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스타2014. 1. 19. 16:31

 

 

 

 

 

 

 

관련글 ☞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홍진호 (라디오 방송 보기) by Y

 

 

올드스쿨에 출연한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또 라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뻐하던 차에 이번엔 고정이란다~!!

두둥!!

홍진호가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SBS 파워FM '케이윌의 영스트리트'!!

영스트리트에서 매주 목요일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영스 스무고개'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솔직히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된 지니어스2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깔끔하게 탈락하게 된건 정말 기쁜 일이었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홍진호의 오픈패스급 전율을 느낄 수 없을거 같아 안타까웠던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홍진호는 라디오에서마저 오픈패스급 전율을 안겨주며 지니어스에서의 아쉬움을 깨끗하 게 날려주었다~

역시 홍진호닷 ㅠㅠㅠㅠㅠ

내가 살면서 라디오를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눈물을 흘리게 될 줄이야 ㅠㅠㅠㅠ

 

 

 

 

홍진호가 영스에 출연하게 된건 영스PD의 영향이 큰 듯하다.

스타 프로리그가 없어지고 PD가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10분의 1로 떨어졌다고 하고,

홍진호 첫 인사부분에서는 홍진호 테마곡(?)인 '질풍가도'가 배경음악으로 깔리고,

스무고개 첫 정답에서 유추해보자면 영스PD는 사실 홍진호 팬이였던게다 ㅋㅋㅋㅋ

 

 

 

처음에 홍진호에 대한 소개와 같이 출연하는 지민(아이돌이라고 하는데 똑똑한 듯?)과의 인사가 끝난 후 '스무고개'가 시작됐다.

스무고개는 먼저 라디오를 듣고 있는 청취자들에게만 정답을 알려준 후 케이윌, 지민, 홍진호가 전화 연결된 청취자에게 돌아가면서 질문을 던지고 정답을 맞추는 말그대로 스무고개 게임이다.

 

 

첫 스무고개의 정답은 '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홍진호 - 먹는건가요? 예
2. 지민 -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한건가요? 아니오
3. 케이윌 - 조리가 된건가요? 아니오

 

그리고 정답 맞추는 타임에서 지민은 '물고기', 홍진호는 '닭', 케이윌은 '계란'을 말한 후 모두 땡!

 

 

 

이때까지만 해도 미소를 띄워가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음 청취자 연결에 이두희가 연결됨 ㅋㅋ

이두희는 올드스쿨에서 전화연결됐던 김희철과 함께 홍진호가 자주 어울리는 삼인방 중 한명이라서 깜짝출연한 듯?

 

여기서 잠깐 이두희의 왈~

홍진호가 요새 방송욕심이 많아서 집에서 발음교정을 하고, 헬스도 다니는 등 외모꾸미기에 열중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우짠지 보이는 라디오를 보는데 관리한 티가 나~

막 잘생겨졌음 ㅎㅎㅎㅎ

 

 

 

이어서 질문 타임이 이어지고 홍진호의 스무고개 필승전략이 나오게 된다.

아래 영상은 발빠르고 능력좋은 분이 지니어스 배경음악과 포맷을 따서 제작한 영상인데 완전 강추 영상이다!!

 

 

(위 영상은 원본출처가 어딘지 모르는 영상인데 다른 영상은 모바일 재생이 안되서 어쩔 수없이 유투브에 올렸는데 문제가 된다면 자삭하겠습니당~)

 

 

 

4. 홍진호 - ㄱ~ㅅ - 예, ㅇ~ㅋ - 아니오, ㅌ~ㅎ - 글쎄요 => 아니오
5. 지민 - ㅇㅈ - 예, ㅊ - 아니오, ㅋ - 글쎄요 => 글쎄요
6. 케이윌 - 식물이면 = 예, 동물이면 = 아니오....근데 이 질문은 안된다고 ㅋㅋㅋㅋ

동물인가요? 아니오

 

모두들 홍진호의 질문에 놀라워하다가 지민이 전략을 따라하고, 케이윌까지 따라해보려다가 당황한 제작진의 만류로 결국 평범한 질문으로 돌아가게 된다. 케이윌이 왜 자기만 안되냐고 앙탈(ㅋㅋㅋ)을 부리다가 포기하는데 결국 홍진호의 스무고개 필승전략은 다음부터 금지 질문이 되버린다 ㅋㅋㅋㅋ

그래도 다음에는 또 다른 전략을 들고나올거 같다능 ㅋㅋㅋㅋ

 

결국 지민의 '콩' 언급에 정답을 맞춘 홍진호~

정답이 콩인데 정말 콩 생각을 못했을라나? 연기가 아니였을까나? ㅎㅎㅎㅎ

 

 

 

 

이어서 두 번째 스무고개가 시작되고 정답은 '손톱깎기'였다.

 

1. 홍진호 - 먹는건가요? 아니오
2. 지민 - 홍진호와 관련된 건가요? 아니오
3. 케이윌 - 편의점에서 살 수 있나요? 예

 

위의 세가지 질문이 끝나고 지민이 바로 정답을 맞춰서 모두에게 놀라움을 던져준다.

그리고 정답을 하나씩 사이좋게 맞춘 홍진호와 지민에게 종이 가넷을 주는 제작진 ㅋㅋㅋㅋㅋㅋㅋ

 

 

 

 

센스있는 케이윌뿐 아니라 지민, 제작진까지 홍진호와 궁합이 맞아서 너무 재밌게 본 방송이였다.

홍진호는 어디에서건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면서 방송을 살리는 재주가 있어서 방송보는 재미가 있당께~

 

암유발방송 지니어스 따위(어짜피 7회는 보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안볼테지만) 버려버릴테닷!! (아유 속시원해!!)

앞으로 홍진호에게 더 잘맞는 방송에 출연하게 된다면 정말 포텐을 빵빵 터뜨릴것 같아서 느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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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스타2014. 1. 16. 00:01

 

 

 

 

 

 

 

요즘 지니어스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남ㅋ' 홍진호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했다~

발음이 꾸린 홍진호가 라디오가 나왔다길래 깜놀해서 직접 들어보니 다행히 잘 들리고 들을만 하더라..

(설마 내가 너무 오래된 팬이라서 홍진호 발음에 익숙해져서는 아니겠지?^^;;)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인 2003년 이윤열, 하하, MC몽과 함께 출연하고 거의 10년만에 두번째로 라디오에 출연했다고 한다. 10년 전과는 달리 혼자 라디오의 게스트로 출연할만큼 홍진호의 위상이 높아진거 같아 기분이 괜시리 더 좋았다능 ㅎ

 

 

 

 

라디오가 시작되면 창렬의 짧은 예고 멘트 후 5:45부터 지니어스 음악과 함께 본격적인 홍진호 소개가 시작된다.

 

폭풍저그..저그의 우두머리..콩신..황신..
남자들의 우상이었던 그가 이제 대세가 돼 돌아왔다.


2014년 첫 번째 대세 스타.. 남자들에겐 영웅, 여자들에겐 우상..그가 왔다.
홍진호 올드스쿨 입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징? 내가 왜 오글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28 - 뿌잉뿌잉

 

 

 

여기서부터는 라디오 간략 내용임

 

 

김창렬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고 하는데 김창렬이 자길 기억못할까봐 걱정했다는 홍진호 ㅋ

요새 높아진 인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부담도 된다.
게이머 전성기 시절에 좀 느끼다가 다시 느끼고 있다'고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듯한 발언~

나도 요새 기쁘다우~~~ㅎㅎ

 

그리고 작년에 살쪄가지고 팬들이 '돼진호'라고 해서 충격 먹고 새해에는 살을 빼겠다고 결심했다고,
그래서 2, 3킬로 뺀 상태라고....근데!!! 말은 바로 하자!!!

사실 '돼진호'란 단어를 처음으로 말한 사람은 본인이란 사실 이미 다 들통난 상태임!!

팬들은 그저 고걸 그대로 따라했을 뿐~ㅋㅋㅋㅋㅋ

 

나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서 어떻게 뺐는지 들어보니까 그냥 운동하고 밥 대신 바나나를 먹는걸로 뺀다고 한다.

아...난...바나나만 먹고 못살아서리~ㅠ

 

 


홍진호의 첫 신청곡은 임창정 'i know'이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임창정 팬이었다고~

그래서인지 라디오 마지막까지 창렬이에게 '사석에서 임창정을 만나면 좋겠다'고 무언의 압력을 ㅋㅋ

 

방송 출연에 대한 욕심을 물어보자 발음이 안좋아서 방송이 힘들 것 같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방송 섭외는 피하지 않고있고 재밌어서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단다.

정말 다행인 듯? 지니어스가 방송 전체에 대한 큰 반감은 심어주지 않은것같다.

 

그리고 가수는 어떠냐고 하면서 22:40초부터 홍진호가 부른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완전 부끄러워하는 ㅋㅋㅋㅋ

근데 예상외로 노래 잘부른당~~단지 발음이 좀...꾸려서 글치ㅎㅎㅎ

만약 예능을 한다면 재밌는거 하고 싶다고 무한도전, 런닝맨을 언급하는데 런닝맨이면 몰라도 무한도전 나오기는 좀 어려울거 같다; 그래서인지 창렬이도 런닝맨을 언급하는데, 내 생각에도 무한도전보다는 런닝맨이 좀 더 어울릴거 같다능~

 

그리고 여자팬을 의식한 질문!

'게임을 완전 잘하는 여자 vs 게임을 완전 못하는 여자' 중에 좋은 걸 고르라니까 '중간' ㅋㅋㅋㅋ

중간이어야지 자기가 가르쳐주는 맛이 있다고~근데 그래도 고른다면 전자!

게임은 컴퓨터와 하는 게임이 아니라 사람과 대결하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재밌기만 하다면 MMORPG도 좋아한다고 한다. 같이 게임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군인 시절 좋아했던 소녀시대의 태연~

 

 

 

51:35 - 손가락 하트

 

 

 

중간에 잠깐 김희철과 전화연결이 있었는데 왜케 통화 음질이 안좋음???

이건 뭐 홍진호 발음도 글코, 전화 연결도 글코, 이 날은 그냥 자막을 다는게 낫겠다 ㅋㅋㅋㅋㅋㅋ

 

슈퍼쥬니어의 김희철과는 게임하면서 친해지고 동네친구라 더 친해졌다는데

진짜로 친한지 내용을 들어보면 죄다 욕하는 듯하면서 결국 칭찬만 잔뜩이다 ㅋ

 

김희철 말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지니어스1은 홍진호가 살려서 시즌2가 나온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홍진호에 대한 평가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만나는 스타일이고, 한번 말한건 지키려고 노력한다.
뒤에서 딴 소리하지 않고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은 다한다.
동생에게도 아니다 싶은건 사과한다.

 

역쉬 홍진호 상남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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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Y 이야기2014. 1. 8. 21:33

 

 

 

 

 

오늘 점심..

요사이 더 지니어스 땜시 자주 들르게 된 '홍진호 갤러리'에 들러보니 갤 분위기가 아주 엉망이었다.

이런 저런 글을 읽어본바 영화 '변호인'을 보고난 후 감상평으로 쓴 홍진호의 트윗에서 사용된 '찌릉찌릉'이라는 단어가 일베용어라고 해서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충이라고 여기저기에서 까이고 있었던 것!

 

 

 

 

처음에는 내가 아는 일베 용어라고 해봐야 전부 연예인들이 사용했다가 욕먹고 기사에 떠서 아는 단어들이 다였으므로 '찌릉찌릉'도 일베어인가? 라는 의구심이 든건 사실~

 

뭐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한거 아닌감?

(일베 사이트에 들어갔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니니) 일베에서 직접 '찌릉찌릉'을 검색해보았다.

 

 

 

 

어리둥절해하는 일베충들이 대부분~

새로운 일베 용어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반응이나, 나도 모르는 걸 어케 알았냐는 반응도 있었음;;

 

그래서 국어사전도 검색해보았다~

기사고 뭐고 일베용어라고 아주 정의하고 기사를 쓰는 판이니(못 믿겠음~ 이제는) 직접 알아보았다.

 

 

 

 

북한어란다 ㅎㅎㅎㅎㅎㅎ

극우들의 모임인 일베에서 북한어를 지들 용어로 사용한다고? 말이 되는 소린감?

하긴 이번 일로 일베에서 '찌릉찌릉'을 사람들이 오해하는 뜻 그대로 사용해서 용어로 만들어보자고 한다고 하드라;;

 

'찌릉찌릉~'

'찌르르', '푸르딩딩' 등과 같이 의성어를 섞어 자유롭게 쓰는 우리말답게 이쁘고 좋은 단어인데,

왜 사람을 마녀사냥을 해서 저렇게 이쁜 단어를 일베 용어로 만드느냔 말이다.

저렇게 이쁜 단어에서 '찌릉내=>홍어냄새=>여자 비하+전라도 비하'라는 결론을 도출해내는 사람들의 생각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그리고 그런 네티즌들의 말을 그대로 믿고 기사를 내보내는 기자들은 뭔가?

 

 

 

 

그네들의 주장에 의하면 위의 글은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하고 전라도(나쁜 의미로)라는 거만 빼면~'가 되는 건가?

난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 찌르르(슬픈 마음)한 것만 빼면~'으로 봤는데?

왜냐 홍진호는 평소에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노무현 전대통령을 너무나 닮아서 애닳다는 얘기를 했었으니까!

 

 

 

 

각설하고!

이제부터 인터넷상에서 글을 쓸 일이 있다면 표준어만 써야겠다는

홍진호의 반응이 어찌보면 현세태에서는 가장 현명한 처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가++

 

이 글을 쓰고나서 보니 어제 저녁쯤 이미 이 문제에 관련해서 인터뷰한 기사가 있었음

 

 

홍진호는 연예인들의 '일베 공격'에 대해서도 "나 말고도 일베로 곤욕을 치른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 뜻을 알고 일베 용어를 쓴다면 분명 잘못한 것이지만 너무 일베를 의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뭐 대단한 사이트라고 자꾸 언급하는 줄 모르겠다. 괜히 그 집단을 인정해주는 꼴이다"고 솔직하게 생각을 밝혔다.

기사 원문

 

 

아~역시 홍진호임~이것저것 걱정했던 게 한 방에 날아가는 인터뷰라능~

원래 있던 단어라면 일베에서 쓰던말던 신경쓰지 않고 당당히 쓰는게 맞다.(왠지 반성중;;)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썼다고 의심부터하는 사람들은 일단 국어사전부터 찾아보길 권한다.

'찌릉찌릉'은 시, 소설, 만화 등에서 옛날부터 써오던 단어였응께~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가 돌아가는걸 보고 느낀 점 하나!

멘탈 강하고, 인성 좋고, 성격도 쿨한 사람의 팬이 되니 여러모로 편하다는 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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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스타2013. 12. 16. 18:21

 

 

 

 

KTF 매직엔스 시절(좌), 더 지니어스(우)

 

 

요사이 '더 지니어스' 때문에 홍진호의 매력에 다시 빠져들고 있다.

 

8년 전인가? 홍진호가 KTF 매직엔스에서 강민, 박정석, 조용호 등과 함께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승승장구하던 때, 삼성 코엑스몰 메가박스에 가는 날이면 혹시나 홍진호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해서 경기가 열리던 곳을 기웃거리곤 했었다.

그러다가 KTF 매직엔스가 프로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날 경기장까지 찾아가 처음으로 홍진호의 얼굴을 보고, 응칠, 응사에 나오는 빠순이들 저리가라로 응원하다가 억지로 끌고갔던 동행인에게 두고두고 놀림을 당했었다 (그 때 결국 져서 2, 준우승의 전설은 깨지지 않았다;)

 

처음 홍진호에게 빠진건 스타를 좋아하고 저그가 주종족이었던 나에게는 필연적인 운명이었다.

스타 플레이에 반해 빠지기 시작했지만 그 당시 홍진호가 나왔던 모든 게임 채널의 예능을 모두 섭렵하면서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빠져 팬이 되어버렸으니 '더 지니어스'에서의 인간적인 홍진호의 모습에 반한 사람들과 과정은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본다.

 

하지만, 홍진호가 가장 멋져 보일때는 역시 프로게이머로써 명승부를 연출할 때다.

그래서 이전의 '더 지니어스'에서의 홍진호 명장면 포스팅에 이어서 홍진호가 프로게이머로서 벌인 명경기 베스트를 소개할까 한다.

 

홍진호의 명경기는 주로 명경기를 펼치고 져서 상대방을 유명하게 해준 경기가 많은데 이 포스팅에서는 홍진호가 진 경기는 다 빼버렸다. 난 예전에도 진 경기는 마음이 쓰라려서 안 봤다능! 그래서 올림푸스, 코카콜라배 임진록도 빼버렸다. 나는야 마음이 약한 뇨자니까 ㅠ

 

관련글 ☞ '더 지니어스 1 시즌 : 게임의 법칙' 우승자 '홍진호' 명장면 베스트 3 by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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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5 SO1 스타리그 16강 홍진호 vs 김준영 In 815

 

2005년 SO1 스타리그 16강 D조 1경기에서 홍진호는 815맵에서 김준영과 함께 맞붙어 저그 vs 저그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보통 저글링, 뮤탈, 스콜지 조합만으로 펼쳐지는 다른 저저전과는 달리 디바우러, 히드라리스크, 퀸, 디파일러, 럴커 등의 다양한 유닛이 총동원되어 마법이 난무했던 경기로 역대 최고의 저저전이자 최장 시간 저저전으로 뽑히는 해외에서도 유명한 저저전 명경기이다.

 

 

 

 

 

2. 2009 신한은행배 프로리그 skt 김택용 vs 공군 홍진호 In 단장의 능선

 

2009년 T1과 공군 에이스 팀 경기에서 공군이 2대 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홍진호는 당시 KeSPA 랭킹 2위 김택용을 만나 단장의 능선 맵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리고 홍진호는 폭풍 저그의 면모를 과시하며 승리를 거머쥔다.

이 경기가 홍진호 팬들에게 명경기로 뽑히는 이유는 무려 735일만의 승리였기 때문이다.

2006년 이후 부진했던 홍진호의 경기력을 아쉬워했던 홍진호 팬들과 그를 기억하는 많은 스타팬들에게 홍진호 전성기 때의 폭풍 스타일로 2009년 최고의 프로토스였던 김택용을 밀어붙여 GG를 받아내는 장면은 예전 물량이 아닌 전략이 살아있고 게이머들의 개성이 돋보였던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인지 이 경기는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09년 가장 많이 본 경기로 뽑히고, 실시간 검색어에 홍진호의 이름이 한동안 올라가는 기현상을 일으킨다.

 

 

 

 

 

3. 2010 신한은행 프로리그 화승 이제동 vs 공군 홍진호 In 매치포인트

 

2010년 매치포인트에서 벌어진 저그 vs 저그전이다. 홍진호가 이긴 명경기 중에서는 저저전이 유난히 많은 편이다.

이제동과의 이 경기는 하이브까지 테크가 올라간 장기전이기도 하지만, 이제동이 유리하게 이끌다가 홍진호가 역관광하는 역전 경기로 디파일러의 활약과 화려한 공중전이 멋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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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홍진호의 팬이라면 홍진호가 이긴 경기는 다 명경기로 보이는 법~!

그래서 번번히 홍진호의 우승을 막아서고, 3연벙으로 홍진호에게 상처를 입힌 임요환에게 박힌 미운털은 지니어스 2시즌 2회가 끝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능~! 홍진호와 달리 나는 대인배가 아니니까~?

 

 

 

 

 

끝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명경기를 소개해보겠다.

 

 

2004 스프리스 MSL 2004 패자 준결승 2경기 강민 VS 이병민 In 페럴라인즈

 

이 경기는 몽상가라는 별명에 걸맞게 프로토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경기로 강민의 팬이 아닌 나에게도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명경기다. 페럴라인즈는 반섬맵으로 주로 드랍쉽이나 공중전이 많이 펼쳐진 맵이었다. 하지만 강민은 실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던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이용하여 멋지게 이병민의 본진을 유린한다.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소름이 끼칠 정도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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