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Y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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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2.02 무한도전 2014 달력 구입과 복고풍 무도 달력 미리보기 by Y 8
  3. 2013.12.01 자전거 겨울 라이딩 준비 완료~! (장갑, 방한모, 라이트 구매 후기) by Y 4
  4. 2013.11.27 드디어 캐시슬라이드 적립금 2만원 달성!! 캐시아웃 고고~ by Y
  5. 2013.10.30 자전거를 탄지 한달 보름 후..자전거 운동 효과 등 후기 by 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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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3.09.23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 후유증 (신갈역<->잠실한강공원) by Y 4
  8. 2013.09.17 탄천 자전거 도로 이모저모 (신갈<->태평) by Y 1
  9. 2013.09.05 체한 후 5일 동안 고생하며 써본 방법들 by Y 8
  10. 2013.08.19 용인 중아트갤러리 -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 by Y 3
  11. 2013.08.09 [2013년 여름 휴가] 거제도 여행 준비와 거제도 여행에 대한 이모저모 by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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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3.07.18 오래된 게임 시디를 데몬으로 iso 파일(가상시디이미지 파일) 만들려다 실패하다 by Y
  14. 2013.07.15 세계적인 연쇄 살인범 31인 ① - 1위부터 10위까지 by 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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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3.02.08 다음 무료 궁합을 이용하여 궁합을 보다 by Y
다이어리/Y 이야기2013. 12. 6. 17:25

 

 

 

가을 즈음에 별다른 식단 조절 없이 평소에 먹는 식사의 양만 줄이고, 

하루 걷기 운동 1시간으로 2주일 동안 4킬로를 감량했었다.

 

관련글 ☞ 다이어트에 몰입한 결과 2주 4킬로 감량 성공!! by Y

 

 

 

하지만 그 후에 자전거 운동에 재미를 들인 후 운동의 부작용으로 뺀 살이 고스란히 찌게 되었다.

내가 운동 부작용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운동하기 전까지는 분명히 유지하고 있던 몸무게였는데

운동을 시작한 이후 운동 이후 찾아오는 허기를 못참고 폭식했기 때문이다.

운동 부작용이라는 단어만 보면 운동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온전히 내 문제다.

 

평소에 먹은 걸 보자면 평일 저녁은 밥 한그릇 반에 스팸, 찌개, 계란, 부침 등으로 아주 푸짐하게 먹고,

주말은 세끼 외식이나 배달 음식(닭튀김, 짜장면, 족발 등)을 주로 먹었기에

자전거를 2시간을 타던, 4시간을 타던 살찌는건 똑같았다.

게다가 영화보러 가면 팝콘, 감자 튀김, 콜라 등이 필수라 주말만 지나면 1~2킬로는 항상 쪘다능;;

 

결국 마구 찌던 살이 내 인생 최고점을 찍게 되었다 ㅠ

저울에서 놀라운 숫자를 보는 순간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그날 바로 식단부터 조절하기 시작했다.

내가 살찐 이유야 많이 먹어서이니까 먹는 것만 줄이면 되겠다 생각하고 평소에 먹는 음식에서 양만 줄이려고 하다가 계속 실패했던 것이므로 아예 먹는 식단 자체를 바꾸기로 결심한 것이다.

 

 

 

식단은 일단 내가 평소 좋아하는 음식들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생소하고 맛도 없는 음식들보다는 훨씬 오래 지킬 수 있긴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된 식단은 아침에는 두피탈모에 좋다는 검은콩 두유 한개,

점심은 미역국과 밥 반공기, 고구마 1개와 바나나 1개,

저녁에는 점심 식단에서 바나나만 뺀 나머지였다.

 

물론 과학적이고 정확한 칼로리 계산이나 영양성분은 전혀 모르고

풍월로 들은 다이어트에 좋다는 음식과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대충 짠 식단이라 이걸 참고할 필요는 전혀 없다 ㅋ

 

난 보통 1시쯤 밥을 먹고 7시간 동안 칼로리 소모가 많은 일을 하고 8시가 되야 저녁을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점심은 최대한 든든히 먹어줘야 저녁 폭식을 막을 수 있기에 점심엔 바나나 한 개를 더 먹어줬다.

이렇게 점심을 먹으면 그 순간은 배가 엄청 부르지만, 5시나 6시 정도되면 금새 허기가 진다는;;

뭐 이렇게 허기지는 동안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긴 하다.

게다가 위가 줄어드는 과정이라 허기가 지는 것이므로 나중을 위해서라도 참아야 하기도 하고~

 

 

 

미역국은 워낙 좋아해서 자주 끓여봤기에 맛있게 금방 끓일 자신이 있었고,

큰 솥에 한 번 끓이면 며칠동안 먹을 수 있으므로 나같은 게으름뱅이에게는 아주 딱인 음식이었다.

다이어트를 위한 미역국 만드는 방법은 미역을 최대한 많이 넣고, 소고기도 듬뿍 넣는 대신 

최대한 싱겁게 간을 하여 나트륨을 줄여주는 것이다.

 

미역국을 먹는 이유는 밥을 먹기 위해서인데, 즉 반찬을 미역과 소고기로 대체하기 위해서다.

또 다른 이유는 밥을 반공기로 줄여 느껴질 허기를 채워줄 고구마가 미역국과 맛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서 고구마와 같이 먹으면 맛이 정말 환상이다. 근데 이건 나만 그럴지도;;

 

 

 

이렇게 나름 마음에 드는 식단이라고 생각하고 실행한지 5일째 1.2킬로가 빠졌다.

남들은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저녁에 평소보다 조금만 먹어도 다음 날이면 1~2킬로가 빠지는 체질이라

내 예상보다 많이 안 빠지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먹는 식단의 칼로리를 자세히 알아보았다.

 

 

 

 

미역국

 

1인분 90kcal이다.

소고기 미역국은 탄수화물 13%, 단백질 25%, 지방 65%로 이루어져 있다.

 

 

 

 

 

밥 한공기는 300kcal이므로 반공기는 150kcal 정도 된다.

 

 

 

 

고구마

 

찐고구마는 1개에 약 250kcal이다.

탄수화물 94%, 단백질 4%, 지방 2%로 이루어져 있다.

고구마는 원푸드 다이어트가 가능할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며 붓기, 감기 예방, 고혈압 방지에 좋고

변비, 피부 미용 등에도 좋다.

 

 

 

 

바나나

 

바나나 1개는 약 110kcal이다.

탄수화물 22%, 칼륨, 비타민,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고, 수분이 75%나 된다.

바나나도 원푸드 다이어트가 가능할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며 변비에 좋고, 혈관 노폐물 제거하며, 피부 미용, 감기 예방에 좋다. 그리고 열을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몸에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다.

바나나가 오래되서 검은점이 생길수록 면역력에 좋은 성분이 생긴다고 하고, 당분도 높아지니 일석이조인듯~

 

 

 

 

그래서 내가 하루에 먹는 총 칼로리를 계산해보니 약 1250 칼로리 정도였다.

그렇다면 여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 1,800~2,000kcal에도 한참을 못미치는 양인데 생각보다 안빠지는 이유는?

게다가 평소에 먹던 칼로리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는데?

 

 

에이띠~치킨, 족발, 짜장면만 안 먹어도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12. 2. 17:08

 

 

 

 

 

무도 달력은 달력 볼 때마다 기분이 좋기도 하고, 또 좋은 일도 한다는 생각에

벌써 3년 연속 탁상용과 벽걸이용을 구매해 책상에도 하나 놓고, 벽에도 걸어놓았었다.

이번해에도 무도 달력을 사기 위해 좀 일찍부터 MBC 티숍을 들락날락했었는데

무도 가요제가 끝날때까지 달력 판매를 안하길래 

이번 연도는 혹시 달력을 제작을 안했을까봐 살짝 걱정이 됐다능;

 

근데 바로 어제 남친이 무도 달력을 판매한다는 뉴스를다고해서 바로 구매하러 고고~ㅎ

무도 달력은 구매한 순서대로 배송이 되는데 오늘 구매해도 12/14~20일 사이에 배송이 된다고 하니

생각보다 빨리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무도 달력은 MBC 티숍(http://www.mbctshop.com/)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회원만 구매가 가능하고, 결제 수단으로는 카드 결제와 무통장 입금만 가능하다.

 

 

 

 

MBC 티숍을 방문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먼저 뜬다.

예전에는 상품 구성에 탁상용+벽걸이 세트, 탁상용+벽걸이+다이어리 세트 등도 있었는데

2014년 달력은 이런 세트 구성이 없어서 아래 세 가지 상품 중에서 원하는 상품을 따로따로 주문해야한다.

 

나는 이번 해에는 벽걸이만 구매하려고 '벽걸이 카렌다'를 선택했다.

'카렌다~'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설명을 보니 복고풍이란다.

역시 응사의 영향력은 넓게 퍼져있는 듯~

 

 

 

 

 

 

 

벽걸이 달력의 가격은 5000원이다 (배송비까지 합치면 7000원이고,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

1차 배송은 아무래도 놓친 듯?

그래도 작년처럼 연말에 도착하는건 아니라서 다행이라능~

 

2014 무도 달력도 구매 완료~!! 이제 받을 날만 손꼽아 기다려야겠다!

 

 

 

 

 

 

 

상품 설명 페이지를 보면 아래와 같이 복고풍으로 꾸며진 2014 무도 달력을 미리 살짝 엿볼 수 있다.

 

1월은 레코드판, 2월은 오락실, 3월은 주사위놀이, 4월은 옛날 잡지, 5월은 딱지, 6월은 틀린 그림 찾기,

7월은 옛날 TV, 8월은 종인 인형, 9월은 만화, 10월은 윌리를 찾아라, 11월은 옛날 신문,

12월은 나이트 전단지로 각각 꾸며져 있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12. 1. 17:16

 

 

 

자전거는 봄/가을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그렇다해도 (여름은 너무 더워서 넘어간다치고) 겨울은 방한 장비만 잘 갖추면 못타리란 법도 없다.

 

9월에 시작한 자전거 운동을 겨울에도 꾸준히 타기 위한 나의 겨울나기 준비가 이제 거의 완료가 되었다.

하나 남은게 있다면 자전거 헬맷인데, 이미 모델까지 다 알아보고 이제 주문만 하면 되는 상태다.

자전거 헬맷은 딱히 월동준비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겨울에 다치면 다른 계절보다 더 크게 다칠 가능성이 크니까

겨울 장비에 포함시켜보았다 ㅋ

 

 

 

여름용 반장갑을 겨울용 자전거 장갑으로 바꾸기

 

장갑은 자전거를 구입했던 하이텐 매장에서 구매했다.

분당 RX바이크 매장까지 찾아가봤지만 거긴 모든 제품이 너무 고가인지라 포기했다능;;

하이텐에서는 2만원부터 6만원까지 중저가 장갑이 고루 있어서 마음에 드는 장갑을 쉽게 고를 수 있었다.

내가 구입한건 25,000원짜리 자전거용 장갑으로 투툼하면서도 활동성이 좋다.

 

 

 

 

 

 

여름용 자외선 차단을 위한 마스크에서 겨울용 방한모로 바꾸기

 

방한모는 원래 인터넷으로 봐둔게 있었는데 하이텐 매장에서 장갑을 사고 나오니 스포츠용품 상설매장이 있길래 살펴보다가 사게 되었다. 아래 사진에서 남친꺼는 왼쪽, 내꺼는 오른쪽 방한모인데 모델은 모두 남친이다 ㅋ

남친 방한모 모델명은 '윈드스토퍼발라클라바', 내꺼는 '오픈발라클라바'인데 가격은 남친 것이 내 것의 두 배다.

가격이 각각 34,500원, 18,000원이었는데 50% 세일 중이라 9000원이라는 싼 가격에 방한모를 구매할 수 있었다.

근데 남친도 점원이 가격을 제대로 확인을 못하는 바람에 나와 똑같이 9000원에 구매했다는건 반전?

 

구매한 날 라이트도 실험해볼겸 자전거를 2시간 동안 타고 왔는데 숨쉬기는 아직 익숙해지질 않아서 그런지 조금 답답했다.

그래서 입까지 내놓고 탔는데, 남친 말로는 텔레토비같았다고;;

조금 익숙해지면 방한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겨울철 빠른 일몰에 대비한 라이트 구매

 

라이트는 중저가 싼 것만 사용해보다가 이번엔 처음으로 제대로 구매해보았다.

중저가 라이트는 별로 밝지 않기도 하거니와 남친이 워낙 눈이 안좋아서 자전거 타다가 어두워질까봐 두려워하길래

이번 라이트 구매시에는 가격보다는 밝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구매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가장 평이 좋은 제품 중에서 너무 비싸지 않은 제품인 '라이트매니아 R5 미니' 세트를 선택했다.

세트는 R5 미니 라이트 본체, 리튬이온 충전식 배터리, 충전 기본 홀더(아답터 미포함), 미니라이트 파우치, 배터리 케이스, 오버 사이즈 거치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충전시 아답타는 핸드폰 충전 아탑터로도 가능하다.

거기에 맞은편에서 타고 오는 사람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눈부심 방지갓까지 포함되어 있다.

라이트매니아 R5 미니 세트의 가격은 68,000원이었음

 

일단 탄천 자전거도로를 밤에 라이딩하며 사용해본바 굉장히 밝아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뭐 예전에 사용하던 라이트에 비하면 신세계 수준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터리를 풀충전시 2시간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참고로 3시간 사용 가능 배터리는 2~3만원 더 비싸다능;

 

 

 

 

 

 

라이트매니아의 R5는 전원을 살짝 눌러서 빛의 밝기, 반짝거림으로 모드를 6단계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난 기본적으로 깜빡이는 상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기본 모드만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방한장비를 갖추고 겨울에 자전거를 타본 소감을 말해보자면?

춥지도 않고 살짝 땀까지 나는 게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라이딩었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11. 27. 11:42

 

 

 

관련글 ☞ 돈버는 어플(앱) '캐시슬라이드' 사용 후기 by Y

 

캐시슬라이드를 시작한지 40일이 지난 오늘 드디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인 2만원이 적립되었다.

2만원에 도달하면 기분이 좋을거라 생각해왔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ㅠ

이왕 잠금 푸는김에 돈도 벌자고 가볍게 시작했던 것도 착각이었고^^;

 

 

잠금을 해제할때마다 돈이 안나오는 뉴스가 나오면 살짝 실망!

5원에서 7원 정도 지급하는 노출형 광고가 나오면 돈을 1원이라도 더 받기 위해

잠금 해제 후 광고를 본 후 닫아야하는 귀찮음!

하루에 0~3번 정도의 확률로 설치형/실행형이 나타나면 해당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하거나 한 후 삭제하는 데

가끔 삭제가 안되는 어플(4개나 된다) 때문에 살짝 찜찜

실행형은 실행형인데 이미 설치된 어플이 실행될 때마다 20원씩 지급하는 경우

해당 어플을 삭제도 못하고 꼼짝없이 내 폰에 계속 설치해두어야한다~요것도 찜찜~

가끔 [더보기]-[바로 적립받기]에서 적립 가능한 광고가 있는지도 틈틈히 봐줘야한다~요것도 귀찮음!

 

 

캐시슬라드이도 결국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진리를 깨닫는 또 하나의 경험일 뿐이었다

이젠 그만 느껴도 되는데 ㅠ 횡재는 도대체 언제쯤?

 

캐시슬라이드를 하면서 제일 행복했을 때는 위의 캐시슬라이드 후기글을 블로그에서 본 분들이

추천인에 내 아이디를 적어주셔서 추천인 적립금이 500원씩 늘어날 때였다.

이때는 정말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능^^

 

말이 나온김에 다시 아이디 공개~ㅎ

혹시 시작하신다면 추천인에 적어주세욧~     ar12ar

 

 

 

 

 

 

위의 결과를 잠시 살펴보자면 어플 설치하기 귀찮다고 3~7원을 받을 수 있는 노출형만 고집할 경우

시작한지 한달이 넘어도 3천원을 채우기가 힘들다.

게다가 실행하기가 귀찮아서 혹은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하기 귀찮아서 혹은 페이스북 아이디가 없어 추천을 못해서

설치형만 고집할 경우에도 한달이 넘어가도 만원을 채우기가 힘들 것이다.

실행형까지 열심히 한다손치더라도 추천인 적립금을 뺀다면 역시 50일~60일은 걸려야 2만원을 채울 수 있다.

 

결국 끈기를 가지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적립금을 쌓다보면 어느새 2만원이 적립된다.

적립금이 2만원이 되었다면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데 [상점]-[캐시아웃]을 선택하고 입금받을 정보를 적으면 된다.

 

 

 

 

 

 

아래는 캐시아웃시 주의사항이다.

오늘 만약 캐시아웃 신청을 하게되면 다음 주 수요일에나 입금받을 수 있을테다.

 

근데 일주일 적립금을 최대 5만원으로 제한된다는 사항은 좀 웃기는 듯~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가입형까지 한다손쳐도) 일주일 안에 5만원을 채울 수 없는데?

이벤트까지 당첨되면 가능하려나?

 

결국 한달에 20만원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얘기인데..

한달 해본 결과 2만원만 되도 감지덕지임

 

애초에 캐시슬라이드로 적립할 수 있는 돈을 한달에 1~2만원을 목표로 시작해야할 듯하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10. 30. 18:15

 

 

 

관련글 보기 ☞ 아메리칸이글 AE10 자전거를 사서 탄천을 시험주행해보다 by Y

 

 

자전거를 구입하여 휴일마다 하루도 안 빼놓고 최소 2시간 이상 라이딩을 한지 이제 한달 보름이 지났다.

2년 전에 탔을 때는 중고로 5만원에 구입한 자전거로 2달 이상을 탔었는데

꽤 오랫동안 감기도 잘 안걸리고(원래 찬바람이 불면 코감기, 목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이라;;)

체력도 늘어서 이틀밤을 새도 쌩쌩했던지라 자전거 효과는 믿고 시작했다.

 

 

 

 

관련글 보기 ☞ 자전거 속도계 어플 'BIKET' by Y

(자전거는 9월 15일부터 타기 시작했지만,

속도계 어플을 늦게 설치한 바람에 저장한 기록이 6개밖에 없다)

 

 

2년 전보다 지금이 더 살이 쪄있는 상태라 그런지 자전거를 타는 초반에는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았다.

손발 저림 현상이 심해서 타면서도 손을 많이 털어줘야 했고, 팔이 너무 아파서 타기가 힘들었다.

아무래도 예전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상체를 팔만으로 모두 지탱하려니

예전보다 어깨와 손목에 무리도 많이 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한달 보름이 지난 지금은 이 모든 증상이 모두 없어져서 자전거를 타고 난 후에도 아픈 곳이 없다~

 

 

나만의 자전거 운동 방법

 

처음에는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니 어쩔 수 없이 기어를 낮게 해놓고 탔었는데, 

2주 전쯤부터는 기어를 최고로 세팅해놓고 빨리 패달을 밟아 속도를 높이는걸 목표로 탄다.

대신 기어를 최고로 세팅해놓고 40킬로를 왕복하는건 무리라는 판단이 들어서

태평까지 왕복(40km)하던 거리를 미금까지만 왕복(20km)한다.

시간이 갈수록 소요 시간은 줄어들어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대신 집에 도착하면 녹초가 되서 정신없이 곯아떨어질 때도 많다^^;

 

집에서 탄천자전거도로까지는 업다운이 심하고 도로 상태가 안좋아서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을 많이 줘야한다.

게다가 횡단보도를 많이 건너야해서 신경을 곤두세워야할 때가 많다.

탄천자전거도로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는데 그 구간이 가장 힘들고 신경쓰이는 구간이다.

자전거도로에 도착하면 아주 편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기어도 올리고 속도도 올리는데

오르막이 나와도 내리막이 나와도 변속 없이 패달을 쉬지 않고 밟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체력이 약한 사람이 초반부터 이렇게 탈 수는 없으니 초반에는 슬슬 타더라도 재미를 붙여서 반짝 운동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자전거 운동 효과???

 

뭐 어떤 운동이든지 꾸준히 오래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지만

난 워낙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편이다.

자전거 효과 중 제일 맘에 드는건 이맘때면 꼭 걸렸던 코감기, 목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거다.

가을에 찬 바람이 불면 비염이 심해지거나, 직업병인 목감기가 도져서 한 달 이상 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코감기는 엄청 심해서 숨쉬기도 힘든 적이 많았는데 올해는 여태 쌩쌩하다능~ㅎㅎ

 

그 담으로 좋아진 체력이다.

예전에는 퇴근 후 집에 가서 손가락 까딱하기도 싫어서 외식으로 해결하거나 배달 음식으로 해결했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탄 뒤로는 다시 집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집밥을 먹으려면 밥도 해야하고, 반찬도 준비해야하고, 밥먹고 설겆이도 해야하고 할게 많지만

그걸 다 해도 쌩쌩하니까 뭐~덕분에 돈도 절약된다능~ㅎ

 

자전거를 탄 뒤로 안 좋아진 건 딱 하나 있는데 운동을 하니 뭐 당연한 거겠지만

식욕이 너무나 왕성해져서 이전보다 먹는 양이 느는 바람에 몸무게가 엄청 늘었다

덕분에 예전에 다이어트해서 뺀 4킬로 중에서 3킬로는 원상복구됐다능;

하지만,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해서 쪘으니만큼 예전처럼 일이 힘들거나 하진 않아서 좋고(뭐 일이 많으면 힘든건 어쩔 수 없지만), 집에 가서 집안일도 못하고 컴퓨터만 멍하니 보던 내 생활에서 탈피해서 좋다~

그래도 살찐건 빼긴 빼야하는데 이건 먹는 양을 줄이는 수밖에 방법이 없을 듯;;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10. 14. 17:16

 

 

 

휴일마다 자전거 타기에 여념이 없는 요즘, 이런저런 자전거 용품 사기에 맛이 들려버렸다;;

그래서 자전거 속도계를 열심히 알아보던 중 자전거 속도계 어플이 있다길래 얼릉 검색해보았다.

 

 

 

 

위와 같이 자전거 속도계 어플이 엄청 많았는데,

이 중에서 속도계 어플 후기에서 많이 봤던 'BIKET'란 어플을 설치해보았다.

 

 

 

그리고 자전거로 출발하기 전 어플을 실행하고 [START]라는 버튼을 누르니

자전거의 위치 추적을 위해 GPS 기능을 켜라고 나온다.

 

 

 

 

핸드폰의 GPS 기능을 켜면 오른쪽과 같은 화면으로 바뀌는데

여기서 다시 [START] 버튼을 누르니 연결중이라는 글자만 뜨고 실행이 안되다가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연결됐다능;;

그래서 역시 속도계를 사야되나? 고민 좀 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실행해보니 웬걸~바로 왼쪽처럼 GPS 연결 화면이 뜨면서

몇초 뒤에 바로 정상적으로 시작되었다.

(시작될 '출바알~'하고 아기 목소리가 나오는데 정말 귀엽다 ㅎㅎ)

이 다음부터는 GPS 연결에 있어서 문제가 없었다.

아마도 처음 연결시에만 시간이 걸리는 걸지도??

 

 

 

 

어플 기능을 살펴보자.

가장 위에 자동차 속도계와 비슷한 부분이 현재 속도다.

현재 속도가 20km/h 이내일 경우 파란색,

20km/h를 넘어가면 숫자가 노란색으로 바뀌는데,

일단 20km/h가 넘어가면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ㅎㅎ

그래봐야 32 이상은 본 적이 없다는;;

 

그 아래 출발한 후에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총 경과시간을 보여준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잠시 중지할 수 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데

어짜피 아래에 보면 이동 시간만 따로 표시되니까 쉴때마다 재시작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총경과시간-이동시간'을 구해서 내가 얼마나 쉬었는지도 알 수 있으니

일시 정지 없이 그냥 쭈욱 놔두는게 더 낫다.

 

위 기록 중에서 아무래도 자주 보게 되는 기록은

동거리, 이동시간, 소비열량이 아닐까싶다.

오늘 내가 몇킬로나 이동했는지, 주행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그로 인해서 열량이 얼마나 소비됐는지가 제일 궁금하니까~

 

어제 난 40.9킬로를 2시간 43분 동안 왕복했으며(신갈<->태평)

그로 인해 834칼로리 정도의 열량이 소비되었다.

(그럼 뭐하나~저녁으로 삼겹살을 배터지게 먹었는데;;)

 

 

 

 

집에 도착하여 일시중지 버튼을 누르면 [STOP]으로 변해서 완전히 정지할 수 있다.

정지하면 아래처럼 오늘 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화면이 뜬다.

요때도 '나중에 또 이용해주세요~'라는 귀여운 애기 목소리가 들린다 ㅎㅎ

 

 

 

 

저장한 모든 기록은 [Menu] 버튼을 눌러 전체기록, 월별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어제까지 저장한 기록은 모두 3개인데 점점 이동시간이 빨라지는걸 보면 뿌듯하다~

 

회원 가입을 하게 되면 내 랭킹을 확인할 수 있고, 중고장터에서 쇼핑도 가능하다.

(하지만 내 주제에 무슨 랭킹??? 추월당하는게 내 일상인걸ㅠㅠ

그냥 빨라지는 속도나 보면서 위안을 삼는게 좋을 듯;;)

 

 

 

 

자전거 속도계는 유선/무선에 따라, 기능에 따라,

제품에 따라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다.

아직 안써봐서 어플보다 얼마나 더 기능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한건 어플은 다리 밑이나 터널을 지날 경우 속도가 0이 되어버린다는 점~

아무래도 하늘이 막히면 GPS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듯~

하지만, 탄천 자전거도로 경로에 있는 다리는 전부 짧으므로 순식간에 지나가서

전체 거리나 시간에 별로 영향을 미치는거 같지는 않다.

(네이버 자전거 지도에서 검색한 거리와 어플에 표시된 거리가 일치했음)

 

어플이 GPS만 잘 연결된다면 비싼 돈 주고 굳이 속도계를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게 내 결론이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9. 23. 15:59

 

 

 

추석 연휴 다음날이었던 21일 토요일...

정말 큰 맘 먹고 신갈역에서 잠실한강공원까지 자전거로 왕복했다.

이번 토요일은 연휴 다음날라 그런지 자전거 도로에 엄청난 자전거족이 있었는데, 그들의 복장과 기세만 보자면 진짜 자전거 프로 선수같았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헬멧도 없이 모자, 청바지, 바람막이 옷을 걸치고 달리던 내 모습은 흡사 동네 마실 나온 아줌마 같았다능;;

 

 

신갈역<->잠실한강공원 자전거 경로

 

 

이날 왕복 거리는 총 60킬로였고, 왕복 시간은 8시간이었다.

하지만, 오전에 출발해서 중간에 늦은 아침을 먹고, 잠실한강공원에 도착해서 한시간 넘게 치맥 먹고 쉬었으니 순수하게 라이딩 시간만 따지자면 6시간 정도 걸렸다고 봐야할 듯..

 

 

잠실한강공원 자전거족 모습

 

 

이때가 아직 자전거를 구입해서 탄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됐을 때라 몸에 상당히 무리가 갔는지...

오는 길에 벤치에 완전히 뻗기도 하고, 손가락에 쥐가 나기도 했으며(왜 하필 손가락인지는 모르겠음;;)

무릎이 삐끗한 것처럼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결국 다음날인 어제 일요일 하루죙일~집에서 꼼짝 못하고 앓기만 했다능;;

 

 

한강 바이킹족(?)

 

 

결국 무리한 장거리 라이딩 끝에 얻은 후유증이라면...

 

1. 손발 저림 현상

손이 저리기 시작한건 가는 길 중간쯤부터였는데, 한두번씩 왼쪽 손이 피가 안통하는 것처럼 저렸었다.

오는 길에는 왼쪽 발도 몇번 저렸는데, 그 증상이 어제도 이어졌다.

주로 손을 사용하고 나면 저리더니, 나중에는 양쪽손이 다 저려서 30분 이상을 주무른 후에야 괜찮아졌다.

이 증상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심한 운동 등으로 무리하게 사용하면 오는 증상이라는데 딱히 증상 완화 방법이 없다고 한다. 다행히 오늘은 괜찮은 것 같은데 더 두고 봐야할 듯...

 

2. 관절통

저번주 태평까지 다녀왔을때는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다리 근육 통증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이번 서울 왕복 코스에서는 희한하게 다리 근육통이 별로 없어서 신기하고 뿌듯했었다.

근데, 이번에는 의외로 한번도 문제가 없었던 무릎 관절, 어깨 관절, 손목 관절 등에 이상이 왔다.

모두 자전거 탈 동안 한 두번씩 삐걱했던 부분이었는데 다음날이 되니 그 부분들이 살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근육통보다 더 무서운게 관절통이라는 소리를 들은게 기억나서, 원래 어제도 살살 자전거를 타기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취소하고 집에서 푸욱 쉬어주었더니 다행히 오늘은 말짱해졌다.

 

 

나머지 후유증도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위의 두 가지가 가장 심했던 후유증이었다.

사실 잠실까지만 해도 몸상태는 괜찮았는데, 한강공원에서 마신 맥주로 오른 술기운이 다 가시기도 전에 집으로 출발했더니 술기운 때문에 없던 힘이 솟았는지 아니면 감각이 안느껴져서 그런건지, 10킬로 이상을 쉬지도 않고 탔던게 가장 몸에 무리가 갔던게 아닌가 싶다.

 

후유증 덕분에 다음 라이딩 계획은 하루 3~4시간 내로 수정했으며, 라이딩 도중에 좀 많이 쉬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뭣보다도 음주 라이딩은 자제해야겠다능;;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9. 17. 20:06

 

 

 

용인이나 분당, 성남에 사는 자전거족이라면 탄천 자전거 도로를 많이 애용하게 된다.

난 집이 신갈역 부근이라 자전거 도로가 시작되는 구성까지 10~15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가야한다.

탄천 자전거 도로의 시작 위치는 '하이마트 구성점' 바로 맞은편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탄천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탄천 자전거 도로의 총길이는 44km이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 4~5시간은 걸리는 거리이다. 그것도 자전거를 많이 탔던 2년 전의 이야기다. 한참을 쉬다가 다시 타려니 신갈에서 태평까지 20km 구간을 달리는데 3시간이나 걸렸다능; (네이버 지도에 따르면 1시간 20분 걸린단다;;)

 

어찌됐든~탄천 자전거 도로는 보정역-죽전역-오리역....등의 분당선을 따라 태평역까지 이어지다가 잠실까지 이어진다.

2년 전 자전거를 사서 동네만 휘~돌다가 큰맘먹고 잠실까지 간적이 있었는데, 무려 열몇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었다;; 물론 몇달 후에는 태평역까지 2시간이면 후딱 갈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길러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아래 이미지는 탄천 자전거 도로에서 신갈<->태평 구간을 네이버 지도에서 캡쳐한 이미지다.

 

 

 

 

 

시작점에서 죽전역까지 달리면 아래와 같이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자전거 도로도 말끔하니 잘 만들어져있다.

간혹 자전거 도로로 걸어다니는 보행자들이 꽤 많은데, 그것만 빼면 매우 쾌적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아래는 미금역 부근 사진인데, 몇일전에 가보니 왼쪽에 보행자 도로가 넓게 추가되었다.

예전에는 보행자 도로가 따로 없어 보행자가 너무 많고, 업다운이 심해서 마음에 안드는 구간이었는데,

이제는 가장 맘에 드는 구간이라능 ㅎㅎ

 

 

 

 

정자역 부근까지 오면 좌우에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미금을 지나서 야탑역까지는 거의 비슷한 광경에 특별한 변화가 없어서 편하면서도 지루한 구간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서울로 가기 전에 지상(태평역)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신갈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가는건 일년에 딱 한번만 시행되는 이벤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래 부근까지만 달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탄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깔끔한 화장실이 몇킬로마다 있고, 다리 아래쪽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아니면, 넓은 잔디밭에 그늘막과 의자가 마련된 곳도 많아서 아픈 다리를 쉬기에 좋다.

 

탄천이라는 강 자체가 한강쪽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서울쪽으로 가는 방향은 내리막길이고, 반대 방향은 오르막길이다. 나의 경우 항상 가는길은 내리막길이고, 체력이 좋을 때이므로 기분좋게 가다가 집에 올때는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오르막길이라 죽을둥살둥 돌아오게 된다능 ㅠ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9. 5. 19:41

 

 

 

저번주 수요일 새벽 갑자기 배가 아파왔다.

증세로 보아 체한 것이 분명했고, 전날 밤 야식으로 먹은 닭꼬치와 콜라가 용의선상에 떠올랐다.

닭꼬치는 떡순튀에서 그 전날 시켜먹고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놨던건데 먹을때 정신없이 먹기도 했지만,

하루가 지난만큼 상했을지도 모른다는게 내 짐작...

 

어찌됐든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일요일까지 내리 체한 증세가 계속됐다.

(체해서 이렇게 오래 간 것도 이번이 처음인듯...괜히 나이든게 서러웠던 때였다 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배속이 가스로 가득 찬 듯한 더부룩함, 가끔씩 찾아오는 통증 등이었고,

2, 3일 정도 지나니 배가 아프고 난뒤 트림이나 방구로 가스가 배출되었다.

결국 용의자로 의심되는 닭꼬치가 배속에서 소화된 후에야 나았을거라는게 주위의 중론이다.

 

 

5일 동안 괴로운 체기를 없애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는데 효과가 있었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

 

 

1. 까스명수 먹기

 

가볍게 체했을 때 가장 빠르게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나..

게다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먹었던 약이어서 그런지 믿음도 강하다.

근데 엄청 체했는지 체하자마자 2병이나 마셨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능;;

보통은 이 방법으로 해결되는 편이다.

(난 어렸을때 부채표 까스활명수를 먹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먹은건 까스명수;;)

 

 

2. 약국에서 약 사먹기

 

약국의 약은 까스활명수를 먹어도 낫지 않을 경우 사먹는데..여태까지는 이 방법까지만 사용해봤다.

즉, 약국 약만 사먹어도 나았다는 뜻~

대충 4~5천원의 소액으로 해결 가능하므로 병원보다는 선호하는 편이다.

게다가 한방 약이라고 해서 동글동글한 약은 위가 상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도 있고 잘 듣는 편이다.

하지만 역시 엄청 체했는지 씨알도 안먹혔다;;;

 

 

3. 손 따기

 

어렸을 때 엄마는 내가 체하면 실과 바늘, 화장지를 준비해놓고 바늘을 불로 미리 소독한 후

등과 팔을 두드려 피를 순환시키고, 실로 엄지를 단단히 묶고 손톱 아래를 따면 검은 피가 철철 나왔었다.

그 후에 트림 한 번 크게 한 후 조금 있으면 낫곤 했었다.

엄마의 손길을 그리워하다가 아픈지 2일째 되는 날~고수의 손길이 느껴지는 학생에게서 손을 땄다.

피는 참 많이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정말 엄청 체한 듯;;

 

 

4. 병원 가기

 

2일째 손을 따고 좀 나은거 같긴 했는데, 여전히 아픈건 계속...

결국 S의 조언을 듣고 3일째 내과를 가게 되었는데, 심한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수액, 주사 이런거 없이 약만 처방받았다. 이 뒤로 이틀 동안 약을 먹으니 다 낫긴 했는데, 과연 병원 약이 얼마나 도움이 됐을지는 미지수이다.

왜냐하면 3일째 아래 방법을 같이 시도했기 때문이다.

 

 

5. 본죽 매실원액 마시기

 

체한 후부터 집근처 본죽에서 죽을 계속 사먹었었다.(에구 돈아까워라;;)

본죽의 죽은 비싸기도 하거니와 양이 엄청 많아서 반만 먹고, 반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에 먹곤 했는데,

많이 불어서 영 먹을 맛이 안났다능~좀 적은 양도 반값에 팔았으면 좋겠다.

어짜피 죽은 아플때 많이 먹게 되는데 아픈 사람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는다고 ㅠ

하나 좋았던건 본죽에서 파는 매실원액인데 매실 100%라고 한다.

양은 1.5리터 음료수 정도의 양이고 가격은 만원 정도 한다.

3일째부터 이 매실원액에 물을 타서, 물 대신 꾸준히 마셨다.

맛도 좋고 마실때마다 속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다 나은 지금도 꾸준히 마시고 있다능~

 

 

위의 방법들 중에서 내 느낌상 매실원액, 손따기, 병원 약 순서대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아니면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었을수도 있겠지만, 앞에서도 썼다시피 이번 사건의 원흉인 닭꼬치가 배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게 결국 나은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예전에는 손만 따아도 낫고, 까스활명수 한 병이면 나았는데, 나이드니 전부 다 소용없는 듯 ㅠ

서럽다 흑흑ㅠㅠ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8. 19. 16:17

 

 

 

중아트갤러리 용인점은 올해 4월 동백CGV와 동백이마트가 있는 쥬네브 건물 4층에 들어섰다.

이전에도 중아트 인테리어(가구, 소품 등이 전시됨)는 구경한 적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도 볼거리가 워낙 많아 감탄했다능~) '중아트마켓'은 어제 처음으로 구경해보았다.

 

 

 

 

 

 

중아트마켓은 200여명의 작가들의 1000여점 정도되는 작품(그림, 도자기, 공예품, 목각, 꼴라쥬, 세라믹)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도 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도 할 수 있는 전시+마켓 공간이다.

입장할 때 '자율입장료'라고 해서 원하는 금액만큼 자율적으로 돈을 내고 입장할 수 있는데 대부분 1000원을 내고

입장하는 듯했다. (뭐 안내고 들어가는 사람도 많겠지만..)

 

중아트갤러리도 정말정말 컸지만, 중아트마켓도 제대로 구경한다면 1시간은 족히 걸릴 정도로 규모가 컸다.

 

 

 

 

 

 

 

게다가 작품을 감상하면서 옆에 붙여있는 작품의 설명과 가격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내가 본 최고가는 2천만원이었는데, 대부분 몇백만원에서 싼 작품은 몇십만원도 있었다.

어짜피 사지도 못할꺼~나중에는 가격보다는 작품에 좀더 집중해서 관람하게 되드라 ㅎㅎ

 

 

 

 

 

 

뭐 작은 소품이나 악세사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런 것들도 몇천원에서 몇백만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작가들의 작품이어서 그런지 작은 소품 하나하나가 전부 독특했다.

18000원짜리 예쁜 팔찌 하나에 꽂혀서 살까말까 고민했지만~결국 사지는 않았다능;

 

 

 

 

 

 

그 외 그림 등의 작품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만 골라서 찍어봤는데,

그냥 영화보러 간 김에 구경한 거라 카메라를 준비를 안해서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역시나 맘에는 안든다 ㅠ

실제로는 아래 사진보다 훠~얼씬 색감이 좋았다!!

 

 

 

 

 

 

 

 

 

 

 

 

 

 

 

 

 

 

 

 

 

 

 

 

 

 

 

 

 

 

 

 

 

 

 

 

 

 

 

 

 

 

 

 

 

 

 

 

 

 

 

 

 

 

 

 

 

 

 

 

 

 

 

 

 

 

따로 전시회를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게다가 극장과 대형 마트까지 있어 자주 가는 곳에

이렇게 수준높은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는 게 정말 맘에 들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중아트갤러리는 우리나라에서 하남점, 용인점, 청계천점, 부천소품점, 천안점, 전주상파울루점, 대전점의 7지점밖에 없었다. 그 중에 용인점이 껴있는 건 정말 행운이라능~

 

게다가 중아트마켓 앞에 있는 나눔 카페에서는 일행이 몇명이든 단 돈 1000원으로 커피와 음료수 등을

마실 수 있는데 이 돈은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하니 기분좋게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8. 9. 19:53

 

 

 

애초 여름 휴가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이었다.

원래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휴무였으므로 그 날을 포함해서 갔다오는 거였는데,

남친의 휴가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로 확정되었다고 해서 한번 무너지고,

S 양에게 물어보니 자신도 7월 28일부터 휴가가 정해질 것같다고 해서 두번 무너진 후

'에잇!! 그냥 집에서 미드나 보면서 지내야겠네 ㅠ' 라며 포기했었다.

 

근데 원장님께서 그렇게 지낼거면 뭐하러 휴가를 챙기느냐며 '원하는 날짜로 바꿔주마~'라는

아주 은혜로운 말씀을 해주셨다 ㅠ

결국 남친의 휴가 날짜로 변경하고 한달 전부터 거제도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여행준비 ① - 펜션 예약하기

 

'장호항 사건' 이후로 1박 이상의 여행이라면 숙소부터 챙기는 게 중요한 일이 되었기에

여행 준비 일순위는 당연히 펜션을 선택하여 예약하는 일이었다.

이건 남친이 준비했지만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몽돌 해수욕장 근처 펜션'이라는 조건에 맞게 골랐다고 한다.

괜찮으면서 싼 펜션은 성수기답게 하루가 다르게 예약이 차버리곤 했기에 일분일초를 다투며 예약했다고~

 

그래서 결국 예약하여 3박을 지낸 곳은 '파타야 펜션'이었다.

몽돌 해수욕장을 5~1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하루 숙박비 '16만원'에 비해 비교적 깔끔하고 널찍하다.(이건 어디까지나 극성수기라는 점에 비추어서이다.)

주인 아저씨도 굉장히 친절하시고(맛집과 이것저것 팁을 알려주셨다), 에어컨도 두 대나 있어서 좋았지만,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좁은 바베큐장이었는데, 어짜피 한여름 더위에 고기만 굽고 방으로 가져가서 먹었으니 뭐~

 

 

 

 

 

여행준비 ② - 다용도 물놀이 튜브 '레오파이' 구입

 

레오파이는 신개념 물놀이 튜브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남친이 이걸 발견하고 튜브보다 훨씬 파도타기할 때 편할 것 같다면서 바로 성인용인 '레오파이2'를 주문했다.

일단 끈을 연결하는 게 상당히 까다롭긴 했지만 스타일리쉬하고 신기해서 이미 만족도 최상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바로 우리가 가는 남해안은 동해안처럼 파도가 높지 않다는거~

어찌됐든 몽돌 해수욕장에서 남들과는 다르게 아주 자유롭게 두 팔을 움직이면서 놀았으니 뭐~

요거 아주 물건이라능!!

 

 

 

 

 

 

여행준비 ③ - 외도 유람선 예약

 

극성수기라 미리 예약 안하면 안될 것 같은 불안감에 예약을 하고 갔다.

단양에서 레일바이크를 미리 예약을 안하는 바람에 못탔던 기억도 한몫했고 말이다.

 

거제도 여행 ① - 외도 상식 및 외도 유람선 예약 방법 by Y

 

 

 

거제도 여행 시작!!

 

위에 3개를 제외한 자질구레한 준비(옷, 모자, 수영복, 아쿠아샌들 등의 구입)를 즐겁게 준비를 마무리 하고

드디어 8월 1일 아침 9시쯤 거제도로 출발했다.

1시쯤 도착한 천안IC까지는 꽤 밀렸는데 그 뒤로는 시원하게 달렸던 것 같다.

신기했던 것!! 덕유산 근처에 와서는 터널만 지나면 날씨가 확확 바껴서 나중에는 기대도 되더라는 ㅎㅎ

(폭우가 온다 -> 터널 -> 햇볕이 내리쬔다 -> 터널 -> 해가 비추고 비가 온다)

 

언제 다리를 건넜는지도 모르게(올라올때도 역시 몰랐다;) 거제도로 입성한 후 첫번째로 놀랬던 건

길마다 무궁화, 수국, 동백꽃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는 것이다.

'거제도 아름다운 길'이라는 표지판이 있으면 어김없이 한가지 꽃으로 길가가 꾸며져 있었는데

뭣보다도 무궁화를 보고는 엄청 감동을 받았다.

벚나무가 심어진 길은 많이 봤어도 무궁화가 심어진 길은 나이 먹고 거제도에서 첨 보는 듯~

의외로 무궁화 길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로 많이 찍은거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는 건 에러 ㅠ

 

 

 

 

 

 

 

 

두 번째 날인 8월 2일은 외도 갔다오느라 기진맥진해서 아무것도 못했다.

 

거제도 여행 ② - 해금강과 외도 여행 by Y

 

셋째 날인 8월 3일은 해수욕 두 번에 완전히 뻗어서 파라솔 밑에서 자느라 그날 하루를 다 보냈다.

몽돌 해수욕장은 2~3미터만 들어가면 발이 안닿는 깊이라서 멀리까지는 못나간다.

특히 8월 3일은 구름이 많이 껴서 바닷물이 너무 차가워 오래 놀면 입술이 파래질 정도였다.

그래서 난 두 번이나 들어간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 중!!

 

파라솔과 돗자리 빌리는데는 만원, 튜브 빌리는데는 5천원이었으니 성수기 바가지가 심한 편은 아니였다.

뭐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사람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넉넉한 느낌도 들고 좋았다능~

 

 

 

 

 

 

 

마지막 날인 8월 4일!

그 동안 못 갔던 '바람의 언덕'이나 '포로수용소'를 모두 마지막 날에 관람하고 올라가자는

아주 옹골차고 무모한 계획을 세우고 바람의 언덕을 올라가 봤더니

진짜 바람이 엄청 많이 부는 그냥 언덕이었다능~;;

물론 거제도 특유의 바다의 절경이 있긴 했지만, 그마저도 외도/해금강 때 이미 충분히 봐서 신선도가 떨어져~;

 

 

 

 

 

 

 

 

바람의 언덕에서 식혜와 핫도그로 입가심을 한 뒤에 포로수용소 앞에서 맛있는 밥을 먹었다.

 

[거제 포로수용소 맛집] 죽순 한정식 '차반' by Y

 

그 뒤에 포로수용소 관람을 했는데, 역시 너무 더워서 실내만 열심히 관람하고(에어컨이 있으니까 ㅎㅎ)

공원 외부는 대충 보는둥마는둥했다.

 

거제도 여행 ③ -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입장요금 및 입장시간) by Y

 

그래도 포로수용소는 값진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게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뭐 그것과는 별개로 쭈쭈바만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살짝~;

 

 

이번 거제도 여행에서는 '해수욕+관광+교육+고생(더위)'가 모두 버무려진 아주 훌륭한 여행이었다는 게 결론!!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7. 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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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 [Y&S의 수다/Y 이야기] - 세계적인 연쇄 살인범 31인 ① - 1위부터 10위까지 by Y

 

 

 

 

추가글(2014/3/7)

 

이 글을 라이프지 한글 번역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이 글은 라이프지 발표에서

살인마 이름만 참고하고 무려 사흘에 걸쳐서 자료를 찾아 일일이 정리한 글입니다.

 

그러니 번역으로 착각하시고 그대로 퍼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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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Harold Shipman

 

 

해럴드 시프먼(영국, 1946년 1월 14일 ~ 2004년 1월 13일 자살)

 

해럴드 시프먼은 공식적으로 215명을 죽인 영국 최대의 살인마다.

시프먼은 어렸을때 사랑하던 어머니가 말기암 환자로 고통받다가 죽는 걸 보았고,

어머니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의사들이 모르핀을 주사하는 것도 보면서 자랐다.

 

후에 의사가 된 시프먼은 근무 중 발작하다가 기절하는 경우가 많았고

모르핀 중독과 공문서 위조 등으로 근무하던 병원에서 해고되기도 했다.

갱생원에서 모르핀 중독을 치료한 시프먼은

1992년부터 맨체스터 근교의 작은 도시 하이드에서 의사로서 근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그해부터 그 지역의 건강하던 노부인들이 돌연사로 죽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꾸준히 노부인들이 집에서 돌연사로 죽는 일이 일어났지만

자상하고 친절한 의사 이미지였던 시프먼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던 중 2000년 80세의 노부인 캐슬린 그룬디가 돌연사한 후

전재산을 시프먼에게 상속한다는 유서가 발견된다.

이에 시프먼은 유서 조작 혐의로 구속되고 노부인의 사인이 의심스러워

시행된 부검에서 모르핀이 다량 발견되면서 시프먼의 살인 행각이 밝혀지게 된다.

 

2000년 1월 구속된 시프먼은 재판에서 15명의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 후 영국 정부에 의해 실시된 재조사에서 시프먼이 279~345명을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공식적으로 그가 살해한 피해자는 21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프먼이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인 이유는 '살해하는 순간의 흥분' 때문이었다고 한다.

 

 

 

 

 

12. The BTK Killer

 

 

데니스 L. 레이더(1945년 3월 9일 ~ 현재 수감 중)

 

'BTK'라는 별명은 레이더가 자신에게 붙인 별명으로

'Bind(묶다) Torture(고문하다) Kill(죽이다)'의 약자이다.

 

데니스 레이더는 많은 사람을 죽여서 악명이 높아진 경우가 아니다.

처음 살인을 저지른 후 30년 동안 붙잡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언론사에 조롱하듯이 편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그의 첫 살인은 대학생 때인 1974년이었는데 5명을 죽인 후 지역 신문사에

살해 과정과 자신이 범인이라는 주장을 담은 편지를 보낸다.

경찰은 이 편지가 캔사스 주립대학의 한 복사기에서 복사된 사실은 밝히지만

범인을 찾는데는 실패한다.

 

레이더는 3년 뒤인 1977년에 2명을 살해하고 같은 방법으로

신문사에 편지를 보낸 후 10년 뒤인 1986년 8명을 살해한 후 또다시 잠적한다.

이때쯤엔 레이더에게 경찰과 언론사를 상대로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그래서 16년 뒤인 2000년 레이더는 신문사에 1986년에 자신이 살해한

비키 위거리의 시체 사진과 운전면허증을 동봉하고

자신이 1939년생이며 2차 대전 참전 용사이니 잡아보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보낸다.

(1945년생인데;; 잡히긴 싫었던듯;;)

하지만, 역시 경찰은 그를 잡지 못했다.

 

그 후 2005년 레이더는 한 장의 디스크를 언론사에 보냈는데

이 디스크의 아이피를 추적하던 경찰에 의해 그가 운영위원장으로 있던 교회가 발각되고

교회 주변 인물들 중 1974년 캔사스 주립대학 학생이었던

데니스 레이더가 의심스러웠던 경찰의 은밀한 수사 끝에 결국 검거되게 된다.

(아마 그가 잘난척을 하느라 자꾸 단서를 보내지 않았다면

그는 아직도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캔사스 위치토의 공무원이었으며 두 딸의 아버지이기도 했던 데니스 레이더는

40년동안 가석방이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13. Yoo Young-Chul

 

 

유영철(1970년 4월 18일 ~ 현재 수감 중) 

 

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20명을 살해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다.

가난한 부모의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14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때 학교생활을 적응하지 못해 자퇴하였으며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995년 이후에는 경찰을 사칭하며

불법유흥주점이나 노점상을 상대로 갈취행위를 하며 지냈다.

 

1991년 결혼한 후 아들을 낳았지만 절도 및 성폭력으로

11년을 여러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가

2002년 부인에게 이혼당하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2003년 9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유영철은 서울에서 노부부를 살해한 후

부유층 노인이나 보도방, 출장마사지사 여성 등 총 21명을 살해했다.

(후에 이문동 살인사건의 진범은 또 다른 연쇄 살인범인

정남규라는게 밝혀졌으니 사실상 유영철이 살해한 사람은 20명이다)

 

2004년 체포된 유영철은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아직 집행은 되지 않은 상태다.

 

 

 

 

 

 

14. The Yorkshire Ripper(요크셔 리퍼)

 

 

피터 서트클리프(영국, 1946년 6월 2일 ~ 현재 수감 중)

 

피터 서트클리프는 매춘부를 포함한 여성을 13명을 살해한 영국의 연쇄살인범이다.

영국은 그를 잡기 위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사를 벌이고도

(20만명이 넘는 시민에게 탐문 수사를 하고, 서트클리프 본인도 9번이나 탐문을 받았었다.)

5년이나 걸린 후에야 그를 검거할 수 있었다.

 

서트클리프는 사랑하고 존경한 어머니를 흉포하게 다루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

모든 여성을 헌신을 바쳐야할 대상과 죽어 마땅한 대상으로

양분하여 바라보는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그는 28세에 결혼하고 트럭운전수로 일하면서 평범한 가정을 꾸렸지만

1975년 지나가는 여성을 습격하여 망치로 기절시키고

칼로 하체를 공격하며 첫 범행을 저지른다.

그는 이후 5년 동안 매춘부, 가정주부, 학생 등 21명의 여성을

같은 수법으로 공격하여 13명을 죽인다.

주로 영국 요크셔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1800년대 매춘부 살인범

잭 더 리퍼 사건과 유사하다 하여 그에게 '요크셔 리퍼'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1981년 잠복중이던 경찰에게 매춘부와 함께 있던 현장을 붙잡힌 후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후에 교도소 정신과 의사에게 정신이상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동료 환자에게 눈을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15. Michael Bruce Ross

 

 

마이클 브루스 로스(1959년 7월 26일 ~ 2005년 5월 13일 사형)

 

1981년에서 1984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코네티컷 주와

뉴욕 주 일대에서 8명의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했다.

보험 세일즈맨이었던 브루스는 코티네컷에서 49년동안 사형당한 유일한 사람이다.

 

 

 

 

 

 

 

16. Albert DeSalvo

 

 

앨버트 데살보(1931년 9월 3일 ~ 1973년 11월 25일 사망)

 

앨버트 데살보는 보스턴에서 300여명을 성폭행하고

그 중 13명을 죽인 연쇄살인범이자 강간범이다.

 

그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끔찍하게 폭행하는 것을 보고 자랐다.

(치아를 모두 부러뜨리고, 손가락을 구둣발로 하나씩 부러뜨리는 정도였음)

17세에 군대에 입대하여 유럽에 파견되어 독일 여성과 결혼 후 미국으로 돌아와

행복하게 잘 살다가 9살 소녀를 성추행하여 교소도에 수감된다.

 

출소 이후에는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일할때 입었던 푸른작업복을 입고

300여명의 독신 여성들을 무차별 성폭행하여 '그린맨'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린맨'이 활동하던 당시에 같은 보스턴에서는 여성들을 칼로 난자하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한 '보스턴 교살자'가 범죄활동 중이었다.

 

데살보는 검거된 후 재판에서 자신이 '보스턴 교살자'이면서 '그린맨'이라고 주장한다.

재판에서는 데살보의 자백밖에 없는 상태에서 그 주장을 받아들이면서도

'보스턴 교살자' 혐의는 취하하고 '그린맨'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여 종신형을 선고한다.

(데살보가 둘다 인정한 이유는 책이나 영화 관련 유명세 때문이라는 설이 있고,

그의 주장을 받아들인 이유는 '보스턴 교살자'의 진범을 못잡으니 협상을 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데살보가 잡힌 후 '보스턴 교살자'의 범행이 멈춘 것은 우연의 일치일지...)

 

데살보는 교도소에서 동료 죄수에게 칼에 찔려 죽임을 당한다.

 

 

 

 

 

 

17. Joel Rifkin

 

 

조엘 리프킨(1959년 1월 20일 ~ 현재 수감 중)

 

리프킨은 17명의 매춘부를 죽이고 시체를 유기하여

뉴욕 주 역사상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범인이지만

희생자가 마약에 찌든 매춘부라는 이유로 '테드 번디'처럼 유명하지는 않다.

 

리프킨은 양부모에게 입양되었고 몸이 약하고 말을 더듬어 따돌림을 받으며 자랐다.

청소년기에 학교를 그만둔 그는 잡일을 해서 돈을 번 후 마약과 매춘부에 찌들어 살았다.

리프킨은 1989년 첫 살인을 저지른 뒤 시체를 토막내어 각기 다른 지역에 유기했고

같은 수법으로 4년간 17명의 매춘부를 죽이고 시체를 유기했다.

 

1993년 번호판을 달지 않은 상태로 차를 몰다가 경찰에 걸렸는데

이때 그의 트럭에는 썩어가는 시체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리프킨은 203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매춘부들을 위한 재활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18. John Wayne Gacy

 

 

존 웨인 게이시(1942년 3월 17일 ~ 1994년 5월 10일 사형)

 

게이시는 수많은 소년들을 강간하고 그 중 33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그가 잡힌 후 어릿광대 분장을 하고 자선공연을 자주 했다는 것이

밝혀져 후에 '광대 살인마'라고 알려졌다.

 

게이시는 알콜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키도 작고 뚱뚱하고 소심하고 동성애자인 자신에게 극심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체인점을 운영하며 여유있게 살다가

1968년 소년을 강간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고 아내와 이혼한다.

 

그 후 모범수로 2년만에 가석방된 게이시는 다시 시카고에서 결혼하고

하청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명망높은 사업가로, 헌신적인 자선가로,

정치에 입문하여 청년 회의소 위원직을 맡으며 살았다.

 

하지만 동시에 하청업체를 찾아온 구직자, 부하직원, 소매치기 등을

닥치는 대로 납치하여 고문과 성폭행을 가한 후 목을 졸라 죽이고

그 시체를 거실 벽장 지하실에 버렸으며 나중엔 지하실 공간이 부족하여

지하실 바닥을 파고 뭍거나 강에 버리기도 했다.

 

비명소리를 들은 주민의 신고로 게이시를 찾아온 경찰이

그가 둘러대는 말을 믿고 돌아가는 등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1978년 15세 소년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으러

게이시의 하청업체를 찾은 후 실종되자 그의 부모가 게이시를 신고했고,

이때 그의 전과 사실을 알게된 경찰의 수색으로 그의 집에서 엄청난 수의 시체가 발견된다.

 

결국 14년의 재판 끝에 사형이 선고되었고,

그가 사형집행을 당하기 전에 한 마지막 말은 'kiss my ass' 였다.

 

 

 

 

 

 

19. Charles Cullen

 

 

찰스 컬렌(1960년 2월 22일 ~ 현재 수감 중)

 

컬렌은 16년간 요양원과 병원에서 약물로 40여명을 살해한 간호사이다.

그는 2003년 뉴저지주의 메디컬 센터에 입원한 카톨릭 신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추가로 6명의 환자에게 약물이 과다투여된 것이 밝혀졌고, 이후 이 환자들 모두가 죽었다.

컬렌은 검찰 조사에서 메디컬 센터에서 12~15명을 죽인 것과

16년 동안 10여곳의 병원에서 40여명의 환자를 죽인 것을 순순히 자백했다.

 

컬렌은 자신을 '환자의 고통을 끝내준 자비의 천사'라고 표현했으며

법원이 그의 행위가 인간적인 동정의 발로였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가석방이 불가능한 397년형을 선고했다.

 

 

 

 

 

 

20. Gary Ridgway

 

 

게리 리지웨이(1949년 2월 18일 ~ 현재 수감 중)

 

게리 리지웨이는 100여명의 매춘부를 강간하고 교살하여 

그린강에 시체를 버렸기에 '그린 리버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연쇄 살인범이다.

이 사건 또한 20년 동안이나 미궁에 빠졌던 사건이라 수많은 영화, 책,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그린 리버 밴드'라는 록밴드까지 결성되었다.

(그린 리버 밴드는 리지웨이가 잡히자마자 인기가 없어져 해체되었다;;)

 

그는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언어폭력을 당하며 자랐다.

리지웨이는 성격 자체가 좋아 매춘부와 2번의 결혼을 했지만

두 번 모두 잠자리에서 목을 조르는 변태적인 행위가 원인이 되어 이혼을 당했다.

 

리지웨이는 주로 1982년과 1984년의 2년 동안 48명의 매춘부를 살인했다.

하지만 그 후 결혼을 하여 잡힐 때까지 13년이나 행복하게 부인과 살면서

살인 충동이 많이 줄어들어 1990년과 1998년의 범행 외에는 조용히 지낸 편이었다.

 

사건의 경과를 보자면 1982년 최초로 그린강에서 시체 3구가 발견되고

6개월 후 6구의 시체가 추가로 발견되었지만

피해자가 매춘부인 까닭에 범인을 밝히기는 커녕 피해자의 신원도 밝혀내기가 힘들었다.

이에 거센 여론이 일자 그린 리버 킬러 전담팀이 꾸려졌다.

 

1983년 한 남자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납치되는 현장을 보고 차를 쫓아가

리지웨이의 집까지 알아내어 신고했지만 증거를 못찾고 돌아갔다.

1987년에는 한때 매춘부였던 여성이 자신의 전남편이 자기 목을 자주 졸랐으며

그린 강에 자주 갔다는 제보를 해 리지웨이를 체포하지만 역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결국 14년 뒤인 2001년 전담팀에서 희생자들의 DNA를 모두 분석하고

용의자들의 DNA와 비교한 후에야 리지웨이를 체포할 수 있었다.

 

후에 리지웨이는 매춘부는 실종되도 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피해자로 선택했고

죽인 이유로는 매춘부에 대한 증오심과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진술했다.

리지웨이는 확인된 48건의 살인에 대해 48번의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7. 18. 22:48

 

 

 

고스트리콘과 레이맨 시디

 

 

옛날 게임 시디를 정리하던 중에 오래된 시디는 이미지 파일로 백업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좋아하는 게임들이라 용산의 구석구석을 뒤져 시디를 구입한 후에도 반복해서 플레이했던 게임들이다.

소중한 추억이자 재산인데 시디가 망가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지 않은가.

그 중에서도 오래된 CD인 '고스트리콘', '레이맨'을 먼저 ISO 이미지 파일로 만들기로 했다.

 

 

 

먼저 '레이맨' 시디를 10년이 다 되어가는(읭?) 시디롬에 삽입하고 데몬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다.

그리고 시디와 디스켓 모양의 [디스크 이미지 제작] 아이콘을 클릭했다.

 

 

 

 

 

디스크 이미지 창이 뜨더니 CD 장치를 찾기 시작했다.

([응답없음]으로 바뀌었다가 겨우 찾는 모양새가 이때부터 불안하긴 했다)

어찌됐든 ISO로 변환하기 위해 [찾아보기] 버튼을 클릭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 창이 나타나면 파일 형식을 '일반 ISO 이미지(*.iso)'으로 바꾸고 [저장] 버튼 클릭~!!

 

 

 

 

 

[시작] 버튼을 눌러 본격적으로 이미지 파일 만들기 시작~!!

(CD만 이상이 없다면 정상적으로 만들어진다)

 

 

 

 

 

하기는 개뿔~ㅠ

실패 메시지만 몇번을 보았던지....

 

 

 

 

 

하는 수 없이 기본 파일 형식이었던 'mdx'로 설정했다 ㅠ

데몬에서는 그래도 mdx 파일을 인식하니까...

 

 

 

 

 

다행히도 mdx 형식으로는 성공~

 

 

 

 

 

데몬에서 만들어진 mdx 이미지 파일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표시해주길래

[삽입] 아이콘을 살포시 클릭~

  

 

 

 

 

가상 이미지가 가상 드라이브에 제대로 삽입된다.

레이맨은 이걸로 일단 만족했다.

(mdx를 iso로 변환하겠다고 PowerISO, UltraISO 등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시도해봤지만 구입하지 않으니 방법이 없었다.

프로그램 구입비가 대략 30달러 이내였으니까 3만원 정도 하는듯~)

 

 

 

 

 

로스트리콘은 좀 낫겠지~라는 생각에 ISO로 변환 시작~!!

레이맨과 달리 시작은 하지만 아래 그림처럼 배드 블럭에 걸려 실패 ㅠ

mdx로 시도해봐도 똑같이 실패ㅠ

 

 

 

 

역시 CD 상태가 안좋으니 CD 플레이는 되지만 백업이 안된다능~

다음에는 툼레이더 CD들 백업을 시도해봐야겠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7. 15. 23:22

 

 

 

어떤 나라든 먹고 사는게 최고의 문제였던 때를 지나 먹고 살만해지고 가족의 붕괴, 개인주의의 팽배 등의 문제가 등장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 엽기적인 연쇄살인범들이 등장하게 되는 것같다.

연쇄살인범들의 공통점을 보면 어린 시절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으며, 성장 후에도 순탄한 삶을 살지 못했다. 어쩌면 우리 사회가 결국 연쇄살인범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경우,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해도 인생에서 불행을 맞닥뜨리게 되면 그것이 계기가 되어 연쇄살인범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미리 대처하기 어려운 가장 무서운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유명 시사 잡지인 라이프지는 2009년 세계적인 살인마 31인을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는 미국 살인마가 가장 많고, 영국, 캐나다, 도이칠란드, 러시아 살인마와 함께 우리나라 연쇄살인범인 유영철이 포함되어 있다. 그만큼 유영철이 세계적으로도 잔인한 연쇄살인범이라는 뜻일 테다;;

 

 

 

 

추가글(2014/3/7)

 

이 글을 라이프지 한글 번역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이 글은 라이프지 발표에서

살인마 이름만 참고하고 무려 사흘에 걸쳐서 자료를 찾아 일일이 정리한 글입니다.

 

그러니 번역으로 착각하시고 그대로 퍼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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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n of Sam(샘의 아들)

 

 

데이비드 버코위츠(1953년 6월 1일생, 현재 징역 36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버코위츠는 사생아로 태어나 양부모의 손에서 길러졌으며 불우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육군에 입대한 후 한국에 파병되어 매춘부를 상대로 처음 성관계를 맺었지만 성병에 걸리게 된다.

제대 후 찾아간 친부모는 그를 반기지 않았다.

 

그 후 76년부터 77년까지 총으로 6명을 살해했으며 2000여건의 방화를 저질렀고

일기에 방화의 내용을 세세하게 기록했다.

방화를 저지른 후 그 현장에 남아 불타는 장면을 보면서 자위 행위를 했다고 한다.

(2000여건이라늬~~~밥 먹고 불만 질렀남~~정말 성실한 범인인듯;;)

 

경찰에 잡힌 후 '샘 카아'라는 남자로부터 살인지령을 개를 통해 받아 살인을 저질렀다는

진술(거짓말로 밝혀짐)을 하여 '샘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살해동기는 '여성에 대한 실망'이었다고 하니 유영철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보인다.

직장동료들은 그가 성실하고 예의바르며 믿을 수 있는 동료였다고 진술했다.

 

 

 

 

 

2. Night Stalker(나이트 스토커)

 

 

리차드 라미레즈(1960년 2월 28일생~2013년 사망)

 

리차드는 1984년부터 1년 동안 13명을 죽여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한 연쇄살인범이다.

피해자가 부부이거나 연인일 경우 남자를 먼저 죽이고 여자는 강간 후 죽였으며

피해자의 눈알을 파내어 기념품으로 가져가거나

피해자의 몸이나 벽에 악마의 표식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80대 여성을 강간하기도 하고, 자녀 앞에서 엄마를 고문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1년 동안 안 잡히자 자신이 무적이라고 생각하며

사탄이 자신을 지켜준다고 생각했고, 언론은 그를 '나이트 스토커'라고 불렀다.

 

하지만 85년 도난당한 차량에서 그의 지문이 발견되어

결국 1년간의 잔인한 범행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이때 수배 중인 그를 처음 알아본 사람은 지나가는 행인이었는데 

차량을 훔치던 그를 알아보고 바로 그에게 달려들어 때리기 시작했고,

성난 군중들이 곧 합세했다. 아마 경찰이 제때 도착하지 못했으면

그는 길거리에서 맞아 죽었을 것이다.

 

리차드는 재판 중에서도 뉘우치는 기색이 하나도 없었고,

기자에게 달려들고, 악마의 표식을 만들곤 했다.

하지만 그를 동정하고 지지하는 열광적인 팬클럽이 만들어졌고,

실제로 나중에 팬 중 한명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3. 밀워키의 식인귀

 

 

제프리 라이오넬 다머(1960년 5월 21일 ~ 1994년 11월 28일)

 

제프리는 1978년부터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해 1991년까지 17명을 죽인 후

사간하고, 식인을 했으며, 해골과 생식기를 전리품으로 간직한 변태적인 연쇄살인범이다.

그의 시체에 대한 변태적인 성욕은 14살부터 환상처럼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후 1978년 사귀던 애인이 헤어짐을 고하자 홧김에 첫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이때는 시체를 땅에 묻지만 수많은 살인을 저지른 후 그 시체를 파내어

가루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 후 게이였던 그는 보통 게이바에서 살인대상을 물색하여 자기 집으로 유인한 후

약물을 먹여 무력하게 만들고 바로 죽이고 사체를 강간하거나 사체를 보며 자위 행위를 했다.

그 후 사체를 토막내어 내장은 요리해서 먹었으며 나머지는 염산과 같은 화학품으로 녹였다.

주로 밀워키에서 범행을 저질렀기에 '밀워키의 식인귀'라는 별명을 얻었다.

 

감옥에서 모범수로 지내던 제프리는 1994년 동료 죄수 둘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4. Ted Bundy

 

 

 

시어도어 로버트 번디(1946년 11월 24일 ~ 1989년 1월 24일)

 

그로 인해 연쇄살인범(Serial Killer)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미국의 대표적인 연쇄살인범이다.

지적이고 깔끔한 청년이었던 그는 과거에는 연쇄살인의 귀공자로 불렸고,

오늘날에는 보통 테드 번디로 알려져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어린 시절 누나가 사실은 어머니고, 어머니는 할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어머니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품고 자라게 된다.

 

테드 번디는 1974년부터 4년간 엄청난 수의 젊은 여성을 강간한 후 살해했는데

자백한 피해자 수가 300여명에 이르른다고 한다.

그는 겉으로는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대표적인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살인범이었다.

감옥에 갇힌 후 탈옥에 성공하기도 하고, 재판에서 정신장애를 앓는 척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사형을 선고받고 1989년 전기의자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5. Aileen Wuornos

 

 

아일린 워노스(1956~2002)

 

아일린의 이야기는 영화 '몬스터'의 실제 이야기이다.

아일린은 자신이 태어날 무렵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그 안에서 자살한 아버지와

자신을 외할머니 집에 버리고 간 어머니를 보지 못한채

외할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외할아버지의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자랐다.

외할아버지의 친구의 아이를 임신하고 외할머니마저 죽자 집에서 쫓겨나

15살부터 거리의 창녀로 살아가게 된다.

 

결국 분노만 키우던 아일린은 1989년부터 1년 동안 7명의 남자를 살해하게 된다.

법정에서 그녀는 7명의 남자가 모두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했고 자신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그녀의 애인이었던 무어가 그녀를 배신하고 사실을 폭로하는 바람에

유죄를 선고받고 2002년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6. Charles Manson

 

 

찰스 맨슨 (1934년 11월 12일 ~ 종신형으로 수감 중)

 

찰스 맨슨은 사이비 종교의 지도자이자 연쇄살인범이다.

찰스는 매춘부의 사생아로 태어나 소매치기와 강간으로 소년원을 들락날락한다.

그 후에도 수표 위조와 기타 범죄로 32살까지 감옥을 들락거리다가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은 후 히피와 마약중독자들을 자신의 추종자로 모으기 시작한다.

이때 찰스는 요한계시록과 자신이 좋아하던 비틀즈의 이야기를 섞어

자신만의 교리를 만들어 더 많은 추종자를 모은다.

 

찰스 맨슨은 흑인들이 백인들을 모두 죽인다며

인종전쟁을 선포하고 그의 추종자들인 '맨슨 패밀리'에게 임무를 부여한다.

그 임무란 백인 유명인사를 죽여 흑인들이 들고 일어나면

그 후 흑인들을 죽여 세상을 구하는 내용이었다.

 

곧 임무대로 찰스 맨슨을 포함한 맨슨 패밀리는 1969년 유명 영화감독인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쳐들어가 만삭이었던 부인이자 유명 영화배우인 '샤론 테이트'를

비롯하여 식솔 4명을 모두 잔인하게 죽였다.

이후 계속해서 총 35명을 잔인하게 살해하며 헐리우드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맨슨은 결국 추종자 중 하나인 '수잔 앳킨슨'이 잡히면서 덜미가 잡혀

기나긴 재판 끝에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캘리포니아 주의 사형 제도가 없어지면서 종신형으로 현재까지 수감중이다.

 

유명 가수인 마를린 맨슨의 이름은 찰스 맨슨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7. The Unabomber(유나바머, university and airline bomber)

 

 

시어도어 존 카진스키(1942년 5월 22일 ~ )

 

유나바머로 불리는 존은 하버드대를 나온 미국의 수학자이자 철학 박사이면서 테러리스트이다.

그는 유복한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자랐지만, 테러리스트가 되어 많은 사람을 살상한 특이 케이스이다.

수학 교수였던 존은 과학의 진보가 인류를 망치는 주범이라는 생각에 1978년부터 17여년간

다양한 사회 계층의 사람들에게 편지 폭탄을 보내 3명이 죽고, 29명이 크게 다치게 한다.

 

유나바머는 더 이상의 살인을 막기 위한 동생의 신고와 FBI의 수사로 검거되었다.

유나바머가 잡힌 후 그의 학력과 신분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으며

(마치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인성 교육을 무시한 학교 교육의 폐혜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8. Henry Lee Lucas

 

 

헨리 리 루커스(1936년 8월 23일 ~ 2001년 3월 13일)

 

루커스는 소설이자 영화인 '한니발 렉터'의 실제 모델 중 한명인 유명한 연쇄살인범이다.

그는 매춘할 때 아들이 꼭 보도록하고, 한쪽 눈이 다쳤는데도 방치하여

실명하도록 하는 등 매춘부인 어머니 밑에서 엄청난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결국 그의 첫 살해 대상자는 바로 그의 어머니였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의 칼에 죽지 않았었고,

깨어난뒤 아들이 자신을 공격했다는 것에 충격받고 심근경색으로 죽었다고 한다.)

 

루커스는 이 일로 40년형을 선고받지만 10년만 복역하고 퇴소하게 된다.

그 후에 25살 연하인 포웰(15세)을 만나 사랑에 빠진 후

1978년부터 4년동안 108건의 살인을 함께 저지른다.

하지만, 다툼 끝에 애인인 포웰마저 칼로 찔러 죽이게 되고 곧 경찰에 잡힌다.

 

경찰에 잡히자 곧 캐나다와 미국에서 각각 600건, 27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하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살인마'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하지만, 곧 자신이 연쇄살인범이 아니라고 주장을 번복했고, 계속 거짓말을 한다.

후에 추정하기로는 최소 4명에서 최대 213명을 살인한 걸로 알려지지만, 그 폭이 너무나 크다.

그는 결국 확실한 몇건의 살인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죽게 된다.

 

 

 

 

 

9. 10. The Beltway Sniper 사건

 

 

존 앨런 무하마드(John Allen Muhammad) - 2009년 사형집행

보이드 말보(Lee Boyd Malvo) - 종신형

 

걸프전에 참전했던 퇴역군인 무하마드와 그의 양아들 말보(17세)는

워싱턴 DC에서 무차별 저격으로 2002년 10월 3주 동안 10명을 살해했고, 3명을 다치게 했다.

나중에 그들이 자동차에 소총을 숨겨놓고 차 안에서 생활하면서

트렁크의 작은 구멍으로 저격을 하는 방법으로

검문을 통과하고 유유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많은 지탄을 받기도 했다.

그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3주 동안 많은 시민들은 언제 총알이 날아올지 몰라

소총을 휴대하고 다니는 등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다.

 

무하마드는 할아버지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받으면서 자랐고,

군생활 중에도 명령 불복종과 폭행으로 군사 법원에 두번이나 회부된 경력이 있었다.

군생활 중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성을 '무하마드'로 바꾼 무하마드는

군 제대후 사업에 연거푸 실패하자 자식들을 부양할 수 없어

이혼한 아이들 어머니에게 보낼 수밖에 없었다.

 

말보는 미혼모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강한 아버지상을 바라고 있었다.

이에 무하마드는 말보를 양아들로 삼은 뒤 두 사람은 사회에 대한 적개심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결과적으로 무하마드는 사형을 구형받고 사형이 집행되었으며, 말보는 현재 종신형으로 복역중이다.

 

 

 

☞ 다음 글 

 

2013/07/30 - [Y&S의 수다/Y 이야기] - 세계적인 연쇄 살인범 31인 ② - 11위부터 20위까지 by Y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7. 11. 15:02

 

 

 

용인 살인사건 범인

 

 

어제 용인 살인사건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던 '사이코패스'에 대한 글을 쓰려고 준비하던 중이었다.

근데 오늘 출근해보니 우리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 그 범인의 친구의 친구라는 걸 알았다.

결국 고등학교 때 옆반 친구 정도?

 

알고 보니 그 범인은 내가 근무하는 학원 근처 중학교, 고등학교 출신이었다.

게다가 범행이 벌어진 모텔도 근처 모텔이었다능;;

내 주위의 가까운 사람이 피해자일수도 범인일 수도 있다는게 충격이 컸다.

 

 

용인 살인사건 개요

 

 

그리고 오늘 범인의 친구의 친구라는 학생이 얘기해준바에 의하면 범인이 원래부터 품행이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평소 일진 정도는 아니지만 반항아였다고..

 

게다가 놀라운 사실~!! (이걸 공개해도 되나 모르겠다)

범인이 피해자를 살해하고 칼로 살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보냈다고 한다.

 

아무리봐도 정상은 아닌듯한데...

카스에 쓴 내용에서 죄책감을 못느낀다는 점 등을 들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는 듯하다.

 

 

범인의 범행 후 글

 

 

평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에 관심이 많아서(원래 범죄물, 스릴러물, 좀비물을 좋아해서리;;)

관련된 TV교양프로, 영화, 웹툰 등을 챙겨보는 편이었는데,

용인 살인사건은 범죄의 내용만 보아도 사이코패스가 99% 맞는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일반 사람이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안심이 될것같다 ㅠ

 

지난번 대구여대생살인사건도 그렇고 이번 용인살인사건도 그렇고

조만간 여자는 집에만 있어야하는 날이 올것같은 느낌이 든다.

XXXX 성폭행범 놈들...에휴...

 

 

.................피해자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7. 3. 20:00

 

 

 

평소 나는 키 160에 52~4 킬로를 왔다갔다하는 아주 평범한(?) 몸매의 소유자였는데

남친이 생기고 보니 어쩔 수 없이 살이 찌기 시작했다.

남친이 생겼을때 살이 찌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꼭 외식을 많이 해서만은 아닌 듯하다.

 

외식을 자주 하는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여자가 살쪘을 경우 남친의 반응도 살찌는데 영향을 준다.

남친이 '살쪘으니 빼!!'라는 충격적인 소리를 한다던가, 폭풍 잔소리를 하는 '교관 타입'이라

그나마 운동이나 식단 조절 등의 관리를 하며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빈정은 상하겠지만 ㅋ)

 

하지만 내 남친이 '넌 살쪄도 이뻐'라는 말을 하는 '토닥토닥 타입'이라면 자칫 세뇌당해 '난 살쪄도 이뻐'라는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위의 타입보다 더 위험한 타입은 '어디가 살쪘다고 그래? 하나도 안쪘구만'이라는 말을 내뱉는 '현실부정형 타입'이다. 이런 남친을 두었다면 '정말 안쪄보이나봐~! 훗!'이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품을 수 있어 정말 위험천만하다.

난 '현실부정형 타입' 남친을 둔 까닭에 순식간에 59킬로까지 찌면서도 '넌 이뻐'라는 소리에 빠져 전혀 뺄 생각을 못했다. 기껏해야 '살쪄도 이쁘다고 했으니 무조건 책임(?)져주겠지'라는 한심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ㅠ

(물론 전부 귀가 얇은 나한테만 해당되는 걸수도;;;;;)

 

정작 살빼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아주 현실적인 이유였다.

일단 옷이 안맞아서 모두 새로 사야했고(이게 가장 컸다. 돈이 얼마나 아까운지 ㅠ),

남들한테 듣는 '살 빼야겠다'라는 말에 충격받았으며(새삼스레;;),

엄청나게 늘어버린 식사량과 고급스러워진 입맛으로 인해 식비가 두배, 세배로 늘어버렸다.

결국 급하게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바로 식사량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남들처럼 다이어트 식단을 짠다든지, 체계적인 운동을 하는건

게으른 나에게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말라는 뜻과 같다 ㅠ

결국 내가 선택한 다이어트는 평소와 같은 걸 먹으면서도 평소보다 훨씬 적게 먹거나,

좋아하는 산책길을 걷는게 다였다는;;

 

첫 주에 가장 힘들었던 건 배고픔이었다.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식사량이 아니였으니,

밥을 먹어도 배고팠고, 밤에는 배가 고파서 잠을 못잘 정도였고, 아침에도 배가 고파서 깼다.

희한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식욕도 동시에 줄어들어 더 먹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지만,

배고픔은 심리와 상관이 없으니 위가 줄어들때까지 배고픔에 시달려야했다.

하지만, 배고프면 다음날 살이 빠져있으니 배고픈게 기쁜 적도 있다 ㅎㅎ

 

그 다음으로도 힘들었던건 근육통이었다.

기껏 일년치 끊어놓은 헬스장은 안가고, 동네 산책길만 죽어라고 걷기만 했는데도

워낙 평소에 안 움직였던 터라 근육 뿐만 아니라 작년에 다쳤던 힘줄까지 아파오고, 뼈까지 욱씬거렸다.

결국 1주째는 빠른 걸음으로 한시간 이상 걸으면 다리에 무리가 와 그만뒀었고,

2주째 와서야 1시간 30분 정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2주가 지나고 3주째인 지금은 김밥 한줄의 2/3 정도 먹으면 너무 배가 불러 못 먹을 정도로 위가 줄었고,

빠른 걸음으로 1시간 걸어도 아픈 곳이 없을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물론 다이어트의 목적인 살빼기도 여전히 진행중이고 ㅎㅎ

 

워낙 평소에 운동을 안했던 탓에 식사량만 줄이고, 걷기 운동만 해도 금방 빠지던 살이

이제는 잘 안빠진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너무 급격하게 빼도 안되니까

이제부터는 하던대로만 하면 조금씩이라도 빠질거라 기대중이다.

 

단지 걱정이 있다면 다이어트 의지가 약해지는 건데,

이렇게 글까지 썼으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기대를 해본다.

파이팅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6. 25. 17:26

 

 

 

6·25 한국전쟁 당시 끝없는 피난 행렬

 

 

성인의 36%, 중고생의 53%가 6.25 발발연도를 모른다는 충격적인 뉴스 기사를 보았다.

그리고 그 뉴스의 댓글에서 6.25가 북침이니 남침이니 싸우는 댓글도 보고 또 충격을 받았다.

(손가락으로 똥구멍을 찔렀다고 해서, 손가락침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이 행동을 똥침이라고 부른다는 점에서 6.25 전쟁이 왜 남침인지 유추해보자)

 

얼마전 진짜 사나이에서 샘 해밍턴이 6.25 발발연도를 몰라서 틀린 대답을 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한국인이 아니니 이해가 됐었다. 그 얼마전엔 무한도전에서 요즘 학생들이 3.1절을 '삼쩜일절'이라고 읽는다는 말이 나왔을때도 조금 충격이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의 충격은 아니였었다.

 

한국인이라면 아픈 한국의 역사 즉, 우리나라의 역사 6.25 전쟁에 대해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보면서 본인이 6.25 전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복기해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만약 본인이 6.25 발발연도를 몰랐다면 이 글을 읽으면서 발발연도와 더불어 6.25 전쟁의 많은 것을 알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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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부터 6.25 전쟁 전까지...

 

 

이승만 초대 대통령(좌), 김구 선생과 김일성(우)

 

 

1945년 8월 15일은 일본의 35년간의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독립을 이룬 날이었다.

하지만, 독립의 기쁨도 잠시 군사경계선 38선을 기준으로 북쪽은 소련이, 남쪽은 미국이 신탁통치를 하게 되면서 또다른 비극이 시작된다.

 

1947년 유엔총회는 남북한에 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해 남북한 총선거를 실시하려 하지만,

소련이 총선거 위원단의 북한 입국을 거부하면서 남한에서만 선거가 행해져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1대 대통령으로는 미국의 지지를 받은 이승만이 선출된다.

이어서 북한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선포하고 역시 소련을 등에 업은 김일성이 주석으로 선출된다.

 

유엔에서는 '대한민국' 정부를 유일하고 합법한 정부로 인정했지만, 이에 질세라 소련 등 여러 공산국가들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국가로 승인한다.

이로써 단순한 군사경계선이었던 38선이 두 나라의 국경선과 마찬가지가 되고 한반도는 분단국가가 된다.

 

이후로 사실상 남한과 북한 모두 통일을 구상했다.

이승만도 북진통일을 주장했으며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를 호언했다.

하지만 통일을 이룰 수 있는 힘은 너무나 차이가 났다.

이승만 정권은 그 지지기반이 약해 정치적으로 안정을 꾀할 수 없었고, 경제 상황이 계속 악화되었으며, 민중과 군부의 저항이 심한 상황이었다.

반면에 김일성은 중국과 소련의 든든한 원조를 받으며 남로당의 당수 박헌영을 밀어내고 1인 독재의 안정을 꾀하고 있었다.

 

 

6.25 전쟁 발발 배경

 

북한이 남한을 무력으로 통일하기 위해서는 남한에서의 미군 철수가 필수였다. 이에 북한은 공화국이 설립되자마자 소련과 미국의 군사 철수를 요구한다. 어짜피 소련은 북한과 인접해있으므로 군사를 철수하더라도 언제라도 군사를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결과적으로 한반도와 지리학적으로 너무나 먼 미국의 군사 철수가 목적이었다.

 

북한과 남한의 군사력 차이를 보자면 6.25 전쟁 전 북한은 38선에 10개 사단의 13만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10만명의 예비군을 조직한 반면, 남한은 8개 사단의 10만명의 병력이 있었지만, 그나마도 4개 사단은 공산게릴라 소탕으로 멀리 배치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예비군 또한 없었다. 게다가 남한은 장비에서도 북한에 비해 턱없이 빈약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미국이 1950년 1월 미국의 극동방어선에서 한국과 대만을 제외시킨다는 애치슨 라인(Acheson,D.G. Line)을 발표하게 된다.

 

결국, 남한 내부의 정치/경제 혼란, 현격한 군사력의 차이, 남한에서의 미군 완전 철수, 중국의 공산화(1949년), 애치슨 라인 발표 등이 김일성에게 무력 통일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스탈린에게 남한의 무력 침공에 대한 승인을 받아내고 중국의 마오 쩌둥의 동의까지 얻어내면서 남침의 준비는 사실상 끝이 나게 된다.

이에 중국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인 부대를 북한으로 귀국시키고, 전쟁시 보급품 공급을 약속한다.

 

 

6.25 전쟁 발발부터 휴전까지...

 

 

6.25 전쟁의 전개

 

 

북한이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의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시작하면서 6.25 전쟁이 시작된다.

이미 철저히 준비한 전쟁인데다가 군사력의 열세로 말미암아 4일만에 서울을 점령한다.

 

1950년 6월 28일 새벽 북한이 서울 미아리까지 진격하자 남한은 북한의 진격을 늦추기 위해 그 당시 유일한 다리였던 한강 인도교를 폭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직 피신하지 못했던 서울의 많은 사람들이 예고 없는 다리 폭파로 인해 생명을 잃었고, 다리 위에 있던 수백명의 피난객 또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이후 북한은 3개월만에 한반도의 끝인 부산, 대구의 일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장악하게 된다.

 

이때 전쟁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1950년 6월 27일 개최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남침을 전쟁범죄로 규정짓고 유엔군을 파병할 것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이때 북한으로서는 너무나 아이러니하게도 남침을 지지해주었던 소련이 이사회에 불참함으로서 만장일치로 유엔군 파병이 결정된다.

만약 소련이 참석하여 거부권을 행사했다면 유엔군 파병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다.

소련의 불참은 대만의 상임 이사국 결정을 항의하기 위함이었지만, 일부러 유엔군 파병을 묵과하여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에서 싸우도록 유도했다는 설도 있다.

결국 미국과 기타 16개국에서 파병된 유엔군이 조직되고 총사령관인 맥아더 장군이 이끌게 된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모습

 

 

서울 탈환 후 영사관에 성조기를 올리고 있는 미해군장교

 

 

1950년 8월 4일 계속 남으로 진격하던 북한인민군이 그 진격을 멈춘 곳이 바로 유엔군과 국군이 함께 방어진지를 구축한 낙동강이었다. 이때 유엔군이 항공기로 네이팜탄을 북한 진지에 집중적으로 퍼부어 불바다를 만들자 쓰러지는 북한군이 한둘이 아니였다. 이 모습을 보고 '낙동강 오리알'이라는 말이 퍼지게 되어 북한군을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유엔군은 인천에 상륙하여 9월 28일 서울을 탈환하게 된다. 이 작전이 바로 '인천상륙작전'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북한인민군이 남한 아래쪽까지 깊숙히 전진한 상황에서 그 허리를 끊어 적의 후방을 섬멸하기 위한 작전으로 그 성과가 탁월하여 유명한 작전이다.

 

 

평양으로 진격한 한국군

 

 

1950년 10월 26일 승기를 잡은 국군과 유엔군은 그대로 38선을 넘어 북한의 압록강까지 북으로북으로 진격하게 된다.

하지만, 중국의 국경선 코앞까지 진격한 유엔군에 위협을 느낀 중공군이 전쟁에 개입하게 됨으로써 다시 전세는 역전되고 한국군은 오산까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게 된다.

이때 중공군은 장비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수의 병력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을 이용하여 공격하는데 이때 중공군이 나타나면 땅이 안보였다고 하니 그때나 지금이나 인구가 많은 중국답다.

 

1951년 3월 24일 전세가 다시 역전되어 한국군이 38선을 넘게 된다.

이때 맥아더 장군은 대만의 장개석과 손을 잡고 만주를 공격하자는 주장을 펴고, 이에 세계 전쟁으로의 확대를 걱정한 미국정부에 의해 맥아더 장군은 총사령관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중공군이 4월과 5월 '춘계대공세'를 펼쳤지만 실패로 끝나고 한국군이 철원까지 진격하자 소련은 1951년 6월 23일 바로 휴전제의를 하게 된다. 미국이 제의를 받아들여 1951년 7월 8일 시작된 휴전 회담은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조인될때까지 무려 25개월이나 걸렸다. 주요 문제는 비무장지대 설치를 위한 군사경계선 설정, 휴전 감시기관 구성, 포로 교환 등이었는데, 휴전 협정이 조인될까지 전선에서는 휴전 전에 조금이라도 영토를 확보하기 위한 전투가 끊임없이 벌어졌다.

결국 최종 전선이 휴전선이 되어 남북이 휴전하게 된다.

 

 

6.25 전쟁 이후...

 

 

 

 

전쟁이 끝난 후 남북을 모두 합쳐 사망자 150만명, 부상자 360만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으며, 전쟁으로 국토가 피폐화되었다. 이산 가족 또한 1천만명에 이르르며, 전쟁은 수많은 전쟁 고아들을 만들었다.

남북의 적대감은 전쟁으로 인해 극대화되어 남한에서는 반공 이데올로기가 법보다 위에 있게 되었고, 북한은 대대적으로 반동 분자를 색출하게 되었다.

게다가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동서냉전이 격화되었다.

반면에 일본에게 6·25 한국 전쟁은 앞서 패한 만주 전쟁의 피해를 복구하고, 경제가 고도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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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장난으로 치부해서도, 일어나길 기대해서도 안된다.

6.25 한국전쟁과 같은 동족끼리의 전쟁은 더더욱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비극이다.

 

글을 쓰자 마음먹고 무려 이틀에 걸쳐 자료를 조사하고 사진을 찾아보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 속의 아이도, 어른도, 군인도 모두 그 비극적인 전쟁상황이 현실이었다는 생각에 슬퍼진다.

게다가 그 당시 우리 아버지도 피난을 가셨고, 우리 할머니도 피난을 가셨으니, 그들은 남이 아닌 우리의 가족인 것이다. 가족을 전쟁의 역사 한가운데에서 목격하는건 정말이지 가슴 아픈 일이다.

 

아무래도 오늘이 살면서 가장 마음이 아프고, 많은 것을 느낀 6월 25일이었던 듯싶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6. 4. 20:03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의 범인

 

요새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뉴스를 시간이 날때마다 보고 있는데, 가장 눈길을 끈 뉴스가 '장윤정',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 뉴스였다. 장윤정의 일련의 사건들이야 안타까움과 함께 울화통이 터지는 사건이지만, 엄밀히 말해 남의 가정사니까 내가 뭐라 말할 일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은 여자들에게 세상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이라, 계속 관심을 가지고 기사들을 챙겨봤었다.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은 실종 신고를 하고 사체를 발견한 5월 26일부터 6일만인 6월 1일 범인이 검거된 사건이다. 그런데 범행 수법이 너무나 잔인하고, 의외라서 사건에 대해 밝혀질수록 놀라움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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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의 간략한 전모를 살펴보자.

 

피해자는 자정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친구들과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놀다가 새벽 4시쯤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출발한다. 이때 클럽에서 동석했던 남자 일행 중 한 명이 택시를 타고 피해자의 택시를 쫓아가다가 피해자의 택시가 신호에 잠시 정차하자 타고 있던 택시에서 하차 후 피해자의 택시에 동승하게 된다. 그 말은 애초에 범행을 저지르려고 피해자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고 있었단 말인데, 정말 무서운 일이다;;

 

동승시 범인은 택시 운전수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의 남자친구라고 말하고, 피해자를 깨우는 척하는 등 남자친구 연기를 한다. 범인은 이때 택시의 원래 목적지인 피해자의 집에서 자신의 원룸이 있는 곳으로 목적지를 변경한다. 그리고 택시에서 내려 피해자를 부축하여 모텔을 전전하지만 빈 방이 없어 결국 자신의 원룸으로 가게 된다. 이때 모텔을 나오던 그의 모습이 CCTV에 찍힌다. 여러 정황상 피해자는 술에 너무 취해 거의 정신이 없는 상태로 보인다.

 

새벽 5시 쯤 자신의 원룸에서 성폭행을 하려다 피해자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넘어져 피가 나자 원래 아동성범죄 전과자였던 범인은 피해자가 신고를 할까 두려워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피해자를 발과 주먹으로 때려 내장 파열로 죽게 만든다.

 

범행을 저지른 26일은 일요일이었는데 범인이 시체 유기를 위해 렌트카를 빌린 시간이 오후 5시 경이라고 한다. 도대체 그는 사건이 일어난 새벽부터 오후 5시까지 무엇을 한건지 모르겠다. 그 시간까지 시체를 방에 둔 상태로 버틴걸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닌듯하다. 이날 오후 7시 경 피해자의 부모가 실종 신고를 하게 된다.

 

범인은 빌린 차로 다음날인 27일 새벽 4시에 경북 경주의 한 저수지에 시체를 유기하고, 이날 아침 10시쯤 다행히 한 낚시꾼이 시체를 발견하여 신고한다. 그렇게 실종 신고 후 15시간 후쯤 피해자의 부모는 딸이 잔인하게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발견 당시 피해자는 상체 속옷만 입은 상태였으며, 이빨이 3개가 부러지고, 심장과 폐가 파열되는 등 처참한 상태였다고 하니 피해자의 부모 심정이 어떠할지 상상이 안간다 ㅠㅠ

 

이때부터 수사가 시작되어 5월 31일 유력한 용의자였던 택시 기사를 체포하게 되는데 택시를 탄 장소와 시간을 알아도 그 택시를 운전한 기사를 찾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는 몰랐다;; 수사 드라마에서 보면 보통 하루면 찾던데, 역시 현실은 드라마와 다르다는 걸 실감하는 중이다.

 

용의자였던 택시 기사의 진술로 범인을 쫓던 중 CCTV 등의 증거로 6월 1일 새벽 역시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범인은 그런 범행을 저지르고도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여자를 찾고 있었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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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로서, 그리고 술을 마시고 새벽에 집에 귀가할 수도 있는 부분에서 가장 궁금했던 점이 피해자가 범인이 택시에 동승하고 모텔을 전전하고, 원룸까지 갈 동안 정신이 있었는지였다. 그런데 역시나 술에 취해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였던 듯싶다.

물론 피해자는 택시를 탔고, 택시가 집 앞까지 안전하게 자신을 데려다줄거라 믿었을 것이다. 범인이 미행까지 하지 않았다면 집에 안전하게 귀가했을 것이고 말이다.

게다가 피해자가 정신이 멀쩡했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에서처럼 집요하게 피해자를 노린 경우 택시에서 내린 순간 어떻게든 힘없는 여자인 피해자를 제압하여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술을 마시고 혼자 늦게 귀가한 여자가 잘못이라는 둥 피해자 탓을 하는 일부 사람들의 말은 귀담아 들을 가치도 없는 얘기다. 걱정의 마음을 담아 위험하니 되도록 일찍 귀가했으면 좋겠다는 말과는 너무나 다른 위험한 발언이니 말이다. 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여자들은 집과 직장(학교)만 오가면서, 온몸을 긴 옷으로 칭칭 감고 살아야 한다. 치마가 짧았으니 당해도 싸다는 말도 세트로 같이 하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사실 성범죄자들은 옷의 야함과 상관없이 약해보이는 상대를 고른다고 한다.)

 

이 사건에서 가장 무서웠던 점은 여자가 술에 취했든, 안 취했든 택시를 탔을 경우 동행했던 친구나 지인이 택시 번호만 찍거나, 적어서 알아둔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했던 평소 믿음을 뒤흔들었다는 점이다. 물론 그렇다고 100% 안전한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게 있고, 그 행동을 함으로써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안심하게 되는게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런 범죄자들이 누군가를 노린다면 어떤 안전장치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결국 진짜 큰 문제는 우리나라의 너무나도 약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 범인은 이미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전과잔데 겨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그 외 집행유예, 교육 등의 처벌이 있긴 했지만, 어짜피 집예유예 기간 동안 범행을 저질렀으니, 나머지를 제외하고 징역만 생각하자면, 역시 너무나 약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닐 수 없다. 성범죄는 재범율이 높아서 신상공개를 하긴 하지만, 이 범인도 '성범죄자알림e'에 올라 있는 전과자였다는 점을 보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 이런 식의 약한 처벌로 잠재적인 범죄자들을 계속해서 범행을 저질를 수 있는 환경에 둔다면 정말 여자들은 집에만 있어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결국,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그 과정에서 더 큰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는데(이 사건과 다른 유사 사건들처럼..전자 발찌를 차고 임산부를 성폭행했던 범인 등) 전자 발찌나 신상공개보다 좀 더 강력한 처벌을 주는 것이 미리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5. 23. 15:53

 

 

 

이번 단양 여행에서는 드라이브 길이 구비구비 산길인 경우가 많아 이동하는 길조차 즐거웠었다.

그 중에서도 제천 유람선/모노레일 가는 길과 제천의 숙소에서 단양 온달 관광지를 가는 길은 특히 예뻐서 연신 감탄하며 사진찍기 바빴다.

단양 온달 관광지 가는 길은 길을 따라 남한강이 옆으로 흐르고 있어 시원한 강과 산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전날 비가 와 시야도 깨끗했고, 산 꼭데기마다 안개가 위로 피어오르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구름이 잔뜩 끼어 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둡게 찍히긴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오래도록 남기고 싶어서 포스팅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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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 [생활공감/여행/맛집] - 단양 온달관광지 - 온달관, 온 달동굴, 온달산성 (단양 여행코스 ⑤) by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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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5. 13. 23:46

 

 

 

JTBC 히든싱어를 보게 된건 S가 쓴 '가수의 진면목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 '숨은가수찾기 히든싱어' by S' 글 때문이었다. '오~재미있을거 같아'라며 3편인 '성시경' 편부터 신나게 보던 중 '김종서' 편에서 모창 가수로 나온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웅희를 보고 너무 놀라버렸다.

 

 

히든싱어에 출연한 이웅희(2번)

 

 

이웅희는 히든싱어에서 탈락하면서 하는 자기 소개에서 '성시경' 편에 나왔던 장재호와는 다르게 '보이스코리아' 출신이라는 말 한마디 없었고, 노래도 한 곡 부르지 못한 채(트로트 노래 시범은 제외;) 내려와야했다. 자기 소개 시간에 한 말이라곤 자신이 '보컬 트레이너'라는 말과 강력한 우승후보였는데 음이탈로 탈락한게 아깝다는 주변의 말이 다였다.

 

 

 

 

아마도 보이스코리아에서의 성적이 장재호에 비해 많이 낮고, 인지도가 낮아서인듯하다. 이웅희를 너무 좋아했던 나로서는 반가웠던만큼이나 너무너무 안타까웠던 순간이었다.

 

 

이웅희의 '어른아이' 노래 영상

 

 

보이스코리아1 블라인드 오디션 이웅희 풀영상

 

 

그는 보이스코리아1의 참가자였는데,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부른 '어른아이'의 매력에 푹 빠져서 팬심을 가지게 되었었다. 그런데 죽음의 조였던 신승훈 팀에 들어가게 되고, 정승원과의 배틀 라운드에서 떨어져 너무너무 안타까웠던 참가자였다.

 

 

보이스코리아1 배틀오디션 이웅희 vs 정승원 '밥만 잘 먹더라(옴므)'

 

 

보이스코리아가 끝나고 난 후에도 이웅희의 행보가 궁금하여 여러번 검색했었는데, 그때마다 별 소식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방송에서 보니 다행이기는 하다. 그리고 히든싱어를 본 후 검색해보니 '가수'라고 프로필이 나오기는 한다;;

 

히든싱어에는 인지도 때문에 출연했는지는 모르겠지만(히든싱어에서의 모창하는 모습도, 모창하는 노래도 어색하다), 아직 그를 기억하는 팬으로서 가수의 모창을 하는 모습보다는 자기 노래를 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29. 16:01

 

 

 

봄바람도 쐬고 꽃구경도 할겸 일요일 아침고요수목원에 놀러가서

가는 길에는 만개 후 약간씩 꽃잎이 떨어지는 벚꽃도 실컷 보고,

도착해서는 봄꽃, 경치 구경 잘~하고 왔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찍은 봄꽃 사진이 워낙 많아 따로 올리려고 정리하면서 '역시 카메라가 좋아야하는구나'라는 걸 느끼고 카메라를 살지 고민중이다;; 이번 주 근로자의 날에도 용인 봄꽃 축제에 다녀올 계획인데, 아무래도 봄꽃이 아침고요수목원만큼 많지는 않을 듯~

 

 

 

 

☞ 관련 글

 

2013/05/01 - [생활공감/여행/맛집] - 아침고요수목원 '하경정원'의 봄의 전경 by Y 

2013/04/30 - [생활공감/여행/맛집] -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침고요수목원' by Y 

2012/12/30 - [생활공감/여행/맛집] - 아침고요수목원(오색별빛정원전) by Y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13. 18:35

 

 

 

일에 이리저리 치여서 사는 동안

어디어디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네~

싸이가 콘서트를 하네~

북한이 미사일을 쏘네~

1분 동안 함박눈이 내렸네~ 등등의 세상일에서

어느 정도는 빗겨나서 사는 기분이 들었었다.

 

근데 주말이라고 잠깐 외식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보니

벚꽃이 피어있고, 공기가 달라져있다는 걸 깨달았다.

 

정말 백만년만인 기분으로 집 앞 공원 벤치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봄꽃이 많이도 피어있었다.

아직 전부 피어있는건 아니지만 꽃마다 피는 시기는 다르니까~

그래서 한참을 봄꽃 사진도 찍고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목련은 보면 볼수록 우아해서 트로트보다는 가곡이 어울리는 꽃인것같다.

그래서 가곡에 목련화 노래가 있는 듯~

이것도 흐드러지게 피니까 벚꽃에 버금가게 화려하다.

 

 

 

 

 

벚꽃은 아직 이 나무밖에 만개한 나무가 없다.

그나마도 작은 나무라 벚꽃만의 풍성한 느낌은 덜하지만

사진으로라도 풍성한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민들레는 꽃도 이쁘지만

꽃술이 공처럼 생겼을때 입으로 바람을 후~불면

날아가는 게 정말 이쁘다.

 

 

 

 

 

진달래가 또 어느새 핀 건지..

고대 공대 어딘가에는 진달래와 철쭉으로 꽉 채운 동산이 있다.

예쁘다기보다는 무서운(ㅋ) 동산인데 진달래를 볼때마다 생각난다.

 

 

 

 

노오란~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다.

개나리 울타리 집에서 살던 나한테는 애증의 꽃이랄까 ㅋ

 

 

 

 

이건 번외로 사시사철 볼 수 있는 소나무 ㅎㅎ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4. 01:06

 

 

 

요새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중이라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도 일하니 만성피로가 오는 중 ㅠ

게다가 키보드와 마우스를 쉬지 않고 사용해야하는 일이라 어깨가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돌덩어리처럼 딱딱해지는 어깨뭉침을 수시로 겪고 있다.

 

 

그럴때마다 어깨뭉침을 아주 간단하게 푸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나같이 귀찮은 건 딱 질색인 사람에게도 귀찮게 느껴지지 않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7년 전인가..하여튼 오래전에 같이 일하던 성우분이 스튜디오에서 어깨를 주물럭거리는 나를 보고 어깨 뭉침을 푸는 방법이라며 보여주신 방법인데 그 자리에서 놀라운 효과를 체험하고(약장수같군 ㅎㅎ) 이 민간요법의 신봉자가 되어 어깨가 뭉칠때마다 이 방법을 쓰고 있다.

 

 

아래 그 방법을 플래시로 뚝딱 만들어봤는데 조금 허접해도 이해해주길;;

 

 

 

 

 

위의 그림처럼 주먹을 꽉 쥔다.

꽉 쥐어야 하는 주먹은 왼쪽 어깨가 아플 경우에는 오른쪽 주먹, 오른쪽 어깨가 아플 경우에는 왼쪽 주먹이다.

즉, 아픈 어깨와 반대쪽의 주먹을 꼭 쥔다.

그리고 최대한 얇은 볼펜을 빨간색 원 부분에 대고 노는 손의 엄지와 중지로 볼펜의 양쪽 끝을 누른다.

 

이때 두 손가락에 힘을 줘서 볼펜을 꾹 누르면 빨간색 원 부분의 아플텐데 이 아픈 정도가 어깨 뭉침의 정도와 같다. 즉, 많이 아플수록 어깨 뭉침이 심한것이다.

(신기하게도 푹 쉬거나 일이 없어 어깨가 안아플때 볼펜으로 눌러보면 정말 안아프다. 여기에서 아프다는 건 볼펜으로 꾹 눌러 묵직한 느낌과는 다르다. 정말 아프다ㅠ)

 

여기까지 따라했다면 두 손가락에 힘을 줘서 위의 그림처럼 앞뒤로 번갈아가며 눌러준다.

이때 아프다고 살살 하는것보다는 힘을 줘서 세게 해주는게 좋다.

나도 아픈걸 진짜 싫어하지만 이건 어깨가 스스르 풀어지는게 느껴져서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는~

몇십초만 해도 어깨가 풀어지는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혈 부분의 아픈 증상이 없어질때까지 해주는게 좋다. 조심해야 할 점은 각진 볼펜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까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내가 그렇다 흑흑)

 

이 방법의 요지는 빨간색 원 부분의 혈을 자극해서 어깨 근육 뭉침을 풀어주는 것이다.

마치 소화가 안되거나 멀미가 있을 경우 엄지와 검지 사이의 혈을 누르는 이치와 같달까~

 

 

 

여기에서 팁~!!

어깨 뭉침을 너무 오래 놔두면 안된다. 어깨가 뭉쳐 아프다 느껴지면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많이 뭉쳐도 몇 분간 혈을 자극해주면 어깨가 풀어지긴 하지만 문제는!!! 풀어줄때 너무 아프다는 거다ㅠㅠㅠ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많이 뭉칠수록 아프기 때문에 어깨가 많이 뭉친 상태라면 볼펜으로 누를때마다 엄청난 고통이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때그때 풀어준다면 시간도 1분 정도면 되고 별로 아프지도 않다는 거~~기억하도록 하자.

뭐든지 오래 놔두면 큰 병된다. 큰 병 만들지 말고 그때그때 풀어주는 센스~!!

 

나도 거의 1년만에 어깨 뭉칠때마다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 할때마다 신기하다능~

주변 지인 몇명에게 이 방법을 전파했지만, 모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지금 보고 있는 분~!! 어깨가 아프다면 위의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물론 단순히 어깨 근육이 뭉친게 아니라면 안 풀릴 수도 있다는 점~그럴 땐 다른 이유가 있겠죠~(이제 진짜 약장수같군;)

 

그나저나 일해야 하는데 이 많은 일을 언제 다 한다욧!!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3. 16:13

 

 

 

예전엔 몰랐던 구글 만우절 장난~!!

올해 직접 겪고 보니 구글의 다른 2013년 만우절 장난도 궁금해져서 몽땅 찾아서 정리해보았다.

 

 

 

1. 구글맵 보물지도 서비스

 

 

뉴스에도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재밌어했던 장난이건만 난 왜 전혀 몰랐는지..

다행히도 아래 주소로 접속하면 아직도 보물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maps.google.com/maps?ll=37.507819,127.028732&spn=0.11425,0.154324&t=8&z=13

 

구글맵에 표시된 우리나라 보물을 모두 모아봤다.

(첨성대, 돌하루방, 땅끝마을, 이순신 동상, 남산타워, 싸이, 국회의상당의 로보트태권V)

 

 

 

 

서울에 참 깨알같이 보물이 많다.

그 중에서 구글의 재치가 돋보이는 국회의사당의 로보트태권V와 강남의 싸이~!!

 

 

 

 

전세계로 확대해보니 남대서양에 침몰 중인 배가 보인다. 타이타닉인가?

이외에도 뉴욕에서는 자유여신상을 확인할 수 있고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열기구(ㅋ)를 볼 수 있다.

 

 

 

 

구글 보물지도 동영상

 

 

 

 

 

2.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 종료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동영상

 

 

동영상의 내용인즉슨, 지난 8년간 최고의 동영상을 찾기 위해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를 운영해왔고

3만명의 기술자와 전문가의 도움으로 최고의 동영상을 드디어 찾았으며 이제 우승자를 뽑았으니

4월 1일 자정에 사이트를 종료하겠다는 내용이다.

 

유투브 첫 페이지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이 표시되었고, 뭐 살짝 놀랬던 사람들도 있었을 듯..

이것이야말로 만우절 취지에 딱 맞는 장난인 것 같다 ㅋㅋ 당하는 사람은 헉!하고 놀랬을테니..

 

 

 

 

 

3. 냄새 검색 서비스 'Google Nose'

 

 

http://www.google.com/intl/ko/landing/nose/

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페이지는 볼 수 있지만 검색 서비스는 종료되었다.

 

 

냄새로 검색할 수 있고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위험한 냄새는 차단된다는 냄새 검색 서비스 ㅎㅎ

 

 

 

 

관련 서비스를 보자.

기업용 애드스멜 ㅋㅋ 이건 모 애드센스 냄새 버전인가?

 

 

 

 

아래는 '흠뻑 젖은 강아지'라고 검색했을 경우 결과 예시 페이지이다. 

 

 

 

냄새를 못 맡을 수밖에 없으니 서비스를 사용하다보면 마지막으로 아래 페이지가 나온다.

깨알같은 멘트 '화면을 핥거나 깨물지 마세요~'

마지막 멘트인 '만우절입니다.'

근데 정말 낚인 사람이 있으려나?

 

 

 

 

 

 

 

4. Gmail Blue

 

 

Gmail Blue 관련 동영상

 

 

윈도우 블루는 가라~지메일 블루가 왔다~ㅋㅋ

 

지메일 블루란 무엇이냐??

모든 것이 퍼렇다!! 글자, 이미지, 화면 모두 시퍼렇다!!

시퍼렇기만 하느냐~속도도 엄청 빨라지고, 기능도 훨씬 강력해졌다.

 

참으로 아쉬운건 베타 서비스라든가, 관련 페이지가 없다는 것! ㅎㅎ

 

 

 

 

 

5. 구글 애널리틱스 장난(나만 아는 그것?? ㅎㅎ)

 

 

이건 내가 직접 당한 장난이다.

접속자가 보란듯이 41명(4월 1일을 뜻함)이었는데 어찌 모를수가 ㅠ

댓글로 알려주신 분이 없었다면 아직까지 신기해하고 있었을지도;;

 

 

 

치밀하게도 3월 31일 중반부터 4월 1일까지 장난을 친 구글~!!

난 정말 'April's Fool'이 맞는 듯하다.

 

 

아래는 내가 겪은 내용을 적은 글인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관련글은 내 글밖에 없다.

이건 구글의 수많은 장난 중에서도 소소한 장난이었을 뿐이었나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 블로그에 접속을??? by Y

 

 

올해 처음으로 블로그 덕분에 그 유명하다는 구글의 만우절 장난도 경험해보고

역시 사람은 많은 걸 경험해봐야한다는 교훈(?)도 얻고, 참 유익한 만우절이었다~는 건 뻥이고,

학창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만우절을 제대로 겪어봐서 기분 짱이라능~!! ㅎㅎ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4. 1. 15:10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은 '지구 선회 궤도에 10개 정도의 모듈로 이루어진 복합체. 15개 국가에 의해 건설 및 조립된 정거장은 무중력 상태에서 과학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백과사전에 나와있다.

 

상식이 부족한 나도 대충 우주 공간에서 사람이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된 정거장이라는 것과 다양한 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고, 우리나라 제1호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참가했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근데 오늘 평소처럼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해서 실시간 개요에서 위치를 보니 'International Space Station : Control Room'로 위치가 나오는 커다란 원이 보였다. 이 원의 위치는 매분마다 달라졌다.

 

 

 

 

 

 

알고보니 국제우주정거장은 90분마다 지구를 1바퀴씩 돌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 순간이동하는 듯한 빠른 위치 변경도 설명이 되는 듯하다.

 

근데 원이 클수록 접속자수가 많음을 뜻하는데 이례적으로 서울보다도 커보였다.

그래서 '실시간 - 위치'를 확인해보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접속한 인원수보다 많은 방문자수가 표시된다.

근데 희한한게 실제 방문자수에는 우리나라에서 접속한 방문자수만 나왔다.

 

 

 

 

이건 내 짐작인데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포털 사이트에서 글을 긁어갈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봇은 세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그렇다면 국제우주정거장의 방문자는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매일 실시간 개요를 심심풀이 삼아 보는 나로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리 블로그에 접속을 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생각해볼 수 있는 이유를 정리해보았다.

 

1. 만우절을 기념한 전 세계적인 이벤트다.

2. 오늘 새벽에 포스팅한 '강용석의 고소한 19 23회 보기 -전쟁이 나면 우리는 어디로 대피하나? by S' 글에 포함된 다수의 위험 단어를 포착한 NASA의 감시 활동이다.

3. 구글 애널리틱스의 오류다.

4. 모른다.

 

일단은 위의 네 가지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다.

 

1번은 정말 웃긴 이유이긴 하지만 어제 만우절에 대한 거짓말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할까해서 한참 조사해본 바로는 공신력있는 기관이나 방송사에서도 매년 만우절을 기념하여 장난기 섞인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아냈기에 아주 말이 안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웹분석도구를 매일 보는 나 같은 경우가 아닌 다음에야 알 수가 없는 이벤트이므로 패스~

 

2번은 미국이나 한국도 아니고 과학 연구가 목적인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저런 위험 단어를 감시할 이유가 없으므로 패스~

 

3번은 오류라고 보기엔 몇 시간이 넘도록 포착되는 건 이해가 안가므로 패스~(지금 다시 보니 원이 남태평양에 위치하고 있다;;)

 

고로 4번이 정답!!

정말 모르겠다.

궁금해서 그러니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뭔가 아시거나 짐작가는 데가 있으신 분은 알려주시길 바래요~

 

사실 알고보니 별거 아니였다~뭐 이런 결말이 가장 흔한 경우이므로 대충 이렇게 예상하고 있는 중인데, 알고보니 정말 신기한 이유였다거나 하는 것도 살짝 기대중 ㅎㅎ

 

 

 

글을 다 쓰고 나서 짐작이 가는 다섯 번째의 이유~!!!!

구글이 만우절만 되면 네티즌을 우롱한다는 거짓말이 생각났다. 대표적으로 '사투리 번역기' 사건이 있는데, 사투리를 번역해준다는 메뉴를 만들어 예시까지 설명해놓고 클릭하면 '만우절~어쩌구' 얘기가 나왔다는 사건이다.

이것이 구글의 만우절 이벤트라면 이해가 가는데, 역시 나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모를 것이므로 이것도 패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3. 20. 03:06

 

 

 

 짜라짠짠~~~짜파구리~~~!!

 

 

 

요새 '아빠! 어디가?'를 폭풍 시청 중인데

'춘천호' 편에서 나왔던 김성주의 '짜파구리'!!!!!

요거요거 우리 윤후 땜시 너무 맛난보인다.

 

거부할 수 없는 짜파구리의 유혹~!!

결국 '맛나겠다~~~'라는 말을 연발하는 소리에

남친이 만들기 시작~~

 

예전에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김성주의 동영상 강의도 들었기 땜시

만드는 방법은 이미 숙지했다능~ㅎㅎ

 

 

 

 

집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로 만들기 시작~!!

 

 

 

짜파구리 만드는 법

 

1. 물을 라면 2개 끓일 때보다는 훨씬 적게 한다.

2. 너구리 면과 짜파게티 면을 함께 끓인다.

3. 어느 정도 면이 익으면 물도 쫄아들어 얼마 안남았을 터

건더기 스프와 후레이크를 넣는다.

4. 짜장스프는 모두~너구리 스프는 반만~

그리고 올리브유를 넣고 쓱쓱 비벼준다.

5. 짜잔~~~짜파구리 완성~!!

 

 

 

 

궁금한 맘에 한 입 얼릉 입에 넣어보니~오잉~

짜장 맛이 먼저 느껴지다가 매운 맛과 짭쪼름한 맛이 서서히 느껴진다.

저 국물이 맛없어 보이겠지만

사실은 저 국물 있는 부분이 정말로 맛있었다.

심심한 짜장라면을 정말 맛나게 만든 듯한 느낌이랄까?

뭐 워낙 게눈 감추듯 먹어버려 먹는데 몇 초 안걸렸다 ㅎㅎ

 

 

짜파구리 완전 강추~!!!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3. 14. 23:31

 

 

 

 

지난번 공휴일 포스팅 때 달력을 재탕(ㅎ)해서 만든 '기념일'이 강조된 달력

 

 

각종 무슨무슨 데이는 1990년대 말에 옛부터 있던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를 본따 만들어진 것으로,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들이다.

보통 사람들은 기껏해야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정도에 빼빼로 데이만 알고 나머지는 모를 것이다.

나도 위에 기념일에 블랙 데이, 로즈 데이 정도만 더 알고 있었으니까..

 

매월 14일에 생긴 기념일과 별도로 2가 세번 반복되는 2월 22일은 커플 데이,

3이 두번 반복되는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

1이 네번 반복되는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다.

 

 

다이어리데이(1월 14일)

새해를 맞이하여 연인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그리스도교의 성인인 발렌티누스 사제의 순교를 기념하는 날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바뀜. 발렌티누스 사제는 병사들끼지 자유롭게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는 '자유결혼 금지 조치'에 반발한 사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성행하고 있다.

 

 

화이트데이(3월 14일)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받은 남성이 여성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음.

 

 

블랙데이(4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거쳐도 연인을 구하지 못한 솔로들이 홧김에 짜장면을 먹는 날.

블랙데이의 블랙(Black)은 짜장면의 검은색을 뜻하는 말이지만, 검은옷을 입거나 커피를 마시는 블랙과 관련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원래 블랙데이는 미운 사람에게 엿먹으라는 뜻으로 엿을 선물하는 날이었다고 한다.

 

 

로즈데이(5월 14일)

연인에게 사랑을 담아 장미를 선물하는 날.

 

 

키스데이(6월 14일)

연인들이 키스하는 날.

 

 

실버데이(7월 14일)

연인들끼리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

 

 

그린데이/뮤직데이(8월 14일)

그린데이 - 연인끼리 산림욕을 하며 무더위를 달래는 날. 녹색채소 음식이나 녹차를 마시면서 무더위를 달래는 날.

뮤직데이 - 나이트클럽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며 즐기는 날.

 

 

포토데이(9월 14일)

연인끼리 이날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는 날.

 

 

와인데이(10월 14일)

연인이 함께 포도주를 마시는 날.

 

 

무비데이(11월 14일)

연인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

 

 

머니데이/허그데이(12월 14일)

머니데이 -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팍팍 쓰며 봉사하는 날
허그데이 - 사랑하는 사람끼리 포옹이 허락되는 날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3. 13. 16:02

 

 

 

 

펑펑 백수로 놀았던 일년 전 php, mysql을 열심히 공부한 끝에 회원 관리 기능이 있는 스터디용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었다. 이때 잠도 안자고 거의 폐인처럼 푹 빠져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내 컴퓨터에 apm을 설치하여 돌리다가 무료 호스팅에 올려보자는 생각에 '나야나'에 둥지를 틀었다.

둥지를 틀고 나서도 한동안 이것저것 기능도 추가하고 많이도 만져댔다.

'나야나'는 매달 10번 이상의 방문수가 충족되어야 3개월 후에 자동 연장되는 시스템인데

작년 2월 말에 취업하게되어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관리는 무슨..홈페이지의 홈도 생각이 안나더라..

게다가 이 홈페이지 주소는 지인만 두어명 아는 터라 조건이 충족될리가 만무..결국 작년 말쯤에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차단되어 다 날라가버렸다;;

 

문서는 다 백업하여 가지고 있었으니 그건 문제가 아니고 문제는 DB였다.

회사 다니느라 바빠서 나야나의 DB를 백업을 안해놓는 바람에 '나야나'에 올리고 나서 수정된 사항은 다 날라간것이다.

블로그에 새로이 'PHP&Mysql 자료&팁' 메뉴를 만들어 글을 쓰다가 'apm' 관련 글을 쓰면서 amp을 다시 설치하고 나야나 이전에 백업해놓았던 DB를 import하여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DB에 손 안댄 부분만 잘 돌아가고, 수정했던 부분은 전부 오류 메시지 투성이다.

 

 

이건 그나마 잘 돌아가는 고객 상담 게시판이다.

만들기 제일 재미없고 까다로웠던게 게시판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기능이 제일 많아 극악으로 힘들었었던 게시판이다. 게시판 검색 기능, 답글/덧글 수준, 비밀글 기능, 회원 권한 등등등...

게시판을 만들면서 다음 카페의 기능을 웬만하면 다 추가하려고 노력했..던 내가 바보 ㅠ

 

 

 

 

역시 잘 돌아가는 '회원가입 양식', 이건 아이디 유효성 검사를 위한 자바스크립트가 가장 까다로웠었다.

무슨 첫 글자는 영문 소문자여야하고, 글자 수 맞아야하고 ..무슨 아이디 규칙이 그리 까다로운지..포털 사이트 따라하다가 가랭이 찢어질뻔;;;; 

 

 

 

 

'관리자 페이지'도 잘 돌아간다. 이건 100%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구상한거라 만들면서도 재미있었고, 만들고 나서도 되게 뿌듯했었다. 내 손으로 회원들의 등급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거만함의 극치 '관리자 페이지'~ㅋㅋ

하지만~!! 사이트 규칙이 있어 관리자는 결국 잡일이나 하는 사람이라는 슬픈 현실로 돌아오드라는..

 

 

 

 

쪽지보관함은 문제가 ㅠ 근데 DB가 날라가버려 연습용 쪽지도 없어졌네;;

다음이나 네이버 쪽지 따라해보겠다고 결국 구현해냈던 회원간 쪽지 전송 기능~요것도 꽤 재밌게 만들었었다.

관리자한테는 단체쪽지 전송기능이 있어 다른 회원들에게 연습을 핑계삼아 엄청 쪽지를 보냈었다.

게시판 글쓴이 아이디를 클릭하면 프로필이 나타나 쪽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꽤나 어려웠다.

변수 전달 문제 등등..

아..그리고 원하는 쪽지만 골라 삭제하거나 답장 보내는 기능 구현이 어려웠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이트 하나 만들려면 웹프로그래밍, sql, css, html, 자바스크립트까지..공부할게 너무나 많다 ㅠ

근데 써먹을데는 개뿔도 없다는~이걸로 밥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항상 홈페이지 만들 일이 있는게 아니니 먹고 사느라 열심히 일하다보면 어느새 공부한건 다 까먹어버리고 만다.

이제 겨우 일년 지났는데도 내가 작성한 코드를 보면서 뭔 소린가 싶은 경우가 대부분이더라.

지금도 DB만 살짝 손보면 다시 깔끔하게 돌아갈거 같지만, 그럼 뭐하나 싶다.

프리랜서 일, 회사 일, 블로그까지..잠잘 시간도 부족한 마당에 백수 때처럼 밤새 한 문제에 골몰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있을리 만무하다.

만약 나중에 블로그와 사이트를 연동하게 되면 컨텐츠에 맞게 어짜피 다시 만들어야 할 거 같고 말이다.

결국 이 홈페이지는 내가 만든 첫 홈페이지라는 타이틀 외에는 버려진 놈이 될 듯하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2. 27. 19:59

 

 

 

엑셀로 끄적거리며 만들어본 공휴일이 강조된 3월 이후의 달력

 

 

 

오늘 기분도 우울하고 해서 '2013년 남은 기쁨이라곤 휴일 뿐이다~!!'라고 외치며 달력을 뒤적거려보았다.

전통적으로(?) 휴일이 없는 4,7,11월, 그리고 일요일과 겹쳐 그냥 일요일이 되어버린 5월 5일 어린이날은 직장인으로서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은 때일 것이다. 아까비;;;

 

하여튼 앞으로 남은 2013년의 공휴일은 일요일은 빼면 10일이고, 일요일을 포함하면 53일이다.

 

기쁜 휴일이 금요일인 경우!

공휴일이 금요일이어서 연휴인 날은 바로 내일 모레인 삼일절과 5월의 석가탄신일, 9월의 추석연휴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연휴를 노려 여행도 가고, 미뤄왔던 하고 싶은 일들도 하는 기쁜 날일테다.

 

기쁜 휴일이 수요일인 경우!

수요일이 휴일인 경우도 왠지 일주일이 둘로 나뉜 듯한 기분이 들어 굉장히 기쁜 날이다. 2일 일하면 쉬고, 2일 일하면 쉬는 격이니까..수요일이 휴일인 경우는 10월의 한글날과 12월의 크리스마스가 있다.

 

기쁜 휴일이 목요일인 경우!

그 외에 목요일이 휴일인 경우가 3일이나 되는데 쉬고 담날이 금요일이니 회사에 따라 연달아 쉬는 경우도 있을 듯하다. 각각 6월의 현충일, 8월의 광복절, 10월의 개천절이 그러하다.

 

그냥 대박 연휴!

그나저나 추석연휴가 이렇게 은혜를 받은 듯한 해는 드문듯..

추석연휴 때 잘만 하면 월화까지 쉬게 되고, 그러면 무려 14일부터 22일까지 9일을 쉴 수 있는 대박 연휴가 된다.

물론 나는 빨간날만 쉬므로 5일을 쉬게 되는데 이것도 감지덕지..

 

 

결과적으로 참으로 좋은 2013년이다~

 

 

 

 

 
 
 
 

 

Posted by Y&S
다이어리/Y 이야기2013. 2. 8. 17:37

 

 

 

 

 

 

다음 무료 운세는 오랜 세월 동안 지켜본 결과

딱 재미로 즐길만한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하지만, 또 호기심에 기웃기웃거리게 된다.

옛날만큼 운세가 내 기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심심할땐 이만한 시간떼우기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를 시작한 후 블로그 외에는 아무런 취미도, 관심도 없었는데,

오늘은 설 연휴 전날이라고 워낙 한가해서 오랜만에 다음 운세에 접속해봤다.

 

 

그래서 무료 운세를 이용하여 남친과의 궁합을 보니 비교적 좋은 편으로 나왔다. 우헤헹~

별을 보면 애정이 가장 점수가 높고, 성, 성격과 건강 순으로 높게 나온다.

근데 가장 중요한 부가 왜 별 한개 반밖에 안나오느냐고 ㅠ

 

 

밑에 연애 POINT는 대충 비슷한 것 같고..흐흠..잘 맞는 듯도 하고..

다 맘에 들지만 하나 아쉬운게 돈이네~ㅎㅎ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