭한 야채와 함께, 육즙이 느껴지는 찹스테이크 맛은 썩~ 괜찮았다.
볶음밥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반질반질한 기름기가 식욕을 돋구는데, 야채랑 함께먹어서 그런지 딱히 느끼하진 않다.

그보단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진다.

 

 

 

 

언니랑 난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한가지 아쉬웠던건 양이 그닥 많진 않았다는거...
동그란 철판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 일반적으로 보통 여자들이 배부르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양정도?

 

나는 그럭저럭 적당했는데,

언니는 뭔가 모자르다고 공연시간 아니면 바로 다른데 먹으러 갈기세 ㅋㅋ
(언니 요새 다이어트 한다더니 평소 못먹었던거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한거 아님? ㅋ)

 

어쨌든 언니도 맛은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양만빼고...

그래도 맛은 있으니, 이런 음식을 좋아한다면 한번 와볼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메뉴에비해 가격도 매우 착하고 말이다^^

 

 

 

['스테이쿡' 메뉴 가격표]

 

 

 

 

 
 
 
Posted by Y&S
생활공감/여행#맛집2013. 7. 21. 23:32

 

 

 

오랜만에 연극을 보기위해 대학로를 갔다가

매운 음식이 먹고싶어

급 검색해서 발견한 음식점 뽀꼬닭.

 

 

 

뽀꼬닭 대학로점 찾아가는 길은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첫번째 보이는 왼쪽길로 꺽어

아르코예술극장 옆으로 150미터쯤 들어간 후

홈스테드 커피숍을 끼고 사거리에서 왼쪽을 보면
30미터 앞쯤에 간판이 보인다.

 

 

 

 

 

 

 

 

내부가 살짝 어둡고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의 음식점이었는데

벽면 한쪽에 메뉴가 메뉴판대신 그려져 있었다.

 

 

 

가격은 매운뽀꼬닭 기본맛과, 매운맛이 18,000원.

간장뽀꼬닭 20,000원.

그 밖의 사리들이 당면 2,000원, 떡 2,000원, 양송이 3,000원,

어묵 3,000원, 새우 3,000원, 낙지7,000원, 베이컨 7,000원인데

사리추가는 두개까지만 가능하단다.

 

 

우리는 일행 중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이 있어

기본맛 뽀꼬닭을 주문했는데

기본맛도 꽤나 매콤한것이

매운걸 엄청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뽀꼬닭 기본맛이 괜찮을 듯 하다.

 

 

 

 

밑반찬은 요렇게 무말랭이, 묵은지, 동치미.

세가지 다 깔끔하고 맛있음.

 

 

 

 

 

 

 

그리고 메인요리인 기본맛 뽀꼬닭과 떡사리, 당면사리 추가한 것.

 

 

 

 

빨간 양념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이 식감을 자극하는데

지금 사진 올리면서도 침이 꼴깍~ ㅋ

 

 

개인적으로 찜닭요리을 좋아하는데 달달짭쪼름한 찜닭보다

요 달달매콤한 뽀꼬닭이 상당히 괜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입맛돋는게 딱 내취향이었음.

 

 

양은 닭 한마리인지라

사리까지해도 여자셋이 먹기에 살짝 부족한감이 있기때문에

나중에 공기밥 2개를 추가했다.

 

 

볶음밥이 따로 있진 않고

공기밥을 추가하면 김가루에 참기를 뿌려 같이 주는데 

어느정도 먹은 후 양념에 이것들을 같이 넣어 비벼 먹으면

그럭저럭 맛나다.

 

음...우리동네에 있었으면 자주 갔을텐데

너무 멀어 ㅠㅠ

 

 

 

 

 

 

 

어쨌든 기본맛인데도 속이 약간 화끈거려

식사를 끝내고 맞은편 홈스테드 커피숍가서

후식으로 먹은 블루베리요거트 빙수.

 

 

 

매콤한 음식 먹은 후 달달하고 차가운 빙수는 더운여름 아주 꿀맛이었다능~^^

 

 

 

 

<대학로 뽀꼬닭 위치>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