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여행#맛집2013. 7. 31. 16:57

 

 

 

 

 

 

 

오랜만에 일요일에 바람쐬러 양평 두물머리를 다녀왔는데

두물머리에도 관광 바람이 분 것인지 새롭게 개발되어

기존 두물머리의 5배는 커진 것 같았다.

 

커진 규모도 반가웠지만 비오는 두물머리의 물안개 핀 모습은 한폭의 수묵화같았다.

 

 

 

 

 

 

 

 

기존 두물머리에서 확장된 장소에는 아래와 같은 못보던 소품도 있었다.

나무 아래에 놓인 돌맹이에 색도 칠하고 소원도 써 쌓아놓는 돌탑같은 느낌인데

낙서를 방지할 수도 있고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같아 보인다.

 

 

 

 

 

 

 

 

예전과 같은 점이라면 아래의 연꽃밭인데 이미 연꽃은 다 진 듯..

연잎만 푸르게 펼쳐져 있었다.

 

 

 

 

 

 

 

강을 따라서.. 연꽃밭을 따라서.. 걷는 이 길은 예전과 다르지 않아 반가웠다.

 

 

 

 

 

 

 

 

간혹 연꽃이 드문드문 발견되었는데 그마저도

빗물과 바람에 뒤집히거나 모양이 많이 망가져 있었다.

 

 

 

 

 

 

 

 

따로 물방울 다이아가 필요없을듯한 진짜 물방울(?)이다.

 

 

 

 

 

 

 

마지막으로 두물머리에 왔을때만해도 공사중이어서 닫혀있었던

'배다리'가 개방되어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었다.

'배다리'를 지나면 '세미원'을 구경할 수 있다.

 

 

 

 

 

 

 

'세미원'은 관람료를 받고 있었는데 어른 한명당 4000원이었고,

오후 7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조금 서둘러 구경하는 게 좋을듯하다.

 

 

 

 

 

 

 

 

세미원 내에 위치한 '모네의 정원'에서는 '흙인형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여기서 만나본 흙인형은 어머니와 아이의 모습을 희화시킨 모습이

남이섬에서 본 것과 동일한 풍의 작품같았다.

 

 

 

 

 

 

 

 

 

세미원에는 거대한 연꽃밭 외에도 곳곳에 연못 정원과 수련들이 있다.

 

 

 

 

 

 

 

 

 

 

1시간 넘게 세미원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배다리를 통해 두물머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연 핫도그'를 먹었는데 수제 소시지에 바삭하게 구워진 반죽이 어찌나 맛있던지

핫도그 3000원 값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어둑해질 무렵에야 근처 '유기농 쌈밥'집에 들러 저녁을 먹었다.

이 식당은 올때마다 맛과 양은 떨어지고 값은 오르는 느낌이 들어 아쉬운 맘이 든다.

쌈도 처음에 왔을때는 무제한 리필이었는데 지금은 3000원을 더 내고 추가해야 한다.

 

 

 

 

 

 

 

 

 

 

 

 

유기농 쌈밥에서 식사한 영수증이 있으면 바로 옆 '잇츠빈(It's bean)' 카페에서

10%를 할인해준다고 하길래 찾아가 보았는데 쌈밥집보다 카페가 훠~얼씬 맘에 들었다.

 

지하 1층, 1층, 2층의 총 3층으로 된 카페인데 지하 1층에는 항상 이런저런 전시회가 열리는 듯했다.

전시회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길래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50~300만원 정도;;

이번 전시회 작품이 너무 예뻐 1~20만원 정도만 되도 구입하고 싶었는데 좌절;;

 

 

 

 

 

 

 

 

잇츠빈에서 후식(티라미스 아이스크림)과 매실에이드(특이해서 주문해봤음)를 주문했는데

후식도 아이스크림이라 맛이 특이했고 매실에이드도 양이 엄청나고(0.5리터) 맛있었다.

 

 

 

 

 

 

 

 

비도 많이 오고 때가 아닌듯해 연꽃을 많이 못본건 아쉬웠지만

비오는 날의 운치는 그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Posted by 두여자 Y&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