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여행#맛집2013. 4. 25. 14:33

 

 

 

제천 벚꽃축제는 2013.04.19(금) ~ 2013.04.21(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 일원에서 열렸다.

10년째 여의도 윤중로만 줄기차게 다니다가 처음으로 다른 벚꽃축제에 다녀와서 여러가지로 신선했다.

벚꽃축제가 벌어지는 장소까지인 30리(10km)이 쭈욱 벚꽃길이어서 주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벚꽃구경을 하고, 도착해서는 벚꽃보다는 좌판대 등의 축제를 즐겼다.

 

30리 길이 엄청 밀려서 3시간 정도 걸렸는데, 도착해보니 자그마한 동네에 활기가 가득 넘치고 구경거리도 많아 가면서 고생했던게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아래 사진들은 30리 구비구비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찍었던 벚꽃 사진들이다.

 

 

 

 

 

 

 

 

 

 

 

 

중간에 잠시 차에서 내려 다리에 올라가 찍은 절경이다.

이때 고소공포증으로 다리가 후들거려 혼났다;;

 

 

 

 

 

축제 현장에 도착해 찍은 축제 모습들이다.

아래는 너무 배고파 허겁지겁 먹었던 간이 식당인데,

맛은 있었지만 가격은 엄청 바가지였다는거~;

 

 

 

 

아ㅠ 여기는 왕생닭꼬치 파는 곳이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순한맛 먹었다가 엄청난 배신감에

이건 꼭 블로그에 올려야한다고 소리지르며 찍은 사진이다.

순한맛이 어찌 그리 매울 수 있단 말이냐ㅠㅠㅠㅠ

그럼 매운맛과 폭탄맛은 워떻다는 거여~~

 

 

 

 

축제가 열리는 마을 곳곳이 아래 사진처럼 천막이 주욱~~늘어서 있는데

각설이 공연도 하고, 점집도 있고, 캐리커쳐 그리시는 분들도 있고,

한강 벚꽃축제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훨씬 활기찬 것이 신기했다.

 

 

 

 

다트 던져 풍선 터트리기, 사격으로 풍선 터트리기, 고리 던지기 등으로

득템(?)한 인형 두개다. 축제이니만큼 들어간 돈은 밝히지 않도록 하겠다 ㅠㅠ

 

 

 

 

 

평소 이런 길거리 과자를 거의 안먹지만

축제 분위기에 휩쓸려 이것저것 많이도 사재꼈다는;;

아직도 집에 반은 남아있다.

 

 

 

 

진짜 인디언 혈통이신 듯한 분이 진짜 인디언 악기로 연주하시는 모습이다.

음악이 참 아름다워서 악기에도 관심이 듬뿍~갔는데 워낙 비싸서 살 엄두는 못냈다.

 

 

 

 

낮에 본 다리를 밤에 찍어보니 또 다른 멋이 느껴진다.

핸드폰 카메라 따위~밤에는 기능이 없어진다 생각하고 살았지만,

다리가 너무 이뻐서 그냥 한 방 찍었더니 생각보다는 덜 흔들렸다.

그나저나 블로그 때문에 카메라를 사야하는 것인지;;

 

 

 

후기

 

지역 특산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약밤과 찐빵을 파는 데가 많아

약밤을 잔뜩 사서 돌아와 선물도 해주고 나도 실컷 먹고 나서

박스를 보니 떡~하니 써있는 '중국산'이라는 글자;;

다 그런거지 모~ㅠ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