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2. 12. 23. 01:47

 

 

 

피부관리샵에서 산 딸고 미스트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가격은 55,000으로 좀 비싸게 산 감이 있다. 인터넷으로 최저가 40,000원까지 가능하니 말이다.

하지만, 비싸다는 느낌보다 잘 샀다는 느낌이 들고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어짜피,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화장품은 잘 믿을 수 없는 단점이 있으니 잘 산 듯하다.

 

관리샵 원장님이 화장할 경우에는 이미 충분히 수분이 공급되어 미스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낮이나 얼굴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 때 자주 사용하라고 말해줬기 때문에 바쁜 낮 시간에 사용하지 않아 오히려 한두달 간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겨울이 되고 이럴 바에는 그냥 화장하는 시간에 사용하자 해서 토너 후나, 로션 후에 뿌려줬더니 피부 톤이 밝아지고 하루종일 촉촉해서 계속 사용하게 됐다. 무엇보다 좋은 점이 저녁에 클렌징을 할때 피곤하거나 피부가 안좋으면 피부 느낌이 거칠거칠하게 마련인데, 미스트를 아침 화장 때 한 이후로는 술을 마신 후에도 클렌징 때 피부가 보들보들한 것이 확 달라진 게 느껴졌다. 이제는 자기 전 토너 후에도 미스트를 뿌렸더니 효과가 두배인 듯..게다가 워낙 민감성 피부인 내 얼굴에서도 트러블이 안생기는 걸 보니 어느 피부에나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통 길이는 약 25센치 정도로 큰 편이라 어디 들고 다니기는 불편한 감이 있다. 무게는 통 무게만 있는 듯 가볍다.

 

 

딸고 미스트는 해수를 이용했기 때문에 다른 미스트와 달리 수분을 그대로 가둬두어 오래 촉촉함을 느낄 수 있고, 자주 사용해도 자극이 없다. 뿌리는 각도는 얼굴 턱 아래에서 얼굴을 살짝 젖히고 약간 거리를 두어 뿌리면 얼굴 전체에 분사되고, 귀찮을 때는 가까이에서 살짝 살짝 부분별로 뿌릴 때도 있다. 일단 뿌리기 전에 몇번 흔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용량은 150ml이고, 유통기한은 2~3년 정도로 긴 편이다.

 

처음 구입해서 사용해보는 미스트이지만 정말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애용하게 될 거 같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