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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3 강용석의 고소한 19 18회 보기 -우리아이 앞길 막는 엄마의 착각 by S 6
생활공감/드라마#TV2013. 2. 23. 14:57

 

 

 

 

퇴근 후 tvN에서 우연히 보게 된 프로그램 강용석의 고소한 19

우리 아이 앞길 막는 엄마의 착각이란 주제로 랭킹을 정해 19가지의 순위를 보여주는데 이게 참 재밌더라.

 

대한민국의 정치, 정치, 경제, 시사, 문화 중 뜨거운 이슈를 골라 매주 19개의 차트를 통해 통쾌하게 파헤치는

시사 랭킹쇼인데 남자 두 분이 나와 핵심을 콕콕 집으면서 적나라하게 얘기 하는 게
참 시원시원하면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강용석 이 분이 전 국회의원이라는데 국회의원하면 왠지 딱딱하고 거만한 느낌일 줄 알았더니 상당히친근했달까...

 

 

다른 한분은 게스트인 교육 컨설턴트 민성원 소장님. 이 분도 조용조용 재밌게 말 잘 하셨음.

 


교육 컨설팅이라는게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지, 어떻게 하면 성적이 올라가는지 상담해 주는 거란다.

 

 

 

 

 

 

그럼 엄마들이 갖고 있는 교육정보에 대한 착각과 오해 그 불편한 진실,
우리 아이 앞길 막는 엄마의 착각 19위부터 1위까지 랭킹순위를 알아보자.

 

 

 

19위 머리는 좋은데 영~

 


대한민국 99% 엄마들 보통 이런 생각 한번쯤 해봤을 거다.
다른 아이보다 빨리 걷고 말하기도 빨랐던 내 아이! 혹시 천재는 아닐까? 적어도 머리는 좋을거야!
아이 성적이 낮으면 엄마들이 하는 말~ 너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그래~

이 말은 곧 나는 잘 낳아줬는데 성적은 네 책임! 이란 뜻.

 

많은 엄마들이 암기력이 좋은 아이를 머리 좋은 아이로 착각하는데 실제 지능검사를 받아보면 답이 나온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아이큐가 높을수록 수학성적이 높으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큐와 성적의 연관관계는

희미하고 고1때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다는 사실~

 

 

 


18위 유명학원이 좋은 학원?


학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을 직접 만나는 것!

 


학원가서 가장 먼저 체크할건 바로 반 아이들의 표정이다.
아이들이 즐거운 모습이라면 내 아이도 수업을 즐겁게 생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이라는데...
선생님도 기계가 아닌지라 부모가 본인을 믿고 상담하면 그 아이에게 관심을 더 주게 되어 있다.
한번이라도 학원을 더 찾아가서 지속적으로 상담을 가지는 것이 학원 제대로 보내는 전문가들의 추천 비법.

 

참고로 선생님들은 수박이나 케익등 손에 묻고 바닥에 떨어져 지저분해지는 음식들 별로 안 좋아하니 빈손으로 가기 뭐하다면 박카스 한 박스만으로도 충분하다네요~

 

 

 

 


17위 초등학교 성적은 평생?


초등학교 우등생 성적 중. 고등학교에도 지속될 확률 30%
10명중 7명은 중학생이 되면 성적이 떨어진다.
초등학교 때는 과목수도 적고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아 누구나 우등생이 되기 쉽다.


초등학교 때 반평균 80점에 90점 맞아봤자 중학교가면 평균이 60점대로 떨어지는데
초등학교 때는 다 맞으라고 내고 중학교 때는 틀리라고 내니까 문제를 아주 어렵게 내든지
아니면 많이 내서 제 시간에 못 풀게 만들던지...

 

근데 과외 선생님이 아이가 잘 한다 해도 성적이 안 나오는 건 왜일까?
과외 선생님은 오래 데리고 있어야 돈이 나오니까 원래 칭찬하는게 당연 ㅋ
과외 선생님이 과외하고 있는 여러집 중에 우리집은 쉬는 집이다.^^;;

선생님한테 진도는 언제까지 끝내주세요 성적은 어디까지 올려주세요~ 라고하면 그 집은 열심히 해야하는

집으로 바뀐다고... ㅎㅎ

 

 

 

 

16위 책상은 가구다?


책상만 달라져도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책상도 과학이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책상과 의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국내브랜드 책상 높이는 성인에 맞춰 균일하게 제작되므로 아이들에게 불편하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척추와 편안함을 위해 책상도 따져 구입해야 된다.

 


 

 

 

 

15위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아이들이 잘못된길로 빠졌을 때 엄마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
"우리애가 친구를 잘못 만나서 그래요~"

 


엄마는 자식에 관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
하지만 다른 친구 엄마도 우리 집 아이를 보고 똑같은 소리를 한다는 것~ㅋㅋ

 

 

 

14위 학교가 인성 가르친다?

 

 

 

교사에게 물어보니 학교가 아니라 학부모가 자녀인성교육을 학교폭력근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꼽았다.
학교에 맡기면 저절로 인성이 길러지는 게 아니라 집에서 먼저 인성교육이 되야 한다는 것.


엄마 아빠 2:1도 안되는데 선생님이 3~40명의 인성교육을 어찌 감당하리오~

 

 

음... 그렇긴 하다. ㅋ


 

 

 

13위 공부하느라 고생해서...


엄마들은 아이가 공부하느라 고생한다고 생각하는데

공부는 할 때가 고생하는 게 아니라 안 할때가 고생이다.
공부를 해야지, 해야지, 해야지 하루 종일 마음먹고 있을때가 힘들지 막상 할 때는 안 힘들다.

 

 


등산이 훨씬 힘듬. 왜냐? 하는척 할 수 없으니까~
4시간을 하는 척 할 수도 있는 공부~

애 안 피곤하다 ㅋ

 

 

 

12위 학원가는 걸 좋아해요


통계청에 따르면 10명중 8.4명이 사교육, 그중 초등학생이 학원 다니는 비율이 가장 높다는데
요즘 엄마들은 강제로 학원에 보내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에 귀를 기울여 보낸다고 말한다.

 

 

그나마 학원 가는게 좋다는 아이들도 친구 만나러 간답니다.^^


유아기부터 자아가 형성되기 전인 3학년 때까지는 엄마가 좋아하니까 아이가 공부한다고 한다.
2학년짜리가 엄마한테 전화하면 진짜 엄마가 보고 싶어서이지만
6학년짜리가 엄마한테 전화하면 게임할 시간 계산중 ㅋ
고2짜리가 엄마한테 전화하면 올까봐 겁나서... 랍니다. ^^;;

 

 

 

 

 

 

11위 봉사활동으로 대학 간다?


2013년도 입학사정과 전형(잠재능력과 소질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은 전체 모집 정원의 11.5%
서울교대는 100% 입학사정관제 모집한다.
근데 입학사정관제 학생부 성적이 낮아도 붙을 수 있다? 화려한 스펙이 있으면 합격하기 쉽다?


내신 성적 보다는 봉사활동, 공인어학 시험에 매달리는 학생과 엄마.
입학사정관제로 뽑은 학생의 내신이 일반전형보다 오히려 높았다.
떨어진 사람이 승복하지 못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점수화 된 것을 많이 평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입학사정관제도에서 내신 좋은 애들이 많이 붙는 이유가 학교공부가 안된 아이들한테 스펙은 큰 의미가 없다.
어떤 조직에서든 성실한 아이를 1번으로 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0위 영어는 조기유학이 답?


조기유학 1세대들 대부분 한국으로 되돌아왔다.
게다가 국내파에 비해 학비는 무려 8배

통계청에 따르면 조기유학의 숫자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특히 초등학생들의 조기유학 감소폭이

가장 크다.
미국에서 살 거면 미국에서 교육시키고 한국에서 살 거면 한국에서 교육시켜라!


조기유학 80%실패하지만 실패한 사람들은 입을 닫고 성공한사람만 얘기하기 때문에 떠도는 얘기는 성공담밖에 없을 수 밖에...


조기유학 실수 첫 번째는 영어를 배우게 하려는 것.

영어를 배우려면 한국 사람이 적은데 가야하는데 거기 한국 사람이 적다는 건 그만큼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근데 초등학생인 우리아이는 과연 적응 하겠는가?

 


두번째 실수는 유학 갔다 왔으면 못한 게 국어공부이므로 국어공부를 시켜야하는데 우리나라는 유학을 갔다온 다음에 영어공부를 더 시킨다...배운 영어 까먹을까봐.


우리말은 우리 애는 얼마든지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말이야 하지~ 어려운 글은 못 읽는다는 거~~~

 

 

 

 

 

 

9위 엄마여 희생하라?


아이에게 너 때문에 옷 못 사입는다. 너 때문에 고생했는데 너 왜 이러니~ 이렇게 아이들에게 희생했다 말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한다.
너 때문에 이렇게 희생했다고 말할경우 자신이 불효자란 생각만 심어 준다.
엄마가 전직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면 아이는 현재 5학년이고 엄마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른이 돼 봐야 아는 것.

 

 


엄마가 아이를 이해할 수밖에 없다.

 

 

 

 

8위 엄마들의 정보교환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는데~

 

엄마의 어설픈 정보력 자녀의 입시를 망칠 수 있다.
엄마들 셋이 모이면 교육정보 공유하는데 진짜 공부 잘 할 수 있는 고급정보를 경쟁자인 옆집 애한테

고스란히 줄까?


전문가들은 아무리 옆집애가 엄친아라도 그 방법 그대로 따라한다고 내 자식이 성공하진 않는다고 한다.

 

성공을 하려면 성공한 사람한테 들어야하는게 맞다. 바로 그해에 대학에 들어간 애들...

백날 경쟁자한테 물어보면 뭔 소용인가? 경쟁자도 모르는데 ㅋ

 


자기가 생각하기에 괜찮을거 같은 거, 옆집엄마가 괜찮다고 하는 건 대부분 아닐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아주 적절한 비유~ 바둑 9급끼리 10명이 모여 10시간을 상의 해봐라~

1급이 10초만 봐도 보는 수를 못 본다는 것!!!

 


 

 

 

7위 외고가면 서울대 간다?


중학생 상위 5%학생들이 간다는 외국어 고등학교.
외고 갔다고 서울대 가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마다 다르다
하루만 자고 일어났다하면 변하는 입시제도인데 서울대가 과거엔 내신도 좋아야하고 수능도 잘 봐야했다면

요번엔 내신 성적은 동점자 처리 기준만 쓴다고 한다.

그때그때 전형을 보고 우리애가 외고를 갔을 때 불리한게 없으면 가도되고 여기가면 불리하겠네 하면

안가면 된다.
내신을 많이 안보는 지금은 가도 괜찮을 듯.

 

 

 

 

 

6위 밥상머리 교육


밥상머리 교육으로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다?
밥상머리 교육 잘못하면 애들 밥 먹다 체할 수도 있다.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겠다는 처음 의도와 달리 얘기를 하다보면 엄마의 일방적인 질문공세만 될 수

있다는 사실.

엄마의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보단 내가 뭘 잘못한 게 있나? 하면서 고민하는 아이들...

 


이는 아이에게 감시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노벨상수상자의 30%인 유대인들은 아이가 어떠한 잘못을 하더라도 밥상머리에서는 절대 아이들을 혼내지

않는다는데...
밥상머리 교육은 시키는 사람이나 재밌지.

만약 시어머니가 계속 좋은 소리 밥상머리에서 해봐라~ 듣는 사람은 전~혀 안 좋다는 게 진리.

 

 

차라리 아침을 매일 잘 챙겨주는 게 나을 수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해본 바로 아침을 매일 먹는 애들이 안 먹는애들보다 수능성적 20점이나 더 높았다고

하는데...
근데 농촌진흥청을 믿을 수 있나? ㅋ

 

 

 

 

 

5위 외국인학교 가면 명문대?


우리나라 외국인학교는 미국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외국인 학교 학력이 미국에서도 인정되므로 그대로

미국 대학에 가면 된다.
미국 대학이 목표라면 외국인학교 ok


하지만 국내에서 명문대를 보낸다고?
외국인학교중 국내에서 학력이 인정되는곳은 2011년 기준으로 48곳 중 단 1곳뿐이다.
검정고시공부와 수능공부 학과공부 세 가지를 해야 되는것과 마찬가지.


어렸을 때 외국인들이랑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영어로 수업한 다음에 중학교서부터 우리나라 교육을
정확히 받아서 좋은 국내대학을 보내고 싶어하는데
아이들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넣었다 뺐다하기 부품처럼 되지 않아서 그 세월을 돌릴 수가 없다.

 

 

 

 

 

 

4위 애들 다 스마트폰 있어요.


우리 반 애들 다 스마트폰 있다. 스마트폰 없으면 왕따 된다는 소리에 넘어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줬다면
그때부터 성적 떨어지는 건 각오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들보다 인터넷 중독률이 높고,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은 사용을 제한하면 극단적인 반응을 보인다.
아이가 하도 조르니 1시간 공부하고 10분 스마트폰 게임하라고 한다면 이렇게 제안하는 엄마들은 나름 절충안이라 생각하겠지만 최악의 착각 이라는 거!!!
아이에게 너 1시간 공부했으니까 담배한대 피워~ 소주한잔 마셔~ 이 얘기랑 다를 바가 없다고 한다.

 


공부하는 50분 동안 무슨 생각 하냐면 10분만 있으면 한다 5분만 있으면 한다 오직 게임생각뿐... 
게임은 시작을 안하는게 최고다!

 

 

 

 

3위 책 많이 읽어야 성적 오른다.


대한민국 부모님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책을 읽히려고 열을 올리는데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책을 이해하며 읽는 것이 아닌 글자만 읽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입시 교육은 정독이 중요한데 수능에서 문제를 빨리 읽어냈지만 정독이 안 되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유명대학에서 학생들이 책을 대출하는 건수가 3~4년 새 무려 26.6%감소했다.
2000년대 후반 대학에 들어온 세대들은 교육과정에 독서가 있는데 하지만 독서 후 독후감을 작성해야하고

성적평가의 대상이 되면서 책이 즐거운 대상이 아니라 혐오의 대상이 되어버린것이다.

 

책을 읽는 것은 좋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시간에 하지 못해서 잃는 것도 있으므로 너무 책만 읽게 하는것 보다는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는 것.

 

 

 

 

2. 애들은 원래 산만 하잖아요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수업시간에 내 아이 혼자 돌아다녀도

산만하지만 애들은 다 그래~ 철들면 괜찮아지겠지~하며
모른 채 지나쳤다가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방치하는 결과가 올수도 있다.
초등 학생중 3~8%가 ADHD 아동으로 추정되며, 한 학급당 평균 한 두 명 정도이다.
ADHD는 두가지, 머리가 산만하거나... 몸이 산만하거나... 최악은 둘다 산만한 것;;

 

 

 

 

 

1. 아이가 원하는 거 시킬 거예요.


교양있는 부모들은 이렇게 말한다.

"요즘 부모가 하라고 해서 애들이 하나? 난 우리 아이가 원하는 직업 시킬 거예요."

최근 중고생의 희망직업 1위는 초등학교 교사, 2위는 의사, 3위는 공무원으로 매년 비슷비슷 하다.
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의 희망직업이 천편일률적일까?

 

재밌는 사실은 교과서에서 가장 많이 기술된 직업 순을 보면 희망직업 선호도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한다.

 

 


교과서에서 자주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직업이나 교과서,TV에서 알 수 있는 직업만이 학생들이 알고 있는 직업의

전부라는 거다.
의사 집 아들은 의사를 하고 싶어 하는데 판검사 집안 아이는 판검사 안하고 싶어 하는건 아빠가 뭐하는지 모르기 때문;;

 

이건 진짜 공감된다... 나 학생 때 뻔히 아는 몇 개를 제외한다면 실제 알고 있는 직업 종류 몇 개 없었던 듯...

아이들에게 그만큼 선택의 폭이 적은거다.

 

 

 

 

 

 

결론은 엄마가 실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내 아이만 아니면 이렇게 안한다. 교육학박사도 내 애한테는 교육학박사가 아니라는 것.


부모들이여~!!! 조금만 더 객관적이 되어라!!!!!

 

 

 

 

 

 

내가 학생일때를 떠올리며 재밌게 봤는데 이 중 몇개나 공감하시는지?ㅎㅎ

실제 아이가 있었다면 아마 해당되는 사항이 많았을 듯...

 

'강용석의 고소한 19' 앞으로 종종 챙겨봐야 겠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