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드라마#TV2013. 4. 1. 02:19

 

 

 

 

 

원래 시간맞을때 가끔 시청하던 프로그램 강용석의 고소한19에서 

평상시에 가끔 생각했었던 전쟁이 나면 실제로 해야할 대피요령같은걸 방영해주길래
이건 바로 포스팅해서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같이 북한핵실험에 뭔가 위태위태한 상황에서도 실제로 난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인지라
설마 전쟁이 나겠어? 하며 별 위기감 없이 살긴했지만
이 방송 보니까 실제 경각심이 드는게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 19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보도록 하자.

 

 

 

 

19위 공습경보


민방위훈련 사이렌소리 밖에 들어온적없는 나.
들려도 그냥 시끄럽다는 생각만했는데 진짜 전쟁시 어떤 공습경보가 나올까?
"국민 여러분! 여기는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 경보 통제소입니다. 실제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현재 시각 우리나라 전역에 실제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경계경보
사이렌음이 1분간 변화 없이 지속되는데 공습이 일어나니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것.

 

공습경보
사이렌음이 5초상승 3초하강하는 패턴으로 3분간 지속되는데 여기에 음성방송도 함께 나온다.
이건 진짜 적의 침공 공격으로 인해 공격이 있을시 발령하는데 2010년 연평도 포격때 공습경보가 실제 울렸다.

 

 

 

 

 

18위. 집에 있는데 전쟁이 난다면?


집이나 사무실에 있었다하면 밤에는 불을먼저 꺼야한다.
불빛이 있는 곳이 가장 먼저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가스벨브를 잠그고 전기 코드도 모두 뽑는다.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화재가 더 큰 인명피해를 불러온다고 한다.

 

그 다음엔 욕조에 물을 받아놓는다.
상수도 시설이 파괴되면 물공급 중단. 음식없이는 3주를 버티지만

물 없이는 3일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의외로 가장 큰 비상용품은 물이다.
비상시를 대비해 아이의 속옷과 옷에 아이이름부모이름, 연락처, 아이 혈액형을 써 놓는다.

 

 

 


 


17위. 운전중에 전쟁이 난다면?


자동차에서 비상상황을 맞았다면 자동차타고 도망?

 

자동차가 움직일수 있다면 천만다행이지만 모든 도로가 통제된다고 한다.
수천 수만대의 자동차가 한꺼번에 도로로 몰려나올 경우 꼼짝없이 갇히는데
군대가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해서 일단 자동차를 도로 우측으로 세우고

키를 꽂아놓은 상태로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고층건물 지하로 대피해야한다.

 


신형 레저용차량 SUV는 전쟁나면 차를 군대에 넘겨야 한다고...
특히 차를 사면서 중점관리대상 물자 지정 및 임무 고지서라는 용지를 받았다면

전쟁나면 차를 군대에 넘겨야한다.
해마다 국방부가 차의 종류와 대수를 정하면 각 지자체에서 무작위로 선발하는데

고장 가능성이 적은 새 자동차가 우선 선발된다.

차 징발하면서 딱지하나주고 돈은 나중에 준다네요^^;;

 

근데 나 도망가기 바쁜상황에 과연 지켜질까?-_-;; 죄다 차타고 도망갈 생각 할텐데...흠.

 

 

 

 


16위. 아이들과 연락은?

 

아이들이 학교에 있을때 비상사태가 발생한다면 흔히 학교를 대피장소로 오해하는데

전쟁시 학교는 대피장소가 절대 아니란다.
위기상황 발생 시 근처 지하철역, 아파트, 자하주차장 대피소로 학생들 집단 대피할 가능성이 높다.
이산가족을 막기위해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미리연락해 예비 대피 장소가 어딘지 확인하고
비상사태가 조금이라도 안정된후 아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특히 미리미리 가족비상연락망을 만들어 전쟁, 지진, 테러 어떤 상황에서든

가족이 모두 헤어질 경우를 대비해 다시만날 1차장소 2차장소 시간을 정하라.
특히 비상사태 때 전화불통일 경우가 많았는데 이럴땐 전화통화보다 문자메시지를 활용.
전화는 불통이라도 문자는 될 수가 있다고... (카카오톡은? ㅋ)

 

 

 

 


15위. 비상식량


북한 핵실험 보도후 여전히 사재기 현상.
이번달 9일~11일사이 가공식품 판매량이 전월대비 150% 증가했다.
라면 227%, 생수 177%, 통조림류 334% 증가

 

국가재난정보센터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식량은 가구별로 15~30일분 준비하는게 좋다.
30일 후부터는 정부에서 비축해둔 품목으로 배급제를 하기때문.
라면은 연료와 물이 대량소비되기 때문에 오히려 비상식량으로 빼는게 나을수도...
아주 급할땐 등산갈때 챙기는 그 간식들을 챙겨라.
육포, 견과류, 에너지바, 초코바등 열량은 높지만 가벼운 음식이 효율성에서 제격.

우리나라 군대에서도 물과 불이 없어도 가능한 전투식량을 보급하는데
이 전투식량은 인터넷을 통해 민간인도 구입가능하다고 한다.ㅋ

 

 

 

 

 


14위. 비상물품 리스트


보통체력의 여성의 5kg의 짐이 적합.
두꺼운옷 한벌보다 가벼운옷 몇벌을 껴입고 비상약품 라디오, 라이터, 휴대용 전등, 지도,
주민등록증, 여권같은 신분증 필수
집문서, 예금 통장등 중요문서는 미리 복사본으로 만들어 가족들끼리 나눠 휴대하는것이 좋다.
방독면을 구입할땐 지속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13위. 전쟁나면 배급제?


비상사태 발생시 정부에서 생필품을 배급한다.
설탕,밀가루,쌀 등 10여개 물품이 동원품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쟁이 나면 식품업체는 설탕,밀가루,식용유를 지원해야하고,
과자업체는 평상시에는 과자를 생산하지만 전쟁시 후방에서 건빵이나 햇반을 만들어야 한다네요. (싱기~+.+)
비상시 소주또한 동원품목인데 힘드니까 소주먹고 버티라는건가;;

 

 

 

 


12위. 전국 대피소


전국에는 총 25724개, 서울만 3919개의 대피소가 마련되어 있다.
대피소는 시설에 따라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되는데

1등급에 해당하는 대피소는 핵공격까지 피할수있지만 지휘통제소의 역할을 하기때문에

민간인은 이용하기 힘들다고...
서울에는 지난해 완공된 서울시 신청사가 유일한 1등급 대피소
경기도 양주시청, 성남시청등 전국 15군데의 1등급 대피소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2등급이하의 대피소로 이동해야하는데 바로 지하2층 이하의 공간이나 지하철 터널등이다.
지하로 깊을수록 그나마 나은 대피소란다.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 www.safekorea.go.kr  로 접속해 민방위코너에 들어가

상단 시설,장비,화생방 메뉴클릭
집에서 5분이내 대피 가능한곳을 미리 확인해두라네요.

 

 

 

 

 

11위. 가장 깊은 지하철역을 찾아라


잘 모르겠으면 일단 지금 전쟁이 났다하면

그냥 무조건 가까운곳에 있는 지하철역으로 ㄱㄱ~
지하철역은 보통건물의 지하3~4층 깊이라서 왠만한 공격을 피할 수 있고

각 역이 선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급하면 다른 역으로 뛰어갈 수 있다.

 

서울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역은

45.49m 7호선 숭실대입구역, 42.12m깊이 5호선 신금호역,

40.87m깊이 6호선 버티고개역 40.85m깊이의 5호선 여의나루역 순.
특히 환승역은 기존 지하철 선로보다 더 아래 깊숙히 위치해 있다.


만일 근처에 지하철역이 멀다면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아파트가 무너져서 깔리면 어떡해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아파트까지 무너질정도면 지상에 있다한들 폭격을 피할 확률은 더더욱 없다네요 ㅋ

 

 

 

 

 

10위. 전쟁나면 내 돈은?


전쟁나면 통장에 있는 내돈, 내 보험 어떻게 될까?
전쟁이 나도 은행 예금계좌는 안전할 확률이 높다.

 


은행들은 전산데이터를 전국 여러곳에 옮겨놓고 관리하는데 전산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수기로 금융거래를 진행시키고 이후에 기존의 전산데이터와 대조작업을 벌인다.

보험역시 기본적으로 계약과 권리는 유지되지만 면책사유가 있다는것!
전쟁은 너무 엄청난 규모의 재해이기때문에 보험사가 보험금지급을 못할수도 있는데
폭격 총격등 전쟁과 직접 연관돼 집이 파손되거나 다치더라도 보상받기는 어렵다고 한다.

 

 

 

 

 

9위. 피난가는 방법

 


일단 자가용은 운행이 중단된다.
도로는 군수물자를 이용하는 통로로 사용되기때문에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현실적으로 자가용 이동은 불가능하다고...
철도와 선반, 비행기도 군수물자를 이동하는데 사용되므로

집이나 대피소로 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진짜? 리얼리? @.@)

그나마 가장 기동성있고 안전한 수단은 지하철인데 비상상황에도 지하철은 운행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상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역시 운행 어려움
또한 모든 공항은 공습시 첫번째 타켓이다.


전쟁시 국가지도부는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후방 대전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8위. 주한 미국인 피난계획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들을 피난시키는 계획이 있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차량이나 헬기를 이용하여 서울과 대구 부산등 각 주한미군 캠프에 모인뒤

국제공항이나 항구를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계획인데 실제로 훈련도 한다고...

(미국시민권자 아닌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나 쳇.)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전쟁나면 그런 수송작전이 없으니까 분쟁지역은 가지말라네여 -_-

 

 


 

 

7위. 지방벙커


비상시 우리나라 지도부들은 어디로 갈까?
2000년대 초반 서울대에는 정체불명의 비밀지하동굴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몇년 전 그 소문이 한 매체에 의해 사실로 판명됐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 B* 지하지휘소였는데 이곳은 유사시 정부 내각 요인들의 대비소로

천여명이 들어가 몇달간 생활할수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는 이외에도 민간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하벙커가 여러 곳 존재하는데

그 안에는 식당이 있어서 멀쩡한 밥도 준다고...
전쟁이 나면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한미 양국군 지휘관들이 전쟁을 총지휘하는

주한미국의 지하벙커도 있는데 단단한 화강암 터널속에 위치하여

핵공격은 물론 북한군의 생화확 공격도 방어가능하고

외부와 단절된채 2개월이상 군 관계자들이 자급자족하며 생활할수 있는 완벽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사실 위치같은건 공식적 비밀이지만 인터넷에 어느정도 알려진곳들의 지하벙커들을

이니셜로 대충 언급해 줬는데 네티즌들이 추적할까 무섭다네요 (진짜 누군가 할지도 ㅋ)

 

 

 

 


6위. 진돗개 데프콘 발령

 

그럼 어떤때가 실제 위기상황일까?

 

 

진돗개발령, 이런말이 나오면 뭔가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봐야되는데
진돗개는 무장공비가 침투했거나 무장 탈영병이 생기는 등 국지적인 도발이 생겼을 경우를 말한다.
평상시는 진돗개 셋, 위기상황 예상시 진돗개 둘, 진짜적이 침투할시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도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데프콘은 그야말로 전쟁준비
5단계는 전쟁위험이 없는상태
4단계는 전쟁가능성이 남아있는상태 (1953년부터 평상시 우리나라 항상 이 단계이다)
3단계는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징후가 감지될때
2단계는 탄약이 개인에게 지급
1단계는 동원령이 선포되어 전시에 돌입

 

 

 

 


5위. 예비군 동원


현역군인을 제외하고 예비군 1년차~4년차 동원예비군
예비군 5년차~8년차 향토예비군
그 후 만 40세까지는 민방위
동원령을 받은 동원예비군은 48시간내로 동원사단에 편입되 현역병과 같은 역할을 수행
향토예비군은 지역을 방어하는 역할
민방위는 주민을 통제하고 인명구조하는 작업
민방위대장은 마을이장이나 통장이 맡는다고...

 

동원령 선포되었는데도 도망가는사람은 처벌을 받는다.
전시상황에서는 징역형, 이외의 상황에서는 5년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근데 대부분 도망갈거 같은데;;)

 

 


 

 

4위. 생화학전 어떻게 대피해야 하나?


화학전은 독가스, 생물학전은 천연두 콜레라등 세균을 퍼트리는 것
실제로 북한이 화학무기로 남한을 공격할경우 전쟁 한달만에 219만명의 사망, 부상을 예측했다.
현실적으로 민간인이 이걸 대비하는건 어렵지만 그래도 아주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려면

 

일단 화학무기가 살포될 경우 우비나 비닐로 몸을 막고 지퍼나 단추사이까지 모두
청테이프로 막아 몸을 완전히 밀폐시켜야 한다.
손에는 질긴 고무장갑을 끼고 장화를 신고 테이프로 완벽하게 틈을 막아야한다.

 


그 이후에 무조건 고층빌딩으로 올라가 최대한 창문이 없는 방으로 가서 입구까지 테이프로 봉쇄.
노출된다면 물수건,마스크 주변에 있는 비닐로 호흡기를 감싸고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하고

그나마 안전한곳으로 대피 후 새옷으로 갈아입고 바로 비눗물로 씻어내면 적게나마 도움된다고...

 

 

 


3위. 서울 요새화 계획


서울에서 건물 짓는다고 하면 국방부와 늘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서울이 군사도시기 때문이다.
1968년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기습 시도후 1969년 1월 서울시 요새화 계획을 발표했다.

 

그중 남산터널은 원래 중구와 용산구민 15만명씩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자체 발전설비도 갖추고 있었다.

 

시청역에서 을지로 6가까지 이어지는 지하상가는 비상사태시 서울시청을 옮겨와 버틸목적으로 만들었다고...
잠수교는 폭격을 피하고자 만들어진 대표적인 다리로

반포대교 아래 건설돼 공중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이점을 가진다.
특히 대전차 장애물로 논란이 있었던 일산아파트는
군에서 방어작전이나 시가전벌일때 a위치보다는 B위치가 낫겠다...

북쪽벽을 두껍게 만든다던지 그런것들이 반영되어 지어졌다고...


실제 신도시 건설때는 국방부의견이 많이 제시된다.
서울 도심한가운데 짓는 제2 롯데월드가 공군의 강력한 반대로 허가를 받는데 오랜시일이 소요된것도 이 때문.

 

 

근데 현실적으로 전쟁이나면 서울에서 움직이는 상황은 어려울거라고...
평상시에도 심한 교통체증에 포탄 몇발만 떨어져도 아비규환~ 무서워 ㅠㅠ

 

 

 


2위. 핵 가상 시뮬레이션

 

 

우리나라에 핵무기가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그 미래를 내놓은 보고서가 실제로 존재한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리틀보이급의 핵폰탄 1개를 서울 용산에 터뜨리는 경우로 분석했다.


용산은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등이 밀집한 지역이기 때문에 선정되었는데
이때 즉시 사망자는 125만명이고 건축물폭파 화재등을 생각하면 피해가 훨~씬 커진다.
반경 1.8km이내는 몇초사이 가루와 물로 증발되고
4.5km이내지역은 모든건물이 산산조각나며
폭발 후 방사능낙진으로 인한 2차피해가 있는데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2~6주 사이 지역주민 최대 90%가 사망한다.


용산은 물론 강남구 일대까지 이정도 피해가 발생하고 과천,분당,성남,광주 등

서울 근방 도시들도 방사선 하루에 100렘(약 6개월간 노출되는 양)
사망률 10%수준의 낙진 피해가 우려된다고 한다.

(진짜 무시무시하다. 이거보고 있으면 몇일 전 다녀온 부산이 왜케 좋아보이냐;;)

 

 

 


1위. 남북한 군사력 비교


미국의 군사학 사이트에서 얼마전 내놓은 세계 군사력순위에 우리나라는 8위를 차지한바있다.
1위 미국, 2위 러시아, 3위 중국, 4위 인도, 17위 일본, 28위 북한이었다. (상당히 의외)

 


하지만 실제 군사력은 얼마나 차이날까?
북한군은 현역 119만 여명,예비군770만 여명이고 우리나라는 현역 63만명,예비군 320만명이다.

우리나라는 해군 2000t이상 수상전투함을 12척보유하고 있고 북한은 없으며

전차 전투기 숫자는 북한이 우리나라 2배이지만 질적으로 뒤떨어져있다고 한다.
이러한 재래식 전력에서는 우리가 공군만 북한보다 앞서고

해군과 육군은 북한보다 98~80% 뒤지는걸로 나왔는데

문제는 핵,미사일,생화학무기,특수부대등이 평가가 제대로 안되었다고...
미군이 들어와서 지원해야 그나마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고 하는데
특히, 북한 특수부대는 20만명으로 평가되는데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

20명도 안되는 인원이 내려와 우리나라 10만명 넘게 동원되어 두달넘게 난리쳤다고...

그 정도로 위협적인 존재란 소리다.

 

 

 

 

 

참 모르던걸 많이 알게 된 도움되는 주제와 방송이었지만

결론은 별로 민간인이 대처할만한 방법은 없다는거아냐?
난 당연히 차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는걸 생각했지만...안되겠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도망가는건...역시 힘드려나;;


그냥 집이나 대피소에서 비상식량먹으면서 버티는게 다야? 정녕? 전쟁이 언제 끝날줄알고?


하긴 요즘은 핵때문에 빨리 끝나긴하겠지만...

북한이 우릴쏘면 미국이 북한을 쏠테니말이다.

역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게 최고겠지만 북한도 막판에 몰리면 이판사판으로 무슨짓을 할지도 모르는거고...

 

 

 

근데 이걸 알았다해도 당장 방독면이라던가 비상식량을 구비해 놓을것도 아니고,
내 지역이 북한이랑 근접해 위험하다고 이사갈것도 아니고,
그냥 평상시대로 출근해 쥐꼬리만한 돈을 벌면서 별 쓰잘데기없는 생각이나 하며 살겠지...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전쟁을 걱정하는것보다 당장 눈앞의 내 현실이 먼저이니 말이다.

벌어지면 또 벌어진대로 그때의 대안이나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 오니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내 생각엔 전쟁에서 죽는다거나 하는건 결국 복불복인듯... -_-

 

 

 

사람이 살면서 90%이상은 일어나지도 않고 내가 해결할수 없는일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했던가...
개개인인 내가 뭔 대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쟁나면 어쩌지하고 걱정하는건 그야말로 심력낭비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모르는것보단 알아두면 낫겠지 뭐 ㅎ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