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스타2014. 1. 16. 00:01

 

 

 

 

 

 

 

요즘 지니어스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남ㅋ' 홍진호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했다~

발음이 꾸린 홍진호가 라디오가 나왔다길래 깜놀해서 직접 들어보니 다행히 잘 들리고 들을만 하더라..

(설마 내가 너무 오래된 팬이라서 홍진호 발음에 익숙해져서는 아니겠지?^^;;)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인 2003년 이윤열, 하하, MC몽과 함께 출연하고 거의 10년만에 두번째로 라디오에 출연했다고 한다. 10년 전과는 달리 혼자 라디오의 게스트로 출연할만큼 홍진호의 위상이 높아진거 같아 기분이 괜시리 더 좋았다능 ㅎ

 

 

 

 

라디오가 시작되면 창렬의 짧은 예고 멘트 후 5:45부터 지니어스 음악과 함께 본격적인 홍진호 소개가 시작된다.

 

폭풍저그..저그의 우두머리..콩신..황신..
남자들의 우상이었던 그가 이제 대세가 돼 돌아왔다.


2014년 첫 번째 대세 스타.. 남자들에겐 영웅, 여자들에겐 우상..그가 왔다.
홍진호 올드스쿨 입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징? 내가 왜 오글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28 - 뿌잉뿌잉

 

 

 

여기서부터는 라디오 간략 내용임

 

 

김창렬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고 하는데 김창렬이 자길 기억못할까봐 걱정했다는 홍진호 ㅋ

요새 높아진 인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부담도 된다.
게이머 전성기 시절에 좀 느끼다가 다시 느끼고 있다'고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듯한 발언~

나도 요새 기쁘다우~~~ㅎㅎ

 

그리고 작년에 살쪄가지고 팬들이 '돼진호'라고 해서 충격 먹고 새해에는 살을 빼겠다고 결심했다고,
그래서 2, 3킬로 뺀 상태라고....근데!!! 말은 바로 하자!!!

사실 '돼진호'란 단어를 처음으로 말한 사람은 본인이란 사실 이미 다 들통난 상태임!!

팬들은 그저 고걸 그대로 따라했을 뿐~ㅋㅋㅋㅋㅋ

 

나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서 어떻게 뺐는지 들어보니까 그냥 운동하고 밥 대신 바나나를 먹는걸로 뺀다고 한다.

아...난...바나나만 먹고 못살아서리~ㅠ

 

 


홍진호의 첫 신청곡은 임창정 'i know'이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임창정 팬이었다고~

그래서인지 라디오 마지막까지 창렬이에게 '사석에서 임창정을 만나면 좋겠다'고 무언의 압력을 ㅋㅋ

 

방송 출연에 대한 욕심을 물어보자 발음이 안좋아서 방송이 힘들 것 같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방송 섭외는 피하지 않고있고 재밌어서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단다.

정말 다행인 듯? 지니어스가 방송 전체에 대한 큰 반감은 심어주지 않은것같다.

 

그리고 가수는 어떠냐고 하면서 22:40초부터 홍진호가 부른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완전 부끄러워하는 ㅋㅋㅋㅋ

근데 예상외로 노래 잘부른당~~단지 발음이 좀...꾸려서 글치ㅎㅎㅎ

만약 예능을 한다면 재밌는거 하고 싶다고 무한도전, 런닝맨을 언급하는데 런닝맨이면 몰라도 무한도전 나오기는 좀 어려울거 같다; 그래서인지 창렬이도 런닝맨을 언급하는데, 내 생각에도 무한도전보다는 런닝맨이 좀 더 어울릴거 같다능~

 

그리고 여자팬을 의식한 질문!

'게임을 완전 잘하는 여자 vs 게임을 완전 못하는 여자' 중에 좋은 걸 고르라니까 '중간' ㅋㅋㅋㅋ

중간이어야지 자기가 가르쳐주는 맛이 있다고~근데 그래도 고른다면 전자!

게임은 컴퓨터와 하는 게임이 아니라 사람과 대결하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재밌기만 하다면 MMORPG도 좋아한다고 한다. 같이 게임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군인 시절 좋아했던 소녀시대의 태연~

 

 

 

51:35 - 손가락 하트

 

 

 

중간에 잠깐 김희철과 전화연결이 있었는데 왜케 통화 음질이 안좋음???

이건 뭐 홍진호 발음도 글코, 전화 연결도 글코, 이 날은 그냥 자막을 다는게 낫겠다 ㅋㅋㅋㅋㅋㅋ

 

슈퍼쥬니어의 김희철과는 게임하면서 친해지고 동네친구라 더 친해졌다는데

진짜로 친한지 내용을 들어보면 죄다 욕하는 듯하면서 결국 칭찬만 잔뜩이다 ㅋ

 

김희철 말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지니어스1은 홍진호가 살려서 시즌2가 나온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홍진호에 대한 평가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만나는 스타일이고, 한번 말한건 지키려고 노력한다.
뒤에서 딴 소리하지 않고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은 다한다.
동생에게도 아니다 싶은건 사과한다.

 

역쉬 홍진호 상남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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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