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새해를 맞아 떡만두국을 해먹고 남은 떡을 가지고 떡국을 해먹으려다가
문득 예전에 해먹었던 닭고기 떡국이 생각나 해먹어봤더니
느무느무 맛있어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결심했당~!
닭고기 떡국은 닭을 국간장에 재워놓았다가 떡국을 끓일 때 넣어
국물맛과 간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떡국이다.
떡과 닭고기의 궁합이 좋고,
제일 힘들다는 간을 볼 필요가 없어 닭만 준비된다면 초보자도 맛있는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닭고기 떡국 재료
생닭, 국간장, 떡국떡, 양파, 계란, 파, 마늘, 후추
생닭을 적당하게 썰어 국간장에 재워놓는다.
이때 미리 많이 재워놓으면 떡국을 해먹을때마다 손쉽게 먹을 수 있음.
아래 사진은 하루 정도 재워놓은 사진이다.
닭 한마리의 1/3 정도면 혼자 4끼 정도는 먹을 수 있다.
떡국떡은 미리 물에 담가 불려놓는다.
만약 냉동실에 얼려놨던 떡이라면 먼저 상온에서 충분히 해동한 후
물에 충분히 불려야 안익은것같은 뚝뚝한 느낌이 사라진다.
이제 간장이 배인 닭과 떡을 넣고 같이 끓인다.
한번 끓으면 양파와 파, 마늘 등을 넣고 다시 푹 익을 때까지 끓인다.
계란을 풀어 넣고 휘휘 저어주고 조금만 더 끓여주다가 그릇에 담은 후 후추나 김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닭국물도 진하게 우려나오고 간도 딱 맞게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닭고기 떡국~!
앞으로도 밥해먹기 귀찮을때마다 해먹으면 딱일거 같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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