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엄마가 하도 견과류를 조금씩 먹어주는게 노화방지에 좋다고
어디서 아몬드와 땅콩을 매일 가져다 주시길래 견과류를 좀 사볼까 생각하던차
쿠팡에서 10만개넘게 구매된 견과류를 발견. (헐;; 판매종료 된 지금 보니 30만개 가까이 구매를...)
내가 살때 크랜베리가 들어간 투데이넛 스위트는 이미 품절이고
원래 블루베리와 피스타치오를 좋아해서 선택 두번째인 투데이넛 프레쉬로 50개 주문했다.
25g이 하루 먹으면 좋다고 하는 견과류양인지라 요즘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나오는게 많은데
하루 한봉씩 먹으면 되니 편리하고 딱 좋은듯.
게다가 여러가지 섞여있어 이것저것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바로 도착.
그리 많이 팔렸는데 매일매일 익일배송했다고해도 어찌 이리 빨리 보낸건지 궁금 ㅎㅎ;;
어쨌든 한 상자에 딱 25개씩 들어있었는데 가격은 개당 590원. 50개에 총 29,500원이 들었다.
한 봉이 25g이라 큰 건 아니다. 대충 손바닥만한 정도?
작은 접시에 한봉을 다 덜었더니 딱 이정도 나왔다.
아몬드11개, 건블루베리 10개, 피스타치오 5개, 캐슈넛 5개, 호두 1개 분량이 여러조각.
봉지마다 약간씩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먹기는 딱 좋다.
견과류는 텁텁함에 금방 질리는 편인데 이것저것 섞여있으니 질리지 않고
무엇보다 블루베리가 중간중간 상큼함도 준다.
근데 사실 블루베리와 피스타치오는 약간 실망.
몇일 전 마트에서 16,000원에 사먹었던 건블루베리를 매우 맛있게 먹어서
고민없이 선택했던건데 이건 너무 달아서 약간 건포도 같은맛?
당절임처럼 너무 설탕을 많이 넣은듯하다.
개인적으로 건포도는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차라리 크렌베리가 나았을뻔...
어차피 아몬드나 호두, 캐슈넛은 다 맛이 비슷하니 상관없지만
피스타치오는 알도 작고 얼마전 싸이가 선전했던 원더풀 피스타치오에 비해 맛이 한참 뒤떨어진다.
원더풀 피스타치오가 좀 고급스러운 느낌과 맛이었다면 여기 들어있는건 싸구려같은?
어쩐지 피스타치오와 블루베리가 비싼데 가격이 싸다했다...
하긴 섞인 견과류에 무슨 고급을 바라겠느냐만 ㅋ
근데 뭐 매일매일 먹기에는 무리없는 가격과 맛이다.
양이 적은것 같아도 견과류를 엄청 좋아하진 않는지라 한번 딱 먹기 좋다고 할까?
이 정도 가격에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면 훌륭하지 뭐~~
가끔 엄마나 아빠도 주고하면 50개 정도면 한달정도 먹을수 있을까?
다 먹고나면 다음번엔 크랜베리 섞인걸로 주문해야겠다.
음...가까운 지인들한테 선물하기도 딱 괜찮은 아이템인듯.
그러고보니 명절같은때 선물로도 흔하지않고 특색있지 않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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