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S 이야기2013. 4. 24. 15:33

 

 

 

어제 봄비가 오고 난 뒤 오늘은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적당히 부는 좋은 날씨.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회사 화단에 핀 꽃들을 찍고자 DSLR 사진기를 들고 나섰다.
정원을 만들어 가꾸는게 취미인 사장님은 봄만되면 어디선가 꽃과 모종, 나무 등을 사오셔서 몇일동안 심고는 하신다.

 

내가 입사하기 전 직원들이 뒤뜰에서 돈나물을 캐 점심반찬으로 해먹었다가

사장님이 관상용으로 심어놓은걸 뽑았다고 뭐라하셨다는 에피소드가 아직까지 전설로(?) 전해질 정도로

사장님의 식물 사랑은 극진하시다.

뭐 그 덕에 눈이 호강하니 좋긴하지만 ㅎㅎ

 

 

 

 

어제 비왔다고 벗꽃들은 벌써 거의 다 지고 피어있는 꽃이라도 지기전에 찍어두자는 마음으로 사진 셔터를 눌렀다.

꽃은 참 나같이 전문가 아닌 사람이 적당히 찍어도 잘 나오는 좋은 피사체임은 분명하다.
근데 꽃 이름이 뭔지 모른다는게 함정 ㅋ


그래도 참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정화되는게 예쁘다. ^---------^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