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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6 아이디어가 기발한 실용적인 사무실용 미니가습기 V2를 선물받다 by S 8
생활공감/쇼핑2013. 12. 26. 22:34

 

 

 

선물상자

 

 

겨울이 되면서 요즘 사무실은 히터가 만빵이다.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눈은 뻑뻑하고, 피부는 푸석푸석.

남들이 미니가습기 하나씩 책상에 두고 쓸때, 난 빌붙어서 그 덕을 조금씩 볼 뿐 정작 내가 사지 않았던건,

매일 아침 가습기에 물갈아주고 청소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싫었기 때문이다-_-;;
 


'그래도 하나살까?' 했다가도, 다른 사람들 역시 초반에 열심히 사용하다가 어느순간 안쓰는걸 보면 생각을 접게되는것. 

특히나 가습기는 며칠동안 안쓰면 고여있는 물은 오염되고, 가습기안은 물때가 끼어 지저분해 지기 때문에, 한번 안쓰기 시작하면 다시 손이 가지도 쉽지않다.

 

 

 

 

 

 

때문에 요번에 친구가 생일선물로 가습기를 사준다길래 사실 그닥 달가워하지 않았는데 요게 받고 보니까 일반가습기와 다르게 상당히 편리하고 괜찮아 보였다. 무엇보다도 청소에 신경쓸 필요없다는 사실이!!!!!!

 

이런 센쑤쟁이~ ㅋ

 

 

 

 

 

이름하야 굴러다니는 생수병을 가습기로 변신시켜 사용할 수 있다는 V2어메이징 가습기. 두둥~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선물포장이 예뻐서 먼저 찰칵. 

한뼘도 안되는 작은 상자여서 가습기가 모이리 작냐? 그랬다는...

 

선물상자

 

 

 

 

겉면에 '생수병이 가습기다!'라는 눈에 띄는 문구. 리얼리??? @_@

 

생수병가습기

 

어메이징가습기

 

 

 

 

박스를 열었더니 안쪽에 이렇게 설명서가 간단히 써있다.

필터 합체 후 생수병에 뚜껑처럼 돌려 닫아주면 바로 가습기처럼 사용할 수 있단다.

오~~~~ 진짜 이름처럼 어메이징하다!!!

 

 

 

 

 

핸드폰 충전기에 연결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이다.

계속 꽂아놓더라도 가습기는 8시간 후 자동 OFF되며, 연결케이블을 뺐다 꽂아주면 다시 가습이 시작된단다.

 

 

 

 

 

열어보면 필터 5개랑 USB케이블이 바로 보인다.

 

 

 

 

 

이렇게 상자에 들어있는 구성이 2만 얼마라고 했으니 가습기라치면 굉장히 싼 편.

색상이 여러개 있다는데 내가 받은건 요로코롬 핑크색~

 

어메이징가습기

 

 

 

 

필터하나를 두 달 정도 사용하면 된다고하니, 나중에 필터만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될 듯 하다.

가습기야 여름엔 사용 안하니까 5개면 일 년 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찾아보니까 'V2'필터 5개에 7천원 정도에 팔고있더라.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는 케이블인데 핸드폰 충전케이블이랑 똑같아서 가습기를 쓰지않을땐 핸드폰을 충전시킬수 있다.

여기 들어있는 전용케이블말고도 기존 핸드폰 충전기에 가습기를 연결했더니 잘 작동되더라.  

 

 

 

 

 

핑크색 뚜껑같은걸 뒤집어보면 안쪽에 정말 별거 없다는게 슁기~

정말 특허낼만한 아이디어 상품인 듯.

 

가운데 미세하게 구멍이 뚫려서 기체나오는 안쪽 부분을 2주에 한번씩 필터와 분리시켜 면봉으로 닦아주기만 하면 청소 끝~~~~

 

 

 

 

 

필터를 돌려서 낄때 생각보다 잘 안껴지기 때문에 필터가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거~

 

 

 

 

 

그리고 이렇게 생수병에 필터를 넣어 돌려주면 바로 가습기 완성이다!!!

왕~싱기방기~ㅋㅋㅋ

왠만한 생수병들의 입구는 다 맞다고 하는데 난 삼다수 500ml짜리 사서 돌려봤더니 본 뚜껑처럼 한번에 딱 맞는 느낌은 아니고, 요령이 없는건지 자꾸 기울어서 껴지길래 여러번 뺐다 꼈다...

어쨌든 케이블 연결하자마자 가습은 잘 되더라만...

 

생수병가습기

 

 

 

 

이 가습기의 단점은 필터가 짧아서 필터가 안닿는 아래로는 소용없다는 거?

500ml가 중간보다 살짝 더 내려오니까 아마 300ml의 작은 생수병을 사면 딱 맞게 쓸 수 있을거 같다.

대신 물을 좀 더 자주 채워줘야 되겠지만...

 

300ml 한병이면 딱 8시간 쓸 수 있다고하니 사무실에서 하루 한 두번 정도만 정수기물 담아서 쓰면 아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가습기

 

 

 

기체나오는 부분에 얼굴을 대서 건조할때 얼굴에 대고 미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는데 그건 그닥~ ㅋ

 

미니가습기인 만큼 나오는 양을 보니 넓은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건 아니고 딱 사무실 책상옆에 놓고 쓸 정도.

뭐 없는거보단 낫겠지 ㅋㅋㅋ

 

일단 사용이 매우 편리하니까 난 매우 만족스럽다능~^^

 

 

 

 

 

 

 


 

 

 

2013년 12월 30일 내용추가

 

사무실에서 이틀간 사용해본 결과 가습기에서 사용중 약간의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

밥할때 김빠지는 소리? 같은게 약하게 들리는데 조용한 사무실에 가습기가 바로 옆에 있다면 간혹 신경쓰인다.

흠...원래 다른 가습기도 그런가;; 아닌거 같은데...

 

물 소모는 생각보다 많지않다.

8시간 정도 사용해도 500ml물 3분의1도 안다는데, 그런만큼 가습효과도 큰 기대는 말아야 할 듯...

(아무래도 나오는 범위가 좁아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뭐 옆에두고 사용하면 없는거보다야 낫겠지.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