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봄비가 오고 난 뒤 오늘은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적당히 부는 좋은 날씨.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회사 화단에 핀 꽃들을 찍고자 DSLR 사진기를 들고 나섰다.
정원을 만들어 가꾸는게 취미인 사장님은 봄만되면 어디선가 꽃과 모종, 나무 등을 사오셔서 몇일동안 심고는 하신다.
내가 입사하기 전 직원들이 뒤뜰에서 돈나물을 캐 점심반찬으로 해먹었다가
사장님이 관상용으로 심어놓은걸 뽑았다고 뭐라하셨다는 에피소드가 아직까지 전설로(?) 전해질 정도로
사장님의 식물 사랑은 극진하시다.
뭐 그 덕에 눈이 호강하니 좋긴하지만 ㅎㅎ
어제 비왔다고 벗꽃들은 벌써 거의 다 지고 피어있는 꽃이라도 지기전에 찍어두자는 마음으로 사진 셔터를 눌렀다.
꽃은 참 나같이 전문가 아닌 사람이 적당히 찍어도 잘 나오는 좋은 피사체임은 분명하다.
근데 꽃 이름이 뭔지 모른다는게 함정 ㅋ
그래도 참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정화되는게 예쁘다. ^---------^
'다이어리 > S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었던 배달음식 하림 디디치킨 홈세트 (골드후라이드+닭강정+골드간장) by S (4) | 2013.06.22 |
---|---|
수영배우기 두달 후... by S (0) | 2013.06.12 |
요근래 생긴 얼굴과 목 가려움 증상 by S (0) | 2013.05.20 |
배달야식으로 먹을만 했던 메뉴 투존치킨(하남점)의 어니언파닭과 눈치코떡 by S (2) | 2013.05.18 |
'남자의그물건'에 나왔던 커피믹스 맛 비교실험 (맥심vs네스카페) by S (3) | 2013.05.04 |
오늘로 수영배우기 7번째 수업 by S (2) | 2013.04.16 |
마지막 3자 이마제모 시술을 받다 (헤어라인교정 5차) by S (23) | 2013.04.13 |
MBTI 성격유형검사 테스트로 내 선천적 심리성향을 알아보다 by S (0) | 2013.04.11 |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다 by S (0) | 2013.04.02 |
부산갔다온 후 뜨는 핸드폰 긴급전화만 가능? (서비스 불가) by S (3) | 2013.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