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S 이야기2013. 5. 20. 17:48

 

 

 

한달반 전부터인가 얼굴 옆 턱선과 구렛나루, 이어지는 목부분의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봄철 환절기부터 너무 건조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팩도하고 로션도 열심히 발라줬는데

어느순간 가려워 긁고있으니 여름이 성큼 다가온 지금까지 이모양...

 

겉으로 보기엔 별로 이상도 없어보이고 긁은 부분만 열이 좀 오르는 정도로 그리 심한건 아닌지라
여름되면 괜찮아지겠지하며 약이나 병원갈 생각조차 안하고 버텼더니만 왜 아직까지도 이러는지 -_-;;

 

 

 

수영장 다녀서 소독물이 독해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수영장 다니고부터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건조한 날씨에 수영장 다니면서 샤워를 자주하니 몸이 더욱 건조해져서 그런듯도 싶다.
게다가 내방은 특히 건조한 편이고...
그래도 겨울엔 오히려 멀쩡했는데 왜 갑자기 ㅠㅠ

 

찾아봤더니 지루성 피부염은 아닌것같고 잘 때 이불닿는 부분이 더욱 간지러우니 무슨 알레르기성인듯도 싶어
혹시 눈에 안보이는 진드기 때문인가하고 진드기싹이란걸 구입해봤다.

페브리즈만한 크기에 7~8천원 정도 하니 비싼편.

 

 

 

 

이건 모 찜찜하니까 그냥 보험정도이고 설마 간지러운게 진드기 때문이겠어;; 

 

극세사 이불을 사용하고 있는데 혹시 먼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이들면 없던 알레르기도 생긴다 하니...

근데 여지껏 괜츈했단 말이지 ㅠㅠ
일단 진드기가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라 하니 당분간 좀 사용해 볼 예정이다.

 

 

 

 

근데 이거 사용하고 괜찮아지면 그게 더 무서움 -_-
진짜 진드기가 온 몸을 기어다녀 간지러웠다는거 아녀...;;

헉 몸이 아니고 얼굴이구나 OTL

 

당장 이불빨래하고 진드기싹 요놈을 뿌려봐야겠다.

가뜩이나 건조한 얼굴에 긁어서 각질생기고 요새 미추어 버리거뜸 ㅜㅜ

 

 

 

 

이것도 소용없음 병원가봐야지 원.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