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S가 보노스프 후기글을 올렸었다.

2014/02/12 - 배고플때 따끈하게 한잔~ 보노스프를 사다 (콘스프,체다치즈스프,크림스프포타주) by S

 

 

 

그리고 3월 말 블로그 방명록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다.

이 글도 평소에 흔히 보이던 '포스팅을 해주면 수고료나 상품을 주겠다'는 댓가성 글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이미 쓴 후기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상품을 주겠다는 글이라 생소하고 믿기지가 않았다능 ㅎ

워낙 신기해서 S와 '역시 대기업은 달라~'라며 감탄했다 ㅋ

 

 

 

 

 

S가 이미 사놓은게 많이 남았다고 양보해줘서 메일로 내 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보냈더니

친절하게도 다음날 확인 메일을 보내주시고, 택배를 보낸 후 다시 메일을 보내주셨다.

 

그리고 방명록에 글이 달린지 5일만에 아래와 같은 택배를 받을 수 있었다.

 

 

 

 

상자 안에는 크림스프, 포르치니버섯스프, 콘스프, 체다치즈스프, 옥수수알 그대로 콘스프의 5가지 종류의 콘스프가 2박스씩 있었고, 직접 쓰신 손메모와 귀여운 토끼인형까지~정말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일단 S와는 달리 나는 보노스프를 처음 먹어보는 거였으므로 S가 추천했던 콘스프에 먼저 도전해보기로 했다.

 

 

 

 

S가 쓴 글에서 보긴 했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너무 간편함~!!

 

스프 넣고, 뜨거운 물 넣고, 살짝만 저어주다가 1분 후에 보면 아래처럼 걸쭉한 스프가 완성된다.

맛은 너무 달지도 않고 고소한게 내 입맛에 딱이었음~

패밀리 레스토랑의 콘스프처럼 진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다능~ㅎ

게다가 알갱이가 씹히는 맛도 좋아서 '옥수수알 그대로 콘스프' 맛이 궁금해졌다.

 

 

 

 

두 번째로 도전한 스프는 박스가 아닌 따로 한 봉만 넣어주신 편의점용으로 낱개 포장된 크림스프 포타주다.

 

 

 

 

요건 어렸을때 먹었던 크림스프가 연상됐지만, 그보다는 혀에 느껴지는 맛이 훨씬 부드러웠다.

흠~이것도 맘에 들어 ㅎㅎ

덕분에 맛난 스프도 먹어보고 S양~땡큐~ㅎㅎ

 

 

 

 

이때 밥 먹고 먹었던 터라 스프 두 잔에 배가 불러 더 이상의 시식은 포기했는데

나머지 스프 맛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용~

 

2014/02/12 - 배고플때 따끈하게 한잔~ 보노스프를 사다 (콘스프,체다치즈스프,크림스프포타주) by S

 

 

이렇게 블로그에 쓴 쇼핑 후기글로 댓가를 바라지 않는 선물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것도 블로그를 하면서 겪었던 신기한 경험 중에 하나로 기억될 듯하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