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3. 1. 23. 22:53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두달전쯤 9,800원에 구매했던 밀키드레스 안티 트러블 스팟.

얼굴이 건성피부에 민감성인지라 그 날이 되면 꼭 뾰루지 한두개가 올라오는데 요새 들어서 좀 더 심해졌다.

간혹가다 한 두개 올라왔다 없어지던게 오돌토돌 두드러기처럼 부분 부분 다발적으로 올라오기도 하고 어느건 여드름처럼 커다랗게 자리를 잡아버리는 것이다.

 

하나씩 올라오면 꼭 짜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짜고나면 피가나와 상처가 되버리기 일쑤인데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재생능력이 떨어져 이게 상당히 오래가면서 흉터처럼 남다가 종국엔 잡티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당연 피부는 점점 지저분해지고 가뜩이나 주름생기는것도 신경쓰이는데 피부결조차 나빠지니 한숨만 나오던 차...

뾰루지에 발라서 집중적으로 없애준다는 밀키드레스 안티 트러블 스팟을 발견하고는 생각도 않고 사버렸다.

 

 

 

난 좀더 연고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제형은 그냥 로션 정도로 아주 묽다.

요 만큼씩짜서 뾰루지가 올라온 부분에 수시로 발라주는데 벌써 두달넘게 사용해봤지만 솔직히 말하면 효과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수시로 발라서 작은건 하루나 이틀 정도면 없어지고 여물정도로 크게 나타나는건 아무리 발라도 일주일이상 가기도 하는데 뾰루지란것의 특성상 종류에 따라 평상시에도 워낙 불규칙하게 변동이 큰 녀석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게 이 안티 트러블 스팟을 사용해서 없어진건지 원래 없어질 시기가 되어 없어진건지 그 효과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미심쩍다고나 할까...

 

일단 샀으니 가방에 넣고 다니며 뭐가 올라와서 간지러울 때라던가 신경쓰이는 놈이 보일 때 열심히 바르고 있긴하지만 없어지는 속도가 딱 잘라 이거 좋다고...효과봤다고 말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이다.

 

그래도 한가지 확실히 좋은점이 있다면 올라오는 뾰루지를 짜는대신 이제는 안티 트러블 스팟을 바르게 된다는 점.

전에는 뾰루지만 보면 손이 근질근질해져 꼭 짜야될거 같았는데 이걸 산 후로는 효과가 있든 없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니 다른 손은 쓰지않게 된 것이다.

 

뭐 이것만으로도 성과라면 성과이다.

어쨌든 피가나올정도로 짜서 흉터가 생기는 일이 줄어들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해두는 것보단 트러블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제품을 바르는게 조금이라도 더 낫겠지...란 자기최면효과로 여전히 사용중 ㅋ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16. 22:37

 

 

 

 

 

건망고를 접했던 건 몇달 전 회사 동료가 필리핀 세부에서 직접 사왔던 필리핀 브랜드 건망고였다.

처음 먹어본 건망고는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달달함이 유난히 내 입맛에 맞아 바로 인터넷 주문까지 해서 먹었었다.

 

그런데 주문해 먹은 건망고는 필리핀 세부에서 직접 사온걸 먹었을때랑 달리 약간 딱딱하고 질긴 섬유질 부분이 많았다고 해야하나?

같은 필리핀브랜드 건망고였는데도 아무래도 수입식품이다보니 유통기한이라던가 조금 달라서 그런듯 싶다.

 

 

 

 

그래서 이번에는 코스트코에서 판다는 유명한 7D 건망고를 한번 주문해보았다.

100g짜리 7D 건망고 10봉지에 배송비포함 26,320원... 개당 2500원이 넘으니까 가볍게 먹는 간식치고 싼건 아니다.

 

 

 

이게 7D 건망고 100g 한봉지 전부를 뜯어놓은 양.

 

 

필리핀 건망고는 크기가 매우 다양하고 한봉지 먹다보면 어떤건 부드럽고 어떤건 딱딱하고...진짜 망고 하나를 구석구석 버리지않고 다쓴 느낌? 이였는데 7D건망고는 필리핀 건망고에 비해(물론 7D건망고도 필리핀산이지만...) 망고의 좋은 부분만 썼는지 모양과 크기가 일률적이고 예쁘다.

색이 약간 더 어둡긴 하지만, 색이야 어차피 치자황색소로 내는거일테고...

 

 


원래 말린 과류는 과일맛보다는 그 특유의 설탕맛이 많이 나서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너무 부담스럽게 달거나 하지않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먹을수록 중독성있다고나 할까...한자리에서 한봉지 순식간에 뚝딱이다.

 

 

 

 

필리핀(philippine) 브랜드 건망고가 약간 더 달달하고 부드럽게 씹히는것에 비해

7D건망고는 좀 더 찰지다고 해야하나...조직이 촘촘한것 같다고 해야하나...도톰해서인지 오징어처럼 씹는맛이 좀더 나는데 턱이나 이가 약하다면 필리핀 브랜드 건망고가 더 나을듯하다.


망고 함유량은 7D건망고가 88.15%이니 기존 필리핀 브랜드 건망고(75%)에 비해 설탕이 좀 덜 들어가서인지 아무래도 단맛이 덜하지만 살짝 새콤한 맛도 난다.

 

g당 가격이야 어차피 비슷하고 (필리핀 브랜드가 좀 더 비쌌던거 같기도...) 맛도 크게 차이 안나는 바에야

난 설탕함유량이 적은 7D 건망고를 앞으로 좀 더 애용할 듯 싶다. 

 

 

 


요게 입이 심심할때 간식으로 아주 딱이긴한데...

문제는 8조각(42g)당 160칼로리나 하네;;;;  그럼 한봉지(100g)에 400칼로리 정도 된다는 소리??? 헐;;;;;

자중해야 할듯 ㅠㅠ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13. 00:11

 

 

 

 

 

화장도 잘 안하고 화장품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내가 20대 후반이 되고 나이가 얼굴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한동안 인터넷으로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은 엄청 뒤지고 다녔다.

 

색조화장품이야 아무거나 싼걸 써도 별로 상관없겠지만 기초화장품은 그동안 대충 사서 쓰던걸 뒤로하고 좋다는 고가의 화장품도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나에게 무슨 화장품이 맞는지 찾지도 못한채 돈만 쓰던무렵 그때 당시 방영했던 화장품의 진실에서 고가 화장품의 원가가 10프로도 안된다는 사실과 나머지는 전부 용기값과 브랜드값이라는 소리에 그 동안 돈낭비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지금 확실한건 아무것도 안바르고 피부에 신경 안썼던 예전이

열심히 화장품 펴바르고 BBL이라는 잡티시술도 받고 했던 지금보다 더 피부가 좋았다는 사실뿐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게 마련이니

무슨 화장품을 쓰든 시간이 흐를수록 주름 생기고 피부가 안 좋아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피부가 탄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더블로리프팅이란거에 관심이 생겨

몇달 전 찾아갔던 피부과에서 상담받을때 양심있는 의사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다.

어떤 미용시술이든 6개월에서 1년 사이면 시술효과가 점점 사라지고 시술받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니

한번만 받고 그만두면 결국 돈 낭비가 될뿐이라고...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를 하기때문에 영구라는건 있을 수 없단다.

예를들어 잡티제거에 IPL을 하고 모공시술도 하고 피부탄력을 좋게하고 미백을 해서 모든 시술을 한후에
잠깐 만족했다가 1~2년이 지나서 다시 돈을 투자해 그렇게 반복하지 않는이상 모든건 일시적일 것일 뿐이다.

얼굴에 투자해서 돈을버는 연애인이 아닌이상 그렇게까지 할수는 없으니 차라리 한가지를 정해서

잡티든 모공이든 탄력이든 주기적으로 꾸준히 받을수 있는걸 하는게 하나라도 남는거라고...

한가지라도 꾸준히 받으면 몇년 후 그 부분에서는 남들보다는 우위에 있을수 있고,

그게 피부마사지든 화장품이든 똑같다고 하셨다.

 

결혼전이야 내가벌어 쓰는 처지라면

피부마사지를 꾸준히 받든 고가화장품을 꾸준히쓰든 시술을 받든 내맘대로 할 수 있겠지만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결코 그게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안다.

그럼에도 피부에 포기할 수 없는건 조금이라도 그 시기를 늦출 수 있지않을까하는

모든 여자들의 공통된 바램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부분을 교묘하게 이용하는게 바로 고가 브랜드 화장품 마케팅의 기본이고

제대로 먹히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니까...

 

 

 

 

언젠가 한 J사의 외국 유명브랜드 화장품 담당이 나한테 재미있는 말을 한적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화장품 유행이 자주 바뀌고 종류가 세분화 된 나라는 없을거라고...때문에 외국계 화장품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애를 먹는게 금방금방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발빠르게 제품을 개발하고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걸 가장 잘 이용해서 성장한게 국내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구 태평양)이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기초화장품으로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으로 나누어 판매를 하지만 이는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전략일뿐 유사한 원료에 화장품의 점성과 탄성을 결정하는 화학물질인 ‘폴리머’(Polymer)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묽은 순서대로 제조된 것이라 한다. 이는 국내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외국에서는 아이크림조차 따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조금 더 화장품에 깊게 들어가자면,

수많은 기능성 화장품과 다양한 제형의 제품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에 함유된 성분이 적고 많음에 따라 좋은 화장품인지 구분하는 것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한다.

화장품은 70% 이상 물로 이루어져있고 물에 유분을 첨가해 피부의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게 화장품의 기본 원리다.

물과 기름은 자연 상태에서 섞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섞기 위해 유화제, 가용화제, 분산제, 습윤제 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아울러 개봉한 화장품이 변질되지 않게 하기 위해 방부제를 넣고 빛깔과 향을 위해 향료와 색소도 첨가한다.
피부에 화장품이 노출되면 노출될수록 피부는 더 빨리 노화한다는거다.
더군다나 피부 주기상 새 화장품 효과가 나타나려면 적어도 30일가량 소요되는데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제품일수록 사용이 금지된 원료로 만들어 졌을수도있으니 안전성을 의심해봐야 한다는것.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콜라겐을 피부에 보충해서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을 없앤다는 화장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콜라겐은 아무리 발라도 피부와 몸에 필요한 콜라겐을 공급해주지 못한다. 콜라겐이 분자의 크기와 무게가 크기때문에 피부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인데 이 역시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으로 조금이라도 젊어지려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감언이설일 뿐이다.

 

명품 화장품 CEO들은 말한다. "화장품은 물질을 파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파는 것"이라고...

아무리 비싸보이더라도 사고싶게 만드는것. 그게 핵심인 것이다.

저걸 사용하면 젊어질것 같고 피부가 좋아질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여자들은 쉽게 지갑을 연다. 그런 비싼 돈을 내고 화장품을 사용하면 기대심리가 작용하여 왠지 만족감도 든다.

'오...조금 피부가 좋아진것같아....얼굴이 좀더 환해진것 같아.'   
이렇게 젊음을 유지하고자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아주 철저히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뭐 기분도 좋아지고 자기암시가 된다면야 그건 그것대로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만...

 

 

잡설이 길긴했지만 결론은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이것저것 종류별로 많이 바르는게 결코 좋지 않다는것.

 

그렇지만 사실 이런것들을 알고있는 나조차도 어떤 제품이 피부에 좋다더라하면 금새 솔깃해지고 마는건 어쩔수 없는 여자의 본능인 것 같다. 노화를 조금이라도 지연시키기 위해 지푸라기 잡고싶은 심정이랄까...

 

 

 

 

 

 

어찌됐든 피부에 좋지 않은것 보다는 최소한 기본은 하는걸 고르기위해 유일하게 고수하고 있는 화장품이 있는데 바로 재생비비크림이다.
실재 비비크림의 기능은 커버력이 아닌 BB(Blemish Barm의 약자)라는 영문에서도 알수있듯 피부에 자극적인 시술 후 피부재생을 돕기 위해 바르던 것이었다.

하지만 연애인들이 처음 생얼화장으로 비비크림을 바르고 나오면서 기능이 변질되어 커버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성분을 첨가하고 피부톤에 맞을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에 썬크림기능까지 추가하는등 재생기능이 사라지며 지금은 파운데이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트러블을 일으킴으로써 트렌드처럼 불던 바람이 주춤하고 다시 파운데이션으로 회귀한 사람들도 많아졌다.

결국 이러한 종류의 화장품이란것이 모공을 막고 피부를 더욱 상하게 한다는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
지금은 그래도 똑똑해진 소비자들에 의해 비비크림의 원래 목적으로 돌아가자는 마케팅을 이용해 많은 비비크림이 재생비비크림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들어져 나오고 있지만

몇 년 전만해도 재생비비크림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목적이 변질되어버린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소했다고나 할까.

 

 

 

비비크림이 실재로 재생의 기능이 얼마만큼 있던 원래의 목적에 맞는 재생 비비크림이라면

최소한 피부는 손상되지 않게 하겠지라는 얄팍한 기대감에 사용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들이 슬로건으로 내세우는것도 바르고 자도 괜찮은 비비크림이였으니까...
그리고 실제로 그 당시 BBL 주근깨 잡티제거 시술을 받았기 때문에 필요하기도 했었고...

 

그리하여 몇날 며칠을 검색해가며 재생비비크림으로 가장 유명했던 세가지 제품 슈라멕,알렉스,젤쿠어를 알아내고 비교해서 마지막에 선택했던것이 젤쿠어 퍼펙트 허벌 비비크림이였다.

 

기본적으로 재생기능을 하는 성분은 천연약초에 함유되어 있는데 국내에선 재배가 되질 않는다고 한다.
독일쪽에서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세가지가 재생비비의 지존으로 불리우며 독일에서는 임상결과와 재생비비크림에 꼭 필요한 성분을 넣어야 인증이 떨어진다고 하니 어느정도 믿음이 갔다고나 할까.


 그 중 젤쿠어를 선택했던건 가장 마지막에 나온 제품인만큼(2009년) 다른 비비크림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하는데 그게 유분감이었다. 다른 제품들이 커버력이 다소 있는만큼 유분이 많고, 발림성도 셋중 젤쿠어가 제일 좋다는 평이었으니까...

이렇게 젤쿠어를 처음 접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있는데 애시당초 커버력이야 많이 기대하면서 썼던것도 아니였고

나는 피부톤정리 정도의 개념으로 재생비비크림을 사용하고 있다.

피부가 좀 노란편이여서 약간 화사하게 바꿔준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내가 비비를 발라도 아무도 비비크림 바른줄 모른다는것;; 아직도 화장은 커녕 아무것도 안바르고 다닌다고 생각들할뿐...

 

 

그래도 가격만 제한다면(30ml에 79000원인데 자체적으로 일년에 한번하는 세일정도가 아니면 몇년동안 가격이 거의 한결 같았는데 수입자가 늘었는지 요새들어 좀 싸게 나오는듯)나 자신은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했는데 중간에 한번 알렉스에서 로얄비비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알렉스 허벌 비비크림이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였다면 젊은층을 타켓으로 내놓은 알렉스 로얄 비비크림이 한번 써보고 싶었달까.

젤쿠어보다 약간 저렴하기도 했고 해서 작년초에 구입후 사용했는데 상당히 젤쿠어랑 비슷한 느낌이였다.

 

 

 

 

 

젤쿠어비비가 색감이 밝은 살색톤이라면 알렉스로얄비비가 회색빛이 좀더 돌고 어두워 보이는데 바르고 나면

신기하게도 색감이 거의 비슷해진다.
확실히 독일 비비크림들이 피부에 발랐을 경우 피부톤에 맞추어 자연스레 색상이 변화한다더니 그건 맞는거 같다.

 

 

 

 

 

발림성은 젤쿠어 비비크림이 좀더 좋은편이고 그런만큼 커버력은 살짝 더 떨어지긴하는데 사실 두개 다 발라놓고 보면 화장했다고 아무도 보지 않기때문에 둘다 커버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건 아무것도 안바른 세수 직후의 얼굴인데 BBL받은지 3년쯤 됐더니 다시 주근깨와 잡티가 올라오는게 요근래 다시 받아야되나 고민중이다. 확대해놓고 보니까 영 꼴이 아니구나 ㅠㅠ

 

 

 

 

 

 

이건 오른쪽과 코에 젤쿠어비비를 바르고 왼쪽에 알렉스 로얄비비를 바른것인데 사실 바른모습은 거의 비슷하다고 봐야된다. 아주 살짝 피부톤이 환해지고 모공이 조금 가려지며 커버력은 거의 없으니까...  

그냥 전체적으로 정리만 해줄 뿐이다.

 

 

 

 

두개를 다 사용해본결과 유분감도 비슷하지만 난 결국 젤쿠어로 돌아왔다.
무엇보다도 화장을 정성들여하는 편이 아닌지라 발림성이 좋아서 로션처럼 좀더 슥슥 잘 발리는 젤쿠어가 맘에들었기 때문이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비싼 화장품을 선호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적정한 가격의 화장품을 적당히 바르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적절한 섭취, 숙면, 적당한 운동, 자외선 차단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피부노화지연에 더 좋다는 사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11. 22:33

 

 

 

미리 주문해놓은 에센스를 가지러 간 피부관리샵에서 원장님이 아무때나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올로스 세럼을 보여주셨다. 원래 가격은 6만원이지만 주문해서 받은 에센스의 가격인 55,000원에 그냥 주시겠다는 말씀에, 그리고 한달 집중 케어 세트로 정말 강추하신다는 말씀에 홀딱 넘어가 바꿔서 받아가지고 왔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더 자세히 알아본 결과 안써봤지만 정보만으로도 대만족이다.

 


디비사의 올로스 세럼 두개

 

 

작은 다이어리 크기의 박스로 된 상품의 구성은 올로스 클리코 안티옥시던트 트리트먼트 페이스 세럼과 올로스 프루띠 디 보스코 라인의 수딩 세럼으로 되어 있다.

 

 

올로스 클리코 안티옥시던트 트리트먼트 페이스 세럼(20ml)

우유빛을 띄는 걸죽한 액체형 세럼이다. 토마토에 존재하는 리코펜을 함유한 추출물이 고농축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효과, 진정 보습작용을 한다.

리코펜 - 인체에 해가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세포의 피로를 막고 노화방지해주는 성분이다.

 


올로스 클리코 안티옥시던트 트리트먼트 페이스 세럼과 올로스 프루띠 디 보스코 수딩 세럼

 

 

올로스 프루띠 디 보스코 수딩 세럼(5ml)

야생 딸기와 과일 추출물이 고농축된 세럼으로 염증을 순화시키면서 피부 천연 방어막을 강화시키고 피부 광택을 개선시켜 주며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민감성 피부 전용이고 줄기 세포를 이용한 화장품이다.

주성분 -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블랙커런트, 프로비타민 B5, 마로니에, 미네랄솔트, 사탕수수

블루베리 - 진정과 보호 작용을 한다.
라즈베리 - 수분공급과 리프레싱 작용을 한다.
딸기 - 수축과 강화 및 진정 작용을 한다.
블랜커런트 - 항산화와 정화작용을 한다.


 

요새 피부관리샵에서 천연 화장품만 골라 구입하고 있는데 요놈들은 귀엽기도 하고, 사뭇 그 효과가 궁금해진다. 특히 야생 과일로만 만들었다는 올로스 프루띠 디 보스코 수딩 세럼은 올로스 프루띠 디 보스코 라인에 포함되는 제품으로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 전용이라고 하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봐야겠다.

 

올로스 프루띠 디 보스코 라인

 

 

디비(DIBI)

세계적인 권위와 35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명품 스킨케어 전문 웰빙화장품이다.
이태리 파비아 대학 피부 병리,약리학의 연구기관에서 개발하여 엄격한 테스트를 거처 만들어 지는 최첨단 과확적인 화장품으로 세계40 여개국이상의 스킨케어 전문 뷰티 살롱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7. 23:59

 

 

 

 

올 여름 매일 들고다니던 시슬리가방이 금속장식 때문에 너무 무거워서

평소 가방안에 짐도 없는데 그냥 미니백하나 장만해야지 하던차

마침 cj오클락 행사로 나온 쌈지 소가죽 이지백 미니크로스백을 18900원에 장만했다. 배송비가 따로 붙긴했지만...

 

뭐 기획상품이긴 하겠지만 종종 여러소셜에서 보이던 제품에 구매율도 높은거 같길래 별 생각도 안하고 색상선택만

해서 샀더니 지퍼불량으로 두번이나 바꾼기억이 난다 -_- 

하나는 벌어지고 하나는 틀어져 있었지 아마...

 

 

 

뭐 어찌됐든 그럭저럭 간단한 차림으로 나갈때 핸드폰이랑 지갑만 넣고 매고 다니기 좋을거 같았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해보이는 민트(위사진 하늘색)로 샀는데... 우째 연두색이 살짝 도는게 예상했던 색이랑 많이 달랐지만

그냥 저냥 몇번 사용했고, 그 후 날씨가 바로 쌀쌀해져 서랍장 속으로 직행했다.

 

가로21cm 높이12cm정도인지라 핸드폰이랑 지갑, 립스틱정도 넣으면 딱 맞았기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넣진 못했다.

한마디로 제품을 평하자면 그냥 그런 딱 가격값만 하는 제품이랄까?

 

 

 

 

 

 

그리고 몇달 뒤 티몬에서 쌈지 미니크로스백이랑 비슷한 디자인의 라헨느 소가죽 미니데일리백을 24,800원에 팔았는데 이건 상세페이지 보자마자 사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

 

유명브랜드가 아님에도 제품을 사고 싶게끔 만들었으니 어떤 의미론 대단하달까...

물론 그만큼 자기네 제품 자체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타 가죽가방과 비교를 불가하라는 최고급 천연소가죽을 사용했다는 라헨느 소가죽 가방.

 

 

 

 

상세페이지는 훨씬 더 길었지만 이걸보면 그 동안 소가죽은 좀 뻣뻣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였나보다. 그래서 이제 겨울이기도 하니 아무데나 매치하기 좋은 시크한 블랙으로 하나 마련.

 

라헨느 가방은 사람들이 워낙 많이 구매하기도 했지만 배송 받은 사람들 평이 거의 좋았다.

그리고 일주일쯤 기다려 도착한 제품은 아니나 다를까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일단 쌈지 소가죽 미니백과 비교해서 질감자체가 완전 다르게 양가죽인가 싶을 정도로 부들부들하고 크기도 쌈지가방보다 좀더 넉넉해서 훨씬 실용적이라고나 할까...

진작 알았으면 쌈지껀 안 사는건데 ㅡㅡ;

 

 

 

짧은 스트랩끈 하나가 더 딸려있어서 그냥 장식처럼 걸어 늘어뜨리고 다니는데 무엇보다 엄청 가볍다.

각이 잡히듯 빳빳한게 아니라 유들유들한게 크로스끈도 가죽을 그대로 노출시켜 나 가죽이요~ 하는 티를 팍팍 내는데도 맨것 같지 않아 첨에 가방 바꾸고 몇번이나 내가 매고 있는지 확인했을 정도였다.

 

 

 

 

가로세로 24x15cm 정도인데 가죽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이것저것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원래 화장을 거의 안하고다녀서 짐이 많은 여자가 아니니

요새는 회사 갈때도 간단히 이렇게 넣고 크로스로 매고 다니는데 캐주얼한 옷에도 잘 어울리고 심플한게 세미정장에도 깔끔하게 떨어진다.

 

 

 

다 만족스럽고 좋은데 단 하나 단점은 지퍼를 아주 끝까지 열었을때 잘 안닫힌다는거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죽 옆라인처리를 안하고 그냥 놔둔것도 좀 깨끗해 보이지 않긴하다.

뭐 누가 그런거 보고있진 않겠지만...

 

 

 

 

 

 

어쨌든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러웠던 관계로 다음 딜이 올라오면 같은디자인의 이것보다 좀더 큰사이즈의 데일리백이 있는데(아래사진) 그걸로 하나 더 장만해 볼까 생각중이다. 개인적으로 네이비색이 무척 끌림.

 

 

결론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쌈지 미니백 살거면 라헨느 미니백이 훨씬 더 좋다는거~

 

어차피 유명브랜드라도 기획상품 같은건 동대문 업체같은데 외주주고 만들어서 상표만 따로 갖다 붙인거니까 질적으로 브랜드 값어치를 하지 못하는 바에야 이름 없더라도 자체브랜드를 내세워 자신있게 제작한 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걸 확실히 느꼈던 건 내가 아는 휠라에 납품하는 공장의 누군가가 우리한테 휠라상표만 떼낸 후 물건을 주는데

상표하나 차이로 그 물건의 값어치가 5분의 1로 이하로 떨어지는걸 봤을때였다.

똑같은 제품에 만든곳도 같지만 결국 조그만 표딱지하나에 물건의 가치가 매겨지는 재밌는 현실인 것이다.  

 

물론 그게 브랜드 파워라는 것이겠지만 브랜드라는거... 소비자에게 제품의 품질을 보장해 주는데 일차적인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 만일 제품의 질이 똑같다면 5배,10배 더주고 사는 의미가 있는 것일까? 남의 이목 때문에?

 

그렇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나 역시도 소셜에 올라온 물건이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면 한번 더 보게 되는건 사실이니 내공을 좀 더 쌓아야 될 듯 싶다.

 

 

 

라헨느 데일리백 추가구매 후기 보기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4. 01:48

 

 

 

이번에 새로 구입한 스파고아의 아쿠아 리프트 아이크림이다. 대표적인 효과로는 다크 서클로 칙칙해진 눈가에 즉각적인 브라이트닝 효과를 주고, 풍부한 보습감이 탱탱하고 건강한 눈매로 회복시켜주는 수분 탄력 아이크림이다.

 

 

용량은 20ml이라 양이 적은 편이지만 아이크림이야 원래 용량이 적은 편이니까..

용기는 팔각형으로 각이 지고 내용물이 모두 보이는 투명한 용기이다.

피부샵에서 구입한 가격은 6만원이었다.

 

제품의 효과

치마버섯에서 정제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콜라겐 생합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켜 준다.
발아현미, 밤, 옥수수, 콩으로 구성된 배아추출물이 디톡스 효과를 주고 피부에 각종 영양성분을 공급해 준다.
인도 보스웰리아 나무 추출물 피토-힐린 성분은 식물이 해충 등에 의해 공격 받을 때 분비되는 식물의 자체 방어 물질이다.

 

사용법

에센스 사용 후 , 팥알 하나 크기(지름 0.5cm) 정도의 양을 취해 눈매를 따라 톡톡 두드리듯 흡수시켜 준다.

 

스파고아 브랜드

'피부관리의 본질인 에스테틱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현대적 의학 기술을 접목한 에스테슈티컬 브랜드'라고 하는데, 아모레퍼시픽의 피부관리샵 전문 화장품 브랜드이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4. 01:38

 

 

 

난 원래 영양 크림, 수분 크림, 재생 크림 등등의 크림이란 크림은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

크림만 바르면 바로 올라오는 성인용 여드름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크림에는 유분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 듯했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다 보니 큰 맘 먹고 도전하여 구입한 크림이 항상 피부샵에서 발라주던 인더마 브랜드의 재생 크림인 퓨어메디 리페어 크림이다.

아무래도 항상 발랐어도 피부 트러블이 없었기 때문에 믿고 구입한거 같다.

 

 

용량은 65ml이고, 피부샵에서 구입한 가격은 4만원이다. 인터넷에서는 4만 5천원 정도에서 팔고 있더라.

제품의 타입은 오일 프리 타입 크림이라 다른 영양 크림처럼 무거운 느낌은 적고 부드럽게 발린다.

 

제품의 효과

글루칸 성분으로 인한 피부조직의 면역성을 강화시켜 피부 재생력을 높여준다.
환경적으로 인한 피부 수분 손실을 회복시켜준다.
문제성 피부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여드름 피부에 필요한 피지 조절과 항염, 항균, 보습 효과가 있다.

 

사용법 - 수분 크림 이후에 사용해준다.

 

인더마 브랜드

내세우는 컨셉을 보면 '피부 관리사를 위한 브랜드로 신체적으로 힘든 피부 관리사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제품력은 뛰어나면서도 손쉬운 트리트먼트를 개발하여 고객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이다.

이 브랜드에서는 에스테틱에서 일하는 피부 관리사들이 고객들에게 사용하는 제품을 주로 만드는 듯하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3. 1. 4. 01:18

 

 

 

워낙 민감성 피부라 향이 약하고 순한 화장품만 써왔다. 그래서 20대에는 쿠지 화장품을 써왔고, 30대에는 몇 년째 시세이도의 브라이트닝 라인을 사용해왔다. 화장품도 너무 같은 라인을 오래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말을 들어왔기 때문에 언젠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지만, 샘플이라도 다른 화장품을 사용하다가 피부가 확 뒤집어져 고생한 경험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엄두가 안났었다. 그러던 차에 피부관리샵에서 피부관리가 끝나고 항상 발라주는 화장품은 단 하루긴해도 발라도 괜찮았었다는 생각이 나서 믿고 구입하기로 했다.

 

무어 스파 브랜드의 글라이콜릭 토너이다. 

 

무어 스파는 캐나다의 브랜드로 100%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물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같은 민감성 피부, 피부 트러블, 성인 여드름 나는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대신 우리나라에서 피부관리샵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이므로 시중에서 구입하기는 힘들다.

 

무어 스파의 토너 중에서 하이드레이팅 토너는 모든 피부용이고, 글라이콜릭 토너는 지성, 여드름 피부용이다.

내가 원장님께 토너 추천을 부탁드렸을 때 글라이콜릭 토너를 추천해주신걸 보면 내 피부가 지성, 여드름 피부이긴한가 보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무려 용량이 500ml으로 다른 토너 제품의 3배는 되는 양이다. 10만원을 주고 구입했지만 아깝지 않은 양이다.

 

사용법 - 미스트 타입이라 화장솜에 적셔서 발라주거나 미스트처럼 멀리서 얼굴로 분사시키는 방법으로 발라줘야 한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9. 15:52

 

 

 

 

올 여름 제주도 갔다가 사 온 제주감귤비타.

같이 산 감귤 초콜렛은 직장동료들 나눠주고 요건 내가 먹었다.

요놈을 보고있으면 제주도로 휴가가서 더위에 쪄죽을뻔하고 구경도 제대로 못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_-;

 

원래 부모님이 제주도 갔을때 사다주신적이 있는지라 그때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사게 된것.

 

 

 

 

하루 5개 먹으면 9가지 비타민 일일권장량이 ok라는데 사실 비타민 같은건 챙겨먹는 성격이 아닌지라 오로지 그냥 맛있어서 꾸준히 먹었다 ㅎㅎ

달달한 오렌지맛이 살살나는것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다고나 할까...

맛으로 먹지만 영양까지 보충되니 일석이조 ㅋ

550g짜리 제일 큰걸로 샀었는데 이제 거의 다 먹고 몇개 안남았으니 그래도 몇달은 먹은 셈이다.

 

 

 

이전에 인기 제품이라 없어서 못 산다는 아이허브 귤젤리 비타민을 우연히 한번 먹어보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해외직구까지해서 사 먹었었지만 올 여름 무더위에 젤리들이 녹으면서 서로 일체화되고 통에 달라붙어 꺼내지지도 않는 경험을 한 후 그냥 감귤비타민을 먹고 있다.

(몰랐는데 아이허브 귤젤리가 이러한 클레임이 워낙 많아서 여름에는 판매중단 된다고...)

 

 

 

요렇게 엄지손톱만한 크기의 통통한 비타민...

입이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녹여먹으면 사탕같이 단단해서 꽤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있는다.

가족들도 내방에 들어올때마다 하나 둘씩 꺼내먹고 있으니 

다 떨어지면 인터넷으로 다시 구매해서 비치해 놓아야 할듯하다.

 

제주도에서 550g을 2만5천원에 사면서 90g짜리 하나 더 덤으로 줬는데

뭐 인터넷 가격이랑 똑같구만~ㅋ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7. 21:48

 

 

 

 

 

기존에 쓰고있던 키엘립밤이 다 떨어져가서 재구매하려던 중

마침 티몬에 6900원 무료배송이라는 파격가에 행사한다길래 행사 풀리길 기다렸다가 생각도 않고 구매!
게다가 무료배송~ @.@
두개사고 싶었는데 일인당 하나뿐이 구매가 안돼 ㅠㅠ

오전 11시 기둘렸다가 바로 하나 구매하고 혹시나 하나 더 사질까하고 들어가봤더니

5분도 안됐는데 400개 이미 전부 매진 ㅡㅡ;;
무섭구나;; 딴거 잠깐한다고 좀만 늦었어도 못살뻔...

이런경우 동시구매에 한계수량을 넘겨 가끔 취소된다고 전화오기도 해서 혹시 그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탈없이 도착했다 ㅋ

근데 배송 중 몇일간 날씨가 추웠던탓에 단단하게 얼어있긴 했지만...뭐 실온에 녹으면 똑같겠지 ㅎㅎ

 

 


키엘립밤에서 무슨 성분이 검출됐다 어쨌다하는 소리도 있던데 싼데에는 씨알도 안먹히는 헛소리인가 보다;;
나야 모 어차피 내가 사용해보고 좋았으면 그런거 크게 신경안쓰는 무신경의 소유자라쳐도...
어찌됐든 득템~!!!

 

 

요런식으로 박스에 넣어져서 왔다...아무리 싸다지만 뽁뽁이라도 넣어줬으면 얼진 않았을텐데 ㅠㅠ

 

 

 

전에쓰던건 사촌언니가 해외갔다오면서 면세점에서 사다준건데... 겨울이면 입술이 폭탄맞은듯 난리가 나는 내가

그나마 요거 쓰면서 좀 정리가 되었다.

물론 눈속임으로 정리가 되어보인다는거지 지금껏 어떤 제품을 써봐도 각질이 없는 깨끗한 입술이 되는건 아닌지라...
체질자체가 변하진 않으니까 뜯어도 뜯어도 양파처럼 벗겨지는 입술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 ㅠㅠ
립밤사용 후 부드러워진 각질을 손으로 살살 문질러 떼어주면 대충 남들과 비슷한 입술이 된다고나 할까 ㅎㅎ;

 

 

 


니베아립밤도 써보고 뉴트로지나립밤도 써보고 했지만

어떤제품이든 쓸데만 잠깐 부드러워지지 하루만 안바르면 금새 원상태가 되더라.
그래도 그 중 그나마 가장 눈속임이 좋았던게 키엘립밤 ㅎㅎ

 


일단 사용 후 기름기 칠한듯 반들반들하면서 끈적이지 않고 촉촉해 보이는게 세 네 시간 정도는 가는듯하다.

뭔가를 먹지만 않는다면...


릭스틱 살짝바르고 요거 발라주면 입술이 반짝반짝 윤기가 도는게 딱이다.
바를때 색깔도 그렇고 질감도 그렇고 그냥 딱 바세린같다. 

자기전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그나마 입술 상태가 양호해진다능~
그래서 매우 애용하고 있는 제품.

 

 

 

확실히 고체형보다는 반 고체형이 좀더 입술이 촉촉보이는 감은 있다.

 

살짝 번들거리는 느낌이 싫을때는 뉴트로지나 립밤을 사용하는데 요제품도 상당히 괜찮다.
니베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뉴트로지나로 바꿨었는데 요게 나한테는 좀더 잘 맞았던듯..
둘다 질감은 비슷한데 뉴트로지나가 좀더 지속력이 오래가는거 같다고나 할까...

현재 키엘립밤 아침저녁으로 사용해주고 뉴트로지나 립밤 중간중간 발라주면서 병행해서 사용중인데

나름 만족중~^^

 

 

 

요건 맨입술과 키엘립밤을 발랐을때...살짝 윤기돌면서 큰 차이는 안나보이지만

위아래 입술을 문대면 매끈매끈~ 당분간 더 좋은 제품을 찾기 전까진 애용할 듯 싶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7. 18:52

 

 

 

상품 사진

 

 

 

예전에 매던 가방도 같은 블루 계열의 굉장히 캐주얼한 느낌의 가방이었는데, 편하게 들고 다녔다.

그러다가 지퍼가 고장났는데 그 상태로 반년 이상을 들고 다닐 정도로 맘에 들었던 가방이었다.

난 워낙 하나를 맘에 들어하면 죽자사자 그 하나만 사용하는 성격이라 가방이 너덜해질때까지 들고 다녔던거 같다. 

그러다가 한 번 지갑을 잃어버리고, 또 다시 다른 걸 잃어버리고 하니 도저히 가방 지퍼가 열린 채로는 못 다니겠다는 결론이 나서 가방을 고르던 와중에 첫 눈에 맘에 든 가방이 엔클라인 뉴욕 KX2U3F1YO2P 상품이었다.

롯데백화점 사이트에서 79,000원에 구입했고, 기획가라고 하는데 정품 가격인거 같다는..

실제 모습도 상품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색상이나 재질 모두 맘에 들고, 원래 고정된 모양의 가방은 잘 안사는 편인데, 이 가방은 맸을 때 깔끔한 느낌과 발랄한 느낌이 동시에 들어서 정장이나 캐주얼에 모두 어울린다.

워낙 캐주얼한 옷을 즐겨입는 터라 상품평에서 어깨 끈이 좀 짧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지만, 전혀 안 짧고 딱 적당한 길이였다.

단지 어깨에 매었을 때 안정감이 들도록 어깨끈이 조금 넓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크기는 가로가 35cm, 세로가 24cm이다. 책이나 큰 물건을 넣기에는 약간 좁은 정도의 크기이고, 작은 책은 넉넉하게 넣을 수 있을 듯하다.

가방 자체의 무게는 인조 가죽이라 좀 무게가 느껴지는 정도? 그다지 무겁진 않다.

결론적으로 성공적인 구매인 듯 싶다.

 

 

 

가방 앞 사진 

 

가방 옆 사진 

 

가방 뒷 사진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3. 16:24

 

 

 

 

 

스프리스 패딩부츠(FSBHC4w25z1)는 y언니에게 받은 생일선물이다.

작년에 한참 어그에 빠져 소셜에 싸게 나온 제품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만원짜리부터해서 베어파우까지
참 많이도 질렀드랬다.


두개는 엄마드리고 현재 신고있는건 무다부츠 두개와 엠마숏 베어파우 한개...

무다부츠가 유명한건 아니지만 소가죽에 굉장히 튼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작년에 산 후 엄청 요긴하게 잘 신고 다니고 베어파우는 지난 겨울이 끝나갈때쯤 소셜에서 싼게 쏟아져 나오길래 미리 장만해 두었던것.

(지난 겨울이라고 해봤자 올 2월이나 3월쯤 되겠구나...)


베어파우 중 가장 흔하게 많이들 신고다니는 엠마숏 제품 중 빨간색에 꽂혀 레드우드색상을 샀었는데

이게 색감이 너무 맘에들어 지금은 아껴신는 완소아이템이 되었다.

 

그렇지만 역시 실용성면에서 블랙 색상을 따라오진 못하기에 올겨울 베어파우 블랙을 좀 긴걸로 하나
더 장만해볼까 계획하고 있던참에 두둥~!!
급작스런 비와 눈에 잘신고 다니던 초코색상 무다부츠하나가 침몰당하고...
앞에 얼룩이 생겨버리니까 영 추해보여서 그냥 올겨울까지만 대충 신고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그때 신고 있었던게 베어파우가 아니였던게 천만 다행이였달까...
요즘은 이왕 베려버린거 그냥 눈이오나 비가오나 주구장창 더 막신고 다니는 불쌍한 무다부츠 ㅡㅡ;
원래 가격이 싸든 비싸든 맘에든건 소중히 아껴쓰는 편인데 ㅜㅜ

 

 

 

 

어차피 원조 오리지날 어그(ugg)는 너무 비싸서 살 생각조차 안했고 베어파우가 가격대비 실용성면에서
적당하다 생각했는데 한해 신고 무다부츠같은일이 벌어지면 그 조차도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까...
어그(ugg)든 베어파우든 몇년 후 초토화 된거 신고 다니면 누가 그 가치를 알아주냔 말이지.
오히려 추레해 보일뿐...차라리 일이만원짜리 깨끗한거 한해신고 버리는게 낫지...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말이다.
요새는 이삼만원만되도 무다처럼 질도 좋도 튼튼하게 잘 나오더라.

 

여하튼 이 상태로는 검은색 베어파우 사봤자 날씨가 조금만 안좋아도 신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것 같아
그동안의 긴 어그사랑을 접고 눈이나 비올때도 맘편히 신을수있는 패딩부츠나 하나 들이기로 마음 먹었다.
추위를 많이타는 나로서는 겨울에 구두 따윈 상상도 할 수 없기에...

 

그리고 언능 패딩부츠 무한 검색에 돌입~!

 

 

 


옷이든 신발이든 아무리 예뻐도 불편하면 한 두번 사용 후 결국 진열장 신세가 되어버린다는것을

오랜 쇼핑노하우로 깨달았기에

물건을 고를때 가장먼저 생각하는건 이게 내가 평소 자주입는 옷스타일과 매치시켰을때

얼마만큼 활용도가 높을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 조건만 부합된다면 가격이 싸든 비싸든 일단 뽕뽑을만큼 자주하고 다니니까 비싸게사도 아깝지가 않다.
그리고 두번째 보는게 디자인. 일단 맘에들어야 하니까 당연하다.
그리고 세번째보는게 디자인과 실용성을 만족시켰더라도 이 상품에 이 가격이 적당한가이다.

 

만일 이 조건을 무시하고 가격이 싸다거나 예쁜거에 혹해서 그냥 질러버린 물품은

어김없이 그 가격조차 아까울만큼 사용도 안한채 자리만 차지하다가 버려지게 된다.
근데 참...사람맘이란게 이걸 알면서도 빈번히 이런실수를 반복한다.
그나마 예전보다야 많이 줄었긴 했지만서도...

 

어찌됐든 그리하여 처음엔 노스페이스 눕시 패딩부츠 700을 사고 싶었지만

엄청난 인기에 사고싶던 블랙색상이 품절인데다가

y언니랑 네이트온 링크전달미스로 스프리스 패딩부츠 블랙색상 획득 ^^;;

베어파우 어그부츠신다가 스프리스 패딩부츠 신어보니 진짜 가볍고 모양도 은근 여성스러운게 맘에든다.

 

사이즈는 내가 구두는 225~230신고 운동화는 편하게 신을라고 넉넉하게 235신는데 노스페이스 패딩부츠가 작게나온다고 하여 240이라고 했던것을 y언니와 네이트온 커뮤니케이션이 어긋나 스프리스 240이 오는바람에

많이크다.ㅎㅎ

230사이즈가 딱 적당했을듯...

 

근데 요것도 상당히 인기제품인지 살때 당시인 12월초에 여기저기 품절이더니 지금은 파는데도 없더라~

굽도 4cm정도 있는편이라 아주 맘에든다~

현재 품절이라 사이즈 교환이 안돼서 2cm깔창 넣고 그냥 신기로 결정.

 

 

 

난 기본적으로 다리짧고 저주받은 하체의 소유자인지라 ㅠㅠ 부츠를 고르는데 많이 신중한편인데

일반 가죽부츠는 종아리에서 지퍼가 안 올라가므로;; 쳐다보지도 않고
어그부츠 중에서도 다리 두꺼워보이는걸 피하기 위해 길이감에 무척 신경써서 고른다.

다리 예쁜사람이야 아무거나 신어도 어울리겠지만 ㅠㅠ

그래서 베어파우 살때도 길이감 보려고 인터넷 후기를 엄청 뒤지고 다녔더랬다.

 

 

 

 

이건 스프리스 패딩부츠 신었을때 모습. 통은 여유롭게 넉넉하고 길이감도 나쁘지않다. 

깔끔하면서도 옆라인이 살짝 파인게 상당히 맘에든다.

몸매 보정을 하고 싶었으나 최대한 사실적인 모습을 올려야될것 같아서 내 비루한 하체를 그대로 올렸다;;

155키에 옷은 55~66사이즈를 입는데 종아리 오른쪽 가장두꺼운부분이 34.5cm, 왼쪽 가장두꺼운부분이 34cm (ㅡㅡ);;

다이어트해도 종아리는 죽어도 안빠져 덴장~ 

 

 

 

 

 

요건 아껴신는 베어파우 엠마숏 레드우드색상...6사이즈가 딱 적당하게 맞았다.

살때 당시 회사사람 두명이랑 같은데서 인터넷으로 같이 샀는데도 6사이즈 산 두사람은 약간 어두운빨강으로 오고

7사이즈 산 한사람은 좀더 밝은 빨간색으로 왔는데 

개인적으로 산타클로스 느낌의 살짝 어두운빨강이 맘에든다.

박스가 달랐던거보니 아마 병행수입제품으로 둘중 하나는 제조일이 틀렸던 듯... 선명한 빨강이 아주 예쁘다.

 

 

이건 베어파우 엠마숏과 스프리스 패딩부츠 착화샷 비교...

스프리스가 살짝 더 긴데 아마 베어파우 엠마미드정도의 길이감인 듯 하다.

아무래도 다리짧고 종아리 좀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엠마숏 정도의 길이가 좀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는 있다. 

 

 

 

 

 

그리고 작년에 사서 엄청 신고 다녔던 소가죽으로 된 쵸코색 무다부츠...의 처참한 상황...ㅠㅠ

 

 

 

 

 

무다부츠는 베어파우 엠마숏과 비교해 살짝 더 높고 폭이 좁다.

발목부분이 많이 접힌건...무다부츠가 좁은폭으로 인해 종아리에 걸려 끝까지 자연스럽게 올라오지 못해서 --;;

그렇지만 타이트하게 종아리를 감싸주는게 맘에 들었었다. 

 

 

 

 

 

발목까지 오는 카키색의 짧은 무다부츠...

요건 짧아서 바지입을때 신으면 편하고 좋다. 근데 뒤축이 좀 무너졌구나;;

 

 

 

 

 

무다 두개 비교샷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발목까지 오는 짧은거 신으면 종아리가 부각되고

다리가 더 짧아보인다. 아마 베어파우 데미의 길이감이 요런느낌이겠지...그래서 난 데미는 안사 ㅎㅎ 

 

 

 

 

☞관련글

2014/12/01 -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NZS99F76) 카멜색 선물받다! by S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3. 01:47

 

 

 

피부관리샵에서 산 딸고 미스트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가격은 55,000으로 좀 비싸게 산 감이 있다. 인터넷으로 최저가 40,000원까지 가능하니 말이다.

하지만, 비싸다는 느낌보다 잘 샀다는 느낌이 들고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어짜피,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화장품은 잘 믿을 수 없는 단점이 있으니 잘 산 듯하다.

 

관리샵 원장님이 화장할 경우에는 이미 충분히 수분이 공급되어 미스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낮이나 얼굴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 때 자주 사용하라고 말해줬기 때문에 바쁜 낮 시간에 사용하지 않아 오히려 한두달 간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겨울이 되고 이럴 바에는 그냥 화장하는 시간에 사용하자 해서 토너 후나, 로션 후에 뿌려줬더니 피부 톤이 밝아지고 하루종일 촉촉해서 계속 사용하게 됐다. 무엇보다 좋은 점이 저녁에 클렌징을 할때 피곤하거나 피부가 안좋으면 피부 느낌이 거칠거칠하게 마련인데, 미스트를 아침 화장 때 한 이후로는 술을 마신 후에도 클렌징 때 피부가 보들보들한 것이 확 달라진 게 느껴졌다. 이제는 자기 전 토너 후에도 미스트를 뿌렸더니 효과가 두배인 듯..게다가 워낙 민감성 피부인 내 얼굴에서도 트러블이 안생기는 걸 보니 어느 피부에나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통 길이는 약 25센치 정도로 큰 편이라 어디 들고 다니기는 불편한 감이 있다. 무게는 통 무게만 있는 듯 가볍다.

 

 

딸고 미스트는 해수를 이용했기 때문에 다른 미스트와 달리 수분을 그대로 가둬두어 오래 촉촉함을 느낄 수 있고, 자주 사용해도 자극이 없다. 뿌리는 각도는 얼굴 턱 아래에서 얼굴을 살짝 젖히고 약간 거리를 두어 뿌리면 얼굴 전체에 분사되고, 귀찮을 때는 가까이에서 살짝 살짝 부분별로 뿌릴 때도 있다. 일단 뿌리기 전에 몇번 흔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용량은 150ml이고, 유통기한은 2~3년 정도로 긴 편이다.

 

처음 구입해서 사용해보는 미스트이지만 정말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애용하게 될 거 같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22. 01:02

 

 

 

 

5월 쯤에 매직립스틱, 일명 반전립스틱을 소셜을 보다가 처음 알고난 후 (원래 화장품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오~이런 은혜로운 상품이 있나...틴트처럼 잘 지워지지 않으면서 오래가고, 컵에 묻어나지도 않고, 신기하기까지 해!!! 대박이야!!! 했는데 알고보니 이미 알사람들은 다 알고 한참전부터 유행이었더라;;

 

 

어쨌든 처음 접했던건 반전립스틱의 원조, 슈렉틴트라고 불리는 무드매쳐 립스틱이였는데

그동안 연한색 립글로즈정도만 사용하던 내가 요번엔 색다른걸 도전해보자하고

섹시레드색이 된다는 빨강을 샀다가 무시무시한 꽃분홍이 되는걸보고

그냥 회사사람이 샀던 무드매쳐 갈색이랑 바꾼 후 (꽃분홍보다는 차라리 이게 레드에가까웠다)

몇번 쓰다가 결국 엄마드렸다.

 

기본적으로 화장이라고는 비비뿐이 안바르고 다니던 내게 진한색은 역시 무리였달까...
입술만 쥐잡아먹은듯 동동;;

게다가 입술이 엄청 뜨고 각질이 일어나는 나에게 무드매처 립스틱은 틴트처럼 입술을 너무 건조하게 만들었고

일단 바를때 향도 별로여서 바르기 싫더라...


 

 

 

그래도 반전립스틱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알아보다가 마스꼴로지 매직립스틱을 알게됐는데

요건 오래가면서 촉촉하고, 자외선까지 차단이 된단다.

 

 

 

옐로우가 망고오렌지로, 오렌지가 자몽오렌지로, 핫핑크가 로즈핑크로, 퍼플이 라벤더핑크로, 그린이 루비레드로

발색된다고 하는데

상세페이지 보면서 이대로만 발색이 된다면 다 사도 돈 아깝지 않겠다 생각했으나,

반전립스틱이 결코 상세페이지와 같은 발색을 내지 않는다는걸 무드매쳐를 통해 겪었기 때문에

무슨색을 사야할지 며칠동안 후기만 찾아보고 다녔다.
비싸지도 않은거 그냥 몇개 사서 써보면 될것을 피곤한 이 성격탓에... ㅠㅠ

 

 

 

 

무슨색을 살지 수많은 고민끝에 노란색을 샀는데 결론부터말하자면 아주 만족스러웠다.

일단 바를때 무드매쳐보다 훨씬 촉촉해서 내 각질많은 입술에도 들뜸없이 아주 잘 발렸고, 향도 좋은데다

케이스도 무드매쳐립스틱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였다. (무드매쳐는 진짜 케이스가 싸구려 장난감 같아서...)

색상이 별로 티가 안난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안바르면 병자같이 입술에 생기가 없었기때문에

요거하나 바르고 글로시한 투명립밤 하나 발라주면 딱 화장안한 듯 생기있는 내입술 느낌이였다.

 


광고처럼 지속력이 12시간을 간다거나 전혀 묻어나지 않는다거나 하는건 아니였지만

그거 외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색감을 냈기 때문에 몇개월동안 매일매일 하루에 두세번씩 수시로 발랐더니

어느새 거의 다 써가고... (질감이 부드럽고 물러서 생각보다 빨리쓴다)

 

 

얼마전에 낱개로 5천원 안되는 가격에 매우싸게 나왔길래 망고오렌지 하나 미리 장만해놓자 하면서

요번엔 진한거 하나 더 사볼까? 했다가 결국 고민끝에 에잇~하면서 5개 모두 질렀다 ㅡㅡ;;

발색이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근데...진짜 색상이...참...

내가 발색후기만 엄청 보면서 돌아댕겼는데 그럼에도 무슨색을 사야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던게

같은 립스틱 색상이라도 찍어놓은 사진들의 색감이 전혀 틀렸기 때문인데

내가 실제 착용샷을 찍어보니 그럴만하더라.

일단 입술에 바른 후 조명에 따라서도 색상자체가 틀려보이고 카메라가 그 미묘한 색감을 정확히 잡아내지 못하는데 발색사진 아무리 봐도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며칠동안 이색 저색 써봤는데 일단 오렌지,그린,핫핑크는 확실히 거의 같은색이라고 보면된다.

기분에 따라 좀 틀려보일수도 있긴한데 이게 기본 립스틱 색상이 있기때문에

바르는순간 발색되는 과정에서 좀 달라보이는거지 약간 시간 경과 후 보면 결국 같은색... 

긴가민가하는마음에 오렌지를 윗입술에, 그린을 아랫입술에 바르면 두 색은 전혀 구분이 안된다.

핫핑크와 그린도 같은식으로 발라봤지만 마찬가지.

 

팔에다 하면 좀 구분이 될까해서 두번씩 그어봤으나 똑같더라... ㅡㅡ

 

 

 

 

발색샷좀 찍어보겠다고 이색저색 다 발랐다 지웠다 하며 윗입술 아랫입술도 다르게해서 수십장을 찍어댔으나

나중에 포토샵열고 확인해보니

일률적인 입술색에 어디서부터 무슨색을 찍은건지 구분이 하나도 안가는 것은 물론 

(분명 서로 다른색을 발랐는데 위아래 입술색조차 똑같다;;) 

실재로 눈으로 보여지는 색상이랑 전혀 다른색으로 찍혀있길래 

그냥 포기하고 포토샵으로 비슷한 느낌을 만들어 올리는게 차라리 더 도움되겠다 싶어 포샵질만 열라게 했다;;

 

 

우리집은 형광등 불빛에 약간 노란빛이 돈다...같은색을 발라도 저녁에 불키고 발라본 느낌이랑

사무실 출근해서 백색형광등 아래에서 본 색감은 전혀 달랐다.

 

 

 

집에서: 오렌지색이라기보다는 코럴색에 가깝다.

왼쪽-맨입술

오른쪽-옐로우 (망고오렌지)

 

 

사무실에서: 살짝연한 핑크빛이 돈다.

왼쪽-맨입술

오른쪽-옐로우 (망고오렌지)

 

 

 

 

 

집에서: 옐로우가 그냥 본인의 자연스런 입술색같다면 세가지는 좀 화장한느낌이 드는데 다홍빛 색감이다.

왼쪽-옐로우(망고오렌지)

오른쪽-그린(루비레드) or 핫핑크(로즈핑크) or 오렌지(자몽오렌지)

 

   

 

 

사무실에서: 밖에 나가서보면 무조건 그냥 핑크색이라 보면 된다.

옐로우가 연하고 나머지 세개는 그보다 좀더 진하다. 

왼쪽-옐로우(망고오렌지)

오른쪽-그린(루비레드) or 핫핑크(로즈핑크) or 오렌지(자몽오렌지)

 

 

 

퍼플은 친구 선물주기로해서 직접 못발라 봤다가 친구한테 준 후 한번 발라봤는데

위의사진이 다른거 두세번 그어야만 나오는 발색이라면 퍼플은 한번만 발라도 바로 진달래색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노란색을 여러번 칠하면 그린,오렌지,핫핑크 색감을 낼수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위의 모습이 여러번 칠했을때 느낌이니까...

 

근데 여기서 따져볼 건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이나 밖에서 보낸다고 생각해봤을때

그냥 전부 핑크색이라 보면 된다.

 

 

 

정리하자면 옐로우는 색이 연해서 아마 진한 입술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발색을 못느낄지도...

하지만 나처럼 입술색이 연하면 생기있는 입술을 연출하기 딱좋다...화장안한 내 입술 느낌이 나니까...

 

그린,핫핑크,오렌지는 처음 바를때만 약간 다른느낌이고 발색되면 결국 똑같다. 

(핫핑크가 그나마 다른 두개에 비해 아주 살짝 연한편...딴거 한번바르면 될걸 핫핑크는 두번발라야 되는 느낌?)

좋아하는 향으로 그냥 하나만 사도 충분하다본다. 

 

퍼플은 바를때부터 바로 핑크빛이 돈다. 그린,오렌지,핫핑크가 같은핑크라도 살짝 붉은빛이 돈다고 치면 

퍼플은 약간 더 진달래색에 가깝다고 해야하나...게다가 다른거보다 좀더 진하다. 

향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결론은 저 위 상세페이지에서 발색된다는 색깔은 100프로 다 거짓부렁이라는 거다.

물론 개개인의 본래 입술색에따라 발랐을때 색감 차이는 있겠지만 확실히 말할수있는건

그건 개개인의 차이일뿐이지 한사람이 발랐을때 다섯가지 색상 모두 다른색으로 나오진 않는다는거다.

 

약간의 연하고 진한 차이일뿐...

 

 

 

어쨌든 색감이 나쁘진 않으니까 노랑하나랑 다른색 하나정도는 있어도 괜찮을듯싶다.

그렇지만 다섯개를 다 사는건 돈 버리는 짓인듯...

단점이라면 처음 발랐을때 촉촉하다가 시간이 경과되면 틴트처럼 좀 건조해지는 관계로

중간중간 립밤같은걸 발라줘야한다. (그나마 무드매쳐보다는 덜함) 

촉촉할때 휴지를 한 두번 댔다떼면 좀 묻어나오지만

시간 경과 후 살짝 건조해지면서 입술에 안착되어 묻어나오지 않는다는것.

 

 

 

 

여담이지만 같은색이 전부 필요없어서 친구한테 주려고 말했더니

자기도 이미 마스꼴로지 반전립스틱 홈쇼핑에서 다섯개 두셋트를 패키지로 샀단다;;

그거 색상 다 똑같은데 나보고 모하러 샀냐면서 자기한테 말하면 줬을텐데 그러드라...젠장.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19. 01:26

 

 

 

아는동생에게 메트로시티 패딩 벙어리장갑(LH-1809)을 선물받았다.

 


 

 

몇년 전 Y언니에게 받은 모직으로 된 여성스러운 닥스장갑이 있었는데 이건 코트에 갖춰입었을때 어울리는 장갑인지라 날씨가 좀만 춥다하면 코트보다는 패딩에 어그를 즐겨 신는 나이기에 방한위주의 장갑이 하나 필요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새 출근할때 도시락가방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요근래 따뜻한 장갑이 매우 간절했다.

 

 


 

 

왠지 손가락 장갑보다는 벙어리장갑이 더 따뜻할거 같기도 했고... 어차피 출근길 왔다갔다할때만 쓸거니까...

패딩으로된 벙어리장갑 아무리 뒤져봐도 가격대비 이것만큼 따뜻해보이고 예뻐보이는게 없더라.

 

겉에 메트로시티의 M로고가 빼곡히 프린팅되어 있고,금속장식이 달려있는데 꽤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거랑 비슷한 디자인으로 M자가 반짝이 붙박되있는건(LH-1051) 만원정도 더 비쌌는데 그정도 가치는 못느끼겠어서 싼걸로 겟~

 

 

 

착용해보니까 예쁘고 도톰하고...벙어리장갑인데도 안에 인조털이 손가락 모양으로 낄수있게 잡혀있고...

다 좋은데 장갑 사이즈가 넉넉한 편은 아니라는거~~~

벙어리장갑이라 헐렁헐렁 여유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안에 부드러운털이 꽉 들어차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타이트한 감이 있다.
나야 워낙 손이 작으니 망정이지 좀만 컸어도 장갑이 작았을듯...

 

게다가 기본적으로 옆라인 따라서 고무줄 스트링이 들어가있는데 요게 장갑을 살짝 휘게만들어 손을 넣은상태에서

힘을빼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있으면 손이 약간 굽어지는 모양이 된다.

힘주어 손을 똑바로 펴면 손등에 두터운 패딩이 주름지고 살짝 불편한 편.

 

뭐 굳이 길 다닐때 손을 쫙~피고 다닐일은 없겠지만 좀 권투장갑필도 난다능~ ㅎㅎ

뭐 이점만 빼면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장갑이다.^^

 

 

 

 

 

 

========================== 며칠 후 사용 후기 추가=======================

 

며칠동안 사용해 본 결과 살짝 구부러진건 별로 지장이 없었다.

팔을 내리고 걸어다닐땐 오히려 그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니까...

근데 생각보다 엄청 따뜻한걸 기대하진 말아야 할 듯...

물론 모직장갑이나 가죽장갑보단 따뜻하지만 월등히 따뜻하단 느낌은 안든다.

추운날 끼면 손이 좀 시렵다.

뭔가를 손에 들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고 옷에 주머니가 있다면 그냥 주머니에 넣는게 훨씬 따뜻... ㅡㅡ;;

손끼리 붙어있는게 체온을 높일수 있는데 안에 손모양으로 잡혀있어서 손가락장갑처럼

끼는 방식이라 이게 오히려 좀 안좋은듯 하다.

그냥 통으로 해놨으면 장갑안에서 주먹을 쥐거나해서 훨씬 보온효과가 있었을텐데 벙어리 장갑의 장점을 떨어뜨리는 듯... 그게 좀 아쉽...

 

뭐 패딩옷에 잘 어울리고 예뻐보이기는 한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17. 21:54

 

 

 

생일이 다가오고...아는 동생이 필요한거 없냐고 묻자마자 주저없이 록시땅 핸드크림을 말했다.

나이가 갈수록 어째 점점 뻔뻔해지는 느낌이...들긴하지만 이왕받을거!! 필요한거 받음 좋잖아~ 라고 스스로 변명을 하며...

근데 사실 나도 선물을 준비할때 상대방이 말해주는게 훨씬 편하다.

두리뭉실 말하는거보다 딱! 어느브랜드 어떤제품이라고 까지 말해주는게 더 좋긴한데 어찌보면 참 정 없어보이기도 하고...

 

남자들도 열이면 아홉은 도를 넘어선 가격만 아니라면 여자가 그렇게 말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그들도 명목은 니가 필요한걸 사주면 좋잖아~지만...분명 그 밑바탕엔 나처럼 이것저것 무슨 선물을 고를지 고민하고 생각하려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어떤 가격대를 선물해야 적절할지 그 타협선을 찾기 애매하기 때문일것이다.

게다가 기껏 준비한 선물이 상대방에게 이미 있는 물품이거나 필요없거나... 맘에 안들어 안쓰게 되는 물품이라면 그것처럼 서로에게 처치 곤란한 선물이란 없다.

 

 

 

 

그리하여 난 내가 상대방이 받고싶은걸 말해주는게 좋았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나도 뻔뻔스레 내 선물을 내가 결정해 생일이 가까워지면 필요한 물품들을 적어놓게 되더라 ㅋ

 

그렇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이미 준비한게 있거나 사주고 싶은게 있다면야 굳이 말할필요는 없겠지만 요새는 대부분 선물을 사기 전 뭐가 필요한지 물어보니까...

 

하여튼 여차저차해서 핸드크림으로 매우 유명한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을 선물받았다.

가장 큰걸로 사준다는것을...가지고 다니면서 쓰기 용이하게 일부로 작은걸로 사달라고 했다.

 

 

 

30mlx3개가 요렇게 나란히 붙어서 딱 포장까지 되어 나오는걸 보니 많이들 이렇게 선물하나보다.

 

 

 

필요하다 말하긴했지만 사실 난 지금까지 한번도 록시땅 핸드크림을 써본적이 없다.

온몸이 구석구석 지독한 건성이라서 여름에도 양파처럼 벗겨도 벗겨도 뜯어지는 입술을 비롯해 발바닥에서 땀이 나본적 없고 겨울이되면 손톱주변이 허옇게 떠서 여자손이라고 어디 들이밀기 민망할때도 종종있다.

 

몇년 전 화장품 가게에서 핸드크림 사려고 들어갔던것도 아닌데 그런 내 손을 보더니 추천해줬던게 그리소리드(glysolid)라는 빨간 튜브의 비단크림이였다.

민망해서 얼른 사서 나왔었는데 이게 진짜 굉장히 보습력이 좋아서 손이며 발바닥이며 신나서 막 발랐던 기억이난다.

원래 무언가를 챙겨바르는 성격이 아닌탓에 그 해 겨울 다 쓴 후 여름이되어 다시 사서 쓰진 않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단순 핸드크림이 아니라 악건성, 아토피성, 심하게 갈라진 손발같은데도 바르는 거의 피부질환용 제품이더라;;

그때 내상태가 그리 심해보였단 말인가 ㅠㅠ

 

 

 

그리고 작년부터 사용한게 니베아 핸드크림이랑 뉴트로지나 핸드크림.

뉴트로지나는 보습력이 좋은만큼 엄청 끈적끈적거려 핸드크림을 바르고 바로 마우스질을 할수 없는 지경인지라 자기전에 발바닥에만 간혹 바르는 용도로 사용했고, 니베아는 끈적임도 그보다는 좀 덜한편이고 파우더리한 향이 좋아서 애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번에 거의 다 떨어져가는 차에 누가 록시땅 핸드크림이 워낙 유명하고 좋다길래 별 망설임도 없이 필요하다 말한것이다.

 

 

사실 그냥 한번 써보고 싶었으니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짜내어 발라봤는데...무슨 연고같은 묵직한 느낌이 꽉 누르지 않으면 잘 짜지지도 않는다. 진짜 딱 꾸덕꾸덕한 버터크림의 느낌. 록시땅 핸드크림이 여러종류있다고 하는데 중간에 들어가는 시어버터라는 이름이 향이 아니라 텍스쳐감이었단 말인가 ㅡㅡ;; 

 

향은 아무리맡아봐도 버터냄새 따윈 나지 않는다. 전에쓰던 니베아 핸드크림이랑 유사한 파우더향인데 살짝 더 연하다. 설마 이런향을 버터향이라고 우기며 이름붙이진 않았겠지?;;

잠깐 궁금해져서 뒤져보니 시어버터란 식물성유지로 피부보습제나 연화제로 쓰인다는걸보니 내가 생각했던 그버터가 아니라 그냥 성분이 들어가서 붙여진 이름인가보다...근데 시어버터랑 버터랑 진짜 상관없는거 맞아?ㅋㅋ

 

어찌됐든 이런 텍스쳐감의 핸드크림치고 흡수력은 정말 좋더라. 순식간에 피부에 사사삭~하고 흡수되어 끈적임이 남질 않는달까.

 

 

 

 

 

근데 생각했던거보다 보습력은 크게 와 닫질 않았다. 이미 쓰고있던 제품들도 좀 끈적여서그렇지 보습력이 좋던 제품이었으니까...

단지 금방 흡수되고 깔끔한 느낌을 주니까 그냥 가볍게쓰기 적당한 핸드크림이다.

일단 좀더 써봐야 알것같지만 이 제품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 그려.

 

 

 

이 컷은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 30ml랑 손크기 비교...내손이 남들보다 많이 작은편이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이 주 전쯤 구경차 들렀던 아트박스에서 천원에 팔길래 막쓰기 좋겠다싶어서 냉큼 사들고 온 레몬향나는 탑룩 핸드크림 (향은 여러종류였다)

근데 사들고 와서 보니까 어쩐지 록시땅이랑 유사한것이... 특히 뚜껑!!!

 

 

 

천원이니까 그닥 큰 보습력을 기대한것도 아니였고 그냥 레몬향을 좋아하니까 수시로 로션처럼 바르려고 샀던건데 레몬향이 내가 원하던 그 레몬향이 아냐...ㅜㅜ

그냥 사탕냄새 ㅎㅎ

 

 

 

이제 록시땅이 생겼으니 요건 사무실 사람들 막 사용하라고 줘야겠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13. 23:09

 

 

 

분리형 귀마개 이어플러그 질렀다!!!

 

며칠 전 출근길 엄청 추웠더랬다.

약 10분정도 걷는 거리인데도 에릴듯한 칼바람에 귀가 떨어져나가는 느낌이 들어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귀마개 검색에 돌입.

그리하여 발견한 이어플러그 귀마개...

 

 

사실 작년에 사무실동료 중 한명이 요 귀마개를 샀다고 자랑할때 실용성에서 좋아보여 나도 사볼까했다가 가격듣고 바로 맘을 접었었는데 왜냐하면 딱보기에도 몇천원이면 충분할것같은 모양새의 허접한 귀마개가 2만원을 호가했기 때문이다.

 

 

그치만 추위에 장사없더라 ㅡ.ㅡ

나부터 살고봐야지...

헤드셋처럼 생겨서 시골에서 막 상경한 모습을 연출하기 싫었기에 작년부터 유이귀마개로도 이미 유명한 이어플러그를 그냥 질러버렸다.

 

 

 

일단 상자가 요렇게 생겼다.

 

살때 가장 고민했던게 사이즈였는데 K S M L 사이즈가 있고

K는 가장 작은용으로 어린애들이 사용하는거라 쳐도 S와 M중 뭘 사야하나 한참 고민.

상세설명에는 M사이즈가 6cm이하 L사이즈가 6~7cm라고 적혀있었는데 거울보며 아무리 귀를 재봐도 애매하기만 하더라.

 

귀의 가장 긴부분을 대각선으로 재면 약 6.5센티 안되는데 상세설명은 직선으로 세워서 잰 귀모양을 표시해놨으니 6cm라는게 무슨기준인지 영 헷갈려...

괜히 작은거 사면 바꾸기 번거로울듯하고 좀 크더라도 그냥 넉넉한게 낫지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딱맞게 착용하는게 보기좋을거 같아 그냥 S로 샀는데 다행히 불편하지 않게 딱 맞았다.

 

 

색상은 가장 무난한 검정.

 

요렇게 동그란거 딱 두개인데 위사진 오른쪽 뒷면처럼 구멍이 있어 그안에 귀를넣고 '똑'소리나게 한번 눌러주면 생각보다 쉽게 빠지지않고 머리를 흔들어도 귀에 잘 고정된다.

근데 나름 그것도 기술력이라고 헝겁데기에 참 별거없어보이는데 가격이 안착해 ㅠㅠ

 

 

 

어제한번 착용하고 출근했더니 착용한듯 안한듯 티도 잘 안나면서 엄청따뜻한건 아니지만 나름 바람정도는 막아주니까...쓸만해~쓸만해~

 

 

 

 

요건 착용모습인데 오른쪽이 똑딱이를 하지않고 걸쳐만놨을경우 귀크기대비 저정도 여유분이 생긴다.

S사이즈인데 귀마개 실재길이가 8cm정도.

 

 

음...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츈한 듯~

 

 

 

 
 
 
Posted by Y&S
생활공감/쇼핑2012. 12. 13. 18:23

 

 

 

한겨울에 정장에 가죽장갑 정도는 껴줘야 폼이 나지 않겠느냐는 기특한 생각에  남친을 위한 가죽 장갑을 샀다.

요즘 한참 꽂힌 쿠팡에서 무크 장갑이 세일을 하길래 샀는데 이틀만에 왔으니 배송은 빨리 온 듯하고

끼어보니 안에 털이 있어 따뜻하고 박음질도 깔끔하니 잘 산거 같다.

 

단지 디자인이 상품 페이지에서 본 디자인보다 약간 느낌이 다른 정도? 

하지만 원래 인터넷 쇼핑이란 게 사진보고 구입하는 거라 항상 있는 일일 수밖에 없는 듯하다.

(상품 사진만 보고 구입한 경우 느낌이 똑같거나, 더 좋은 경우는 거의 없었던 듯..)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