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쇼핑2013. 3. 16. 22:42

 

 

 

 

 

내가 프리고 스트링치즈를 처음 접한 건 재작년 쯤이었다.

아는 언니네 집들이 갔다가 코스트코에서 사온거라며 먹어보라고 꺼내준 스트링치즈...

 

원래 치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부드럽고 고소함에 반해 사고싶었는데 코스트코에만 판다는 소릴듣고

그 당시 너무 먼~ 당신이었다.-_-

 

대충 뒤져보니까 편의점에서 파는 덴마크 인포겟치즈가 비슷하다고 해서 

개당 1200원에 몇 개 사먹었는데(드럽게 비싸 -"-) 

뭐랄까...맛이 좀 밍숭맹숭 하달까...

치즈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우유같은 연한맛에 덴마크 인포겟치즈가 더 맛있다고 했는데

나한테는 좀 별로 였던거 같다.

우리 오빠는 먹어보더니 지우개냐고... ㅡㅡ;; 그러면서도 끝까지 다 먹긴 하더라만...

 

 

 

스트링치즈가 좀 더 치즈의 진한 맛이 있다.

결국 인터넷에서 스트링치즈를 가끔 시켜먹다가 어제 코스트코 갈일이 생겨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이놈 먼저 챙겨왔다.

7D건망고랑 이것저것 사고 싶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이 많이 남은지라 짐을 가지고 다닐 형편이

못 되었기에...ㅜㅜ

근데 요새는 이마트에서도 파는것 같던데... 맞나? 딴거였나?

흠... 생각해보니 이마트에서 사면 되는걸... -_-; 

 

 

 

 

코스트코에서 48개들이 한봉에 14,990원이니 개당 300원이 조금 넘는다. 

인터넷에서는 배송비 별도로 17,000원이 넘으니 싸긴 싸다.

 

단, 코스트코 올 일이 있을때 산다면... 아님 왕복시간 기름값 교통비 등이 별도로 들어가니 ㅋ

 

 

 

 

하나는 너무 많아서 같이 갔던 사람과 반반 나눠 24개를 챙겨왔다.

 

 

 

 

 

유통기한이 6월 까지였으니 3개월 남았나... 냉장보관했다가 요로코롬 하나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10~15초 정도

돌려서 먹으면 된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경우 13~15초 정도...실온에 있던경우 10초 정도 돌리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쫀득함이 좋다면 더 적게 돌려야 할 듯.

 

아예 쫄깃하게 먹고싶다면 전자렌지에 돌리지않고 그냥 맛살처럼 찢어서 먹으면 또다른 느낌이 나는데

난 기분에따라 이렇게 저렇게 병행해서 먹었음 ㅋ

개인적으로 전자렌지를 더 선호하지만...

 

 

 

 

 

 

프리고 스트링치즈 칼로리를 보니 하나에 80kcal... 이 정도면 살찔 걱정없이 야밤 간식에도 딱이다.

주재료가 우유(95.6%)이니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당분간 이걸로 간식걱정 끝~~~

 

근데 요새 왜 이렇게 주전부리를 즐겨하는지...

어제 오늘 뷔페 3끼를 먹고...-_ -;; 

여름전에 살빼야 되는데 봄이라 그런가...먹을게 땡겨서 큰일이다;;;;;

 

 

 

 

 
 
 
 

 

Posted by Y&S