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음악2013. 1. 22. 22:55









예전엔 한 번 흘러간 노래는 다시 듣기 힘들고, 새로운 노래만 찾는 경향이 강했지만 요즘엔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의 프로에서 예전 노래를 재조명하고 재평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 반갑다. 이번에 노래를 찾으면서도 요즘 가수들이 다시 부른 버전이 꽤나 많아 놀라웠다. 90년대의 노래가 재조명되었던 '응답하라 1997'과 같은 드라마도 반갑다. 아마 언젠가는 지금 시대의 노래도 재조명되어 다시 향수를 자극할 테고 그때에는 내 나이도 40-50대가 되어 또다시 반가워할테지..

 

1980년대와 1990년대는 사춘기와 20대라는 인생에 있어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를 보낸 시절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의 노래를 들으면 왠지 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그 기억이 기쁜 기억일 수도, 슬픈 기억일 수도 있지만 기억이기 때문에 그다지 상관은 없다. 마음을 울리고 그 시절을 다시 회상케 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나는 더욱 내 청춘을 함께한 노래에 집착하는 걸 수도 있다.

 

Part Ⅰ에서는 빠른 곡을 배제하고 밤이나 비오는 날에 듣기 좋은 노래들로만 선정했다. 빠른 곡은 다음에 쓸 Part Ⅱ 에서 다루려 한다. 노래는 모두 mp3로 가지고 있으니 올리고 싶지만, 저작권 정책으로 인해 노래로 올릴 수는 없고, 영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음반이 나왔던 그 시절의 라이브, 뮤직비디오, 기타 영상 순으로 올리기로 했다. 라이브가 없다면 뮤비, 뮤비가 없다면 기타 영상..이렇게 말이다. 음악 감상을 중요하게 여겼다면 거꾸로 우선 순위를 매겨야 하겠지만, 이 글에서 나는 그 시절 그 당시의 감성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음악 감상이야 mp3로 해도 되지 않남? 음악의 순서는 내가 좋아하는 순서..는 아니고 연도 순이다.

 

 

1. 이문세 - 소녀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 수록곡, 1985년 作), 기타 영상

 

 

2. 변진섭 - 숙녀에게 (2집 '너에게로 또다시' 수록곡, 1989년 作), 뮤직비디오

 

 

3. 김민우 -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1집 '사랑일뿐야' 타이틀곡과 수록곡, 1990년 作), 라이브

 

 

4. 이상은 - 언젠가는 (5집 'Darkness' 타이틀 곡, 1993년 作), 뮤직비디오

 

 

5.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1집 '다시 부르기(리메이크 음반)' 수록곡, 원곡 1990년 전인권의 '이등병의 편지', 1993년 作), 라이브

 

 

6. 신해철 - 날아라 병아리 (2집 'The Return of N.EX.T PART I The Being' 수록곡, 1994년 作), 기타 영상

 

 

7. 전람회 - 기억의 습작 (1집 'Exhibition' 타이틀 곡, 1994년 作), 기타 영상

 

 

8. 솔리드 - 이 밤의 끝을 잡고 (2집 'The Magic of 8 Ball' 타이틀 , 1995년 作), 뮤직비디오

 

 

9. 서지원 - 내 눈물 모아 (2집 'Tears' 타이틀 곡, 1996년 作), 기타 영상

 

 

 

추가로 주제에서 벗어나는 곡이지만 노래를 찾으면서 오랜만에 보아 너무나 반가웠던 곡을 올린다.

 

10. 무한궤도 - 그대에게 (1988 대학가요제 대상곡), 대학가요제 당시 라이브

 

 

이 글은 나를 위로하는 글이 될 듯하다. 아니, 나와 비슷한 나이 또래에게도 팍팍한 삶이 감당하기 힘든 무게로 다가올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 됐으면 좋겠다.

 

 

 

다음은 '8090 노래모음' 댄스곡 위주 글이다.

8090 노래모음 'Part Ⅱ' by Y

 

 

 

 

 

 
 
 
 
Posted by 두여자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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