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S 이야기2013. 9. 12. 00:31

 

 

 

휴가를 겸해 이주 전인 8월 30일 날 비비레이저 라비앙을 받았었다.

 

지난 라비앙 시술후기 보러가기


그리고 그로부터 일주일이 경과 된 9월 5일,

지난 주 목요일은 2차로 IPL과 레이저토닝 그리고 비타민팩 같은걸 잔뜩 받았는데
그렇게 단 두번 시술이 패키지로 78만원이었으니 절대 싼건 아니다.

 

두번째 받은 IPL은 루메니스원이라는 기계를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잡티시술이 아닌 라비앙으로 붉어졌던 얼굴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주는거라고 했다.

(레이저 파장을 다르게 한다나 뭐라나...)

 

시술 받기 전 일단 비타민 앰플(?)인가도 얼굴에 흡수시키고 한 30분 넘게 재생관리를 받은 후
마취연고 없이 바로 시술에 들어갔다.

 

예전에 ipl로 잡티제거 했을 땐 마취연고를 발랐는데 요번엔 마취연고 없이 하길래
안아픈가? 했는데 못참을 정도는 아니지만 심히 따끔따끔하더라...ㅜㅜ

특히 ipl 할때는 뜨거움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헤어라인 부근에선 머리타는 냄새와 함께 엄청 아팠다는...
(나중에 부분부분 진짜 잔머리가 타서 곱슬거리고 뻣뻣해져 있었지 아마...

시술전 차가운 젤을 얼굴전체에 펴 발라주는데 구석구석 제대로 안 바른게 확실함 ㅡㅡ)

 

 


어쨌든 레이저토닝과 IPL 후, 예전에 다른 피부과에서 뺐던 점의 흔적이 남아있던 곳은

그래도 신경 써주신다고 한번 더 손봐주시더라.
눈가쪽은 점이 깊어서 한번에 속까지 치료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어쩔 수 없다고 했고,

코쪽은 딱지 생겨서 떨어지면 없어질거라고 하셨는데
뭐 IPL 받으면서 점까지 빼는걸 기대했던건 아니니까... 

 

마지막에 피부를 진정시키느라 얼굴에 차가운팩 해주면서
썬크림은 꼭 바르고 다니라는 언질과 함께

피부타입에는 여드름피부와 색소피부가 있는데 난 색소피부인지라

레이저토닝과 라비앙을 꾸준히 받아줘야 좋단다.

 

근데 뭐 내가 갑부집 딸도 아니고 이번처럼 일년에 한 번 정도 받겠지만...

 

 

 

 

 


그건 그렇고 당일 시술하고 나서는 오히려 더 붉어진 얼굴과 열로인해 다시 늘어나보이는 모공에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특히 헤어라인 부분의 잔머리들도 여기저기 타있고-_-;;

 

라비앙을 받았던 첫번째가 바로 뭔가 얼굴에 반응이 있던거에 비해

IPL과 레이저토닝은 시술 후 별반 달라지지도 않으니 효과도 없는거 같았다고 해야하나?
(시술효과가 전혀 없는거 같아서 사실 포스팅도 안하려고 했음)

 

 


다음날도 별 변화가 없기에 특별한 주의사항 같은것도 못 들었고... 그냥 수영장가서 수영했다 ㅋ
점뺀 부분만 물에 닿으니까 살짝 따끔거렸던거 빼곤 뭐 아무렇지도 않더라.

 

그리고 약 일주일 경과한 오늘 

(레이저토닝+IPL)시술전 사진과 시술직후 사진, 그리고 방금 전 찍은 사진을 놓고 혹시나하고 비교해봤더니
오~~~~ 맨날봐서 몰랐는데 조금 더 좋아지긴 했구나 ㅋ

 

 

 

사진은 같은 장소(내방) 같은 불빛(형광등) 아래에서 같은 각도로 아무것도 안바른 채 찍은건데

일절 무보정한 샷이다. (밝기조차 손대지 않았음)

 

 

 

<오른쪽 각도>

 

 

 

 

 

<왼쪽 각도>

 

 

 

그렇게 찍었다하더라도 사진의 밝기 정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볼쪽의 붉은기가 많이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고른느낌이 드는건 확실하다.


요새 민감한 기간이 다가와서 뺨에 뾰루지 하나 올라온건 어쩔수 없다치고

나 자신도 사진비교해보면서 사실 놀랐음;;

아무래도 오늘 사진이 너무 잘찍힌 것 같은 느낌이... ;;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비앙 시술 전과 같이 비교한 건데,

8월 30일 시술 전 사진은 피부과에서 파란배경으로 촬영했던 걸 받아온거라 피부톤이 다르게 찍힌

감안하고 봐야한다.

 

비록 DSLR과 핸드폰이라는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내 핸드폰 800만 화소 후방 카메라로 찍은거임.


 

 

 

 

 

여유가 있다면 레이저토닝을 꾸준히 계속 받아보고 싶은 맘도 들지만 음... 내년을 기약하자 ㅎㅎ

이제부터 다시 열심히 썬크림 바르고 다니면서 관리 좀 잘해야겠다.

 

 

 

 

 

Posted by Y&S
다이어리/S 이야기2013. 8. 30. 00:21

 

 

 

 

 

휴가를 맞아 특별한 계획이 있는것도 아니고 피부시술이나 좀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전엔 피부 좋다는 소리 종종 듣고 살았는데

워낙 평소에 관리를 전혀 안하기도 하지만 화장품조차 잘 바르지 않기에
이제는 망가져가는 피부를 위해 일이년에 한번 정도는 투자하는 셈이랄까...
(본인은 화장품의 미백, 주름개선같은 기능성 따윈 효과본적도 없고 믿지 않기에 -_-)

 


3~4년전 쯤 주근께,잡티시술인 BBL(IPL의 한 종류)을 처음으로 받았고

작년에 더블로리프팅(피부 탄력개선을 위한 간단한 레이저시술이었는데 이건 정말 비추.

예민한 피부가 온통 뒤집어지고 효과는 개뿔도 없었음;;)을 받았었는데

요번엔 뭘 받아야되나 진짜 엄청 고민했다.

 

 

보톡스나 필러같이 뭘 인위적으로 주입하거나 칼을대는건 무섭기에 역시 만만한게 레이저시술인데
잡티가 다시 올라오면서 피부가 얼룩져보이고 눈 주가에 기미도 생기는듯하여

IPL이나 다시 받을까하고 알아봤다.
(말이 반영구지 대부분의 미용시술은 주기적으로 받지않으면 원래대로 되돌아온다고 한다)


 

 

 


IPL은 기기종류에 따라 다른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I2PL이나 BBL, 루메니스원 같은것들이 그러하다.
이는 모두 같은 잡티제거 기계이지만 이전의 버전이 개선되면서 약간씩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들어 내가 이전에 받았던 BBL은 일반적인 IPL이 5번 시술인거에 비해 2번이면 완료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가격이 싼건 절대 아니었고 성능향상된 기기이다보니

비싼 기기값에 시술비용도 당연 높아진다.


이런 시술장비들은 보통 수천에서 수억원을 호가하기때문에
당연히 피부과에서 기기를 한번 들여놓으면 업그레이드 된 기기가 나와도 쉽게 바꾸지 못해

구식의 뒤떨어진 장비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그런고로 내가 피부과를 선택하는 기준은 좀더 향상된 최신기기를 사용하는곳인데

원래는 4세대 IPL이라는 루메니스원을 알아봤었다.

 

 

 

 

 

 


그러다가 한번의 시술만으로 색소를 밝게하고 화이트닝효과에 모공개선과 주름개선까지 된다는

비비레이저 라비앙을 발견했다.

 

오오~ 사실이라면 이런 은혜로운 기기가... -0-

 

 

 

 

무엇보다도 후기들이 전부 2013년인걸 보면(물론 거의 광고성이지만) 새로 도입된 기기라는 것.


딱 이거하나믿고 오늘 다른피부과에서 인터넷보며 사마귀치료받다가 즉석에서 결정하고는

B피부과까지 무작정갔다. (사마귀치료하던데는 이마제모전문이지 색소치료전문이 아니었음)

 

 

 

어쨌든 가서 일단 상담부터 받았는데 내 피부상태를 꼼꼼히 보시더니 현재 상태에서 IPL같은걸 받으면

오히려 색소가 더 진해질수 있다면서 필링이나 프락셀을 권해주셨다.

 

"전 라비앙생각하고 왔는데여" 했더니 프락셀이 바로 비비레이저 라비앙이란다.^^;;

난 라비앙이 IPL의 한 종류인줄 알았더니 프락셀쪽이였나보다.

 

지금 내 상태는 현재 주근깨같은 표피층의 색소는 전에 IPL을 받아서인지 거의 없고

피부 안쪽에서 올라오는거기 때문에 피부 겉쪽을 손대는 IPL은 효과가 없을거라고...

 

 

 

 

<시술 전 모습- 피부과에서 시술 전 찍은걸 받아왔다 ㅋㅋ

이전 주근깨 뺀 자국들이 옅게 다시 올라오고, 뾰루지가 한번 올라왔다 사라지면 

색소침착되면서 전체적으로 울긋불긋 피부톤이 고르지 않다.

코와 양쪽 볼 부분 모공이 좀 늘어나있고, 코 옆쪽의 색소침착이 특히 심함>

 

 

 

나에게 맞는 세가지 제안을 주셨는데,

 

첫째는 피부의 허물을 한꺼풀 벗겨내는 필링(일명 박피).
이건 열흘안으로 피부가 껍데기처럼 벗겨지기때문에 그 정도의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이 해야한다.
게다가 아프다.

하지만 효과는 좋은데 난 시간적여유도 없고 아픈것도 싫기때문에 패스.

 

두번째가 바로 프락셀인 비비레이저 라비앙.
표피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멜라닌 세포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기저층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색소병변을 파괴한다.
이건 색소,모공,잔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집중된 레이저파장을 가지고 있다는데
일주일정도 딱지와 얼굴이 검어진단다.

내가 "IPL도 살짝 딱지 생겼었는데요" 했더니 그거랑은 느낌이 좀 다를거라 하셨다.

IPL보다 좀 심하게 생기나봄.

 


세번째는 레이저 토닝.
이건 붉어지지도 딱지도 생기지 않아 일상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라비앙 후 잘게부서져있는 잔여 색소들을 없애주는데 효과가 있어서

라비앙과 복합적으로 병행하면 좋다고...
하지만 레이저토닝은 10~20회 정도 받아야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온다한다.

 

 

 

이곳 피부과에선
라비앙1회와 레이저토닝 4회의 총 5번 받는 패키지가 99만원이었고
1주차 라비앙 후 2주차에 레이저토닝+재생관리+IPL(루메니스원)이 78만원이었다.
라비앙 단독 한번 시술시엔 45만원? 정도였던듯.

내가 IPL받으면 오히려 안좋다고 하지 않았냐 물었더니 이건 레이저파장을 다르게해서

얼굴의 붉은기를 없애주는데 치중한다고...
   
아마 상황에 따라 기기를 조절해서 쓸수있는 모양이다.

 

 

 


두 패키지 가격이 별로 차이가 나지않아 고민했었는데 레이저토닝 자체가 10번이상 해야 효과가 좋기때문에
라비앙+레이저토닝4회를 두서클(총 10회)로 하지 않을바에야 IPL이 들어가는 78만원짜리 패키지가 나을것같다고

추천해주셔서 결국 그걸로 결정했다.
내 피부상태가 10번이나 해야할 정도로 심한것도 아니고 이 정도만해도 상당히 좋아질 수 있다고...

 

이러이러한게 있다고 설명만해주고 이것저것 막 강제로 권하지 않는게 참 맘에 들었음.

물론 5주차 패키지를 두 세번 정도하면 원하는만큼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시긴했지만
돈을 떠나 집에서 2시간 가까운 거리의 이곳을 10번이나 왕복할 생각은 결코 없었기에...

 

 

 

 

그리하여 클렌징과 마취연고를 얼굴에 발라주셨는데

클렌징할때 병행해주신 피지압출인지 뭔지는 정말 눈물 쏙 빠지게 아팠다. ㅠㅠ
4~50분정도 경과 후 본격적인 레이저 치료를 받았는데
1회에는 라비앙만 받는줄 알았더니 모공이 넓은데는 다른 기기를 쓰고

색소가 진한데는 또 다른 기기를 사용하며

레이저토닝까지 병행해서 정말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해주셨다.

 

이곳은 정말 다양한 레이저 기기들이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어 이런 복합적인 시술을 하는 듯.

시술시간은 한 10~20분?

 

 

 

 

 

 

근데..........이걸 안아프다고 한 사람이 누구더냐........


기본적으로 IPL보다 훨 아프다.
물론 아픈걸로 따지자면 작년 더블로리프팅이 최고였지만

그건 시술할 당시가 아픈거라면(머리카락 두가닥씩 얼굴에서 계속 뽑는느낌)

이건 시술후가 힘들다.

얼굴에 고춧가루를 물에 개어 얹어놓은 듯 엄청 화끈거리고 따가운데 오일발라주고 쿨링해주고 나서도
한시간 정도는 지속되더라.

 

그래 피부 좋아지기 위해선 잠깐의 고통쯤이야...를 백번쯤 생각했음 -_-;;

하지만 이거 다시 하라고하면 심히 고민되는건 사실.

 

 

 

다음날부터 세안과 화장가능하다고 하는데 화장은 잘 안먹을거라고 한다.

얼굴은 화상입은 듯 빨갛게 부어오르고 연하게 얼룩얼룩했던 색소는 좀 더 거뭇거뭇해져서
추한 몰골로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다.
마스크를 주시긴했지만 그게 훨씬 눈에 띄는지라 철판깔고 맨얼굴로 ㅋ 

 

피부과에 상담받으러 2시 좀 안되서 들어간거 같은데 나올땐 오후 4시 반.

 

 

<시술 30분 경과 후>
 

 

 

 

 

 

<시술 5시간 경과 후>

 

 

 

 

오일이랑 썬크림 발라 반질반질한 얼굴에 눈 주변을 제외하고 술취한것처럼 벌개져

얼굴이 붓고 모공이 심하게 부각되어 보이는데 이게 왠 아점마 얼굴? 켁

이게 누구야? ㅜㅜ
이꼴로 내일 Y언니랑 만나기로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이틀 정도면 딱지가 거뭇하게 생기면서 붉은기가 없어진다는데 일단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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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째

 

다음날 아침 붉은기는 여전히 남아있고 살짝 시커매졌다. 붓기도 그대로...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오랫동안 노출되면 화상을 입고 꺼매지면서 피부각질이 벗겨지는 느낌처럼

얼굴톤이 칙칙해지고 얼굴을 만졌더니 잔모래가 남아있는듯 서걱서걱, 바삭바삭한 느낌이 든다. 

 

이 날은 외출을 하려고 비비크림과 썬크림만 발랐는데 아래 세번째 사진처럼 크림타입의 화장품조차

피부에 밀착되지않고 들뜰정도로 잔 각질과 함께 화장이 먹지 않는다.

꼭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얼굴에 모래를 털어내기만 하고 물로 씻지않은 채 화장하는 느낌? ㅋ

 

언니를 만나 많이 티나냐고 물어봤더니 티난다고...

 

 

<시술 하루 경과 후>

 

 

 

 

<시술 하루 경과 후-비비크림,썬크림 장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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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째

 

붉은기는 많이 없어지고 붓기도 살짝 빠졌지만 얼굴 탄 사람처럼 많이 시커매졌다.

얼굴에 가까이에서 보지않으면 안보이는 미세한 딱지들이 여기저기 앉았기때문인데

잡티부분이 까맣게 진해진것과는 별도로 때꾸정물이 얼룩덜룩 낀 느낌?;;

시골에서 막 상경한 느낌이 파파팍~~!!!!

 

이 딱지들이 전부 떨어져나가면 막 피부가 깨끗해질것 같아 듀근듀근~ㅋ

 

 

<시술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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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전날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붓기는 거의 빠졌다.

세수하고 로션발랐더니 살살 문대면 각질들이 때같이 밀리기도 하는데

때타월로 박박 문대고 싶은걸 참았다능 ㅡㅡ;;

피부상태가 안좋았던 부분일수록 시커먼데 볼과 코의 모공들이 딱지로 메워진 느낌이 든다.

음...내일부터 회사나가야 되는데......사람들이 보면 휴가가서 제대로 놀다온 사람인 줄 알것다 ㅋ

 

 <시술 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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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붓기는 이제 전혀없고 회사출근하면서 비비크림과 썬크림 발랐더니 각질이 부각되면서

심하게 일어나는바람에 완전 창피해뜸 ㅜㅜ

차라리 비비크림 안바르는게 나을뻔...

문대면 계속 부스럼처럼 각질이 떨어지는데 쟈는 얼마나 안씻었으면...이란소리 듣기 딱좋음.

 

 <시술 5일째-비비크림 사용>

 

 

이날 수영을 갔다왔는데 시술 전 오늘쯤 수영장가도 되냐고 의사샘께 물어보니까 안가는게 좋지만

운동차원으로 한시간정도 하는거면 5일째니까 괜찮을지도...라면서 애매하게 말씀하시기에 그냥 감 ㅋ

사실 이 각질들을 물에 불려서 어떻게 좀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아님 내일도 이상태로 출근해야돼 ㅠㅠ

 

 

 

근데!!!!!!!!!!!!!!!!!!!!!!!!!!

수영장 다녀오니 확실히 각질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면서 갑자기 환골탈퇴!!!!!!

딱지들과 각질들이 많이 떨어져나가고 얼굴톤도 많이 밝아지고 모공들이 확실히 이전보다 줄어든게 보인다.

아직도 얼굴을 만지면 떨어지지않은 바스락거리는 각질들이 남아있고 자잘한 딱지들도 여기저기

붙어있지만 피부가 다시 원래모습을 찾아가는거같아 감격 ㅠㅠ

 

 

 <시술 5일째-수영장 다녀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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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째

 

오늘은 어제의 교훈을 바탕으로 로션과 썬크림만 바르고 출근.

평소 비비크림 정도만 바르고 다녔기 때문에 다행히 누군가 깜짝놀라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당당히 출근할 수 있었던 건 확연히 깨끗해진 피부때문이었다.

 

오후 사무실 형광등 아래에서 거울을보면 아침에 발랐던 비비가 거의 사라지며 그리 칙칙해보이던 얼굴이
오늘 비비크림을 바르지 않았는데도 오히려 맑아보인다.

아직 이마와 얼굴 옆쪽에는 딱지와 각질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코를 중심으로 앞쪽은 거의 떨어져나간 상태.

뭣보다 볼쪽에 늘어져있던 모공들이 줄어들었고 화이트헤드처럼 올록볼록 솟은것들이 없어지며 

피부가 전체적으로 매끈매끈해진게 너무 좋다.
피부톤도 한결 고르게 되고...

 

아래 하얀 동그라미는 점뺀 흔적인데 혹시나했지만 점은 안되는 모양...  

눈밑 기미인지 잡티인지도 살짝살짝 보이는걸로 보아 라비앙은 색소치료보단

피부결을 매끈매끈 고르게 만드는데 더 탁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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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째

 

이제 딱지들도 거의 다 떨어져 나가고 라비앙 효과가 어느정도 다 나타난 것 같다.

 

 

썬크림 하나만 발랐는데도 평소 비비크림 살짝 바르고 다니던때처럼 매끈매끈해진 피부가 확실히 느껴진다.

비비레이저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달까...

 

잡티제거는 완전 만족스럽진 않지만 피부결이 고와지면서 전체적으로 물광피부처럼 반짝반짝해진 느낌이다.

 

 

 

 

라비앙 시술의 총평은 70프로 정도 만족.

 

뭐랄까 다리미로 피부를 살짝 편것같은... 만져보면 확실히 자잘하게 올록볼록했던것들이 없어지고 미끈미끈 

쫀득쫀득 탱탱해졌다.

모공은 많이 컸던건 몇 개 눈에 띄긴하는데 전체적으로 많이 줄어들었고

잔주름은... 크게 기대 안하는게 좋을 듯 하다 ㅋ

색소도 전체적으로 톤이 고르게되고 얼룩덜룩한게 어느정도 사라져서 약간 더 깨끗해 보이긴 하지만

부분부분 잡티들은 희미하게 남아있음.

 

 

결론적으로 커버력이 매우 좋은 비비크림정도는 아니지만

딱 내가 바르고 다니던 커버력 별로 없던 재생비비크림정도 바른것만큼 좋아졌다.ㅋㅋ

썬크림만 바르고 내 친구 만나서 물어보니까

평소 비비크림 바르고 다녀서 그런가 좋아진거 잘 모르겠는데? 그러는것이다.

이 솔직한거 같으니라고...ㅡㅡ

 

가까이서 거울보는 나만 아는 변화 ㅋㅋ

하긴 남의 피부 밀착해서 누가 본냐마는...

그래도 난 나름 만족스러워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거울을 보고 있다능~ 

 

내 자신이 피부가 많이 좋아진게 느껴지니까 첫날의 아픔은 이미 잊고 매년 한번 씩 정기적으로 받을만한

의사도 있음 ㅋㅋ

 

 

 

 

 

라비앙을 받으면 얼굴이 좀 붉어진다고 내일 레이저토닝과 함께 ipl로 붉은기 제거를 받는데

조금 더 좋아질까 기대만빵이다^----------^

 

비싼화장품 이것저것 기초만사도 50만원 넘는거 순식간인데 난 그 돈이면 일년에 한번씩 이런거 받는게

훨 낫다고 본다.

진짜로...

 

 

 

 

 

위의 사진들은 포토샵으로 자르기만 했지 일체의 보정을 하지 않은 리얼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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