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3. 7. 24. 01:33

 

 

 

3주 전 아이페이스 케이스를 샀다가 아무리 충격완화에 좋다지만 부피가 크고 무겁기도 하거니와
매번 보는 핸드폰 앞모습이 시커먼것이 영~ 투박하고 덥고 답답해보여 볼수록 별로인게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핸드폰케이스를 알아보기 시작했다.-_-;;

 

2013/06/29 - [Y&S의 관심사/쇼핑] - 갤럭시S2 아이페이스 케이스(퍼스트 클래스) 화이트 구매후기 by S

 

 

 

플립케이스는 불편해서 싫고 젤리케이스같은 고무형은 핸드폰이 순식간에 싸보이는데다

플라스틱으로 된건 약해서 별로...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고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한참을 뒤적이다 발견한 금속재질의 범퍼형식 케이스.

 

 

 

 

노트북, 항공기, 자동차등에 사용되는 첨단소재에 초경량 우수한 강도의 두랄루민을 사용했단다.
저가의 알루미늄과 다르다고 하는데 일단 다른거 다 떠나서

착용했을때 핸드폰 고유의 모양을 최대한 살릴수 있다는 것.

 

기종에따라 케이스가 각각 갤럭시S2, 갤럭시S2 HD LTE, 갤럭시S3, 갤럭시S4,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2,

아이폰4, 아이폰5, 옵티머스뷰가 있는데 아무래도 최근 핸드폰 기종일수록 가격이 비싼듯 하다.


독특한 건 연결방식이 나사형으로 되어있는데 

노트2나 갤s4같은 경우는 최근에 고리형으로 제작되어 6만원이 넘더라는...;;

 

 

 

 

 

내 갤투는 보통 2~3만원 정도였는데

어느 떨이치는 한 사이트에서 개당 3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완전 득!!!!!!!!!!!!!!!
오호호홍~~~~

 

남은 색상종류가 몇 개 안되어 원했던 실버나 골드색상을 살순 없었지만

나머지 남은색상 다크바이올렛, 핑크, 옐로우그린을 얼른 구매했다.

 

 

 


근데 일단 싸니까 욕심부려 세개나 사긴했는데

내 핸드폰이 일반적이지 않은 핑크색이란걸 살짝 간과했었다;;;;;
검은색이나 흰색이면 아무거나 해도 예쁘게 어울리겠지만

핑크색 핸드폰은 케이스색상 고르는게 무척 까다롭다는게 문제 ㅠㅠ

 

 

 

 

뭐 세개 중 하나는 어울리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택배를 기다려 드디어 도착!!!

 

 


오오오오오오~~~~~~ 뭔가 있어보여~~~~~~~~
딱봐도 비싸보이는 포스.

 

 

 

 

 


너무 싸서 살짝 의심했었는데 정품 홀로그램까지 잘 붙어있다.

 

 

 


핸드폰에 이것저것 대보고 그나마 가장 어울릴것 같은 다크바이올렛 색상으로 조립시작.

 

 

 

 


케이스 안쪽에 open이라고 써진부분을 뜯어보면 육각드라이버랑 여유분 나사 2개가 들어있다.

 

 

 

 


살짝 날카로워보이는 금속재질인지라 끼울때 핸드폰에 기스나면 어쩌지? 했는데

맞춤옷을 입은듯 스르륵하고 메탈의 케이스에 부드럽게 들어가고...
케이스 뒷면에 그려진 설명서대로 안테나를 빼서 케이스에 먼저 끼운채 나사로 조립.
너무 꽉 조이면 뺄때 힘들다고 해서 적당히 돌려 완성.

 

 

 

 

 

윗 부분은 손톱이 들어갈 정도로 살짝 유격이 생기긴하는데 싼 가격에 샀으니 그 정도는 애교로 봐줄만 하다.ㅋ

 

모든 구멍이 얄미울정도로 정확한 위치에 뚫려있고 케이스가 따로 겉돌지않고 핸드폰과 딱 일체되서

정말 정교하게 설계된 느낌이랄까...
핸드폰보다 케이스가 앞뒤로 조금씩 돌출되어있어 기스생길 염려없고
무게도 금속인거에 비해 가벼운데다 상당히 튼튼해보인다.

 

 

 

게다가 무엇보다 좋은게 이제 배터리 교체할때 케이스를 빼지 않아도 된다는 것.

 

원래 보라색 별로 안좋아하는데 다크바이올렛 색상은 은은한 광택이나는 금속재질이 매우 고급스러워보이며

상당히 매력적인지라 자꾸 핸드폰에 눈길이 간다.
처음엔 핸드폰 색상과 좀 따로 노나...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나름 괜찮은 느낌.

뭐 원했던 골드나 실버가 아니라는게 좀 아쉽게는 하지만 3천원에 이게 어디냐 ㅋㅋ


핑크나 옐로우그린보다 다크바이올렛이 쏙 맘에들어

다른 색상은 그냥 뜯지말고 갤2쓰는 지인들에게 나눠줘야겠다.

 

 


금속이라 시원해 특히 여름용으로 지금쓰기에 딱 제격인데 머큐리같은 케이스보다 훨씬 땀도 안차고
맨질맨질한게 손에서 미끄러지는건 살짝 조심해야할듯.


단 한가지 흠이라면 이어폰 넣는쪽이 충분하게 넓지않아 이어폰에 따라 안들어 갈수도 있다는 것?

집에있는 이어폰 4개 중 2개는 잘 들어가고 1개는 안들어가고 1개는 찡겨서 어거지로 들어가는데
그나마 갤2 전용으로 같이 들어있던 이어폰은 잘 들어간다.

 

양 사이드의 전원버튼이나 볼륨키 누르는게 아무래도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조금 더 신경써서 눌러야되는데
이건 딴거 만지다가 수시로 잘못눌러졌던거에 비해 난 오히려 더 좋더라.

 

정말 슬림한 핸드폰케이스로 적극 추천할만한 제품.
내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수 많은 핸드폰케이스 중 가장 만족스럽다.

아마도 가격을 싸게사서 더 만족감이 높은걸수도 있지만 ㅋㅋ

 

 

아이페이스 케이스는 괜히 샀음. 앞으로 안낄거 같애-_-ㅋ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광택의 도금된 골드와 화이트골드 색상도 있었는데

골드는 블랙폰에하면 정말 예쁠듯 하다.

핸드폰 값어치가 틀려보일거 같다고나 할까...

케이스가 아닌 저 자체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핸드폰으로 보일 듯.

 

요건 나중에 비싼 최신기종 핸드폰 사면 생각해 봐야겠다.

갤투에 쓰기엔 너무 비싸 ㅠㅠ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