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3. 3. 13. 21:58









 

몇일전 TV에서 우연히 지나가다가 밭두렁 비슷한 단어를 듣고는

(밭두렁은 아니였겠지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분명 뉴스였는데-_-;;)
앗~! 밭두렁 먹고싶다!!! 라는 지금 생각해도 엄청나게 뜬금없는 생각이 들어

혹시나 요즘도 사먹을수 있는지 검색해보았다.

 

 

 

 

초등학교때 먹었던 추억의 불량식품하면 지금도 기억나는게

갈색과 노란줄무늬가 뒤섞인 불에 구워먹는 맛기차콘,

비슷한 모양의 주황색 쫀드기도 있었고...
빨대같이 생겨 하나씩 쪽쪽 빼먹던 색깔 다양했던 아폴로랑...

호박꿀인가? 겉은 쫄깃~ 안은 달달한 엿 맛나는게 들어있던 것까지...

 


그 옛날에는 이런것들이 왜그리 맛있었는지 모르겠다.
이 외에도 많은 불량식품이 있었지만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했던 건 딱딱한 옥수수 알갱이 밭두렁이었다.

 

 

딴것들은 그래도 종종 초등학교 앞 작은 문방구나 구멍가게에서 팔던데

밭두렁은 아주 오랫동안 못봤기에 이미 사라져버린줄 알았는데
밭두렁이 콘팡으로 바뀌었나보다.
상세설명에 같은 회사에 동일제품이라니 맞겠지 뭐...

 

 

반가운 마음에 온라인으로 바로 한박스 40개 주문.

(나도 참 가끔씩 별 이상한거에 꽂힌다;;)

 

 


소비자가가 개당 200원인데 그 옛날 50원 100원 하던거에 비하면

생각보다 많이 오른건 아니다.
역시 불량식품이란 매우 싸서 아이들이 쉽게 사먹을수 있어야하니

가격을 많이 올릴 수 없었나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도착해서 먹어봤더니 양이 매우 적어 ㅠㅠ

 

 

하나에 20g씩 들어있는데 두 봉 뜯어서 먹어도

옛날 밭두렁 하나양도 안되는 듯하다;;

음...가격을 올릴수 없으니 양을 줄인거겠지. 쳇~

 

 

 


이럴줄 알았으면 2박스 살걸 그랬다.
한자리에서 두 세개 금방 뚝딱이다.

 

 

 

밭두렁의 매력은 달달하고 짭쪼름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것.

중간중간 좀 짠듯한 놈이 섞여있어서 그렇지

역시 밭두렁이다.ㅎ

 

그래도 재료에 옥수수가 90%이니 불량식품 중 그나마 가장 건강에 좋은거 아닌가?

요새 과자들보다도 더 나을것 같은데...ㅋ

 

 

 


오랜만에 밭두렁을 먹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Posted by 두여자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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