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프리고 스트링치즈를 처음 접한 건 재작년 쯤이었다.
아는 언니네 집들이 갔다가 코스트코에서 사온거라며 먹어보라고 꺼내준 스트링치즈...
원래 치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부드럽고 고소함에 반해 사고싶었는데 코스트코에만 판다는 소릴듣고
그 당시 너무 먼~ 당신이었다.-_-
대충 뒤져보니까 편의점에서 파는 덴마크 인포겟치즈가 비슷하다고 해서
개당 1200원에 몇 개 사먹었는데(드럽게 비싸 -"-)
뭐랄까...맛이 좀 밍숭맹숭 하달까...
치즈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우유같은 연한맛에 덴마크 인포겟치즈가 더 맛있다고 했는데
나한테는 좀 별로 였던거 같다.
우리 오빠는 먹어보더니 지우개냐고... ㅡㅡ;; 그러면서도 끝까지 다 먹긴 하더라만...
스트링치즈가 좀 더 치즈의 진한 맛이 있다.
결국 인터넷에서 스트링치즈를 가끔 시켜먹다가 어제 코스트코 갈일이 생겨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이놈 먼저 챙겨왔다.
7D건망고랑 이것저것 사고 싶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이 많이 남은지라 짐을 가지고 다닐 형편이
못 되었기에...ㅜㅜ
근데 요새는 이마트에서도 파는것 같던데... 맞나? 딴거였나?
흠... 생각해보니 이마트에서 사면 되는걸... -_-;
코스트코에서 48개들이 한봉에 14,990원이니 개당 300원이 조금 넘는다.
인터넷에서는 배송비 별도로 17,000원이 넘으니 싸긴 싸다.
단, 코스트코 올 일이 있을때 산다면... 아님 왕복시간 기름값 교통비 등이 별도로 들어가니 ㅋ
하나는 너무 많아서 같이 갔던 사람과 반반 나눠 24개를 챙겨왔다.
유통기한이 6월 까지였으니 3개월 남았나... 냉장보관했다가 요로코롬 하나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10~15초 정도
돌려서 먹으면 된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경우 13~15초 정도...실온에 있던경우 10초 정도 돌리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쫀득함이 좋다면 더 적게 돌려야 할 듯.
아예 쫄깃하게 먹고싶다면 전자렌지에 돌리지않고 그냥 맛살처럼 찢어서 먹으면 또다른 느낌이 나는데
난 기분에따라 이렇게 저렇게 병행해서 먹었음 ㅋ
개인적으로 전자렌지를 더 선호하지만...
프리고 스트링치즈 칼로리를 보니 하나에 80kcal... 이 정도면 살찔 걱정없이 야밤 간식에도 딱이다.
주재료가 우유(95.6%)이니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당분간 이걸로 간식걱정 끝~~~
근데 요새 왜 이렇게 주전부리를 즐겨하는지...
어제 오늘 뷔페 3끼를 먹고...-_ -;;
여름전에 살빼야 되는데 봄이라 그런가...먹을게 땡겨서 큰일이다;;;;;
'생활공감 > 쇼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하려고 샀던 usb연장케이블 이게 뭥미? by S (10) | 2013.04.22 |
---|---|
위메프와 오클락에서 구입한 '구운 계란'과 '오렌지' by Y (0) | 2013.04.08 |
건강을 위해 쿠팡에서 구매한 견과류 투데이넛 프레시 by S (0) | 2013.04.02 |
엠지텍 G1TB 외장 하드를 구입하다 by Y (0) | 2013.03.24 |
usb 메모리 16기가짜리 샌디스크 blade z50 구입 by S (0) | 2013.03.23 |
추억의 불량식품 과자 밭두렁으로 추억을 씹다 by S (0) | 2013.03.13 |
컨버스하이 더비 (H134756)를 구매 그리고... by S (0) | 2013.03.05 |
락앤락 에코슬림물병/마운틴고리물병 무료행사 정보 by S (0) | 2013.03.05 |
에스티로더 kissable lipshine by Y (0) | 2013.02.26 |
여성스러운 단추 망토 니트코트를 사다 by S (2) | 2013.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