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여행#맛집2013. 2. 18. 21:15

 

 

 

날이 흐렸던 일요일 교외로 나가기 위해 궁평항을 갔다.

지난 번에 갔을때는 날이 너무 어두워서 드라이브만 하다 오는 바람에

언제고 다시 제대로 가보자 생각했었드랬다.

그래서 이번에는 볼 일 보고 서둘러 갔는데도 날이 흐려 이쁜 사진 찍기는 일찌감치 포기;;

 

 

 

가도가도 끝이 없을것같은 궁평도 드라이브 길이다.

이 길은 화성호 방조제가 연결되어 있는 10km 정도 되는 길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길이다.

 

 

 

 

썰물 때라 갯벌을 볼 수 있었는데

추워서 그런지 이 곳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드디어 궁평항 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다를 보니 방조제가 눈에 띄었다.

 

 

 

 

궁평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엄청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있을 거라 짐작되는 수산시장 건물들이다.

 

 

 

 

수산시장을 가기 전에 낚시터로 먼저 향했다.

낚시터는 마치 영화 '시월애'의 일마레 집을 연상시키는 구조였다.

밀물 때가 되면 보이는 구조물의 반이 잠긴다고 보면 된다.

 

 

 

 

낚시터의 출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때까지이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갈매기가 엄청 많아 눈요기로도 좋았고,

낚시터도 이뻐 날씨만 좋았다면 원없이 있고 싶었다.

나중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낚시하러 오기로 결심~!

 

 

 

 

멋진 사진 한방 찍겠다고 시도했지만, 흐린 날씨로 망;;;

 

 

 

후기

 

마지막으로 수산시장에 들러 제주 광어와 우럭을

모두 4만원에 구입하여 집에 와서 회도 배터지게 먹고,

서비스로 나온 조개도 쪄서 먹고,

우럭 매운탕도 맛나게 먹었다.

매운탕은 양념도 맛있었지만, 살코기가 어찌나 쫄깃한지

왜 '우럭 매운탕'을 최고로 쳐주는지 이해가 가더라는 ㅎ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