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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여행#맛집2016. 1. 11. 22:41

 

 

 

새해를 맞이하야

남친과 1월 1일 해뜨는거정도는 봐줘야 하지 않겠냐는 야심차고도 무모한(?)계획을 세웠다가 부랴부랴 숙소를 찾으려니 없고...있다해도 2배는 기본에...일 끝나고 강원도 가는길의 교통지옥속에서 밤새 고생만할거같아

우린 그냥 쿨~하게 1월 1일날 아침에 출발해 동해에서 하루 묵는 일정으로 바꿨다.

 

1월 1일 해뜨는거에 연연하지 않는 난 쿨한뇨자 ㅋㅋ

새해부터 고생하느니 그냥 푹자고~ 아침에 출발해 1월 2일 해뜨는거라도 보자하는 마음에, 아침 느즈막히 출발해 강원도 동해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때.

 

점심부터 회나 고기를 먹기도 그렇고...기본적으로 난 생선이 들어간 탕을 그닥 좋아하는편이 아니기에

고심끝에 우리가 정한 메뉴는 물회였다.

 

사실 바닷가를 가도 회를 즐겨먹지 않는 난 지금껏 물회란걸 한번도 먹어보질못했다.

남친이 그냥 물냉면처럼 시원하고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간건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새콤달콤 초장을 완~전 사랑하는 딱 남친 취향의 음식이였음.

 

어쨌든 '묵호물회'란곳이 묵호항에 늘어선 횟집들 사이에 있지않을까 싶었는데...네비찍고 가다보니 왠 주택가 한가운데 쌩뚱맞게 혼자 떡!하니 있는것이다. 우리 잘못들어온거 아냐? 하고 의심하던차에 발견된 가게.

 

 

 

 

 

 

이런데에서 장사가 될까 싶었는데, 가게 안을 들어서보니 좌식테이블에 이미 몇팀이 앉아있었고, 우리가 들어서고도 끊임없이 손님들이 들어와 가게안이 금새 꽉 찼더랬다.

 

 

 

 

 

자연산 가자미가 들어가있다는 물회가 6,000원.

처음 나왔을때 이게 왠 쌈장이야? 그랬는데..알고보니 살얼음이 슬러시처럼 얼어있는거였음.^^;;

 

 

 

 

 

숟가락을 넣고 휘휘 젓다가,

 

 

 

 

 

따끈한 밥한그릇이 똬악~하고 들어가니 금새 얼음들이 사르르~ 녹아내리더라.

아마도 이 밥이 들어가도 시원함이 유지되도록 처음에 국물이 거의 얼음 상태로 나오는듯하다.

 

 

 

 

 

솔직히 맛은 초장들어간 새콤달콤한 살얼음 물냉면에 밥말아먹는? 느낌이였지만

남친은 가격대비 맛있다고 칭찬일색~

가자미가 들어가있어서 식감이 부드럽진 않고, 오독오독 뼈가 씹히는데 슬러시상태의 국물과 밥을 함께 먹자니 느낌이 참 오묘하더라능.

 

 

 

 

 

여긴 아무래도 겨울보단 무더운 여름에 진가를 발휘할거같은곳이다.

난 개인적으로 물회보다 요 녹두빈대떡이 바삭바삭 고소하니 아주 맛있었다.

 

 

묵호물회 주소: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1054-19

 

 

 

 

 

그 다음 향한곳은 천곡동굴.

묵호물회집에서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가까운곳에 위치한곳으로 그냥 가볍에 들러보기에 좋은곳이다.

들어갈때 입구에서 안전모 하나씩 착용해야하는데,

동굴이라곤 제주도 만장굴밖에 가본적이 없는 나로썬...위에서 물이 많이 떨어지나? 했는데 그게 아니였음;;

동굴안은 오히려 건조한편인데 높이가 낮아 고개를 숙이지않으면 중간중간 머리를 부딪힐만한곳이 꽤 많이 있다.

낮고 좁은 통로에 상당히 신경써서 걸어야되는 구간이 있는지라 부피가 크고 거추장스러운 겨울외투는 안입고 들어가는걸 추천하는바이다. (동굴안은 별로 춥지않음)

 

 

 

 

 

 

 

코스는 왕복 한시간이 채 안되니까 생각보다 길진 않았다.

천곡동굴 입장시간이 평상시는 5시 반까지고, 한여름엔 공포체험같은 이벤트도 한다고하니, 동굴일정을 잡고있다면 체크해봐야 한다.

 

 

 

 

 

우리는 동해에 왔으니 바다나 실컷보자며 그다음 향한곳은 추암촛대바위.

전날 이곳에 왔다면 어마어마한 인파에 발 디딜틈도 없었겠지?;;

그들이 쓸고간 흔적들이 발자국으로 빼곡히 남아있다.

 

 

 

 

 

새해에 길쭉 솟은 촛대바위끝에 해가 빨갛게 걸리는 모습을 과연 몇 명이나 볼 수 있었을까...

저 각도 저 위치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자리를 잡고있으려면...

지금껏 난 정동진에서도 날씨때문에 해뜨는거 한번 제대로 본적 없는데 젠장 ㅠㅠ

 

 

 

 

 

그리고나서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러갔다.

우리가 묵은곳은 아이체크현진호텔.

 

여행 이틀 전 급하게 구한데라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곳은 택도없고...그냥 시내쪽의 호텔이였지만 새로지은듯 깨끗해서 아주 맘에 들었다.

전망보다 위생이 중시한다하면 묵어도 좋을만한 곳.

이마트 바로 옆에 있고, 5분만 걸어가면 휘황찬란한 거리의 시내가 위치해 먹으러 가기도 좋고...영화관도 있고...반대방향으로 가면 바다도 꽤 멀지않은곳에 있다.

 

아이체크현진호텔: 강원도 동해시 한섬로 133-9

Tel: 033-533-6464

 

 

 

그러나 아침에 여기서 바다까지 걸어가서 해뜨는걸 보겠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듯하다.

졸린눈 비비며 한참헤매다가 해뜨는시간 놓친 바보 두명인 우리 ㅠㅠ

차라리 차타고 촛대바위쪽으로나 갈걸 그랬다는...

 

그리하여 결국 1월 2일의 일출도 못봤지만

탁트인 바다를 실컷보고, 돌아오는길에 횡성에서 한우도 먹었으니 나름 의미있고 여유로운 여행이었다.ㅋ

 

 

 

 

 
 
 
Posted by Y&S

 

 

 

남친은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면서 한달간 쉬게 되고, 나는 쇼핑몰에만 집중하려고 학원을 그만두다 보니 사귄지 처음으로 같이 쉬게 되었다. 그걸 기념해서 처음으로 남들 다 일하는 평일(1/4~1/5)에 간단하게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출발할 때는 평창 송어 얼음낚시와 대관령 양떼 목장을 가기로 하고 평창에 숙소를 마련했는데 평창얼음낚시는 아침 9시에 선착순 마감이 되는 바람에 헛걸음만 했고, 대관령 양떼 목장은 눈이 쌓여야 멋지다는 말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해서 결과적으론 둘다 못가보게 되었다.

 

하지만 1박으로 예약했던 '선영아 사랑해' 펜션이 너무 좋았고, 겨울 동해 바다가 너무 멋졌기에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다^^

 

'선영아 사랑해' 펜션은 비수기 평일 가격이 12만원, 주말은 19만원 정도하는 굉장히 비싼 펜션이라 평소같으면 어림도 없었을 펜션이었는데 펜션 내에 운영하는 카페를 휴업하면서 '무료 조식+음료'가 빠지는 조건으로 7만 9천원이라는 싼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물론 그것도 다른 때였다면 주말 가격이 적용되서 역시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 테지만;)

 

 

 

 

 

이 팬션은 5개의 독채가 있는데 그린과 블랙을 제외한 나머지 동에는 제트스파실이 붙어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복층식 구조이며 방 크기 등이 모두 동일하고 개별 바베큐장이 따로 붙어있다.

오렌지, 블루, 레드를 선택했을 경우 제트스파을 이용할 수 있는데 3만원을 따로 내야한다.

개별 바베큐장을 이용하는 비용은 2만원인데 깨끗하고 숯도 좋아서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우리는 오렌지룸을 예약했는데 제트스파는 포기하고 바베큐만 신청해서 9만 9천원에 예약했다.

 

 

 

 

위의 사진이 오렌지 동인데 까만색 건물이 제트스파 건물이고 흰색 건물이 바베큐장이다.

가운데는 거실과 침실, 욕실 등이 있는 룸건물이다.

솔직히 도착하기 전만해도 사진만 보고 방이 작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아주아주 널찍했다.

 

 

 

 

제트스파실이 잠겨있지 않아 살짝 찍어봤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매우 좋아보였음.

여태까지 제트스파를 세 번정도 이용해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깔끔했다.

 

 

 

 

바베큐장도 벽으로 막혀서 겨울에도 춥지 않고 좋다.

사장님이 의자에 담요도 깔아주시고 무릎담요와 히터도 준비해주셔서 나중에는 오히려 좀 더웠다능~

바베큐 먹는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어서 없음;

 

 

 

 

굳이 제트스파를 따로 신청하지 않은 이유가 욕실에 마련된 월풀 때문이었는데

보일러 온도를 높여야 뜨거운 물이 나오는걸 모르고 미지근한 물에 잠깐 했더니 많이 아숩다 ㅠ

 

 

 

 

널찍한 거실에는 좌식 소파가 있는데 이곳에 앉으면

정말로 일어나기 싫어지는 단점이 있다.

바로 옆에 콘센트도 있어서 폐인처럼 핸드폰만 하기 딱 좋다;

 

 

 

 

1미터 넘는 높이의 계단을 오르면 침실이 있는데 침대에 전기 장판이 깔려있어 뜨끈뜨끈하다.

게다가 천장에는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창까지 나있다.

우리는 넘 피곤해서 5초간 보다가 바로 잠들었으니 쌩쌩할때 불을 끄고 오래오래 봐두길 추천한다.

 

 

 

 

헤어드라이기, 칫솔, 샴푸, 타월 등 웬만한 비품은 다 있지만 밥솥이 없으니 쌀 대신 햇반을 준비해야한다.

거실의 식탁 위에는 커피, 차 등과 일회용 컵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

 

'선영아 사랑해' 펜션은 3시 입실, 11시 퇴실이며 7만 9천원은 비수기 평일 가격이므로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자.

 

 

 

 

 

다음날 11시에 퇴실하여 평창송어축제에 12시에 도착했는데 얼음낚시는 만원이었다.

새벽 5시부터 대기하다가 9시에 선착순으로 표를 구매했다는데...우짜리 ㅠ

 

 

 

 

얼음낚시를 꼭 하고 싶어 다른 축제도 열심히 알아봤지만 고온으로 인해 모두 8일이나 9일로 연기되었다능;

결국 얼음낚시는 포기하고 바다로 고고~하려고 했지만...

 

 

 

 

너무 배고파서 맛집 검색 후 축제장 바로 앞 '메미리'라는 곳에서 메밀전병과 메밀전을 먹었는데..

사실 너무 싱거워서 우리 입맛에는 안맞았지만..건강해지는 느낌이긴 했다^^;

 

(메밀전병1인분+메밀전1인분+튀김3가지 = 6,000원)

 

 

 

 

일출로 유명한 '하조대'를 가기 전 '38선 휴게소'에 들러 찍은 겨울 동해 바다 전경이다.

 

 

 

 

그리고 서쪽으로 지는 해에 비치는 남친과 내 그림자..

 

 

 

 

두둥..하조대에 도착하여 등대 옆에서 찍은 절경~

 

 

 

 

왼쪽 소나무는 바위에서 3백년 넘게 자라 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다.

 

 

 

 

하조대에서 돌아오는 길에 '낙산도립공원' 전망대에 올라 찍은 해변 사진이다.

여기는 하천이 바다로 합류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어찌나 물이 파랗고 이쁘던지 연신 감탄만 했다능~

 

 

 

 

저녁은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 위치한 우미닭갈비 본점에서 먹었다.

역시 닭갈비의 본고장이어서 그런지 여태까지 먹었던 닭갈비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요새 유행하는 숯불 닭갈비 등과 달리 좀더 정통에 가까운 맛이랄까?

나중에 볶아먹은 밥도 예술이었음~!

 

(닭갈비 2인분+사이다2병+우동사리+밥1공기 = 28,000원)

 

 

 

 
 
 
 

Posted by Y&S
생활공감/기타정보2016. 1. 7. 15:25

 

 

 

언제부터인가 핸드폰시계가 2분씩 안맞았다.

사실 2분정도야 보통은 모르고 지나갈수도 있지만 핸드폰으로 간혹 주식을 하는 나로썬 장종료 시간때문에 1분 1초가 중요할때가 있다.

난 2분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주식을 거래하려는데 이미 장이 끝나버리면 당황하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순간 컴퓨터 시계를 보면 핸드폰시간이 2분 늦었던 것.

귀찮아서 한동안 그냥 두다가 오늘은 바로잡아야겠다싶어 알아보니 매우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핸드폰 [설정]어플에서 시스템부분의 [날짜 및 시간]클릭 후
'날짜 및 시간 자동설정'의 체크를 하고 재부팅해주면 원래의 시간과 맞춰진다.

 

 

 

 

 

 

 

 

이게 원래 기본설정인거 같은데 왜 꺼져있었는지 미스테리다;;

위성으로 잡아서 당연히 맞는다고 생각한 핸드폰에 시간설정하는 기능이 있는것도 처음알았음 ㅋ

어쨌든 해결완료! ^^

 

 

 

 
 
 
Posted by Y&S

 

 

 

 

 

 

지난번에 포토샵으로 사실적인 물방울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한바 있다. 

 

포토샵으로 사실적인 물방울 만들기 by S

 

 

 

 

이번 물효과 포스팅은 지난번과 살짝 다른방법으로 레이어 자체에 볼륨을 주어 물방울 느낌이 나게 할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스타일을 한번 만들어두면 위 처럼 텍스트나 여기저기에 바로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

아래 1번이 이번에 하는 물효과이고, 2번이 지난번 포스팅한것이므로 살짝 다른 느낌을 비교해서 보자.

 

 

 

 

 

사실 레이어 자체에 효과를 주는 건 해상도와 이미지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해야 더 사실적인 느낌이 들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효과는 딱 정해진 수치가 아니다.

똑같이 보고 따라하더라도 이미지의 크기나 형태에 따라 다른 느낌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

이때 본인이 적당히 센스를 발휘해서 이미지를 보며 최대한 물느낌이 나도록 수치를 조정해 가면 되는것이다.

그래도 일단 기본은 알아야겠기에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1. 준비한 이미지를 열고 새로운 레이어를 생성한다.

 

 

 

 


2. 선택툴->마우스우클릭->원형선택툴을 선택 후,

    이미지창에서 마우스 드래그로 원하는 크기와 형태의 원형을 만든다.

 

 

 

 


3. Alt+Del 키로 선택한 영역에 전경색을 칠한다.

   색상은 어차피 없앨것이므로 아무색이나 상관없다.

 

 

 

 

 


4. 레이어창에서 Fill을 0%로 만들어 색을 없앤다.

 

 

 

 

 


5. 이제 레이어를 더블클릭해서 아래와같이 효과를 주면된다.

위에서 말했든 여기서의 수치는 절대값이 아니다. 일단 똑같이 따라 한 후에 원하는 느낌으로 적당히 조절해서 바꿔도 된다.

 

 

드롭쉐도우=>리니어번. 오퍼시티50%. 앵글117도(체크해제). 거리3. 사이즈7

(여기서 앵글값은 그림자의 방향을 확인해보고 이미지상 빛이 들어오는 반대편으로 만들어주자. 그러므로 앵글117이 절대값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한 앵글값은 다른 효과에서도 똑같이 적용해주어야 빛과 그림자 방향이 일관되어 어색하지 않다

'use global light' 체크해제를 하는 이유는 한번 정한 방향이 다른 효과값에 영향을 받아 변하지 않도록 하는것이다) 

 

 

 

 

이너쉐도우=>컬러번. 오퍼시티20%. 앵글117도(체크해제). 거리5. 초크5. 사이즈10

(앵글값을 위에서 정한 드롭쉐도우의 앵글값과 일치시켜야한다)

 

 

 


이너그로우=>스크린. 오퍼시티20%. 초크5. 사이즈20

 

 

 


베벨엠보스=>이너베벨. 깊이72%. 사이즈13. 소프튼3. 앵글117(체크해제)

(역시 앵글값을 위에서 정한 드롭쉐도우의 앵글값과 일치시켜야한다)

 

 

 

 

자 여기서 네가지의 효과를 완성했으면 [New Style]를 클릭한다.

 

 

 

6. 지금까지 만든 스타일 이름을 정해주고 ok버튼 클릭하여 스타일을 저장해준다.

 

 

 

 

상단 Window메뉴 styles클릭하면 제일뒤에 내가 만들었던 스타일이 생성된걸 확인할 수 있다.

 

 

 

 

 

7. 그리고 원하는 글씨를 쓰는데, 둥글둥글한 폰트를 사용하는게 자연스럽다. 

 

 

 

 

 

8. 마지막으로 만들어둔 물방울 스타일을 클릭하여 적용하면 아래처럼 물효과나는 글씨 완성~!!!

 

 

 

 

요렇게 한번 작업해서 만들어둔 스타일은 다른데서 다시 만들 필요없이 클릭한번으로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니 스타일기능을 활용한다면 많은 스타일을 미리 만들어두어 작업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

사실적인 느낌을 추가하기위해 물 뒤에 비치는 볼록렌즈 효과와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효과는 이 전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관련글

포토샵으로 사실적인 물방울 만들기 by S

 

 

 

 

Posted by Y&S

 

 

 

 

 

 

 

모래위에 글씨 쓰기

 

 

모래사장 만들기

 

1. 배경을 투명으로 해서 새 이미지를 만든다.
2. 그라데이션 툴로 세로로 칠해준다 = 전경색(CC9933), 배경색(E8C46F)
3. Bevel and Emboss 효과의 Texture 적용 -> Pattern=Satin(기본 패턴 목록에서 6번째 패턴), Scale=500, Depth=22
4. [Filter]-[Noise]-[Add Noise] - Amount=5, Uniform, Monochromatic 체크
5. Ctrl+J로 레이어를 복사해둔다.

 


글씨 쓰기

 

1. 채널에서 새 채널을 추가 -> 브러쉬 툴(크기 20, Hardness=0)로 흰색 글자를 써준다.
2. [Filter]-[Stylize]-[Diffuse] 적용 후 Ctrl+F 키를 여러번(6~7) 눌러 반복 적용한다.
3. Ctrl 키를 누르고 알파채널의 썸네일을 클릭하여 선택 영역을 만든 후 [Select]-[Modify]-[Contract]로 3px 정도 줄여준다.
4. [Select]-[Modify]-[Feather] 값을 2px 정도 설정한다.
5. 전경색을 검정으로 변경한 후 검정색을 채운다(Alt+Delete)
6. Ctrl+Shift+I 키로 선택을 반전 -> [Filter]-[Noise]-[Add Noise] - Amount=5, Gaussian, Monochromatic 체크
7. 채널 하단의 두 번째 아이콘을 눌러 선택 영역을 저장 -> RGB 채널을 선택한다. -> Layer 팔레트로 넘어온다.
8. [Select]-[Modify]-[Feather] 값을 1px 설정한다.
9. [Filter]-[Render]-[Rightning Effects] - 25,100, 0, 69, 0, 8, 100
10. 저장해놓은 채널2를 선택 영역으로 지정 ->  [Select]-[Modify]-[Expand]로 10~15px 정도 확장 -> Delete로 지워준다.
11. 선택 영역을 해제하고 Layer 팔레트 하단의 4번째 아이콘(보정 레이어)을 눌러 Curves를 클릭한 후 밝게 보정한다.
12. 모든 레이어를 합친 후 외곽을 제외한 부분을 잘라준다.

 

 

 

사실 위의 예제가 아닌 아래 예제를 준비했었지만 과정이 너무 길어 위의 예제로 축약해서 준비했다.

아무래도 공부하는 학생들인지라 과정이 너무 길면 혼란스러워하니까...

하지만 과정이 길수록 더 멋진 결과물이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듯~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5. 12. 26. 23:52

 

 

 

 

 

 

오랜만에 정말 딱 맘에드는 치킨메뉴를 발견했다.

 

'네네치킨의 숙주샐러드치킨'

전에 새언니가 신제품 시식에 당첨됐다고 받아와 같이 먹은적이 있는데, 그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후로 종종 생각나 오늘은 혼자 집에서 치킨을 시켜 먹었다능 ㅋ

 

 

 

 

 

 

 

이렇게 따로 포장된 숙주샐러드용소스를 숙주와 양파에 부어 치킨과 함께 먹는 색다른 치킨 메뉴이다.

 

 

 

 

 

 

 

 

새콤달콤한 소스에 양파의 향과 아삭한 숙주의 식감이 치킨과 아주 잘 어울린다.
보통 치킨 몇 조각 먹으면 느끼해서 많이 못먹는 편인데,
요건 바삭한 크리스피 순살치킨을 소스에 찍어 숙주와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 않아 상당히 많이 먹을 수 있다.  

한국식 치킨샐러드 요리를 먹는 느낌이랄까...

 

 

 

 

 

 

 

야채랑 같이 먹으니 치킨만 먹는거보다 건강한 웰빙느낌도 나고...
아주 딱 내 취향 제대로 저격한 메뉴.

 

중간중간 얇고 바삭한 감자튀김을 허니머스타드에 찍어먹는 것도 별미다.  

 

 

 

 

 

가격은 19,000원으로 후라이드,양념,간장치킨이 조금 식상하다면 가끔 이런 신선한 메뉴의 치킨을 추천한다.

요새 워낙 다양한 종류의 치킨 메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치킨 시킬때마다 고민이 많은데, 당분간 요 네네치킨의 숙주샐러드치킨을 자주 시켜먹을 듯.

 

 

 

네네치킨 홈페이지 바로가기


 

 

 

 

 
 
 
Posted by Y&S
2015. 12.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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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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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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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으로 제품이미지를 만지는 사람들은 간혹 제품의 신선함이나 촉촉함, 깨끗함의 극적인 효과를 위해 물방울을 넣는 경우가 있다.

제품 자체의 표면에 넣기도하고, 상세페이지 혹은 광고배너에 활용해 멋진 이미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물효과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두가지정도 포스팅 해볼까 한다.

한번 만들어두면 물방울만 따로 저장해두었다가 여기저기 복사해서 옮겨다 쓰면 손쉽게 물방울을 활용할 수 있다.

물방울 만드는게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니 한번 따라해보시길...

(여기서 난 포토샵 cs3 영문판 버전을 사용했다)

 

 

 

 

 

1. 준비한 이미지를 열고 새로운 레이어를 생성한다. 

 

 


 

 


2. '선택툴->마우스우클릭->원형선택툴' 선택 후

이미지 창에서 'Shift+마우스드래그'로 정원형을 만들 수 있다.

 

 

 

 

 


3. 그라디언트 툴 선택하여(단축키G) 상단에서 세번째 블랙화이트를 선택한다. (전경색을 검정,배경색을 흰색으로 바꾸고 진행해도 됨)

형태도 직선형 그라디언트로 바꿔주고, 혹시 리버스가 체크되어있다면 체크해제해준다.

 

 

 

 

 

 

4. 선택되어있는 원형에 마우스를 드래그하여 그라데이션을 그려준 후, Ctrl+D로 선택해제한다.

 

 

 

 

 


5. 레이어선택 후 모드를 '오버레이'로 바꿔준다.

 

 

 

 

 


6. 레이어 더블클릭 후 레이어스타일에서 아래와 같은 효과를 주면 된다.
 

이너쉐도우=>리니어번.오퍼시티43%.앵글-30도(체크해제).거리2.초크0.사이즈5

(여기서 use Global Light 체크를 해제해야 이 오브젝트를 다른 레이어창으로 옮겨가도 그림자 앵글이 유지된다.) 

 

 

 

 

드롭쉐도우=>리니어번.오퍼시티30%.앵글127도(체크해제).거리7.스프레드0.사이즈14
(여기서 거리와 사이즈는 만드는 물방울 크기에 따라 어색하지 않게 적당히 조절해서 사용하자)

 

 

 

효과가 완성되었으면 확인버튼(ok)을 눌러 적용한다.

 

 


7. 레이어를 또 하나 생성하여,

전면색 흰색으로 변경 후 적당한크기의 브러쉬를 선택하여 물방울에 하이라이트 부분을 찍어준다.

(브러쉬 10픽셀.하드니스50% 설정역시 물방울 크기에 따라 변경해주면 된다)

 

 

 

 

 

 
8. 두개레이어 함께 선택 후 화면에서 'Alt' 누르며 원하는 위치로 마우스 드래그를 하면 손쉽게 복사할 수 있다.
 복사한 물방울을 'Ctrl+T'로 크기조정 할 수 있다.

 

 

 

 

 

여기까지만해도 물방울은 완성되지만 흐르는 물방울을 만들어보자.

 


9. 복사했으면 두개 레이어가 같이 선택되어 있을것이다. 여기서 하이라이트 레이어가 아닌 물방울레이어만 따로 선택하여, Filter->liqufy 로 들어간다.
키보드 엔터옆에 있는 '[', ']'로 선택 크기를 조절한 후 마우스로 문지른다.

 

 

 

 

 

 

 

 

10. 지우개툴(단축키E)로 끝부분을 지워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방울을 연출해준다.

 

 

 

 

 

여기서 조금 더 사실적인 효과를 주자면, 물방울을 통해 보이는 부분이 볼록렌즈처럼 보이게 하는것이다.

 

11. 배경레이어를 선택하여 선택툴로 물방울부분에 렌즈효과를 줄 영역을 선택한다.

 

 

 

 

 

12. 상단메뉴에 filter->distort->spherize 클릭 후 볼록하게 보이도록 적당히 수치조절(50~80)하여 확인(ok)을 누른다.

 

 

 

 

 

 

그러면 요렇게 물방울이 완성~!!!

 

 

 

 

이걸 조금 응용해보면 제품에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 잘 활용해보자^^

다른방식의 물방울효과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음.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5. 12. 17. 00:51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포스팅이다.

그 동안 참 쓸것도 많았는데 이게 한번 손을 놓으니...다시 이 곳으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더라 ㅠㅠ

막상 쓰면 또 별것도 아닌것을...

어찌됐든 두 달여만의 포스팅...쇼핑글로 문을 연다.

 

 

밍크머플러 블루아이리스

 

 

 

내가 생전 처음 밍크목도리란것에 관심을 가졌던 건 작년겨울이었다.

남친과 함께 백화점을 돌다가 본 옅은 청회색의 밍크목도리는 내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과...무엇보다 추운 겨울. 패딩만 주구장창 입고다니는 내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이 아니였기에 바로 포기했었다.

 

하지만 올 겨울엔 버건디색의 코트가 갖고싶어 남친에게 생일선물로 받았고, 이제 코트도 있으니 밍크목도리가 생각나 남친에게 요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밍크목도리를 선물받은것이다.

말이 선물이지 그냥 남친이 정해준 액수안에서 내가 원하는 걸 두개 고른거지만^^;;

성격상 마음에 드는 코트 고르는데 한걸리고... 밍크목도리 고르는데 이주 쯤 걸린듯 ㅋ

 

 

 

밍크목도리 블루아이리스

 

 

 

사실 밍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인터넷으로 사면 싸겠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지라

처음엔 그냥 최저가 찾아 원하는 색상만 고르면 내가 백화점에서 봤던 그 목도리가 올 줄 알았다.

 

하지만 왠걸...

알면 알수록 밍크의 세계는 무궁무진했고...

암컷(휘메일)이냐 숫컷(메일)이냐...몽통(스킨)이냐 꼬리(테일)냐...북미유럽이냐 아시아냐에 따른 밍크의 촉감이 확연히 달라질뿐아니라 천연색인지, 염색인지...한마리를 그대로 쓴 통밍크인지 아니면 코트 만들고 남은 짜투리로 만든 스크랩인지에 따라 고작 목도리 하나임에도 품질과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철저히 적용되는 밍크의 세계랄까...

 

 

 

 

내가 처음 사려고 했던 색상은 옅은 청회색빛을 띄는 '사파이어그레이', 작년에 백화점에서 지나가다가 한눈에 딱 들어왔을만큼 워낙 인기가 높고 물량이 적어 가장 비싼 사파이어 밍크품종의 털이였다.

 

문제는 사람의 머리색이 같은 금발이라도 색감이 천차만별이듯이 이게 천연색상...게다가 밝은색상이다보니 색감차가 심해 인터넷으로 원하는 사파이어그레이색상을 구할 자신이 없었다. (밍크 특성상 반품 안된다는 판매처도 많다)

 

특히나 니트짜임처럼 만드는 니팅 밍크머플러는 여러마리의 쓰고 남은 조각을 이어붙여 만들어지는게 대부분인지라 전체적인 그라데이션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중간중간 이질적인 색상차이가 드러난다는 것. 

 

난 색감에 민감하다보니 이런게 올까 두려워 눈팅만 이주동안 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백화점 돌면 사실 간단한것을...가격이...ㅠㅠ) 통밍크의 프리미엄 밍크를 판매한다는 곳에서 '블루아이리스'35만원쯤구매했다.

 

 

 

밍크목도리

 

 

 

블루아이리스는 사파이어그레이 다음으로 비싼품종의 밍크인데, 사파이어보다 좀 더 짙은 회색에 긴털의 끝부분만 짙은 갈색을 띄어 빛이나 각도에따라 오묘한 빛깔을 띄는 색상이다.

검정이나 브라운색의 밍크는 워낙 흔하기도 하고 나이드신 어머님들이 많이하고 다니는 색상이라 밍크라면 무조건 회색계열을 사고싶었고, 밝지만 누런빛을띄는 '실버블루'색상은 개인적으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블루아이리스로 선택했던 것.

 

사실 은빛의 사파이어그레이였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귀해서인지 한마리를 그대로 쓴 통밍크의 니팅 머플러 판매처찾기가 힘들기도하고...비싸기도하고...ㅜㅜ

 

 

 

 

사파이어대신 선택했던 블루아이리스지만 너무 어두울까 우려했던것과 달리 바이올렛빛이 살짝도는 회색의 고급스런 밍크머플러를 득했다.

오히려 관리차원으로보자면 밝은색의 사파이어보다 한톤 다운된 블루아이리스가 나은 선택이였는지도 모른다.

 

 

 

밍크머플러

 

밍크목도리

 

 

 

전체털로 만들어진 긴 목도리임에도 엄청 가볍고...부드럽고...니팅도 촘촘한편이고...색감도 균일하고...이주동안 열심히 알아보고 고민한해서 구입한 보람이 있나봄 ㅋ

 

 

남친이 사준 버건디 코트에 목도리를 해봤더니 너무 잘 어울려서 완전 만족~!

사실 밝은색으로 사려했던 이유가 어두운계열의 겨울옷들에 포인트를 주고싶어서인데 너무 튀지도 않고 고급스럽게 어울리는게 아주 딱이다.

머플러같은거 잘 못매는데...대충 막 매고 둘러도 멋스러워 ㅠㅠ 감동...

 

 

 

니팅밍크목도리

 

니팅밍크머플러

 

 

 

코트뿐만 아니라 의외로 패딩에 캐쥬얼하게 막 매도 괜찮은 아이템인 니팅밍크머플러.

 

예전엔 이런 동물털. 징그럽고 나이들어보인다고 질색했는데...이제 이런거에 관심가지기 시작한거 보면 내 나이들음이 또 다시 진~하게 느껴진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음악2015. 11. 25. 16:48

 

 

 

 

 

요사이 응답하라 시리즈 중 가장 재미나게 보고 있는 '응답하라 1988'~!!

OST도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그때 시절을 담은 듯 안 담은 듯~향수를 마구마구 자극하면서도 고급지다.

 

지금까지 발표된 세 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라면 김필의 '청춘'이다.

김필은 슈퍼스타K6 준우승 출신이라는데 4시즌 이후로는 관심을 껐던지라

이름만 들어본 기억이 있는 정도인데 목소리가 노래와 너무 잘 어울린다능~♡

원곡은 김창완이 속해있던 산울림의 '청춘'이다.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곡은 전인권이 속해있던

그룹 들국화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이다.

이 곡에서 이적의 목소리는 전반적으로 김광석을 연상시키는데 

듣고 있으면 위로는 받는 느낌이 드는 노래다.

 

마지막으로 이문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오혁의 '소녀'는

원곡 자체가 내가 워낙 많이 들었던 노래였던지라

위의 두 곡만큼 새롭지 않았을 뿐더러

그냥 이문세 버전이 더 좋을 뿐~

 

 

 

 

 

응답하라 1988 OST Part 1    김필 (Feel Kim) - 청춘 (Feat. 김창완)

 

 

 

 

응답하라 1988 OST Part 2    이적 - 걱정말아요 그대 (Don't worry)

 

 

 

 

응답하라 1988 OST Part 3    오혁 (OH HYUK) - 소녀 (A Little Girl)

 

 

 

 

 

 

 
 
 
 

Posted by Y&S

 

 

 

학원에서 11월부터 웹디자인 반을 가르치게 됐는데,

3년 넘게 OA 자격증 반만 주구장창 가르치다가 강의하려니 역시나 조금 낯설다.

예전 웹 자료도 컴퓨터 교체하며 없어진지 오래라 새로 자료도 만들면서 수업하느라 많이 새롭다능~;

 

웹 과목 중에서 포토샵은 대부분 단축키로 작업하는 프로그램이라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할 듯해서

단축키 모음 파일을 엑셀로 함 만들어보았다~

 

 

 

 

 

 

이왕이면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만 모아서 한 페이지에 인쇄되도록 만들었다.

(위의 단축키는 CS4 기준이므로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파일 자체를 불법으로 공유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배경 그림(워터마크)를 설정하고,

시트에 암호를 걸어 보호하여 배경 그림을 지우거나 내용을 수정하지 못하도록 설정했다.

 

하지만, 인쇄할 경우에는 배경 그림 없이 인쇄되니

개인적으로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능~

 

 

포토샵 단축키 모음 파일 

  포토샵 단축키.xlsx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5. 10. 10. 21:48

 

 

 

6년전 쯤 지인의 추천으로 난생처음 피부과를 가서 IPL을 받은 후, 이제 휴가철이나 추석즈음 의례히 피부과를 찾는게 연례행사가 되어버렸다.
30이 넘어가니 피부의 관리필요성이 느껴졌고, 비싼화장품을 쓰지않고 있는대신 일년에 딱 한번씩 내 피부에 투자하고 있는것이다.

 

그동안 주근께 잡티치료인 IPL을 시작으로
피부탄력을 위해 더블로리프팅(효과개뿔없었음),
3자이마라인 개선을 위해 이마제모,
피부잡티 및 탄력, 모공축소 효과를 위해 비비레이저(라비앙),
작년에 팔자주름개선에 엘란쎄필러를 했으니
나름 다양한 종류의 시술을 해봤다하겠다.

 

하지만 매년 또 다시 다른 종류의 시술을 찾는건,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없고...
어떠한 피부과 시술이든 영구적인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 되돌아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다시 해줘야할 필요성이 느껴지기 때문.

이래서 한번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하면 끊지 못하나보다;;


게다가 한번 레이저를 받은 피부는 예민해져서 좀 더 관리의 필요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어찌보면 악순환 ㅠㅠ
이게 좋아지려고 다니는 피부과인지 가끔 고민될때가 있다.
한달 전 몸이 안좋아 토했을때, 눈 주변으로 혈관이 터진듯 점점이 피멍처럼 올라온거 생각하면 진짜 피부가 약해진게 느껴질 정도인데
그런고로 처음 레이저 시술받는분은 조금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어찌됐든 난 이미 피부과의 길을 열었고, 매년 다른병원의 다른 레이저를 찾는건
같은 종류의 시술이라도 병원에서 들인 기기에 따라 이름이 천차만별 달라지는데, 매년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레이저 기기를 찾기 때문이다.

레이저 기기가 비싼만큼 피부과에선 매번 새로운 신형 레이저 기기를 들이지 못하는건 당연하고,
같은 기미잡티 치료라도 5년 전 기기보다 최근 기기가 더 효과가 좋을듯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요새같은 정보의 홍수와 광고속에서 수십가지의 이름으로 바뀌어 불리는 것들 중 뭐가 가장 나에게 맞고, 좋은건지는 알기 힘들다.
특히 각 피부과마다 본인들이 미는 특화된 장비와 기술들이 있기에
시술종류와 피부과 선택에 더욱 어려움이 있는데


피부과 선택 시 약간의 팁을 적자면
일단 내가 시술받고자하는쪽이 색소인지,모공인지,주름인지 한가지로 정하고
각 계통의 최근에 거론되는 레이저시술 이름을 고른 후, 후기들을 보고(광고성 후기인지를 잘 선별해야함)
원장님이 시술한 경력이 최대한 많은곳을 찾는게 좋다.
그리고 상담실장이 언변좋게 상담하는곳보단 시술할 원장님이 직접 피부를 보며 나에게 맞는쪽을 상담해주는곳이 이것저것 잡다하게 권하지않고 좋다. 
당연하겠지만 대부분의 피부과에선 본인들이 보유한것 중 가장 최신 기기의 시술을 권하기에
미리 알아보고 가지않으면 내가 원래 하려던것과 다른걸 하게되는수가 있다.

또한 각 피부과마다 색소든,주름이든 보유한 장비에따라 좀 더 특화된 분야가 있으니 한곳에서 이것저것 다 받는건 비추하는바다.

 

 

 

뭐 잡설이 길어졌지만, 내가 받은 피부과 시술 중 가장 눈에띄고 오랫동안 효과를 봤던게 주근께 잡티를 제거하는 ipl이였고(그때 내가 시술받은곳에선 BBL이라해서 루메니스원+아꼴레이드 시술을 패키지로 받았음)
자외선 차단 및 관리를 소홀히 했더니 몇 년동안 다시 올라오는 잡티와 오타모반들이 신경쓰여 요번엔 색소치료를 다시 받기로 했다.

 

사실 색소치료는 처음 1회 받을때의 효과가 가장크다.
피부 표면에 위치해 쉽게 떨어져나가는 주근께나 잡티가 확연히 눈에 띄게 줄기 때문이다.
 
두번째부턴 치료해야할 갯수도 줄고, 피부 깊은쪽에 위치한 기미나 잡티의 색소를 파괴해야하기 때문에 레이저토닝등으로 여러번해서 색소가 점점 희미해지는 효과를 노려야 한다.

나같은 경우,

눈가에 오타모반이 좀 있고, 콧등에 주근께가 있고...여드름피부는 아니지만 가끔씩 여기저기 올라오는 뾰루지가 색소침착으로 이어져 잡티가 남는 피부이다.

 

 

 

 

한마디로 피부 겉표면과 피부에 위치한 잡티가 반반정도인지라

피부표피만을 치료하는 ipl보단, 아꼴레이드나 루비레이저처럼 진피속에 위치한 색소치료를 해야했다.

처음엔 강력한 루비레이저를 받을까하다가 좀 더 안정적인 레이저인 아꼴레이드를 선택.

 

 

 

 

 


내가 간 곳은 색소치료로 좀 유명한곳이였는데
상담결과 처음엔 아꼴레이드+인라이튼레이저로 시술받고 2회째부턴 인라이튼만 받으면 될거같다고 하셨다.

그러나 1회가 375000원,3회 패키지가 칠십얼마, 5회가 백십얼마였으니 다른 색소치료하는데보다 가격이 훨씬비싸 일단 1회만 받아보기로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인라이튼이란게 최신기기로 비싼거였던듯.

 
마취연고바르고 20분정도 기다리다 오랜만에 시술대위에 오르니 긴장.

 

난 눈가랑 콧등정도만 잡티가 보이고, 그 외엔 내 얼굴상태가 심하다고는 생각안했는데...
아꼴레이드 받을때 원장선생님의 끝도없는 치료.
솔직히 더럽게 아팠지만 구석구석 꼼꼼하게 해주심이 느껴져서 겨우 참았다 ㅠㅠ
아꼴레이드 받고 다른데로 옮겨 인라이튼받으러 가는데 이미 얼굴이 화끈화끈 불이나기 시작.
인라이튼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덜 아프더라.

인라이튼까지 받고 진정관리 받으려 자리 옮기는데 얼굴에서 불나는줄...

3~40분동안 냉찜질이랑 팩받으니 그나마 조금씩 나아졌다.

 

 

 

 

 

 

피부과는 정작 레이저 치료는 10분도 안걸리는데 상담하고 마취하고 치료후 관리까지 받으면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끝나고 나오는데 거울보는 순간 기겁;;
얼굴이 온통 여기저기 벌겋게 부풀어오르고 점점이 새까매지고 레이저 열기에 모공이 열려 뺑덕어멈 저리가라할 정도...지금까지 받은 피부과 시술 중 가장 상태 심각;;

대략 후기사진들을 미리 보긴했지만잡티가 많이 없으니 양호하겠지...했는데 그게 아니였음 -_-;;

 

 

 

 

점빼주려 대동하고 온 남친 얼굴보기가 심히 민망할 정도였다.

게다가 대기실에 있던 그 많은 인원;;;

 

그나마 마스크를 가져와서 장착하고 약국가서 재생크림과 약을 샀는데 남친 점빼서 처방받은 먹는약 3일치포함 내꺼까지 4만원이 나왔으니 피부과는 역시 돈먹는 기계임.

 

 

 

 

 

 

하나는 피부과에서 산 만오천원짜리 재생크림(이노덤)과 또 하나는 약국에서 사는거(데소나) 두개를 같이 쓰라는데...데소나는 알고보니 스테로이드제 성분으로 많이 쓰면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사일정도 열심히 바르다가 끊었다;;

난 같은 재생크림인줄 알고 열심히 발랐건만...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게다가 남친 점뺐는데 일주일동안 매일 붙여야하는 듀오덤도 안챙겨주고...

(점빼는데 작은건 개당만원, 큰건 삼만원인데 다 빠질때까지 해주는게 아니라 한번 치료할때마다 내야한다고 함)

이주 후 미백관리받으러 오라더니 이주 지난 지금까지 문자한통 없으니 이래저래 불만불만 ㅡ"ㅡ

 

 

 

 

어찌됐든 얼굴이 계속 화끈거려서 오는동안 차안에서 차가운 에어컨바람 쎄게틀고 맞으니 얼굴 화끈거림은 사라졌다.
3~4시간 후 쯤 빨간 붓기도 가라앉으니 얼굴에 온통 딱지처럼 더 시커먼게 더덕더덕 붙어있는데 심히 징그러울정도;;
잡티가 있던 부분을 전부 쏜걸테니 그동안 내 얼굴에 이렇게 잡티가 많았는지 처음 알았다.

 

 

 

 

 

이꼴로 이날 남친이랑 영화보고 돌아댕김 ㅋㅋ

물론 마스크를 쓰고 댕기긴했지만 밥 먹을 땐 마스크를 벗었는데, 누가보면 피부병인줄 알았을 듯.

그래도 예쁘다고 말해준 울 남친님땜시 감동~~ㅠㅠ

 

이 상태가 일주일에서 이주정도 지나야 딱지가 떨어져 나가며 깨끗해진다고 한다.

 

 

 

 

 

난 주로 얼굴 오른쪽에 점과 잡티가 몰려있는지라 오른쪽 비교샷을 올리겠다.

조명에 따라 피부톤은 다르게 찍혔는데, 자르기만했지 일체 사진보정은 하지 않았음.

 

 

 

 

 

 

 

 

 

 

 

대략 열흘 정도 되니까 딱지들이 다 떨어져나가고 기존에 있던 점만 남았다. 사실 일주일 후 부터 하도 답답해서 딱지들을 살살 긁어내긴 했음^^:;

저 점들은 예전에 5번이나 뺐었는데도 안빠지는거보면 오지게 깊은가 봄 ㅠㅠ

 

 

시술 4일째부터 화이트헤드같은 피부트러블이 여기저기 올라와서 신경쓰이게 만들었는데, 이게 명현현상인지...데소나 쓰다가 끊은 부작용인지는 알 수 없다.

현재는 입술 주변에 잡티가 남아있긴한데 (원래 입술 주변 색소는 잘 안빠져서 여러번 해야한다고 했었음) 얼굴이 많이 깨끗해진 관계로 2차는 안받고, 또 다시 5년 후 쯤 많이 올라오면 그때 다시 받을생각이다.

 

 

 

 

오른쪽,왼쪽 전후사진을 바로 비교해서 보면 이정도.

 

아꼴레이드

 

 

 

 

콧등이나 눈가주위로 많이 없어지고, 그 외 7~80프로 정도는 연해지거나 줄어들었다.

(남친 점 4개뺀건 살짝만 연해지고 거의 안빠졌음)

 

 

 

 

그러나 부작용이 없는게 아니다.

시술 부위 중 다른데는 안그런데 유독 눈가에 하얗게 탈색현상이 생겼다.

아래처럼 딱지가 떨어진 자리가 일부 원래 피부색보다 하얗게 변했는데 피부가 텄을때 생기는 그런 느낌이랄까?

물론 그냥 보면 잘 안보이고 거울에 가까이서 자세히봐야 보이는 정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남아있다.

 

이게 아꼴레이드의 부작용인지 인라이튼의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으나 레이저를 좀 쎄게해서 남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꼴레이드부작용

 

 

 

시술 전 이런 부작용에 대한 얘기는 못들었는데...ㅠㅠ

한가지 위안이 되는건 저 부분의 눈가 잔주름은 없어졌다는거? ^^;;

 

그래도 피부가 많이 깨끗해졌더니 이젠 코 모공이랑 볼의 홍조가 신경쓰인다.

요새 drt나 엑셀브이레이저가 눈에 들어오는데 피부과 시술은 정말 끝도 없는듯.

 

이건 좀 더 참았다가 나중에 받아야겠다.

 

 

 

 

 
 
 
Posted by Y&S
2015. 10. 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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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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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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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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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기타정보2015. 9. 16. 23:15

 

 

 

포스팅할건 많았지만 최근 귀차니즘에 찌들어 요즘 블로그에 전혀 신경쓰지 못했다.

 

그런 내가 이 밤에 다시 컴퓨터를 부여잡고 포스팅을 하는건,

엄마가 2년동안 워낙에 고생하셨던 구강작열감 증후군 치료후기를 널리알려 다른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엄마가 이 증상을 처음 겪었던건 약 2년쯤 전이다.

처음엔 가끔씩 따끔거리는 입안의 가벼운 통증정도로 시작했고, 엄마는 병원에 가볼생각도 하지않은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이 맘때쯤 오빠의 결혼식으로 신경쓸일이 많아지자

원래부터 예민했던 엄마는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으셨는지 증상이 점점 심해지셨다.

 

이무렵 치과치료도 한두달정도 받으셨기때문에 처음엔 치과가 원인인줄 알았다.

치과치료를 받다가 입속의 무슨 신경을 건드린게 아닌가 하셨으니 말이다.

게다가 금 아니면 피부가 난리나는 금속 알레르기도 있으셔서 치과치료 받은부분에 무슨 문제가 있을거같다고 하셨다.

 

하지만 그와는 전혀 관계없었고,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온갖 검사를 다 해본끝에 거의 일년만에 이게 구강작열증후군이란걸 알았다.

그렇지만 최근 10년 사이에 급속히 늘어나며 발병한 희귀병이었기에 병원에선 뚜렷한 의약처방도 없었다.

병원에선 이게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고 할 뿐...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하고 즐기면서 살라고...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게 최선이라했다.

 

그나마 하던 일도 조금씩 손을 놓긴하셨지만 기본 성격이 있으니 아무것도 안하며 편히 쉬는게 어디 쉬운가.

 

 

 

 

이렇게 기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점점 심해져 입천장 목구멍, 식도를 지나 심할땐 자궁까지 타들어가는듯 화끈거리고 아프다고...

가뜩이나 불면증인 엄마가 아예 잠을 못자고 잘 먹지도 못하니 나중엔 죽고싶다는 생각이든다할만큼 정말 힘들어하셨다.

 

청양고추를 먹은듯 입안이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하루종일 지속되는 느낌이라는데 나로썬 상상도 안된다.

약이 진통 효과가 전혀 없는데다 하루종일 온갖신경이 그쪽으로 쏠려있기에, 스트레스와 우울증만 점점 더 심해지는것이다.

 

그나마 아침에 일어났을땐 좀 덜했다가 저녁무렵 심해졌고, 조금이라도 몸을쓰는 힘든일을 하신날이면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

 

차라리 목구멍을 째고 수술을 해서라도 나을수있는거면 얼마나 좋겠냐고...밤마다 나를 붙잡고 한탄하실때도 많았다.

 

 

 

 

왠만해선 병원도 잘 다니지 않으시는 엄마가

이 병 한번 고쳐보겠다고 이비인후과며, 구강내과, 한의원,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등 온갖 곳을 찾아다니며 침도 맞아보고했지만 별 효용이 없었다.

 

병원에서 주는 입안 마취시키는 가글같은건 전혀 소용없었고, 어떠한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가시지 않았기에

우울증이 심해져 정신과 치료를 병행해서 받으셨는데 그나마 정신과에서 주는 마약성분 비슷약(?)이 조금 도움된다하셨을뿐.

이 약을 먹으면 술에 취한듯 비틀거리고, 정신이 멍해지셔서 겨우 잠드시는 보습을 지켜보는 난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다.

 

 

누가 어디서 지어준 한약먹고 나았다고 그것도 몇 달 먹어보고...체질을 개선해본다고 생식만 한달동안 먹으며 수지침도 맞아보고...별의별짓을 다해도 전혀 효과가 없었는데

 

큰병원 정신과를 다니다가 멀다고 동네병원으로 옮기면서 그곳에서 지어준 약 한알에 거의 기적같은일이 일어났다.

 

 

 

 

 

 

 

원래는 수면제랑 신경안정제와 다른약을 드시고 있었는데, 구강작열감이라하니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약하나를 바꿔주셨단다.

이거먹으면 나을사람은 이주안에 나을거라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그리고 현재 삼주동안 약을 드신 엄마가 열흘정도 전부터 입안에 아픈게 거의 없어졌다고, 이제 살것같다고 정말 신기해하셨다.

한달치 약을 지어왔으니 아직 약은 계속 드시고 계시지만, 이 약을 끊고도 괜찮을런지는 차후 좀 더 지켜봐야할듯하다.

 

 

 

 

이쪽에 지식이 없어서 이게 무슨약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원형의 하얀 알약에 한쪽면에 10이라는 숫자가 쓰여있고, 다른쪽면에 ES라고 새겨져있다. (나중에 알았는데 뉴프람정 10mg이다)

 

 

 

 

병원에선 엄마의 우울증이 현재 많이 심각한상태는 아니여서 수면제랑 안정제도 약한걸로 지어주셨는데 그것도 조금씩 끊어보자했다.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병이 끝나가고 있는 느낌이다. ㅜㅜ

 

 

 

엄마가 힘들어 하실때마다 구강작열감 증후군 치료방법에 대해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뭔 한의원 광고하는것만 나오고, 뚜렷한 치료방법보단 증상과 임상실험결과만 나열되며, 구강작열감을 겪고있는 환자들의 고통스러운 목소리만 들렸는데

지금도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으니 이게 본인에게도 맞는 방법은 아니겠지만

2년동안 구강작열감을 고질병처럼고도, 우리 엄마처럼 2주도 안돼 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는걸 알리고싶었다.

 

 

 

 

어떠한 진통제도 효과가 없었던 아주 지독한 병이었기에...

다른 분들도 하루빨리 나으시기를...

 

 

 


 

 

 

2015년 10월 8일 추가글

 

약을 드신지 한달이 넘으신 지금 엄마는 아직도 이 약을 드시고 계신다.

약을 안먹으면 다시 아프다하시니 안타깝게도 이 약이 완전 치료가 되는게 아닌

진통을 줄여주는 효과의 약이었던듯 하다.

물론 전보단 훨씬 좋아지셨지만 여전히 신경쓰시고 몸을 피곤하게 하면 다시 아프다 하신다.

아무래도 이 병은 스트레스를 안받고 그냥 푹~쉬는게 최고인듯하다.

 

그래도 진통제가 있다는게 다행이고

구강작열감증후군이 특별한 치료없어도 2~3년 후면 대체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고하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게 좋을듯하다.

어쨌든 엄마도 예전보다 좋아지신건 확실하니 말이다.

전에는 일이고 뭐고 아프다고 다 손을 놓으시더니 이젠 살만하신지 그렇게 말려도 다시 슬슬 일을 나가고 계시니...

 

 

 

 

 

 
 
 
Posted by Y&S
생활공감/게임2015. 9. 10. 15:02

 

 

 

정신없이 바빴던 올해..자연스럽게 블로그와 멀어져 아예 블로그에 안들어온지도 꽤 되었다.

너무나 매력적이라 변덕쟁이인 내 관심을 오랫동안 받던 블로그였지만 역시 현실의 벽은 넘기가 힘들었다.

솔직히 단순히 일하는 시간이 늘어서 블로그에서 멀어졌다기보다는 예전과는 다른 일을 맡으면서 블로그에 쏟을 심적인 여력이 없어졌다고 봐야할 듯;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녀 ㅠ

 

결국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견디지 못하고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나니 힐링이 필요해졌다.

너무 힘들다보니 문득문득 내 인생에서 여유있고 행복했던 시절이 떠오르곤 했는데

가장 많이 생각났던 때가 9년 전 와우(그때는 아마 불타는 성전이었던 듯?)를 했을 때였다.

그 당시 백수였던지라 밥먹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와우만 했었는데

덕분에 실리더스에서 안퀴라즈가 열렸던 첫날 사원과 폐허에 들어가 벌레들 룩에 놀라고 메즈가 뿌리감기만 된다는 것에 기뻐하고(드루이드가 본케였던 때라 왠지 좋았음 ㅎㅎ), 장비 업글 퀘스트를 위해 남작 타임어택하며 제대로 쪼여보고, 화심을 졸업하고 검둥을 가서 네파까지 잡으며 정공 레이드를 즐기는 폐인 생활을 했었다.

 

이 생활은 몇개월 후 취직을 하면서 주말 공대로 옮긴 후 서서히 접게 되었다.

그 후에 리치왕의 분노로 다시 복귀한 후 레이드 이전 영던까지 즐기다가 또 접고, 대격변 때는 아예 레벨업만 하다가 만렙도 못보고 접는 식으로 서서히 즐기는 수위가 낮아졌는데, 그래서인지 레이드를 뛰었던 불성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역시 최상위 컨텐츠까지 제대로 즐겨야..근데 직장 다니면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능;)

 

그렇게 와우를 그리워하던 중 한달 반 전쯤?? 네이버에서 본 와우의 다음 확팩인 '군단'에 대한 뉴스가 도화선이 되어 다시 와우에 복귀하게 되었다. 10년 전 무료 오픈베타때 잠깐 해보고 안했던 남친도 내가 시작하자 같이 시작했는데 나는 나름 83 렙 법사가 있어 케릭터가 아예 없는 남친 인던 버스도 돌아주고 업적도 같이 쌓으면서 나는 2주만에 100렙이 되었고, 남친은 한 달만에 87렙이 되었다. 나보다 더 시간이 없는 남친은 평일은 한두 시간만 퀘하고, 주말에는 나랑 본인 레벨대에서 갈 수 있는 일반 던전, 영웅 던전, 공격대(10인, 25인)를 모두 싹 돌았다능~물론 내가 몹처리, 남친은 생존만 ㅋ

 

 

 

와우에 다시 복귀하며 자연스럽게 인벤을 둘러보는게 일상이 되었는데 워낙 드군이 망한 확팩이라는 여론이 많아

재미없을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레벨업 퀘스트만 보자면) 오히려 판다가 별로였고, 주둔지도 아직까지는 즐길만하다.

게다가 각종 전문기술이 재료 수급과 레벨업이 쉬워지면서 예전 노가다(?)가 억울해질 정도다.

(낚시, 요리를 며칠만에 600을 넘어 700을 넘본다는 건 예전같으면 꿈같은 일~낚시는 다크문에서 주로 올렸음~)

 

 

(3레벨의 주둔지)

 

 

내 주둔지 건물 상황은 아래와 같다.

주둔지 3레벨

병영 2레벨('드레노어 둘러보기' 업적을 막 마친 상태라..이제 곧 3레벨로 올릴 예정)

여관 1레벨(2레벨 도면은 배워놨지만 인던을 안다니니 여관에서 주는 퀘가 별 필요가 없;;;)

제재소 2레벨(주둔지 초반 자원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창고 2레벨(은행과 길드 은행 둘다 가능)

재봉 2레벨(아직 '작업반장' 업적을 달성 못해서 3레벨로 못 올리는 중)

재활용 1레벨(요건 아직 맛뵈기 중..)

채광, 약초 1레벨, 낚시 2레벨(작은 고기만 낚여서 열받아서 질렀는데 요리도 600이 넘어가니 괜히 올렸나 싶기도;;)

조선소 함선 1개 수준

 

재봉을 제외한 다른 전문 기술로 연금 or 마부 중에 고민 중인데 결정되면 재활용을 밀어버리고 세울 예정이다.

 

 

(2레벨 낚시터)

 

 

추종자는 20개만 되는 걸 모르고 마구 수집했더니 더 수집이 불가능;

돈과 자원만 마련되면 바로 병영을 3레벨로 올려 5개의 자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금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건물은 병영과 재봉 건물인데 병영은 경호원을 고용하니 그나마 무서운 타나안이 덜 무섭; ㅎㅎ어쩌다가 경호원이 죽으면 1시간 동안은 낚시나 올리는 약하디 약한 법사이기에 ㅎㅎ;

  

 

(전정실에서 본 내 캐릭터 정보..표정은 왜 저렇데?)

 

 

열심히 재봉으로 640짜리 에픽 템도 여러개 만들어 입고, 일퀘도 열심히 해서 에펙시스 수정으로 '불길한' 무기까지 샀지만 아직도 나의 템렙은 610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타나안 퀘는 몇 번씩 죽어가며 겨우겨우 하는 중~;;

겨우 일반몹 3~4마리에 누워 정예몹까지 몰아서 한번에 광치는 사람들 보면 그저 부러울 뿐이다.

 

예전에는 만렙만 되도 일반 필드에서는 별 어려움을 못 느꼈었는데, 드군에서는 필드에서도 템렙에 따라 같은 만렙이라도 체감상 거의 10~20 레벨의 차이가 느껴진다. 그래서 예전엔 안하던 일퀘도 하고 재봉도 열심히 하나보다;

본케 말고 80레벨대 드루이드와 흑마 케릭이 있긴 하지만 아직 끝도 안보이는 만렙 컨텐츠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중이다. 보통 만렙되면 인던을 돌던가 부케를 키웠던 다른 확팩 때와 달리 드군은 만렙 컨텐츠가 정말 다양한 듯~

와켓몬은 판다리아 때 못해보고 지금 하고 있는데 좋은 팻을 구하는게 너무 어렵;

 

안타까운 점은 복귀하고 너무 겁이 난 나머지 남친을 위한 버스 돌아주기식 던전(리치왕의 분노까지는 공격대, 영던 모두 다녔고, 대격변은 아직 하는 중..) 빼고 드군 던전은 아직 한번도 다녀보질 못했다.

겁이 난 이유는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 법사의 스킬과 특성, 실수 한번에 욕먹을거 같은 두려움(이게 가장 크다), 동렙의 몹(타나안 밀림 ㅠ)인데도 잡는게 너무나 어려운 약한 내 법사의 텝렙 등등..

 

일단 지금의 나에게 재밌는 확팩 순서는 '불성>오리>리분>드군>대격변>판다리아' 순인데, 이 순서는 본인이 얼마나 많은 컨텐츠를 즐겼냐에 따라 달라질 듯~

 

 

 

 
 
 
 

 

 

Posted by Y&S
2015. 8.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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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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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쇼핑2015. 7. 22. 22:45

 

 

 

4월말에 구매해서 선물한걸 이제야 포스팅하자니 좀 그렇지만...

그래도 사진찍어놓은게 아까우니까 포스팅하기로 함 ㅋ

 

여름이 오기 전 내 선글라스를 장만하면서 햇빛에 예민한 눈을가진 남친을 위해 하나 선물했다.

처음엔 남친걸로 국민썬그라스라는 레이벤 썬글라스를 샀다가 무겁고 투박해서 반품하고, 백화점가서 직접 이것저것 씌워보고(?) 결정했던게 바로 요 폴리스 선글라스였다.

 

 

폴리스선글라스

 

 

 

 

2015년 신상이였던거 같은데, 품번은 SPL016G 0700 블랙색상이다.

 

요새 안경테가 두껍고 튀는 젠틀몬스터(?)인가가 유행이라던데...그런건 너무 유행타니까 가장 무난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찾았다.

게다가 같은 디자인이라도 남자한텐 브라운보다 블랙이 간지나고, 안경알이 미러인건 내가 별로 안좋아해서 이걸로 최종 선택.

 

동양인에겐 이런 형태가 쎄련되고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는듯하다.

처음엔 잘 모르는 선글라스가 다 비슷비슷해 보였지만 구매할때 워낙 많이 찾아봤더니 확실히 구분되더라능 ㅋ

 

 

폴리스 썬글라스

 

 

 

 

남자가 쓰니까 안경다리는 조금 두께감 있는걸로 선택했는데,

은근 여기저기 깨알같은 디테일이 들어간 폴리스 선글라스.

 

폴리스썬글라스

 

폴리스 선글라스

 

폴리스 썬그라스

 

 

 

 

올여름 여행다닐때마다 여기저기 쓰고 다닐만큼 남친은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나도 한번 써봤는데 여자한테도 무난하게 어울리더라.

피팅을 따로 하지 않았음에도 썼을때 핏감은 내가 산 에스까다 썬글라스보다 훨씬 좋았다. (에스까다는 피팅을 했음에도 흘러내리는 감이...;;)

 

단, 안경알이 그냥볼땐 블랙인데 직접쓰고 햇빛을 보면 붉게보여 자주색 선글라스를 쓴듯한 기분이 든다고함.

뭐 남친은 상관없다고 하는데, 이런거에 예민하면 피하는게 좋을듯하다.

 

 

마지막으로 나랑 남친이 여행다니면서 찍은 찻샷 ㅋ

 

 

 

 

 

 

나는 작고 동글동글한 얼굴형인데 무난한 디자인인만큼 어떤 얼굴형에도 잘 어울린다.

그렇지만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추천할만한 썬그라스.

 

 

 

 

 

 

 ☞관련글

2015/05/06 - [여자 썬글라스 추천] 에스까다 선글라스 SES204G 0722 브라운색 구매후기 및 레이벤 2140f 901 비교착샷 by S

 

 

 

 

Posted by Y&S
2015. 7. 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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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Y 이야기2015. 7. 19. 18:46

 

 

 

요새 바쁘다고 블로그를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너무 낯설음;;

그 와중에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 쓴 S양의 글을 보니 살짝 미안한 감이 ..쿨럭;

 

커험;; 하여튼..7월 12일!

남친과 만난지 딱 천일이 되는 날이라 멋진 팬션에서 푹 쉬고 오기로 했다.

남친도 요번에 빡쎈 곳에 배정이 된지라 허구헌날 8시~10시에 퇴근하고,

나도 10시에 퇴근하느라 몸이 항상 피곤한지라 일찌감치 엑티비티한 여행은 포기하고 힐링에 주력하기로 함 ㅠ

 

그리하여 고른 팬션은 횡성에 위치한 '알프스클럽 팬션'이었음~

워낙 홈페이지 사진이 멋져서 바로 찜했는데 막상 가보니 아래 사진과 차이가 크긴 했음 ㅎㅎ

 

 

 

 

위에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찍은 사진인데 내가 찍은 사진은 아래와 같다.

역시 조명빨과 사진빨은 어쩔 수 없는 듯..물론 내가 간 날은 태풍때문에 날이 흐려 전부 칙칙하긴 하지만;

 

그나마 외경은 괜찮은 편인데, 실내는..특히 욕실은 여러가지로 부실해서 수리가 꼭 필요해보였다.

 

 

 

 

그나마 기분이 좋았던 부분은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함이었다.

장보기 등 일을 덜기 위해 6만원어치의 바베큐와 조식 일체를 주문하고 갔는데,

바베큐는 양도 푸짐하게 나왔는데 고기는 목살로 800g, 채소는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싱싱해서 마음에 들었고, 조식은 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정갈한 반찬들이 좋았다.

 

특히 조식은 방에서 따로 먹으라고 챙겨주신데다가 숙취해소용 북어국에 완전 감동먹음 ㅠ

 

 

 

 

6만원이면 언듯 비싸보일 수도 있지만 요새 바베큐용 숯불만해도 2만원인데,

바베큐 식사 일체와 정성이 가득한 2인용 식사값으로 4만원이면 꽤 괜찮은 가격인듯 싶다.

 

실외에 있는 수영장은 워낙 인기가 많아 비는 때가 없어 즐기지는 못했지만,

물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도 좋아보였다.

 

 

 

팬션이 11시 퇴실이라 집으로 가기 전 시간이 좀 여유있어 가는 길에 두물머리에 들렀더니 마침 연꽃이 피어있었다.

이날 태풍 찬홈 때문에 비바람이 많이 불어 제대로 구경은 못했지만, 오랜만에 아름다운 연꽃으로 눈정화도 제대로 했음. 19일인 오늘이면 이 날 못 핀 연꽃들도 완전히 피어있을 듯~

 

 

 

 

사실은 오늘 두물머리에 다시 가기로 했었지만, 피곤에 쩔어 집구석에 쳐박혀 잠->밥->잠->밥만 반복하는 중이다.

그나마 나는 일주일 내내 피곤함에 허덕였더니 일요일인 오늘에서나 깨송하는 중인데, 남친은 나보다 더 힘들었는지 하루죙일 잠만 자느라 목소리 듣기도 힘들 지경이라능~;

 

이제 여름 휴가도 가야하는데 그것도 후유증이 있을까봐 걱정이다. 에고..

 

 

 

 

 

 

Posted by Y&S

 

 

 

업무를 하다보면 가끔 여러종류의 파일들을 PDF로 변환시켜야 할때가 있다.
이런작업은 보기좋게 묶어 상대방이 보기 편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원본 파일을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수정 못하게 하려는 의도도 있다.

 

나같은경우 PDF를 JPG로 변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보통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하다가 요번에 반대로 JPG를 PDF로 변환하려고보니 프로그램을 따로 안받아도 되는 유용한 사이트가 있더라.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한국어 버전으로 보여진다.

http://smallpdf.com/kr

 

 

 

 

 

 

 

난 처음에 영문사이트로 들어갔는데 변환이 안되서 한참헤맸다.

나중에 자세히보니 페이지 상단에 아래와 같은 경고문이 있더라^^:

 

 

 

 

 

결국 브라우저 버전이 낮아서 안된거였는데,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익스플로러9 에서는 구동되지 않으니, 익스플로러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크롬같은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

 

난 크롬도 깔려있었기에 크롬으로 열어 사용했다.

 

 

 

 

 

 

메인화면에서 필요한 변환을 클릭해서 아래처럼 이미지를 드롭해 넣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과물이 추출된다.

 

 

 

 

 

 

 

 

 

 

 

여기서 만들어진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보통의 경우 아래의 경로에 들어가는데, 이건 뭐 사용자 설정에 따라 달라지니까...

 

 

 

 

 

어찌됐든 이 사이트에서 신기해하며 이것저것 변환을 사용해봤는데

다른 파일들을 손쉽게 PDF로 만드는건 만족스러웠으나, PDF를 엑셀이나 JPG로 변환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엑셀은 표랑 사진이나 글자위치등이 전부 틀어져 손보기 어려웠는데, 그냥 단순히 글자만 있는 PDF파일을 엑셀로 변환하는거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JPG로 변환한경우 프로그램을 사용했을때보다 화질이 좀 떨어졌다.

이에 크게 상관 안하는 사람은 괜찮지만

나같은 경우 이미지화질을 중요시 여기는바, 이건 그냥 기존에 사용했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나은것같다.

 

그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할 것.

jpg파일 pdf로 변환하거나 pdf파일 jpg로 변환하기(프로그램) by S

 

 

 

 

어찌됐든 쉽고 빠르게 PDF파일로 변환하기는 편리하고 좋은 사이트인듯.

단지 브라우저의 버전업문제가 있긴하지만, 일단 프로그램을 따로 이것저것 설치안해도 되니까...ㅋ

 

 

 

 

 

 

 

 


Posted by Y&S
생활공감/기타정보2015. 7. 14. 18:42

 

 

 

어느 날 남친이 회사에서 받았다면서 나한테 10만원짜리 농협기프트카드 한장을 줬다.

남친이나 나나 상품권도 아닌 이런 형식의 카드를 처음봤기에 그냥 농협에서만 쓸 수 있는건가?싶었는데
알고보니 왠만한 음식점이나 가게에서 체크카드처럼 마음대로 사용 가능했던 것~!

 

 

 

 


나같은 경우 이걸 모른채로 한 달 정도 그냥 가지고 다니다가
혹시나 병원에서 한번 긁어봤는데 결제되고...음식점에서도 써봤는데 되고...어영부영 두번 결제하니까 10만원 그까이꺼 금방 끝나더라;;

 

나중에서야 자세히 알아보니 인터넷으로 미리 등록해놓고 사용하면 온라인결제도 가능하고, 소득공제도 된다는데 난 이미 홀라당 다 써서 뭐...

 

 


그나저나 이렇게 사용하고 나니까 남은 짜투리돈은 어떻게 처리하지? 싶었는데
잔액이 20% 이하면 해당은행에가서 현금으로 교환받을수 있단다.

근데 몇 천원 받자고 굳이 농협 찾아가는것도 번거로워 농협카드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것저것 클릭해봤더니
오호~ 바로 계좌로 환불도 해준다.

 

 

 

이미 사용하고있는 농협계좌와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뭐 방법은 간단하다.

 

https://card.nonghyup.com

 

일단 농협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단 [카드] 메뉴의 [기프트카드 등록/조회]를 클릭하다.

(만일 농협카드라도 bc가 표기되어있다면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찾아봐야함)

 

 

 

 

 

 


그럼 왼편 서브메뉴에 기프트카드 관련 서비스들이 있다.

만일 이 카드로 온라인 결제를 하고자한다면 여기서 [인터넷 사용등록]을 먼저 하면된다.

 

 

 

 

 

 

 

난 먼저, 남은 잔액을 조회해 봤더니 7,630원이 남았길래

[기프트카드 환불]을 클릭.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가지고 있는 농협 계좌 선택 후 환불신청을 하면 내 계좌로 잔액이 입금된다.

 

 

 

 

이렇게 잔액환불 신청해서 계좌로 바로 입금받았음 ^_____^

 

 

 

 

 
 
 
Posted by Y&S

 

 

 

요즘들어 늦은밤 혼자, 방에서 불꺼놓고 공포스릴러 영화보는 재미에 빠져있다.

사실 몇 년전만해도 이런게 대수롭지않은 일상이었는데
한참 많은 스릴러 호러영화를 섭렵하면서 어느순간 관심이 멀어져 버렸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에 열중하고..더불어 남친이 생기면서 그동안 내 취미생활을 즐길만한 여유가 없었다고나 할까?

 

지금은 남친의 직업상 거의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으니 남는게 시간이요,
블로그에 엃매이는 상태에서 벗어나니 그닥 밖을 나돌지 않는 생활패턴을 가진 나에게
퇴근 후 무료함을 달래줄 무언가가 다시 필요해졌다.

그래서 미드나 영화를 다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역시 나에겐 삶의 자극제로, 평안한 일상에 적절히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데엔 공포스릴러 장르만한게 없더라.

 

특히 개인적으로 귀신이나 악령보단 현실감있는 스릴러쪽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런건 한국에선 개봉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찾아보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지라 한동안 잊고살았더니
그동안 볼만한 영화들이 꽤 많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며칠 전 봤던 '백컨트리'란 영화가 인상적이다.
이건 살인마가 나와 쫒고쫒기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한군데 절단되는게 예사인 요즘 스릴러영화들처럼 피가 난무하거나 놀랄만한 반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해보면 등장인물 딱 네사람 나오는(그 중 두명은 한 5분 나오려나?) 정말 별 내용 없는 영화였다.
어떻게 이 단순한 내용으로 90분을 만을었을까 싶을정도지만
신기하게도 보는내내 지루하진않았으니 감독의 뛰어난 연출에 박수를 쳐주고싶다.

 

사실 좀 자극적이고 스펙타클함을 즐기는 나로썬
내용이 예측가능할만큼 반듯하고, 제한된 설정안에서의 진행이 밋밋하다는이유 때문에 실화영화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난 그냥 대놓고 허구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들을 좀 더 치밀하고 쫄깃쫄깃하게 풀어주는 영화가 좋다.

 

그럼에도 극사실적인 느낌으로 단지 두사람의 하이킹을 따라다니는 '백컨트리'가 기억에 남는건
평소 내가 전혀 인지하고있지 않았던것에서 나온 긴장감...

아니 쉽게말해 그냥 순전히 '곰'때문이다.


그동안 곰이란 동물을 덩치크고 힘이쎄고 물고기와 과자를 얻어먹으려 재주부리는 귀여운녀석...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기에 생긴 괴리감이랄까...
물론 야생곰은 당연히 다를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야생에서 살아본게아니니 그동안 실감하지 못했던것의 실체화를 제대로 보여줬다.

 

 

 

 

우리나라는 산에서 곰을 만날 확률이 희박하다지만 해외에선 곰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간간이 일어난다고 한다.

영화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지만

이 영화의 실존인물을 찾다가 우연히 2011년 8월에 해외에서 일어났던 일을 보도한 데일리메일의 전문을 보고 기함을 했는데 이 내용을 보고나면 영화가 매우 시시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곰에게 산채로 먹힌 19세 러시아 소녀

 

당신딸의 끔찍한 비명소리를 듣는다는건 미치는 일이다.
당신의 딸이 살기위해 곰과 싸우며 결국 죽어가는 목소리를 듣는건 정말 끔찍한 일일것이다.
이것은 한 러시아소녀(19세)를 딸로둔 어머니가 겪은일이다.
그녀의 딸이 산체로 곰과 곰의 새끼들에게 먹히는것을 전화로 생생히 들은것이다.

한 시간이 넘게 죽음과 사투를 벌인 올가 모스칼요바(19세)는 죽기 전 엄마에게 3번 전화를 걸어
"엄마, 곰이 저를 먹어요. 엄마 너무 아파요, 엄마 도와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친모 타티아나는 말했다.
"처음에는 딸이 장난치는줄만 알았지만 금세 진짜 완전히 겁에질린 목소리와 고통에 찬 목소리를 듣게됐고
곧이어 진짜 곰의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무언가를 씹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 순간 너무  놀래서 쇼크로 죽는줄만 알았다."

타티아나가 모르는사이 이미 그 곰에게 그녀의 남편인 이고르 트쉬가넨코프(올가의 새아빠)가 죽은뒤였으며
그는 목이 부러지고 두개골이 박살난상태로 죽었다. 그때 딸은 70야드(64미터) 떨어진곳에서 목격하고는 도망쳤지만 어미곰에게 다리를 잡히고 말았다.

곰이 그녀의 몸을 장난감처럼 다룰때 그녀는 엄마에게 몇번이고 전화를 시도했고, 전화를 받고 놀란 타티아나는 이미 죽은것을 알지못하는 남편에게 계속 전화를 했으나 당연히 응답이 없었다.

그녀는 곧바로 시베리아 동쪽끝에 위치한 테르말니이 마을소속 경찰들에게 알렸다.
그녀는 당장 강을넘어 그들이 낚시간곳으로 가줄것을 부탁했다.

두번째 전화가왔다.

약해진 올가 목소리에는 "엄마, 곰이 갔다가 다시왔어. 3마리 새끼를 데리고 와서 날 먹고있어.."라고 했다.

첫번째 전화가 온 후 거의 1시간 후 마지막 전화가 걸려왔다. 올가는 그녀가 죽기 직전이라는것을 직감했다.
곰은 떠난상태였다.

 "엄마, 이제 더이상 안아파요. 아무 느낌 안나요. 그동안 엄마한테 잘못했던일들 다 용서해주세요. 엄마 너무 사랑해요"라고 했다.

타티아나는 살아생전 딸의 목소리를 그렇게 마지막으로 듣게되었다.

30분뒤 이고르의 동생 안드레이는 경찰들과 함께 그 현장에 도착하였고, 어미곰은 이고르의 시신을 계속 먹고있었다.
시신은 매우 훼손된 상태였다.

올가 또한 죽은상태였고 경찰은 6명의 사냥꾼을 출동시켜 어미와 어미새끼 3마리를 사살하라고 명령했다.


 

 

 

 

곰은 호랑이같은 고양이과 맹수들과는 다르게 한번에 사냥감의 목을물어 죽이는것이 아니라, 살아있는채로 먹는다고 한다.

어찌보면 실로 매우 잔인한동물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곰을 만났을 때 대처법

 

곰은 검은곰과 회색곰(그리즐리곰)이 있다.

검은곰이 사람을 의도적으로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사람이 새끼에게 접근하거나, 곰의 먹기에 접근하거나 또는 갑자기 마주치거나, 먹을것이 부족해 배가고파 먹이를 뺏기위해 공격한다.
곰과 마주칠 경우 등을 보이지 말고 마주 본 상태에서 서서히 뒷걸음으로 곰과 멀어져야 하며
곰은 시속60km로 달리기때문에 등을 돌리고 도망가면 잡힌다.
검은곰은 나무도 잘타기때문에 나무위로 도망가면 안되고, 죽은척해도 먹이로 오인할 수 있다.
검은곰은 죽은것도 먹기때문.

회색곰은 검은곰보다 훨씬 더 크고 공격적이다.
회색곰을 만나면 나무위로 도망가도 된다.
최악의 경우 쓰러져 죽은 척하면 회색곰은 코로 냄새를 맡아보고 그냥 지나간다.

 

어쨌든 곰은 마주치지 않도록 하는게 상책인데
검은곰은 사람의 인기척을 들으면 미리 피하기 때문에 산행중 큰소리로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일부러 소리를 내어 곰이 사람의 기척을 알아채고 스스로 피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정면으로 곰과 마주친 상황에서는 오히려 시끄럽게 하거나 물건을 던지면 곰을 공격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곰에게 뿌리는 베어스프레이는 산행시 가급적 지참하고 다니고 베어스프레이를 뿌릴때는 5~6m거리에서 바람의 방향에 주의해 쏴야한다. 급할시는 맞바람이라도 호흡을 멈추고 뿌리도록하자.
 

 

위의 내용을 대충 요약하자면 검은곰 만나면 별 대책도 없고, 회색곰을 만나더라도 나무를 못타는 관계로 죽을 위험이 매우 높으니 그냥 곰 출현가능성있는 깊은 산속은 들어가지 말라는거...

 

 

 

 

원래도 등산을 지극히 싫어하는 나는 영화보면서
내 남자친구가 나보고 저렇게 무거운거 잔뜩 짊어지고 산 타자고했음 진즉 승질내고 그만뒀을텐데 저 여자 참 성격좋네~ 그동안 나한테 캠핑가자고 그리 졸라도 벌레싫다고 안갔는데 반성좀 해야하나...하고 생각했다가 곰에게 습격당하는거 보고나니 앞으로 등산과 캠핑따윈 절대 안갈듯 ㅡㅡ;;

 

그나저나 백컨트리영화 포스팅하다가 이게 영화얘기인지...곰얘기인지...또 삼천포로 빠졌다;;

결론은 영화에서 실제 곰이 나오는 장면은 20분도 채 안되지만 영화보고 난 후 곰밖에 생각나지 않을만큼 인상깊었단 소리다 ㅋ

 

 

 

 

 
 
 
Posted by Y&S
2015. 7.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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