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4. 12. 26. 22:02

 

 

 

케네스레이디 패딩

 

 

올 겨울엔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패딩을 하나 구입하리라 마음먹었으나,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무려 한달동안 여기저기 찾아다녔다.

추운걸 지극히 싫어해서 평소 겨울옷은 야상이나 점퍼같은 스타일의 막입는것들만 구비해놓다보니 여성스럽게 입을만한 겉옷이 마땅한게 없었는데,

처음엔 코트를 하나 살까하다가...날씨가 급 추워지는 바람에 바로 패딩으로 변경.

 

코트가 예쁘고 여성스럽긴하지만,

아무리 코트가 많아도 날씨가 조금만 춥다싶으면 아침마다 자연스레 패딩만 주워입게되기 때문이다.

 

 

 

 

근데 막상 패딩을 사려고 마음먹었더니 가격대비 뭐가 좋은지 영~알 수가 없는것이다.

모델이 입은 사진만보고 예뻐보여 주문했다가 제품을 받고 실망해서 반품하기를 몇 차례...

 

결국 몇 만원짜리도 아닌데, 그냥 조금 비싸더라도 백화점이나 아울렛같은데서 직접 입어보고 결정하는게 낫겠다싶은 찰나...우연히 보게 된 케네스레이디 오리털 점퍼.

 

 

케네스레이디패딩

 

 

 

내가 원했던 패딩의 조건은

 

1. 허리라인이 들어가 부해보이지 않고 여성스러울 것.

2. 소재가 광택나거나 움직일때 바스락거리는 재질이 아닐 것.

3. 후드나 카라부분의 털 탈부착이 가능하고, 진짜 털이지만 토끼털은 아닐 것. (토끼털은 털빠짐이 심함)

4. 털이 빈해보이지 않고, 풍성하고 고급스러워 보일 것.

5. 오리털이나 거위털 충전재로 따뜻할 것.

6. 나의 작은키에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엉덩이 살짝 덮는 기장일 것.

 

이었는데...이런조건을 충족하는 패딩을 딱 찾아낸 것이다.

 

 

게다가 가격도 세일가가 16만원 정도였으니 아주 적절한 가격이었다.

(오리털 패딩은 비브랜드 제품도 좀 괜찮다 싶은건 2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올해 꽤나 인기상품인지 네이비색은 여기저기 품절이거나 입고지연.

어찌어찌 주문한 후 취소전화올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음날 바로 발송되서 받아볼 수 있었다. ^___________^

 

 

 

 

받아본 순간 와~ 소리 날정도로 맘에 들었는데, 재질이나 감촉이 딱 내가 원하던거였기 때문이다.

오리털이라 토톰하고 폭신한 충전재에 목 부분의 카라는 여우털.

원칼라가 아니라 밤색에 흰색이 중간중간 섞인게 더 세련된 느낌이다.

 

겨울옷은 보통 후드형식이 많은데, 요건 카라로 되어있어 더 여성스럽게 입을 수 있는듯.

 

케네스레이디 패딩

 

 

 

 

요로코롬 카라에 털이 얹혀진 형식이라 탈부착 가능.

털이 싫다면 떼고도 입을 수 있는데, 역시 털있는게 훨씬 더 부티나 보인다.

 

케네스레이디 패딩

 

 

 

 

특히 추울땐 요렇게 카라를 세워 잠그면 목도리도 필요없는 디자인~!

 

케네스레이디 패딩

 

 

 

 

지퍼와 후크의 이중 잠금장치로 되어있고, 끝부분에 덧대어진 요 가죽장식이 아주 깔끔한 마감라인을 만들어준다.

확실히 디테일에 신경쓴 느낌이랄까...

 

케네스레이디 패딩

 

케네스레이디 패딩

 

케네스레이디 패딩

 

케네스레이디 패딩

 

 

 

 

뒷 카라부분이 좀 특이한데, 두툼하게 오리털이 들어가있는지라 카라가 목뒤로 세워진다.

이 부분이 많이 두꺼워서 뒤로 젖히면 뭔가 후드가 접혀있나 싶은 느낌도 들고...

그 위에 털이 붕 떠있는 느낌이라 처음엔 뭔가 쬐끔 애매했는데 보다보니 익숙해지더라 ㅋ

 

단지 리얼폭스털이라 그런지 뒷쪽에 살짝 땜통이 보이는데

사진으로 찍어놔서 부각되어 보이는거지 털을 정리해서 내리면 안보이긴 함 ^^:;

 

 

 

 

 

원래는 무난한 검정사고 싶었는데 어찌됐든 색상도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네이비색이라 아무데나 입기 좋고,(위의 사진들보다 더 어두움)

원피스나 캐쥬얼 아무데나 어울리는 아주 마음에 드는 패딩이다.

케네스레이디라는 브랜드는 잘 몰랐는데,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질의 옷을 파는듯하다.

 

 

케네스레이디 패딩

 

케네스레이디패딩

 

 

특히 가운데 허리부분의 라인이 벨트처럼 좁게 살짝 위쪽에 잡혀있어서 입었을때 핏이 예쁘게 나온다.

이거말고 같은디자인의 아이보리에 가까운 베이지색도 있었는데 베이지색도 한번 입어보고 싶지만...

자주빨수도 없고, 때탐이 관리 안되는지라 포기 ^^:

 

 

며칠 입고다녔는데 아주 따숩고, 주머니가 깊어서 포근한데다, 남친이 보더니 털이 아주 예쁘다고 해줬음 ㅋ

올 겨울은 요거 하나로 아주 잘 날수있을듯 하다^^

 

득템한 느낌 ㅋ

 

 

 

 
 
 
Posted by 두여자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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