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미스테리2018. 4. 15. 00:24

 

 

 

 

 

 

바베이도스의 움직이는 관이란?

19세기 초(1812~1820), 카리브 해 섬나라인 바베이도스에서 교회 묘지의 지하 납골당 안에 있던 관들이 움직이는 사건이 일어났다.

 

 

 

※ 납골당의 역사(깊이 12 피트, 폭(가로) 약 6 피트(180cm))

바베이도스 남부 해안의 Oistin's Bay 근처의 크라이스트처치 교구 교회의 공동 묘지 중 서쪽 끝에 위치

1724년 - 제임스 엘리엇에 의해 건축

1792년 - 제임스의 부인 엘리자베스가 안치됨

중간에 월론드 가에게 팔림

1807년 - 월론드의 친구 토마스나 고다드 부인이 안치됨(0번째 사건)

1808년 - 토머스 체이스가 가족묘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

 

 

 

0번째 사건

제임스 엘리엇의 부인 엘리자베스가 1792년 처음으로 이 납골당에 안치됐는데 1807년 고다드 부인을 안치하기 위해 납골당을 열었을 때 관이 사라졌다 -> 엘리자베스 뱀파이어설이 퍼짐

 

 

 

영국의 귀족 '토머스 체이스'

1798년에 서인도 제도의 섬나라 바베이도스로 이주

노예 뿐만 아니라 섬의 원주민에게까지 비인간적으로 가혹하게 대해 악명이 높았음

1808년 가족묘로 사용하기 위해 바베이도스에 납골당 구입

 

 

 

 

※ 이후 납골당에 들어간 시신의 순서

 

1807년 - 토머스가 죽기 전 고다드 부인(Thomas Ordi Goddard, 1807년 7월 31일 사망)이 납골당에 안치됨 -> 유일한 나무로 된 관

 

1808년 - 토머스의 2살된 딸, 메리 앤 마리아(2월 2일) 납골당에 안치됨

 

1812년 - 토머스의 또다른 딸(십대 딸, 1812년 7월 6일 사망) 도커스 납골당에 안치됨

죽음 자체가 미스테리(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다가 굶어죽었다는 소문이 있음)

 

1812년 8월 9일 - 또다른 딸이 죽은 후 토머스는 자살함

 

1816년 9월 25일 - 찰스 브루스터 에임스(물놀이를 하다 익사, 토머스의 친척, 11살)

 

1816년 11월 17일 - 사무엘 브루스터, 이해에 노예들의 반란이 일어남, 또 다른 가설 - 노예들의 폭동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설

 

1819년 7월 17일 - 토마시나 클라크(Thomasina Clark) 부인(사망한 친척)

 

 

 

 

첫번째 사건 - 1812년 8월

토머스 관을 안치하기 위해 납골당 문을 열었을 때

두 딸의 관이 벽에 세워져있었음(메인 앤 관이 거꾸로 세워져있었음)

누군가가 뒤집어놨겠거니 생각, 자리가 부족해 토머스 관 위에 도커스의 관을 겹쳐놓음

(한편 토머스의 폭정이 소문이 자자해 인과응보라고 생각하기도 함)

토머스 관이 안치된 후 원주민이 납골당 내부에서 빛이 나고,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함

 

 

 

두번째 사건 - 1816년 9월

찰스 브루스터 앰스를 안치할 때도 관들이 흩어짐

 

 

 

세번째 사건 - 1816년 11월

-> 52일 후 사무엘 브루스터를 안장하기 위해 납골당 문을 열었을 때 관들이 사방팔방으로 흩어짐

고다드 부인의 관이 부서져 벽에 세워져 있었고(나무관이라 나머지 무거운 납으로 된 관들에 부딪쳐), 시체가 바닥에 있었음

고다드 부인의 유골은 따로 수습하여 새 관에 넣어 딴 곳으로 이장

바베이도스에서는 납골당의 사건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짐(토머스의 폭정을 당한 흑인 노례들이 원한 때문에 납골당을 헤집어놓았을 거라는 소문이 가장 많이 퍼짐)

무덤 속의 비명 소리를 듣거나, 지나가는 말의 소리가 들려온다는 이야기 또한 점점 더 널리 퍼짐

 

 

스태플레톤 코튼(Stapleton Cotton) - 그 당시 총독

1819년 7월 7일 토마스티나 클라크 부인이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라

관심을 가지고 코튼 총독도 장례식에 참가함

 

 

 

 

네번째 사건 - 1819년 7월

토마시나 클라크 부인의 관을 납골당에 안치하기 위해 문을 열었을 때

관들은 흩어져있었음. 클라크 부인의 관도 나무관이었음

 

코튼 총독은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모든 관을 제자리로 놓고, 바닥에 모래를 잔뜩 뿌리고

입구를 봉인한 후 돌로 된 인장을 부착

 

 

 

 

다섯번째 사건 - 1920년 4월

코튼 총독, 총독부 관리들, 토마스 오더슨 목사가

다음 해인 1820년 4월 18일, 납골당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열었을 때

벽을 부수고 문을 열어 내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납골당 문이 열리지 않음

결국 공구까지 사용해 힘들게 열음

-> 토머스의 관이 세워진 상태로 문을 막고 있었음(그래서 문이 안열림)

6개의 관들이 여기저기 흩어짐(일부는 거꾸로 뒤집어져있었고)

메리 앤의 관이 벽에 세게 던져져서 관 모서리가 부서져 있었음

입구에 붙인 봉인과 바닥의 모래가 모두 그대로였음

이후 바베이도스 주민들이 공포에 떨게 됨

 

 

 

 

 

 

결국 납골당의 관들이 전부 영국으로 이전되며, 이후에는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다.

왜 이와같은 일이 일어난 것일까???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투브를 참고해주세요^^

(자료들의 내용이 조금씩 달랐는데 저희는 여러 해외자료를 바탕으로 참고했습니다.)

 

 

 

 

 

 

 

Posted by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