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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24 기관지염 증상, 원인, 치료 방법, 좋은 음식 by Y 7
생활공감/기타정보2014. 3. 24. 20:19

 

 

 

기관지염이란?

 

기관지는 목구멍 뒤에서 폐로 이어지는 기관으로 호흡을 하는 통로라고 보면 된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여러가지 이유로 염증이 생겨 부어 호흡이 힘들거나, 통증,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기관지염의 원인

 

1.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감염되어 생긴다. (감기 바이러스 등)
2.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긴다. (알레르기 비염 등)
3. 흠연이나 대기 오염, 미세먼지, 화학 물질 등의 물리적/화학적 자극 때문에 생긴다.
흔히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와 동반되어 오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염 증상

 

기관지가 부어서 숨쉬는 통로가 좁아져 호흡곤란이나 가슴에 통증이 올 수 있고, 염증 때문에 열이 나기도 하고, 기관지가 건조해지면서 가래를 동반한 마른 기침이 나오며, 숨 쉴때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나기도 한다.

화학물질로 인해 발병했을 경우 입, 코, 눈의 점막에도 자극 증상이 나타난다.

 

 

기관지염의 종류

 

급성 기관지염 - 기관지염의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생긴 기관지염으로 보통 10~14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없어지지만 기관지염이 일어난 원인이 계속되는 경우 (흡연자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등)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모세 기관지염 - 영아일 경우 급성 기관지염이 진행되면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으로 폐렴에 걸릴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 - 기관지의 만성적 염증으로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1년에 최소한 3개월 이상 가래가 나오는 현상이 연이어 2년 이상 계속되는 것을 말한다. 만성이 되면 기관지벽의 파괴 변형을 일으키며, 양쪽 폐가 커지게 되고 완치가 어렵다.

 

 

기관지염 치료

 

알레르기성일 경우 항히스타민제 등을 쓰는게 좋으며, 미생물에 감염되어 생겼다면 항생제를 사용한다.
보통 가래가 많으면 거담제, 기침이 심하면 히스타민제, 호흡이 곤란한 경우에는 기도확장제를 처방한다.
기관지염을 일으킨 원인을 없애거나,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다.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준다.

 

 

기관지에 좋은 음식

 

도라지 -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슘, 섬유질, 철분, 사포닌,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은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주며,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활동을 왕성하게 해주고, 폐로 흡입되는 먼지의 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도라지의 다른 영양소는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줘서 감기 예방에 탁월하다.

기타 - 배(가래, 기침, 해열, 해갈), 유자(해갈, 기침), 모과(가래), 단풍마(기침, 가래, 기관지 강화), 산딸기(기침, 가래, 천식), 연근(기침), 오미자(기관지 강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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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초중반 참 많이 춥고 바람도 엄청 많이 불었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추운 것도 참고 꾸준히 자전거를 2시간 정도 탔는데 이게 웬일?

난생 처음 기관지염에 걸리고, 며칠 고생하고 ㅠ

덕분에 기관지염에 대하여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된게 그나마 수확이라면 수확이랄까;

(이런건 모르고 살아도 되는데 ㅠ)

 

나의 경우 기관지염 증세가 딱 한가지였다.

바로 호!흡!곤!란!

숨을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답답함~그건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 것이다.

 

다행히 증세가 나타난지 2일만에 바로 병원에 가서 약 3일치 먹고 나아서 지금은 숨을 편하게 쉬고 있다ㅠ

(병원 가기 전 인터넷으로 '호흡곤란'으로 검색해보니 협심증, 심장병, 공황장애 등 듣기만 해도 무서운 병들만 검색되서 정말 무서웠었다~훌쩍;)

 

 

 

내가 빨리 기관기염에서 해방되어 편하게 숨쉬기 위해 했던 일들이다.

 

1. 가장 먼저 내과와 이비인후과에 들러 기관지염, 비염 약을 각각 3일치 처방받았다.

두 가지 같이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시길래 꼭 챙겨먹었음~

내 경우에는 호흡 곤란 증세만 있어서 의사쌤이 기도 확장제를 처방해주신다고 말해주셨는데 약 먹은지 2일째부터 숨쉬기가 평소처럼 편해졌던거 같다.

 

 

2. 일단 오래동안 쓰지 않아 쳐박아 두었던 가습기를 꺼내어 청소하고 3일 내내 열심히 틀었다.

이 가습기는 몇년전에 4~5만원 정도 주고 산 자그마한 가습기인데 작아도 분사양은 많아서 내 방 하나 정도는 너끈히 습도를 올려줄 수 있는 믿음직한 놈이다.

 

아무래도 건조해진 목, 기관지, 코 등에는 가습기가 최고라능~!

(공기청정기도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너무 비싸니 패스~ ㅠ)

 

 

 

 

3.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걸 잊지 말자.

물은 열이 있을 경우에도 좋고, 기침이나 가래도 목이 건조하면 더 심해지므로 꾸준한 수분 보충은 필수다.

그런게 아니더라도 기관지염에 걸리니 목이 자주 타서 계속해서 마실 수밖에 없더라.

3일 동안 물을 1.5리터짜리 4~5통 정도는 마신거 같다.

 

 

4. 남친이 기관지에 좋다는 배도라지즙을 사다줘서 물처럼 수시로 먹었다.

이 놈은 20팩에 25000원 정도인데 무공해 친환경 식품을 파는 곳에서 사서 그런가 좀 비싼거 같긴 하다.

아무래도 이런 즙 종류가 먹기에는 편하니까 다음에는 인터넷으로 좀 싼 걸(^^;) 사서 꾸준히 먹어야겠음~

(근데 이건 배 93%, 도라지 7% 였는데,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도라지가 3%밖에 안들어가 있더라;)

 

 

 

 

찬바람을 갑자기 입으로 많이 쐬서 기관지가 약해져 기관지염에 걸렸다는 걸 알게됐으니 추운 날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가급적 자전거 운동은 하지 말아야겠다는게 결론~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