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스타2013. 3. 8. 00:31

 

 

 

'슈퍼스타K'에서 시작된 오디션 경쟁 프로그램의 열풍은

많은 이슈와 함께 너도나도 비슷비슷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냈다.
한때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열심히 봤던 내가

이제는 너무도 같은류의 진행에 식상해져 보지않게 된게 언제더라...


아마도 마지막으로 관심을 가졌던 '나는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내가 좋아했던 1기의 가수들이 명예졸업을 하면서부터 일거다.
그 후로 갑자기 열기가 식어버렸달까...
워낙에 쉽게 빠졌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훅~하고 모든걸 놔버리는 성격인지라

아마 더 그랬던듯하다.

 

 

이제는 유명해진 누군가가 어느 오디션프로그램 출신이더라...라는 소리만 가끔 전해들을 뿐.
원래부터 연예계에 관심이 많은편이 아닌지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

 

 

 

 

 

 

그런데 한달 전쯤인 명절 전날

엄마와 함께 전을 부치면서 틀어놓았던 TV  케이팝스타2 에서

12살의 방예담이란 소년이 부른 '저스틴비버의 baby' 란 노래를 듣고

"와~ 요새 애들은 참 끼가 많네~" 하고

순수히 감탄했던 적이 있다.
(처음에 단발머리에 미성의 목소리를 듣고 여자아이인줄 알았다는 ㅎㅎ

지금은 확실히 알아볼 정도로 머리를 짧게 잘랐지만...)

 

 

원래 재능이 풍부한 아이들이 아직은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채

많은 성장가능성을 담고 노래부르는 모습을 좋아하는지라
관심을 가졌는데 요번 k팝스타2 에서

이미 화제의 인물이었던 모양이다.

(난 재방송으로 봤으니... 옆에 있던 엄마는 이미 알고 계셨다)

 

노래가 워낙 유명한 좋은곡이었던탓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 후 한동안 방예담이 불렀던 baby란 노래가

머리속에서 문득문득 떠올랐다.

 

 

 

 

이 방송 직후(물론 본방) 이 어린 소년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방예담이 부른 이 baby 노래의 무대 영상이

공개 15시간만에 최단기간 100만 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고

이어 단 9일만에 200만뷰를 돌파했다고 하니

비단 나만 그런 기분을 느꼈던게 아닌 건 확실하다.

 

 

소개할때보니 부모님 모두 음악하시는 분 이라더니

이런게 바로 타고난 천부적 재능이라는 거겠지.
(아마 두 분다 유명 CM송 가수였던듯...)

 

 

 

노래를 가창력있게 굉장히 '잘'불렀다기 보다는

그 특유의 리듬감과 끼, 맑은 미성의 목소리가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어우러져

보는 관객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매력을 지녔다고 할까...

 

음악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확연히 전달되어

보는 이조차 즐겁게 만든다.


이걸보면 스타성이란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닌건 분명하다.

 

 

 


생방송에서 배틀을 진행중인 현재

방예담은 마이클잭슨의 black or white와 Sir Duke란 곡을 불렀는데

얼마 전 뜬 뉴스에서 시청자들이 이해못할 정도로

심사위원들이 방예담에 대해 매번 극찬을 한다는 비평을 봤다.

 

물론 예담군이 프로같이 노래를 매우 잘 부른다고 보기에는

약간은 부족해 보이는 듯 하지만

호불호가 극심하게 나누어지는 이러한 관심도 결국

이 어린 소년이 그만큼 화재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연예계에서 이미 노래 '잘'부르는 이들을 수 없이 보아왔을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 보아에게 필요했던건

바로 이러한 스타성일테니
시청자들과 조금은 보는 기준이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그들에겐 그런 부분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였을테니 말이다.

 

 

 

 

[ 자기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12살 방예담의 baby ]

 

 

 

 

 

 

그리고 아래는 현 미국 최고의 아이돌 스타인 저스틴비버(1994년생)의 baby

뮤직비디오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유투브 조회수를 겨뤘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곡인데 저스틴비버의 라이브영상이니

무대매너등을 방예담과 비교해서 보는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아직까지 끼와 재능을 충분히 가졌던 어린 진출자들이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승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지만

혹시 이번이라면 모르겠다.


게다가 방예담군은 이제 생방송 중 탈락하더라도

이미 그를 데려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줄을 섰을테니

그가 비나 보아같은 가수로 자리매김하는건 시간문제이지 않을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잘 불러 우승을 차지한 사람보다

2등이나 3등을 하고도 그 스타성에 우승자보다 더 빛난 경우가 많았기에

앞으로 보여줄 무대와 함께
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나타날 미래의 방예담을 기대해 본다.

 

 

 

 

 
 
 
 

 

Posted by 두여자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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