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Y 이야기2013. 8. 19. 16:17

 

 

 

중아트갤러리 용인점은 올해 4월 동백CGV와 동백이마트가 있는 쥬네브 건물 4층에 들어섰다.

이전에도 중아트 인테리어(가구, 소품 등이 전시됨)는 구경한 적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도 볼거리가 워낙 많아 감탄했다능~) '중아트마켓'은 어제 처음으로 구경해보았다.

 

 

 

 

 

 

중아트마켓은 200여명의 작가들의 1000여점 정도되는 작품(그림, 도자기, 공예품, 목각, 꼴라쥬, 세라믹)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도 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도 할 수 있는 전시+마켓 공간이다.

입장할 때 '자율입장료'라고 해서 원하는 금액만큼 자율적으로 돈을 내고 입장할 수 있는데 대부분 1000원을 내고

입장하는 듯했다. (뭐 안내고 들어가는 사람도 많겠지만..)

 

중아트갤러리도 정말정말 컸지만, 중아트마켓도 제대로 구경한다면 1시간은 족히 걸릴 정도로 규모가 컸다.

 

 

 

 

 

 

 

게다가 작품을 감상하면서 옆에 붙여있는 작품의 설명과 가격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내가 본 최고가는 2천만원이었는데, 대부분 몇백만원에서 싼 작품은 몇십만원도 있었다.

어짜피 사지도 못할꺼~나중에는 가격보다는 작품에 좀더 집중해서 관람하게 되드라 ㅎㅎ

 

 

 

 

 

 

뭐 작은 소품이나 악세사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런 것들도 몇천원에서 몇백만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작가들의 작품이어서 그런지 작은 소품 하나하나가 전부 독특했다.

18000원짜리 예쁜 팔찌 하나에 꽂혀서 살까말까 고민했지만~결국 사지는 않았다능;

 

 

 

 

 

 

그 외 그림 등의 작품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만 골라서 찍어봤는데,

그냥 영화보러 간 김에 구경한 거라 카메라를 준비를 안해서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역시나 맘에는 안든다 ㅠ

실제로는 아래 사진보다 훠~얼씬 색감이 좋았다!!

 

 

 

 

 

 

 

 

 

 

 

 

 

 

 

 

 

 

 

 

 

 

 

 

 

 

 

 

 

 

 

 

 

 

 

 

 

 

 

 

 

 

 

 

 

 

 

 

 

 

 

 

 

 

 

 

 

 

 

 

 

 

 

 

 

 

따로 전시회를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게다가 극장과 대형 마트까지 있어 자주 가는 곳에

이렇게 수준높은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는 게 정말 맘에 들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중아트갤러리는 우리나라에서 하남점, 용인점, 청계천점, 부천소품점, 천안점, 전주상파울루점, 대전점의 7지점밖에 없었다. 그 중에 용인점이 껴있는 건 정말 행운이라능~

 

게다가 중아트마켓 앞에 있는 나눔 카페에서는 일행이 몇명이든 단 돈 1000원으로 커피와 음료수 등을

마실 수 있는데 이 돈은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하니 기분좋게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