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S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82건

  1. 2013.04.16 오늘로 수영배우기 7번째 수업 by S 2
  2. 2013.04.13 마지막 3자 이마제모 시술을 받다 (헤어라인교정 5차) by S 23
  3. 2013.04.11 MBTI 성격유형검사 테스트로 내 선천적 심리성향을 알아보다 by S
  4. 2013.04.02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다 by S
  5. 2013.03.29 부산갔다온 후 뜨는 핸드폰 긴급전화만 가능? (서비스 불가) by S 3
  6. 2013.03.26 처음으로 수영배우기 위한 결심과 수영용품 준비 [수영복, 수경, 수모] by S 13
  7. 2013.03.24 돌잔치 답례품으로 받은 데톨 & 샹달프잼 by S
  8. 2013.03.21 [배포글 아님] 우리도 드디어 티스토리 초대장을? by S 10
  9. 2013.03.21 11번가 쇼핑몰 사이트 요새 왜이래? by S 3
  10. 2013.03.16 양재 코스트코 첫 체험기 by S
  11. 2013.03.12 목디스크? 어깨 담? 결림, 근육뭉침, 증상과 처방경과 by S 8
  12. 2013.03.09 [추천어플] 어플로 돈버는 앱테크, 포인트통통 이라는것을 사용해보다 by S 5
  13. 2013.03.02 아이스크림처럼 생긴 재밌는 과자 슈니발렌 by S
  14. 2013.02.24 올크레딧 무료 신용등급 조회 방법과 결과 by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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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3.02.08 양배추처럼 생긴 보라색 무 콜라비를 아는가? by 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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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3.01.26 해투 야간매점 계란빵 만들기 시도결과 by S
  21. 2013.01.10 부모님이 태국여행 후 남겨온 것들...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 by S 8
  22. 2012.12.13 첫글을 남기다...by 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16. 01:05

 

 

 

12시가 지났으니 이제 어제인가...ㅎ

월수금으로 이주 다니고 하루를 더 나갔으니 벌써 7번이나 빠짐없이 나간셈이다. (기특기특~)

 

 

지난 주 토욜날 이마제모와 점을 빼고 수영장 가도 되냐고 원장선생님께 물으니

일주일은 안가는게 좋다고 했건만

그냥 뻐댕기고 오늘도 나갔지 ㅋ

점에 붙이는 테이프를 좀 더 넓게 붙이고 했는데 뭐 별 이상없고만 ㅋㅋ

 

 

 

사실 오늘 배영을 처음배운다고 해서 하루 빠지면 진도 못 쫒아갈까봐 좀 무리해서 나간건데

그닥 안나가도 됐을뻔 했다.

지난주 배웠던 수평떠서 숨참고 팔 휘두르기만 죽어라 했지 아마 -_-;;

 

그래도 확실히 하루하루가 다른게 조금씩 느껴진다.

저번엔 잘 안됐던게 다음번엔 좀 더 수월해지는 느낌?

 

체력이 워낙 저질체력인지라 금방 숨이 차고

초반에 열심히 휘두르던 팔이 지쳐서 자세가 점점 엉망이 되는게 문제긴 하지만

처음 시작할때 그렇게 발차기해도 앞으로 잘 안나가더니 이제는 어느정도 속도가 나온다.

뭐 힘들어서 몇번 못해서 그렇지... 

그동안 어지간히 운동 안했던 날 탓해야지 뭐;;

 

 

 

아마 꾸준히 하면 체력도 길러질거 같고...폐활량도 늘거같고... 살은... 그대로일거 같고 ㅠㅠ

(어찌 0.5킬로도 안빠졌단 말이더냐!!!!!!!)

 

 

 

 

 

그래도 차가운 밤공기를 맞으며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올때면 하루를 허비하지 않고 잘 보낸것 같달까...

 

비록 아직까지는 수영을 하고나면 온 체력을 다 쏟아부은듯 하루의 피곤함이 온통 몰려오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적응되면 오히려 몸이 개운해지겠지... (아마?)

 

 

 

 

오늘 마지막에 잠깐 배웠던건 누워서 물에 뜬 후 발차기로 나가는것.

워낙 평소에도 몸에 별로 힘을 안주고 다니는지라 이건 쉬웠다능~ㅋ

자유형보다 훨 편하다고 해야되나...

내몸이 자연스럽게 뜨는게 완젼 싱기~ ㅎ ㅔ

 

 

아직까지 수영장 가는게 싫지 않고 재밌는거 보면 수영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원래 한달이면 자유형, 배영 마스터 하는건가? '';;

물론 자유형은 아직 호흡도 안배웠고 배영은 이제 시작이지만

아직 2주 좀 넘었을뿐인데 왠지 엄청 속성으로 나가는듯한 느낌이...;;;

 

최소 3달은 다니기로 마음먹었는데 빨리 배우면 나야좋지 뭐...ㅎㅎ;;

 

 

 

 

 

☞수영관련글

2013/08/02 - 수영배우기 네달 후...여러가지 나타나는 효과들 (다이어트?) by S

2013/06/12 - 수영배우기 두달 후... by S

2013/04/02 -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다 by S

2013/03/26 - 처음으로 수영배우기 위한 결심과 수영용품 준비 [수영복, 수경, 수모] by S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13. 22:02

 

 

 

2013/02/16 - 3자 이마제모 후기 (헤어라인교정 4차) by S

 

2월 16일날 4차 이마제모를 받은지 근 두달이 된 오늘 마지막 5차 시술을 받으러 갔다.

원래 6주마다 받아야되는데 그동안 토요일날 일하느라 바빠서 도저히 시간을 뺄수 없었달까...

 

 

 

뭐 어쨌든 3자였던 이마는 4차까지 마치고 2달이 지난 지금 어느정도 거의 자리를 잡았다.

잔머리도 자연스럽게 많이 나고 말이다.

 

 

 

 

이전의 모습에 비하면 물론 크게 달라졌다.

이제는 머리띠로 앞머리를 당당하게 까고 다닐때가 많아졌으니 말이다 ㅋ

 

 

 

원장선생님은 이제 모양이 거의 됐으니 다듬어 주시기만 하신다고...

오늘 5차 제모를 받고 3달후에 다시 방문해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추가비용없이 한번 더 손봐주신다고 하셨다.

 

역시 비싸게 돈이 들어간만큼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듯.

단지 이마 오른쪾 끝에 있던 점은 뺐던게 살짝 남아서 오늘 한번 더 시술 받았다.

 

 

뭐 잔머리 정리만 약간 더 하고 달라진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오늘 5차 받은 후의 모습을 올려보자면

 

 

 

 

이마제모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 넘었구나...

일단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마제모가 되었다는 점에서 난 큰 점수를 주고싶다.

 

 

 

 

 

 

 

한가한 오후 오랜만의 서울나들이(?)는 봄이 왔다는걸 간만에 체득할수 있을정도로 화창한 날씨였다.

길가에 핀 화사한 개나리가 눈에 띌 정도였으니 말이다.

 

 

 

 

우리동네는 아직 꽃몽우리만 진 벗꽃이 버스타고 좀만 나가니 흐드러지게 피어있으니 이제 완연한 봄이구나...

아님 우리동네가 그동안 유난히 추웠나 보다. (춥긴 드럽게 추웠지...)

 

그 동안 수영도 배우러 등록하고 벌써 2주나 열심히 다녔고 (살은 하나도 안빠졌다는게 함정 -_-)

핸드폰은 고장나서 새로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정지만 시켜놓고 미루고 있고...

할건 많은데 요새 왜이렇게 하기가 싫은지...

 

이마제모시술 받으러가서 연고마취 하는동안 숙면을 취할만큼 온몸이 나른하고 노곤노곤해지는 하루였다.

 

 

 

 

근데 일주일동안 수영장 안가는게 좋다는데 다음주에는 배영으로 물에 뜨는거 배운다고 했던가...

성인반이라 워낙 속성으로 가르쳐서 하루 빠지면 타격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 ㅋ

 

 

===============================

 

 

2018.07.18 추가글

지금은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올립니다.

이거 하시려는 분들은 정말 이런 후기 하나가 절실하다는 걸 알기때문에...

현재 앞머리가 짧아서 빠져나온게 있네요 ㅋ  5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3자 이마제모 상태 잘 유지되고 있어요~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11. 16:28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쓰이고 있는 심리검사중 하나이다.
 


개개인의 성향이 좋고 나쁘다를 분류하는게 아닌 자신과 타인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 개인차를 서로 인정함으로써 다양한 집단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이다.

때문에 회사에서 직원들의 성향을 알아볼때 많이 테스트하는데 우리회사에서도 저번주 토요일에

사장님을 포함해 전 직원이 받았다.

 

 


판단기준은 8가지로 구분되는데

에너지 방향에 따라 외향(Extraversion)과 내향(Introversion)
인식기능에 따라 감각(Sensing)과 직관(iNtuition)
판단기능에 따라 사고(Thinking)과 감정(Feeling)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Judging)과 인식(Perceiving)

이렇게 나눠진다.

 

이중 각각 자신이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에 따라 자신의 성향 4가지가 결정되어지는데

만일 자신이 외향적이고, 감각적이고, 사고적이며, 판단적인 성향이라면 ESTJ,

이런식으로해서 총 16가지 타입의 사람이 나오는것이다.
이걸 만들어낸 칼융의 심리유형론에 따르면, 선호경향은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기 전 부터

이미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는 선천적인 심리경향이란다.

 

 


일단 하나하나의 선호지표별 특성을 보자면,

 

1-1. 외향(E)
외부 세계에 주의집중  
폭넓은 대인관계(다수)형성
말로 표현
행동한 다음에 생각함

 

1-2. 내향(I)
자기 내부(생각)에 주의집중
깊이 있는 대인관계(소수)형성
글로 표현
생각한 다음에 행동함

 

-------------------


2-1. 감각(S)
지금, 현재에 초점을 둠
사실적 사건 묘사
오감을 통한 정보 습득
나무를 보려는 경향

 

2-2. 직관(N)
미래, 가능성에 초점을 둠
비유적, 암시적 묘사
직관(통찰)을 통한 정보 습득
숲을 보려는 경향

 

---------------


3-1. 사고(T)
객관적 진실
논리적이고 분석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함
정의와 공평이 중요

 

3-2. 감정(F)
보편적인 선
상황적이고 포괄적
공감하고 칭찬하고자 함
관계와 조화가 중요

 

------------------


4-1. 판단(J)
체계적, 정리정돈과 계획
분명한 목적의식과 방향감각
목표지향
신속한 결론


4-2. 인식(P)
자율적, 상황에 맞추는 개방성
목적과 방향은 변경 가능
과정지향
유유자적한 과정


 

 

테스트지는 총 93문항으로 여기서 자신에 대해 가깝다고 생각하는 쪽을 고르면 된다.

그럼 위의 8가지중 나의 4가지의 속성이 결정되는 것.

 


이 16가지 유형을 간략하게 나열하자면, 


ISTJ-세상의 소금형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

 

ISFJ-임금 뒷편의 권력형
성실하고 온화하며 협조를 잘하는 사람들

 

INFJ-예언자형
사람과 관련된것에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들

 

INTJ-과학자형
전체적으로 조합하여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들

 

ISTP-백과사전형
논리적이고 뛰어난 상황적응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ISFP-성인군자형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겸손한 사람들

 

INFP-잔다르크형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INTP-아이디어 뱅크형
비평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전략가들

 

EXTP-수완좋은 활동가형
친구, 운동, 음식 등 다양한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

 

ESFP-사교적인 유형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우호적인 사람들

 

ENFP-스파크형
열정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사람들

 

ENTP-발명가형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

 

ESTJ-사업가형
사무적, 실용적, 현실적으로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

 

ESFJ-친선도모형
친절과 현실감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봉사하는 사람들

 

ENFJ-언변능숙형
타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동하는 사람들

 

ENTJ-지도자형
비전을 가지고 사람들을 활력적으로 이끌어가는 사람들

 

 

 

테스트결과 난 이중 ISTJ유형으로 나왔다.(세상의 소금형)

 

 

내향적,감각적,사고적,판단적인 성향의 사람인것.

좀 더 자세히 나온 설명을 보자면
체계적이고, 근면하며,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럽다.
해야 할 일에 대해 논리적으로 결정하고 그 일을 흐트러짐없이 꾸준히 해나간다.
또한 주어진 일을 반드시 완수하려고 하며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일을 마무리 짓기 때문에

주변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다.
이들은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진지하고 성실하며, 자신의 성실함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특별히 구체적인 사실과 세세한 일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이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세부 정보까지

쉽게 놓치지 않는다.
질서나 구조와 같은 체계를 좋아하고, 현재 문제를 해결할 때 과거 경험을 잘 적용하며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일에도 인내력이 강한 편이다.
ISTJ 유형은 자신의 조직력과 정확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일을 선호한다.
또한 '지금-여기'에 즉각적이고 구체적으로 집중하며, 자신이 직접 일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
이들이 선호하는 근무 환경은 조직에 질서가 있고 해야 하는 일이 명확하며

수행한 업무에 대해 보상이 명확한 곳이다.
또한 외부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어느 정도 자신만의 공간이 확보된 곳에서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무원들을 모아놓고 이 테스트를 하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뭐 내가 생각해도 지금 웹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긴하지만 공무원도 잘할거 같은 생각이 든다.
시험에 통과못해서 문제지 ㅋ

 

한가지일을 하고 있을때 다른일 시키면 싫어하는거라든가 일의 결과가 명확히 보이는 일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관심하며, 사람들을 만나면서보다 혼자있을때 자신을 충전하시키고,
지극히 현실적인 성격과 혼자만의 공간을 좋아하는 내 성향을 볼때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맞는듯하다.

 

근데 점수표로 J와 P의 비중이 거의 비슷했던 걸로 보아 ISTP의 성향도 어느정도 있는듯.

 

 

 

회사사람들을 봤을때 나하고 일할때 가장 잘 맞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ESTJ사람들 이었다. (사업가형)
한마디로 다른건 다 비슷한데 외향적인 사람들과 친해지기 쉬웠던 것.

그리고 이 두가지 ISTJ와 ESTJ가 한국인의 성향중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흠..근데 난 쉽게 친해지기도 힘들고 잘 알수없는 성격이라고 사차원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인데...
다들 난 좀더 특이한게 나올거라 생각했단다;; 난 지극히 평범한 성격이라 항상 말했건만.
겉으로 내 생각을 별로 표현하지 않아서 그런가...

 

 


어쨌든 강사까지 초빙해서 설명을 들으며 성격에 따라 너도 나도 박장대소하고 웃었던 꽤 재밌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건

감각적인 성향의 S는 '바다'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걸 말하라하면

실제적으로 자신이 만져보고 체득했던 물이나, 모래사장, 갈매기같은걸 말하고
직관적인 성향의 N은 좋다, 멋있다같은 감각적인걸 말한다고 한다.

우리회사의 N성향 사람 중 가장 독특했던 대답이 1/2
모래와 바다를 둘로 나누어서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 사람 진짜 평소에도 심히 독특한 사람이었다^^:;
남들이 다 해봐서 이게 가장 좋은 방향이라 말하는걸 두고

남들이 안해본 새로운걸 시도하는 사람이랄까... (스파크형이었음)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하고 신기했음.

 

 

 

 

테스트지는 5천원으로 8시간~16시간정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만 살 수 있다고 한다.

혹시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게 있는지 찾아봤더니 다운받으려고 하면 왠 스팸파일같은것들만 잔뜩... -_-

 

 

 

40명 가까이 되는 우리회사사람들은 상당히 여러종류로 나왔는데 그러니 회사에 항상 문제가 많지 ㅋㅋ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야 아무래도 마찰없이 조직이 돌아갈테니 말이다.


자기가 자기성향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던데 한번쯤은 재미로 받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근데 자기성향 알았다해도 약점같은걸 고칠것도 아니고 쉽게 고쳐지는것도 아닌데

이게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냥 너는 알고보니 그런 성격이었구나로 재밌었다 정도? ㅋ

 

 

 

 

MBTI 무료검사하러 가기

 

 

근데 인터넷으로 다시해보니까 백과사전형 나옴--;;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2. 12:56

 

 

 

어제 그야말로 20년만에 처음으로 수영장을 가본듯하다.
원래 물이라는것과 별로 친하지도 않을뿐더러 극도로 자신없는 몸매를 드러내고 싶지않았기 때문인데
이제는 남들의 이목보다 내 자신의 건강이 신경쓰이는걸 보면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ㅎ

 

수영강습을 끊어놓고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회사를 일찍나왔건만
첫날부터 셔틀버스 놓치고 겨우 시간내 도착한 체육센터에서
뭐부터 해야되는지 몰라 어리버리하게 행동하다가 수영장 입성~!!!

 

 

기분이 참 묘한게~ 뭔가 새롭고 신선하다고 해야하나?
수영배울때 처음 한달은 힘들고 재미없다고 해서 그래도 버티겠다는 마음으로 각오까지 했는데 

첫날 호흡이랑 발차기정도만 했는데도 50분이 후딱 지나갈 정도로 난 상당히 재밌었다.
물속에 있는거 자체가 기분좋았으니 아마도 수영이란게 나한테 맞는 운동일지도 모르겠다.

 

강사가 성인반이라고 별로 빡세게 굴리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극도의 저질체력인 내가 할만했으면 남들도 다 할만했을거...
아니면 강사님이 힘들게 가르치면 하루나오고 그만둘까봐 초반이라 슬슬 했는지도 ㅋ

 

 

 

 


체육센터를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체육센터가 워낙 탁트이고 외진곳이라 서늘한 밤공기와 함께 뭔가 새로운것에 도전한다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하지않던 운동을 해서 그런지 온몸이 좀 찌뿌둥하긴 하지만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원래 회사다니면서 수영배우면 피곤할까봐 화목만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 월수금했던게 오히려 나은선택이었던 듯.

오늘은 수영을 안가는게 좀 아쉬울 정도니 말이다.

4월말부터는 화목에 웹표준코딩도 배우려고 등록했고 블로그 활동에 올해는 아마 바쁜 한해가 될 듯하다.

내가 목표로 했던것을 이룬다느니 하는 거창한 계획따윈 없지만
뭔가 새로운것을 시작했다는 자체만으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  
 


몇달만 지나면 나도 수영이란것을 할수 있게 되어 올 여름 물놀이에 써먹어 보리라...

 

 

 

 

 

수영관련글

 

2013/06/12 - [Y&S의 수다/S 이야기] - 수영배우기 두달 후... by S

2013/04/16 - [Y&S의 수다/S 이야기] - 오늘로 수영배우기 7번째 수업 by S

2013/04/02 - [Y&S의 수다/S 이야기] -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다 by S

2013/03/26 - [Y&S의 수다/S 이야기] - 처음으로 수영배우기 위한 결심과 수영용품 준비 [수영복, 수경, 수모] by S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9. 13:11

 

 

 

 

 

 

 

엊그제 부산 바닷가 외각지역에 도착 후 갑자기 핸드폰이 긴급전화만 가능하다고 뜨면서

네트워크가 안되는것이다.

아무리 설정에서 네트워크를 검색해 sk텔레콤을 잡아줘도,

핸드폰 전원을 껐다켜도,

혹시 비행모드인가 하여 비행모드 껐다켜도 계속뜨는 노란색 느낌표.

 

 


아무래도 해안지역이라 수신을 잘 못잡나? 했는데 내꺼만 안되시고... -_-;;
당연히 3G인터넷도 안되고 다른걸로 내 핸드폰 전화해봐도 신호는가는데 전화오진 않고...

 

 

핸드폰이 제작년에 바꾼 소니꺼라 아무래도 구려서

조금만 도심벗어나면 제대로 못잡나보다...라고 생각하려해도
지금껏 한번도 없었던 일인데...

(이런건 보통 기지국 차이지 핸드폰 기종이랑 상관있나?;;)

 

 

그나마 여기저기 차타고 이동하면서 핸드폰이 됐다 안됐다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 집에도착해도 안되고

오늘 회사에 와서도 여전히 핸드폰 긴급전화만 가능하다고 뜨고

인터넷은 여전히 먹통이다. (와이파이만 된다)

 

 

 

 

 

그 동안 전혀 무리없이 잘 되던 곳에서까지 그러니 확실히 문제가 생긴듯.

 

이건 핸드폰 바꿀때 전화가 잠깐 끊겼을때나 봤던 현상이랑 비슷한데

114에 전화해봐야하나 생각했다가

일단 검색으로 알아봤더니 유심이 잘못되었거나

핀오류가 났을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유심을 뺐다가 끼고

잠시 후 정상적으로 작동되는가 싶더니 다시 안돼 ㅜㅜ

아무래도 유심을 바꿔야되는거 아닌가 싶다.

 

 

 

 

 

근데 그동안 잘되던것이 갑자기 왜 이런거야?

부산갔더니 급 피곤해져서 맛이갔나...-_-ㅋ

 

일단 시간날때 서비스센터를 찾아가던지 sk대리점이라도 가봐야할듯 싶다.

에휴... 핸드폰 약정도 아직 안끝났는데 핸드폰 바꿔야되면 어쩌지 ㅠㅠ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6. 23:35

 

 

 

살면서 수영하나 정도는 꼭 배워두는게 좋지않을까란 생각을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으나

항상 이런저러한 핑계삼아 그동안 미뤄왔던 동네 체육센터 수영등록을 드디어 했다.

(그 핑계 중 하나가 창피하니까 살빼고 가야지... 였으나 이 생각하면 평생 못다니겠더라 ㅡㅡ;)

 

 

 

나이드니까 요새들어 온몸이 삐걱거리고 급격한 체력저하와

특히 몇일 전 담비슷한것까지 걸리는 바람에 이 상태로 더이상 운동을 미룰수 없다고 판단.

동네 체육센터를 알아봤더니 신규회원은 하루밖에 받질 않는다고 해서

몇 일 전부터 기다리다 오늘 바로 수영접수 완료!!!

 

 

요렇게 회원카드까지 받아왔다 ^------^

일단 저녁 8시 타임으로 4월 한달을 등록했는데 월,수,금 해서 49,500원.

 

오... 아직 다니지도 않았는데 내 자신이 대견해~ㅋㅋ

 

이게 바로 건강도 챙기고 살도빼는 일석이조 효과 아니더냐~~~라고 생각했지만

주변 수영다닌 사람들 말을 종합해보면 살은 잘 안빠진단다 ㅡㅡ

끝나고나면 엄청나게 배고파서 안먹을수가 없다나...칫.

그래도 몸매 교정정도는.............되지 않을까?-_-;;

 

 

 

 

 

게다가 딱 맞춰서 어제 미리 주문했던

아레나 수영복과 수영모자, 스완스수경도 오늘 도착!!! 짠~~~~!!!

 

 

수영장 안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이런것들이 있을리 만무했으니

죄다 주문해야지 뭐 ㅠㅠ

 

 

 

 

 

일단 먼저 수영 배우러 다녀봤던 오빠의 조언에 따라

수영복은 무조건 아레나꺼로 골랐다.

수영장가면 죄다 아레나 수영복을 입고있는데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고...

돈 아끼길 좋아하는 오빠가 처음에 뭣도 모르고 일반 수영복 샀다가

금방 닳아서 망신당할뻔한 이후로 바로 아레나수영복을 주문했으니 그럼 말 다한거다.

 

스포츠엔 영 관심이 없으니 이때 난 아레나브랜드를 처음 알았지만서도 ㅎ

 

오빠가 해준 웃긴 얘기가 있는데 어떤 여자가 수영배우러 비키니 입고 왔다가

창피해서인지 하루나오고 다음날부터 안나왔다며

절대 나보곤 비키니 입지 말라더라 ㅋ

 

 

 

 

 

원래 검정색을 사려고 했는데

옆에서 차장님이 수영장에서 보면 엄청 칙칙해보인다고 극구말리는 바람에 

결국 민트색 섞인 곤색수영복을 샀다.

 

이월상품으로 49,000원 이었는

수영배우러 다니는데 굳이 신상품 살 필요있나... 가격이 두배더만.

 

U자로 된 등 모양은 흘러내린다고 X자로 된 걸 고르고

고리형브라컵보단 실리콘브라가 편하다고해서 4,000원 더주고 실리콘 브라까지 추가결제.

 

 

 

 

 

수영모자도 깔맞춰서 민트색으로 17,100원에 구매 ㅋ

천으로 된 모자는 금방 닳고 실리콘으로 된건 너무 꽉 죄서 쓰기 힘들다고

실리콘코팅 된 모자를 추천해줬다.

 

또 여자들은 긴 머리를 다 집어넣어야되니 너무 높이가 낮은것도 별로라고...

 

 

 

 

 

수경은 너무 싸구려는 물들어온다고 좀 좋은거 사라고 했는데

진짜로 한달 다니다 그만둘지도(?) 모르는데 초반에 너무 비싼건 사기가 좀 그렇고

그냥 스완스수경(SRX-N)으로 대충 무난해 보이는걸 보이는걸 골랐다.

 

그래도 Fina인증이라고 써있길래 물은 안들어오겠지 하는 매우 단순한 생각으로...ㅎ

27,200원에 샀는데 어차피 브랜드도 잘 모르거니와

뭐가 좋고 나쁜지를 알아야지 원;;

 

일단 오빠의 조언에 따르면

썼을때 눈알이 보이면 대략 웃기니까 잘 안보이는걸로 사라고...

그 조언만 충실히 따랐다 ㅎ

 

코걸이가 사이즈별로 들어있어 자기 사이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한곳에서 이것저것 다 샀더니 김서림방지를 할 수 있는 안티포그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집에서 껴보니 일단 고무패킹이 눈에 압축되듯 제대로 밀착되어

물은 확실히 안들어 갈것 같음.

 

 

 

 

 

 

이렇게 이것저것 구매하니 수영준비만 대략 10만원정도가 들었다.

 

이래놓고 한달다니고 마는거 아냐 -_-

수영 처음 배울때 엄청 힘들어서 다들 초반에 그만둔다는데 설마...

 

 

 

 

그래도 어쨌든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시작했다는게 중요한거 아닌가 ㅋㅋ

꼭! 이 결심이 최소 6개월은 가기를 다짐해본다.

 

 

 

 

 

수영관련글

2013/06/12 - 수영배우기 두달 후... by S

2013/04/16 - 오늘로 수영배우기 7번째 수업 by S

2013/04/02 -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다 by S

2013/03/26 - 처음으로 수영배우기 위한 결심과 수영용품 준비 [수영복, 수경, 수모] by S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4. 23:30

 

 

 

요새 돌잔치가 종종 있어서 다니게 되는데

어제 갔던 아는 언니의 돌잔치에 조금은 색다른 답례품을 받아왔다.

예전에는 보통 수건이나 머그컵 떡등을 종종 받아왔는데

요새 트렌드가 바뀌었는지 실용성 위주의 답례품을 많이 하나보다.

(하긴 저번주는 그냥 주방타월 받아왔구나;;)

 

 

 

먼저 돌잔치답례품으로 받았던 향균 핸드워시 데톨250g

이거 꽤 실용적일거 같다.

가격도 3000원 안쪽인거 같고...

요새 비누대신 많이 쓰니 괜찮은 답례품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건 퀴즈 맞혀서 받은 샹달프잼 284g

 

 

 

원래 4개들이 선물용 포장에 들어있었는데

아는 지인들끼리 하나씩 나눠가지고

샹달프잼 스트로베리 하나만 챙겨왔다.

 

 

첨엔 이게 뭔가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꽤 유명한 제품이었다.

천연 유기농잼으로 많이 달지않고 아기들이 먹어도 괜찮은 잼이라

엄마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좀 나있는 듯하다.

 

 

특히 아이허브 직구에서 비타민만 몇 번 사봤는데 

샹달프잼도 아이허브에서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는듯하다.

 

 

근데 검색해봤더니 블루베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뭣 모르고 익숙한 스트로베리로 골라왔더니 ㅠㅠ

 

 

 

 

그래도 뭐 일단 맛이 궁금하니까 바로 시식 ㅋ

 

 

 

 

 

잼이 선명한 빨강에 찐득찐득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탁하면서 질척질척하다고 해야하나... 

꼭 예전에 엄마가 집에서 직접 만들었던 딸기쨈이랑 비슷하다.

 

 

그래서 요렇게 부르러운빵을 굳이 굽지 않더라도

아주 쉽고 부드럽게 발린다능~

게다가 딸기가 통째로 듬성듬성 들어가 있다.

 

 

 

 

 

요렇게 한입 베어 먹어보니 확실히 많이 달지않고

딱 집에서 만든 딸기잼 맛이 난다. 

 

딸기씨가 톡톡 씹히는게 아주 맛있는데

꼭 빵이 아니더라도 요플레 같은데 넣어 먹어도 참 맛있을 듯~

 

 

 

이거 다 먹고나면 샹달프잼에서 가장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블루베리로 한번 사서 먹어봐야겠다.

블루베리맛은 어떨지 궁금~궁금~

 

 

 

단지 좀 불편한건 병이 좁아서 아빠수저가 입구에 안들어간다는거...

큰 숫가락으로 쓱쓱 발라야 편한데 ㅎ

게다가 통이 길어 저~밑에는 짧은 티스푼은 닿지도 않을듯...

나중에 뭘로 꺼낸다냐;; 흠...

 

 

 

 

어쨌든 떡이나 머그컵, 수건같은건 받아도 별로 받은 느낌이 안나는데

이건 돌잔치 갔다가 왠지 득템해온 느낌이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1. 22:27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려고 Y언니와 결정 후 가장 문제가 되었던건 티스토리 초대장이었다.
나와 다르게(?) 뭐든지 결정하면 바로 시작해야하는 언니는 무슨 능력자처럼 말이 떨어진 다음날

글을 올리고 어딘가에서 즉시 초대장을 얻어왔다.

 

그 당시 본인이 글을 정성스레 잘써서 초대장 받은거라며 아주 자랑스러워하던 Y언니가 아직도 기억난다.ㅋ

 

난 사실 뭐 천천히 구하면 되겠지하고 별 생각도 없었는데 그때 Y언니의 행동력에 꽤나 놀랐다고나 할까...
그렇게 따지자면 같이 블로그 시작해보자는 제안도 사실 요새 뭐 할거 없냐고하는 언니에게

아무 생각없이 막던진거였는데 언니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실행할줄이야...^^;;
 

 


어찌됐든 그렇게 급 결정되어 나는 언니라는 급류에 휘말리듯 어어~하는사이 시작해버린 블로그는
현재 두명이 매우 정성스럽게 키워 세달이 조금 지난 지금 평균 방문자수 약 5천을 넘고있으니

이 정도면 꽤나 성공했다 말할 수 있다.
물론 블로그의 의도가 처음과 조금(?) 달리 심히 잡블로그가 되어버려 파워블로그의 꿈은 훨훨 날아가버렸지만 뭐 이대로도 난 상당히 만족스럽다.


특히 둘이서 같이 시작한 블로그란점이 조금 더 특별하달까...
혼자였으면 아마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거라 확신한다.
언니가 꾸준히 글쓰는 모습을 보지 않았다면 분명 내 성격에 몇 개 쓰다가 귀찮아서 말았겠지...
실제로 글을 써야한다는 약간의 강박관념에 만사가 귀찮은날도 억지로 쓴적도 종종 있었으니

같이 블로그를 시작했다는거에 참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처음 티스토리를 개설한지 한달쯤 되었을때일까?
아는 동생이 자기도 티스토리해보고 싶다고 초대장이 없는지 물어왔다.
나는 그때서야 오오~ 맞다 이제 나도 초대장을 줄 수 있는 입장이 되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왠걸~
아무리 블로그를 뒤져봐도 초대장따윈 없었다.-_-;


그때서야 초대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난 여기저기 검색하며 알아봤더니

다음에서 선정해서 배포해주는거라는데 이게 영~ 무슨기준으로 언제쯤 몇장이나 배포되는지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없었다.


대부분 어느날 봤더니 초대장이 있더라라는...

그것도 어디서 확인하는지조차 모르다가 겨우 발견했다는 애매모호한 내용이었다.

개설하고 5달 후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고 일년후 발견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블로그도 이상한 내용에 그닥 질이 좋아보이지 않는데 금방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고...


나는 랜덤인가? 라고 생각하며 고민하다 결국 전혀 영양가 없는 고민이란걸 깨닫고 금방 포기했지만
막상 내가 말할 땐 관심도 없던 언니가 초대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는데 

나보다 더 열성적으로 초대장에대해 알아보며 왜 우리는 초대장이 안오냐고 분개해했지 아마ㅋ

 

 

 

두달이 지나도 없고...얼마 전 세달이 지났는데도 초대장수에 여전히 찍혀있는 '0' 이라는 숫자에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고 방문자수도 많이 늘어나는데 왜? 안줘!!! 라는 심히 억울하다못해 괘씸하다는 

마음까지 들 무렵...

 

바로 어제...
Y언니와 통화로 이런저런 블로그 얘기를 하며 우연히 초대장 얘기가 나와 아무 생각없이 '초대관리'를 눌러봤다가 '초대장이 5장 남았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감격에 겨워 언니에게 급 소리쳤다.

 

 

"언니!!! 우리 초대장 있어!!!!!!!!!!!!!!!"
"진짜? 진짜? 정말이야?"

 

 

언니도 매우 놀라워했고 이제서야 다음에서 우리 블로그를 인정해준거 같은 느낌이라고 엄청나게

감격스러워했다.

 


그리도 기다렸던거에 비해 매우(?) 초라해보이는 5 라는 숫자뿐이었지만 언니와 나는 한참동안이나 흥분에 겨워 

초대장에 관해 얘기하며 어떤식으로 글을 올려 배포해야 할지 고민했다.


결국 초대장 배포 글은 많이 봐왔던 언니가 천천히 쓰기로 결정.
 

 

 


생각해보면 그깟 티스토리 초대장이 뭐라고 마치 이벤트에라도 당첨된것 마냥 서로 그리 기뻐했는지...

 

티스토리 공지에 3월 19일날 초대장이 배포되었다는 글을 보고

발견 전날인 엊그제 초대장을 받은걸 알 수 있었는데 티스토리 생성한지 딱 97일째 되는 날이다.

 

다음에서 한달에 한번씩 배포하는 초대장은 그 날이 지나면 또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

아마도 daum에서 초대장 주는데 최소 기준이 필요할테니 그게 아마 블로그 만든지 3달은 지나야 하는거 같다고 우리 마음대로 추측했다.
물론 확실치는 않지만 ㅎㅎ

 


이리하여 우린 고대했던 티스토리 초대장을 처음 접했고

난 언니에게 양해를 구해 미리 주기로 했던 아는 동생에게 아끼던 새 물건을 조심스레 뜯어 처음 개시하는듯한 느낌으로 초대장을 한창 보내줬다.

 

 

물론 그냥 초대하기 눌러 받는사람 이메일쓰고 보내기 누른게 다였지만 ㅋㅋ 

 

 


그래서 현재 남은 초대장은 4개...

 

 

 

진짜 이렇게 얻은 초대장을 누군가에게 줬을 때 티스토리 개설해서 열심히 활동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내가 준 초대장으로 개설만 해놓고 활동하지 않거나 광고블로그로 만들어 쓴다면

기분이 별로 좋을 거 같지는 않기에...

 

 

물론 그게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첫 초대장이기에 더욱 그러한 마음이 드는건 내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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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무생각없이 태그를 티스토리 초대장으로 했더니 자동으로 배포글에 올라갔네여 ㅠㅠ

이글 배포글 아닙니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1. 17:24

 

 

 

 

11번가 하면 g마켓, 옥션, 인터파크보다 가장 나중인 2008년에 생겨난 쇼핑몰로 엄청난 광고와 함께 입지를 굳힌 메이저 오픈마켓 사이트이다.


sk텔레콤에서 부대사업으로 운영하는 11번가는 초창기 광고에서 자기네들은 가짜가 없고 명품만 파는것처럼 마케팅하던 기억이 난다.
광고카피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명품사러 11번가에 간다였던가? 가짜를사면 110%보상해준다고 했던것도 같고...

그래서 소비자들에게 꽤나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였고 기존 오픈마켓 사이트가 오랫동안 일궈놓은 입지를
순식간에 비집고 들어왔다. (역시 대기업을 등에 업어서인지 돈을 쏟아부은 광고의 힘은 대단하다)


하지만 결국 이미지 마케팅일뿐이고 G마켓, 옥션 판매자가 11번가에 똑같이 입점해 판매하니 사실은 서비스라던가 다른사이트랑 별반 다를리 없다.

 

그래도 초반엔 이것저것 할인적용도 많이 되고 꽤 괜찮은 이미지였던 11번가가 요새들어 난 점점 싫어진다.
여기저기 악성코드에 딸려오는 11번가 사이트 바로가기 아이콘과 광고들은 짜증만 유발하고 굳이 악성코드가 아니더라도 제품 구매하려할때마다 11번가 바로가기 설치하라는 그놈의 팝업은 왜 결제 보안창처럼 은근슬쩍 끼워 뜨게 만들어 놓았는지...

 

 

 

주문결제 페이지는 가뜩이나 버벅거리고 느린데 이런거나 설치하라고 뜨고 배송정보랑 할인 겨우 다 클릭하고 결제하려면 또다시 뜨는 액티브X와 보안창들의 설치... 그래 뭐 보안을 위해 뜨는거 당연하다. 결제해야되니 떠야지...

근데 대체 몇개를 설치해야 되는건지...


문제는 설치하고나면 메인으로 빠져 나가거나 인터넷이 아예 종료되어 버린다. ㅡㅡ
이것저것 보면서 겨우 골라놓은 상품 다시 다 처음부터 해야된다는거다. 그래 뭐 한번쯤은 그럴수 있지 하면서 다시 찾아들어가 버벅거리는 페이지에서 배송정보와 이것저것 적어넣으면 또 뭔가를 설치하랜다 -"-
설치했더니 또 결제페이지를 나간다...아놔~ 장난하나 진짜...

 

오늘 이짓을 세번 반복해서야 겨우 결제가 진행됬는데 이게 물건 사라고 만들어놓은 사이트인지 당체 알수가 없다.
결국 11번가에서 골라놓은 물건 결재하는데만 20분이 걸렸다.

진짜 사이트 더럽게 버벅거리는데 그럼 이게 내컴이 구리거나 온라인 구매가 미숙해서 그런거냐...하면

싸다하면 수십개의 사이트에서 회원가입까지 마다하지 않고 물건을 구매해 본 나로서 모든것을 5분안에 끝낼수 있을만한 스킬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한다.

 

게다가 작년 말 친구랑 이거때문에 실제로 싸운적도 있다.

뭔가 싼 제품을 고른다고 골랐는데 그게 11번가였다.
그걸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사달랬는데 친구가 사무실에서 결제한다고 30분동안 버벅거리다

나한테 이런걸 골랐냐고 대박 짜증내고 싸웠던 기억이 아주~ 새록새록 떠오른다...

 

 


요번에 내가 실제로 11번가에서 뭔가 사려고 했다가 그 짜증을 확실히 납득했다.


기껏 다 적어놓고 카드결제버튼 누르려면 뭐 설치하라면서 팅겨내고 다시 들어가서 반복하면 또 설치하라면서 팅겨내고...

이건 고객 쫓아내는것도 아니고...

최소한 주문결제 페이지 버벅거리는것 좀 어떻게 하던가...아주 그냥 버퍼링이...

 

 


앞으론 몇 백원 더 비싸더라도 그냥 다른사이트에서 사고말지 11번가에선 절대 사고 싶지 않다.

 

11번가가 판매수수료 11%씩 받으며 돈 벌더니 눈이 멀었나...
쓰잘데기없는 광고나 뜨게 하려고 돈쓰지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주길 바란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16. 12:50

 

 

 

 

오늘 그 유명한 코스트코라는 곳을 처음 방문해봤다.

양재역 4번출구에서 택시로 10분정도갔는데 택비시가 3,700원 정도 나왔으니 지하철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닌듯하다.

 

 

 

어쨌든 이리하여 말로만 들어보고 물건은 인터넷에서 구입했던 코스트코 첫 입성!!!ㅋ

 

 

1월1일, 설 당일, 추석당일만 쉬고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하도 회원카드니 뭐니해서 들어갈 때 검문하는줄 알았는데 뭐 들어가면 그냥 트여있다.

단, 계산할 때는 반드시 회원카드와 현금또는 삼성카드가 필요하다.

 

친구한테 얼마 전 물어본적이 있다.

왜 삼성카드뿐이 안되냐고...

친구가 말하길 원래 코스트코가 각 나라에 입점할때 카드를 단 하나만 사용하게 하는데 삼성이 수수료가

가장 낮았다나...

하여튼 코스트코에서 머리쓴거지...

 

 

뭐 그거야 내 알바 아니고

코스트코 들어가면 창고형 매장처럼 엄청 높은 천장에 물건들이 가득히 쌓여있다.

처음엔 들어가서 윗층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별로 안크네? 그랬는데

돌다보면 한참 걸리는게 구석구석 뭔가가 많다.

 

 

 

 

입구 근처에서 본 다이아몬드 반지 6500만원 @.@

몇 천 만원짜리가 기본으로 깔려있는데 완젼 깜놀~ 근데 여기와서 이런거 사는사람들이 있나;;

 

 

 

 

코스트코는 재밌는게 외국에서 직접 들여오는 물건들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와 같은 제품인데도

포장단위나 패키지가 다른게 많다.

거의 용량이 평소 보던것들보다 훨씬 크고 패키지도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봐오던것과 다른것도 많고...

 

 

조이세제는 우리나라에 이제 정식수입이 안되는데 저 큰 용량이 6천 얼마쯤이었다. 색은 왜 다른지 모르겠네...

차만 가져왔으면 사고싶었음 ㅡㅡ;

미국다우니도 5리터 넘는게 만얼마? 인당 3개뿐이 못산다는 제한까지 써있더라...

 

 

 

이건 내가 작년에 알게된 브랜드 크록스와 헌터.

아동용 크록스 샌들이 29,990원이고, 헌터 레인부츠는 119,900원. 난 헌터가 비싸서 락피쉬로 샀었지만 ㅠㅠ

크록스 신발은 엄청 편해서 놀러갈때 신으려고 다른 디자인으로 두개인가 샀었다.

 

오전 11시쯤 됐는데도 이 코너에 사람들 많더라;;

 

 

 

 

 

글고 옷도 파는데 이렇게 널부러져 있길래 무명브랜드옷도 파네 했더니 두세줄 정도마다 다 브랜드가

적혀있었다는;;

수 많은 백화점 브랜드가 이렇게 시장물건처럼 놓여 있으니 옷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다는거...

역시 옷은 디피와 조명빨이다 ㅋ

 

 

 

 

한쪽 구석에 모여있는 정원용품들...

정원에 놓는 창고 같은것도 팔고 (덱스터가 결혼 후 자기만의 공간으로 한쪽에 만들어놓은 창고가 생각났음 ㅎ)

잔디깍이 기계에... 커다란 파라솔? 비슷한것도 있고... 여긴 진짜 외국 마트에 온듯한 느낌.

 

하단 왼쪽에 접이식 캐노피해먹은 89,900원인데 탐나드라 ㅋ

놀러갈때 해변에 가져다놓고 누워있고 싶엉~ 아님 정원있음 정원에라도 ㅠㅠ

 

 

 

 

 

전자제품 코너에 요새 선전하는 탭북...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뭐 가격비슷하구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니 식품코너가 나온다.

 

 

 

 

 

 

난 이곳에서 평소 인터넷으로 가끔 사 먹었던 스트링 치즈를 14,990원에 겟해왔다.

 

평일 (금) 12시가 좀 넘은 시간임에도 계산하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다;;

 

 

 

 

 

2시간 넘게 코스트코를 돌아봤는데 솔직히 난 코스트코가 그렇게 매력적인건 잘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엄청 싸다는 느낌은 안들고... 그냥 인터넷 최저가랑 비슷한 느낌?

대용량 포장단위가 많아서 대량으로 필요해 사면 싸겠지만 그만큼 과소비하게 되니

오히려 돈을 더 많이 쓰게되지 않나?

 

일반 마트에서 볼 수없는 신기한것들이 좀 있긴했지만

요새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품들 인터넷으로 많이 팔기도 하고 굳이 필요한 제품들도 아니니까...

 

 

 

회사에서 코스트코에서 사온 거대 피자나 빵 같은것도 많이 먹어봤지만 그닥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거의 짜거나 달거나해서 우리나라사람 입맛에는 좀 안맞는 듯하다. (특히 피자-_-)

 

 

제품들이 엄청 많은거 같아도 품목별 종류가 다양하진 않다.

없는것도 많고 각 제품 단위로 선택의 폭이 적다는 것.

회원비 내가며 코스트코 굳이 가야되나 싶기도 하고... 난 그냥 집앞 이마트나 댕겨야겠다 ㅡㅡ;;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12. 21:17

 

 

 

일단 나에대해 말하자면...

 

나이: 서른초반
직업: 웹디자이너

하루 중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 10시간 이상, 블로그 시작하며 훨씬 더 늘었음.
앉아있는 자세: 구부정하고 의자에 앉아 양반다리를 즐겨함
기타사항: 허리가 종종 아픔을 느꼈던 전적이 많음, 가끔씩 아프다 괜찮아지길래 병원 가본적은 없음.

특별한 지병은 없음. 

 

 


증상의 시작.

어제 아침인 3월 11일 눈을 뜨자 목 뒷부분의 아픔을 느끼고 뭔가 이상함을 느낌.
몸을 일으킬때부터 힘들고 목이 잘 돌아가지 않고 뻐근했음.
생활에 큰 지장은 없고 목이 계속 신경쓰여 일하면서 안마봉으로 간간히 두드리는 정도.
목을 돌리는데 약간 불편했지만 잠을 잘못잤나...라고 생각하며 새벽까지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아무래도 최근에 샀던 약간 딱딱한 베개가 문제인가 싶어 베게까지 바꿔 잠을 청함.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음.

 

 

 

그리고 두둥~

오늘 아침인 3월 12일.

목과 어깨의 불편함에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눈이 떠짐.
어제보다 더 심해진 아픔에 목을 가누기가 힘드니 몸을 돌리거나 일으키고 다시 눕는거 조차 만만하지 않아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사태에 심각성을 느낌.
계속 자세를 바꿔보다가 아무래도 괜찮아질거같지 않아 목디스크 아냐? 라는 의심을 함.
바로 스마트폰으로 목디스크의 증상을 검색해보니 왠지 내 증세랑 매우 비슷해보임.
그 동안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있던차 방치했더니 목으로 올라온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7~80프로 목디스크라 내맘대로 판단.

 


자세한 증상은 이렇다.
고개가 왼쪽으로 돌리는데는 무리없으나 오른쪽으로 45도이상 안돌아감.
목을 숙이거나 젖힐때도 아파서 천천히 움직여야 어느정도 움직이는 정도...평소보다 현저히 안 숙여짐.
오른쪽 날개쭉지 부분도 욱씬거리고 목과 오른쪽 어깨가 연결된 부분이 아파서 팔을 들거나 움직이다가

뜨끔뜨끔할때가 있음.
옷을 입을 때 매우 버거움.

잘못 움직이면 삐끗해서 더 안좋아질까봐 등 근육과 승모근이 점점 더 긴장 됨.  

 

 


출근후 바로 바로 회사에 말하고 하남에서 그나마 유명한 한의원을 추천받아 갔다.

 

 

워낙 근방에서 유명하다보니 대기시간이 1시간은 기본이라는데 그나마 오전이라서 40분정도 대기하다

원장님과 상담.

내 증상을 말했더니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최근에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심하게 스트레스 받거나 했나요?"
"아뇨"
"혹시 컴퓨터에 오래 앉아있나요?"
"네. 직업이 그쪽인지라 오래 앉아 있기는 하거든요...혹시 목디스크 아닌가요?" (이미 90% 의심중-_-)
"음... 컴퓨터에 오래 앉아있어서 근육이 스트레스받고 경직된거 같습니다. "
"그래도 목디스크 일수 있지 않나요?" (50% 의심중)
"갑자기 그랬다니 목디스크는 아닌거 같고 혹시 손이 저리거나 하나요?"
"아뇨"
"목 디스크는 치료하려면 한달이상 오래 걸리는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니 제가 보기에 목 디스크는

아닌거 같습니다. 한 일주일정도 물리치료받고 침맞으면 괜찮을거 같네요."
"네..."

 


5분만에 상담 종료;; 매우 친절하긴 하셨다.

일단 목디스크가 아니라는데 매우 안심하긴했지만

물리치료받고 침을 맞았는데 바로 효과가 있을거라 기대한것과 달리 약간 고개가 좀 더 숙여진거 빼곤

별로 효과를 못느낌.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고 꼭 운동 심하게 한 다음날 근육통생긴 다리로

계단 내려갈때처럼 점점 더 목 뒤와 오른쪽 어깨의 근육이 아파옴.
어깨 근육이 계속 경직된 상태. 신경 쓰이니까 오히려 힘이 더 들어가서 근육이 더욱 뭉치는 느낌.

 

내일은 차라리 한의원보다 마사지 받으러 가야되나 고민...

목디스크를 제외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게 혹시 담이란게 아닌가 의심된다.
계속 근육을 풀어주려고 주물러주고 어깨돌리며 스트레칭을 해봐도 큰 효과가 없고,
오른쪽 팔을 책상에 올려놓고 마우스질을 계속 하는것도 시큰시큰 힘들어 일에 집중이 안된다.


아무래도 베개도 원인 중 하나인거 같아 라텍스베개 바로 주문하고,
집에 오는길에 약국에 들러 증상을 말하니 근육풀어주는 약 두개를 추천해 주셔서 파스하나와 함께 사왔다.

 


일단 오늘은 약먹고 파스붙이고 찜질 후 자야겠다.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입 돌아가고 중풍왔다는 얘기들이 나와 먼 나라 얘기일 줄 알았는데

이제야 좀 현실감이 느껴진달까...

심한 운동을 하거나 움직이다가 삐끗한것도 아니고 잘 자고 일어났더니 이럴수도 있구나 싶은게...온몸의 근육통이 목 뒤와 어깨에 집중되어 있는 느낌이다.

 

어깨가 아픈 이 상황에 이걸쓰고 있는 나도 참...ㅡ,.ㅡ

내일은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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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밤새 몸을 뒤척이다 아픈몸에 10번쯤 잠을 깼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보단 상태가 많이 좋아진게 느껴졌다.

목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오른쪾으로 90도 정도는 돌아가고...

여기저기 삐그덕거리는거 빼면 많이 양호해졌다.

이게 약때문인지, 침을 맞아서인지, 밤새 뜨겁게 찜질을 해서인지...아니면 원래 오늘쯤 괜찮아질거였는데

지레겁먹고 오버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나아지는 느낌이 들어 다행이다.

오늘은 한의원까진 안가도 괜찮을거 같다.

 

요번엔 큰 병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앞으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좀 더 가져야 할듯 싶다.

한번 아파보니 돈이고 뭐고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뿐이 안든다.

이제 내가 벌써 그런나이가 되었구나...ㅠㅠ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9. 23:31

 

 

 

 

 

온세텔레콤에서 포인트통통이란 어플을 작년 12월쯤에 출시했다.
사실 1년 넘게 본의아니게 온세텔레콤에 약간(?)의 돈이 물려있는 주주로서 mvno사업한다 어쩐다하며

진즉에 기울어져가는 회사를 살리려고 발버둥치고있는 행태에

더 이상 신경쓰고 싶진 않았지만 (떨어지는 주가를 보고있노라면 머리만 아프니까-_-)

일단 주주이다 보니 알게 된 어플이었다.

 

하여튼 알뜰폰사업이나 신경쓰지 별걸 다하네...라는게

주식때문에 이미 온세텔레콤에 질릴데로 질린 내 심정이었고,

별로 이 어플이 뭔지 찾아서 해보려는 생각조차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이 어플이 남는 무료문자나 무료통화를 포인트로 바꿔 사용할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음? 그럼 쓸만할것도 같은데'라는 생각에 오늘에서야 포인트통통에 대해 제대로 알아봤다.


주주로서 회사에 뭔가 기여해봐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어쨌든 카톡으로 인해 한달에 남는 문자나 통화가 많으므로 유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뭐 사용법은 간단했다.

 

 


어플을 다운받은 후 아이디와 비번을 적어 확인을 누르고 인증번호를 적으면 간단히 가입된다. 

3월 이벤트로 그냥 가입하면 150포인트, 추천인 아이디 입력후 가입하면 200포인트를 주니

추천인이 따로 없다면 [sun2805]를 적어서...ㅎㅎ

 

 

어쨌든 가입하고 문자를 사용하기 위해 퀴즈가 나오는데

퀴즈의 답을 문자로 전송하면 3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때 답은 맞든 틀리든 상관없다.

 

 

 

 

 

통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아무거나 듣고싶은걸 누르면 통화가 연결되면서 ARS형식으로 뭔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건 1분당 15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모아서 편의점, 커피숍, 영화, 상품권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1포인트가 1원이라 생각하면 된다.

 

 

 

 

원래 귀찮아서 포인트카드 같은것도 알뜰살뜰 적립해 사용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이 어플도 이것저것

사용법이 귀찮다거나 뭔가 광고성이 짙으면 바로 지우려고 했는데 별로 그런건 아닌듯하다.

 

 

 

포인트통통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문자 한통에 20원, 1분 통화에 108원의 요금이 나간다.
퀴즈를 문자로 보내거나 이야기같은걸 선택해 통화로 듣는다거나 이것저것 컨텐츠를 만들어 놓긴했지만

그건 단순히 문자와 전화통화를 사용하게 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냥 20원짜리 문자한통을 회사에 보내면 3포인트를 돌려주고, ARS같은 형식의 1분 통화를 하면 15포인트를 적립해주는건데 엄밀히 말해 공짜는 아닌것이다.

아니 이것만 보면 오히려 매우 손해라 할수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요금제 사용자라면 얘기가 다르다.
한달에 정해진 무료 문자나 통화는 다음달이 되면 쓰지않아도 없어지기 때문인데

이 남는부분을 잘 활용한다면 분명 없어지는것의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는것이다.
물론 계산 잘해야 한다. 무료가 끝났는줄도 모르고 포인트받겠다고 계속쓰면 바로 추가요금나갈테니...

(혹시 이걸 노리는거 아냐? 라고도 생각해 봤지만... 통화요금을 온세가 받는것도 아니고... 무료통화를 자기네한테 쓰게하는 이 시스템으로 어떤 수익이 나는지 심히 의심가긴 한다.-_-)


얼마전부터 약간 정책이 바꼈는데 1일부터 25일까지는 통화1분당 15포인트를 주고 25일부터 말일까지는 10포인트, 그리고 마지막날은 7포인트를 주는듯하니 일찍쓰면 쓸수록 이익이긴하나 통화나 문자가 모자를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서 써야될듯...

또한 한달에 통화는 500분, 문자퀴즈는 450건까지 사용제한이 있으니 무제한 문자있다고 포인트를 무한대로 받을수 있는건 아니라는거~

 

 


이 포인트통통이 앱테크로서 돈을 버는 어플이라하니 뭔가 사기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회사가 비실비실하고 좀 삐리(?)하긴 하지만 -_-
그래도 오랫동안 코스닥에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고,

예전에는 나름 이름있던 통신사로서 사기칠만한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실제 포인트모아서 편의점에서 뭐 샀다는 사람도 있고...

개인정보팔아먹는것 아니냐는 사람도 있던데 참...
IT시대에 인터넷사용자로서 이미 보호될 개인정보가 있는가도 싶지만 가입할때

아이디, 비번뿐이 안써넣는데 왠 개인정보? --;;
그런거 무서우면 여기저기 사이트 가입하는 인터넷 활동 자체를 하지 말아야지...킁.
일단 온세텔레콤이 개인정보 팔아먹어 푼돈 챙길정도로 추락한 회사는 아니라고 믿기에... (정말?)

 

카카오톡이 초반에 돈이 벌려서 무료로 그런 서비스를 만들었던가?
게임이 나오기전까진 실제 서버비 때문에 엄청 적자였던걸로 알고있다.

단지 카카오톡은 그 무한잠재력이 숨어있는 네트워크서비스의 가치를 샀던거지...
뭐 카톡과 포인트통통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긴하지만

온세텔레콤도 회사를 살리기위해 나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거라 생각된다.

 

주주의 입장으로서 회사에 별로 애정따윈 없지만 그래도 회사가 잘되야 주가가 오를거란 생각에

뭐든 좀 돈벌만한 수단을 만들어냈으면 좋겠는데...

 

 

오늘나온 인터넷기사에서

 

온세텔레콤은 지난해 말부터 ‘포인트통통’ 앱 등 4종을 선보여 모바일 콘텐츠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포인트통통은 이통 정액요금제 가입자들이 쓰다 남은 음성통화를 이용해 전화영어 등 음성 콘텐츠를 청취하도록 한 서비스다.
음성통화 잔여분이 내달로 이월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 이용자가 이를 소모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두 달 만에 4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온세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모바일 앱 개발을 전담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김형진 회장이 미래전략실을 집무실 근처에 두고 직접 챙기고 있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당장 ‘돈’이 나오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은 경영진도 잘 알고 있다”“국제전화 사업이 기울고 알뜰폰 가입자가 늘지 않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만들어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소리나 하는걸 보니 역시 이 어플이 돈이 되진 않나보다 ㅡㅡ;

 

 


어쨌든 이 때문에 앱테크니 뭐니 어플로 돈을 버는 수단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고

사용자 입장에서 남는 문자를 포인트로 대체해 준다는데... 손해는 아니니까 당분간 사용해 볼 예정.


그나저나 주식이 올라야 얼른 팔아치우던지 하지 원...

그래도 뭔가 계속 회사에서 노력하고 있는거 같긴하니 일단 조금만 더 두고보자 ㅠㅠ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3. 2. 21:18

 

 

 

 

어제 만난 친구가 맛있으니 한번 먹어보라고 사준 슈니발렌이라는 독일전통과자.
망치로 부셔서 먹으면 된다고 하길래 엄청 궁금했다.

국내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됐는데 요새 백화점에서 줄서서 사가는 인기 과자란다.

 

 

요렇게 긴통 하나에 세개의 과자가 들어가 있고

선물로 줄 수 있게 카드세장과 분홍색 종이봉투 세개도 같이 들어있다.

이 종이봉투는 슈니발렌 하나를 안에 넣어 깨뜨릴때도 사용된다.

 

 

 

통이 저금통으로 재활용 할수 있게 뚜껑에 구멍나있는게 재밌는데

슈니발렌 하나를 사면 3,500원이고 3개 10,500원어치 사면 요런 통에 담아준다.

 

 

 

 

하나에 사과정도 크기 만한데 3,500원이면 과자치고 가격이 꽤 비싼편.

딱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는데 색깔도 곱고 아주 예쁜것이 깨기 아까울 정도...

사진찍으면서 초콜렛의 달달한 향이 계속 났다.

 

 

 

슈니발렌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종류가 14가지 인데 

내껀 로맨틱 초코(분홍색), 로열그린(연두색), 둥겔 듀크(초코색)가 들어 있었다.

(둥겔 듀크는 오늘 회사 가져가서 먹었음ㅋ)

 

과자를 부술때 쓰는 전용 나무망치가 있다고 하는데 작은건 13,000원 큰건 30,000원 -_-;;

배보다 배꼽이 비싸니 패스하고,

 

난 집에 굴러다니는 다이소에서 2천원주고 샀던

사과모양 안마봉으로 깼더니 아주 딱이다. ㅋ

그냥 적당히 단단한 물체로 깨면 될 듯하니 굳이 나무망치 살 필요는 없을 듯.

 

 

 

이건 로열그린.

 

 

 

 

 

두개를 깨서 먹어보니까 똑같은 과자에 겉에 묻힌 초코맛만 다르다.

 

둥겔듀크는 롤리폴리 초코과자같은 맛이었는데 안에 과자가 좀더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꽈배기과자나 고구마과자 딱 이런 옛날과자 초콜렛을 섞어 놓은 맛?

로열그린은 화이트 초콜렛을 섞어 놓은 맛?  

왠지 로맨틱 초코는 딸기빼빼로 맛이 날것같애 ㅋㅋ

 

 

 

그래도 뭐 꽤 맛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단 화이트초콜렛을 별로 안좋아해서

로열그린보다는 둥겔듀크가 살짝 덜 달고 훨 맛있었음.

 

달달하니 따뜻한 커피나 우유랑 먹으면 아주 맛있을 듯~

 

 

 

슈니발렌 종류가 이렇게 많다. 암만봐도 아이스크림 같애 ㅋ

 

 

 

 

슈니발렌 칼로리가 얼마나 되나 찾아봤더니

켁;; 한개당 700kcal. 딱 한끼에 먹는 칼로리 양이다.;;

 

그래도 뭐 맛있으니까 아주 가끔 백화점 갈 일 있을때 한 두개씩 사다 먹어야 겠다.

일단 맛을 떠나 예쁘니까 눈이 가고 먹는 재미가 색다르지 않은가 ㅋ

 

 

 

 

이건 종이봉투 뒤에 써있는 슈니발렌에 대한 소개.

 

 

 

다음번엔 다른 종류도 사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했던 치즈맛이 매우 궁금하다.ㅎㅎ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2. 24. 00:18

 

 

 

문득 내 신용등급이 궁금해 신용등급 조회사이트에서 내 신용등급을 조회해봤다.


올크레딧에서는 회원가입을 하면 분기별로 일년에 3번까지 내 신용조회가 무료로 가능하다.
한번 조회하면 하루 24시간 밖에 다시 열람되지 않으며 수시로 조회하거나 세세한 정보를 알고 싶을땐 유료 결제해야한다. (사이트에서 신용등급 조회하는 건 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함)


유의할 건 신용조회 사이트 조회 결과 나온 등급은 해당 사이트에서 정한 신용등급 평가 기준을 적용해서 나온 등급으로 각 사이트마다 약간씩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대출이나 카드 발급시 적용되는 신용등급이 아니라는 것.


7등급부터는 카드 발급이 불가능한데 이 기준은 카드 발급을 요청한 금융사나 카드사에서 평가한 등급 기준으로 따로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니 신용등급 사이트에서 나온 등급은 참고 자료 정도로만 보자.

 

 

 

일반인들의 평균 신용등급은 5~6등급 정도 된다고 한다.
신용등급은 대상자의 급여, 대출이나 카드사용 상황, 연체 등 여러가지 조건을 종합해서 결정된다.


신용카드를 쓰되 결제 대금 용도로 써야 하고 현금서비스나 론 같은 것을 계속 받아 쓰면 신용등급이 안좋아지며,

대금 결제일에 연체없이 변제를 잘 해야 신용등급에 좋다고 한다.


카드만을 사용하는것보다 은행 대출 하나 잘 쓰는게 오히려 신용등급이 오를수 있다고...

소액펀드나 예적금으로 작은 재테크를 하면 신용도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신용정보 무료조회를 할 수 있는 사이트는 많지만 난 일단 올크레딧을 이용했다.

 

http://www.allcredit.co.kr/index.jsp

 

올크레딧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깔라는거 깔고 회원가입을 한 후

오른쪽에 있는 전국민 무료체험클릭하면 된다.

 

 

 

 

왼쪽 전 국민 신용정보 열람하기를 누르면 내 신용등급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나온 내 신용등급 결과는? 두둥~!!!

 

 

 

달랑 신용카드 하나사용에 지금까지 연체나 대출 현금서비스 등 아무것도 해당되는게 없어 1000점 만점에

총 10등급을 기준으로 846점 3등급이 나왔다.

 

신용카드만 사용하는 사람의 평균 등급은 3~5등급 정도라고 하니 나름 좋은 편. ㅎ ㅔ

 

 

 


심심할 때 한번 이렇게 내 신용등급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하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2. 16. 23:30

 

 

 

난 기본적으로 약간 좁은이마에 3자모양이라 안 예뻐서 더운 여름에도 지금까지 앞머리를 까본적이 없다.

 

3년쯤 겨드랑이 제모를 한번해보고는 매우 만족스러워서 (아는 동생 추천으로 했던건데 여름에 제모할 필요가 없으니 진짜 편했다. 이건 지금까지도 지인들에게 권하고 다닐정도...) 이번엔 이마제모를 알아보았다.

그때 겨드랑이 제모를 받아보지 않았다면 이마제모란것이 있는줄도 몰랐을거다.

(피부과가서 이것저것 책자보다보면 알게된다 ㅋ) 

 

 

 

어느날 갑작스레 이마를 까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큰 맘먹고 하기로 결정!!!

 

작년 9월 경 여기저기 후기만 엄청 검색하고 다니며 어느곳이 잘하는지 알아봤는데 이마제모란 것이

겨드랑이 제모완 다르게 제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모양이 어떤식으로 나오는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싸다고 섣불리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특히나 그려놓은 경계선이 매우 명확하게 되는것도 웃기고 만일 횡하니 넓게 제모해 버릴경우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지라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헤어라인교정은 담당 선생님의 디자인을 받냐 받지않느냐에 따라, 3자 이마제모냐 좁은 이마제모냐에 따라

피부과별로 가격 또한 매우 천차만별이어서 어느곳에서 해야하는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선택한곳이 전문 이마제모로 유명한 역삼역에 있는 H피부과였는데 가격문의를 해보니 다른곳보다 

3배정도 비싸 예약해놓고 가는날까지 엄청 고민했더랬다. ㅜㅜ

 

일반적으로 둥그렇게 제모만 해버리는 다른곳과 달리 경계선에 잔머리(가는머리카락) 같이 만들어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들어주는 곳이라는 홍보에 혹했다고나 할까 ㅋ

다른 병원에서 이상하게 만들어버린 헤어라인도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재교정 해준다하니 좀 더 믿음이 갔다. 

 

 

 

 

 

그래...평생 봐야될지도 모르는 이마를 돈 조금 아끼려다 망쳐버리면 그 누굴 탓하리오~ 3개월 할부로 하자 ㅠㅠ

 

이렇게 결정 후 원장 선생님의 상담을 받았다.

(다른곳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데로 면도날로 밀어오면 그대로 제모만 해주는 싼 코스가 있는데 이곳은 비싼만큼 무조건 원장님 디자인이 들어간다.)

 

내 이마를 보시더니 코끝이랑 이곳저곳 비율을 재보시고는 3자 이마제모를 하면 될 것 같다 하셨다.

그나마 3자 이마제모가 많이 넓히는게 아닌만큼 좁은 이마제모보다 40만원 정도 쌌기 때문에 속으로 환호성~!!!

 

그 동안 비싸다고 고민했던 기억이 어느새 멀리 날아가고~~~~ 갑자기 돈 번 느낌이...

(그래도 사실 다른곳보다 가격이 비싸긴 하다^^;; 보통 디자인이 들어간 좁은 이마제모도 30~50만원 정도면

하니까...)

 

어쨌든 그리하여 이왕 멀리까지 다니는김에 5번이나 와야하니 점도 같이 빼버리자 해서 얼굴에 있는

10개의 점과 합해 총 9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좁은 이마제모는 120만원)

  

 

 

 

 

이게 처음 이마제모를 하기 전 사진인데 지저분하게 나있는 잔머리와

원숭이같은 이마모양 ㅠㅠ

 

 

 

 

 

 

그리고 이게 1차 이마제모 시술을 받고 며칠 후 사진이다.

 

 

3자 이마제모라고 해서 딱 가운데만 해주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양을 정리해서 잡아준다.

처음엔 가운데 면도날로 밀었던 부분이 파란자국이 남아있는데

시간이 지난 후 저 부분의 머리카락이 알아서 빠져나오고 나면

 머리를 민듯한 파랬던 흔적이 사라진다.

(아마 2차 정도 받았을때 사라졌던 듯...)

 

왼쪽 이마의 점은 잔머리에 가려 잘 안보여서 몰랐는데

머리를 정리하고 나니까 눈에 띄어 2차 시술을 받을 때 추가로 뺐다.

 

 

 

 

 

9월 말에 처음 1차를 받았는데

머리카락이 다시 어느정도 자랄때까지 기다려야되기 때문에

6주 간격으로 시술을 받다보니 2월인 현재 4차까지 받았다.

그러니까 헤어라인 교정은 5차까지 다 받고

잔머리가 나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자연스러워지기까지

6~8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보면된다.

 

 

이게 오늘 4차 시술로 받은 모습.

 

 

나도 오늘 사진으로 보기 까진 몰랐는데

확실히 1차 때랑 비교해서 살짝 더 넓어졌다.

여기서는 이마제모를 한번에 넓히는게 아니라

조금씩 올려가면서 하기때문에 사실 1차 후에는 조금 긴가민가 하기도 했다.

3자 머리는 정리됐지만 그래도 약간 좁다는 생각이 들어서랄까...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듯 하다.

 

이제 원장님도 디자인은 변하지않고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드는데 집중을 하신다고 하셨다.

 

시술 후 몇 시간 뿐이 안 지난지라 아직 여기저기 붉은 흔적이 남아있다.

시술 받기전에는 잔머리도 꽤 나고 해서 좀 더 자연스러웠는데

오늘 다시 면도날로 정리하고

제모시술을 받는 바람에 다시 깨끗 ㅋ

 

 

 

 

 

 

처음 했을 때 엄마가 보시더니 아주 잘했다고 본인도 하고 싶어 하셨다. (내가 엄마 이마를 똑 닮았기에...;)

하지만 엄마는 앞머리에 흰머리가 좀 많은 편이시라 흰머리는 제모가 안된다고 했더니 실망.

 

역시 여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예뻐지고 싶은 맘이 똑같은가 보다. 

엄마 나만해서 미안해용~ ㅠㅠ

 

 

 

시술 시작하면서 앞머리도 계속 기르는 중이고 언제 다시 맘이 변해 앞머리를 잘라버릴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올 여름에는 한번 쯤 자신있게 올빽머리를 해볼 수 있을 듯하다. 

 

앞머리 있는게 어려보이긴 하지만 하고 싶은데 못하는거랑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랑은 엄연히 다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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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5차 이마제모 후기 보기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2. 16. 18:08

 

 

 

 

 

요번 설에 5만원짜리 신세계 상품권이 하나 생겨 마침 잠실 나가는길에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신세계 백화점이나 이마트 갈일이 별로 없는 관계로...ㅋ

 

상품권 매입처인 '티켓나라'가 원래 잠실 지하철 8호선가는 라인에 깊숙히 있었는데 이전을 하는 바람에

작년 추석때 상품권 매매를 하러 갔다가 헤맨 기억이 있지만 요번엔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잠실역 8번출구에서 나와 50미터쯤 걸어가면

작은 행단보도가 하나있는데 행단보도 건너자마자 보이는

높은 시그마 타워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딱봐도 상품권을 취급하는 곳이라는 티가 팍팍난다.

 

 

 

 

롯데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 현대 상품권, 도서/문화 상품권,

에스콰이어 상품권, 금강 상품권, 홈플러스 상품권 등

이곳에서 판매하거나 매입하는 상품권의 종류들이 대표로 붙어있는데

거의 전 종류의 상품권을 취급하는 것 같다.

 

 

 

 

문을 열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늘어선 상가들 중 왼쪽에 첫번째로 보이는 티켓나라 미소티켓.

영업시간이 평일은 오전 9시 40분~오후 7시 40분까지이고

주말은 12시부터 7시 40분까지 하니까

시간을 잘 알아야 헛걸음을 면할 수 있다.

 

 

전화번호는 02-421-6111이니

가기 전 상품권이 교환되는 종류의 것인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묻고 찾아가는것도 방법 중 하나. 

 

 

 

 

 

난 신세계 상품권 5만원 짜리를 교환해 현금 46,700원을 받았다. (2013년 2월 16일 기준)

 

작년 추석지나고 바로 왔을때는 47,000원을 받았는데 같은 상품권이라도 시세가 매번 약간씩 달라지는 듯 하다.

아무래도 지금은 상품권이 많이 풀려 남아나는 상황일테니 좀 더 싼듯...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다 ㅋ

왠지 꽁돈 생긴 기분이다. ^--------^

 

아, 그리고 상품권이 약간이라도 구겨지거나하면 받을 수 있는 가격이 몇 백원이라도 다운될 수 있으니 만일 쓰지 않으려면 그상태 그대로 보관하는것이 좋다.

(지갑에 넣어두어 휘어진 모양이 생긴것도 가치가 떨어진다고 전에 아저씨한테 들었던 기억이...)

 

 

 

 

어쨌든 볼일을 보고 집에오는길에 이 돈으로 잠실 지하상가에서 예쁜 핫핑크색 니트를 득탬 ㅋ

겨울인데 춥지도 않고 좋은 날씨에 기분 좋은 하루였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2. 13. 20:23

 

 

 

 

 

얼마 전 라헨느 데일리백을 티몬에서 구매하고 요근래 시작한지 두달 된 티스토리 블로그에 평소와 같이 후기를 올렸다.

 

그런데 가방의 스트랩이 살짝 벗겨져 있길래 끈만 교환해야겠다 생각하고 티몬을 들어가 상세페이지를 다시 꼼꼼히 보던중... 헛! 댓글후기 이벤트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기존에 한번 라헨느가방을 샀던적이 있어서 그냥 색상만 선택해서 구매했던지라 못보고 지나쳤는데 블로그에 후기도 썼겠다 혹시나하고 댓글에 글을 남겼다.

 

 

 

다음날 바로 연락와서 스트랩 교환해 준다고 하시길래 신속히 교환.

그러고나서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사무실에 내 이름으로 택배가 도착~

 

아무것도 주문한게 없는데 모지? 하고 포장을 뜯어봤더니 두~둥!!!

판매자님이 가방을 보내주신게 아닌가~~~@.@

 

사실 그동안 아무 연락도 없길래 블로그에 쓴건 이벤트참여 안되나부다하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건만!!!

(그 이후 안들어가봐서 위의 댓글은 오늘 봤음^^;;) 

지금까지 무언가에 당첨 한번 되본적 없는 나에게 이런일이!!!!!!!

 

혹시나하고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판매자님의 이벤트 당첨 댓글이 올라와 있었다.

 

 

오옷~!!!! 완젼 신기해쪙.  앗싸

 

살다보니 별일을 다 겪네 그려 ㅋ

당첨되어 받은 가방도 맘에 들고 블로그 시작하고 올해는 왠지 좋은일만 생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요건 예상치 못하게 득템한 소가죽 가방... 사이즈도 너무 크지않고 딱 좋다. 가죽도 부들부들하고...

무엇보다 금속장식이 달려 있는데도 다른 가방들과 달리 신기하게 가볍다.

오...역시 라헨느~!!!

 

 

어쨌든 블로그 시작하고 첫 이득이 애드센스 수입이 아니라 가방이라니...ㅎㅎ

Y언니도 내 추천으로 라헨느 가방 샀었는데 이벤트로 가방 받았다고 하니 완젼 부러워 하더라능~

언니는 내가 맛난거 사줄께영~~~^^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2. 8. 23:16

 

 

 

제작년쯤인가... 우연히 처음 접하고 그 해에 엄청 먹었던 콜라비.

 

퇴근길 우연히 마트에 들러 먹을걸 사다가 콜라비가 눈에 띄어 오랜만에 생각나 하나 집어왔는데

왜 이렇게 비싼거냐 ㅠㅠ
우연히도 보라색 양배추 바로 옆에 진열되어 있는데 딱 애기 양배추 모양이더라.

 

몇개쯤 사려고 생각했었는데 2600원인 가격을 보고 헉,하며 일단 하나만 집어왔다;;;;

그래도 예전엔 천원에도 먹었던거 같은데... ㅡㅜ

 

아무래도 명절에다가 겨울이고 하니 콜라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야채 가격이 비싸긴 하더라만... (나 계산할때 옆에서 아주머니가 시금치 한단을 사는데 4500원이라고 하자 놀라시더라능~)

 

 

 

이렇게 사과보다 약간 큰 크기의 콜라비 하나에 2600원이라니... 지가 과일도 아닌것이 엄청 귀하신몸 되시겠다.

 

 

 

 

 

근데 딱 요렇게 잘라놓고 보면 영락없는 무다.

그럼 이 무를 뭐하러 샀느냐...하면 이게 상~당히 맛있다.

맛은 무인데 매운맛이 전혀 없고 엄청 아삭거리며 단맛이 강하게 나서 왠만한 과일보다 맛있다.

꼭 생고구마를 먹는듯한 느낌도 나는데 고구마가 약간은 텁텁한 맛이라면 콜라비는 좀 더 시원한 맛이랄까...

생각해보니 고구마보단 좀더 단맛이 나는 생밤맛에 가깝다. 양배추맛도 살짝나고...

깍아놓고 잘라서 옆에다 두면 계속 집어먹게 된다. 

 

 

 

 

콜라비로 깍두기도 담고 짱아치도 만든다는데 달달하니 확실히 맛있긴 할 것 같다. 근데 비싸... ㅠ,ㅠ

이렇게 쪼매난거 하나에 2600원 인데 깍두기가 왠 말이더냐~!!!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요렇게 맛있는 콜라비가 효능도 많다.

 

 

 

콜라비의 효능을 보자면,

 

1. 다이어트에 좋다.

콜라비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비만의 원인인 애너지가 충분히 소화되지 않고 지방질로 변환되는 것을 콜라비가 적절히 막아주는 것이다.

 

2. 정상적인 혈압유지에 도움이 된다.

콜라비는 칼슘과 비타민C의 함양은 높은데 반에서 상대적으로 칼로리 자체가 낮은 식품이다. 때문에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고혈압은 혈액입자가 인체 내의 많은 나트륨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서 발병하게 되는데 비타민C가 이러한 작용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

 

3. 어린이 성장에 좋다.

콜라비에는 상당량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칼슘성분은 인체에서 특히 뇌의 성장과 뼈의 건강에 관여하기 때문에 어린이 성장에 좋은 음식이라고 볼수 있다.

4. 비타민C가 풍부하다.

콜라비에는 굉장히 많은 양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양상추의 10배정도라 한다.

비타민C는 노화예방, 피부미용, 눈의 건강, 혈압정상화, 당뇨예방 등 다양한 것에 관여한다.

 

5.위산과다 치유에 도움이 된다.

위산과다란 위산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서 속이 쓰린 증상을 말한다

콜라비 자체가 알카리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콜라비로 녹즙을 만들어 먹으면 위산과다증을 치료하는 효과를 볼수 있다.

 

6. 피로회복에 좋다.

콜라비에는 다량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으며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 출처 : http://freeknock.tistory.com/467 -

 

 

 

 

오오~~~~이렇게 은혜로울수가~@.@

이거야 말로 최고 아닌가!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다이어트에 도움까지 된다니 말이다.

 

그럼 여기서 다시 궁금한게 콜라비의 칼로리.

칼로리가 얼마나 하길래 다이어트에 좋은지 봤더니 100g당 27칼로리... 아마 믹스커피 한잔이 5~60칼로리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보다도 훨 적다~

콜라비 작은거 한개에 3~400g 정도 하려나? 흐음 제일 중요한 걸 모르겠네... 뭐 어쨌든 한번에 다 먹진 못하니까...

 

야밤에 입이 심심할때 간식으로 먹기 아주 딱이다.^----------^

 

 

 

흠...앞으로 비싸더라도 종종 사먹어야지~~~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2. 5. 13:23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딴거하느라 정신없어서 -_-;;

결국 하루 뒤인 2013년 2월 5일 포스팅.

 

 

 

2013년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아침에 문을 나섰더니 주변이 온통 하앴다.

 

회사까지 걸어 출근하는지라 새하얀 눈을 밟으며 기분좋은 출근을 했다.

물론 눈이 녹으면 또 지저분해지겠지만 그건 나중이야기...

회사가 늦을지도 모르는데 요새 사진찍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예쁜 풍경을 보면 핸드폰부터 꺼내고 있다 ㅋ

물론 사진은 눈으로 보는것의 10분의 1도 담아내지 못하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서...

 

10분 남짓거리의 회사 출근길이 유난히 예쁜 날이다.

Y언니한테 선물로 받은 패딩부츠가있어

발목까지 오는 눈도 푹푹밟으며 두렵지 않드아~~~ ㅋㅋ

일부로 쌓인쪽만 찾아 걸어다녔다능~~~

 

 

 

 

회사가 외곽에 위치해 있어 시골에 온 것 같다.

유일하게 회사 다니면서 좋은점. 출근길 ㅎㅎ

벗꽃나무가 늘어서 있어 봄되면 풍경이 절경이다...^^

결국 아슬아슬하게 회사에 도착~ㅋ

 

2013년 2월 4일 출근길 아침의 풍경.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1. 26. 22:56

 

 

 

엊그제 해피투게더에서 방영된 야간메뉴 계란빵을 보고 매우 간단해서 해먹을만 하겠단 생각에 핫케이크가루를 사와서 시도를 해봤다. (음...아마 핫케이크가루가 갑자기 많이 팔리지않았을까 ㅋ)

평소 요리랑은 별로 친하지 않기에 뭐 별로 어려워보이는것도 아니고 망할 수 없는 초간단 레시피 야매 계란빵 만들기 도전!

 

 

요로코롬 준비물은 우유,계란,핫케이크가루,소금 약간.

 

 

 

 

계란 두개풀고 우유 졸졸졸 반컵정도 넣어주고 핫케이크 가루를 걸쭉해질때까지 넣어가면서 잘 저어준다.

 

 

 

 

집에 종이컵이 없는 관계로 머그컵 3분의1정도 넣고 계란하나 넣어주고 계란 노른자를 살짝 터트려 계란부분에 소금을 한꼬집정도 적당히 뿌려준다. (후에 먹어보니 싱거웠던 관계로 좀 더 많이 넣어도 괜찮을 듯) 

 

 

 

 

종이컵으로 하면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리라고 했는데 난 두꺼운 머그컵인 관계로 2분정도 돌리고 이게 익은건가 살짝 의심스럽기에 30초 더 돌려줌.

 

 

 

 

종이컵으로 하면 컵을 잘라내서 분리하면 된다고했는데 난 그냥 숟가락으로 퍼 먹었다.

근데 역시 이런 간단 레시피도 망할수 있구나...싶은게 뭔가 맛이 밍밍하고 질척거려...

분명 계란빵이랑 똑같다 했눈데!!!!!!!!!!!!!!

 

아무래도 우유를 좀 많이 넣고 반죽을 묽게해 싱거워진 듯하다. 첨에 반죽할때 섞은 계란 두개의 비율도 안맞은 듯 하고...게다가 머그컵이 종이컵처럼 습기를 흡수하지 못해서인지 이건 촉촉함의 정도를 넘어서 빵이 질어;; 분명 안에 계란이랑해서 익긴 다 익었는데...

 

 

 

 

결국 남은 반죽에 핫케이크가루 더 넣고 후라이팬에 두껍에 반죽을 몽땅 부어넣어 계란 세개를 위에다 여기저기 까서 넣은 후 뚜껑덮어 구워냈는데 차라리 노릇노릇 구워진 계란 핫케익이 보기도 좋고 맛있었다.

(어차피 재료가 같으니 질감 차이지 맛은 거의 똑같음)

 

음...이 방법이 하나하나 만들기 번거롭지도 않고 괜찮은데? ㅋ

근데 이렇게 해놓고 보니 이거 그냥 핫케이크랑 뭐가 틀린거야 -_-;;

어찌됐든 출출할때 야식으로 간단히 해서 먹을만한 간식거리로 계란빵? 추천~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1. 10. 22:38

 

 

 

직장동료가 필리핀 세부에 갔다가 사온 건망고를 한번 먹어보고는 한동안 건망고에 빠졌다.

먹을수록 쫀득쫀득하고 달달한것이 조금씩 베어먹는게 은근 중독성 있는지라

단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인터넷을 뒤져 잔뜩 구매해놓고 먹었었다.
근데 같은 제품인데도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기간이 오래되서 그런건지 수출품이랑 제조법이 다른건지

직접 필리핀에서 사온것보다 좀더 딱딱하고 설탕씹히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

 

 

어쨌든 우리나라에선 코스트코에서 파는 7D망고가 맛있기로 유명한지라 필리핀 건망고를 다먹으면 7D망고로 넘어가볼까 하던차에 부모님이 태국여행을 가셔서 건망고를 사오셨댄다.

 

 

 

오...내가 건망고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알고~ 왠일~ 하면서 뜯었는데 색깔부터가 기존에 먹던것과 달리 망고색의 노오란빛이 아닌 불량식품틱한 주황빛이 도는데 먹어보니 그냥 오렌지 젤리 맛이다 ㅡㅡ
그것도 꿈틀이처럼 쫄깃쫄깃한 젤리도 아닌 싸구려 팥빙수에 토핑으로 몇개 들어가는 매우 맛없는 젤리...

아~ 이게 모야 돈아까워...하면서 보따리를 푸는데 헐;;

 

 

 

일단 건망고와 함께 사온 코코넛칩...작년 여름 최고 무더위에 제주도로 휴가갔을때 무한도전 프로그램에서 야자수를 너무도 맛있게 먹은 장면이 생각나 맛이 궁금해서 사먹었다가 시원하지도 않고 텁텁함에 후회했던 바로 그 맛이었다.
말린건데도 사각사각한 식감에 연유맛도 아닌것이 희안하게도 먹다보니 야채크래커 맛도 나고 하여튼 요상 야리꾸리한 맛.
그래도 건망고가 너무 맛없어서 그보단 먹을만 하다.

 

 

 

 

그리고 가장 정체를 알수없는 기능성 주름개선 화장품 GAEA(가이아?)를 나 준다고 8만원씩 두개나 사오셨단다.
(하도 이것저것 사서 돈을 계산했는지 가격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셨다 ㅡㅡ;;)

 

이게 대체 뭔가해서 찾아봤더니 태국에서 많이들 사오는 GAEA진주 펄크림이 있는데 이건 아무리봐도 얼굴 하얘진다는 진주크림은 아니고 같은 브랜드의 다른 라인같은데 대체 이걸 왜 사오신 건지 ㅠㅠ

안티에이징이라는 주름개선 화장품들에 대해 철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지금까지 좋다는거 한동안 비싼돈주고 이것저것 써봤지만 딱히 효과봤다 생각되는 제품이 없었으므로...아이크림 백날 열심히 써봐도 눈가주름 다 생기드라...그냥 기분상 좀 덜 생기지 않을까해서 예의상 쓰는 것일뿐. 로션이랑 성분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얘기도 있다.) 매우 돈이 아까울 뿐이다. 

 


태국에서 사온 화장품이라...피부도 민감한 편인데 왠지 바르기도 겁난다.

싼것도 아니고 저런 정체를 알 수없는 것을 (인터넷 아무리 뒤져봐도 없던데...) 덥썩 이렇게 사오신걸 보면

판매하는 장사꾼들이 죄다 한국인이라는데 거기가서 장사하면 떼돈 벌겠구나...-_-

 

 

 

 

 

이건 태국 야몽이라는 허브? 아로마?

 

 

 

Gaea Green Aroma Balm이라고 써있는데 GAEA가 똑같이 들어간거보니 화장품이랑 같은데서 나온 제품인가?
오빠는 냄새맡더니 [솔의눈]음료수 냄새라는데 난 그거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맡는순간 화~한것이 내보기엔 허브향 살짝 섞인 파스냄새 같은데;;

귀뒤와 목에 바르면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도 높아진다하고 어깨나 무릎같은 근육뭉친데 바르면 풀린다고 하는데 전에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사온 분사형으로 뿌리면 잠깐 시원해지는거보다 별반 나아보일게 없어보인다.

그러고 보니 향도 그거랑 비슷하네 -_- 그때 두개 사놓은것도 하나도 안썼는데...

 

 

 

엄마는 통이 너무 예쁘다고 하는데, 귤 크기만한 도자기 케이스를 6개에 7만원 가까이 주고 사왔단 말인가 ㅠㅠ
이걸 다 어따 쓰실려구...

엄마도 그때는 기분도 들떠있고 설명 듣고있으면 필요할것 같아 혹해서 샀는데 집에와서 막상 펼쳐놓고 보니 낭비한거 같다고 하신다.

 

 

친척들 모임에서 패키지로 간건데 마지막날은 거의 쇼핑코스로 돌았다니 알만하다.
태국에선 한국 아줌마들 완전 봉이겠다 싶은게 평소에 돈아까워 이삼만원 짜리도 쉽게 사지 않는 엄마가 화장품이랑 약이랑 벌꿀, 베개에...
50만원을 넘게 사서 오셨다.

미쳤어~미쳤어~~~~~~ 아무래도 주변사람들이 사고 하니까 휩쓸려서 같이 사신거겠지...

 

나야 워낙 돌아다니는거 별로 안 좋아하고 여행에 관심이 없어서 이 나이 먹도록 해외여행 한번 가본적 없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 싶다.
태국이라 물가가 쌀줄 알았더니 어째 우리나라보다 더 비싼것이 관광객에겐 어딜가나 제대로 바가지인가 보다.

 

어차피 일년내내 한 여름인 나라니까 여름옷은 쌀테니 옷 많이 가져가지말고 가서 대충 사입고 버리라했는데 내 착각이었던듯... 패키지 코스라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내가 여행 안좋아하는것과 별개로 돈좀 들더라도 여행가서 안목을 넓히고 경험을 쌓는거야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필히 주변에서 누가 태국간다고 하면 이런것들은 꼭!!! 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2. 12. 13. 16:10

 

 

 

내가 태어나서 웹에 무언가 글을 올려보는건 처음이 아닐까 싶다.


사실 직업이 컴퓨터에 하루종일 붙어있는 일을 하면서도...네이버지식인이나 카페활동조차
전무했던 난... 한참 미니홈피 열풍이불면서 남들 다 할때조차 난 그런거하면 사생활이없는거같아 싫더라!!라는 조악한 변명을 내세우며(실상 그냥 귀찮았을뿐;;) 카톡조차도 스마트폰사용한지 한참후인 얼마전에서야 시작했다면 말 다하지 않겠는가. 물론 카스는 여전히 안하고있지만...

무언가 남들에게 나자신을 노출시킨다는건 생각조차해본적 없을정도로 폐쇄적이고 소심한 성격탓일지도 모른다.

 y언니가 컴퓨터 강좌같은걸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고싶다했을때 그냥 뒷방 한켠 얻는다는 기분으로
같이 블로그를 운영하자고 한건
어느새 서른이 훌쩍넘고 내 인생을 뒤돌아보면 사진찍는것조차 별로 안좋아했던 내게 남겨진 발자취가
하나도 없다는것이 왠지 억울하다면 억울해서랄까...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며 어느덧 가슴한켠이 울적해져오는... 그런 나이가 되어버린 탓이다.

 그렇다고 용기내어 나만의 블로그를 운영하기엔 내 불같이 타오르고 금방식어버리는 성격을 알기에...
어느순간 귀찮아져 모든걸 다 놔버릴 나자신을 너무 잘 알기에...
그래도 둘이면 서로 독려하며 어느정도 의무감을 저버리진 않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조그만
내 욕심때문이었다.

흔쾌히 같이하자고한 y언니에게 감사하며,

 같이 블로그를 시작하며 두근두근했던 이 들뜬 마음또한 10년후 이곳을 둘러보며 과거의 기억끝자락에서
조금이나마 나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계기가 되기를...

 

2012년 12월 13일...첫글을 남기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