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쯤 라색수술을 하고나서 신세계를 경험한 후
다시는 눈이 나빠지지 않도록 눈관리를 잘해야겠다 마음먹었건만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하루 중 거의 12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 앉아 붙들고 있으니
최근 오른쪽 눈의 시력이 약간씩 저하되는거 같다.
뭐 아직까진 예전에 비하면야 엄청 잘 보이지만
컨디션이 안좋거나 날씨가 흐리거나 할때는
컴퓨터 보기가 불편할때가 간혹있기에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눈건강에 좋다는 블루베리를 먹어보기로 했다.
전에 누군가가 사서 우연히 한번 먹어본적 있었던 건블루베리는
건포도를 별로 안좋아함에도
새콤달콤한게 의외로 내 입맛에 맞아
언젠간 사 먹어봐야지 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건강까지 챙길수 있다하니
바로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알아봤더니 비싸 -_-;
설탕함유가 높아서 너무 단건 싫기에
많은 종류의 건블루베리를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 선택한건 유기농 와일드 건블루베리.
유기농블루베리가 81%, 유기농사탕수수설탕18% 정도의 비율이
딱 적당하다 싶었기 때문.
근데 유기농이라 그런지 가격이 매우 안착해 ㅠㅠ
120g에 15,000원이 넘으니 상당히 비싼편이다.
그래도 내 눈은 소중하니까 일단 먹어보자하고 2통을 주문했다.
그리고 도착 후 봤더니 역시나 양이 많진 않다.
어른남자 주먹크기정도?
사진은 콩자반처럼 윤기가나게 찍혔는데 건조식품인지라 윤기는 거의 없고
오빠가 보더니 쥐똥이냐고... 진짜 딱 그 정도 크기와 색깔;;
설탕함유가 적어서 그런지 많이 달진않고
적당히 달달하며 씨가 톡톡 씹히는게
앞에 놓여있으면 손이 계속간다.
남들은 이거넣고 샐러드다 빵이다 해먹는다는데
난 귀찮으니 그냥 입이 심심할때 과자대신 주섬주섬
먹다보니 삼일만에 한통이 동이나고... -_-;;
유기농이고 뭐고 이대론 내가 감당할 주전부리가 아닌것같아
담부턴 그냥 3분의 1정도 가격의 좀 저렴한 대용량으로 사야할 듯 하다.
그나저나 나이드니까 건강식품만 찾는거 같아.
왠지 슬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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