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에 해당되는 글 108건

  1. 2014.05.15 간편한 도시락 대용으로 괜찮은 '더빱'의 덮밥소스 구매 by S 4
  2. 2014.05.11 베네피트 차차틴트와 베네틴트 미니샘플 구매후기 및 발색비교 by S 10
  3. 2014.05.01 편한 사무실슬리퍼로 메쉬 낫소루나슬리퍼 구입 by S 2
  4. 2014.04.21 호흡기 건강을 위해 공기청정기(위닉스 WACU300)를 구입하다 by Y 3
  5. 2014.04.13 난생처음 수경식물을 사다 (홀리페페,금사철,트리안의 효과와 키우는 법) by S 10
  6. 2014.03.25 내 첫 펌프스로 세라구두 기본스타일(O14P103) 선택 by S 10
  7. 2014.03.21 겟잇뷰티1위 수분크림이라는 망고씨드 실크 보습 페이셜 버터, 생각보다 별로인데? by S 4
  8. 2014.03.13 기본 정장가방으로 적당한 빈치스벤치 가방(VD3FFBGTO901VAA) 블랙 구입 by S 12
  9. 2014.02.24 신한 포인트로 올댓쇼핑에서 직화냄비를 구입하다 (직화냄비 사용 후기) by Y 2
  10. 2014.02.12 배고플때 따끈하게 한잔~ 보노스프를 사다 (콘스프,체다치즈스프,크림스프포타주) by S 6
  11. 2014.02.05 엠지텍을 보내고 삼성 외장하드 1테라 M3 (usb3.0) 구입 by S 10
  12. 2014.01.18 [브라스파티 가방] 큐트하고 미니멀한 리치 미니 크로스 & 토드백(HC2V5F1R880)을 사다 by S 13
  13. 2014.01.13 [길냥이사료] 퓨리나 캣차우 다음 ANF AD30으로 교체 by S 7
  14. 2014.01.04 팩트의 지존이라는 디올스킨 포에버 콤팩트 첫 사용후기 (전후사진) by S 12
  15. 2013.12.26 아이디어가 기발한 실용적인 사무실용 미니가습기 V2를 선물받다 by S 8
  16. 2013.12.17 오휘 립틴트밤 오렌지색을 선물받다 by S 2
  17. 2013.12.12 비누향 향수 데메테르 클린솝, 그리고 선물받은 코튼블루와 버블솝 후기 by S
  18. 2013.12.05 호피무늬의 예쁜 겨울용 사무실 슬리퍼 장만 by S 8
  19. 2013.12.03 키엘 울트라 훼이셜크림과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 수분크림 사용 두달째...by S 6
  20. 2013.11.07 소니 nex-3n 디그니스 속사케이스 부테로 핑크 구입후기 by S 8
  21. 2013.10.31 오라방이 레저용차량 SUV, 2014년형 더뉴 스포티지알을 사다 by S 20
  22. 2013.10.17 소니 NEX-3N에 호야 HMC UV(C)필터와 렌즈캡홀더를 장착하다 by S 3
  23. 2013.10.15 드디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3N을 내 손안에...by S 8
  24. 2013.10.12 미러리스카메라에 장착할 샌디스크 SD카드 32GB 샀음 (Extreme SDHC 32GB UHS-I CLASS10) by S 4
  25. 2013.09.24 여름 다 지나서 산 크록스 에이 레이 리넨웨지 블랙 구입후기 by S 7
  26. 2013.09.16 아메리칸이글 AE10 자전거를 사서 탄천을 시험주행해보다 by Y 6
  27. 2013.09.07 수영배우기 6개월 째...드디어 오리발을 사다 (아레나? 마레스클리퍼?) by S 7
  28. 2013.09.01 마녀공장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 에센스 화장품 구입 by S 2
  29. 2013.08.03 눈에 좋다는 허벌라이프 헬씨아이 과연 효과가... by S 4
  30. 2013.07.29 미니디카 삼성 ES95 사용 후기 by Y 6
생활공감/쇼핑2014. 5. 15. 14:50

 

 

 

 

 

 

언제부턴가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다.


점심때 시켜먹는 메뉴들이 지겹고 그닥 맛있지도 않아, 한끼 때우자고 먹는 점심에 돈쓰는것도 아깝고,
무엇보다 거기서 거기인 메뉴따위에 매일 뭐 먹을지 고민하는게 상당히 귀찮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도시락을 싸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땡기는 메뉴가 있을때만 동료들과 함께 사먹었는데
매번 도시락 반찬 신경쓰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더라.

어떨때는 이것저것 반찬사느라 돈이 더 들어갈때도 있는데 그건 둘째치고,

아침에 도시락 싸주시는 엄마가 가끔씩 매우 귀찮아(?) 하다보니 간단하게 한끼 때울 수 있는게 없는지 찾아봤다.

 

 

 

 

그러다 쿠팡에서 발견한 덮밥소스.

딱 한끼용식사 하나에 종류에따라 1500~2000원인지라 별다른 반찬없이 간편히 밥만 따로 싸가지고 다니면서 먹기에 괜찮아보였다.

종류는 오징어덮밥, 제육덮밥, 김치덮밥, 불고기덮밥, 불닭소스 등 8가지가 있었는데

이 중 내 기호에 따라 일단 10개 구매.

냉동보관하는 음식인지라 얼음넣어진 아이스박스에 꼼꼼히 포장되어 도착했다.

 

 

 

 

 

 

온라인쇼핑을 워낙 자주하긴하지만 이런 식사류의 음식을 인터넷으로 주문해본건 처음이다 ㅋ

제육이나 오징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내가 산 건 김치덮밥, 참치김치덮밥, 버섯불고기덮밥, 치즈불닭.

 

 

 

 

 

 

전자렌지에 4~5분 정도만 돌려 밥만 넣어 비벼먹으면되니 조리법은 매우 간편.

맛이 궁금해서 일단 집에서 치즈불닭하나 개봉~

 

 

 

 

 

 

이름에 걸맞게 새빨간 비쥬얼 ㅋ

 

 

 

 

 

 

이렇게 밥만 넣어 비비면 되니까 따로 그릇이 필요없어 좋다.

나야 도시락대신 하려고 구매했지만, 그보다는 혼자살면서 음식해먹기 힘든 자취생들에게 아주 아주 유용할 듯.

 

 

 

 

 

 

맛은 뭐랄까... 달달하면서 짜고 매콤하고...

치즈는 밥 넣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적은 양이지만 이런 인스턴트치고는 의외로 먹을만하다.

 

단지 내가 밥을 많이 먹는편이 아닌지라 조금만 넣어 비볐더니 엄청 짜고 매워 ㅠㅠ

그릇이 있다면 따로 밥그릇에 양에 맞게 조금씩 덜어서 비벼먹는게 좋을 듯하다.

전체다 먹기에는 성인 남성 한명이 딱 먹기좋은 양이다.

 

근데 전자렌지 4분 30초쯤 돌렸더니 냉동된 제품이라 떡은 좀 딱딱하니 덜익은걸보면 치즈불닭은 6분정도 하는게 좋을 듯.

 

 

 

 

 

 

 

그 다음날 먹어 본 김치덮밥.

 

 

 

 

 

 

딱 조미료들어간 달달하게 졸여김치찌개맛이다.

이게 1500원으로 가장 쌌는데 내 입맛엔 치즈불닭보다 이게 더 맛있더라.

 

 

 

 

 

 

 

나중에 참치김치덮밥도 먹어봤는데 그것보다는 그냥 김치덮밥이 칼칼하고 김치가 많아서 더 괜찮았음.

버섯불고기 덮밥도 좀 달고 고기양이 적어서 그렇지 적당히 먹을만했고... 전체적으로 맛은 대중적인 맛이다.

 

같이 도시락싸서 밥먹는 동료들도 먹어보더니 맛이 다 괜찮다고 평.

 

 

 

 

회사에 라면이 항상 구비되어있긴 하지만 역시 한국인은 뭐니뭐니해도 밥을 챙겨먹어야 힘이난다.

가끔 도시락반찬 마땅한게 없을때, 간단히 한끼 때우려고 샀는데 

의외로 먹을만해서 다 먹으면 재구매를 한번 고려해봐야겠음. ㅋ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5. 11. 23:59

 

 

 

 

베네피트

 

 

내가 처음 틴트라는걸 알고 접해본 건 7~8년 전 쯤이었다.

 

누가봐도 화장한티가 팍팍나는 립스틱 바른것과는 다르게 입술색 자체가 빨간듯한 그 느낌은 묘하게 매력적이었는데, 아마 그 당시 전지현이 쓴다는 것 때문에 틴트의 원조인 이 베네피트가 더욱 유명했지 않았나싶다.

 

그리하여 내 첫 틴트가 되었던 베네틴트.

 

 

 

전지현

 

 

 

하얀 얼굴에 새빨간 입술.

화장 안한듯 깨끗하고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그녀가 부러워 그 당시 3만원이 넘었던 베네틴트를 큰맘먹고 사서 바르기 시작했는데, 그때 샀던걸 5년 정도까지 가끔 쓰다가 너무 오래됐지 싶어 화장품 정리하다 2년 전 쯤 버린 기억이 난다;; 

 

내가 바르면 당연하게도(?) 전지현같은 느낌이 나지 않았던것과 별개로

베네틴트를 자주 안썼던 이유 중 하나는

가뜩이나 건조한 내 입술에 이것만 바르면 각질이 들떠 피가나도록 계속 입술을 뜯게 된다는거에 있었다.

 

아무리 입술이 장미빛이면 뭘하겠는가... 지저분한데 -_-

 

 

 

베네피트

 

 

 

 

그리하여 한동안 베네틴트를 잊고있었는데 아는 동생이 어느 날 생일선물로 사달라길래 유심히보니까 베네피트에서 나온 차차틴트였다.

오렌지빛깔의 이전 액상타입의 베네틴트와는 조금 달랐던 차차틴트.

그 동생 만날때 입술색깔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마 이걸 쓰고 있었던 모양이다.

 

재작년에 반전립스틱에 빠져 그것만 열심히 바르고 다녔는데 이제 이것도 슬슬 질리고, 나도 다시 베네피트를 써볼까하여 알아봤더만 예전엔 장미빛의 베네틴트 하나였는데 그 동안 포지틴트니 롤리틴트니 새로운 색상이 많이도 나왔다.

오래돼서 내가썼던 액상타입은 이제 없어졌나했더니, 케이스만 동그랗게 바뀌고 계속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아직도 오리지널로써 잘 팔리는 모양.

 

 

베네틴트

 

 

 

가격을 보니 12.5ml가 인터넷가로 4만원 조금 안되는걸 보니 백화점 정상가는 5만원이 훌쩍 넘을 듯(?)

립스틱 하나 가격치곤 여전히 드럽게 비싸다.

 

그래도 하나사면 상당히 오래쓰는걸 알고있기에 (5년쓰고 버릴때도 3분의 1쯤은 남아있었던듯) 차차틴트로다가 하나 사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색상이 나한테 맞을지도 모르겠고 

많은 용량으로 또 오랫동안 쓰기는 싫어서 2.5ml의 미니사이즈가 있길래

베네틴트와 차차틴트 두개해서 2만원 조금안되는 가격에 구매했다.

 

이건 무슨놈의 샘플도 만원씩이나 한다-_-;;

게다가 차차틴트는 베네피트라인에서 유독 인기색상인지 품절이거나 추가 프리미엄값이 붙고...

어찌됐든 내 웜톤피부색에는 라벤더계열의 진달래핑크색은 안어울리다는걸 알고있기때문에 롤리틴트와 포지틴트는 쳐다도 안보고 딱 장미색인 베네틴트와 오렌지색인 챠챠틴트만 구입.

 

 

 

 

 

이렇게 베네피트 틴트 두개랑 팩 두개가 도착했다.

 

베네피트

 

 

사실 화장품 샘플판매가 몇 년전 법적으로 금지돼서 엄밀히 따지면 팩하나에 베네피트 미니 증정형식이었지만, 눈가리고 아웅이지 뭐... 뭐가 증정이고 뭐가 본품인지는 뻔한데 ㅋ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

그림 설명을 보면 뺨에발라 발그스레한 볼도 연출할 수 있다는데, 실상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사용해적은 없는 듯.

 

베네피트

  

 

 

 

 

2.5ml의 매우 작은 미니사이즈로 니베아 립밤이랑 크기비교하면 이정도.

딱 새끼 손가락만한가... 뭐 작고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는 좋겠다 ㅋ

 

차차틴트

 

 

 

 

오리지널의 베네피트 베네틴트는 이렇게 액체 형태로 꼭 피같은 느낌이 든다.

예전 베네틴트를 인터넷으로 샀을때 살짝 새서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다행히 투명비닐로 밀봉이 잘 되어있는 상태.

 

베네틴트

 

 

 

 

립스틱과 다르게 매니큐어처럼 붓 형태로 되어있는데, 자주빛도는 붉은색에 은은한 장미향이 난다.

 

베네틴트

 

 

 

 

손등에 발라봤더니 빠른속도로 사사삭~

 

베네틴트

 

 

 

 

 

그럼 베네틴트 입술에 바르는 과정.

색상이란게 조명에 따라 워낙 달라보이는지라 리얼한 사진을 위해 여기저기서 입술만 한 백컷은 찍은 듯 -_-;

 

입술에 점점이 찍어주고 빠르게 손가락으로 슥슥 문지르면 금방 입술에 스며들어 착색이된다.

 

베네틴트

 

 

 

그런데 바르면서 좀 놀랐던게

예전꺼는 이렇게 조금만 찍어서 위아래로 문질러도 많이 빨개지고, 여러번 바르면 입술이 쥐잡아먹은듯 매우 새빨게졌는데 몇 년사이 리뉴얼된건지 훨씬 색상이 연해졌다.

뭐랄까... 물탄듯 농도가 약해진 느낌? 설마 샘플이라고 진짜 물탄건 아니겠지? -_-

 

그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많이씩 빨리 쓰게하려고 베네피트에서 수 쓴듯?

그런고로 굳이 예전처럼 이렇게 점점이 찍지않고 붓으로 전체적으로 칠해도 전혀 문제 안될듯하다.

여러번 덧칠해도 생각보다 색상이 진하게 나지 않는달까... 전에 버린게 좀 아쉽기도 하고 ㅠㅠ

 

뭐 살짝 진한 내 입술같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이긴하더라...

예전처럼 심하게 건조하지도 않은거보면 이 부분 역시 제품을 개선한 듯.

 

 

 

 

이 틴트는 바를때 손가락을 써야되기 때문에

바르고 난 후 손가락도 요렇게 착색되어 인주찍은거처럼 빨개진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화장지에 바로 닦고 물로 씻어도 쉽게 지워지진 않는다는거~ ㅋ

 

베네틴트

 

 

 

 

 

이건 형광등 아래에서 찍은 베네틴트 바르기 전과 후.

틴트는 각질있는 부분이 조금 더 진하게 착색되어 부분부분 피가 난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바르기 전 입술정리는 필수다. 그냥 발랐더니 이모양 이꼴;;

 

베네틴트

 

 

 

 

 

 

그럼 다음은 기대가 컸던 차차틴트.

매니큐어 같은 불투명한 점성타입의 틴트인데 붓을 꺼내보니 색상이 주황 형광펜색 정도?

 

차차틴트

 

차차틴트

 

 

 

 

차차틴트 바르는 과정인데 아래입술만 발랐음.

 

차차틴트

 

 

 

 

완전 주황빛은 아니고 빨강과 주황 사이쯤?

조명에따라 어떻게 보면 김치먹고 입술에 김치국물(?) 묻은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는데 이거바를땐 입술에 립밥발라서 좀 반들반들하게 해줘야 그런 오해를 안살듯.

 

 

역시 형광등 아래에서 찍었을땐 색감이 좀 다르다.

 

차차틴트

 

 

 

 

 

그럼 마지막으로 베네틴트와 차차틴트 함께 비교.

둘 다 생각보다 진하게 착색되진 않더라. 그냥 내 입술색에서 살짝 더 붉어지거나 주황빛이 가미된 정도?

 

베네틴트 차차틴트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자연스러운 본인 입술색 같은 느낌이 드므로 화장하지 않은 상태나 옅은 화장한채로 바르기 딱 좋음.

 

게다가 틴트의 큰 단점이었던 건조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립밥을 같이 써주는게 좋지만 하루종일 바르고 있어본 결과 전처럼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진 않았으니까...

 

대신 색상이 좀 옅어져서 밥먹고 하다보면 그리 오래가진 않더라.

이제 입술 안바르면 초췌해 보인다는 소릴 듣는 나이인지라 이거라도 열심히 발라줘야겠음.

워낙에 평소 화장을 잘 안하는편도 아니고...

 

 

 

다 쓰면 큰걸로 사는것도 고려해봐야겠다. ^^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5. 1. 11:19

 

 

 

 

 

 

요근래 회사에서 다른사람을 도와준답시고 오래서서하는 일을 좀 많이 했더니 발바닥이 무쟈게 아픈것이다.

이전에 사서 겨울에 한창 잘 신었던 사무실 슬리퍼는 예쁘긴한데 바닥이 딱딱해서 이번엔 패션이고 뭐고 무조건 쿠션감있는 편한슬리퍼 위주로 인터넷을 뒤졌다.

 

 


그러다가 발견한 메쉬소재의 루나슬리퍼.
딱봐도 편해보이는게 상품평도 많고 막신기 괜찮아보이길래 남아있는 쿠팡포인트로 12,800원에 낫소루나슬리퍼를 구입했다.

 

 

 

 

 

 

 

 

 

보통 난 이런 스포티한 슬리퍼류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 230을 사도 뒤에 여유가 좀 남는편인데 이건 딱 맞는거보니 슬리퍼치고는 좀 작게 나온듯하다.

그런고로 슬리퍼를 좀 더 여유있게 신고싶다면 자기보다 한치수 크게 사는게 좋을 듯.

 

 

 

 

 

그리하여 현재 한달정도 착용중인데 뭐 모양은 투박하고 평범하지만 일단 매우매우 편하다는 사실에 만족.

발등부분이 말랑말랑한 천소재인지라 착용감이 좋고, 발바닥에 쿠션감이 있어 오래 서있어도 발에 무리가 없다.

 

아무리 메쉬소재라해도 앞이 막혀있어서 여름에 답답할까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거의 에어컨있는 사무실 안에만 있으니까 별 문제는 없을 듯.

 

 

 

 

단지 발등이 일반 슬리퍼처럼 모양이 각잡혀 고정된 상태가 아닌, 스타킹처럼 변형되는 매쉬소재인지라

걸을때 발등에 약간 힘주어 걸어야 한다는거? 그렇지않으면 바닥이 살짝 소리나게 끌린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뭐 편하니까 이정도는 괜츈...

 

 

역시 신발은 뭐니뭐니해도 발이 편한게 최고다~ ^_______^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4. 21. 17:46

 

 

 

관련글 ☞ 2014/03/21 - 2주 동안 자전거를 열심히 탔더니 기관지염?? by Y

 

건강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다가 졸지에 난 호흡기 질환자(응?)가 되었고,

지금은 숨만 한 번 쉬어도 공기가 좋은지 나쁜지 바로 알아채서(조금만 공기가 나빠도 바로 기침이 나오므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간 공기 센서'라고 불리우고 있는 중이다.

 

이놈의 기관지염은 증세만 바꿔가면서(호흡곤란->기침->목 통증) 잘 낫지도 않지..

이 상태가 오래되면 만성으로 진행되어 나중에는 완치가 힘들다고 하지..켁;

결국 겁에 질린 나머지 점점 집에만 콕 박히게 되드라

 

이렇게 미세먼지가 무서워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기침만 죽어라 해대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꼈는지 남친이 공기청정기를 사주었다.

남친이 사준 공기청정기는 판매 순위도 높고(3위랬나?) 가격도 저렴한 '위닉스'의 'WACU300' 모델이었다.

 

 

 

위닉스 WACU300

 

 

 

위닉스 WACU300 후기 전! 먼저 일반적인 공기청정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공기청정기의 종류는 크게 필터 방식과 음이온 방식으로 나뉜다.

필터 방식은 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이 뛰어나지만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에 음이온 방식은 냄새를 정화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오존과 전자파가 과하게 발생하는 경우 인체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요새는 필터 방식이면서 음이온을 적당량 방출하여 살균효과를 높이는 방식의 공기청정기도 출시되고 있다.

 

필터 중에서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터는 헤파필터인데 헤파필터는 0.3㎛ 입자를 1회 통과 시켰을 때 집진효율이 99.97% 이상 되는 필터다. (참고로 10㎛ 크기는 미세먼지, 2.5㎛ 크기는 초미세먼지이다.)

필터에는 헤파필터 외에도 용도에 따라 크기가 큰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프리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등이 있다. 대부분 공기청정기는 이 프리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를 모두 사용하여 3단계 정화 과정을 거친다.

 

만약 공기청정기에 가습 기능이 추가된다면 가격은 껑충 뛰지만, 이런 제품들은 렌탈이 가능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공기청정기를 2~3년 이상 장기간 이용할 경우 가격면에서 렌탈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보통 필터식 공기청정기는 삼성, 위니아, 위닉스, 음이온식 공기청정기는 에어비타, 엘지, 렌탈이 가능한 제품으로는 웅진 코웨이를 많이 이용한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가격 대비 성능과 소음, 필터 비용이다.

 

 

 

위닉스 WACU300

 

 

 

그렇다면 위닉스 WACU300는 어떨까?

먼저 필터 교체 비용과 관리의 용이성에 대해 살펴보자.

위닉스 WACU300는 항 알레르겐 쉴드, 워셔블 프리필터, 워셔블 항 바이러스 헤파필터, 나노실버 항균 쉴드, 워셔블 VOCs 카본필터, 플라즈마 웨이브의 6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관리해야 하는 필터는 3가지이고 각각의 필터는 아래와 같다.

여기에서 워셔블은 물로 청소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워셔블 프리필터

기능 - 공기 중에서 입자가 큰 먼지, 털, 황사, 꽃가루 등을 걸러낸다.

교환주기 - 교체할 필요가 없는 필터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소주기/청소방법 - 1달에 2회씩 진공 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청소하고, 오염이 심할 경우 중성세제를 물에 풀어 세척한다.

 

워셔블 항바이러스 헤파필터

기능 - 먼지, 박테리아, 곰팡이, 담배 연기, 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교환주기 - 12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

청소주기/청소방법 - 3달에 1번씩 깨끗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30분 정도 불린 다음 그늘에서 12시간 이상 완전히 말린다.

 

워셔블 VOCs 카본필터(탈취필터)

기능 - 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및 각종 생활 악취를 제거한다.

교환주기, 청소주기, 청소방법 - 워셔블 항바이러스 헤파필터와 동일

 

위의 필터를 모두 포함한 복합 필터 가격 - 45,000원 

 

 

위닉스 WACU300의 경우 3개월에 한 번씩(프리필터는 2주에 한 번) 세척해야 하고, 1년 주기로 45,000원의 필터 비용이 든다. 그리고 위닉스 WACU300의 가격은 인기있는 비슷한 성능의 제품 중에서 가장 싼 195,000원이므로 최고 5년을 사용한다면 유지 비용이 225,000원라는 결론이 나온다. 제품 가격 포함해도 420,000원이면 되니 성능만 좋다면 만족스런 비용이다.

 

세척이야 언뜻 생각하기에 귀찮을수도 있겠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꾸준히 세척해주는게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게으른 나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구매시에는 복합 필터가 비닐 안에 들어있으므로 반드시 비닐을 제거하고 다시 장착해줘야 한다.

이외에도 위닉스 WACU300는 양음이온을 발생하는 기능도 있어 실내 공기를 숲속처럼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처음에 필터의 비닐을 꼭 제거해야 한다

 

 

 

편의성은 매우 마음에 듬~!!

위닉스 WACU300 제품의 메뉴를 보면 굉장히 단촐한 편이다.

일주일간 이용해본 결과 사실 메뉴 중에서 '자동 모드'를 사용하면 내가 딱히 바꿀 것도 없다.

물론 필요할 경우에는 '운전 모드'를 사용하여 원하는 세기의 바람을 고를 수도 있다.

왼쪽 부분에는 '필터 교환 알림 기능'이 있어 필터 교환 시기를 알려준다.

센서는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밥먹고 청정기에 대고 입김을 불어도 금새 오염 단계가 3단계로 바뀌어 자동으로 터보로 바뀐다. 앞에서 방귀라도 뀌어볼까 생각해봤지만 그건..흠흠;

 

 

 

공기가 청정할 때

 

 

 

소음은 평상시에는 거의 느끼지 못할만큼 작아서 좋은데, 터보로 바뀌면 금방 알아챌만큼 소리가 커진다.

하지만, 오염도가 최고 상태까지 올라가도 1~20분이면 정화되니 평상시에는 거의 조용하다고 보면 될 듯..

게다가 그 최고 소음이라는 것도 자다가 놀라 깰 정도는 아니니 뭐..ㅎ

 

 

 

오염된 상태일 때

 

 

 

가장 중요한 성능에 대해 말해보자면 일단 공기 정화 기능은 만족~!! 하지만 추운건 ㅠ

지금 내 호흡기 상태가 공기 오염에 매우 민감한 상태이므로 성능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듯~^^;

그저께부터 오늘까지 이례적으로 전국의 대기 상태가 매우 쾌청했는데도 차가 많은 곳처럼 조금이라도 공기가 안좋은 곳에서는 어김없이 기침이 나왔다. 하지만 집에서만큼은 기침이 안나오는건 물론이고 밖에서 손상된 목이 치유되는 기분이 들 정도로 공기가 좋다. 일반인들처럼 공기가 좋아진것같은 기분이 드는게 아니라 정말로 공기가 깨끗해진걸 목으로 알 수 있으니 짱짱!!

 

 

 

추워서 방구석으로 밀어놓은 공기청정기;

 

 

 

다만 (이 제품 뿐 아니라 모든 공기청정기가 그렇다) 공기 정화를 위해 분출되는 바람이 난 춥단 말이지 ㅠ

약해진 목은 찬 공기에도 금새 나빠지기(몹쓸 목!) 평소에도 따뜻한 물만 마시는 나에게 공기청정기의 바람은 무섭다능; 낮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쌀쌀해진 밤에는 공기청정기 주변에는 얼씬도 못하고 있다.

근데 이건 모든 공기청정기가 그렇다고 하고, 에어컨 대신 공기청정기를 틀어놓는다고 좋아라하는 사람도 있으니 뭐;

 

 

 

리모콘 - 접착 부분이 있어 손쉽게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다.

 

 

 

어찌됐든 공기청정기 덕분에 3일 연속 자전거를 타러 나가 목이 아파도 집에 오면 다 낫는 기분이라 남친도 나도 공기청정기를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공기청정기가 도착한 이후에 통합대기지수가 100 이상으로 나빠진 적이 없어서 아직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집에서만큼은 청정한 공기를 유지할 것 같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4. 13. 14:16

 

 

 

 

수경식물

 

 

엊그제 목이 따끔따끔거리더니 아니나 다를까 어제부턴 콧물이 줄줄 흐르고, 오늘은 목이 꽉막혀 갑갑하다.ㅜㅜ

아무래도 또 감기에 잔뜩 걸린모양.

전날 오랜만에 수영장 갔더니 수영장에서 옮아왔나? 꼭 운동한다고 몸이 건강해지는건 아닌가 봄;;

 

 

 

킁. 그건그렇고 최근들어 부쩍 작은 식물체에 관심이 있어졌다.

엄마가 가끔 봄이되면 집안에 화분들을 새로 들여오긴하지만 한번도 관심있게 본적이 없을정도로

식물이란것은 내 관심사 밖이었다. 

그런데 요근래 타의(?)로 사무실에서 작은 꽃화분을 하나 키우다보니 요 작은 생물체가 어찌나 신기하던지...

 

2014/04/05 - 사무실에서 기르는 작은 꽃 화분 by S

 

 

 

요새 사무실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작은 꽃 화분을 가만히 바라보며 보다듬는게 취미가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문득 화분이 너무 작아서 이제 분갈이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옮겨담을 좀 더 큰 화분을 알아보던 중

수경식물이란걸 발견했다.

수경식물이란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비료만 공급하여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공기정화와 자연가습 효과도 있고,

물만 가끔 갈아주면 되니 별로 손갈 필요도 없고,

내가 싫어하는 벌레생길 걱정도 없고, 

아기자기한 카페에서나 볼 듯한 예쁜 느낌에,

보자마자 이거다!!! 하고

오빠네 집들이 선물겸해서 개당 9,000원 조금 안되는가격에 5개나 선뜻 사버렸다.

 

 

이게 아마 내 생에 최초의 식물구입이 아닐까 싶다 ㅋ

 

 

 

 

 

 

그리하여 토요일인 어제 바로 도착.

딱 맞게 도착하여 주말동안 집에서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 

 

이게 따로 작업할게 뭐가있냐...하면 택배도착은 아래와 같은 상태로 된다.

미니화분에 들어있는 식물들이 신문지에 싸여오고, 유리병은 뽁뽁이에 안전하게 포장.

 

수경식물

 

 

 

 

 

문제는 흙에 담겨있는 이 미니화분들의 흙을 몽땅 털어내고, 유리병에 옮겨닮아야 한다는 것.

 

내가 들인 식물은 트리안 2개, 홀리페페 2개, 금사철 한개.

세개는 오빠네 신혼집에 선물로 주고, 두개는 내가 회사에 가져다 키울 생각이다.

 

작은화분

 

작은화분

 

 

 

 

 

그리하여 택배가 도착한 토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택배 온다는 문자 받자마자 수돗물을 먼저 한가득 받아뒀다.

그래야 염소가스가 날라가고, 물의 온도가 실내온도에 맞춰져서 식물들이 자라기 좋은 물이 된단다.

 

 

 

 

일단 제일 먼저 딱 내 취향의 예쁜 트리안부터 작업.

 

플라스틱 화분을 눌러가며 꺼내니 꺼내지긴 잘 꺼내지는데...

얽기설기 가는 실타래처럼 흙에 엉켜있는 뿌리들을 보자마자 순간 당황;;

이걸 어떻게 털어내지;;;;;;;;;

 

트리안

 

 

 

 

 

산삼을 캐는(?) 심마니의 심정으로 줄기만큼이나 가느다란 뿌리들이 다칠새라 살살살 흙을 털어주는데,

떡갈비처럼 혼연일체되어있는 흙과 뿌리들을 털어내는건 그야말로 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작업이었다.-_-

 

 

흙털기 40분 경과.

 

트리안

 

 

 

 

 

1시간 경과.

 

트리안

 

 

 

 

 

1시간 20분이 지나자 드디어 왠만큼 흙들을 털어냈다.

나중에는 고대유물캐듯 붓으로 살살살 털어냈는데, 트리안이 워낙 뿌리들이 가늘어서 이렇게 했음에도 남은 뿌리가 원래의 3분의 1로 줄어들은 듯;;

뿌리들이 워낙에 약해보여 물에 오래씻으면 녹아내릴것 같아 최대한으로 흙을 털려다보니 더 오래걸렸다. 

 

트리안

 

 

 

 

 

그리고 흙물이 안나올때까지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살살 씻어준다.

 

트리안

 

 

 

 

 

미리 씻어둔 유리병과, 하얀돌들을 넣고, 받아두었던 물을 넣어 뿌리만 잠기도록 트리안을 담가준다.

(줄기까지 물이 닿으면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함)

 

트리안

 

 

 

 

 

마지막으로 같이 온 장식물로 예쁘게 데코하면 두 시간만에 드디어 하나 완성~!!! ㅜㅜ

 

트리안

 

 

 

 

트리안의 꽃말은 '추억'이다.

알러지, 천식, 두통을 다스리고 실내습도를 조절해준다.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6~24도를 유지하며 키우면 된다고 함. (월동온도는 10도)

 

 

 

 

 

그 다음은 넓고 동글동글한 잎의 홀리페페.

 

이건 잎들이 두껍고 튼튼해보이니 뿌리가 굵겠지~ 트리안보다 쉬울거야~ 라는 희망으로 꺼냈는데...

앗~!! 쉬워보인다~ 하고 생각한건 잠시...-_-

 

홀리페페

 

 

 

 

 

초반에 어느정도 대충 털어내고 나면, 뿌리줄기 하나하나에 흙이 밀착되어 드럽게 안 떨어진다;;

한시간이 지나고, 두 시간이 지나도 그닥 변화가 없기래 

그냥 대충씻어서 뿌리가 지저분한 상태로 물에 담가버렸다.

 

홀리페페

 

 

 

 

 

처음부터 물로 흙을 씻어내면 간단하지 않겠냐...하는 생각이 드는데,

살짝 해봤더니 일단 흙이 물에 닿으면 점성이 높아져서 더 안 떨어진다;;

흙을 최대한 털수있는만큼 털어내고, 물로는 마지막에 잠깐동안 흙물만 안나오도록 씻는게 나은듯.

 

홀리페페

 

 

 

 

홀리페페의 꽃말은 '아름다운 나날'이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어 공기를 정화시킨다.

키우는 법은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적정온도 13~23도를 유지해주면 된다고 함.(월동온도 13도)

 

 

 

 

 

그리고 세번째로 작업한 건 잎이 노란빛을 띄는 금사철.

 

이건 키가 크고 줄기가 몇개 안되기 때문인지 뿌리가 엉성한게 철사같은 느낌이 난다.

 

금사철

 

 

 

 

건강하지 못한 녀석인가 살짝 의심되긴 했지만

어쨌든 꺼내자마자 흙이 알아서 부스러지며 5분만에 깨끗히 털어지는 놀라움을 선보였다.

앞에 두 녀석으로 개고생하고 보니, 이건 뭐 거져되는 상황.

 

금사철

 

 

 

 

 

그리하여 10분만에 완성.

다음에 또 사면 금사철로 사던가 해야겠음;;

 

금사철

 

 

 

 

금사철의 꽃말은 '어리석음을 아는 지혜'이다.

공기정화능력이 대단히 뛰어나고, 빛이 잘드는 밝은 곳에서 잘 자란다.

하지만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6~22도를 유지.(월동온도 10도)

 

 

 

 

이렇게 고생하며 세개를 해놓고 보니 역시 예쁘긴 예쁘다~ ㅋ

 

수경식물

 

예쁜식물

 

 

 

 

 

그리하여 오전부터 시작한것이 하는김에 마저하자하고 인내심을 불태우며,

나머지 두개의 작업까지 마치니 이미 밖은 어두워졌다.

7~8시간을 꿈쩍않고 앉아있다가 허리를 펴니, 아구구소리가 절로 나온다 ㅠㅠ

 

엄마가 저녁때 들어오셔서 보더니 그냥 예쁜 꽃화분 하나 사지 감기걸려서 그게 뭐하는짓이냐고...칫~

난 이게 더 예쁘다 뭐... 원래 힘들게 얻어야 더 애정이 가는 법!

 

수경식물

 

 

쓸데없이 한가지에 몰입하는 이 피곤한 성격-_-;;

뭐 어찌됐든 이렇게 힘들게 작업한만큼 오래오래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로코롬 책상위에 하나 올려두니 방 분위기가 틀려진다~^^

트리안은 전자파차단도 된다고 하니 , 컴퓨터 옆에 놓기 딱좋음.

음...뿌듯하다 ㅋ

 

트리안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3. 25. 22:53

 

 

 

 

세라구두

 

 

 

나이가 서른을 훌쩍 넘었건만 집에있는 신발들 죄다 뒤져보니 제대로 된 펌프스 구두 한 켤레가 없는것이다.

답답한 정장스타일을 지금껏 입고 다닌적이 없기도 하지만,
요번 오빠 결혼식때 옷차림 준비를 하면서 내 심각성을 진짜 철저히 느꼈다.-_-

 

 

 

 

엄마가 이제 놔둘데도 없으니 그만좀 사라고 면박주는 수많은 신발들은 지금까지 다 뭐였는지 꺼내서 봤더니
여름샌들 7켤레, 운동화 2켤레, 단화 1켤레, 부츠 3켤레, 워커 2켤레, 어그 2켤레, 토오픈슈즈 2켤레, 패딩부츠 1개, 레인부츠 1개...

 

 

 


워낙 옷이든 가방이든 쉽게 질리는 탓에
싼거사서 2~3년 신고 버리자 주의인지라, 싼 여름샌들만 쉽게 사들이게 된다.

 

여자들은 이것저것 계절과 옷차림에 따라 필요한 종류의 신발이 워낙 많은지라

이것저것 필요한 신발을 그동안 많이 사날랐다고 생각했는데도 막상 꺼내놓고 보니... 어라? 생각보다 많지않네??

하긴 얼마 전 안신는 신발 정리한다고 죄다 버렸구나;; 

 

 

 

 


어쨌든 편한 신발이 아니면 한두번신고 신발장행이 되었다 버려지는 경우를 이미 수두룩하게 겪었기 때문에,
생각만해도 불편한 정장구두는 그래도 이름있는 제품을 사야할 것 같았다.

(사실 비싼 제품이라고 다 편하진 않다는 걸 익히 알지만 일단 확률을 높이고자 ㅋ)


그리하여 요번에 펌프스 한켤레 장만하려고 장장 이 주 동안 인터넷을 뒤져본 듯 하다;;

그나마 가격대가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선에서 세라, 고세, 탠디를 봤더니

그 중 세라가 내 스타일의 심플한 기본형 구두가 많길래 세라로 정하고,

굽높이와 재질, 앞코모양, 가격등을 따져가며 수 없이 고심하다보니 그렇게 걸린 것.

 

이럴바엔 날잡아 백화점가서 그냥 신어보고 사는게 나을뻔했다;;
그래도 결국 백화점보다 훨씬 싼 온라인의 할인가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기에...ㅠㅠ

 

 

 

에나멜구두

 

 

 

처음에 요 빤딱빤딱 예뻐보이는 에나멜 구두가 갖고싶어서 주문했다가

주문제작이라 열흘이나 걸려 받았더니 신기만해도 불편해서 반품시키고,

역시 에나멜은 딱딱해서 아프구나를 느끼며, 가볍고 부드러운 양가죽 재질로 선택.

 

 

 

 

 

요번에도 일주일이상 걸려서 늦을까봐 심히 걱정했는데, 올해나온 신상이라 만들어둔 재고가 있었는지

다행히 삼일만에 도착했다.

 

정상가 168,000원짜리를 이것저것 카드할인까지 받고 8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득했으니
역시 난 이런맛에 온라인을 벗어날수가 없다 ^______^

 

 

세라

 

 

 

 

 

 

사실 계절도 봄이고하니 샤방샤방한 연분홍색 같은걸 사고싶었지만

일단 기본으로 검정색부터 하나는 갖춰놔야겠기에 블랙으로 구매.


 

세라구두

 

 

 

 

 

정말 흠잡을데 없는 딱 기본 구두다.

요런 펌프스힐은 앞코 모양이 생명인지라 너무 둥근건 애들꺼 같아서 싫고,

너무 뾰족하면 나이들어보여 싫기에 비슷비슷한 제품의 앞코모양만 수십켤레는 본 듯하다.

 

게다가 앞코가 너무 길거나 짧으 발가락이 불편해서 아프다길래 더욱 신중히 선택.

아무리 예뻐도 한번신어서 불편하면 두번은 신지않게 된다는걸 알기때문에...

 

 

세라펌프스

 

펌프스구두

 

 

 

 

 

다행히 이렇게 고른 구두는 내 발모양에 불편함없이 꼭~맞아 만족스럽다. ^_____^

요 디자인이 세라구두 기본라인 베스트 제품이란다. 매년 색상이랑 높이나 재질을 달리해서 신제품으로 나오는 듯.

 

세라구두

 

검정구두

 

 

단지 신었을때 살짝 발가락이 보이는게 에러 ㅋ

조금 더 발등을 덮어, 이 부분도 다 가려주었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살짝든다.

 

 

 

 

 

평소 하이힐을 거의 신고다니지 않기에 

수많은 샌들을 신어본결과 7cm 굽은 좀 편하게 신지만 내 짧은 다리에 높이가 살짝 부족해보이고,

8cm는 오래 안신으면 그럭저럭 신을만하고, 9cm부터는 30분만 신어도 고통을 호소하기 때문에

8cm 굽을 사고 싶었건만 그 높이의 구두는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그나마 8.5cm로 타협. ^^;

 

 

 

 

 

요런 구두는 중요한 자리에 신을거기 때문에 레그라인을 무시할수가 없었다 ㅋ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보면,자가 힐 신었을때 가장 예뻐보이는 다리라인의 구두높이가 8~9cm라고 한다.

 

원래 세라구두가 백화점에서 사면 높이라던가 재질을 원하는데로 바꿔준다고 하는데

나야 인터넷에서 사기때문에 그냥 제작되는데로 사야지 뭐 ㅡㅜ

 

 

 

 

 

 

 

 

양가죽이라 그런지 엄청 가벼운데

가까이서 보면 뭐랄까... 합성피혁 느낌도 살짝 나는게 그닥 비싸보이거나 하진 않지만, 검정색은 대충보면 다 똑같아 보이니까 뭐...

누가 신발 가까이서 보는것도 아니고...

 

 

 

 

 

 

 

난 225신으면 오른쪽발이 꽉끼어 불편하고, 230신으면 왼발이 훌렁훌렁 벗겨지는 지랄맞은 발사이즈에다가 (그동안 딱 맞게 신어야하는 이런신발을 기피했던 이유 중 하나)
나온지 얼마안된 제품인지라 후기가 별로 없어서 사이즈 선택에 심히 고민했으나,

그래도 아픈것보단 편한게 낫지라는 생각에 230사이즈를 주문.

도착해서 보니까 스타킹 신은게 아닌데도 역시나 걸을때 왼발이 벗겨진다.

 


근데 신발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까 신발패드인 스치라는게 있더라!!!

헐떡이면 요걸 뒷굽이나 앞쪽에 깔아서 쿠션감도 주고 편하게 신을 수 있다는 마법의 아이템~!!!!

 


 

 

 

 

그런고로 요렇게 발사이즈가 작아 벗겨지는 왼쪽 신발 뒷꿈치에만 스치를 붙였는데

오~ 재질이랑 색깔이 비슷해서 티가 거의 안난다 ㅋㅋ

새신발 신을때 뒷꿈치에 대일밴드 대신 요런거 붙이는것도 방법인 듯

 

패드까지 넣으니까 너무 꽉 껴서 답답하길래 그냥 뺐는데, 이거 넣으려면 한치수씩 크게 사야할 듯하다.

 

 

 

 

 

 

그럼 착용샷.

위쪽에서 내려다보면 발가락이 살짝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앞에서 보니까 잘 안보인다.

 

 

 

 

 

 

치마나 바지 어디든 어울리는 기본형.

내 짧고 튼실한 종아리가 힐높이로 이정도 커버되는거 보면 나름 매우 만족스럽다 ㅋㅋ

 

 

 

일단 하루 잠깐 신어보니까 내가 발볼이 넓지 않음에도 오른쪽 볼이 살짝 끼이는 느낌이 들긴하는데,

매장가서 발볼을 살짝 넓혀달라거나 신다가 조금 늘어나면 괜찮을 듯.

 

그래도 이 정도 높이치고는 걸어다니는데 양호한 편.

 

 

 

음...잘 산거같애...

조만간 봄에 어울리는 연분홍이나 살구색같은 누드톤의 펌프스도 하나 장만해야겠음.

왜 여지껏 이런걸 하나도 안샀나 몰라;; 

 

하긴 여기에 입을만한 옷이 없었구나 킁.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3. 21. 00:20

 

 

 

 

망고씨드 수분크림

 

 

그동안 키엘수분크림과 빌리프 수분크림 병행해서 열심히 사용하다가

빌리프가 다 떨어져서 또다시 수분크림을 사야할때가 왔다.

 

2013/12/03 - 키엘 울트라 훼이셜크림과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 수분크림 사용 두달째...by S

 

 

 

겨울내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 수분크림을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해서(요게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쓸수록 참 맘에 들더라는...) 또다시 살까하다가
옆에서 오빠가 자기것도 아무거나 하나 사달라하길래 급 싼걸로 알아봤다 ㅋ

 

빌리프나 키엘이 3만원정도였으니 잠깐 보류하고, 전에 겟잇뷰티 1위 제품이 문득 생각나서 봤더니 만원대!!!!!!
오호~ 이기회에 한번 써봐야겠다 생각해서 망고씨드 수분크림 50ml 2개를 3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샀다.

 

하나는 오빠주고, 하나는 내가 쓸까했는데, 처음에 오빠쓰는거 조금 찍어발라보니까

그닥 내타입이 아니길래 미뤄뒀다가 3주 지난 지금에서야 포스팅질;;
이 게으름...어찌할꼬 ㅠㅠ

 

 

망고씨드 수분크림

 

 

 

 

뭐 어쨌든 망고와 어울리는 상콤한 노란박스에 '망고씨드 실크 보습 페이셜 버터' 수분크림의 효과와 성분이 나와있다.

 

망고씨드 수분크림

 

 

 

 

 

뭐 가격대가 싼만큼 케이스가 고급스러운진 않다. 약간 플라스틱 느낌의...

 

망고씨드

 

 

 

 

 

화장품을 떠서 쓸수있는 스페츌러가 함께 들어있는데, 모든 화장품은 손으로 직접퍼서 사용하면 내용물 오염의 소지가 있기때문에 이걸 사용해주는게 좋겠으나...사실 매번 화장품 바를때마다 챙겨서 쓰려면 상당히 귀찮다.

 

그래서 난 항상 처음만 몇 번 사용하다가 나중엔 저것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을수도 없다는...

그러나 이 제품만큼 스페츌러가 필요한 화장품을 보지 못했다^^:;

 

스페츌러

 

망고씨드

 

 

 

 

 

안쪽 뚜껑을 열면 정말 딱 버터처럼 보이는 살짝 단단한 느낌의 내용물이 들어있는데 처음에 진짜 깜짝 놀랐다는...

 

아웃백에서 부쉬맨빵에 발라먹는 그거!!!!!! 보자마자 딱 그 망고스프레드가 생각나더라ㅋㅋ

이렇게 이름에 딱맞는 제품 처음봤다. 버터나 마가린같은 재질의 망고향이 나는...

 

망고씨드 수분크림

 

 

 

손으로 힘줘서 꾹~ 눌렀더니 뭔가 건더기처럼 분리되듯 쑥 빠져나와서 깜짝  ◎_◎

정말 이 제품은 스페츌러로 퍼서 써야겠구나하고 확~ 실감되더라는...

 

수분크림

 

수분크림

 

 

 

 

 

우리 오빠는 몇 주동안 사용했는데, 물론 스페츌러따위 쓸리 없다.

그런고로 아래처럼 상당히 지저분해졌는데 손 닿은 부위가 약간 진주 펄같은 매끈매끈한 반짝임이 느껴진다.

 

몇 주 동안 사용해 본 울 오빠왈에 따르면 향은 좋으나, 퍼서쓰기가 힘들단다.

자기는 아쿠아타입의 훌렁훌렁(?) 쉽게 발리는게 좋다고... 뭐 오래는 쓰겠다고 하더라.^^:

 

수분크림

 

 

 

 

 

수분크림이 영양크림처럼 이렇게 꾸덕하고 단단한 텍스쳐감은 처음봤다.

키엘쓰다가 빌리프로 바꿨을때 좀 잘 안발리는거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엄청 잘발리는거였음;;

이건 덩어리를 힘줘서 문대야하는...

 

망고씨드

 

망고씨드 수분크림

 

수분크림

 

수분크림

 

 

신기한건 버터같던게 문지르니까 진주처럼 펄감이 돌면서 하얗게 빛난다는거?

무거운 느낌치고 흡수력은 상당히 좋더라.

살짝 끈적이는 느낌도 들지만 그만큼 수분력을 유지해주는거 같다. 

여름은 별로고 겨울정도에 사용하면 괜찮을 듯.

 

 

 

망고씨드 실크보습

 

 

 

하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이게 왜 블라인드테스트 1위를 차지했는지 당체 이해할 수가 없다.

 

36시간 보습효과가 지속된다는데 솔직히 36시간동안 수분크림 한번바르는 사람이 어딨나염;;
아니 그걸떠나서 수분크림 바른 후 36시간동안 세수안하나? ㅋ

 

뭐 그만큼 보습효과가 좋다는걸로 생각한다치고, 꾸덕꾸덕한 버터같은 느낌은 영~ 내 취향이 아니다.

어차피 수분크림 효과 다 거기서 거기고,

지속력만 10시간 이상이면 난 그냥 촉촉하게 수분가득 바르는 느낌이 드는걸 택하겠다. 

 

 

 

 

 

이건 수분크림인지...영양크림인지...

엄마는 이런게 오래쓴다고 오히려 좋아하시니 나머지 한개는 그냥 엄마 드려야겠음 -_-ㅋ

역시 취향의 문제인가봄.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3. 13. 00:34

 

 

 

 

빈치스벤치 가방

 

 

오빠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갑자기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아졌다.

당사자가 아닌데 준비할게 뭐가 있겠느냐...하고 지금까지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막상 다가오니까 그날 입을거, 들거, 신을게 하나도 없는게 아닌가!!!

 

평소 전혀라고 할만큼 정장차림을 하고 다니지 않는데다가, 직장도 워낙 편한차림으로 다녀서인지 10개 넘는 가방 아무리 뒤져도 클래식한 정장용 가방으로 들고다닐만한게 없다.

 

워낙 딱딱한 정장스타일의 구두나 가방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이 나이되도록 제대로 된 정장한벌 없으니

면접볼때 난 대체 무슨 옷차림을 하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빈치스벤치가방

 

 

 

지금껏 남의 결혼식에 다닐땐 그냥 원피스에 적당히 다니기도 했지만

이제 나이도 있는데 급 심각성을 느껴 요새 또다시 쇼핑삼매경.

 

그리하여 처음으로 사각형의 반듯한 정장가방을 샀다.

물론 아무리 필요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구매하지않지만

나이들면 취향이 변한다고 했던가...

예전에는 축축 늘어지는 큰 가방이나 쇼퍼백만 사들였는데, 요새는 작고 각이잡힌 백들이 예쁘게 보이니 말이다.

 

사실은 봄이오고 하니 좀 더 밝고 러블리한 색상으로 사고 싶었지만,

역시 사계절 타지않고, 아무데나 코디할수 있는 블랙이 진리.

 

일단 기본으로 블랙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할거같아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다가

딱 빈치스벤치 가방이 내가 원하던 사이즈에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이길래 바로 구매했다.

 

 

 

 

 

토트&크로스백으로 7만원 조금넘는 가격에 구매했으니 빈치스벤치로는 상당히 저렴한 가방이다.

내 평소의 옷차림을 생각하면 일년에 몇 번 들지 않을게 분명하기에 비싼건 별로 사고싶지 않았다.

어차피 명품백 아니고선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니까...

(사실 난 누가 그런 가방 들어도 별 관심없지만...)

 

 

어쨌든 하루만에 요렇게 도착.

 

 

 

 

 

 

정말 더도 덜도 없는 딱 기본형 블랙 스퀘어백이다.

위쪽으로 아주 살짝 좁아지는 모양.

 

예전에 아는 언니들과 쇼핑할때 이런거보고 예쁘다고하면 정말 이해불가였는데, 이젠 내가 이런걸 사고 있다니...

 

빈치스벤치가방

 

빈치스벤치가방

 

빈치스벤치

 

 

 

 

 

가방 안쪽에 더스트백과 종이뭉치가 들어가있고...

 

빈치스벤치

빈치스벤치

 

 

 

 

모양이야 사실 딱히 볼건 없지만 내가 가장 맘에든건 가방 크기였는데

이런 모양의 가방은 대부분 크더라는...

난 키가 작아서 큰 가방이 안어울리다는걸 몇년 전 깨달았기 때문에, 무조건 가로 30cm이내로 찾았다.

 

정장가방

 

 

 

 

 

7인치 태블릿을 대보면 이정도 크기.

 

스퀘어백

 

 

 

 

 

일반책이 딱 들어가는 사이즈다.

가방폭이 있어서 책넣고도 지갑, 파우치등이 아주 넉넉히 들어간다.

 

정장가방

 

 

 

 

그리고 착용샷.

 

들었을때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나한테 딱 적당한 사이즈이다.

찍고나니까 거울에 먼지가 많이 붙어있었나 봄 -_-;;

 

빈치스벤치

 

 

 

 

 

숄더로 매면 이정도 느낌인데, 살짝 불만인건 끈을 가장 짧게 줄여도 상당히 길다는 것.

크로스로 맬만한 디자인은 아닌데...

아무래도 구멍을 더 뚫어야 할 듯하다. 

 

빈치스벤치 가방

 

 

 

 

정말 딱 무난한 가방으로,

어디든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을거 같다.

이런 스타일 하나쯤은 진작에 가지고 있었어야 하건만...

 

음...어쨌든 이정도면 대략 만족.

 

 

 

 

빈치스벤치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2. 24. 16:14

 

 

 

작년 신한카드를 Lady에서 RPM Platinum로 바꾼 이후로 포인트가 금방금방 쌓여

덕분에 포인트로 3종 냄비, 화장지 등의 생활용품을 구매했었다.

 

신한 포인트로 올댓쇼핑에서 구매하면 모든 상품을 포인트로 0%~100% 구매가 가능하며,
카드로 결제한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고,
배송비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 포인트로 쇼핑하려면 신한카드 올댓쇼핑에 접속한 후 [쇼핑]-[My신한몰]에 접속한다.

 

 

 

 

원래는 화장지나 살까하고 시작한 쇼핑이건만 어느새 직화냄비에 꽂혀서 구매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

 

 

 

 

판매가인 9900원만큼 포인트가 있다면 100% 포인트 구매가 가능하지만,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나머지 금액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그리고 이틀만에 도착한 직화냄비~!!

사은품으로 뜨거운 냄비에 사용할 주방장갑도 같이 도착했다.

 

직화냄비는 5~6년 전에 주로 고구마 구워먹을때 사용하고 너무 맘에 들어서 자주 사용했었는데

이사하는 도중에 어디론가 사라져서 아쉬워했던 애호품이다.

이번 냄비는 지난번보다 너비가 더 큰 듯?

 

 

 

 

냄비가 도착한 날 하나로마트에 가서 구워먹을 소세지, 가래떡, 고구마, 오징어, 쥐포 등을 대량으로 구매한 후 집에 와서 하나씩 구워봤다 ㅋ (이날 먹을 것으로만 5만원 이상 구매했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쿨럭;;)

 

소세지와 가래떡은 몇분이면 금방 타니 중간에 한번 뒤집어줘야 한다.

이렇게 구운 가래떡을 꿀에 찍어먹으니 천상의 맛이 따로 없었음~최고~!! ㅎㅎ

 

 

 

 

쥐포는 순식간에(?) 타버리니 아예 뚜껑을 열고 불위에서 굽듯이 구웠다.

 

 

 

 

오징어도 쥐포만큼은 아니지만 잘 구워지니 뚜껑을 닫을 필요 없이 집게로 뒤집어가면서 구웠음~

 

 

 

 

그리고 대망의 고구마~이건 약한 불에서 20~30분 정도 구웠더니 아래와 같이 정말 맛나게 구워졌다.

요건 식사 대용으로 먹기 위해 김이 모락모락나는 걸 안 먹고 차게 보관 중~

 

 

 

 

 

이렇게 구운 것들과 와인을 곁들여 먹으니 기분은 정말 최고였지만, 몸무게는 글쎄?

에라이~모르겠다 ㅎㅎ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2. 12. 00:47

 

 

 

 

보노스프

 

 

근래에 누군가에게 받아서 몇 번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요번에 대량구매 해버린 보노(VONO)스프.
(이름이 참... 수달인지 해달인지... 만화캐릭터 보노보노가 생각난다능 ㅋ)

 

 

남이 주는거 먹을땐 몰랐는데 이게 막상 내돈주고 사려니까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_◎;;

커피믹스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 간편하게 타먹는 스프가

인터넷으로 3개들이 한각에 2,400원정도 하니까...대략 한개(한잔)에 800원이다.

 

비싸서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했지만
하루에 한잔씩 꼭 마시게되는 믹스커피대신 그냥 스프하나씩 먹는게 건강상 더 나을거 같아 구매결정.

 

열량은 83kcal밖에 안되는데(믹스커피 한잔이 대략 50kcal쯤) 배고플때 따끈하게 스프한잔 마시면 나름 공복이 해소되기때문에 회사에서 일하다가 배고플때 간식으로 먹기 적당하다.
집에서 야식이 땡길때 먹기도 괜찮고...

요새 배고플때마다 간식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살이 오르고 있는지라 다이어트의 필요성이 심히 느껴지는 관계로...;;


그리하여 위메프에서 총 15각(45개)을 쿠폰써서 31000원에 구매하고, 보노머그컵 두개까지 사은품으로 받았으니 나름 싸게산셈.

 

 

 


내가 먹어봤던건 옥수수맛의 '콘스프'였는데, 워낙 취향에 맞았기때문에 요것만 살까하다가
다른맛들도 한번 먹어보자해서 '체다치즈스프''크림스프포타주'도 몇 개씩 샀다.
이것말고도 '포르치니 버섯스프'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밍숭맹숭한맛의 미끄덩거리는 버섯스프는 별로 안좋아해서... (보노스프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짜잔~ 그래서 요렇게 보노박스에 담겨 도착.

 

 

보노스프

 

 

음...먹을게 두둑하니~ 보는것만으로도 든든하다.^_________^

 

 

 

 


세가지 열량을 비교해봤더니 크림스프포타주가 70kcal로 가장적고, 콘스프가 83kcal, 체다치즈스프가 98kcal.
다이어트를 위한다면 크림스프 포타주가 나을듯하다.

근데 뭐...사실 이게 얼마나 차이나겠냐만은...맛이 더 중요하지 ㅋ

 

보노스프 열량

 

 

 

 

사은품으로 온 보노머그잔이 동글동글 귀여워서 참 맘에든다.

 

보노머그컵

 


안쪽에 물따르는 선이 표시되어 있는거보니까 딱 스프하나 넣어먹는 크기인가본데

난 그동안 종이컵에 먹었었다는...;; (어쩐지 스프가 심히 걸쭉하더라)

 

 

 


한개를 뜯으면 이렇게 조금 큰 라면스프같은게 세개...

 

보노스프

 

보노스프

 

 

분말형태의 가루에 뜨거운 물을부어 15초정도만 저어주면 잠시 후 살짝 걸쭉해지는데 이때가 딱 마시기 좋은 상태.
게다가 점성이 있어서 공복도 어느정도 채워주기때문에 아침을 굶거나했을때 먹기에 아주 좋다.

(물부터 담고 가루를 나중에 넣으면서 저으면 걸쭉해지지가 않았음)

 

 

 

 

세가지 맛을 대충 비교하자면,

 

일단 콘스프는 달달한 옥수수맛인데 몇 개 둥둥 떠있는게 처음에 옥수수알갱인줄 알았더니 식빵부스러기 건조해놓은거같은 과자다. 
내가 워낙 옥수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보노스프 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맛이란다.

 

콘스프

 

 

옥수수알이 씹히는 '옥수수알 그대로 콘스프'가 신제품으로 나왔다는데 요건 나중에 기회되면 먹어봐야겠다.

 

 

 

 

체다치즈스프는 체다치즈, 까망베르치즈, 고르곤졸라치즈가 들어가 있단다.

그러나 내가 섞여있는 치즈맛을 구분해내는 절대미각도 아니고...사실 잘 모르겠다;

 

체다치즈스프

 

 

치즈를 좋아하긴하지만 스프로 먹기에는 상당히 느끼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느끼하진 않았다.
먹다보니 치즈맛보다 으깬감자맛이 많이나길래 혹시나하고 봤더니 역시 원재료에 감자가 들어간다.
치즈때문인지 상당히 짭짤한편인데 단거보다 구수하고 짭쪼름한거 좋아한다면 요것도 나름 괘안을듯.

 

 

 

 

 

마지막으로 우유, 치즈, 감자가 들어가 있다는 크림스프포타주.

 

크림스프포타주


요건 체다치즈스프에서 치즈향을 좀 빼고 양파맛을 가미한듯한 맛이다.
체다치즈가 감자깡이었다면...크림스프포타주는 양파깡??? 딱 그정도 느낌의 맛.

 

이것도 상당히 짠 편인데 내취향으론 치즈향이 풍성하고 감자맛이 많이나는 체다치즈가 더 맞는거같다.
이건 뜨끈하게 데핀 양파향나는 짠 우유 마시는거같음.;;

그나마 체다치즈스프는 감자맛이 짭짤한맛을 좀 잡아주면서 구수한 느낌이 많이 나는데...이건 뭐...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음.
그냥 평범한 야채스프맛이다.

 

 

 

 

 


결론은 내입맛엔 역시 달달짭쪼름한 콘스프가 제일 맛있다는거?
콘스프를 많이산 건 탁월한 선택이야 음~

 


그나저나 이 밤에 비교해서 먹어본다고 스프세잔 들이켰더니 속이 느글거리고 배불러 죽겠다-_-
저녁먹고 빵먹고...내리 스프세잔을...;;

이래서 무신 다이어트를...에효...

추워서 잠시 쉬었는데 3월부턴 다시 수영이나 다녀야지 킁.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2. 5. 00:02

 

 

 

 

 

 

지난 주 외장하드가 급작스레 고장나는 바람에 좌절의 한주를 보내고...

 

2014/01/27 - 엠지텍 테란2+ 외장하드 맛이가서 멘붕...by S

 


결국 1TB 외장하드를 새로 구입했다.

 

그동안 외장하드쪽으로 좋은평을 얻고있는 엠지텍을 쭉 사용하다가 이번에 삼성으로 갈아탔는데,
역시 한번 고장나고 나니까 다른거 다 떠나서 AS가 수월한게 중요하더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그냥 AS해서 사용할까 생각했는데,

기존 500기가 였던 용량이 진작부터 모자라기도 했고, 어쨌든 하나 더 있으면 좋으니까...

 

 


결국 설 전에
삼성직원인 지인을 통해 삼성 외장하드 M3 1테라짜리를 97,000원에 구입해서 오늘 도착.

시중 인터넷가가 대충 12만원정도 하니까 그래도 꽤 싸게 구입한 셈이다.


사실 외장하드야 기능면에서 다 거기서 거기니까 이것저것 따지면서 고른것도 아니고,

그냥 딱 디자인이랑 색상만보고 선택했는데...

 

 

 

왠걸...생각과 너무 달라서 솔직히 받자마자 실망이 컸다 ㅠㅠ

 

 

 

 


난 좀더 고급스러운 재질일줄 알았는데 메탈재질이 아닌 플라스틱 같은것이 매우 싸보인다.
울오빠는 보자마자 비누각이냐고...-_-;;

 

 

 

핑크빛이 살짝도는 인디핑크느낌일 줄 알았더니 그냥 옐로우 계열의 아이보리색이고...

표면의 엠보싱이 각도에 따라 빛에 반사되어 살짝살짝 보여지는데,

실제로 엠보싱처리가 깊게 들어가있는게 아니라 약간의 착시효과가 일어나게 들어가있어서

불빛에 이리저리 비춰볼거 아니면 그닥 느껴지지 않는다. (이 엠보싱때문에 화면빨에 속았음)

 

뭐 지문과 스크래치는 별로 안날거같다만...

 

 

 

 

 

 

 

그렇다고 메탈재질의 엠지텍 테란2보다 많이 가볍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아주 살짝 더 가벼운 정도?

 

크기와 두께는 아래정도 차이나는데, 테란2가 M3보다 몇배는 더 고급스럽다.

테란2는 연결하면 파란 불빛도 나는데...

 

같이놓고 보니까 더 후져보인다 ㅡㅡ

 

 

 

 

 

솔직히 쇼핑몰에서 산거면 이 싸구려 느낌에 반품할까를 심히 고려해봤을거다 ㅡㅡ;
난 가격을 떠나서 마음에 들어야 아껴쓰는 편인데, 굳이 파우치에 안넣고 막써도 부담없을 디자인...

 

그냥 단순하고 심플한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뭐 하지만 일단 샀으니까 할수없고,
M3가 USB2.0과 USB3.0 을 자동지원하기 때문인지 외장하드쪽 연결케이블이 기존과는 다른 모양을 하고있다.

(3.0은 USB포트가 아래처럼 파란색임)

 

 

 

 

원래대로라면 USB3.0을 사용함으로써 2.0보다 세네배 이상 빠른 속도를 경험해야 하지만
내 후진 컴퓨터는 USB3.0을 지원하지 않는지라 케이블만 다를뿐 그냥 2.0속도가 나는거 같다.


혹시나하고 동영상 옮겨봤는데 4.37GB 영화 한편 옮기는데 2분 50초정도 걸렸으니 뭐...

 

제대로 된 빠른 속도를 경험하고 싶다면 USB3.0 확장카드를 컴퓨터에 장착하는 방법도 있지만,

어차피 조만간 컴퓨터 자체를 바꿔야 될 듯해서 당분간 이대로 써야겠음.

 

 

 

 

그나저나 괜히 USB케이블만 달라서 이전에 있던걸 사용하지도 못하는데,

같이 들어있는 연결선은 4~50cm로 짧아서 불편할 듯하다.
바닥에 내려놓고 쓰라는건지... 3.0케이블 긴걸 하나 더 사야하나...

 

 

 

 


연결해보면 이렇게 안에 뭔가 잔뜩있다.

 

 

 


대충보니 이것저것 매뉴얼과

백업된 데이터의 패스워드로 잠금 설정할수 있는 세이프티키,

타인의 접근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시크릿존,

자동백업을 설정해서 사용할수 있는 기능 같은게 있는데

사실상 이걸 과연 얼마나 활용할런지...

 

 

 

어쨌든 3년간은 무상 AS된다고 하니 다시 잘 사용해 봐야겠다.
근데 이제 무서워서 외장하드에 중요한 자료는 못넣을 듯 ㅠㅠ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1. 18. 00:20

 

 

 

브라스파티 가방

 

 

집에 놀고있는 가방이 많고도 많지만 요번에 또 가방을 질렀다.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그냥 뭔가 사고싶어서 아이쇼핑을 하다가

cj오클락 행사로 159,000원짜리를 할인받아 29,900원에 샀으니 나름 득템한셈.

 

브라스파티(BRHAS PATI)라는 브랜드라고, 백화점 입점도 했다는데 사실 들어보진 못했다.

그냥 소가죽에다가 모양도 마음에 들고 가격이 너무 착해서 바로 지른 녀석.

 

 

 

 

 

그리고 오늘 이렇게 도착.

 

HC2V5F1R880

 

 

 

 

 

요새 워낙 소셜에서 할인행사 한다고 싸게 나온것들이

실제로 그게 그냥 원래 가격인 경우가 많아서 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나름 정성스레 쇼핑백, 더스트백, 브랜드 안내책자까지 들어있는걸 보니, 진짜 비싼걸 싸게 산거 같아 만족감 급상승. 

 

브라스파티가방

 

브라스파티

 

BRHAS PATI

 

 

 

 

 

 근데 딱봐도 클것같은 디자인의 이 가방이...

 

브라스파티 가방

 

 

 

 

 

사실 핸드폰과 비교하면 요정도로 작다.ㅋ

 

HC2V5F1R880

 

HC2V5F1R880

 

그러니까 큰 가방의 미니어처같은 느낌의 매우 작은 가방이다.

같은 모양의 큰 가방도 5만원 정도 했는데 큰거살지 작은거 살지 살짝 고민하다가 작은걸 샀던 이유는

여름에 미러리스 카메라만 넣어 간단하게 갖고다니기 좋을것 같았기 때문.

게다가 워낙 가지고다니는 짐도 별로 없어서, 작고 가벼운 가방을 좋아는지라...

 

 

 

근데 카메라보다 많이 커서 나름 7인치 태블릿도 들어간다.

그렇지만 장지갑은 입구에서 잘 안들어갈 듯...

 

HC2V5F1R880

 

브라스파티

 

HC2V5F1R880

 

 

 

 

두께가 넓어서 핸드폰, 반지갑, 파우치정돈 무난하게 들어가니 작지만 강한녀석~

 

미니크로스백

 

HC2V5F1R880

 

 

 

 

 

그럼 디테일컷.

가운데 열쇠장식은 비닐떼면 구멍이 뚫려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막혀있음.

 

미니크로스백

브라스파티가방

 

브라스파티가방

 

브라스파티가방

 

HC2V5F1R880

 

BRHAS PATI

 

 

 

 

 

그리고 착용 샷.

모델이 착용한다면 이런느낌이지만...

 

BRHAS PATI

 

 

 

 

 

일반인인 내가 착용하면 이런느낌 ㅜㅜ

 

미니크로스백

 

미니토드백

 

 

 

 

 

조금은 애들 소꿉장난스러운, 아주 앙증맞고 귀여운 미니 크로스&토드백이다.

색상이 위보다 살짝 연두빛이 도는 민트색인데 봄.여름 정도에 간단히 매고다니면 나름 괜찮을 듯.

 

 

뭐니뭐니해도 가격이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요번 구매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ㅋㅋ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1. 13. 23:19

 

 

 

 

2013/11/26 - 나의 고양이 사랑과 우리회사 뒷뜰 고양이 두마리 by S

 

 

회사근처 고양이 두마리에게 밥을 챙겨준지 두 달이 넘어간다.
밥을주기 시작했더니 어느새 회사근처에 터를 잡았는지, 밥을 주는 뒤뜰에가서 부르면 어디선가 아웅거리며 달려오는 녀석들...

이제는 와서 애교까지 부리니 정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다.


처음엔 점심 한끼만이라도 간단히 챙겨주려 했었는데, 아침에 날보면 달려와 울어대는통에 결국 지금은 아침.저녁 두끼를 챙겨주게 되었다.
그렇게 두마리가 먹으니 두달은 먹겠지 했던 3kg사료가 한달도 안되어 동이나고, 지금은 ANF AD30 7.5kg대용량 사료를 사서 먹이고 있는 중.

 

 

 

 

 

처음에 먹였던건 희한(?)하게도 커피회사로 유명한 네슬레에서 나온 퓨리나 캣차우.

 

 

 
3kg에 인터넷가로 13,500원이었는데 이걸 첫 길냥이 사료로 선택했던 이유는

오래 전 처음 고양이를 접했을때, 사료를 사려고 마트에갔더니 무수한 견사료들사이 유일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고양이 사료가 캣차우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쨌든 회사도 크니까(?) 믿을만하고...

 

나중에서야 인터넷으로 성분이 어쩌네~ 안좋네~ 하는 얘기를 봤지만, 뭐니뭐니해도 기호성면에선 최고였던 사료.

그당시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면서 이걸로 시작해 점점 비싸고 좋은 사료들을 먹여봤지만 확실히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졌을수록 잘 안먹는지 캣차우 이상의 기호성을 가진걸 보질 못했다.

 

지금은 따로 고양이를 기르는것도 아니고, 기껐 사료를 돈주고 샀는데 안먹으면 버려야되는 처지인지라 기호성을 제일먼저 따질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역시 캣차우의 기호성은 대단했다.
길고양이 두녀석 다, 주자마자 달려들어 맛있게도 먹어치웠으니까...

그렇게 잘먹는 모습을 보니까 점점 많이씩 주다보니 사료는 금방 동이 났고,

이번에 두번째로 뭘 먹여볼까 고민하다가 택했던 사료는 ANF AD30.

예전에 한창 고양이 기르면서 사료 알아볼때 ANF가 2등급정도의 나쁘지않은 사료였던걸로 기억하는데다 대용량에 가격도 싸길래 7.5kg에 25,500원에 샀다.

 

근데 와서보니까 고양이들한테 하등 쓰잘데기 없다는 탄수화물(옥수수.곡물류)의 비율이 높은것이  아무래도 ANF AD는 ANF랑 달리 그닥 좋은 사료는 아닌듯.
어쩐지 싸더라 싶더라니...-_-;;

 

 

 

어쨌든 이렇게 도착.

짬짬이 쉴때 고양이랑 놀아볼까하고 오뎅꼬치하나랑 간식도 몇개 구매했다.

 

 

 

 

 

그러나 오뎅꼬치는 한녀석은 전혀 관심도 안보이고,

가출한듯 보이는 다른 녀석은 확실히 집에서 좀 놀아봤는지(?) 미친듯이 물어뜯어, 산지 하루만에 박살 ㅠㅠ

 

 

지금은 어디갔는지 흔적도 안보이는 오뎅꼬치 ㅠㅠ

 

 

 

간식은 두 녀석다 미친듯이 잘먹는다.

찍고나서 집에와서 보니까 눈이랑 입이 서로 연결되는 거였군... 노랑색 캔 순서를 잘못 맞췄네.

 

 

 

 

 


이게 ANF AD30 성분표.

 

 

 

 

 


그리고 조금 남아있던 캣차우랑 사료비교를 해보니 모양과 색이 약간 틀리다.

ANF AD30이 도넛모양의 조금 더 진한 색.

 

 

 

 

 

 

두개를 가져가서 길냥이에게 줘봤더니...

역시 캣차우 승!!!

 

 

 

두 마리 다 캣차우를 우선 먹고 ANF AD는 별 관심을 안보였다.

7.5kg이나 샀는데 혹시 안먹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사료를 주고 가면 다음날 다 먹어있긴 하더라.

 

그래도 확실히 기호성은 떨어지는게, 전에는 주자마자 달려들어 먹었던 녀석들이 지금은 눈치보며 빙빙 돌다가 그냥 이거라도 할수없이 먹어준다는 식으로 먹는다는 느낌? (느그들이 먹을거 가릴처지냐-_-)

 

 

 

 

ANF AD도 누가 기호성좋다고 해서 골랐더만 고양이들마다 아무래도 차이가 있는듯.

 

사실 난 이런거저런거 떠나서 그냥 고양이들이 좋아하는거, 잘 먹는거 먹이고 싶기때문에 ANF AD는 이것만 다 먹이고 다른 사료로 바꿔야겠다.

내 친구가 고양이 기르면서 고양이한테 안좋다고 사람먹는거, 간식하나 일절 안주며 그리 좋은 사료에 신경썼었는데 고양이가 지방간 한번 걸리고, 약 두달을 거의 못먹다시피 하니까 무조건 잘 먹는거만 찾더라는... 평소 이것저것 안먹여봤더니 정작 그런 상황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도 없고, 먹으려 하는것이 전혀 없어서 진짜 힘들었다고 하는 얘길 들었다.

 

 

흠...역시 이거 다 먹으면 적당히 괜찮은 사료중에 기호성 높은걸 다시 찾아봐야겠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4. 1. 4. 01:02

 

 

 

 

디올팩트

 

 

지난연말 친구들과 모임에서 화장품 주제가 나왔다.
그 중 피부가 매우 좋아보이는 한 친구가 팩트중엔 디올팩트가 최고라면서 강력히 추천해줬다.

단, 디올팩트는 10g에 7만원정도로 매우 비싸고, 한번 사용해보면 그것만 써야될지도 모르니,

이것저것 사용해보다가 정 쓸거없을때 쓰란다.

그말이 더욱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 집에 오자마자 바로 검색에 돌입.

인터넷으로 51,000원 정도에 팔길래 오...이정도면 살만한데? 하면서 바로 구입했다.

 

 

 

 

 

난 지금껏 팩트를 사용해본 것 자체가 손에 꼽을만큼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았다.
딱 비비크림 정도만 바르고 살았는데,

아침에 화장할 시간대신 잠을 택하는 귀차니즘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나이되도록 화장을 전혀 못하는지라-_-;; 몇 번인가 신경써서 화장 좀 해보겠다고 콤팩트를 발랐다가

화장한거 엄청 티내듯 허옇게 뜨고, 피부가 푸석해 보이는건 물론 

웃으면 생기는 잔주름 자국에 한두번 사용하고 버린것들이 부지기수이다.

(전 남친이 화장하는법 책을 사준다고까지 말할 정도였으니...;;)

 

그래서 이 디올팩트가 비싸긴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싸구려 콤팩트들과 과연 어떻게 다른지 그 효능이 엄청 궁금했달까...

 

진짜 화장 안한듯 아피부처럼 만드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바로 이런 화장품들을 사용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고...

 

 

 

 

 

어쨌든 그리하여 나의 화장법을 바꿔줄거란 부푼 꿈을 안고 구입한 디올 콤팩트.

해외 직배송으로 받기까지 4일정도 걸린듯 하다. (요새는 해외배송도 빠른 참 좋은세상이다)

 

그리하여 도착한 택배박스를 여니 기분좋게도 이렇게 예쁘게 포장이 되어왔다.

 

선물

 

 

음.. 내가 나한테 주는 새해 첫 선물이 되었네 ㅋ

 

 

 

 

포장지를 뜯으니 고급스러워 보이는 패키지가 보인다.

디올 스킨 포에버 콤팩트 플로리스 퍼펙션 퓨전 웨어 메이크업... 진짜 이름 한번 드럽게 길다;;

 

디올콤팩트

 

디올팩트

  

디올 포에버 콤팩트

 

 

 

 

 

박스를 열면 CD라고 적혀진 검은색 파우치안에 곱게 들어가있는 콤팩트. 아마 크리스찬 디올의 약자인듯?

역시 비싼건 뭔가 다르다.ㅋ

디올팩트

 

 

 

 

 

케이스가 고급 승용차를 연상케하는데, 상당히 묵직해 보이지만 들어보면 가볍다.

너무 예쁘지만 안타깝게도 지문이 어마어마하게 잘 묻는다는게 함정.

 

디올콤팩트

 

 

 

 

 

콤팩트를 열면 거울이 시원시원하니 커서 좋다.

내가산건 010 아이보리 색상으로, 하얀편의 한국인 얼굴에 맞는 색상이다. 대략 국내 화장품 21호 정도라고...

아래 사진보다 살짝 노란끼가 도는 베이지 색상이다.

 

디올 콤팩트

 

디올 팩트

 

디올 퍼프

 

이 퍼프가 앞뒤가 살짝 달라서 한쪽은 화장할때, 한쪽은 수정할때 사용하는거라는데

난 솔직히 아무리 만져봐도 구분이 안되더라-_-;;

분명 어디선가 봤는데...

 

 

 

 

콤팩트를 다 사용하면, 조금 저렴하게 리필만 사서 갈아끼울 수 있다.

 

디올포에버콤팩트

 

 

 

 

 

내용물을 손에 한번 슥~ 문질러보니 가루같은 느낌으로 퍼석퍼석하게 날리면서 묻는게 아니라,

살짝 수분기를 머금은 듯 촉촉하게 피부에 닿는 부분만 샥~하니 밀착된다.

오~~~~~!!!!!!!!

 

디올팩트

 

 

 

 

 

그럼 가장 중요한 디올팩트 010색상, 얼굴 사용전후 비교샷.

조명과 각도에 따라 워낙 사진이 달라져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맞추려다 보니... 이 사진 건지려고 대략 100컷은 찍은 듯;;

 

사용전은 세수하고 기초만 바른상태에서 찍었고, 사용후는 딱 여기에 디올팩트만 사용했다. (포토샵 일체 제외)

예전에 주근깨.잡티없애는 IPL을 받았던지라 아직도 안쪽에서 올라오는 얼룰덜룩함이 남아있고, 코와 뺨에 홍조끼도 있는편.

디올 콤팩트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커버력이 좋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붉은기는 거의 잡아준다.

모공도 어느정도 가려주고, 색상이 아주 약간 밝아지고, 전체적으로 좀 더 고른톤이 되고...

 

 

디올

 

디올

 

 

 

 

아래는 조명때문인지 더욱 리얼하게 피부에 화장이 살짝 뜬게 보이는데, 사실 매우 가까이서 보지 않는다면 이 정도는 표도 나지 않는다.

비비크림 발랐을때와 비교한다면, 반들거리는걸 살짝 죽여주는 느낌으로

엄청나게 기대했던 것에는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아기피부같아보이는 그녀들은 진정 피부가 좋았던가봄 ㅠㅠ) 그래도 워낙 미세입자라서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 다르달까...

 

내 생각에 겨울은 오히려 살짝 번들거리는 느낌이 피부가 더 좋아보이기에, 겨울보단 여름에 사용한다면 아주 훌륭한 아이템일듯.

 

 

근데 피부가 많이 안좋다면, 이것만으로 커버력에 큰 기대는 말아야 할듯하다.

 

디올팩트

 

디올팩트

 

 

어쨌든 지금까지 써봤던 콤팩트들과 달리 

피부가 푸석거리고 건조한 느낌은 아니라서, 그래도 나름 만족스럽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 성격에 매일...은 사용할거 같지 않고, 기분내킬때 가끔씩 사용한다면, 아마 이것도 1년 이상은 쓸 수 있을듯? (현재 끝까지 써본 팩트가 없음)

그렇게 생각한다면 많이 비싼게 아닌거 같기도 하고...

 

요건 아껴서 잘 사용해 봐야겠음.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2. 26. 22:34

 

 

 

선물상자

 

 

겨울이 되면서 요즘 사무실은 히터가 만빵이다.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눈은 뻑뻑하고, 피부는 푸석푸석.

남들이 미니가습기 하나씩 책상에 두고 쓸때, 난 빌붙어서 그 덕을 조금씩 볼 뿐 정작 내가 사지 않았던건,

매일 아침 가습기에 물갈아주고 청소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싫었기 때문이다-_-;;
 


'그래도 하나살까?' 했다가도, 다른 사람들 역시 초반에 열심히 사용하다가 어느순간 안쓰는걸 보면 생각을 접게되는것. 

특히나 가습기는 며칠동안 안쓰면 고여있는 물은 오염되고, 가습기안은 물때가 끼어 지저분해 지기 때문에, 한번 안쓰기 시작하면 다시 손이 가지도 쉽지않다.

 

 

 

 

 

 

때문에 요번에 친구가 생일선물로 가습기를 사준다길래 사실 그닥 달가워하지 않았는데 요게 받고 보니까 일반가습기와 다르게 상당히 편리하고 괜찮아 보였다. 무엇보다도 청소에 신경쓸 필요없다는 사실이!!!!!!

 

이런 센쑤쟁이~ ㅋ

 

 

 

 

 

이름하야 굴러다니는 생수병을 가습기로 변신시켜 사용할 수 있다는 V2어메이징 가습기. 두둥~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선물포장이 예뻐서 먼저 찰칵. 

한뼘도 안되는 작은 상자여서 가습기가 모이리 작냐? 그랬다는...

 

선물상자

 

 

 

 

겉면에 '생수병이 가습기다!'라는 눈에 띄는 문구. 리얼리??? @_@

 

생수병가습기

 

어메이징가습기

 

 

 

 

박스를 열었더니 안쪽에 이렇게 설명서가 간단히 써있다.

필터 합체 후 생수병에 뚜껑처럼 돌려 닫아주면 바로 가습기처럼 사용할 수 있단다.

오~~~~ 진짜 이름처럼 어메이징하다!!!

 

 

 

 

 

핸드폰 충전기에 연결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이다.

계속 꽂아놓더라도 가습기는 8시간 후 자동 OFF되며, 연결케이블을 뺐다 꽂아주면 다시 가습이 시작된단다.

 

 

 

 

 

열어보면 필터 5개랑 USB케이블이 바로 보인다.

 

 

 

 

 

이렇게 상자에 들어있는 구성이 2만 얼마라고 했으니 가습기라치면 굉장히 싼 편.

색상이 여러개 있다는데 내가 받은건 요로코롬 핑크색~

 

어메이징가습기

 

 

 

 

필터하나를 두 달 정도 사용하면 된다고하니, 나중에 필터만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될 듯 하다.

가습기야 여름엔 사용 안하니까 5개면 일 년 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찾아보니까 'V2'필터 5개에 7천원 정도에 팔고있더라.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는 케이블인데 핸드폰 충전케이블이랑 똑같아서 가습기를 쓰지않을땐 핸드폰을 충전시킬수 있다.

여기 들어있는 전용케이블말고도 기존 핸드폰 충전기에 가습기를 연결했더니 잘 작동되더라.  

 

 

 

 

 

핑크색 뚜껑같은걸 뒤집어보면 안쪽에 정말 별거 없다는게 슁기~

정말 특허낼만한 아이디어 상품인 듯.

 

가운데 미세하게 구멍이 뚫려서 기체나오는 안쪽 부분을 2주에 한번씩 필터와 분리시켜 면봉으로 닦아주기만 하면 청소 끝~~~~

 

 

 

 

 

필터를 돌려서 낄때 생각보다 잘 안껴지기 때문에 필터가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거~

 

 

 

 

 

그리고 이렇게 생수병에 필터를 넣어 돌려주면 바로 가습기 완성이다!!!

왕~싱기방기~ㅋㅋㅋ

왠만한 생수병들의 입구는 다 맞다고 하는데 난 삼다수 500ml짜리 사서 돌려봤더니 본 뚜껑처럼 한번에 딱 맞는 느낌은 아니고, 요령이 없는건지 자꾸 기울어서 껴지길래 여러번 뺐다 꼈다...

어쨌든 케이블 연결하자마자 가습은 잘 되더라만...

 

생수병가습기

 

 

 

 

이 가습기의 단점은 필터가 짧아서 필터가 안닿는 아래로는 소용없다는 거?

500ml가 중간보다 살짝 더 내려오니까 아마 300ml의 작은 생수병을 사면 딱 맞게 쓸 수 있을거 같다.

대신 물을 좀 더 자주 채워줘야 되겠지만...

 

300ml 한병이면 딱 8시간 쓸 수 있다고하니 사무실에서 하루 한 두번 정도만 정수기물 담아서 쓰면 아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가습기

 

 

 

기체나오는 부분에 얼굴을 대서 건조할때 얼굴에 대고 미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는데 그건 그닥~ ㅋ

 

미니가습기인 만큼 나오는 양을 보니 넓은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건 아니고 딱 사무실 책상옆에 놓고 쓸 정도.

뭐 없는거보단 낫겠지 ㅋㅋㅋ

 

일단 사용이 매우 편리하니까 난 매우 만족스럽다능~^^

 

 

 

 

 

 

 


 

 

 

2013년 12월 30일 내용추가

 

사무실에서 이틀간 사용해본 결과 가습기에서 사용중 약간의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

밥할때 김빠지는 소리? 같은게 약하게 들리는데 조용한 사무실에 가습기가 바로 옆에 있다면 간혹 신경쓰인다.

흠...원래 다른 가습기도 그런가;; 아닌거 같은데...

 

물 소모는 생각보다 많지않다.

8시간 정도 사용해도 500ml물 3분의1도 안다는데, 그런만큼 가습효과도 큰 기대는 말아야 할 듯...

(아무래도 나오는 범위가 좁아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뭐 옆에두고 사용하면 없는거보다야 낫겠지.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2. 17. 00:26

 

 

 

생일이 아직 좀 남았지만 겸사겸사 어제 아는 동생들을 만났다.

그 중 한명이 선물해 준 오휘 립틴트밤.

 

사실 난, 생일이 가까워오면 내가 필요한 목록을 쭉~ 적어놓고 한명씩 배당(?)해 주는데(가끔 내가 너무 뻔뻔한가 싶어 그럼 니가 알아서 사줄래? 해도 그냥 이렇게 하는게 상대방도 좋다드라 ㅋ)

유일하게 아무것도 지정해주지 않았던 동생이 요 립틴트밤을 사왔다.

 

선물 받자마자 아무생각 없이 예쁜포장을 뜯어 버리고, 사진도 안찍고 사용해본 난...

아직 블로그 정신이 부족한가 보다 ㅠㅠ

 

 

 

 

집에와서 아차싶었지만 뭐...할수없지 -_-ㅋ

 

  

 

 

보랏빛이 살짝 감도는 군청색의 세련된 케이스.

 

 

 

몰랐는데 요 오휘 립틴트밤이 겟잇뷰티 립틴트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한 제품이란다.

겟잇뷰티에서 순위에 올랐다고 하면 평범했던것도 갑자기 뭔가 있어보이는 효과가...

 

 

 

 

 

어쨌든 오휘 립틴트밤은 0호부터 3호까지 총 4가지 색상이 있는데,

이 중 내가 받은 건 3호 오렌지색.

  

 

 

 

 

근데 말이 오렌지 색이지 사실 딱 오렌지 컬러는 아니다.

위처럼 펄감이 은은하게 돌면서 핑크와 오렌지의 중간? 정도로 보여지는데

웃기게도(?) 핑크색상으로써 여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내 갤럭시2 핑크색이랑 거의 똑같다.ㅋㅋ

 

 

예전에 누군가 갤2 핑크색 리뷰를 써놓은거에서 여자들은 이런색상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둥.

디자이너가 생각없다는 둥. 참 애매한 색상이라는 둥.

많은 악평을 봤건만...

 

 

 

 

 

역시 같은 색상이라도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른가 보다.

전자기기에 동떨어진듯한 이 색상이 화장품 색상으론 참 곱디 고우니 말이다.

 

 

 

 

 

팔에 두번정도 쓱쓱 문질러 봤더니 이 정도 묻어나오는데

사실 립밤으로써 립스틱같이 오렌지 색상의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듯하다.

 

딱 입술이 윤기있게 촉촉해지고 본래의 입술색보다 살짝 진해지는 정도?

입술에 오렌지 색따윈 절대 나지 않는다.

 

 

 

 

 

시범을 위해 두툼한 햄버거 대령이요~

 

 

 

 

개인적으로 오렌지색을 좋아하는데 아쉽 ㅠㅠ

 

매우 무르고 부드러워 입술에 촉촉하게 잘 발려서 좋긴하다. 

입술이 워낙 건조해서 각질이 수시로 일어나는 내 입술엔 딱 좋은 제품.

 

단 하나 단점이... 싸구려 립스틱맛이 나 ㅠㅠ

바를때 향은 나쁘지 않은데 바르고나면 특이하게도 립스틱맛이 입안에 맴돈다.

 

꼭 화장품을 계속 먹는 느낌이...;;

 

 

 

 

그래도 립밤 자체의 기능은 꽤 만족스럽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2. 12. 23:56

 

 

 

 

 

 

내가 데메테르 향수를 처음 알았던 건 20대 중반쯤이었다.

원래부터 향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나는
향수 종류에 대해 전혀 몰랐고,

은은한 비누향이 나는 향수를 하나 가지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데메테르 클린솝이 유명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 향수를 손에 넣어 사용했던 건 몇년 후 였는데, 사실 클린솝은 내가 생각했던 비누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름 맘에 들어서 지금까지 종종 사용하고 있는 향수 중 하나이다.

 

 

 

 

 

 

데메테르는 굉장히 직관적이고 다양한 향을 만드는 걸로 유명하다.


이름도 단순명료하고 종류도 200가지가 훌쩍 넘어가는데
토마토, 노란사과, 데이지, 자스민, 오렌지쥬스, 과일케익, 진토닉 등 이름만 들어도 뭔지 알거같은 단순한 음식이나 꽃향은 물론이고, 웻가든(촉촉한 정원), 솔트에어(바다향), 눈, 흙, 우드(나무향), 보리수아래의 향기같은 자연을 그대로 담은 향이라던가 티얼스(눈물), 첫사랑, 첫키스, 허그미, 잠들기전에, 섹스온더비치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향들이 가득하다.


그렇다고 언뜻 좋아보이는 향만 있는것도 아니다.
향수로 있을거라고 상상할 수도 없는향도 많은데 좀비향수, 와인찌꺼기, 향기 다이어트 식단, 마구간, 지렁이, 먼지 등의 별로 맡아보고 싶지 않지만 궁금증을 유발하는 종류들도 있다.


이는 데메테르가 기억을 담는 향수로써 사람의 기억 깊은 곳에 잠재된 좋은 기억을 생각나게 하여 즐거움을 주고싶다는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난 이 데메테르의 향수들을 보고있노라면

세상의 모든 향기를 담고자했던 영화'향수'의 주인공 '그루누이' 가 생각난달까...

 

 

 

 

 


그거야 어쨌든 데메테르의 수많은 향들 중 베스트셀러로서 판매율 1,2,3위를 다투는게 바로 베이비파우더, 런드로맷(세탁건조), 클린솝이다.  

 

 

 

 

 

 

베이비파우더향은 전에 샘플로 왔을때 맡아봤는데 딱 아기들 엉덩이에 발라주는 파우더향.
아기를 안고 있으면 나는 기분좋은 향인데 달달하면서 약간 텁텁한 향이기때문에 겨울에 사용하기 괜찮은 향이다.
은근히 애호가들이 많은 모양이지만 난 이런향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패스~

 

 

 

 

 


세탁건조향은 인터넷으로 여러번 고민하다 매번 보류했던 향인데, 막 빨래해서 햇빛에 말린 깨끗한 세탁물의 냄새가 난다고한다.
그렇지만 클린솝보다 더 지속력이 약하다는 말을 듣고 포기했던 향수.
데메테르향수 시향하는곳이 있으면 꼭 맡아보고 싶은 향인데 항상 이건 없더라는...

 

 

 

 

 

 

그리고 내가 가끔 애용하는 데메테르 클린솝.
깨끗한 비누향인데 달달한류의 비누가 아닌 '아이보리 비누'의 쌀짝 알싸한 비누향이다.

 

 

 

 

 

 

깨끗하고 시원한 향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수.
문제는 이게 지속력이 약해 1시간마다 수시로 뿌려주지 않는다면 아무도 내가 향수뿌린줄 모른다는 것 ㅋㅋ

 

 

 

 

 

물파스처럼 바르는 롤온타입도 있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에 편해보이길래 샀다가 엄청 후회한것이

향이 전혀 퍼지지 않아 내가 손목에 직접 코를대고 맡지 않는다면 전혀 향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나만 몰래몰래 맡을 수 있는 향수랄까;;

가뜩이나 지속력이 후진 데메테르인데, 이건 스프레이 타입보다 더욱 극악이고, 기름기가 손목에 번들번들 묻어난다.

무엇보다 오일이 섞여있어서인지 향이 원래의 클린솝향과 살짝 다른 느낌인데

개봉 후 일년정도 지났더니 식용유 냄새밖에 안나더라는...;;

롤온타입은 진짜 산다는 사람 있으면 뜯어 말리고 싶다.-_-

 

 

 

어쨌든 클린솝 향은 좋아서 아침에 뿌리고 나간다면 기분전환용으로 괜찮다.

뿌려놓으면 수시로 손목을 킁킁거리며 맡게되는 기분 좋은 향.

 

 

 

 

 

 

 

요번에 데메테르 향수의 다른향이 써보고 싶어서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건 (내가고른) 코튼블루버블솝이다.
1+1으로 30ml 두개해서 29,000원에 소셜에서 많이 팔기때문에 향수로써 매우 싼 편이다.   

 

 

 

 

 


데메테르 코튼블루는 예전에 클린솝과 같이 사서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던 향수인데 남자친구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었다.
단일노트가 많은 데메테르라인에서 몇 안되는 오드뚜왈렛 향수로

향의 지속력을 늘리고, 여러 향기가 복합되어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향수같다고 해야하나... (사실 한가지 향만 나는 단일노트는 방향제정도로 나오니까)

 

여자와 남자가 같이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의 시원하고 깔끔한 향으로 플로럴계열의 꽃향도 살짝나는데, 복합된 향인지라 무슨향이다라고 딱잘라 말하기는 쉽지않다.

 

 

 

 

전 남자친구에게 선물한 후, 그가 가끔씩 뿌리고 나올때 나는 향이 너무 좋아서 직접 소유하고자 고른 코튼블루.
요번에 써봤더니 향이 진해 4~5시간은 가는것 같더라는... 근데 잔향은 좋지만 처음에 뿌릴땐 약간 독한감이 있어서 나한테서 계속 나는 향에 머리가 살짝 아플정도였다. (옆에서 맡으면 참 좋은 향인데...;;)
이건 멀리서 대고 한번만 뿌려주는게 좋을 듯.


그 당시 향수를 선물받았던 남친은 코튼블루도 좋지만 내가 가진 클린솝향이 더 좋다고 말했었지 아마... 
그렇지만 이건 뭐...개인취향이니까...

 

역시 여름에 매우 어울리는 향수.

 

 

 

 

 

 

그리고 데메테르 버블솝은 요번에 새로나온 향인데 워낙 반응이좋아 선택한 것으로 거품목욕을 한것같은 향이라고해서 난 달달한 비누향을 기대했었다.
기대를 많이 했던 향인데 비누향과는 거리가 좀 멀고 처음 맡자마자 생각한건 '뭐야 화장품 향이잖아?'였다.
파우더리한것이 근처에 파우더로 짙게 화장을 한 어른 여성이 있다면 맡을 수 있는 향...이라고 해야하나?

은은한 꽃향도 나고...나쁜향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파우더리한 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so so~


아마 베이비파우더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 버블솝도 좋아할 듯.

근데 우리 오빠는 데메테르 중 이 향이 가장 좋다고 했으니 역시 향에 대한 개인차는 큰 듯하다.

 

 

 

 

생각해보면 겟잇뷰티에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의 향수로 2위를 차지한바 있는 데메테르 퍼지네이블을 궁금해서 예전에 구매해 본적이 있는데 오렌지? 향이라더니 자두맛사탕 냄새가 났다능;;
남자가 좋아하는걸 떠나 워낙 내 취향이 아닌지라 바로 친구한테 줬었지 아마...  

 

남자들은 플로럴계열 향수보단 이런 과일향을 좋아한다는데 향수는 뿌린 당사자가 가장 많이 맡게 되는 관계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으면 역시 손이 가지 않는다.

 

 

 

 

 

코튼블루와 버블솝이 오면서 사은품으로 같이 온 '데메테르 와일드체리 바디클렌저'가 있는데 사실 이게 가장 마음에 듬 ㅋㅋ

 

 

 

 

코에 향을 대고 있으면 벌컥벌컥 마시고 싶을만큼 달달하고 맛있는 향이 나는데, '웰치스'같은 음료수나 '꿈틀이'같은 젤리향?
온 몸에 바르면 달달한 향에 막 벌레가 꼬일듯한...

 

이 향이 나는 향수가 있다면 꼭 사고 싶다 ㅋ
(체리블라썸은 꽃향으로 이것과 전혀 다르다.)

 

 

 


어쨌든 내가 맡아 본 데메테르 향수 중에 좋았던 순서대로 나열해보자면

 

클린솝 > 코튼블루 > 버블솝 > 베이비파우더 > 퍼지네이블 > 체리블라썸 > 데이지

 

 

근데 향이야 워낙 개인취향을 많이 타니까 역시 향수는 직접가서 맡아보고 사는게 가장 확실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정작 난 온라인으로 후기들만 열심히 뒤져보고 그냥 사버린다는 ㅋㅋ

 

하지만 후기를 그렇게 읽어봐도 생각했던 향과 맞아 떨어졌던 향수는 한번도 없었던거 보면

역시 같은 향이라도 각자 느끼는 감정은 천차만별...게다가 향을 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서도... 

 

 

 

다음엔 세탁건조향에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2. 5. 22:08

 

 

 

 

 

 

올 여름 사무실용 슬리퍼를 사서 매우 잘 신었지만

2013/06/15 - 사무실 슬리퍼용으로 구입한 예쁜 송치슬리퍼 by S

 

겨울이 되면서 칙칙한 옷차림과 맞지않아 하나 다시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겨울용 털 슬리퍼는 대부분 너무 투박하고 둔해보여 좀처럼 맘에드는 신발을 발견하기 힘들었는데
여기저기 검색하던 중 쿠팡에서 호피무늬의 털슬리퍼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평소 호피무늬따윈 전혀 취향도 아니었고 옷이라던가 가방이나 소품으로 한번도 사본적 없건만

왜인지 급 땡기는바람에;; 15,800원에 구매.

 

음...나이들면 취향이 변한다더니 바로 이런건가보다 ㅠㅠ
뭐 그래도 아직 호피무늬의 옷같은건 입을 자신은 없지만서도...

 

 

 

 

 


어쨌든 우리구역 담당 택배아저씨가 바뀌는 바람에 지리를 잘 모르셔서 이틀정도 배송이 늦어졌지만

오늘 무사히 도착~!!!

받자마자 일하다말고 촬영질~ ㅋ

 

 

 

 

 

 

호피무늬가 좀 무리수였나...하면 살짝 걱정했는데... 오~ 생각보다 맘에 든다.

넓은 범위의 표범무늬는 좀 징그럽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요건 작은 고양이가 연상돼 왠지 귀여워보임

 

 

 

 

 

 

같은 형태의 앞부분이 막혀있는 디자인도 있었는데 그런건 집에서 신는 슬리퍼처럼 보여 일부러 앞쪽이 좀 뚫린걸로 구입했다.
뭐 사실 사무실에서 발이 시려워 신는 슬리퍼는 아니니까^^:;

나갈일이라곤 뒤뜰에 길고양이 밥주러 가거나 아주 가끔 점심먹으러 나갈때 정도?

 

 

 

 

 


굽도 5.5cm정도로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고 사무실에서 편하게 신기 딱 좋다.

 

 

 

 

 

 

 

발등 안쪽은 검은색 기모같은걸로 되어있어 양말벗고 신어도 따뜻하고 부드러움.

 

 

 

 

 

 

 

난 평소 구두를 225~230정도 신는 작은 발인데 겨울은 거의 양말신고 신기때문에 230으로 샀더니 아주 잘 맞았다.

 

 

 


 

 

겨울엔 레깅스에 옷차림이 온통 검은색 일색일때가 많은데 베이지색 인조털이 발등에 넓게 혼합되어 있어 호피무늬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딱 포인트로 적당한듯 싶다.

 

 

음...요번 구매도 대략 만족~^^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2. 3. 23:44

 

 

 

 

 

 

원래 작년까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사용하다가 올 봄부터 좀 더 가벼운 키엘 수분크림 오일프리로 바꿨었다.

2013/02/14 - 키엘수분크림 울트라훼이셜 and 키엘수분크림 오일프리 by S

 

 

 

 

그런데 가을이 오고 다시 찬바람이 불면서 
저녁에 수영장 갔다가 밤늦게 돌아올때면 찬공기에 얼굴이 빨리 마르고 건조해짐이 느껴져 보습이 좋은 겨울용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
 
요번엔 좀 다른제품이 써보고 싶어 괜찮은 수분크림이 있나 열심히 검색해봤더니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이 보습폭탄크림으로 아주 유명하더라.
겟잇뷰티 블라인드테스트에서 2위로 선정된 수분크림이라나 뭐라나... (1위가 더페이스샵 망고시드 페이셜버터 였음)

 

 

 

 

 

 

오~ 키엘이랑 가격도 비슷하고 괜츈네~ 하면서 50ml를 29,000원에 바로 구매하고는 포스팅 올린다는거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쓰고 있다 -_-;;
근데 뭐... 화장품 후기는 원래 사용 후 두달쯤 되야 진짜 아니겠...쿨럭;; (단지 게을렀을뿐...)

 

 

 

 

 

 

 

어쨌든 빌리프 더 트루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의 첫 인상은 '어라...생각보다 잘 안발리네?' 였다.


 

 

 

 

 

 

여름에 워낙 젤타입의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다가 바꿔서인지 수분크림치곤 조금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절대 영양크림 정도는 아니지만 바를때 가볍게 뭉쳐서 한번에 균일하게 안 펴발린다고 해야하나...
같은자리를 두 세번 더 손으로 밀어줘야 한다는건데 그 때문인지 이전보다 좀 더 꼼꼼히 구석구석 바르게 되긴 하더라. (원래는 로션처럼 대충 슥슥 발랐으니까)

 

 

 

 

 

 

그 동안 수영장 다닐때만 요 빌리프 수분크림을 가방에 넣어놓고 사용했는데 보습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써있는데로 26시간 보습 지속 효과...까지는 모르겠지만

워낙에 겨울만 되면 온몸이 바삭바삭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건성피부인데도 샤워 후 얼굴에 수분크림 딱 하나 바르고 바로 차가운 밤공기에 노출되는데 코팅된 느낌으로 얼굴을 보호해준달까...

 

원래 화장품 바꾸면 뾰루지 몇 개 정도는 올라올거 각오하는데 요건 두 달 넘은 현재까지 전혀 무리없이 사용하고 있다.

 

근데 보습에 워낙 뛰어난 제품인지라 밤에 듬뿍 바르고 자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살짝 끈적임과 무거운감도 들어서
결국 아침에 사용할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하나 더 구입.

 

 

 

 

 

 

혹시나 하고 번갈아가면서 두개를 같이 사용해봤는데... 생각외로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

하나만 쓰기 지루하다면 기분에따라 가끔 바꿔써도 무방할정도의 차이랄까.

 

아무래도 젤타입의 키엘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하다 빌리프로 넘어가는 바람에 좀 더 무겁다고 생각했었나 보다.

 

 

 

 

 

 

단지 키엘이 아주 살짝 더 쉽게 발린다는 것 정도? 끈적임이 약간 덜하다는 정도? 이때문에 아침에 바르기에는 키엘이 부담스럽지 않고 더 좋긴하다.
보습력은 빌리프가 두껍게(?) 발려서 그런지 기분상 좀 더 오래가는것 같은데 실제로 왼쪽 오른쪽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양볼을 만져보면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두개를 딱 잘라놓고 말한다면 키엘은 바른 후 촉촉하고 가벼운 느낌이라면 빌리프는 얼굴이 쫀득해진 느낌?

 

 

 

 

 

 

바를때나는 향은 키엘수분크림이 무향에 가까운 특유의 약향(?)이 나는것에 비해 빌리프는 살짝 레몬향(?)같은게 난다
화장품의 향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빌리프 수분크림이 낫겠지만 향 자체도 다 첨가물이라는거...

 

뭐 어쨌든 중절모를 컵셉으로 만든 빌리프 수분크림의 케이스가 키엘보단 훨씬 고급스러운건 사실.

 

 

 

 


이것저것 같이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난 비슷한 가격이라면 두개 중 키엘쪽에 한손을 들어주고 싶다.

익숙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보습력에 큰 차이가 안난다면 역시 난 로션처럼 쉽게 발리는게 더 좋기 때문에...
그렇지만 악건성에 얼굴이 좀 더 보호되는 쫀쫀한 느낌이 좋다면 빌리프 수분크림이 괜찮을듯 하다.

 

 

 

 

음...다음엔 망고시드 페이셜 버터크림을 써봐야겠음.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1. 7. 00:23

 

 

 

 

 

 

내 사랑스런 카메라 소니NEX-3N을 구매한지 벌써 3주가 되어간다.

2013/10/15 - 드디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3N을 내 손안에...by S

 

 

 

그동안 카메라를 헐벗은채로 조심조심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바닥에 놓고 하다보면 새하얀 몸체에 기스날까 케이스를 빨리 씌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바로 구매하지 않았던건... 비싸 ㅠㅠ

 

 

 

 

물론 만원 이만원짜리 싼것도 있지만 영~ 맘에들지 않고,
특히 바닥에 놓았을때 나사때문에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다는게 큰 단점인지라 별로 사고싶지 않았다.

 

근데 요번에 오빠가 새로 산 차의 사이드스탭을 빌미로 그 동안 봐두었던 디그니스 속사케이스를 얻어냈다 ㅋ

물론 난 오빠꺼 사주느라 17만원가량 들었고,

오빠는 케이스에 52,000원정도 들었으니 내가 훨~씬 손해긴 했지만...ㅠㅠ

 

   

 

 

어쨌든 가죽으로 된 케이스 중 디그니스가 가장 무난하고 맘에 들었기 때문에

비쌈에도 불구하고(어차피 내가 낼 돈 아니니께) 구매.

 

핑크색과 노란색 중 폭풍고민하다가 그나마 때타도 자연스러워질듯한 부테로 핑크로 결정.

 

 

 

 

 

요렇게 예쁜 상자에 담겨 도착했다.

 

 

 

 

오오~ 상자를 열자마자 뭔가 있어보임 +_+

역시 비싼건 틀리구나!!!

 

 

 

 

이렇게 꺼내보면 편지 한장과 속사케이스, 그리고 작은 담배각 같은것이...

 

 

 

 

편지 안에는 속사케이스에 사용부테로 가죽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있다.

최상의 퀄리티를 지닌 가죽이란다.

 

 

 

 

부테로 핑크라는게 굉장히 애매해보여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봐도 감이 잡히질 않았는데

아래 색상과 거의 비슷하다. (이것도 모니터에 따라 달라보인다는게 함정이지만 ㅋ)

 

인디핑크색에 살짝 노란빛이 감도는...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여서 난 딱 맘에들었다.

 

 

 

 

그리고 아까 담배각같은 케이스에 증정으로 주는 동일색상의 핑거스트랩이 들어있는데

센스있게 삐까번쩍한 50원짜리 동전을 끼워주셨음.

이 동전은 카메라에 케이스를 조립할때 유용하게 쓰인다. (아래 나사를 조일때)

 

 

 

 

요렇게 완성. 음...예뻐예뻐.

역시 흰색인지라 아무색이나 다 잘어울리는듯 하다.

무엇보다 좋은건 카메라의 그립감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

손에 착 달라붙는게 잘 떨어뜨리지 않을거 같아서 넥스트랩 대신 핑거스트랩으로도 충분할듯 하다.

 

 

 

 

구석구석 얄미우리만치 딱딱 들어맞는 정교함이 느껴진다.

근데 카메라 속사케이스는 참... 가려지는 부분도 얼마 없으면서 비싸기는 오지게 비싸다.

(왠만한 가죽 가방값;;)

뭐 바닥에 세워뒀을때 기스 안난다는거에 일단 만족해야할 듯.

 

 

 

 

이 디그니스케이스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

바로 컴퓨터 연결하거나 충전할때 쓰는 옆 단자부분이 버튼으로 열리게 되어있어

일체형의 다른 가죽보다 쓰기가 훨씬 편리하다는 것. (물론 싼것들은 이 부분이 아예 없지만...)

 

 

 

 

며칠 사용해 본 결과 색상도 쉽게 질리지 않을듯하고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맨 위의 사진처럼 기본으로 들어있는 넥스트랩의 색상과는 별로 안 어울려서

넥스트랩은 사용 안하게 됨.

어떤 사진에서 디그니스 속사케이스 핑크색이 갈색 비스무리하게 보이길래 어울릴 줄 알았더니

전혀 달랐음 ㅋㅋ

 

 

 

 

어쨌든 내 돈 들어간게 아니기 때문에 더 만족스러웠는지도 모르겠다. ㅋ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0. 31. 00:57

 

 

 

 

우리 짠돌이 오라방이 10년동안 몰던 차(카니발)를 처분하고 K5를 산다고 작년에 노래를 부르고 다니더니,
결국 미루고 미뤄 올해 스포티지알로 구입했다.

 

뭐 직업이 직업인만큼 짐을 많이 실어야 되는지라 SUV차량을 포기할 수 없었나보다.-_-;;
전쟁나면 바로 의무적으로 군대에 넘겨야 한다는 SUV ㅋㅋ

 

 

 

 

이전에 타던 차가 검은색이었던지라

요번엔 화이트랑 빈티지블루 중에 무슨색을 살지 며칠동안 폭풍 고민하더니

차보러 가서는 판매원이 대중적인걸로 해야 나중에 중고로 팔때 잘 팔리고, 좀 더 비싸다는 한마디에 

바로 화이트로 결정.

 

 


웃긴게 현재 2013년인데, 그러면 해가 바뀌고 사려는 사람들 때문에 연말에는 차가 잘 안팔려
9월정도 부터는 2014년형으로 이름붙여 나온다고 한다.

 

그런고로 오빠가 산 건

뒷모습이 아이언맨 마스크와 비슷하다는 요번에 새로나온 2014년형 더뉴 스포티지R.

 

 

 

 

사실 나는 차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고, 관심도 전혀 없는 뇨자인지라
오빠가 뭔가 엄청 많이 설명해줬는데도 뭔 소린지 모르겠...;;

결국 옆에서 오라방이 말해 준 그대로 받아적었음 ㅋ

 

 

일단 더 뉴스포티지R 은 구매 시 차량 옵션에 따라 4단계로 등급이 나눠진다.
럭셔리->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 순으로 장착된 옵션이 좋아지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3번째 단계인 프레스티지를 추천한다. (스포티지 동호회 죽돌이였던 오빠의 왈)

프레에서 노블은 210만원 비싸지만 안해도 그만인 옵션이 붙어있고,
트렌에서 프레는 185만원 차이지만 유용한것들이 많이 추가되기 떄문.

 


그런고로 오빠 역시 더뉴 스포티지알 프레스티지에서 파노라마 선루프HID헤드램프만 추가로 선택.
추가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전용 네비게이션은 85만원이었는데,

이게 비싼데다가 성능이 별로 좋지 않다고해서 나중에 따로 구매했다.

 

 

 


더 뉴스포티지R 프레스티지 견적서.

 

 

기본차량에 HID헤드램프랑 파노라마 선루프 추가해서 2,690만원.
세금이랑 부대비용 합해서  2,900만원정도 들어갔다.

여기서 차량 배송비용인 탁송료나 공채(할인)가 약간씩은 변경될 수 있다.


몰랐는데 차는 지정된 가격이 딱 정해져있어 어디서 사든 균일가라고 한다.

(난 비싼거라 샤바샤바하면 많이 깎아주는 줄 알았지-_-;)
여기에 판매사원에 따라 얼마만큼 서비스를 넣어주냐의 차이.

규정때문이라는데 사실 말이 그렇지 서비스가... 흠흠.

 

 

 

약간의 팁이라치면 차를 살때 직영점과 대리점이 있다면
대리점에서 사는게 서비스를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
직영점의 직원들은 정직원이라 본사에서 고정월급을 받기때문에 차를 팔기위해 큰 노력을 하지 않는단다.

 

오빠가 갔던 한 직영점은 자기네는 스포티지 차가 진열되어있지 않다고

근처 다른 대리점으로 가보라고 했다는...;;

 

 

 

 

 

차를 10월 11일날 계약하고, 25일날 나왔으니 딱 이주정도 걸렸나보다.

 

이게 순정상태의 더뉴 스포티지R.

 

 

 

 

 

옵션으로 천장에 두개 창을 단 파노라마 썬루프.

앞쪽 천장은 열린다.

 

 

 

 

 

역시 옵션으로 노란색 불빛에서 흰색으로 바꾼 HID헤드램프.

노란색은 어둡고 허접해 보인다나 뭐라나;;

 

 

 

 

 

스포티지알 사기 한 두달 전부터 네이버 동호회 카페에 가입해 맨날 그거만 보고있던 오빠인지라
이것저것 정보를 많이 알아내서는 필요한것들을 공동구매로 많이 샀다.

 


그래서 차값 제외하고 들어간 부수비용.

 

루마ATR 썬팅-측후15%, 전면 35%, 파노라마썬루프 35%+시공비  30만원 (기아차 서비스 썬팅쿠폰 적용 시)
네비게이션 BF300+후방카메라(소니CCD2)+통합안테나+JY집중마감재+장착비  75만원
블랙박스 2채널 아이머큐리HD300+장착비  25만원

사이드스텝 2013년 신형 X5스타일 165,000원
실내등 풀셋LED  57,500원
VAND이중벌집매트 48,000원
트렁크 고무매트 14,400원
브레이크 마스크 19,440원
R엠블럼 (로즈레드) 9,500원
NEW엠블럼(메탈크롬)  9,500원
머드가드 2,860x2개

 

여기서 듣도보도 못했던 사이드스텝인지 뭐시긴지는 나한테 뜯어갔음 ㅠㅠ

 


차가 나온 날 오빠가 근처 알아둔 곳에서 바로 썬팅이랑 이것저것 작업을 맡겼다.
(작업하면서 그분이 시공사진 올린다고 찍어주신 사진들을 받아왔음. 반은 내가 찍은거고...)

 

 

 

 

루마 ATR 썬팅.

측후15%, 전면 35%, 파노라마 썬루프 35%

시승할때 봤는데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고 괜찮았음.

 

 

 

 

네비게이션 BF300.

오빠말로는 매립된 네비 주변에 일체형으로 버튼이랑 같이 들어간 '집중 마감재'란게 중요하다 함.

빨간불도 들어오고...

 

 

 

 

블랙박스 전방 후방 장착.

 

 

 

 

차 샀다고 나한테 뜯어 낸 사이드스텝.

차가 높아서 밟고 올라가기 좋다나 뭐라나...;;  옆 차가 문열 때 문콕하는것도 방지해 준단다.

내가 타보니까 저거 달아놨더니 올라갈때 안밟으면 종아리가 닿아서 오히려 불편하더라.

밟고 올라가는게 좀 익숙해져야 할 듯.

장착이 까다롭기 때문에 공임비만 4만원이라고 하는데, 한 곳에서 이것저것 다했더니 공짜로 달아줬다고... 

 

 

 

 

실내등 LED.

내부의 노란등을 전부 하얀색으로 바꿨다.

 

 

 

 

이중 벌집매트.

흙이나 먼지가 안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이것만 따로 분리해 청소해주면 된단다.

 

 

 

 

브레이크 마스크.

브레이크 밟으면 뒤에서 'SPOTAGE R'로 보여지게 만든 보조 브레이크 등

 

 

 

 

'NEW'랑 'R'엠블럼.

원래 'SPORTAGE'만 써 있는 엠블럼에 'NEW'와 'R'을 따로 사서 붙였음.

이름은 뉴스포티지알이라고 해놓고 왜 스포티지만 써 놨는지 모르겠음 -_-

그래서 사람들이 구분되게 하려고 많이 사서 붙인다고 한다.ㅋㅋ

 

 

 

 

머드가드, 일명 흙받이

2014년형 더뉴 스포티지알은 이전버전과 다르게 원가절감을 위해 이런 사소한것들을 뺐다고 한다.-_-

(사실 4개 해봐야 만원도 안하는데 황당함)

결국 '2013년 스포티지알' 용 부품인 머드가드를 따로 사서 장착. (품번 K 868423W001, K 868413W001)

품번 모르고가서 다른거 샀다가 착용 후 유격 생기고 안 맞아서 다시 바꿔왔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번호판을 달아주러 온 영업사원이 가져다 준 다용도킷.

다용도킷은 평소 차량에 구비해서 가지고 다닐만한

키트가방, 목베개, 무릎담요, 경광봉, 경광봉삼각대, 랜턴, 배터리, 프론트 윈도우커버, 유리닦는걸레

들어있는데 아주 유용해 보임.

 

 

 

 

 

 

 

기아차 살때 추가로 팁을 하나 말하자면,

기아차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서비스로 '썬팅쿠폰'과 이 '다용도킷' 중 한 가지를

무조건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일단 썬팅쿠폰으로 받고 서비스 다 협의하고 나서

마지막에 다용도킷도 필요하다고 조르면 왠만하면 준다고 한다. (오빠도 그렇게 둘 다 받았음 ㅋ)

 

다른 서비스만 받고 썬팅이나 다용도킷 둘 다 안받아가는 사람이 있기 때문인데

그런 사람들의 여유분을 뒀다가 달라는 사람한테 준다고...

그러니 꼭 챙겨받도록 하자.

 

 

 

 

 

 

어제 오빠와 함께 새차를 시승해 본 결과... 난 사실 잘 모르겠다;;

차는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서리... 

 

그나저나 10년째 썩고있는 내 장농면허는 어쩔...-_-;;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0. 17. 02:26

 

 

 

 

 

 

카메라를 사면서 사은품으로 가방과 액정보호필름, 8GB 메모리카드를 받았지만
역시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 UV필터 하나정도는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UV필터...라면 사실 '겐코'와 '호야' 정도뿐이 모를뿐더러
사실 나 같은 초보자가 이것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리는 만무하겠지만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_-;
MC(멀티코팅) UV 필터를 찾았다.

 

 


두 브랜드의 가격이 거의 비슷했는데
처음엔 겐코로 사려고 했더니 넥삼 기본렌즈에 맞는 사이즈인 40.5mm는 인기탓인지 여기저기 품절.

뭐 그거나 그거겠지하면서 결국 호야 HMC UV필터로 선택.
택배비포함 만오천원이 조금 넘더라.

 

 

 

 

UV필터는 원래 자외선을 걸러주고 야외 촬영 시 사진에 푸른끼가 도는것을 방지해준다는데

사실 지금의 디지털카메라는 센서 전면의 필터에서 이미 자외선과 적외선을 걸러주기 때문에

UV효과를 기대한다기보다는 그냥 렌즈보호용으로 정도라고 한다.

 

 

단지 너무 싼 필터를 사용 할 경우 화질저하가 눈에 띄기 떄문에

카메라 화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 선에서 UV필터를 선택해 장착해주면 되는 것.

(그러니까 너무 비싼거 쓸 필요도 없다는 소리)

 

 

야경이라던가 상황에 따라 필터를 빼고 촬영하는게 오히려 더 나은 사진을 얻을수도 있다는데

난 아마도 귀찮아서 그냥 무조건 끼고 찍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내 수준낮은 촬영기술로서는 그런 미세한 차이정도는 진즉 무시하고도 남을 듯 ㅋ)

 

 

 

 

 

어쨌든 호야 HMC UV(C)는 슬림형으로 매우 얇고 가볍다.

두께가 0.4mm정도 되는데

 

카메라에 장착해보면 이 정도 차이.

 

 

 

 

 

 

렌즈캡 끼울때도 살짝 의문이었는데

왜 렌즈 전체의 둘레가 아닌 안쪽으로 끼워 볼록 튀어나오게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다.

 

그리하여 렌즈캡까지 끼우면 이런상황...

필터가 렌즈캡이랑 거의 비슷한 두께이기 때문에 렌즈캡 두개를 연결해 놓은것 같다.

 

 

 

좀 모양이 우스워지긴 하지만 뭐 할 수 없지.

 

 

 

 

 

 

 

 

그 다음에 지른건 COCOWERK의 참으로 앙증맞은 렌즈캡 홀더.

 

 

 

 

DSLR 사용할때 저 렌즈 뚜껑이 사진 찍을 때마다 신경쓰이고 여간 귀찮은게 아니라는걸 이미 아는 바

이건 카메라 결제하자마자 구입했다.

 

 

 

핸드폰 줄마냥 이 별거 아닌것 같아보이는 녀석이 무려 18,300원. @_@

드릅게 비싸다.

 

하지만 COCOWERK가 너무 예쁜 모양이 많아서 평범한 모양의 것들은 이미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음.

그 중 아무데나 잘 어울릴듯한 시크한 블랙의 녀석으로 선택.

 

 

 

 

이렇게 렌즈캡에 붙여놓으면 이제 어디가서 촬영할때마다 어디 두거나해서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비싸다는거빼곤 매우매우 만족스러운 아이템.

뭔가 있어보인다 으흐흐~

 

 

 

 

 

마지막으로 샌디스크 16GB 고배속으로 장착.

저번주에 5만원주고 샀던 32GB가 아무래도 부담스러워 결국 반 가격의 16GB로 바꿨다.

 

소니 8GB짜리 사은품으로 온 것도 있었으니 어디 놀러갈땐 그거 추가로 들고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뭐 사용하다 모자라면 그때가서 바꾸던가...

 

일단 이것저것 사느라 기존에 잡았던 예산 50만원이 진즉 초과 되었기 때문에...ㅜㅜ

 

 

 

요렇게 정품 홀로그램을 부착해줘야 나중에 AS가 가능하댄다.

메모리카드 넣고 동영상이랑 연사촬영 해봤는데 전혀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

 

 

 

 

 

 

 

 

그리하야... 지금까지 카메라땜시 지출된 마이 머니머니 목록.

 

소니미러리스 카메라 nex-3n+1650렌즈셋(가방+보호필름+8GB)/ 482,860원
샌디스크 SD카드 16GB/ 24,790원

호야 HMC UV필터 40.5mm/ 15,180원
렌즈캡홀더/ 18,300원

포켓융/ 2,400원

파우치/ 7,890원

 

 

총 합계: 551,420원.

 

 

이게 카메라만 사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더라...

 

속사케이스...도 사야되건만 카메라 바디 별로 가려지지도 않는 코딱지 만한것이 5~6만원 정도로

드럽게 비싸서 일단 보류중 ㅠㅠ

 

근 일주일간 장비사느라 머리를 너무 썼더니

이제 카메라 사용법은 내일부터 연구해봐야겠다 ㅋ

.

.

.

.

.

.

결국 오늘도 핸드폰으로 촬영 -_-;;

 

 

 

 

 

☞관련글

2013/10/12 - 미러리스카메라에 장착할 샌디스크 SD카드 32GB 샀음 (Extreme SDHC 32GB UHS-I CLASS10) by S

2013/10/15 - 드디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3N을 내 손안에...by S

2013/10/16 - [생활공감/기타정보] - 소니 NEX-3N 정품등록하고 사은품 신청(SELP1650) by S

2013/10/24 - 소니 nex-3n 정품등록이벤트 사은품 도착과 카메라사용 간단후기(충전이 안돼? 컴퓨터 연결이 안돼?) by S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0. 15. 23:53

 

 

 

 

 

원래부터 카메라를 살 계획이 있던 건 아니었다.

 

 

10년도 더 전,
처음 알바하면서 만났던 언니,동생들과
놀고먹고 경조사에 쓰려 다달이 내던 회비가 어느새 많이 모인탓에 각자 50만원씩 돌려 받은게 계기가 되었다.

 


순전히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라고 준 50만원은 물론 내가 낸 돈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꽁돈생긴듯한 기분이 되어 마음이 들떴지만
반면에 하나 둘 결혼하면서 너도 나도 바쁜탓에 모임횟수가 줄어 모인 회비라는게 조금은 쓸쓸함도 느껴진다.

10년 넘게 본 동생하나가 내년에 결혼한다고 하니

그녀의 풋풋한(?) 시절을 알고있는 나로선 왠지 울컥한 마음이 들고...

 

 

 

 

 

 

뭐 그건 그렇고 그 동생이 몇달 전 예약까지해서 샀다면서 가지고 있던 카메라가

바로 넥삼이 또는 손예진 카메라라 불리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3n 이었다.
 
예전 남자의 그 물건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비교해서 소개해줄때만 해도

워낙 처음 들어본 생소한 단어라 아무생각 없었는데

10년을 넘게 봐왔던 그녀가 DSLR부터해서 얼마나 카메라를 즐겨찍고 좋아하는지를 알기에

그녀가 가지고 있단것 하나만으로도 관심이 갔달까...

 

그런 그녀가 정말 좋다면서 적극 추천해준 카메라 소니 nex-3n.

 

마침 가격도 지금은 50만원 조금 넘으면 살 수 있다면서

회비 받은돈으로 사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금방 혹해서는 즉석에서 바로 카메라를 사기로 결정.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게된 것이다.

 

 

 

 

 

 

뭐하나 사려면 몇 날 며칠을 알아보는게 특기인 내가 사실 그녀만 믿고 다른 카메라는 전혀 알아보지도 않았다.
다른 기종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성능같은걸 비교해 볼 생각조차 안했다.

그냥 내 머릿속에는 무작정 소니 nex-3n을 사야겠다는 생각밖에...

 


그런데 이 카메라를 사려고 가격을 알아보면서

이 기종이 올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율 1위를 자랑하는 국민카메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는걸 알았고,

그 뒷면에는 사용자들의 무수한 칭찬후기들과 입소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 동생이 주변에 전파해서 nex-3n 카메라를 산 사람만 해도 나까지 무려 5명이었으니 말이다.

 

 

 

 


예전 DSLR을 샀다가 몇 번 사용하고 무거워서 어디 들고나갈 생각이 전혀 안드는 탓에

처분한 전적이 있는지라 이후 카메라에 대한 욕심은 접었는데

 

블로그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좋은 카메라의 필요성이 느껴지고,

작고 가벼워 휴대성까지 겸비한 미러리스 카메라란게

어느새 꼭 사야 할 목록이 되어버린 것.


현재 산소호흡기를 달고 오늘내일(?)하고 있는 상태 무쟈게 안좋은 컴퓨터(-_-;)를 외면한 채 카메라를 급 구매.

 

 

 

 


핑크를 좋아하긴 하지만 핸드폰 2기종을 연이어 핑크로 사용하면서 조금 질려있던터라
이건 꼭 화이트로 사고 싶었는데
무슨놈의 화이트는 핑크보다 5~9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더라;;

게다가 싸다싶은 대부분의 사이트가 모조리 품절.

 

그냥 포기하고 핑크를 사려고 했으나

그나마도 결제하는 족족 전화와서는 이미 품절이라 블랙밖에 선택 못한다고...ㅜㅜ
출시된지 이미 반년이나 지났는데도 찌를듯한 nex-3n의 인기를 정말 실감했더랬다.

 

 


대충 한두번 쓰고 말, 만원 이만원짜리도 아니고

블랙은 정말 하고싶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며칠 기다려보자 했는데
다음날 미련을 못 버리고 돌아다니다 발견한 사이트에서

마침 화이트가 있는데다 구성도 괜찮고 추가비용도 안붙길래
결국 카드청구할인까지 받아서 48만원정도의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다음날 품절 전화올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도 발송 ^--------^
택배회사에서 배송이 살짝 늦어지긴 했지만 어제 무사히 내 손안에 들어왔다!!!

 

 

 

 

그런데 어째서 하루 늦게 포스팅하는가하면...

사랑스런 요녀석을 좀 더 예쁘게 찍고자 배경으로 사용할 하얀색 러그를 주문했는데 그게 오늘 도착했기 때문 ㅋ

지금까지 촬영해서 올린 블로그의 제품 사진들을 훓어본 결과

사진기만의 문제가 아니란걸 깨달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오늘 직접 촬영해보고 더더욱 확실히 느꼈음 ㅋㅋ

 

 

 

 

이게 도착한 박스구성.

 

 

소니NEX-3N+16-50mm렌즈 번들킷+소니가방+소니8GB메모리+액정보호필름.

 

이렇게 48만원이면 정말 괜찮은 가격에 잘 산거다. (UV필터가 빠진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보통 핑크색도 박스 단품구성으로 46~7만원 정도 하니까...

 

 

 

 

 

비슷한 가격대 UV필터까지 주는데도 있었지만 여기를 선택했던 건 

단순히 여기서 주는 가방이 더 맘에 들었기 때문^^: (사은품도 전부 소니정품이고...)

튼튼하고 동글동글한게 작아서 상당히 귀엽다.

예전 DSLR 카메라 가방의 애기버전~

 

사실 카메라 가방이야 DSLR의 경험으로 카메라 보관시에만 넣어두고

귀찮아서 절대 안들고 다니게 된다는것을 알지만서도...ㅋ

 

 

 

 

 

그리고 이제 중요한 박스 상자를 열어보면 한정 사은품으로 출시된 맨 위에 들어있는 손예진 넥스트랩...과

그 외 부속품들.

물론 하얀색의 사진기도 다소곳이 포장되어 얌전히 들어가 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같이 받은것까지 찰칵.

 

 

 

 

 

 

카메라 흰색으로 너무 잘 산듯. 볼수록 매력덩어리~

게다가 배경이 하얀데서 찍었더니 빛을 반사시켜 조명빨 효과까졍~

 

오늘이 핸드폰으로 찍는 마지막 사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요 카메라로 찍으면 앞으로 더욱 좋은 사진을 올릴...수 있을까? ㅋ (기술이 현재 워낙 바닥인지라 ^^:)

 

 

 

 

 

 

내 작은손과 비교하면 이 정도 크기.

DSLR에 비하면 매우 작다.

 

 

 

배터리랑 렌즈빼고 바디만의 무게가 바나나우유 하나보다 적게 나간다고 하는데

렌즈랑 다 장착하면 디카처럼 엄청 가벼운건 아니고 살짝 묵직한 정도.

 

그래도 DSLR에 비하면야... ㅋ

가방에 넣어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가죽 넥스트랩까지 장착시키니 더욱 맘에 듬ㅋ

 

 

 

 

잠깐 켜봤는데 기능이 워낙 많아서 앞으로 공부 좀 해야할 듯 하다.

이제 언능 정품등록하고 사은품 이벤트 신청해야지~유후~~

 

 

 

☞관련글

소니 NEX-3N 정품등록하고 사은품 신청(SELP1650) by S

소니 NEX-3N에 호야 HMC UV(C)필터와 렌즈캡홀더를 장착하다 by S

소니 nex-3n 정품등록이벤트 사은품 도착과 카메라사용 간단후기(충전이 안돼? 컴퓨터 연결이 안돼?) by S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0. 12. 12:40

 

 

 

 

 

 

샌디스크 EXtreme SDHC UHS-I Card

용량 32GB
최대 읽기속도 80MB/s (533배속)
최대 쓰기속도 60MB/s (400배속)
FUll HD VIDEO 8시간

인터넷 최저가(택포) 48,860원

 

 

 

올해 최고의 인기로 많은 블로거들이 사용한다는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nex-3n을 구입하면서
사은품으로 오는 8GB 저배속 메모리가 맘에 안들길래 SD카드만 따로 구매했다.

 

사실 지금까지 sd카드는 용량이랑 브랜드차이만 있는 줄 알았더니

메모리카드 속도가 다 다르다는걸 처음 알았음;;
알고보니 SD랑 SDHC도 호환문제로 잘 알고 사야겠더라.

 

카메라 사진촬영에는 상관없지만 동영상 촬영 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배속 메모리는

끊김 현상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무슨 브랜드를 사건 카메라에 넣는건 CLASS10 이상이 좋다고... (저배속은 CLASS4~6)


뭐 사실 내가 동영상 얼마나 찍겠느냐만은 욕심이 생겨 그래도 이왕이면 하고 좋은거 장착하고픈 마음에
고배속 메모리 알아봤더니 용량은 물론이고 속도에 따른 가격차가 엄청나더라ㅜㅜ

 

 

 


적절한 타협선을 찾아야했는데 샌디스크가 아무래도 메모리카드쪽에선 워낙 유명하니까 일단 샌디스크로 결정.


전송속도 45MB/s를 사려고 하던차 나온지 몇 달 안된듯한 80MB/s랑 가격차가 만원정도뿐이 안나길래

결국 샌디스크 32G용량의 80MB/s(533배속) 정도로 해서 5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샀다.
(바로 위의 프리미엄급 95MB/s가 8만원이 넘는다는 걸 생각하면 속도대비 가격면에서 정말 탁월한 선택인 듯)

 

근데 저번에 샀던 내 태블릿pc의 16GB가 용량부족을 요새 절실히 느끼고 있어서 32GB를 선택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용도가 다른데 내가 동영상 얼마나 찍는다고 16GB면 충분했을것을

미러리스 사면서 잠시 흥분한 마음에 너무 욕심을 부린듯.-_-;
(16GB면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던데 현재 교환해야 되나 고민중)

 

 


그나저나 올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량 1위에 빛나는 소니 nex-3n의 찌를듯한 인기때문인지
원하는 화이트색상 품절 전화를 여러번 받고 다시 결제하고 했더니

같은 날 동시에 주문했던 카메라가 아직 안오고 있다 ㅋㅋㅋㅋㅋ
렌즈캡홀더와 함께 현재 부속품으로 산 것들만 도착해있음 ㅋㅋ


카메라가 와야 장착해보든 뭘 하지;;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9. 24. 22:56

 

 

 

 

 

 

올 여름 내내 크록스 레이웨지 샌들을 너무너무 잘 신고다닌지라 원래 사려고 눈여겨 본 건

같은 크록스 레이웨지의 색상만 다른 블랙이었다.

 

크록스 레이웨지 오트밀 후기보기


 

 

작년에 나와 크게 히트치면서 올 여름엔 매장이고 온라인이고 품절사태로 없어서 못사는 제품이었을만큼

인기상품인 이 크록스 레이웨지 샌들은
한번 신기 시작하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여타 투박한 디자인의 크록스에서 벗어나 일단 심플함과 여성스러움을 겸비해

바지나 치마, 원피스 어느옷에나 막 신기좋고
무엇보다 높은굽임에도 매우매우 편하기 때문인데

그 편함에 적응되면 집을 나설때마다 자연스레 요것만 신게 되더라.

 

단, 내가 샀던 오트밀색상은 아무데나 매치해서 신기도 좋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색상자체가 원래 오래된 헝겁같은 느낌인탓에
비가 오거나해서 흙탕물 몇 번만 적셔줘도

몇 배는 더 꼬질꼬질해지며 오래신은 듯 누렇게 매우 지저분해 보인다는게 최대 단점이다.

 

린넨 소재의 밝은색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겠지만

어쨌든 내년을 위해 쌀때 미리 블랙으로 하나 더 쟁여놓고 싶었다.

 

 

 

그런데 잠깐 간과했던것이 짧은 내 다리로는 오트밀처럼 피부색과 비슷할때는 상관없지만

검정색처럼 확 튀는 색상으로 발목을 스트랩으로 감아주면  
위 아래가 끊겨 더더욱 짧아 보인다는게 문제. -_-;;

 

레이웨지를 검정색상의 다른 느낌으로 신고 싶었지만

고민고민하다가 발견한게 귀여운 '크록스 에이 레이 리넨웨지'였다.
비슷한 디자인의 재질이 다른 레이웨지 레더와 함께 올해나온 신제품이었는데

 

편하긴하지만 특유의 통고무라는 소재때문인지 투박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던 크록스가
점점 여성들이 선호할만한 새련되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게 참 맘에든다.

 

 

 

 

가죽으로 된 레더제품과 천재질의 리넨제품 중 살짝 고민하다가

앞이 크로스로 되어있는 리넨이 좀 더 귀여워 보이길래 '크록스 에이 레이 리넨웨지'로 결정.

 

사실 디자인만 따지자면 시중에서 볼수 있는 평범하고 흔한 모양이긴 하지만

크록스의 편함을 알고나면 그 이름만으로도 어느정도 프리미엄을 붙여 보게된다고 해야하나? ㅋ


히트상품이었던 레이웨지도 디자인에선 사실 별거 없었으니까...

 

 

 

 


뭐 어쨌든 신발 살때 항상 문제는 사이즈다.
같은 크록스 제품이라도 크게나온 섹시샌들은 220인 w5가 맞았고, 레이웨지는 230인 w6이 맞았기 때문인데
레이웨지 리넨은 올해 크게 인기를 못 끌었는지 후기도 별로없더라.

 

하지만 수많은 인터넷 신발구매 요령으로 사이즈 실패를 거의 해본적 없는 나다 ㅋㅋ
느낌아니까~ ㅋ

 

요기조기 뒤지고 다닌결과 레이웨지보다 크게나와서 240신는 사람이 w6도 맞다고 하길래

보통 230을 신는 난 w5로 주문했다.
이제 들어갈때라서인지 인기가 별로 없던탓인지 8~9만원하는 제품을 53,000원쯤에 겟.

 

 

 

 

 

해외 직배송에 추석이 겹치는 바람에 주문 후 거의 2주 만에 도착했는데

오늘 사무실에 배송되자마자 점심시간을 이용해 뜯으면서 바로 사진촬영 시작~

 

비닐포장을 뜯자 박스안에 또 박스가 들어있고 그 안에 공기 주머니등 아주 세심히 포장되어 있는지라 좀 놀라웠음.

 

 

 

 

 

모양은 딱 생각했던 그대로...

도착하고 보니 레이웨지가 올해 하도 신고다녀 좀 질려있던차라 (모양보다는 편해서 매일 신었더니...)

이건 오히려 신선해보이고 내 선택에 더욱 만족스러웠음 ㅋㅋ

 

 

 

 

 

 

크록스 특유의 생고무 바닥재질과 짚신(?) 재질이 조화를 이루고 견고한 천소재가 발등을 덮는데

심플하게 딱 떨어지는 느낌이다.

 

 

 

 

 

w5 사이즈가 나에게 잘 맞는데 역시 이건 한치수 작게 사는게 맞았던 듯.

 

7.5cm의 굽에 가볍고 바닥 쿠션감이 좋아 걸을때 발바닥이 편한건 뭐 크록스라면 말할것도 없고...

 

 

 

근데 문제는... 천으로 된 발등의 크로스 라인이 견고하면서 늘어나는 재질이 아닌데다가

발등을 타고 올라오는 끝 부분의 높이가 넉넉하게 재작되지 않아 (저 위의 사진 중 손으로 만진 부분)

조금만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는 압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건 레이웨지와 다르게 편하다는 느낌에서 큰 점수를 주기 힘들다.

 

꼭 매장에서 신어보고 살 것을 권장한다.

 

 

 

 

 

주문할때 올해 신을 수 있을까 했는데

옆부분이 막혀있고 날씨가 아직 쌀쌀하지 않아서 그래도 일 이주 정도는 신을 수 있을 듯ㅋ

 

 

마지막으로 착용 샷인데

레이웨지랑 다른 느낌으로 리넨웨지는 단아하고 귀여워 보인다고 해야하나?

요것도 바지나 치마 아무데나 편하게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을 듯하다.^^

 

 

 

음~ 예뻐예뻐~ ㅋ

 

 

 

================================

 

9.25 추가!!!

 

근데 하루 신어본 결과

발바닥은 편하다. 바닥은......

난 발모양이 잘 맞았던 편이었는데도 걸을때 발등이 심히 거슬림이 느껴진다. (발등 라인부분이 빨개짐)

 

예쁘긴한데 편안함의 대명사 크록스의 이름을 쓰기에는 아까운...

이게 큰 인기를 못끌었던 이유를 확실히 알겠음-_-;;

 

좀 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살짝 든다.

신어서 길이들면 좀 편해지려나?

 

견고해보이고 다들 예쁘다고 말하긴 하더라 ㅠㅠ

 

 

 

 

9.30 추가!!!

 

출퇴근길 며칠 더 신고 다닌 결과 첫날만 발등에 자국날 정도로 아팠고

다음날부턴 발이 익숙해졌는지 많이 괜찮아졌음.

지금은 발등보단 새끼발가락쪽과 뒤에거는 끈쪽이 더 거슬림.

아픈건 아닌데 걸을때 뭔가 거슬린다는 표현이 맞음.

살짝 빳빳한 천이라 그런가... 흠.

그래도 그것만 빼면 나름 만족하면서 신고댕기는 중. 내년쯤에는 좀 더 편하게 신을 수 있을거 같다 ㅋ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9. 16. 16:46

 

 

 

자꾸 여기저기 탈이 나고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것같아 운동 중에서 그나마 취향에 맞는 자전거를 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2년 전에 타던 자전거는 5만원짜리 중고 자전거라 원래도 상태가 안좋았는데 2년 동안 관리를 전혀 안했더니 고물덩어리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집 근처 자전거 상설할인매장 '하이텐' 매장에서 자전거를 구입했다.

하이텐에는 대부분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어 비교분석하여 선택하기도 좋거니와, 자전거 옵션 매장도 크고, 수리나 조립을 할 수 있는 곳도 크기 때문에 모든 자전거 관련 쇼핑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좋다.

 

어짜피 보급형 MTB 자전거를 살 작정이었기에 저가 MTB 중 알톤, 아메리칸 이글 자전거로 좁혀졌는데, 알톤 MTB는 너무 높아 내 키에 안맞아 아메리칸이글로 결정하게 되었다. 알톤은 38만원, 아메리칸 이글은 34만원이었음. 남친도 똑같은 모델에 색상만 블루로 구입했다. 커플 자전거라나 뭐라나 ㅎㅎ;;

 

 

 

 

 

아메리칸이글 AE10 모델은 키가 165~175cm 인 성인남녀가 타기에 적당한 크기이다.

160cm인 내가 타도 안장만 잘 조절하면 발이 충분히 바닥에 닿아서 딱 적당한 높이였다.

 

AE10 자전거는 프레임이 가볍고 튼튼한 알미늄 T6061 소재로 되어 있어 고급입문형 MTB라고 보면 된다.

자전거는 안전을 위해서 브레이크가 중요한데 앞뒤 브레이크 모두 제동력이 좋은 지름 16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라고 한다. 그런데 사용해본 바로는 양쪽 브레이크를 동시에 잡았을 경우의 제동력에 비해 한쪽 브레이크만 잡았을 경우 확실하게 제동이 걸리지 않아 약간은 불안했다. 이건 두고 봐야할듯...

디스크 브레이크는 기름이 절대 뭍으면 안되기 때문에 닦을 때 물이나 알콜솜으로 닦아야 한다.

 

 

 

 

도심형 좁은 타이어보다 넓고 미끄러짐 방지 타이어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 모델은 2.0인치 광폭 타이어를 사용하여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확실히 커브시에 안정감이 있어 좋았다.

 

 

 

 

서스펜션(샥, 쇼바)는 충격 흡수를 위한 부분인데, 이 모델은 코일샥이어서 산타기용으로는 부족하고 일반 도로용으로는 적당하다. 자전거 도로를 주로 타긴 하지만, 집에서 자전거 도로까지는 울퉁불퉁한 구간이라 이게 또 나한테는 필수였다.

 

 

 

 

안장은 가운데가 파여있는 전립선 안장이므로 민감한 부분에 압박을 덜 준다는데.....;;;;;

다 모르겠고, 남친과 둘이 이틀 동안 타본 결과를 말하자면 진짜진짜 비추다!!

 

예전에 타던 중고 자전거는 일반 안장이어서 한번도 엉덩이가 아픈적이 없었는데, 이건 30분 이상만 타도 엉덩이가 너무너무 아파서 인터넷에서 바로 안장부터 구입했다능;; 어짜피 나는 동네에서 타기 위해 자전거를 구입했다기 보다는 운동을 위해 하루에 4시간 이상 타려고 구입했기에 이 문제가 가장 심각했다.


하지만, 안장 싯포스트 높이를 조정하기는 정말 쉽다.

여자인 나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니 말이다.

 

 

 

 

기타 AE10 모델의 특징이라면 앞뒤 바퀴 모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여 자전거가 자동차 트렁크에 너끈이 들어가며,킥스텐드(세울때 쓰는것)는 살짝만 발로 차도 내리거나 올리는게 가능하다는 점 정도?

 

 

 

원래 자전거를 사면 기본 자전거에 옵션(조명등, 물받이, 가방, 자물쇠, 물통걸이, 장갑, 헬멧, 의류 등)이 포함되어 원래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 나오기 마련인데, 다행히 매장에서 자물쇠, 물통걸이, 조명등 세 가지를 서비스로 해주셨다.

 

 

 

 

물통걸이는 아무데서나 구입한 생수통이나 음료수통이면 사이즈가 맞아 편리했다.

앞의 조명과 뒷 조명은 작고 사용하기가 편리하지만, 빛양은 굉장히 약한 편이었다. 뒷 조명은 그나마 알림용이라 괜찮은데, 앞 조명은 밤에 앞을 거의 못비추니까 있으나 마나였다.

자물쇠는 번호로 된 자물쇠였는데, 예전에 키자물쇠보다는 아무래도 사용하기가 번거로웠다.

앞에 다는 가방은 계산하실때 깜빡하시고 빼고 계산하신 후 자전거를 두 대나 구입했으니 쿨하게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셔서 서비스 사진에 포함했다.

원래 매장에서 프레임 가방을 사려고 했는데 품절이라 없다고해서 급한대로 구입했더니, 역시나 사용하기 너무 불편해서 인터넷으로 프레임 가방을 다시 구입했다. 돈 주고 산건 아니라서 다행이라능;;

 

기타 구입한 건 장갑, 자전거 마스크, 펌프였는데 자전거 가격과 합하면 40만원이었다.

 

 

 

 

장갑은 땀차기 쉬운 손 때문에라도 필수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 손이 시려오므로 착용하는게 좋다.

반장갑을 구입한 이유는 핸드폰을 만질때라든지 아무래도 손가락이 나와있는게 편해서이다.

 

기타 자전거 라이더시 필요한 거라면 헬맷, 자전거복 등인데..아직은 어색하고 불편해서 구매보류중이다.

 

이번에는 오랜만이라 그런지 체력이 딸려서 탄천 자전거 도로 시작부터 태평까지 3시간 걸렸는데, 1시간 30분이 될때까지 꾸준히 타보려고 한다.

자전거 안장 때문에 아직까진 좀 타기가 두렵지만, 구입한 안장이 도착하면 제대로 타봐야겠음~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9. 7. 00:53

 

 

 

 

 

9월달이 되면서 드디어 초급반에서 중급반으로 옮겨갔다.

 

강사선생님이 올려보냈으니 일단 올라가긴 했는데
아직 접영을 다 익히지 못했고, 중급반에서는 아무래도 더 뺑뺑이를 많이 돌리니까
사실 그닥 올라가고 싶진 않았다;;

 

난 수영은 그냥 쉬엄쉬엄 취미 정도로만 하고 싶기에...
그래도 일단 중급반에서 해보고 힘들면 다시 내려오지 뭐...라는 생각으로

이번주 월요일,수요일 나갔는데 역시나 빡세다.

이제 중간에 쉬지도 못하게 해 ㅠㅠ

 

 

 

 


어쨌든 월요일날 갔더니 금요일인 오늘 오리발 수업할거니까 가져오란다.

 

어떤게 좋아요? 물어봤더니 두개를 어디선가 가져오셔서 직접 보여주셨다.

하나는 아레나꺼 투명이 들어가 있는거였고 다른 하나는 마레스 클리퍼였다.
둘 중 하나로 준비해 오라는데

 

 

 


아레나야 수영하기전에는 전혀 몰랐던 브랜드였지만 수영다니면서 죄다 아레나를 쓰는탓에 지겹게 본터라

이미 익숙해진 유명브랜드가 되었지만 마레스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

처음엔 강사선생님 발음도 못 알아들어서 아레나꺼나 마레스꺼로 사오라고 한 걸

마레스코? 라는 브랜드인 줄 알았다;;

 

월욜 수영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 검색.
사실 마레스는 집에오는순간 잊어버려서 생각도 안하고 당연히 아레나 오리발을 사려고 했다.

(아레나면 무조건 수영장비쪽에선 최고인 줄 아는 초짜니께ㅋ)

 

 

 


그런데 아레나오리발 한참 검색하다보니까 초보용으로는 마레스 클리퍼가 좋단다.
아레나는 딱딱해서 추진력은 좋으나 마레스가 부드러워 힘이없는 여성이나 초보들이 사용하기에 편하다고...
착용감도 마레스가 말랑말랑해서 좋다한다.

사진보니까 딱 강사선생님이 직접 보여주신 그 모양이다. (이때서야 이름을 확실히 알았음;;)


게다가 마레스 오리발이 아레나 오리발보다 만원정도 싸길래 바로 마레스로 변경.
아레나가 좀 더 모양이 예뻐보이긴 하지만 모양이고 자시고 일단 난 발 편한게 좋으니까...
그까이꺼 물속에서 오리발 누가 본다고...


마레스 클리퍼는 수영강사가 초보용으로 추천하는 오리발 1위라는데
아마 마레스가 아레나꺼보다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아레나를 같이 알려주신 모양.

 

 

 


근데 역시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니 사이즈가 폭풍고민.
직접가서 신어보면 좋을테지만 평일에 시간도 없고 귀찮...;;

물속에서 오리발이 벗겨지니까 자기 발사이즈보다 한사이즈 작게 사라는 사람도 있고
작게 사면 초보들은 가뜩이나 다리에 힘을 주는데 꽉죄면 피가 안통해 쥐가 잘난다고

정사이즈 사는게 좋다는 사람도 있다.

(강사샘은 오리발 잘 안늘어난다고 정사이즈 사면 된다고 했었다.)

 

 


일단 오리발은 신발사이즈가 아닌 실측사이즈로 사는거란다.
실측사이즈 종이에 그려서 재보니까 왼발이 215mm, 오른발이 220mm.

 

평소 구두를 225사면 오른발이 낑기고 230사면 왼발이 벗겨지는 애매한 발인지라 난 구두를 안신는다. -_-
운동화나 워커, 어그부츠같은건 편하게 230~235정도 신고...

 

 

 


위 처럼 상세페이지에 나온 오리발 사이즈표 보니까 내 발사이즈가 참 애매하기 짝이없다.
225~230mm 사이즈가 없기 때문.

 

실측사이즈대로라면 아레나껀 34/35, 마레스껀 33/34 가 내 발사이즈에 맞는다는건데

여기저기 사이즈 후기들 죄다 뒤져본 결과 마레스가 살짝 작게 나온다는 말이 있어서
35/36 사이즈를 주문했다. 게다가 꽉 끼는거 샀다가 다리에 쥐나면 아프니께......

 

아레나 오리발은 오히려 크게 나온다고 함.

(후기들이 크다고 바꿔달라는 경우가 많았음. 아마 아레나로 주문했으면 34/35로 했을거다.)

 

 

 

 

색상이 블루, 라임, 옐로우가 있었는데 일단 노란색은 리얼오리발(?) 같은지라 제외시키고
블루랑 라임중에 한참 고민하다가 블루를 주문했다.

그런데 수요일날 배송이 안되길래 전화했더니 품절이라고ㅠㅠ 결국 라임색으로 변경해서 목요일날 받았음.

(가방포함 32,000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가지고 다니려면 가방은 하나 있어야 될 듯)

 

 

 


오리발은 작거나 정사이즈가 좋다는데 230~235사이즈라 살짝 클까봐 걱정하긴 했었다.
보통 슬리퍼나 샌달같은 경우 230도 클때가 가끔있기 때문인데
도착 후 바로 신어보니 아주 딱 맞는다는 느낌은 아니고 살짝 편하게 맞는다는 느낌?

발을 앞으로 최대한 밀고 손가락 하나를 집어넣으니까 들어가는 정도.

 

 

 


혹시 강습때 벗겨지진 않을까 걱정했으나 오늘 갔다왔는데 전~혀 안 벗겨진다.
아주 딱 잘산거 같음.

강사샘이 발가락이 살짝 나오는 정도면 맞는거라고...

 

근데 수영장 아는 동생이 발사이즈 235인데 내꺼 신어보더니 자기도 맞다고 한다.
아마 나보단 착용감이 살짝 타이트하겠지만 어쨌든 마레스클리퍼 35/36사이즈는

225~235까지의 사이즈를 수용하는 듯.

 

 

 

결론적으로 아레나는 실측사이즈 기준으로 나왔고 마레스는 신발사이즈 기준으로 나온 듯하다.

그래서 아레나 신는 사람들이 벗겨진다고 한치수 작게사라고 하고,

마레스 신는 사람들은 정사이즈 사라는 말을 하는 듯.

 

아는 동생 다른 오리발 사왔었는데 내꺼 신어보고 한번 해보더니 훨씬 편하다고 자기도 똑같은거 사다달라했다.

 

 

 

아마 마레스 오리발이 부드럽고 물의 저항을 좀 덜 받게하는 구멍이 있어서 확실히 움직일때

약간 더 수월한 듯 하다.
게다가 다른 오리발에 비해 바닥도 훨씬 덜 미끄럽고...


라임색이 딱 연두색형광펜 색상인지라 물속에서도 아주 잘 보인다 ㅋ

블루색 사온사람 있었는데 물속에서 어둡고 잘 안보이는게 별로인지라 품절되서 라임색으로 변경된게

오히려 나이스였음 ㅋㅋ


수영장 가보니까 마레스가 아무래도 구하기 어려워서인지(우리 체육센터 매점에서 아레나꺼뿐이 안팜)

마레스꺼보다는 아레나꺼를 더 많이 사온거 같긴한데 난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음.

 

 

 

 

 

 

오리발 착용하고 오늘 발차기 첫수업했는데 막 슝슝~ 날아댕겨!!!!!!!!
완젼 재미뜸~ㅋㅋㅋㅋㅋ


앞으로 금요일마다하는 오리발 수업이 매우 기다려질듯 하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9. 1. 23:54

 

 

 

 

 

 

며칠 전 쿠팡에서 만개 가까운 구매가 이루어진 화장품 하나를 발견했다.

이게 뭔데 이렇게 인기야? 하며 살짝 들어갔다가 스크롤바 내리면서 1분만에 구매 결정해 버렸다. ㅡㅡ;;

 

소셜 13회연속 전량 매진.

10시간만에 준비수량 모두 매진.

출시 1년만에 10만개 판매.

가장 잘 팔리는 상품 1위.

오픈마켓 베스트 1위.

상품 만족도 100%

 

라는 타이틀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었는데

뭐야 이게 진짜야?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하면서도 어느순간 구매버튼을 누르고 있더라-_- 

 

 

 

 

14,500원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7ml 샘플을 같이 제공해주면서 사용 불만족시 100프로 환불해 준다는

그 자신감이 확 와닫았달까...

 

유명브랜드가 아님에도 자기네 제품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이 상세페이지에 듬뿍 담겨있었다.

 

 

 

게다가 이 마녀공장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 에센스의 효과는

모든 여성들이 갈망하는 모공개선, 피부색개선, 유분량개선, 각질개선이 아니던가...

 

 

 

 

 

 

각종 임상실험 결과와 함께 명품 S사 화장품(아마 SKII 인듯?) 과 비교를 당당히 하고 있었는데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이라는 전성분에 그 답을 제시하고 있었다.

 

 

 

 

나야 뭐 비싼 명품화장품 원가가 3프로도 안하는 과대포장인걸 알기에 돈아까워 쓰진 않지만

(대부분 마케팅비와 초기개발비라 보면된다)

그렇다고 너무 싼걸 쓰면 그래도 얼굴에 바르는건데 성분이 의심스러운건 사실이니까

적당히 2~4만원 정도하는 제품을 쓰는편인데

이런식으로 성분과 효과에 자신있어 하면서도 가격이 매우 착하기에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일단 주문.

 

 

게다가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탄 제품이니만큼 과대광고를 어느정도 감안하더라도

어느정도 믿음이 가는 제품이었다.

 

 

그렇지않아도 기존에 사용하던 세럼도 떨어져가고

원래 기능성 화장품의 미백, 모공축소 효과따윈 별로 믿지 않지만 

며칠 전 피부과에서 잡티제거시술도 받았던지라 그래도 약간이나마 플러스효과를 기대하면서...

원래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한게 아니겠는가 ㅋ

 

 

 

 

 

 

이리하여 주문한 다다음날 도착한 택배안에는

마녀공장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 에센스50ml 본품과

7ml샘플 하나, 클렌징 샘플2개, 그리고 친절하게도 마이쮸 하나가 들어있었다 ㅎㅎ 

 

 

 

 

 

 

이렇게 스포이드 형식으로 5~6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

 

비싼 화장품들은 다쓴후 통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내용물보다는

패키지에만 심히 돈을 쏟아부은 느낌이 드는데 이건 의약품같이 깔끔한 패키지가 맘에든다.

 

 

 

 

 

일단 손에 떨어뜨려 발라 본 느낌은 살짝 오일같은 느낌으로 몇번 문질러주면 20초 이내로 부드럽게 흡수된다.

끈적임이 전혀 없다곤 할수없지만 바른 손이 촉촉해진 느낌.

향은 전~혀라 할만큼 아무향도 나지 않는다.

 

 

 

 

 

일단 피부 레이저시술 받은것도 있고 지금 얼굴은 화장품을 사용할 단계가 아닌관계로

이 마녀공장 에센스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일주일 뒤부터 사용해봐야 할 듯.

 

 

 

한번 써보고 괜찮은것 같으면 가격도 착한것이 마녀공장라인으로 갈아타야겠다.

원래 29000원짜리를 쿠팡에서 14500원에 판매했던건데

자체 쇼핑몰에 들어가면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 에센스 말고도 다른 제품들을 볼 수 있음.

 

 

마녀공장 화장품 쇼핑몰

쿠팡 판매 상세페이지 보러가기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8. 3. 20:52

 

 

 

 

 

-품명 : 허벌라이프 헬씨아이(Healthy Eye)

-유통기한 : 2014년 2월 28일까지

-섭취량 및 섭취방법 : 1일 2회, 1회 2정씩 물과 함께 섭취

 

-원료명 및 함량 : 레티닐아세트산염, 결정셀룰로오스, 구기자추출분말(구기자추출물, 말토덱스트린), 말토덱스트린, DL-알파 토코페릴 초산염, 비타민C, 오렌지껍질분말, 빌베리추출물, 마리골드꽃추출물분말(덱스트린, 자당, 아라비아검, 마리골드꽃추추물분말, D-토코페롤(혼합형)(대두), 이산화규소, 변성전분), 건조효모, 스테아린산, 니코틴산아미드, 히드록시프로필메티렐룰로오스, 폴리덱스트로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티타늄(합성착색료), 탈크, 비타민B6염산염, 적무색소, 비타민B2, 비타민B12, 비타민D2, 염산

 

-영양.기능정보는 맨 하단 사진 참고

 

 

 

워낙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는 직업인데다 작년 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집에서도 몇 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니 3년 전 라색수술했던 눈이 몇 달 사이 조금씩 시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아직까지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문제없지만
어두운데서 시야적응이 잘 안되는 야맹증에 비오는날이나 흐린날에는 눈이 침침함이 느껴지거나
아침에 컴퓨터를 보면 한동안 글자들이 겹쳐보여 살짝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

 

라색수술 후 아주 약간은 그런 증상들이 있었기때문에
망막이 부었거나 눈이 피로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이게 두달정도 지속되고 있으니
아무래도 눈상태가 안좋아지는게 확실한거 같다.
 

 

 


그 동안 너무 눈을 혹사시킨것 같아 뭔가 조치를 취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요새 차장님이 다이어트하느라 열심히 먹고있는 허벌라이프 중에

눈이 맑아진다는 '헬씨아이'라는 영양제가 있다는 걸 알았다.


사실 비타민이란게 음식이 아닌 약으로 섭취할경우 체내에 흡수가 안되고

거의 다 소변으로 배출된다는걸 알고있기에 평소 비타민 영양제쪽으론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이게 또 막상 필요함을 느끼니까 그래도 안먹는거보단 낫지않을까란 생각에 혹했다고나할까... -_-ㅋ

이래서 아픈사람들에게 사기쳐서 약팔아먹는 약장수가 생기나보다;;

 

 

 

 

평도 괜찮고 아는 지인 중 먹어 본 사람말에 의하면 좀 좋아진 느낌이 난다고 하니까

속는셈치고 일단 한달치 먹어보기로 결정.

 

한통에 120정이 들어서 하루 4알씩 한달치 먹는 영양제의 정상 가격이 72,900원 이니 싼건 아니다.
차장님이 허벌라이프 회원가로 5만 얼마에 사다준다고 했는데

난 요근래 생긴 해피머니 상품권 3만원이 있어서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건강기능식품인지라 혹시나 가짜의 가능성도 살짝 걱정되긴했는데

정품과 비교해보고 아닌것같다 싶으면 반품하지 모...라는 생각으로 ㅋ

 

 

 

 

 


어쨌든 이렇게 구입해서 다음날인 오늘 바로 도착한 허벌라이프 헬씨아이(Healthy Eye).

정품은 맞는거같고 보랏빛 살짝도는 분홍색의 작고 통통한 약에선 개사료 스멜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전혀 맛있을거 같진 않아 ㅠㅠ

(내가 그동안 먹었던 비타민이라곤 죄다 맛으로 먹었던 아이허브 귤젤리와 감귤비타민,

아니면 약국에서 파는 유판씨정도 뿐인지라...)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달 먹어보고 확실히 좋아진게 느껴진다면 앞으로 꾸준히 먹어 볼 예정.

이쪽일을 그만두지 않는이상 컴퓨터를 안 볼순 없으니 말이다.

 

역시 뭐든지 건강할때 지키는게 최고 ㅠㅠ

 

 

 

 

 

 

 

===============================================================

 

 

9월 13일 추가.

 

처음엔 열심히 먹다가 하루에 한번먹거나 가끔 빼먹거나 했더니 현재 먹기 시작한지

한달 보름이 되가지만 아직도 약간 남았음.

 

시력이 좋아지는건 아니고 아침, 저녁으로 컴퓨터를 볼 때 글자가 겹쳐보이는건

확실히 많이 없어졌음.

눈이 좀 맑아진다고 해야하나? 비오거나 어두운날 침침했던 느낌도 덜 느껴진다.

 

 

하루에 네알씩 먹으라고 하는데

비싸니께 하루 한 번 두알만 먹으면 한통으로 두달은 먹으니까 좀 더 꾸준히 먹어 볼

생각이다.

 

시력이 직접적으로 좋아지는게 아니니까 사람마다 효과를 느끼는게 틀릴듯한데

나처럼 라색수술하고서 눈이 가끔씩 갑갑하다고 느껴진다면 조금은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시력이 나쁘면서 안경썼을땐 오히려 못 느꼈던 조금 다른 느낌임.)

 

나빠지는 시력이 좋아질거라고 기대하고 먹으면 절대 안된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7. 29. 15:24

 

 

 

삼성 ES95

 

 

 

포스팅할 때마다 아쉬운게 사진 화질이라 디카를 살까 고민하던 중에 핸드폰을

갤노트1를 갤노트2로 바꾸게 되고

갤노트2가 당연히 갤노트1보다는 카메라 화질이 좋을거란 생각에 디카 살 생각을 접었었다.

근데 아무런 부가 설정 없이 사용하던 갤노트1보다

갤노트2 사진이 훨씬 떨어지는 화질로 찍히는 거였다.

(물론 후에 울 남친이 이것저것 더 좋은 설정으로 바꿔주니 갤노트1보다는 화질 좋게 찍히긴 했지만;;)

 

그래서 여름 휴가 때 찍을 사진도 걱정이 되고, 갤노트2에 대한 배신감에 일단 이마트로 찾아가

귀엽고 싼 삼성의 ES95를 구입하게 되었다.

이마트 기본 상품 구성이 99,000원이었고, 서비스로 케이스를 추가해서 받았다.

 

 

삼성 ES95의 상품정보를 살펴보자면....

 

삼성 ES95는 1610 화소이고, 최대조리개는 F2.5, 줌인은 5배까지 가능하며,

손떨림방지 기능이 있고,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충전시 어댑터로 충전할 경우 160분이 걸리고, usb로 충전할 경우 그 2배 시간이 걸린다.

최대로 충전했다치고 카메라의 사용 시간은 140분이다.

그러니 하루 종일 사진을 찍는건 불가능할 듯 싶고, 밧데리를 더 추가해서 구입하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기본으로 구성된 4G짜리 메모리에는 약 360장 정도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식당을 가서 사진을 찍어도 몇십장을 찍을테고, 놀러가서 찍는다면 몇백장이 될지 모르니

역시 메모리를 추가로 더 구입하는게 여러모로 편할 듯~

 

 

 

 

 

 

 

정품 박스 안의 구성은 USB와 어댑터, 4G 메모리, 밧데리였다.

 

인터넷 가격 비교에서 가장 싸게 파는 곳은 11번가의 77,900원이었지만

메모리 4G를 따로 판매하고 메모리 값이 12,000였으니까

아래와 똑같은 구성을 산다는 전제하에 11번가 가격이 99,900원이 되니까

결과적으로 이마트 가격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남친이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인데 워낙 크기가 작으니 정말 앙증맞다 ㅎㅎ

내 미니 가방에도 쏙 들어가고 그 조그만 가방 안에서도 가끔 어디 있는지 찾을 정도다.

 

 

 

 

 

 

요건 서비스로 받은 케이스는 자석으로 닫는 케이스인데 카메라를 넣으면

카메라가 워낙 작다보니 살짝 공간이 남는다.

난 지퍼 케이스보다 이게 훨씬 편하다고 생각해서 만족한다.

 

 

 

 

 

 

시험삼아 실외 사진, 실내 사진, 야경을 찍어보니 핸드폰 사진보다

훨씬 해상도가 높고, 정밀하게 찍히는 건 확실한 듯 싶다.

그건 아무래도 핸드폰 카메라 화소보다 월등하니 당연한 걸테고, 가격 대비 만족할만한 결과랄까?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팅마다 좋은 사진을 올릴 수 있을 거 같아 일단 좋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