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16. 01:05

 

 

 

12시가 지났으니 이제 어제인가...ㅎ

월수금으로 이주 다니고 하루를 더 나갔으니 벌써 7번이나 빠짐없이 나간셈이다. (기특기특~)

 

 

지난 주 토욜날 이마제모와 점을 빼고 수영장 가도 되냐고 원장선생님께 물으니

일주일은 안가는게 좋다고 했건만

그냥 뻐댕기고 오늘도 나갔지 ㅋ

점에 붙이는 테이프를 좀 더 넓게 붙이고 했는데 뭐 별 이상없고만 ㅋㅋ

 

 

 

사실 오늘 배영을 처음배운다고 해서 하루 빠지면 진도 못 쫒아갈까봐 좀 무리해서 나간건데

그닥 안나가도 됐을뻔 했다.

지난주 배웠던 수평떠서 숨참고 팔 휘두르기만 죽어라 했지 아마 -_-;;

 

그래도 확실히 하루하루가 다른게 조금씩 느껴진다.

저번엔 잘 안됐던게 다음번엔 좀 더 수월해지는 느낌?

 

체력이 워낙 저질체력인지라 금방 숨이 차고

초반에 열심히 휘두르던 팔이 지쳐서 자세가 점점 엉망이 되는게 문제긴 하지만

처음 시작할때 그렇게 발차기해도 앞으로 잘 안나가더니 이제는 어느정도 속도가 나온다.

뭐 힘들어서 몇번 못해서 그렇지... 

그동안 어지간히 운동 안했던 날 탓해야지 뭐;;

 

 

 

아마 꾸준히 하면 체력도 길러질거 같고...폐활량도 늘거같고... 살은... 그대로일거 같고 ㅠㅠ

(어찌 0.5킬로도 안빠졌단 말이더냐!!!!!!!)

 

 

 

 

 

그래도 차가운 밤공기를 맞으며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올때면 하루를 허비하지 않고 잘 보낸것 같달까...

 

비록 아직까지는 수영을 하고나면 온 체력을 다 쏟아부은듯 하루의 피곤함이 온통 몰려오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적응되면 오히려 몸이 개운해지겠지... (아마?)

 

 

 

 

오늘 마지막에 잠깐 배웠던건 누워서 물에 뜬 후 발차기로 나가는것.

워낙 평소에도 몸에 별로 힘을 안주고 다니는지라 이건 쉬웠다능~ㅋ

자유형보다 훨 편하다고 해야되나...

내몸이 자연스럽게 뜨는게 완젼 싱기~ ㅎ ㅔ

 

 

아직까지 수영장 가는게 싫지 않고 재밌는거 보면 수영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원래 한달이면 자유형, 배영 마스터 하는건가? '';;

물론 자유형은 아직 호흡도 안배웠고 배영은 이제 시작이지만

아직 2주 좀 넘었을뿐인데 왠지 엄청 속성으로 나가는듯한 느낌이...;;;

 

최소 3달은 다니기로 마음먹었는데 빨리 배우면 나야좋지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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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