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y언니가 DSLR사진기를 지인에게 빌려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다.
카메라가 좋아졌으니 멋진 사진을 잔뜩 찍어올 수 있을거란 기대감과 달리, DSLR 사용에 초보였던 언니는 조작미숙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진이 어둡거나...화이트발란스가 안맞거나 하는 등

제대로 된 사진을 몇장 건지지 못했다.

 

이에 언니는 나중에 컴퓨터로 사진을 확인하고는 크게 실망했는데, 오죽하면 내가 사진보자마자 '새벽에 찍었어요?' 했을까 ㅋ
근데 대낮에 찍은 사진이란다.^^;

 

 

 

 

어쨌든 이런식으로 조명에 따른 화이트발란스 조절에 실패해 사진에 블루, 레드색 등의 한쪽이 강하게 들어간다면
사물은 원래 색을 벗어나 원하는 사진을 얻기 힘들다.


자, 그럼 이런 사진을 포토샵으로 예쁘게 보정해보자. (참고로 난 포토샵CS3)

 

 

 


1. 사진의 화이트 발란스 맞추기. (만일 사진의 전체 색상 발란스가 맞을경우 이 단계는 건너 뛰어도 된다)

 


먼저 단축키 Ctrl+Alt+M을 누른 후 'channel'에서 조정하고 싶은 색을 선택. 

 

 

 

대각선 근처에 마우스포인터가 십자표시(+)일때 마우스를 클릭하면 점이 생기는데, 그 상태로 드래그한다.

 

 

대각선을 중심으로 위쪽은 해당색상이 점점 들어가고 아래쪽은 색상이 점점 빠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저기 드래그 하면서 사진의 색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면 대충 감이 잡힐것이다.

 

 

 

위 사진을 보면 위치 이동에 따른 사진 색상이 대충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다.

(푸른계열을 빼면 색상은 전반적으로 누래지고, 누렇게 된 색상을 빼려고 녹색계열을 빼주면 붉어지는식)

색상조정을 잘못했다면 표시된 점을 마우스로 클릭한 상태로 드래그해서 그래프 바깥쪽으로 빼버리면 된다.


음식사진이라면 붉은색, 노란색 계열이 들어간게 오히려 더 맛있게 보이므로 보통 난 푸른계열과 녹색계열을 빼준다.
하지만 이는 사진의 색감마다 다르고, 정도를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센스가 필요하다.
(색상의 추가보다는 들어가있는 색감을 빼는 방식으로 조정하자.)

 

 


아래는 Bule와 Green을 약간씩 빼준것.

 

 

 

 

 


2. 전체적 색상 밝기 조정.

 

위에서 색상 발란스를 조절했다면, 다시한번 Ctrl+Alt+M을 누른다.

유의할점은 'Curves'에서 한번 OK버튼을 눌러 완료한 작업은 직전 사용한 설정이 저장되기 때문에
다시 Ctrl+M을 누른다면 이전에 사용한 효과가 즉시 또 한번 들어간다.

 

이때는 먼저, 이전에 적용되어 있는 선의 색상을 보고 채널(Channel)을 찾아 들어가 거기에 찍혀있는 점을
마우스로 클릭 후 드래그해서 바깥쪽으로 빼준 후, 처음의 RGB채널로 옮겨와야 한다.

 

 

 

 

 

 

그럼 다시 RGB의 대각선 부분에서 마우스 클릭 후 드래그하여 사진의 명암을 조정한다.

 

 

 

 

점은 몇 개든지 만들어 선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며, 위와 같이 '밝은색상'부분을 대각선 위쪽으로 올리면 사진의 밝은 부분이 점점 밝게, 대각선 아래쪽으로 움직이면 사진의 밝은 부분이 점점 어둡게 조정된다.

 

 

이 역시도 점을 만들어 여기저기 드래그해서 움직여보면 감이 잡힌다.

이렇게 하면 어두운 사진도 조명을 넣은것처럼 밝게 만들 수 있다.

 

 

 

 

 

 

3. 레벨값 조정.

 

레벨까지 사용하지 않고도, 위에서 다 할 수 있지만 이것도 알아두면 편리하다.

(난 커브 사용 후 레벨값으로 살짝 더 마무리 해준다.)

 

단축키 Ctrl+L을 누른다.

 

 

오른쪽 끝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왼쪽으로 옮기면 사진이 점점 밝아지고,

왼쪽 끝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오른쪽으로 옮기면 점점 어두워진다.

이 두가지를 적당히 잘 조절하여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만들자.

 

 

 

 


 

4. 디테일을 선명하게.

 

대부분 큰 사이즈의 원본을 작게 리사이징 하는데 이렇게 되면 이미지는 뭉개지기 마련.


Fliter->Sharpen->Sharpen 을 넣어주면

전체적으로 살짝 뭉개져 보였던 이미지의 디테일이 살아나며 훨씬 선명해진다.

 

 

 

 

 

 

선명효과를 좀 더 세밀히 조정하려면 Fliter->Sharpen->Unsharp Mask 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에서는 이게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사진에 따라 잘 활용할 것~

 

 

 

 

 

 


자 그럼 완성된 사진 비교~!!!

 

 


이런식으로 하면 잘못 찍은 사진도 살릴 수 있지만 그만큼 시간과 노가다가 필요하다는 사실.


나같은 경우 블로그 글쓰려면 사진이 한두장 필요한것도 아니고 사진마다 이짓을 어느 세월에... (그래서 사실 얼마 전까진 사진을 대충 올렸지만 ㅋ)

그런고로 이런짓하기 싫으면 그냥 사진기술을 익혀 사진자체를 잘 찍는게 역시 최고인듯.^^;;

 

 

 

 
 
 
Posted by 두여자 Y&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