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3. 11. 7. 00:23

 

 

 

 

 

 

내 사랑스런 카메라 소니NEX-3N을 구매한지 벌써 3주가 되어간다.

2013/10/15 - 드디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3N을 내 손안에...by S

 

 

 

그동안 카메라를 헐벗은채로 조심조심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바닥에 놓고 하다보면 새하얀 몸체에 기스날까 케이스를 빨리 씌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바로 구매하지 않았던건... 비싸 ㅠㅠ

 

 

 

 

물론 만원 이만원짜리 싼것도 있지만 영~ 맘에들지 않고,
특히 바닥에 놓았을때 나사때문에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다는게 큰 단점인지라 별로 사고싶지 않았다.

 

근데 요번에 오빠가 새로 산 차의 사이드스탭을 빌미로 그 동안 봐두었던 디그니스 속사케이스를 얻어냈다 ㅋ

물론 난 오빠꺼 사주느라 17만원가량 들었고,

오빠는 케이스에 52,000원정도 들었으니 내가 훨~씬 손해긴 했지만...ㅠㅠ

 

   

 

 

어쨌든 가죽으로 된 케이스 중 디그니스가 가장 무난하고 맘에 들었기 때문에

비쌈에도 불구하고(어차피 내가 낼 돈 아니니께) 구매.

 

핑크색과 노란색 중 폭풍고민하다가 그나마 때타도 자연스러워질듯한 부테로 핑크로 결정.

 

 

 

 

 

요렇게 예쁜 상자에 담겨 도착했다.

 

 

 

 

오오~ 상자를 열자마자 뭔가 있어보임 +_+

역시 비싼건 틀리구나!!!

 

 

 

 

이렇게 꺼내보면 편지 한장과 속사케이스, 그리고 작은 담배각 같은것이...

 

 

 

 

편지 안에는 속사케이스에 사용부테로 가죽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있다.

최상의 퀄리티를 지닌 가죽이란다.

 

 

 

 

부테로 핑크라는게 굉장히 애매해보여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봐도 감이 잡히질 않았는데

아래 색상과 거의 비슷하다. (이것도 모니터에 따라 달라보인다는게 함정이지만 ㅋ)

 

인디핑크색에 살짝 노란빛이 감도는...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여서 난 딱 맘에들었다.

 

 

 

 

그리고 아까 담배각같은 케이스에 증정으로 주는 동일색상의 핑거스트랩이 들어있는데

센스있게 삐까번쩍한 50원짜리 동전을 끼워주셨음.

이 동전은 카메라에 케이스를 조립할때 유용하게 쓰인다. (아래 나사를 조일때)

 

 

 

 

요렇게 완성. 음...예뻐예뻐.

역시 흰색인지라 아무색이나 다 잘어울리는듯 하다.

무엇보다 좋은건 카메라의 그립감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

손에 착 달라붙는게 잘 떨어뜨리지 않을거 같아서 넥스트랩 대신 핑거스트랩으로도 충분할듯 하다.

 

 

 

 

구석구석 얄미우리만치 딱딱 들어맞는 정교함이 느껴진다.

근데 카메라 속사케이스는 참... 가려지는 부분도 얼마 없으면서 비싸기는 오지게 비싸다.

(왠만한 가죽 가방값;;)

뭐 바닥에 세워뒀을때 기스 안난다는거에 일단 만족해야할 듯.

 

 

 

 

이 디그니스케이스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

바로 컴퓨터 연결하거나 충전할때 쓰는 옆 단자부분이 버튼으로 열리게 되어있어

일체형의 다른 가죽보다 쓰기가 훨씬 편리하다는 것. (물론 싼것들은 이 부분이 아예 없지만...)

 

 

 

 

며칠 사용해 본 결과 색상도 쉽게 질리지 않을듯하고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맨 위의 사진처럼 기본으로 들어있는 넥스트랩의 색상과는 별로 안 어울려서

넥스트랩은 사용 안하게 됨.

어떤 사진에서 디그니스 속사케이스 핑크색이 갈색 비스무리하게 보이길래 어울릴 줄 알았더니

전혀 달랐음 ㅋㅋ

 

 

 

 

어쨌든 내 돈 들어간게 아니기 때문에 더 만족스러웠는지도 모르겠다. ㅋ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