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김연아2014. 2. 5. 22:31

 

 

 

저번주에 친구와함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보고, 노래좋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타이틀곡 'Let it go'를 듣고는 하루종일 입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기에 현재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수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패러디 영상까지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거겠지만...

그리고... 당연하게도 수많은 추종자들을 이끌고있는 우리 연아양 영상이 빠질리없다.ㅋ

 

 

아래 이미지...누가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보는순간 정말 헉했다는...
이렇게 환상적인 겨울여왕(엘사)의 이미지에 잘 어울릴수가!!!!!! @0@

 

 

김연아 엘사

 

 

 


더불어 'Let it go'노래와 스케이팅 장면을 믹스해놓은 영상은 정말 너무 너무 멋지닷!!!!

 

노래 자체가 드라마틱하고, 기승전결이 확실해서 듣기만해도 감정을 건드리는데
영상과 같이보면 정말 두근두근해진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스토리가 있으니 그렇다쳐도
단지 스케이팅 타는 장면만으로 이렇게 사람의 감정을 들었다놨다 할 수 있을까? ㅠㅠ

 

 

그녀가 얼마나 스케이팅을 아름답게 타는지...
몸짓 하나, 손끝 하나, 표정 하나하나에까지 감정을 불어넣어 보는사람까지 느끼게 해주는지...
노래하나 바꿔 넣은것만으로 프로그램에 이질감 없이 스며들어 다른 느낌을 자아낼 수 있는지...

 
역시 그녀는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다른말 다 필요없다!!!!
그냥 보면 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드는 김연아 'let it go' 영상.

갈라쇼 온니호프+뱀파이어 키스를 믹스했다.

 

 

 

 

 

레미제라블+지젤+온니호프

 빠르게 바뀌는 화면편집이 노래의 절정 부분을 가장 잘 살리지 않았나싶다.

 

 

 

 

 

온니호프+거쉰 피아노 협주곡+아디오스노니노

 

 

 

 

전반적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동작들이 포함된 프로그램이 음악과 어울렸는데

갈라쇼에서 사용된 'only hope''let it go'와 가장 싱크로율이 잘 맞는거 같다.

그래서인지 믹스영상의 대부분이 'only hope'가 많이 들어가있다.

 

희안한건 'let it go'가 다이나믹함에도

빠른곡보다 느린곡의 프로그램이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는건데,

그녀의 스케이팅이 느린곡에서도 워낙 빠르기에 가능한거 아닌가 싶다.

 

곡하나만 바껴도 느낌이 달라질 수 있는 김연아 그녀만의 능력.

 

 

 

 

 

갈라 프로그램 'Only Hope'

진짜 싱크로율 최고 ㅠㅠ 이 갈라가 이렇게 아름다운 프로그램이었나...새삼 다시보게 된다는!!!

 

 

 

 

 

 

2007 프리프로그램 '종달새의 비상'.

 

김연아가 허리부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던 시즌이라 클린경기가 없다는게 아쉽지만

지금봐도 역시 아름다운 프로그램이다.

분명 잔잔하고 가냘픈 느낌의 곡이었는데 음악하나 바뀐걸로 이렇게 다르다니...

 

 

 

 

 

 

김연아 올림픽 갈라 '타이스 명상곡'

 

 

 

 

 

올림픽 프리프로그램 '거쉰 피아노 협주곡'

 

 

 

 

 

프리프로그램 '레미제라블'

 

 

 

 

 

 

마지막으로 이건 김연아의 영상은 아니지만 여성 스케이터들의 'let it go' 버전이다.

 

일부러 그러라고 만들어놓은건 아니었겠지만;;

난 왜 이 영상을 보면 김연아가 얼마나 다른 스케이터들과 다른지부터 느껴질까... 흠;;

 

 

 

 

 

어찌됐든 이런 영상을 만들어 준 능력자분들 모두 감사 ㅠㅠ

당분간 이 노래와 영상에 빠져 살거 같다능~ 아...중독성 장난 아냐...

 

 

 

김연아가 실제로 갈라에서 쓰는 let it go 프로그램을 보고싶다~~~~

아마 내년쯤 아이스쇼에서는 볼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