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여행#맛집2014. 11. 14. 21:54









 

 

 

지난 토요일.

남친과 함께 안면도로 백일기념 여행을 떠났다.

태안에 위치한 캐리비안리조트 펜션은 남친이 알아봐서 이주 전부터 예약해 놨던곳으로

이벤트를 준비하면 전부 나한테 미리 불어버리는 울 남친의 특성상 난 계획을 이미 알고있었고,
그걸 친구한테 말했다가 친구네 커플도 안면도간다고 같은 숙소를 잡아버렸다 -0-ㅋ

 

결국 우리는 스파가 있는 커플특실(18만원),

친구네는 일반커플A형(14만원)으로 예약했는데 (커플B형은 바다가 안보인다고 함)

현재 10프로 할인중이었다.

 

 

 

 

 

우리는 밤에 친구네 커플과 같이 바베큐파티할 원대한 계획을 세웠으나...
급작스레 울 남친의 회사 일정이 틀어지고, 출장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길이 무쟈게 막혀 우리커플은 새벽이 되서야 펜션에 도착할 수 있었다ㅠㅠ

 

결국 토요일인 100일 당일은 하루종일 집에서 남친을 기다리다 밤을 지새고,
펜션 포기하자했더니 남친이 아깝다고 아쉬워해 결국 일욜 새벽 5시 반에서야 펜션 도착!!!!

친구방 찾아가 자고있는 친구깨워 방키받고, 어두운 밤 우리방 찾아 이건물 저건물을 헤맸으니, (펜션이 커서 건물이 많더라는;;)
앞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잊지못할 100일이 되리라~

우린 그 새벽에 결국 스파까지 즐기고 왔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새벽 5시 반에 도착한 캐리비안 리조트는 꽤 한적한곳에 위치한 펜션이었다.

전날 낮에 먼저 도착한 친구가 나한테 전화해서 주변에 벌레가 많다는둥,

방에 파리가 4마리나 있어서 파리잡다가 방을 바꿨다는둥,

건물이 사진과 다르게 제법 노후되서 맘에 안든다는 난리법석을 떨길래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_-;;

밤에 본 이곳은 상당히 운치있게 꾸며진 펜션이었다.

 

친구가 워낙 벌레를 싫어하기도 하고, 청결면에서 좀 유별난편인지라 갸는 별로 맘에 안들었던 모양이지만, 우리커플이 보기엔 늦게 도착해서 즐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을 정도로 정원과 전망이 예쁜 펜션이었다.

 

 

 

 

새벽에 도착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차가 꽉꽉 들어차있을정도로 제법 유명한 펜션인 모양.

묵을숙소랑 가까운 위쪽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라 아래쪽 사무실 앞 주차장에 차를대고 100미터쯤? 걸어 올라가야했다.

 

 

 

 

 

 

 

올라가는길 왼편으로 보이는 정원너머로 넓게 펼쳐진 바다가 보이는데 우린 아침이 되서야 이 광경을 볼 수 있었다는... (사진은 전부 낮에 퇴실할때 찍었음)

 

 

 

 

 

 

커플A형을 예약한 친구네 방이 B동 303호 였는데, 아래사진의 흰 건물이 B동이다.

아래층보단 당연 3층이 바다전망에 끝내준다는데

친구네 커플이 파리 외에도 방을 바꿨던 이유중 하나가 하늘창이 있다고해서 선택했던 곳이 하늘이 안보였다고...;;

아마 창이 지저분해져서 뭔가로 가려놓은 모양인데 그게 더 마음에 안들었던 모양이다.

 

 

 

 

 

우리는 커플특실(E동 101호)이었는데, 특실은 바다 앞쪽으로해서 독채로 건물이 따로 빠져있다.

 

 

 

 

나란히 101호, 102호, 103호가 붙어있는데 베란다 각 사이사이에 쪽문이 있어 열고 닫을 수 있으므로, 단독으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특실은 바베큐공간이 정말 끝내줬는데, 우린 아쉽게도 여기서 바베큐를 즐기지 못했다능 ㅠㅠ

도착하기 이틀전쯤 예약했던 친구네 커플말에 따르면 일반방은 많지만 이미 특실은 다 찼다고 했다.

특실이 그리 많지 않은듯하니 특실예약을 하려면 좀 일찍해야 할듯하다.

 

 

 

 

이 펜션의 특징은 각자 단독으로 베란다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다는거다.

그러나 아래처럼 일반 커플동은 베란다가 넓지않아 2인이상 바베큐를 하긴 힘들듯... 의자도 두개고...

 

 

 

 

 

커플 A형과 커플특실 양쪽을 다 봤던 내 친구말에 의하면,

전망은 일반커플동 3층이 탁트여서 더 좋았고(특실은 아래처럼 베란다를 넒게뺀만큼 방안에서 보기에 시야를 좀 가린다고함. 내 생각에 우리 101호보다 E동 103호가 위치상 전망이 더 트여있을듯 하다) 바베큐하기엔 특실이 좋고, 방은 비슷하다고 했다.

대신 특실 욕실엔 스파욕조가 있는거고...

 

 

 

<특실에서 본 전경>

 

 

 

 

그리고 새벽에 도착해서 추우면 어쩔까 걱정한것과 달리 방은 들어서면서 후끈후끈~

잠시 있다보니 더워서 온도를 낮춰야했다는... (개별 온도조절기가 있음)

 

사진이랑 크게 다르진 않은것같은데 생각보다 좀 작긴했음.

뭐 둘이 묵기는 딱 좋으니까 상관없지만...

 

 

 

 

 

 

 

 

 

 

욕조공간을 넓게빼서 뒤쪽편에 있는 주방공간이 좁긴한데 뭐 우리야 요리할거 아니니까...

 

 

 

 

 

 

주방옆의 문을 열면 바로 욕실인데 무엇보다 내가 가장 맘에 든건 욕실이 크고 깨끗하다는것.

 

 

 

아마도 욕실만 리모델링했는지 거의 새것처럼 깨끗했는데, 그건 일반커플동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

욕실에 구비되어 있는 물품(케라시스)샴푸,린스,치약,비누인데

바디워시랑 샤워타올이 없으므로 필요하다면 따로 준비해가야 할 듯.

 

 

 

 

이 외에 구비되어있는 주방용품들...

 

 

 

 

 

 

그리고 화장대옆에 두루마리 화장지 두개,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다.

수건은 딱 두개만 주어지므로 모자르다면 나머지는 더 준비해가야 할듯.

 

 

 

 

어쨌든 우린 이날 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친구가 전날 바베큐하고 남겨준 대하와 연어, 고구마를 맥주와 함께 먹고 나름 즐기다 돌아왔다.

 

 

 

 

 

 

 

근데 참...안면도에서 바다보는거 아니면 그닥 가볼데는 없더라.

여행을 많이 다니는 내 친구말에 의하면 안면도는 바베큐하러가는곳이라고...

 

 

 

 

다음에 다시 안면도를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일을 겪었던 캐리비안리조트는 내 인생에있어 꽤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하다.

완벽한것보다 가끔은 이렇게 부족하고 모자란것이 더 기억에 오래남는 법!

그러나 다시는 겪고 싶지않은 내 특별했던 여행...

 

 

 

 

 
 
 
Posted by 두여자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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