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드라마#TV2013. 3. 10. 02:21

 

 

 

 

 

 

독한 혀들의 전쟁, 썰의 전쟁을 줄임말 썰전.

 

누가 재밌다고 하길래 '썰전'이란 새로생긴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썰전은 두 파트로 나눠지는데 앞부분에선 진행자 김구라가

야당입장의 이철희, 여당입장의 강용석과 함께

현재 가장 화재가 되고 있지만 뉴스에서 나오지 않는 뒷이야기,

정치인과 정치문제를 거침없이 거론하고 그에대한 나아갈 방향을 토론한다.

 

 


나꼼수가 비리를 캐내고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중점을 뒀었다면

썰전은 어느정도 가시화된 문제를
적나라하게 말하며 살살 긁어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첫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선과 그 인선자들의 내력를 말하고

병역문제의 비리와 인사청문회를 언급했다.

 

 

 

정치에 별로 관심없어 외면하고 모르는게 많았어도

쉽고 재밌게 풀어니까 약간이나마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의있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싶다.

 

 

 


에선 김구라,이윤석,홍석천,강용석,박지윤,허지웅이 연예계 얘기를 다룬다.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ㅋ

 


1회에서는 유재석vs강호동vs신동협의 예능대통령을 비교 분석.

 


 

 

사실 결과야 뻔하지만 그 과정의 얘기들이 상당히 재밌고 공감간다.
방송 3사의 프로그램들을 비교하고

강호동이 전성기때 강한케릭터로 인기를 얻었다면 복귀 후 약간은 눈치를 보고

게스트를 배려하는게 오히려 문제가 아닌가...


대중은 그 동안의 강호동의 이야기가 궁금한데

자기이야기는 안하고 남의얘기나 듣는 무릎팍이 대중들에게 안먹히는거 아닌가...

 

 

 

 

유느님 유재석이 인성이 좋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게 곧 한계가 오지 않을까...등 
예능프로그램들과 연예인들을 거침없이 분석했다.

 

 

 


2회에서는 논란이 되었던 '정글의 법칙'등 리얼 버라이어티의 조작 논란과 진정성을 다뤘다.

 

 

영화 부시맨이 진짜 부시맨인가? 시계 로렉스차고 다니는 영화배우이다 ㅋ
모든프로그램에서 연출과 대본이 없을순 없으나 진정성을 미끼로 내세우진 말아야한다는...


뭐 많은 얘기가 있었지만 케이블 방송이니 만큼 말이 거침없다.

 

 

 

 

그나저나 3회 예고편에서는 종편방송 프로그램인 썰전이 

종편방송에 대해 씹는 장면이 보여지던데 ㅋ
엊그제 목요일 밤 썰전3회 방송할 시간에 기껏 기다렸더니 안한걸 보면

혹시 위에서 짤린거 아냐? 라는 생각도...


원래 종편방송 전혀 안좋아했지만 그래도 이 프로그램은 꽤 볼 만한듯...

 

 

 

 

언제 유료로 바뀔지 모르겠으나 아직은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못 보신분들은 한번 보시길...

 

썰전 다시보기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