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미스테리2018. 7. 9. 23:16

 

 

 


인어공주(동화)/인어공주(애니메이션)





인어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반인반수 생명체다.

나에게 인어는 안데르센 동화집의 '인어공주'로 처음 다가왔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로 완전히 각인되었다.


안데르센 동화의 인어나, 애니메이션의 인어나 동물이라기보다는 사람이지만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는 물고기 지느러미를 가진 어떤 능력자나 초능력자로 느껴졌다.

지느러미가 어떤 핸디캡이 아니라 능력의 상징으로 느껴졌다는 의미다.


여느 여자보다 아름다운데다가 자신을 희생하는 고운 마음씨, 사랑에 목숨까지 걸 수 있는 순수함..인어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게다가 물속에서조차 윤기나는 긴 생머리까지;;)를 가진데다가 가슴을 뛰게할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사랑의 장애물(로미오와 줄리엣의 장애도 인어공주의 지느러미 못지 않게 위험했다)까지 가지고 있는 완벽한 소설, 영화, 드라마의 여주인공이다.


뭐...남자인어도 있기는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하는거 같으니 일단 빼자..




실제로 인어는 톰행크스 주연의 영화 '스플래쉬'나 전지현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그 어떤 여주인공보다 매력적인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푸른바다의 전설(드라마)/스플래쉬(영화)






하지만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인어가 정말로 있을까요? 저 바다에 정말 헤엄치고 다닐까요?'라고 물어본다면 십중팔구는 '아니요'라고 대답할게다. 많이 양보해서 '있을지도 모르죠'라는 대답 정도려나?


의심많은 S양과 나는 이번 유튜브 작업에서도 인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조사해봤다.


애초에 시작은 '설마 인어가 존재하겠어?'였지만...끝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인어의 기원과 문서로 존재하는 인어의 기록들을 조사하고 현대에 이르러서 거짓으로 드러난 많은 인어 관련 영상이나 사진을 찾아보면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어쩌면??'이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신이나 영혼이나 다른 많은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한 것들처럼 인어도 100% 없다고 단정지을 이유는 없지 않나?



하지만 슬프게도 동심에 남아있는 매력적인 여주인공같은 '인어'는 없을것 같기는 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Y&S
생활공감/책#만화2014. 3. 1. 09:30

 

 

 

 

 

 

 

2014/02/28 - 백설공주에서 겨울여왕 엘사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변화 by S

 

 

앞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봤다면

이제 그에따른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자.

 

 

사실 공주 라인업은 디즈니 측에서 계획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최초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오로라(잠자는 숲속의 공주), 아리엘(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자스민(알라딘)의 여섯이었던 공주가 이후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멤버도 자연스럽게 늘었는데
현재 포카혼타스, 뮬란, 티아나(공주와 개구리), 라푼젤, 메리다(메리다와 마법의 숲)까지 총 11명이 현재 디즈니 공식 프린세스 멤버이고, 여기서 겨울왕국의 안나엘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어쨌든 많으면 많을수록 팔아먹을게(?) 많은 바 사실 공주가 아닌 뮬란과 포카혼타스(족장의딸)까지도 프린세스 라인에 밀어넣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케릭터가 인기있어야 뭐가 팔려도 팔릴테니 이는 모두 애니메이션 흥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근데 생각해보면 대부분은 명작의 반열에 오를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니,

어찌보면 공주라는 소재 자체가 애니메이션계의 흥행 보증수표라고 볼 수도 있겠다.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Snow White and Seven Dwarfs)

 

Snow White and Seven Dwarfs

 

 

월트디즈니사에서 세계 최초의 극장용 장편 '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낸 백설공주는 디즈니 공주의 가장 오래된 케릭터이다.
백설공주는 디즈니의 공주시리즈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작품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월트디즈니만의 그림체와 구성요소의 시발점이 되었다.

 

1930년대 작품이라 믿기지 않을정도로 예쁜 화면색감과 극강의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셀과 셀 사이의 거리를 띄워 원근감을 주는 등 현대적 애니메이션 기법을 완성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백설공주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동화책이 펼쳐지며 Once upon a time...으로 배경설명과 함께 시작되는데
장미처럼 붉은 입술, 흑단같은 검은 머리칼, 백설처럼 하얀살결, 그리고 착하고 순수한 성격까지...
나무랄데없는 전형적인 미인의 모습을 표현했지만 실상 백설공주는 공주들 중 가장 어린나이인 14살로 소녀같은 앳된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제 백설공주하면 떠올리는 어깨뽕가득한 파란 상의에 노란치마의 드레스는 백설공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다.

 

 

 

 

 

1950년 신데렐라 (Cinderella)

 

Cinderella

 

 

소녀들을 꿈꾸게하고 수많은 신드롬을 낳은 신데렐라.


아직까지도 드라마나 만화같은 인기로맨스의 밑바탕이 될만큼
시대, 인종을 초월해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일이 어느 날 꿈같이 일어나는것에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느낀다.

이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월트디즈니의 기본사상이 가장 부합된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다.

 

 

변신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하기 때문인지 반짝거리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은데,

이때 요정할머니가 신데렐라를 변신시키는 테마곡인 '비비디~바비디~부~'는 우리나라 cf광고에서도 쓰였을 정도로 유명하다.

 

신데렐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유리구두는 사실 번역상의 오류로 일어난 일이다.
원래는 유리신이 아니라 프랑스식 고급 모피 신발, 즉 가죽신이었는데 영어로 번역되면서 verre(유리)와 vair(가죽)이
헷갈려 유리(glass)구두가 되었고 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나중에 프랑스 원작조차 유리신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신데렐라

 

 

소녀틱했던 귀여운이미지의 백설공주와 달리 청순한 여자의 느낌이 나는 신데렐라는 19살.
동화 속 공주케릭터 대부분이 그렇듯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불평불만없이 살아가는 굳센캐릭터이다.

 

개인적으로 요정할머니가 만들어준 신데렐라의 드레스는 공주들 옷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아닌가싶다.
물론 엘사가 나오기 전까진...

 

 

 

 

 

1959년 잠자는 숲 속의 공주 (Sleeping Beauty)

 

Sleeping Beauty

 

 

잠자는 숲속의 미녀인 오로라공주는 제목에 이름이 포함되지 않기때문인지 다른 이름들에 비해 다소 생소하다.
나에겐 슈렉의 피오나 공주나 더 친숙하다능 ㅋ

 

사실 이 공주는 딱하고 이름만 들어도 이미지가 떠오를만큼의 인물은 아니다.
아무래도 기억에 날만한 특징적인 드레스의 옷차림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풍성하고 긴 금발, 살짝 올라간 눈꼬리하며 브이라인의 작고 갸름한 얼굴...전형적인 서구형 미인이랄까.
신데렐라보다 조금 더 새초롬한 느낌으로 나이는 20세는 충분히 넘어갈거 같은데 16세라는게 반전 ㅋ

 

 

 

 

 

 

1989년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The Little Mermaid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못지않게 극 중간중간 삽입되는 노래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있는 디즈니의 이 방식은 수 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그 중에서도 'under the sea'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인어공주하면 떠오르는 메인테마곡이 되어버렸다.

 

바닷속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생동감있게 표현된 인어공주는

1980년대 이후 실패를 거듭하여 침체되어 왔던 미국의 애니메이션을 되살렸다.

 

 

 

인어공주

 

 

 

다른공주들과 다르게 인어공주 '에리얼'은 16살의 나이에 맞게 호기심많고 제멋데로인 철없는 성격으로
어찌보면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로 보인다.

 

이때부터 디즈니는 기존 공주법칙의 틀을 깨고

지금까지의 답답하고 수동적인 공주들의 모습에서 스스로 왕자에게 다가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적극적인 여성캐릭터로 변화시켰는데, 아마 여성의 지위가 점점 높아지는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다. (물론 아직까진 조심스러운 면모를 보이지만)

 

조금 튀어나온 시원시원한 큰 눈과 둥근 이마, 살아있는듯 다채로운 표정은 지금의 전형적인 디즈니 여성케릭터의 기본형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지지리도 민폐를 끼치는 케릭터였던 인어공주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1991년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Beauty and the Beast

 

 

빨간카펫위의 커튼같은 풍성한 치마의 노란드레스가 인상적인 벨.


크고 예쁘게 올라간 눈은 맏언니같이 씩씩하고 당찬모습을 느끼게한다.

17살인 벨은 책을 읽으며 자기만의 세계속에서 꿈에 젖어살고있는 조금 특이한캐릭터로
호기심이 많아 간혹 경솔한 행동을 하지만, 용기있고 곧은 성격의 배려심깊은 소유자이다.

 

때문에 무서운 야수에게 가끔씩 반항도하고 상처도 주며, 자신이 상처를 받기도 한다.

 

 

미녀와야수

 

 

사실 공주들의 상대배역은 하나같이 그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데
유일하게 공주의 상대배역이 인상깊은 애니메이션이다.


사자같은 카리스마있는 야수의 모습으로 가끔씩 벨에게 보이는 소심한 모습은 귀엽기까지하니 ㅋ

근데 재밌는건 야수가 왕자로 변했을때 얼굴이 그닥 멋지다고 생각되지 않았다는거...
차라리 야수일때 모습이 멋있어 보였는데
생각해보면 디즈니케릭터 통틀어 서양 만화 특유의 각지고 투박하게 표현된 남성의 얼굴은

취향상 도저히 멋있게 보여지지 않는다. (슈렉이 인간남자로 변했을때 느낌도 비슷했지 아마...)

 

어찌됐든 겉모습보단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담고있으며
공주시리즈 중 이전까지의 단순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상황설정상 미묘한 캐릭터간의 관계와 심리를 잘 표현해낸 애니메이션이라 생각된다.

 

 

 

 

13공주를 한꺼번에 하려고했더니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 공주들은 다음포스팅으로 미뤄야겠다. ^^;

 

 

 

☞다음글

디즈니 공주케릭터의 변천사② (알라딘/포카혼타스/뮬란/공주와개구리/라푼젤/메리다와마법의숲/겨울왕국) by S

 

 

 

 

 
 
 
Posted by Y&S
생활공감/책#만화2014. 2. 28. 23:37

 

 

 

 

디즈니

 

 

디즈니 공주 애니메이션들을 정리하기전에 디즈니에 대해 잠시 말해볼까 한다.

 

 

현재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드림웍스', '픽사', 그리고 가장 오래된 연륜의 '월트디즈니사'가 있다.

세 제작사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몇 편씩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각각의 색깔을 지니고있는데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동화나 설화, 신화를 각색하여 우리가 이미 잘 알고있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한 경우가 많다.

이는 국가와 인종을 넘어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 구조이자 이미 검증된 서사를 활용한다는 디즈니의 기본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월트 디즈니

 

 

최초의 장편애니메이션 백설공주를 만들기 이전, 

단편만 만들었던 [월트 디즈니]는 당대는 물론이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 다시 볼 수 있을 만한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다.

여러가지 이색적인 소재덕에 그 첫번째로 선택된 백설공주는
애초 1년 반이면 완성될것이라고 예상했던것이 3년이 지나서야 관객앞에 선보였고, 25만 달러로 잡았던 제작비는 150만 달러 가까이 올랐다.

디즈니 직원들은 재정난 속에서 원작의 흥미로운 부분만을 추려 애니메이션에 맞는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으며, 원래 그림형제의 원작에선 없던 일곱난쟁이들의 이름을 정하고 그에 맞는 캐릭터를 최종 완성하는데만 거의 2년을 소모했다.

 

이렇게 어렵게 완성된 백설공주는 그 당시 개봉과 함께 수 많은 기록들을 넘어서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백설공주를 기점으로 애니메이션의 판도는 순식간에 바뀌었으며, 이 후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썼다.

 

 

 

 

 

백설공주

 

 

 

백설공주 이후 디즈니의 작품은 누가봐도 디즈니라고 알수있을만한 뚜렷한 공통점을 보인다.

역경을 가진 주인공이 낙천적인 성격과 노력, 주변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한다는 것이 스토리의 원형이다. 

 

여주인공이 결손가정의 딸이라던가 선과 악의 확연한 대결구도 (대부분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선이고 늙은 여자는 악), 주인공의 위기와 구출, 진실한 사랑(키스)으로 인한 문제해결, 그리고 약간의 교훈이 담긴 해피엔딩의 마무리까지...

 

관객의 입장에서는 누구나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에서는 좀처럼 이루기 힘든 꿈이 디즈니의 작품 속에서는 이루어지는 대리만족 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 고전적 형식의 포맷은 어느순간 디즈니를 정체하게 만들었고, 한때는 애니메이션 시장의 침체를 가져왔다.

 

 

 

 

이후 1989년에 인어공주를 시작으로 디즈니는 여러가지 법칙깨기를 시도 하면서 '디즈니 르네상스'라고 불리우는 10년간 인어공주, 미녀와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포카혼타스, 뮬란등의 명작들을 만들어냈다.

 

 

인어공주

 

 

그러나 이때까지도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은 여전히 어린이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1995년 픽사의 3D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는 극장에 어른관객층을 새롭게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토이스토리

 

 

 

스티븐잡스가 만든 [픽사]는 기존틀에서 벗어나 어른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가왔으며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몬스터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월E', '업' 등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픽사가 제작하고 디즈니사가 홍보.배급했던 이 3D애니메이션들 때문에 관객의 시각이 변화했으며
드림웍스의 '슈렉', '쿵푸팬더'의 수준높은 개그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는 훌쩍 올라갔다.

 

이로인해 2000년대에 들어서며 디즈니사의 고전적 형식의 2D애니메이션들은 어느새 시대에 뒤떨어진 것들이 되어버렸다.

 

 

 

 

라이온킹

 

 

 

1994년 라이온킹, 1998년 뮬란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던 디즈니사는

2006년 픽사를 합병하면서 또다시 새롭게 변모했다.

 

기존 디즈니의 강점이었던 풍부한 색감과 아름다운 화면, 클래식한 감성, 그리고 수 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뮤지컬적 요소의 가미라는 기본틀은 그대로 두고 픽사의 장점을 받아들였다.

 

하나하나 개성있고 버릴것없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유기적으로 스토리를 엮어가는 픽사의 능력은 탁월하다.
얘기치 못한곳에서 웃음코드를 발생시키고, 깊은 공감속에서 감동을 전해준다.

 

디즈니는 원작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오되 주인공은 물론 주변인물까지 캐릭터의 성격을 디자인하고 심리를 파악하여 스토리에 개연성을 부여해 어른들도 거부감없이 볼 수 있도록 설득했으며,
전체스토리와 상관없는 사소한부분 하나하나에도 트렌드에 맞게 디테일한 재미를 추가했다.

 

 

 

라푼젤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는 동화적 요소를 갖춘 등장인물에게 현실에 맞는 성격을 부여하고,
판타지 세계임에도 현시대적인 부분을 교묘하게 결합시켜 웃음코드를 만들어냈는데

 

2010년 '라푼젤'은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픽사의 3D기술을 등에 업은 디즈니사는 고유의 화려한 색채감과 결합시켜 아름다운 화면과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해줬으며, 최초로 3D공주캐릭터 라푼젤을 만들어냈다.

(라푼젤 긴 머리의 표현하는데 있어 3D의 도입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라푼젤

 

 


그리하여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겨울왕국으로 최고의 여왕 '엘사'를 탄생시켰으니,
디즈니 고유의 장점을 고수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관객이 요구하는 바를 충실히 받아들이고 접목시킨 정신과 꿈을 가지고 있는 열정이 지금의 디즈니 왕국을 있게 한 원동력 아닐까 싶다.

 

 

 

자, 그럼 이제부터 디즈니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공주 애니메이션 명작'들 속에서 

실제로 프린세스 캐릭터가 시대에 따라 어떤식으로 변화되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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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케릭터의 변천사① (백설공주/신데렐라/잠자는숲속의공주/인어공주/미녀와야수) by S

 

 

 

 


 

 

디즈니 애니메이션 목록 (총 52편-장편)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1940년 피노키오
1940년 판타지아
1941년 덤보
1942년 밤비
1942년 라틴 아메리카의 밤
1944년 3인의 기사
1946년 음악의 세계
1947년 미키와 콩나무
1948년 멜로디 타임
1949년 이카보드와 토드경의 모험
1950년 신데렐라
1951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1953년 피터 팬
1955년 레이디와 트램프
1959년 잠자는 숲 속의 공주
1961년 101마리 강아지
1963년 아더왕의 검
1967년 정글북
1970년 아리스토캣
1973년 로빈 훗
1977년 곰돌이 푸 오리지널 클래식
1977년 생쥐 구조대
1981년 토드와 코퍼
1985년 타란의 대모험
1986년 위대한 명탐정 바실
1988년 올리버와 친구들
1989년 인어공주
1990년 코디와 생쥐구조대
1991년 미녀와야수
1992년 알라딘
1994년 라이온킹
1995년 포카혼타스
1996년 노틀담의 곱추
1997년 헤라클라스
1998년 뮬란
1999년 타잔
1999년 판타지아 2000
2000년 다이나소어
2000년 쿠스코?쿠스코!
2001년 아틀란티스:잃어버린제국
2002년 릴로&스티치
2002년 보물성
2003년 브라더베어
2004년 카우삼총사
2005년 치킨리틀
2007년 로빈슨가족
2008년 볼트
2009년 공주와개구리
2010년 라푼젤
2011년 곰돌이푸
2012년 주먹왕랄프
2012년 메리다와 마법의 숲
2013년 겨울왕국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