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5. 1. 8. 03:44

 

 

 

2015년이 어느덧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달에는 연말에 송년회가 잦아...또 그 동안 2014년 한해의 사진들을 정리하느라 한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티스토리 시작전에만 해도 사진찍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지금껏 인생을 살며 남은 사진들이 별로 없었는데,

글쓰기 시작하면서 포스팅을 위해 항상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찍는게 버릇이 되어 작년에는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을 파일 한켠에 놔둬봤자 내 성격상 다시 들춰보진 않을테고, 블로그 한켠에 비공개로라도 정리하자해서 했던일인데 그러면서 다시 보게 된 사진들은 작년 한해의 내 기록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조금 감회가 새롭다.

하지만 이렇게 일년치를 한꺼번에 정리하려니 힘들어서 이제부턴 그때그때 정리해야겠다;;

원래는 12월까지는 끝내려고 했는데 질질 끌다보니...ㅠㅠ

 

2015년의 첫 글로 뭘 쓸까 고민하긴했는데 벌써 '첫'이라는 의미를 두기엔 이미 날짜가 많이 지났고,

12월엔 생일과 겹쳐 연말 지름신이 강림하사 그동안 쇼핑글을 많이 썼는데도, 밀린 제품 후기글들이 많기에 결국 쇼핑글로 문을 연다.

뭐...그러니까 2015년이래봐야 그닥 특별할거 없단 소리 ㅋ

 

 

 

 

 

화장을 잘 못하고 관심도 없던 내가 처음써보고 신세계를 체험했던 색조화장품이 있다.

바로 젤펜슬타입의 페리페라 스무디 아이라이너.

 

2013/01/30 - 페리페라 스무디 아이라이너 사용후기 (발색샷) by S

 

이 후 열심히 이것만 사용하다가 최근에 다시 구매하려봤더니 현재는 생산이 안되는지 여기저기 죄다 품절이었다.

알고보니 페리페라가 클리오에서 만들었던 제품이던데, 아마 클리오 브랜드 제품들과 겹쳐 이 라인이 단종되는 중이 아닌가 다.

페리페라가 같은 품질에 좀 더 저렴해서 좋았는데 ㅠㅠ

 

뭐 어찌됐든 이참에 다른색들도 써보고 싶고 해서 클리오로 다시 검색해보니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라이너라는게 있다.

딱 보니까 내가 쓰던 페리페라 제품들과 질감이 비슷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됐는지 깎아쓰는 타입이 아닌 편하게 돌려쓰는 타입으로 나와있더라.

 

클리오는 페리페라보다 색상 종류가 훨씬 많아서 무슨색을 살지 몇 시간째 고민하다가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페리페라 스무디 아이라이너 색상들과 겹치지 않는 신제품인 블러디 3종을 선택.

 

요것만 사기엔 조금 아쉽기에 미니 5종 세트인 브라운계열 펜슬 젤라이너 세트 '비브라운'을 함께 구매했는데 이거 5개까지 내 눈에 그리며 사진찍다가 눈이 심히 혹사당할까봐 이건 나중에 포스팅을 하던지 하고...

 

클리오 젤프레소

 

 

 

 

일단 요 세가지 블러디 데빌, 블러디 엔젤, 블러디 스윗.

 

클리오 젤프레소 블러디

 

 

 

 

아래처럼 펄이 잔뜩 들어간 핑크 계열의 3종인데, 내가 이걸 선택했던 이유는

페리페라 스무디 아이라이너 7가지 색중에서 이거랑 비슷한 느낌의 골든피치 색상이 그동안 가장 활용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클리오 젤프레소 블러디

 

 

 

 

제품 패키지에 깎지말고 돌려쓰라는 문구가 표기되어 있는거보면 기존엔 페리페라처럼 깍아쓰는 방식으로 나왔던 모양.

그렇지만 제형이 무른만큼 뭉뚝해지면 제품 뒤에달린 작은 깎이로 앞부분만 뾰족하게 깎아쓸수 있으니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클리오 펜슬젤라이너

 

 

 

 

자 그럼 내가 비슷하다고 느꼈던 페리페라 스무디의 골든피치 색상과 같이 보면 아래처럼 비교되는데,

블러디 스윗과 블러디 엔젤의 중간정도 색상이면서 좀더 노란 골드빛이 감도는 색으로 블러디 스윗과 비슷한 펄감을 보인다.

애교살에 하기엔 좀 진한색이고, 눈가에 대충 슥슥 발라주고 다니면 저거 하나만 바르고도 눈화장 괜찮아 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능... (물론 나처럼 평소 거의 화장 안하고 다니는 사람기준;;)

 

클리오 젤프레소 펜슬젤라이너

 

 

 

 

사람들 후기보면서 블러디 엔젤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블러디 엔젤은 막상 받아보니 진한 핑크빛이 많이 돌아서 조금 부담스러운지라 없어지기 전에 하나 더 구비해놓고 싶은데, 이게 무른 크레용같은 타입이라 오래되딱딱해져 잘 안발라지는 경향이 있어 포기 ㅠ

 

 

 

 

 

뭐 그건 그렇다치고 무엇보다 눈에 실제로 발라봐야 느낌을 아니까 가장 중요한 클리오 젤프레소 펜슬젤라이너 블러디 사용샷.

 

 

 

 

먼저 클리오 펜슬젤라이너 블러디 스윗이다.

위 아래로 전부 발랐는데, 이건 딱 눈 아래용이다.

페리페라의 쉬머베이지랑 비슷하기도 한데, 그보다 좀 더 하얀 핑크빛이 감도는 색.

펄감은 블러디 세가지 중에 가장 반짝반짝하다.

 

클리오 블러디스윗

 

 

 

 

클리오 블러디 엔젤.

눈을 너무 치켜떴는지 쌍커플에 가려 잘 안보이길래 살짝 아래로 떠서 두 컷.

이거 바르고 나면 블러디라는 이름에 걸맞게 눈가가 좀 빨개진 느낌? 같은게 난다.

넓게 펴바르면 친절한 금자씨 될거같은...;;

눈 아래 블러디 스윗을 지우고 바른건데 아직도 여기저기 펄이 좀 붙어있네.

 

클리오 블러디엔젤

 

클리오 블러디엔젤

 

 

 

 

클리오 블러디 데빌.

확실히 진한색은 눈매가 또렷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갈색과 보라색에 와인색 펄이 혼합된 오묘한 버건디 색상으로 

진짜 데빌이라는 이름이 참 어울리는 색.

점막 사이사이 꼼꼼히 안발라도 적당히 채워지기때문에 라이너치고 참 쉽게 바를 수 있어

나같은 초보한테 아주 적당하다. 

옅은색의 쉐도우 겸욤은 뭉뚝한게 편하지만

이런색은 라인으로 얇게 그리기에 뾰족한게 유리하니까 뒤에 달린 깎이가 아주 유용할 듯 싶다.

 

클리오 블러디데빌

 

클리오 블러디데빌

 

 

 

그리고 세가지 혼용했을때 요런 느낌?

전체적으로 눈가가 빨개져서 조금 야해보이기도 하고... 흐흐 

 

클리오 젤프레소 블러디

 

 

 

 

역시 같은 회사 제품인지 질감은 이전에 썼던 페리페라와 비슷하다.

사용감이야 부드럽게 슥슥 발리는건 말할것도 없고, 엄청 쉽게 발라지고 잘 안지워지는게 펜슬 젤라이너의 가장 큰 장점.

바른후에 바로 손으로 슥슥 문지르면 쉐도우도 겸용할 수 있는데, 밀착되기 전에는 눈을 깜박이면 겹쳐지는 쌍꺼풀에 뭍어나긴하더라. 안그래 보이지만 괜히 젤이라고 하는게 아님.

하지만 밀착이 빠르므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고, 팔에 슥슥 그어놨던건 물로만 씻었더니 삼일째인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리무버 필수인 제품.

 

그렇다고 하루종일 절대 안지워지는건 아니고, 유분기가 눈가에 좀 생기는 오후쯤 되면 흐려지긴 한다.

게다가 블러디 데빌같이 진한계열의 색상은 시간이 지나면 눈 아래 가루가 좀 떨어져서 눈 밑이 다크처럼 살짝 어두워므로 신경써줘야 한다는 거~

그것만 아니라면 아직까진 나에게 최고의 아이라이너 색조화장품.

 

다음엔 퍼런색(?)같은 다른색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음 ㅋ

 

 

 

 
 
 
Posted by 두여자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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